빈센조 까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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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여기가 이탈리아였다면 너희는 지금쯤 아무도 모르게 포도밭 거름이 됐을 거야.
드라마 빈센조의 주인공.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냉혈한 전략가이며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다. 보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패밀리가 곧 법이다. 허를 찌르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최고 변호사로 그 누구도 그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다. 당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복수주의자'로 한번 복수를 결심하면 절대 번복하지 않고 초토화 시킨다. 뛰어난 무술실력의 소유자지만 드러내지는 않는다.
겉만 한국인이지 모든 기질은 천상 이탈리아 남자다. 패션, 그림, 오페라, 축구, 파스타를 사랑하며 여성에 대한 매너도 훌륭하지만 '사랑'을 믿지는 않는다. 실상은 내면에 화산 같은 열정을 가진 남자로 차영을 만나 변화하며 엉겁결에 불의에 맞서 싸우게 된다.
또한 '그것'을 찾기 위한 필사의 노력도!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빈센조 까사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주요 대사[편집]
"빈센조 까사노."
자기소개 멘트.
"Un diavolo scaccia l'altro."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
"후회는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지독한 지옥이지."
"에밀리오. 동양인을 모욕한 대가를 곧 치르게 될 거야. 이 미개한 새끼야."[6]
적대 조직 분파의 보스인 에밀리오와 협상을 하다가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듣고[7]
"난 이 건물을 반드시 되찾을 거고, 너희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All'alba vincerò. vincerò. vincerò."
"해가 뜰 때면 승리하리라. 승리하리라. 승리하리라."
4화 엔딩
"Questo edificio è mio!"
"이 건물은 내 거야!"
"여기가 이탈리아였으면 너희는 지금쯤 아무도 모르게 포도밭 거름이 되었을 거야. 그리고 싸구려 와인이 돼서 어디선가 1+1으로 판매되고 있겠지."
바벨그룹 건설팀장인 나덕진에게
"당신들 너무 무례한 거 아닙니까? 정당히 대가 치르지도 않고 도움받으면서, 할 수 있는 게 고작 의심하고 투덜대는 것밖에 없습니까?"
홍유찬이 사망한 사고로 자신을 의심하는 금가프라자 주민들에게 가하는 일침.[8]
"두 가지만 말하죠. 우리 무덤 파는 거 맞아요. 하지만 묘비명은 우리가 아니라는 거, 그리고 스마트한 사람은 멈추는 타이밍이 아니라 상대가 약해지는 타이밍을 잘 안다는 거."
"지금부터 홍차영 대표님에 대한 과도한 질문은 폭행으로 간주하겠습니다. 가시죠, 변호사님."
"직접 사람 죽여본 적 있으면, 인연 끊게요?"
''근데 난, 그런 박제같은 인생을 살길 원해요.''
"아직 정신 덜 차렸구나~"[9]
"그건 모르나 보네. 고통에는 한계가 있지만, 공포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
"미안해요, 변호사님이 걱정할까 봐 그랬어요."
"원한다면."
장준우에게 총을 겨누며
"
Will you marry me?"
"그러게요. 키스씬까지 있고."
"Quando ti trovi nella palude di una trappola devi uscire prima di toccare il fondo."
"함정의 늪에 빠졌을 때 늪 바닥에 발이 닿기 전에 빠져나와라."
''나 대신 어머니 옆에 있어줘요.''
"나 이해해 줘. 너한테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니까."
"책임 묻지 않을 거예요. 찾게 되면 바로 죽일 거예요."
"내 어머니를 죽인 건, 악한 짓이 아니라 최악의 바보 짓이었어. 니들이 그렇게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나까지 죽이려 했단 걸 알면서도, 내가 왜 너희를 안 죽였는지 알아?
귀찮아서. 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괜히 너희를 죽이면 성가신 일이 너무 많이 생기거든. 저런 작은 벌레 새끼들 죽이는 건 상관 없지만."[10]
"내 원칙이 하나 있거든. 고통 없는 죽음은 축복이라는 거.
앞으로 너희에게 두 가지를 줄 거야. 죽음보다 더한 수치심, 그리고... 고통의 단계를 천천히 느끼는... 죽음."
"아, 그래도 애피타이저는 있어야지."[11]
"교활한 인간치고 배짱있는 놈이 없더라고."
"매일 지는데도 패인을 분석 못하는 적만큼 반가운 건 없어."
"하... 똑똑한 줄 알았는데, 아직도 눈치를 못 채고 있네. 처음 고백하는 건데, 마피아 세계에서 내 별명이 뭔지 알아?
