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모크 저지

최근 편집일시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빈스모크 저지의 소속
[ 펼치기 · 접기 ]




빈스모크 저지
ヴィンスモーク・ジャッジ | Vinsmoke Judge


파일:vinsmoke_judge.png

프로필
이름
빈스모크 저지(ヴィンスモーク・ジャッジ)
이명
가루다(怪鳥)
생일
5월 12일(황소자리)[V]
나이
56세[V][1]
신장
272cm[V]
가족
아내 빈스모크 소라
장녀 빈스모크 레이주
장남 빈스모크 이치디
차남 빈스모크 니디
-삼남 빈스모크 상디-[2]
사남 빈스모크 욘디
혈액형
S형[V]
출신지
노스 블루 제르마 왕국[V]
좋아하는 음식
바닷가재 토마토 파스타[V]
능력
비능력자
그룹
MADS제르마 66, NEO MADS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현재
3.2.3. 제르마 66의 앗 무감정 해유기
4. 강함
4.1. 기술
4.2. 패기
6. 기타



1. 개요[편집]



파일:judge4.pn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호리 히데유키[3][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영화(대원)[5]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토퍼 베빈스

ヴィンスモーク・ジャッジ/Vinsmoke Judge

원피스의 등장인물.

'영토 없는 국가' 제르마 왕국의 국왕. 동시에 뒷세계에서도 악명 높은 '악의 조직' 제르마 66의 총수이다. 레벨리 참석 권한이 있었던 제르마 왕국의 국왕으로서 해군본부를 압박할 수 있는 거물이다.[6] 또한 밀짚모자 일당의 요리사 상디친아버지다. 하지만 상디와는 그야말로 악연의 정점.

과거 노스 블루를 지배했던 제르마 왕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7] 그래서 노스 블루의 왕 4명의 목을 친 '4국 베기'라는 대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마이너스 4만 점이다이[8] 위의 사진은 그 사건을 재현한 그림이다.[9] 오로지 노스 블루 제패를 위해서 클론병을 만들기 시작했고, 자기 자식들을 감정도 없는 개조인간으로 만들었다.[10]

2. 특징[편집]


다정한 상디와 달리 굉장히 냉혹하다. 모든 것을 자신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로만 판단하며, 부하들의 목숨도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심지어 자기 자식도 그렇게 생각하며, 아내 빈스모크 소라의 강력한 반대에도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식들을 오로지 '강력한 병기'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감정도 없는 개조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전사로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디를 극단적으로 차별했고, 형제들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해서 도와달라는 상디를 보고 내가 그래야 할 이유가 있냐고 진심으로 의아한 듯 되물을 정도였다.

상디를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은 지극히 아끼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니라 자기가 만든 '최고의 걸작'을 아끼는 엔지니어의 마음에 가깝다.[11] 이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재회 후 상디에 대한 태도인데, 저지가 단순히 전사이자 군인으로서 '강인한 아들'을 선호할 뿐이었다면 욘디를 쓰러뜨렸고 (약점만 잡히지 않았으면) 니디도 쓰러뜨릴 수 있었을 정도로 강해져서 돌아온 상디를 그에 걸맞게 대우했어야 하지만, 저지는 상디가 제프의 가르침과 모험으로 터득한 강함에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보이지 않는다. 즉, 자신의 연구의 성과로써 만들어진 강함만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뜻이다.

그래도 선천적으로 아예 감정이 없는 자식들과 달리 (부정적인 의미에서) 인간적인 감정은 가지고 있다. 빅 맘의 함정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슬픔에 눈물, 콧물 흘리면서 오열할 정도이다. 장녀 레이주의 말에 따르면 저지가 가혹할 정도로 상디를 미워했던 이유 중 하나가 아내 소라의 죽음을 상디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12] 그리고 빅 맘 해적단과 손을 잡으려 했던 자신이 밉고 조상들을 뵐 낯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빅 맘에게 직접 달려들었다. 상디에게 보였던 태도를 빼고 보면 오히려 굉장히 감정적인 편이다.

