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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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블 코믹스의 외계 종족


1. 마블 코믹스의 외계 종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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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프 시리즈의 신[편집]


The Master Builder. 줄여서 흔히 빌더라고 부른다.

짐승처럼 살던 고대의 인간들에게 망치를 비롯한 연장들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과 주거지를 만드는 법을 알려줘 결과적으로 자연을 극복할 수 있게 한 신이다. 덕분에 인간들은 문명을 발전시켜 씨프 시리즈 특유의 스팀 펑크 세계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주로 망치를 든 모습으로 묘사되며, 때문에 그를 신앙하는 이들은 '해머단(團) - Hammerite'으로 불리고 그들의 경전도 '망치의 서'라고 명명되었다. 그 성격 때문에 자연과 혼돈을 상징하는 신인 트릭스터와는 대립하는 존재. 해머단의 교회나 미션 중 부호가 미술품을 모아둔 곳에서는 빌더가 망치를 들고, 악마처럼 묘사된 트릭스터를 내쫓는 그림을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빌더의 교리는 자연을 철저하게 정복하는 것이기 때문에[1] 이 교리를 지나치게 충실히 따른다면 역시 자연의 일부인 인간마저도 부정의 대상이 되는 위험이 있다. 실제로 씨프 1편의 사건 이후 해머단에서 분리되어 나온, '기계주의자'의 수장인 카라스는 인간을 포함한 '도시[2]'의 모든 생물체를 말살하고 그 자리를 자신이 발명한 기계들로 채워 '빌더의 낙원'을 만드는 정신나간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하기도 했다. 결국 게렛과 빅토리아의 활약으로 무산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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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 르네상스 이후 서양의 자연에 대한 태도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2] 씨프 시리즈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