Gatto sazio. 한국말로 배부른 고양이.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으면 하루종일 갖고 놀다가 잡아 먹거든?
어릴 때 내 첫 양부모를 죽인 강도 새끼... 내가 마피아가 돼서 그 새끼를 2년 동안 괴롭혔어. 근데 그 새끼가 자살시도를 했네? 난 그 새끼를 가장 좋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 주고 퇴원시켰어. 그리고 퇴원한 그날, 최고의 요리를 먹이고 바로 죽여버렸지.
내가 널 지금까지 살려둔 진짜 이유는 쥐처럼 갖고 놀기 위해서야. 이게 내 진짜 모습이거든."[12]
"정 검사한테 원본 파일 하나만 준 줄 알았어? Testa di cazzo!"[13]
[14]
날 지켜주는 건 총과 칼이 아니라 내 머리야. [15]
"나이는 벼슬이 아니라 책임의 양이야."
"내 관용은 값이 좀 나가는 건데 받지를 않네."
(정인국: 닥쳐, 이 마피아 새꺄! 범죄자 새끼가... 건방은 엄청 떨어!)
"난 범죄자라도 내가 한 잘못을 잘 아는데, 너는 왜 모를까?"
(정인국: 난 잘못한 거 없어! 원칙에 따라, 질서에 따라 사는 사람이야!)
"알았어. 잘못을 모르겠으면 잘못이 없게 해줄게."
"Se non c'è vita non c'è colpa!"
(생명이 없다면 잘못도 없다!)
"하나가 끝났다. 이제 다른 것들도 하나씩, 정리해 나가야 한다.
나, 그리고 홍차영 변호사를 위해서."
''데리러 가?''
"정의를 위하기보단 상대를 철저히 짓밟는데 쓰세요. 악당의 관점에서 얘기해 줄게요. 내가 가장 두려워하지 않는 상대는 말로만 정의를 부르짖는 정치인, 정부, 관리들이에요. 정의를 많이 부르짖는다고 정의의 양이 많아지는 게 아니에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는 따로 있어요. 보호세를 올렸다고 화가 나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내 집 앞에 서 있는 피자가게 형제들.[17] 명심해요."
''홍차영 변호사 잘못되면 넌 죽어.''
(최명희: 니가 아무리 뽀대나게 내를 죽여도, 니하고 내는 똑같은 인간이야.)
"똑같지 않은데."
(최명희: 뭐가 다른데? 함 들어나 보자.)
"고통이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드라마틱하게 느껴질 거야.
(최명희: 아니지... 이건... 이거는 아니지, 이건 아니지 빈센조! 당신, 당신 여자랑 아이는 안 건드린다며, 응?)
내 기준에 당신은 여자가 아니야. 치닫는 욕망대로 사는 괴물일 뿐이지."
(장한석: 내가 이걸로 속죄라도 할 것 같아?)
"속죄 하든 안 하든 관심없어. 네가 고통스러우면 그걸로 됐어.''
(장한석: 아까 항구에서 날 죽이지 그랬어.)
''난 언행일치를 좋아해서. 그 동안 내가 한 말들 기억나지?''
(장한석: 빈센조, 빈센조... 우리 둘 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잖아... 좋은 거래 아이템이 너무나 많다고, 응? 이렇게 야만의 시대로 돌아갈 필욘 없잖아!!!)
"야만의 시대? 세상이 야만적이지 않았던 때는 단 한 순간도 없었어."
(장한석: 내, 내 전 재산 남은 거 다 줄게! 제발! 성에 안 차면, 어 그래! 내 팔이나 다리 하나만 잘라! 나 하나 살려주는 거, 그렇게 어렵지 않잖아, 어?)[19]
"어렵지 않은데, 그럴 필요를 못 느껴서.''
(장한석: 아직 5분 안 지났잖아!!!)
''지금은 수동조작. 자동으로 돌려놓을게.''
"동생 만나면 사과하고.
(장한석의 시계를 챙기며) 전리품으로 간직할게."
''이제 느껴져요? 악당은 절대 헤어지지 않아요. 사랑도 독하게 하니까.''