과학의 왕국 제르마의 국왕답게 뛰어난 과학자다. 특히 생물학과 관련해서는 거의 SF 소설급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 인류 최고의 천재라는 베가펑크와 함께 생물의 '혈통인자'[13]를 발견하고 독자적인 연구 끝에 인간 복제에 성공했다.[14]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기 자식의 혈통인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서 강화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상디를 제외한 나머지는 악마의 열매도 먹지 않았는데 보통 인간이 가지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계공학에도 일가견이 있다.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해서 강화복 레이드 슈트를 만들었다. 공돌이 끝판왕 프랑키도 형상기억합금을 다루는 기술을 베가펑크의 연구를 통해서 익혔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파일:베최간.png
사채왕 루 펠드의 후원을 받은 불법 연구팀 MADS에서 Dr. 베가펑크, , 시저 클라운, 그리고 미스 버킨과 함께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라는 슬로건 앞에 병기 연구에 몰두했다. 1072화을 보면 퀸과 시저와 함께 '살육'병기를 연구하고 있다.[15] 그때 혈통인자, 이른바 '생명의 설계도'를 발견했다. 젊을 적 모습을 봐도 상디 아버지 아니랄까봐 꽤 훈남이다.

MADS가 해산되고 혈통인자 연구를 홀로 이어가며, 제르마 왕국의 국왕이 되어 '4국 베기' 대사건을 일으킨다.[16]

제르마 왕국의 국왕이 된 저지는 이 혈통인자를 이용해 아내 빈스모크 소라의 반대에도 제르마의 전력을 키우기 위해서 자식들을 강화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나마 첫째 빈스모크 레이주는 태어난 뒤에 후천적인 신체 강화에 그쳤으나, 네쌍둥이는 아예 전사에게 필요없는 '감정'을 지우겠다며 태어나기도 전에 혈통인자를 조작하는 수술을 감행했다. 자식을 마음이 없는 괴물로 만들 수 없었던 소라는 조작된 혈통인자에도 영향을 끼칠 만큼 극약을 먹었다. 하지만 소라의 노력에도 이치디, 니디, 욘디는 인간병기로 태어났다. 오직 상디만 평범하게 '상냥함'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가진 채 태어났다. 소라는 그 사실에 감사하지만 극약의 영향으로 결국 요절한다.

하지만 자식이 아닌 병기가 필요한 저지에게 상디는 자식이 아니라 그저 실패작이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상디는 아내 소라의 목숨을 빼앗은 존재로밖에 보지 않아 상디에게 부모로서의 어떤 정도 주지 않았다. 심지어 형제들에게 일방적으로 구타 당하는 상디를 보고도 "도움이 안 될 널 내가 기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급기야 상디에게 철가면을 씌워서 제르마 왕국 지하에 감금하고 대외적으로 상디가 죽었다고 선포했다. 그저 '실패작' 상디가 태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하기 위해서. 결국 자신의 처지를 참다 못한 상디는 제르마 66가 이스트 블루로 원정 온 틈을 타서 도망치기로 한다. 지하 감옥에서 벗어난 상디는 저지와 마주치지만, 저지는 본인도 차마 혈육을 제손으로 죽이는건 찝찝하니 알아서 달아나겠다면 그것도 괜찮겠다며 순순히 상디를 놓아주면서 아비로서의 부탁이라고 한 마디 한다.

그래도 한 가지······ 아비로서

내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않겠느냐, 상디···!!

내가 네 아버지라는 사실은

절대 남들 앞에서 입밖에 내지 말아다오···!!!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오점이다······.

이해 되겠지?


도저히 부모로서 할 수 없는 말을 들은 상디는 오열하면서[17] 여객선 '오비트 호'에 몸을 실었다. 이때 상디의 나이는 고작 8살이었다.

3.2. 현재[편집]



3.2.1.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편집]


그리고 13년이 지났다. 제르마의 과학력을 탐낸 빅 맘은 저지에게 정략결혼을 제안한다. 빅 맘의 전력은 탐나지만, 저지는 자신의 '소중한 아들들'을 미치광이 할멈에게 사위로 보낼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그러다가 11년 전 제르마를 떠난 '돼먹지 못한 녀석' 상디를 떠올린다. 그러던 중 에니에스 로비 사건으로 현상금이 걸린 상디의 수배서가 전 세계에 퍼진다. 하지만 워낙 그림이 엉망인 터라 긴가민가해서 직접 움직이지 않았다.[18] 하지만 2년 후 샤본디 제도에서 간신히 상디의 사진을 입수하고 상디를 잡기 위해서 제르마 왕국의 국왕으로서 압력을 넣어 상디의 현상금을 올리고 생사불문에서 생포 한정으로 바꾼다. 그리고 상디를 빅 맘의 35녀 샬롯 푸딩의 신랑으로 보내기로 한다.

