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롬바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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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Winning isn't everything, but wanting to win is.[1]
[2]
이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갈망은 모든 것이다.
미국의 前 미식축구 선수 출신 감독. 그린베이 패커스 감독으로 재직한 9년 동안 총 5번의 NFL 우승과 초대 우승을 포함한 슈퍼볼 우승 2회를 기록했다.Winning is a habit. Unfortunately, so is losing.
이기는 것은 습관이다. 불행히도, 지는 것 또한 그러하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훗날 그의 이름은 슈퍼볼 우승컵의 이름으로 남게 된다.
2. 생애[편집]
2.1. 유년기[편집]
1913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매우 엄격한 가톨릭 문화를 준수했는데, 일요일에는 반드시 미사에 참례해야 했고, 성당에 다녀온 후에는 대가족이 모여 반드시 식사를 같이했다고 한다.
1928년에 가톨릭 미션스쿨인 커시드럴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야구와 농구선수로 뛰었다.
2.2. 대학 시절[편집]
4년 동안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그는 1937년 대학 졸업과 맞이한 대공황 때문에 2년간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백수신세로 지냈다.
2.3. 코치 시절[편집]
1939년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성 세실리아 고등학교의 감독이던 앤디 파우로[5] 의 추천으로 보조 코치직을 맡게 되었다.
2.4. 3류팀의 감독, 세상을 놀라게 하다[편집]
뉴욕 자이언츠 코치직에 5년간 재직후, 그의 나이 48세가 되던 해인 1959년에 미국 북부의 초라한 팀이었던 그린베이 패커스의 감독 겸 단장으로 임명이 된다. 그가 재임하던 시절 그린베이 패커스는 아주 처참한 상황이었다. 전시즌 12경기에서 1승 1무 10패, 승률은 10%도 안되는 팀이었다. 그러한 팀에서 위대한 감독의 발걸음은 시작되었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과 열정으로 그린베이 패커스는 달라지기 시작했고, 1959 시즌이 시작되자 또 다시 꼴지를 할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7승 5패를 기록하며 전시즌 꼴찌팀을 3위로 올려놓으며 확실하게 바꿔놓았으며 1959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1960시즌에는 8승 4패를 기록, NFL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달성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NFL 챔피언십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만나 탈락했다. 그리고 1961년 NFL에서 무려 11승 3패, 승률 .786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팀을 NFL 서부 우승을 일궈 냈고 NFL 챔피언십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커리어 역사상 첫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지게 되었다.
2.5. NFL의 역사를 만들다[편집]
하지만 곧바로 1965 시즌에서 10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3년만에 서부지구 우승을 달성한 그는 NFL 챔피언십까지 차지하며 2년연속 무관이었던 설움을 간단하게 날려버렸다.
이어 1967 시즌에 9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중부 디비전 우승[8] , 슈퍼볼에서 만난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가뿐히 제치며 33-14로 승리를 가져갔다. 슈퍼볼이 만들어진 이후 첫 2연패를 달성한 감독으로 당당히 이름을 새긴 것이었다.
2.6. 단장, 그리고 현장 복귀[편집]
팀성적이 처참하던 레드스킨스를 특유의 카리스마와 리더쉽으로 팀을 이끌었고 그중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선수인 래리 브라운[9] 에게 보청기를 끼고 경기에 뛸것을 권유했고 그를 러닝백으로 적극적으로 기용하였다. 그후 그는 NFL의 대표적인 스타로 성장하게 되었다.
1969 시즌 팀 성적은 7승 2무 5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2.7. 예상치 못한 죽음[편집]
결장암은 이미 온몸으로 전이가 되어 손을 쓸수가 없을 상태가 되었고 결장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었다. 이를 알게된 미국인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대통령이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전미가 당신의 뒤에 있다. 반드시 포기하지말고 병과 싸워라"는 격려를 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모두의 바램을 뒤로 한채 입원 3개월 만인 1970년 9월 3일 5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그의 마지막 유언은 "죽는다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후회가 남습니다."였다. 안타깝게도 NFL과 AFL 양대 리그의 통합 또한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렸다.
3. 여담[편집]
- 그를 기리기 위해 슈퍼볼 우승 트로피 이름을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로 했다.
- 1971년에 그를 기리기 위해 '빈스 롬바르디 암 재단'이 설립되어 암환자 돕기 및 암 퇴치 활동을 하고 있다.
- 손자 조 롬바르디(1971년생)는 미국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1996년 데이튼 대학교에서 수비라인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해 여러 팀을 전전하다 2016년부터 4년간 뉴올리언스 세인츠 쿼터백 코치로 재직하며 션 페이튼 감독을 보좌했고, 2021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공격 코디네이터로 재직 중이다.
4. 명언 제조기[편집]
그는 요기 베라처럼 명언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수많은 명언을 만들어냈다.
It's not whether you get knocked down, it's whether you get up.
쓰러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Winning is not a sometime thing
승리는 언젠가 얻는 것이 아니다.
you don't win once in a while,
가끔 승리해서도 안되고,
you don't do things right once in a while,
가끔 제대로 해서도 안되고
you do them right all of the time.
항상 제대로 해야 얻을수 있다.
Winning is a habit. Unfortunately, so is losing
승리는 습관이 되며, 유감스럽게도 패배도 마찬가지다.
Perfection is not attainable. But if we chase perfection, we can catch excellence.
완벽은 얻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완벽한 연습을 한다면, 우린 탁월함을 얻을 수 있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그리고 내게 남은 것이 단 하나도 없어야 한다. 우리에게 승리가 제일 중요한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승리만이 있을 뿐이다.
승리하는 것, 승리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 것, 승리를 위해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 것"
Their is no room for second place. There is only one place in my game, and that's first place. I have finished second twice in my time at green bay, and I don't ever want to finish second again. There is a second place bowl game, but it is a game for losers played by losers. It is and always has been an american zeal to be first in anything we do, and to win, and to win, and to win.
2등을 위한 자리는 없다. 나에겐 한 자리만이 있으며, 그 자리는 우승이다. 나는 그린베이 시절 두 번 2등을 했으며, 다시는 2등을 하고 싶지 않다. 미식축구엔 2등이 있지만, 그 자리는 패자들이 플레이한 패자들의 게임일 뿐이다. 무엇이든지 1등을 하고, 이기고, 이기고, 또 이기는 것이 바로 미국의 열정이다.
가장 위대한 성공은 한 번도 추락하지 않는 게 아니라, 추락한 뒤 다시 일어서는 힘에 있다.
People who work together will win, whether it be against complex football defenses, or the problems of modern society.
협동하는 사람들은 승리할 것이다. 그것이 풋볼이건 현대사회의 문제이건간에.
Running a football team is no different than running any other kind of organization - an army, a political party or a bussiness. The principles are the same. The object is to win- to beat the other guy. Maybe that sounds hard or cruel, I don't think it is.
미식축구 팀을 운영하는 것은 군대나 정당, 회사 등 다른 조직을 운영하는 것과 똑같다. 원리는 동일하다. 이기고, 다른 녀석들을 때려눕히는 것이 목적이다. 이 말이 심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Winners don't quit, and quitters never win.
승자는 포기하지 않고, 포기하는 자는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