난 여전히 악당이며 정의 따위엔 관심조차 없다. 정의는 나약하고 공허하다. 이걸로는 그 어떤 악당도 이길 수 없다. 만약에 무자비한 정의가 세상에 존재한다면 기꺼이 져 줄 용의가 있다. 악당 역시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싶으니까. 하지만 이런 세상은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됐다. 쓰레기를 치우는 것. 쓰레기를 안 치우면 쓰레기에 깔려 죽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악당의 관점에서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Il male è grande e vasto"(악은 견고하며 광활하다)[20]
4. 여담[편집]
- 정체성 혼란을 자주 겪는다. 어디까지나 숨겨진 보물을 얻기 위한 것이긴 하지만 마피아인 자신이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다니는 게 본인도 어이없는 듯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는 독백을 자주 한다. 또 알고 보면 대인배인데 숨겨진 금을 찾으려는 목적이 있지만, 아무 대가 없이 금가프라자 주민들의 정떨어지는 행실 꼬락서니를 보면서도 계속 도움을 준다. 심지어 주민들이 이주할 상가까지 구해줄 정도로 말이다.[22]
- 제아무리 마피아 출신이라지만 이태리도 아니고 한국에서 납치 및 감금에, 바벨제약 원료 저장창고 방화까지 벌써 굵직한 범죄를 몇 저질렀다. 물론 바벨그룹도 범죄와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금가프라자 주민들을 압박해온 건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게 드러나면 본인도 처벌은 피하기가 힘들어질텐데, 어차피 금만 찾아서 해외로 날라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는 게, 우상이 빈센조의 뒷배경을 조사하고자 했을 때, 국제적으로 유명한 인권변호사였다는 것만 주르륵 나와서 그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실패했다[23] . 대놓고 마피아의 간부급으로 있던 사람이 과거 세탁을 이렇게나 철저히 해놨는데, 범죄 사실을 은닉하는 것쯤이야 일도 아닐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대외연락정보원말고는 빈센조를 예의주시하는 공공기관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온다.
- 한국에 와서 머물게 된 아파트에 비둘기가 날아들어 잠을 방해하는 일이 생겼는데, 그러다가 나중에는 미운 정이 들었는지 이 비둘기에게 인자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는 이후에 홍차영과 함께 바벨을 조롱하려고 만든 인터넷 방송에서도 빈센조가 비둘기 가면을 쓰고 가명을 인자기로 정했다. 여담으로 요놈은 친해지자마자 열린 창문으로 다른 비둘기와 들어와 방에 깃털+새똥 테러를 저지른다. 이렇게만 보면 말썽꾸러기 같지만 위기에 빠져있던 빈센조에게 다른 비둘기들을 불러와 빈센조를 구해주는 등 의리는 있는 편.
- 항상 지포라이터를 들고 다니지만 담배를 끊었다. 홍차영이 담배도 안 피우면서 왜 라이터를 소지하고 다니냐며 묻자, 지포라이터 특유의 소리가 집중도 잘 되고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하지만 6화에 청주여자교도소 방문 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나와서 완전한 금연은 아닌 것 같다.
- 박재범 각본가의 작품 주인공답게 세계관 최강자다. 머리싸움, 피지컬 싸움, 법률 싸움 모두 최강 수준이다. 작가의 전작인 열혈사제에서도 주인공인 김해일 신부가 사제 서품받기 전에는 UDT/SEAL 대원이었다는 설정이 있어서, 두뇌 회전이 빠를 뿐만 아니라 몸싸움에도 능한 것으로 나온다. 역시 전작인 김과장에서는 주인공인 김성룡이 대기업의 경리부 과장인지라서 잔머리에 능할 뿐만 아니라, 법의 허점을 역이용해서 악역들을 참교육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빈센조 까사노는 아예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고문 변호사 출신이라서 전작의 주인공들의 장점만 고루 닮은 완전체로 묘사된다. 싸움 실력뿐만이 아니라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기본적인 피지컬 자체도 장난아니게 강한데, 줄자로 박석도의 손목을 감아 바로 창문 밖으로 던져서 매달아버렸고, 나덕진의 어깨를 한손으로 잡아 어깨를 완전히 으스러뜨리듯이 악력을 가해 제압해버렸다. 그 덕분에 싸움 외에도 몸쓰는 일이라면 못 하는 게 없다.[24] 마피아인만큼 인맥도 상당하다. 이탈리아 리그[25] 의 유명 프로팀 감독과 친분이 있어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남동부 지검장의 아들을 이탈리아 프로팀에 갈 수 있게 도와주고, 그걸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거래까지 성사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심지어 2화에서는 금가프라자의 철거를 막기 위해 이탈리아 전통 와인의 시음회를 건물 앞에서 개최하는데, 초청받은 사람 중에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있을 정도였다.[26][27]
- 세계관 최강자와 악당이라는 컨셉이 만나서 작가의 모든 작품중에서 가장 먼치킨 주인공이 되었다. 이전작 주인공들에 비해 악행을 행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 납치 및 협박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거나, 토사구팽 등의 행위를 거침없이 한다. 덕분에 상당히 우세한 포지션으로 적과 대립한다. 당장 전작에서 김해일 신부가 계속 언더독 포지션으로 아둥바둥 구른 것을 비교하면 비슷한 플롯임에도 전개에서 큰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 할 수 있다.