빅 맘의 손을 빌려서 기어코 상디를 잡고 832화에서 아들 상디와 13년 만에 재회한다. 저지는 마지막 순간에 그 누구에게도 나를 너의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부탁'했으면서 뻔뻔스럽게 나의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아버지의 말을 거역할 생각이냐고 따진다. 당연히 상디는 부자관계를 깔끔하게 부정한다. 그러자 저지는 상디의 손목에 이 섬을 벗어나면 폭발하는 팔찌를 달고, 제프의 사진을 보이며 "어리석은 짓 하지마라."고 협박한다. 결국 빅 맘에게 얼굴만 비치고 도망갈 생각이었던 상디는 꼼짝 없이 결혼할 처지가 된다. 상디를 완전히 굴복시킨 저지는 드디어 제르마가 빅 맘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희희낙락한다.

하지만 정략결혼은 빅 맘의 함정이었다. 빅 맘 역시 제르마가 가진 과학력이 탐나긴 했지만 자신에게 반항할 게 뻔한 빈스모크 가문과 사돈을 맺을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었고 오히려 결혼식을 빌미삼아 빈스모크 일가를 몰살하고 내용물인 제르마의 과학력만 독점할 생각이었다. 즉 빅 맘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이용당한 것은 오히려 자신들이었다.

빈스모크 레이주는 상디를 통해 빅 맘의 계획을 알았지만,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감정이 있는 그녀는 빈스모크 가는 상디 빼고 다 죽는 게 낫다고 여겼기 때문. 아무렇지 않게 결혼식장에 온 레이주였지만 빈스모크 일가를 그야말로 포위하듯이 샬롯 가에서도 전투력으로 가장 강한 카타쿠리와 다이후쿠, 오븐, 페로스페로가 바로 빈스모크 가가 앉은 식탁 가까이 앉아있는 걸 보고 '그야말로 다 계산했구나. 우릴 죽이고자 기습할 모든 준비를.' 라고 알아차리면서도 역시 그 어느 말도 하지 않고 자신도 자식들을 이렇게 만든 무정한 애비 저지와 그 결과물인 다른 세 동생과 같이 죽을 각오를 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저지는 자식들과 함께 식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상디와 푸딩의 결혼식은 빅 맘의 빈스모크 몰살 계획과 밀짚모자 일당과 카포네 벳지의 빅 맘 암살 작전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저지는 상디를 제외한 자식들과 다같이 샬롯 페로스페로에 의해 사탕에 온몸이 묶여 죽기만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함정에 빠진 것은 깨달은 저지는 그동안의 냉정한 모습을 집어던지고 "악의 세계에도 인의가 있다."며 인정을 호소했지만, 빅 맘은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에 그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19][20] 그리고 그의 손으로 감정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 자식들은 저지에게 "싸우지도 못하고 죽네, 쳇.","뭐 이렇게 죽는 것도 팔자겠지. 하하하하하.","아버지, 울지마. 꼴사납다구."고 말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죽음을 기다린다. 그런 아들들을 보며 저지는 너희들 미쳤냐고 하지만 아들들을 그렇게 만든 게 바로 자신이었다. 감정이 유일하게 있는 레이주조차도 이런 동생들을 보며 소름끼친다고 생각했다.

파일:Judge_Cries.webp

결국 자신이 이용만 당하고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 콧물 흘리면서 오열한다. 오죽하면 묶어두던 샬롯 페로스페로조차 '엉?' 하고 잠깐 어이없어 할 정도였다. 그리고는 저지 자신은 제르마 제국을 부활시키기 위해 모든걸 바쳐왔다며 울부짖는 추한 모습을 보이자 페로스페로의 대답은 곧 도살당하는 가축 주제에 야망 찾는 소릴 지껄이냐며 얼른 죽어서 우리들의 피와 살이나 되라며 저지를 비롯한 빈스모크 가문을 조롱한다. 그리고 결혼식에 참석한 다른 악당들도 "쟤, 저게 뭔 꼴이냐?", "빈스모크 일가가 사라지는 거냐? 그런데 저 질질 짜는 모습도 더 봐주기가 우습군."이라며 신나게 비웃으며 조롱한 건 마찬가지. 모르건즈는 아예 한술 더 떠서 오 오! 이건 정말 빅 뉴스다! 라며 좋아라 저지의 꼴사나운 모습을 사진기로 찍어대서 망신을 당했다. 오죽했으면 감정이 아예 없는 이치디가 아버지인 저지에게 꼴사나우니 그만 울라고 했을 정도로 찌질댔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빅 맘이 박살난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보고 발작한다. 빅 맘의 비명이 울려퍼지면서 빅 맘의 부하들이 기절하고 그 틈을 타 상디가 저지와 자신의 남매들을 구한다. 상디는 레이드 슈트를 건네주면서 어서 꺼지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저지가 전혀 예상치 못한 도움에 잠시 당황하지만 레이드 슈트를 입고 위기에 빠진 밀짚모자 일당을 구해서 벳지의 성 안으로 피신한다.

