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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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인 문창빈을 뒤집은 '빈창' 을 닉네임으로 쓰고 있는 전 Virtual Storm Gaming 소속의 철권 프로게이머. 현재는 NFinite 소속이다.

철권 6 BR에서 달성한 최고 계급은 텍켄 엠퍼러이며, 라스를 비롯한 수많은 캐릭터를 능숙하게 다루었다. 잡다캐릭, 냉면성인, 등에 비견할 만하다. 실제로 TEKKEN CRASH의 경우도 시즌 2,3,5,7,8은 라스를 골라서 출전했지만 시즌 4에는 레이븐을, 시즌 6에는 을 꺼내든 바가 있다. 스팀판 철권7 와서는 정말 여러 캐릭을 다뤄서 그런지 주 캐릭은 없다고 한다[1]. 다만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로 기스, 라스, 녹티스, 데빌 진이 있고 시간이 지나서는 쿠마/판다를 주로 하였다.

플레이 스타일은 '선방어 후역습' 으로 정리된다. 특정 캐릭터에 능하다기보다는 철권이라는 게임 자체에 적응하여 기본기와 탄탄한 무빙을 잘 활용하는 올라운더형. 한편으로는 근래 철권계의 대세인 짠맛 철권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의 고수로 유명했지만 취직을 위해 서울에 정착하였다.[2] 직장은 다음, 네이버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아마존에서 일했고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는 엘리트 프로그래머이다. 프로게이머는 부업이다.

철권 5 시대만 해도 , 홀맨, 무릎, 쿠단스, 200원 등이 'S급', 그리고 넘사벽 아래로 빈창, 아빠도 등이 A급으로 꼽혔었다. 그러나 철권 6 BR로 넘어와서 빈창은 보라단 4장을 찍으며 최정상급에 올랐다. 철권 4~5 시절의 네임드인 광견진. 마진, 아빠도, 200원 등이 세월이 세월인지라 전형적인 퇴물의 길을 탄 데 비해 빈창은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는 것도 모자라 더욱 강력해졌다는 점에서 레인 등과 함께 대단한 유저라 할 수 있겠다.

TEKKEN CRASH 시즌 2에서는 3위에 입상했지만 같은 팀의 히라노 정헌이 하도 올킬을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 시즌 3에서는 달인 김병만, 통발러브와 대구 드림팀 'The Divine' 을 결성했지만 예상 외로 일찍 탈락하면서 역시 묻혔다.

WCG 2010 철권 6 BR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본선 진출이 유력했던 닌을 4강에서 제압하고 무릎과 함께 본선에 진출. 그런데 8강에서 무릎과 만나게 되었고, 여기서 패하고 말았다. 사실 같은 편(같은 나라 출신)인 무릎과 8강에서 만나는 비극(?)을 피할 수도 있었지만 예선에서 무릎이 일본 대표 AO에게 지는 바람에 대진표가 뒤틀린 것이었다. 다행히 무릎은 결승전에서 AO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TEKKEN CRASH 시즌 6의 3, 4위전에서는 빈창 혼자서 The Gunners 팀을 상대로 5킬했지만 소년가장 Go Attack에게 밀려 4위에 머물렀다. 그런데 The Gunners도 고어택 외에는 아무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완전히 빈창 vs Go Attack....

시즌 7에서는 준우승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스카, 머덕 같은 성능이 떨어지는 캐릭들로 구성이 된 Why Works 팀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철저하게 묻힐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항상 안정된 승률을 유지하며, 존재감은 없지만 제 몫은 묵묵히 하고 있다. 시즌7 준결승전에서는 슈퍼스타를 잡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기도 했고, 시즌8 16강 패자전에서는 각시니팀을 올킬하면서 팀을 최종전으로 이끌어가기도 했으며, 결승전에선 썬칩과 잡다캐릭이 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을 거의 결승 문턱에 올려놓았다.(썬칩 1킬, 빈창 4킬) 그렇지만 레버를 놓은 한 판 때문에 빈창의 활약은 묻히고 결정적 패인이 되었지...

태그 토너먼트 2 출시 이후로는 철권을 거의 접은 상태. 취미나 친목 차원에서 조금씩 하긴 하지만 계급도 높지 않고, 오락실에 자주 오지도 않는다. 라이트 유저로 전향했다고 보면 되겠다. 리그 오브 레전드 도 취미로 조금씩 즐기고 있다. 시즌 2 플래티넘을 달성한 바 있다.

요즘은 하스스톤에 심취한 듯. 시즌 2때 전설등급..

철권 7 출시 이후로는 다시 철권도 조금씩 건드리는 중. 2015년 7월 5일,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주관하는 TEKKEN CRASH 예선전에 출전하였다. 잘못해요와 쿠단스와 함께 Madfist라는 팀을 짰고, 빈창 자신은 클라우디오를 출전 캐릭터로 썼다. 첫 경기는 패배했으나, 다행히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철권을 한동안 쉰 탓에 플레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평이 많았고 예선전에서도 특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지만 본선 16강에서 대부분의 승리를 따내고, 리리만의 케이오를 올킬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여담으로 원조 S급 판독기로 유명하다. 한쿠마가 리그 한정으로 S급 판독기라면, 빈창은 철권 5 시절부터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

2020년 11월 22일에 치러진 TWT Online Challenge US West에서 폴과 클라우디오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자조로 결승을 진출해 마지막 라운드를 파캄람으로 승리했다. 이후 파이널 보스도 3:0으로 가볍게 마무리.

지금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중이며 조만간 시애틀로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한다.

2021년 3월 21일에 치러진 북미 철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클래스는 살아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그리고 스파도 자주 하는 모양이다. 이부키가 주캐라고. 현재 철권7 스팀도 하고있는것으로 보인다. 계급은 기스 하워드 디바인 룰러.

비정기적 트위치 스트리밍을 하고있으며 주 게임은 역시 철권7. 하지만 북미지역의 극악의 매칭확률로 인해 랭크매치가 잡히지 않거나 잡혀도 3~4핑이 대다수인지라 매일 고통받고 있다. 입버릇은 "WHY??". 영어능력자인 관계로 영어권 시청자가 많이 오는편이며 영어 소통도 가뿐히 소화하는 편이다. 다른 철권 스트리머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인 방송진행이 인상적. 일반적으로 태평양시간 기준 저녁에 하는 경우가 많고 옆에서 아내가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어서 북미 문화 특성상 늦은 시간에 큰 소리를 낼 수 없는 점까지 더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 딱 좋은 철권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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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방송마다 시청자가 다음 대회 때 무슨 캐릭터를 사용할 건지 물어보면 항상 모르겠다고 대답한다[2] 빈창과 같은 예로 근로돌이, 무릎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