- 그와 동시에 각본가의 작품에서 많이 쓰이는 과거사가 끔찍하게 불행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첫 작품인 신의 퀴즈의 주인공 한진우의 경우 어린 시절 인체실험과 강제 채혈을 당하는 수모를 겪은 탓에 억지로 천재가 되어 그로 인해 죽을 뻔하거나 소중한 이를 수도 없이 잃는 비극을 겪어야만 했고, 김해일의 경우 테러리스트의 기지에 감금된 어린이를 죽였단 죄책감에 팀장과 죽을 각오로 싸움을 벌이고 국정원을 탈퇴해 가브리엘 신부의 손에 구원받기 전까지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갈 만큼 피폐한 삶을 살았으며 김성룡의 경우 어릴 적 올바른 성품의 회사원 아버지에게 부정부패를 일삼는 회사의 일원들의 핍박과 악행으로 고통스럽게 살다 가는 것을 자라면서 지켜봐온 탓에 복수심을 품고 조폭 회계업무를 맡으며 이빨을 갈아오며 살아왔는데 빈센조의 경우 어릴 적 암에 걸린 탓에 친모인 오경자가 눈물을 머금고 입양을 보낸 탓에 마음의 상처를 입어 앙금을 지녔고 다행이나마 친절하고 상냥한 이탈리아인 양부모의 밑에서 사랑받으며 지내왔으나 하필 돈에 눈이 먼 강도의 손에 양부모가 살해당하고 파비오 까사노에게 입양된 이후 마피아로 자라나 이후 강도를 찾아내 확실하게 복수해버린다.[28]
- 한국 내에서의 소유 차량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이다.[29] 바벨화학 재판 시작 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고작(?) 캐딜락 CTS 3.6을 타고 다니는우상의 변호사들을 기선제압했다. 평소에 타고다니는 차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작중 협찬을 받았음에도 최신 모델이 아닌 4세대 모델.천하의 빈센조도 이건 어쩔수가 없구나;;;;[30]
- 금가프라자에 온 목적이 따로 있기 때문에 주민들과는 거리를 두지만, 점점 그들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있다.
- 마피아다 보니 멘탈도 강하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 유능함을 보이지만,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거나 감당할 수 없는 멘탈의 타격을 입을 때 페이스가 잘 무너지는 편이다. 금이 숨겨진 밀실을 여는 장치를 실수로 금고 안에 넣은 채 닫아버려 꺼낼 수가 없게 되었을 때와 자신의 친어머니가 죽임을 당했을 때 복수를 끝내고 돌아와 통곡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어머니를 살해한 남자에게는 자기 눈이 뒤집힌 것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때리며, 손, 발톱을 다 빼버리고 그 남자의 고용주 앞에서 총으로 쏴 죽인 후, 장한서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에게 잔혹한 복수를 선언하고 말한 바를 그대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 작중 남자들의 호감을 굉장히 받고 있다. 신광은행장 황민성은 아예 사랑에 빠졌다. 사실 안기석도 은근히 편을 들기 시작하면서 호감을 표현하다가 정보원의 일보다도 우선시 하기 시작했고, 장한석(장준우) 바벨그룹 회장의 동생 장한서 부회장도 이후 형을 수정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다가 형제를 자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빈센조가 나온 초중고대 전부 밀라노에 있고, AC 밀란과의 인맥을 유추해보았을 때 대외적인 신분인 변호사로서는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한 듯 하지만 1화의 나온 배경과 실제로 밀라노는 마피아의 영향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 그리고 이탈리아어를 배울때 처음에는 이탈리아 남부 였다가 중부로 설정이 바뀌었다는 배우 인터뷰를 감안하면 까사노 패밀리도 중부 지방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듯 하다.[32]
- 이탈리아에서 토박이 수준으로 산 사람 아니랄까봐 카페 아메리카노를 극혐하며 아메리카노에 대놓고 구정물 드립을 치는 것까지 빼박 이탈리안.[33] 심지어 처음 먹어보는 믹스커피에 놀라움과 감탄까지 표현하는 것까지도. 다만 시청자들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작가가 단순하게 접근해서 인지는 몰라도 커피전문점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할 때 이탈리아에서 쓰는 '도피오(Doppio)'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영미권 표현인 '더블샷'으로 주문한다. 하지만 지금은 믹스커피 맛에 빠져 에스프레소보다 믹스커피를 주로 마신다. '어딜가도 이맛을 절대 잊지 못할것 같아요.'라며 감탄할정도.