벳지의 몸 안으로 들어온 저지는 상디에게 "하나만 대답해 다오. 왜 우릴 구한 거지? 꼴 좋게 함정에 빠진, 원수나 다름없는 우리를 말이다!"고 묻자, 상디는 "아버지가 슬퍼하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13년 전 바다로 뛰쳐나온 '빈스모크' 상디는 죽었다면서 저지의 멱살을 잡고 너는 내 아버지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그 말을 들은 저지는 복잡한 표정으로 상디를 바라보고 다시는 상디 앞에 나타나지도, 발라티에에 손 댈 일도 없을거라고 약속한다.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멸시하던 상디에게 도움을 받은 것이 치욕스럽긴 한 것인지, "쓸모없는 녀석에게 빚을 질 수는 없으니까!"라며 밀짚모자 일당의 호위를 자처한다. 벳지의 몸에서 나와서 곧바로 자신을 배신한 빅 맘에게 분노가 담긴 창을 휘두르며 달려들지만 빅 맘은 저지의 창을 이빨로 가뿐히 막아내 산산조각 내버리고 '너희들의 과학력을 내가 잘 사용해서 세상을 평화롭게 해줄테니 안심하고 죽으라'는 빅 맘의 비웃음과 함께 제우스의 뇌정으로 저지는 일격에 쓰러지고 만다.

게다가 자신들의 주군을 구하려고 빅 맘에게 덤벼든 니디욘디도 사이좋게 빅 맘에게 제압당하고 나머지 자식들인 레이주이치디 역시 장성 스무디카타쿠리 에게 제압당해 꼼짝없이 빅 맘 손에 죽을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옥갑이 떨어져 초대형 폭발을 일으키게 되었고 그로 인해 홀케이크 성 전체가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함대를 이끌고 나타나 써니 호를 구한다. 하지만 상디에게 도움 받았다는 사실이 어지간히도 치욕스러웠는지 저지는 루피에게

그 녀석이 대체 뭐란 말이냐!!! '밀짚모자 루피'!!

이곳은 발을 들이면 두 번 다시 나갈 수 없는 '사황' 빅 맘의 영역!!!

그 녀석 하나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단 말인가?!

상디는 제르마의 실패작이다!!! 피부는 방패가 되지 못하고

부엌쟁이가 되어선 왕가의 프라이드도 없어!!

하질 것 없는 정에 흔들려 약자를 위해 목숨을 위험에 빠트리는 취약한 정신!! 병사로서 너무나도 불안전한

반푼이가 바로 그 남자다!!!

(루피: 그럼 안녕!! 엄호해줘서 고마워!!)

뭐라도 대답 좀 해봐라!!! '밀짚모자'아!!!

(루피: 깜짝 놀랐네. 저 녀석 왜 갑자기 네 좋은 점 전부 말한 거지?)

(쵸파: 그치?!)

(상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잖아, 저 녀석은!!)

(징베: 아하하하하!! 너희들, 최고로구먼.)


라면서 마지막까지 상디를 험담하며 온갖 망언 세례를 퍼부어대지만,[21][22] 되려 루피는 엄호해 줘서 고마워!!라는 동문서답만 듣자 어이없어한다.

이후 저지는 전 사장성의 일원 샬롯 스낵과 대치한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은 빅 맘의 영토를 떠나는 데 성공하지만 제정신을 차린 빅 맘이 카카오 섬에 나타나 징베를 비롯한 태양 해적단 그리고 저지 자신을 포함한 제르마 들에게 목숨을 내놓으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직접 공격하러 나타난다.

3.2.2. 와노쿠니 편[편집]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의 일원인 이 "밀짚모자 일당에 저지의 아들이 있을 줄이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과거 저지의 동료였음이 밝혀진다. 과거에 둘이 소속된 불법연구팀의 이름이 밝혀지는데 MADS.[23][24]

3.2.3. 제르마 66의 앗 무감정 해유기[편집]


1035화 표지 연재에서 세인트 게르만 호를 포함한 전보벌레 함대가 황급히 홀케이크 아일랜드를 탈출하는 장면이 나왔다.

1037화 표지 연재에서는 성벽 위에서 이치디, 레이주와 함께 저편을 바라보고 있는데, 니디와 욘디가 없다. 이후 1038화 표지 연재에서 이 둘이 몽도르의 책 속에 갇힌 상태로 쇼콜라 섬에서 조리돌림 당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1067화에서 시저 클라운과 말다툼을 벌인다. 저지의 표정은 여기가 어딘데 너 따위가 감히 이곳에 오는 거냐고 화난 듯한 표정이다. 뒤에서 장남과 차남이 정말 한심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1068화에서 시저와 몸싸움을 벌인다.[25] 그리고 두 사람의 생각에서 자신들과 베가펑크의 MADS에서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살짝 나온다.

그렇게 한참을 싸운 후 1077화에서 "생각해보니 방해됐던 놈은 베가펑크"라고 공동의 결론을 내리고는 시저와 다시 손을 잡아서 MADS를 계승한 NEO MADS를 결성한다. 본인들은 의기양양한 표정과 자세를 잡으며 만족하고 있고.부하들은 환호하고 있으나 자식들은 등을 돌린 채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쉬고 있다.


4. 강함[편집]


주요 무기는 제르마의 과학기술로 만든 창이다. 거기에 제트 분사기가 달린 신발과 전기가 흐르는 옷과 무기까지 더해져 상당한 무력을 지니고 있다. 상디에게 왜 자신이 어릴 때 가르쳐 준 검을 안 쓰냐고 묻는 걸로 봐선 때에 따라서 검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26] 자신이 개발한 특제 아이템을 전투에 적극 활용하는 클리크와 같은 기믹의 상위호환격.

다만 레이드 슈트를 착용한다 하더라도 빅 맘 같은 사황들이나 최고간부 그리고 해군대장 같은 신세계 정상에 오른 인물들과 비교하면 한참 떨어진다. 그래도 이것이 평가절하의 근거가 될 순 없는 것이 사황은 그야말로 무력으로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이나 다름없기 때문. 15억짜리 대해적인 루피가 카이도의 금쇄봉 한방에 까무라쳤고, 13억짜리 사황 간부인 은 기억상실로 능력도 패기도 못 쓰는[27] 특급 디버프를 먹은 빅 맘에게 단 두 방에 뻗어버린 것 등을 볼 때, 사황은 같은 사황급 상대가 아닌 이상 다 한 방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무력을 자랑한다. 저지가 빅 맘에게 일격에 당해버린 것이 당시에는 굴욕으로 인식되었지만, 어차피 루피를 비롯해 당시 토트랜드의 그 누가 저지 자리에 있었어도 결과는 똑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친아버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로 봐주면서 싸워주는 상디에게조차 제대로 된 유효타 하나 못 내는 걸 보면, 역시 그다지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지는 자신의 레이드 슈트와 전기 창으로 풀무장을 한 상태에서 여러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상디를 밀어붙였고 실제로 상디를 몇 번이고 날려버리며 미약하게나마 대미지를 주기도 했으나, 막상 그런 뒤에 상디가 피를 흘리거나 크게 힘들어하는 하는 묘사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누운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유까지 보였다.[28] 마지막에 상디가 대결을 포기한 것도 저지에게 상대가 안 돼서가 아니라 저지의 비인도적인 모습을 보고 싸울 가치조차 없는 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만약 상디가 저지와 싸우던 장소가 빅맘의 성이 아니었고 항해 중 우연히 마주친 것이었다면 얼굴 보자마자 더 따질 것도 없이 가족 전원을 철저히 박살을 냈었겠지만 하필 빅맘의 성인데다가 아버지격인 제프가 인질로 잡혀 있던 만큼 당시의 상디로서는 싸울 기력조차도 없어질 수 밖에는 없다.