- 마피아라는 범죄 조직에 소속된 주인공이라 드라마에 마피아 조폭미화물 논란은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극중에서 자신은 선인이 아니라 악인이라는 걸 몇 번이고 강조하고 있으며 장한석이 내뱉은 '마피아 쓰레기 새끼야.'라는 말에도 '자신은 쓰레기가 맞지만 자신보다 더 지저분한 쓰레기가 있는 건 참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자신이 하는 모든 방식을 악당의 방식이라고 하며 자신도 결국 구제받을 여지는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34] 그래도 적하스님의 조언을 듣고 나서 번뇌가 받아들였고 불교의 다문천왕처럼 핍박받는 약자들을 괴롭히는 자들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의 길을 걷게 된다. 다만, 작중 등장한 악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과거와 현재에 저질렀던 범죄들에 대한 아무런 대가를 치루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은 모습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 이유는 작중 대사들을 통해 수시로 빈센조가 악당이라 말했음에도, 정작 빈센조가 결말에서 치룬 대가는 대가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1년에 하루만 한국에 올수있다는 점[35] 뿐이다.심지어 작중 빈센조의 스펙을 보면, 이 수배령도 금방 풀릴 것이 분명해 보인다. 작중에서도 용서못할 악행이라 비판받는 과거와 현재의 범죄들을 주인공이 수시로 일삼았음에도 정작 그 주인공은 아무렇지 않게 행복해졌기 때문이다. 작가의 전작인 열혈사제에서 부패 검사였다가 개과천선한 인물인 박경선 안젤라도 결말에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자수하지만, 처벌을 받는 대신에 특명을 받고 정의를 위해 일하는 검사가 된다. 하지만 빈센조는 속죄하지도 않았고 벌도 받지 않았다. 친애하던 양부이자 보스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나름 마음을 열었던 변호사, 친어머니, 동생처럼 여기게 된 사람을 전부 잃었고 사랑하게 된 사람과도 맘대로 만날 수 없게 된 것이 벌이라면 벌이라 할 수 있을지도. 다만, 양부였던 보스를 제외하고는, 친어머니·변호사·의동생·애인과의 비정기적 연애는 빈센조가 범죄자(마피아)라서 치른 대가가 아니라 설령 그의 직업이 범죄자(마피아)가 아니었어도 겪게 될 사건들이었다.
- 이탈리아어 발음은 실제 밀라노 토박이들도 인정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 편이나, 고저가 심하고 감정이 많이 들어가는 네이티브 이탈리아어를 듣다가 빈센조의 이탈리아어를 들으면 밋밋하다는 평가가 많다.[36]
- 빈센조 까사노의 이탈리아 욕이 정말로 많이 나온다. 극 중 대사인 ‘Che cazzo(께 깟쪼),‘Coglione(꼴리오네)',‘Vaffanculo(바팡꿀로)’ 등은 현지 방송에서는 나오기 힘든 수준의 욕설로 한국어 자막에서 순화됐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는 "삐 처리가 될 만큼 심한 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 빈센조 본인은 가톨릭 신자로 보이지만, 실제 송중기는 불자이다.
* 국적은 이탈리아.
* 가족관계는 금가패밀리.
* 취미는 명품 옷 쇼핑에 와인 음미,오페라 감상 등.
* 특기는 살인 + 방화 + 납치.
* MBTI는 ESFJ.
* 트레이드 마크는 브랄로 + 라이터
* 장점은 리더십 + 재산 + 순정(한 여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말고도 많다고 한다.
* 단점은 초 잔인함.
* 좋아하는 것은 홍차영 + 금가패밀리.
* 특기인 살인 + 방화 + 납치만큼은 빈센조가 최고! 그리고 차영을 챙기기.
* 좌우명/가차관은 "Un diavolo scaccia l'altro."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
* 꿈은 금가패밀리 섬 여행 가이드.
* 실제 송중기와의 싱크로율은 91%. 깔끔과 잔인빼고 비슷하다고 한다. 빈센조의 특기인 살인 + 방화 + 납치는 자기와 전혀 같지 않다고 한다. 실제 송중기는 벌레도 잘 안 죽인다고..
- "송중기가 직접 쓰는 프로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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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아씨들에서 한국명인 박주형으로 특별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