반면에 상디는 자신의 장기인 디아블 잠브조차도 몇 번 쓰지 않았다. 1부에서야 디아블 잠브가 필살기의 개념이었지만 2부에서는 그냥 조금 강한 일반 기술 정도이기 때문에 딱히 대단할 것도 없고, 와다츠미를 날려버린 헬 메모리즈 같은 고강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저지를 상대로는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은 상디가 전혀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후 자신 이상의 실력을 가진 루피와의 일전에서는 오로지 디아블 잠브만으로 공격을 했기에 더욱 대비된다.[29] 이러한 작중 묘사를 종합하면 저지의 실력은 자신의 자녀들에 비해 한 수 아래라 볼 수 있다.강화인간인 자녀들과는 달리 본인은 평범한 인간인 것도 있고, 본인이 실패작이라며 내다버린 상디조차도 여러차례 실전을 넘나들다 자연스럽게 강해졌으니...[30]

애당초 저지를 포함해 빈스모크 가문 전원은 특수능력의 유용함을 제외하면 전원이 다 덤벼도 사황 최고 간부 한 명을 못 이길 게 분명한 집단이다.[31]

처참한 전투력과는 별개로 과학력은 매우 뛰어난지 은 자기의 과학력은 빈스모크 저지보다 못하다는 투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퀸이 자신의 몸에 빈스모크 형제들의 능력을 탑재한 이유 역시 빈스모크 저지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였다.[32]

4.1. 기술[편집]


  • 전자 크랙(電磁 クラック)
왼쪽 발의 제트 부츠로 전기를 생성하여 걷어차는 기술. 상디에게 사용하였다.

  • 블래스트(ブラスター)
부츠의 뒤끝에 있는 제트 부스터의 추진력으로 킥을 날리는 기술. 상디에게 사용하였다.

  • 전자 샤프트(電磁シャフト)
창 끝으로 전기 에너지를 집중해 공격하는 기술. 상디에게 사용하였다.


4.2.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
자연계 능력자인 시저 클라운에게 타격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 평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빈스모크 저지/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 바다의 전사 소라 삽화에서 소라와 대치하는 덩치 큰 남성이 있는데, 이게 저지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파일:빈스모크 저지 초안.png
  • 초기 컨셉아트를 보면 검을 사용했고 철가면을 쓰지 않았다. 이때 구성했던 이명과 이름은 기계장치 백작 생제르맹이였다. 또 다른 컨셉아트에선 상디를 상디쨩이라고 부르고 활짝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는 가증스러운 모습이 있다.(...) 원피스 매거진 3호에 따르면 상디쨩이라고 부르는 초안의 저지는 무투파 오카마 였다고 한다.

  • 등장 때마다 눈가리개와 일체화된 투구를 쓰고 나왔기 때문에 맨얼굴을 노출한 적이 없다. 투구를 벗고 잠을 잘 때는 눈 위쪽이 그림자로 칠해졌고 빅 맘에 의해 투구가 박살났을 때조차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 이후 1070화 표지연재에서 투구를 벗은 과거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자식들과 달리 눈썹이 두껍고 양쪽 다 미간 쪽이 약간 말린 모양새다.

  • 세라핌 등장하고 저지도 소년병은 쓰지 않았고 부하인 클론병의 감정표현이나 복지가 대화도 생활도 못하게 통제하는 베가펑크의 세라핌 보다 훨신 좋다며 뜻밖의 재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어린 자녀들을 소년병기로 키웠고 클론병의 의사도 결국 제르마에게 복종하게 조작한거니 재평가를 받아도 달라진 것은 없다.

  • 저지와 시저와의 회상에서 등장한 젊은 저지는 상디와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색도 상디와 똑같은건 덤.

  • 무슨 일이 생긴 미래의 상디 모습은 빈스모크 저지와 빼닮았다. 반대로 멀쩡한 미래에서 상디 모습은 제프의 판박이.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23:14:37에 나무위키 빈스모크 저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V] A B C D E F 출처 : 비브르 카드 ~노스 블루의 전쟁꾼 제르마 66~[1] , 킨에몬, 코즈키 토키, 아슈라 동자와 동갑.[2] 상디가 처음 제르마를 떠날 때부터 이미 아들이 아니라고 선언했지만 토트랜드 이후 상디가 대놓고 절연을 선언하며 완전히 절연했다.[3] 중년 캐릭터임에도 목소리가 너무 젊어 미스캐스팅이라는 의견이 크다, 니디나 욘디가 더 늙어 보일 정도로 쌔끈한 미청년 목소리다. 담당 성우가 젊은 시절 주인공 전담 성우에 나이가 60대 중반(1954년생)이지만, 워낙 후루야 토오루, 미츠야 유지, 이노우에 카즈히코처럼 청년 역할 위주로 전담하는 원로성우라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감안할 수 있다. 또한 샬롯 페로스페로한테 붙잡힌 장면에서 의식을 잃은 빅 맘한테 크게 이름을 부를 때 보면 비ㅡ크마므ㅡㅡㅡ!!!그냥 돼지 멱따는 소리다. 원로 성우라는 것만 믿고 무리하게 청년 역할 전문 성우를 캐스팅한 셈이다.[4] 바솔로뮤 쿠마와 중복. 무법자가 많은 원피스 세계관 속 몇 안되는 대인배인 쿠마랑 달리, 아버지는 물론 군주에 과학자로서 자격조차 없는 인간 쓰레기인 저지랑 대조되며, 바론 아이러니하게도 저지가 닥터 베가펑크와 합작한 복제인간 연구를 기반으로 닥터 베가펑크가 만든 무기가 파시피스타이다.[5] 이 쪽은 오히려 나이와 외모에 걸맞은 목소리로 일판의 호리 히데유키보다 호평을 받는다. 아이러니한 건 박영화는 혹평을 받은 일판 성우였던 호리 히데유키보다 오히려 3살이 더 어리다는 것이다.[6] 빈스모크 저지의 전투력이 뛰어나다는건 절대 아니고 정치력을 뜻한다.[7] 단 66일간의 천하로 끝났다.[8] 다만 세계정부 가맹국이었다면 외교적 문제가 일어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언급이 없는 걸 보면 4명의 왕은 세계정부 비가맹국의 왕들이었던 모양이다.[9] 왕들의 목밑은 나와있지 않지만 정황상 베어낸 목들을 늘어놓은 모습. 상디는 이걸 자랑이라고 내걸었냐고 화낸다.[10] 저지는 자기 자식이 괴물이어도 이기기만 한다면 상관없다는 발언을 한다.[11] 애초에 자식들의 이름부터 기계장치의 1,2,3,4호기를 연상케한다.[12] 소라의 병과 죽음은 임신한 아이들이 감정을 잃은 병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용한 극약 때문이다. 전후관계가 명확한 진실마저 외면할 정도로 아내를 사랑했던 것.[13] 공교롭게도, 실제로 혈통인자 중 하나인 DNA를 발견한 사람은 우생학자인 제임스 듀이 왓슨프랜시스 크릭이다.[14] 이때의 인연으로 시저 클라운과 구면이다.[15] 시저는 인공으로 추정되는 악마의 열매를, 퀸은 바이러스 용액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크를, 저지는 창을 들고 있다.[16] 비브르 카드에서 이 연대기들은 레이주가 태어나기 24년 전 일어난 시간대로 기재되어 있다.[17] 애니에선 이때 상디가 오열하는 모습이 잡히고 뒤이어 저지의 표정도 나오는데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아무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18] 일단 혹시나 싶어 알아보기는 했는데 그 수배지로 걸린 사람은 듀발이라는 엉뚱한 녀석이었다.[19] 사실 따지고 보면 제르마 와의 정략결혼에서 빅 맘은 로라 다음의 초콜릿 장인이자 악마의 열매 능력자면서 포네그리프 해독 능력을 개화할 수도 있는 중요인물인 푸딩을 내놓았는데, 저지는 자신의 세 아들을 결혼 상대로 주기 아까워하며 능력 없다고 먼저 의절해 놓은 상디를 잡아다 보냈다. 사실상 빅 맘에게 사기치는 식으로 인의를 버린 건 저지였던 것... 다만 상디는 요리사로서 실력이 세계최고 수준이라 음식으로 얼마든지 빅 맘을 만족시킬 수 있고, 사황 최고 간부급 전투력도 있기 때문에 결코 상디의 가치가 적다고 볼 수 없다.[20] 결혼식 시점에서 빅 맘의 자식들과 혼사를 맺은 것으로 드러난 세력은 파이어탱크 해적단태양 해적단이 있는데, 둘 다 빅 맘 산하에서 멀쩡히 지내고 있었다. 이를 감안하면,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을 통해 저지가 버려진 자식을 혼사에 내놓는 것을 알아내고는 이에 대한 보복을 겸해 제르마를 배신한 것일 수도 있다.[21] 한 마디로 그딴 놈이 대체 뭐가 좋아서 데리고 다니느냐는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배은망덕 이딴 걸 떠나서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가지지 못한 게 아니고서야 절대 있을 수 없는 수준의 괴상망측한 논리이다. 저지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식의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나, 그나마 추측하자면 하등한 애물단지 주제에 자신과 자신의 걸작들에게 도움을 주고 동정하여, 결과론적으로 자신의 선민의식을 짓밟은 것에 대한 앙심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저지가 상디를 폄하하는 요점이 아군이라는 이유로 약자조차 챙기려 하는 상디의 인간성과 선한 인품인데, 저지의 다른 창조물들인 이치디, 니디, 욘디 모두가 마음이라고는 전혀 없는 기계적인 인격의 소유자들이라는 걸 생각하면, 자신의 본래 목적과 달리 인간성을 말살당하지 않은 상디의 모습을 가리켜 약하다고 모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저지가 말하는 저 '약자'란 '적의 농간에 빠져 곤경에 처한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으며, 결국 자신의 생각하는 '약함(=상디가 가진 선한 마음과 인간성)'에 의해 자신이 생각하는 '강함(=마음을 가지지 않은 자신의 세 아들과 그걸 의도한 저지 자신)'이 구원받음으로써, '힘을 위해서라면 인간미조차도 버릴 수 있는 것이 곧 진정한 강함'이라는 자신의 사상과 방식이 철저하게 부정당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면 자연스러워진다.[22] 그리고 저지도 분명 그때 루피가 상디에게 네가 없으면 자신은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그걸 기억하고 하는 소리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억하는 게 맞다면 자신이 불량품이라 여기는 인물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음을 자각하지 못함과 동시에, 루피의 오랜 꿈조차 간접적으로 무시한 셈이 된다. 이걸로 저지가 얼마나 글러먹은 인물인지 알 수 있다.[23] 상디와 대결할 때 퀸은 사이보그인 몸을 이용한 각종 기술을 보여주며 이걸로 자신이 저지보다 우월함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저지에 대한 열등감이 큰 듯하다. 근데 정작 전투력은 사최간인 퀸이 훨씬 더 강하다는 게 함정.[24] 사실 '과학자'란 둘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하면 이런 열등감이 이상한 건 아니다. 물론 퀸은 사황 최고간부로서 어마어마하게 강하지만, 이는 본인의 강력한 육체와 패기의 힘이 대부분이고 과학기술 자체는 레이저, 기계손, 미사일 등 전투를 보조하는 정도이다. 이 기술이 강력하긴 하지만 빈스모크 가문의 강화수트에도 있는 수준이라, 과학적 성과 측면에서 퀸이 우월하다고 보긴 힘들다.[25] 서로 혹이 날 정도로 때리는데 자연계 능력자인 시저를 때릴 수 있는 것을 보아 무장색 정도는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26] 참고로 상디는 실제로 검을 다룰 줄 알지만 손은 전투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칼을 쓰지 않다가, 매드매드 완제와 싸움에서 완제의 면갑옷을 벨 때 사람 몸은 일절 상처를 입히지 않고 갑옷만 베며 수준급의 칼 솜씨를 보여줬다.[27] 단 빅 맘은 태생적으로 전신에 무장색이 둘러져 있는 케이스다. 그러다보니 정신이 무너지면 무릎을 꿇는 것만으로도 살이 까져서 피가 난다.[28] 참고로 이전에 도플라밍고에게 맥없이 지긴 했지만 강한 녀석이라는 소릴 들었고, 도플라밍고의 오른팔 베르고를 상대로는 중상을 입어 가며 크게 고전하는 와중에도 거의 대등하게 싸웠다.[29] 다만 저지에게 블래스트를 맞고 날아간 상태에서 잠시 드러누워 과거 회상을 한 상디가 빡쳐서 프욀르 아 프리르 스펙트르를 사용하려다 저지가 잡병들을 방패로 써먹는 걸 보고 집중력이 흐트러져 전자 샤프트를 맞긴 했다. 물론 큰 대미지는 없었고 쓰러지지도 않았지만, 부하의 몸을 창으로 뚫고 공격하려는 저지의 행동거지에 기분을 잡친 상디는 도저히 못 해먹겠다며 더 싸우기를 거부했다.[30] 사실 원피스 세계관에선 평범한 인간도 단련하면 충분히 강해질 수 있다.[31] 오히려 자신이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던 상디는 혈통인자가 형제들보다 월등한 성능으로 발휘되어 나서 사황 최고 간부인 퀸을 꺾고 사황 최고 간부가 되었다.[32] 그래도 혈통 인자가 발현된 상디가 자신을 꺾고 올라버린걸 보면 간접적으로나마 저지가 퀸을 이긴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