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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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버틀러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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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
데이비드 오티즈
(보스턴 레드삭스)

빌리 버틀러
(캔자스시티 로열스)


데이비드 오티즈
(보스턴 레드삭스)


빌리 버틀러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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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21번
마크 레드먼
(2006)

빌리 버틀러
(2007)


미겔 올리보
(2008~2009)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16번
레지 샌더스
(2006~2007)

빌리 버틀러
(2008~2014)


파울로 올랜도
(2015~2018)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번호 16번
조시 레딕
(2012~2014)

빌리 버틀러
(2015~2016)


애덤 로잘레스
(2017)
뉴욕 양키스 등번호 36번
카를로스 벨트란
(2014~2016)

빌리 버틀러
(2016)


최지만
(2017)




파일:Billy_Butler_Kansas_City_Royals.webp

빌리 레이 버틀러
Billy Ray Butler

생년월일
1986년 4월 18일 (37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출신지
플로리다 주 오렌지 파크
출신학교
울프슨 고등학교
신체조건
183cm / 117kg
포지션
지명타자, 1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번 (KC)
소속구단
캔자스시티 로열스 (2007~201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5~2016)
뉴욕 양키스 (2016)
수상
All-Star (2012)
AL Silver Slugger Award (2012)


1. 개요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한 내야수[1]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중심타자이자 프렌차이즈 스타였으며, 실력에 비해서 인기없는 로열스의 선수라는 이유로 저평가를 자주 받기도 했다.


2. 커리어[편집]



2.1. 캔자스시티 로열스[편집]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울프슨 고등학교에 재학했던 버틀러는 고교시절 에릭 헐리[2]와 함께 투타에서 팀을 이끌었고, 상대적으로 실력에 비해 계약 가능성이 수월하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1라운드 전체 14위라는 높은 지명순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됐다.[3]

145만불의 보너스를 받고 로열스에 입단한 버틀러는 본래 3루수로 드랩되었지만 영 좋지 못한 수비 때문인지 마이너에선 코너 외야수로 전향했고, 공격력에선 하이 싱글 A에서 0.348의 타율과 25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06년엔 올스타 퓨처스 게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급 유망주 알렉스 고든과 함께 로열스의 차기 중심타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았고, 2007년부터 마이크 스위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본격적으로 메이저에 정착하면서 루키시즌에 .292 .347 .447 8홈런 52타점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비에 개선이 없었기 때문에 포지션은 지명타자로 굳혀졌다.

그후로 부실하기 짝이 없던 로열스 타선의 핵으로 성장했는데, 2년차 시즌이던 2008년엔 11홈런 55타점, 2009년엔 .301 .362 .492 21홈런 93타점과 51개의 2루타를 터뜨리며 포텐셜을 터뜨린다. 2010년에도 .318 .388 .469 15홈런 78타점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고무된 데이튼 무어 단장은 연봉조정에 들어간 버틀러에게 4년 $30M+2015년 팀 옵션의 계약을 안겨주었다.

2012년은 버틀러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는데, .313 .373 .510 29홈런 107타점으로 커리어 처음으로 5할 장타율과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에 오랜만에 로열스 홈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커리어 첫 올스타전 출전[4]과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2013년은 .289 .374 .412 15홈런 82타점으로 타격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OPS가 0.8을 넘지 못한것도 2008년 이후 처음 로열스의 타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는 지금, 피츠버그 파이리츠앤드류 맥커천과 같은, 팀내 타선의 리더로서 활약이 절실해졌다.

2014년 팀은 2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개인으로써는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타/출/장 .271 .323 .379 9홈런 66타점 OPS .702 으로 데뷔시즌을 제외하면 늘 꾸준하던 2자리수 홈런, 4할 이상 장타율이 모두 무너졌으며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특히 중심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 하면서 OPS가 간신히 0.7을 넘겼다는 것은 심각한 수준이며, 내년 시즌 12.5M의 클럽 옵션이 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보이지 않는 이상 실행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와일드카드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보탯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해줬다. 특히나 3차전에서는 2년만에 도루를 하면서 가뜩이나 시리즈를 2:0으로 내주고 있고, 이날 경기도 지고 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완전히 멘붕시켰다.


2.2.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편집]


그리고 시즌 후에 결국 팀 옵션은 실행되지 않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3년 30M의 계약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했다. 하락세가 보였다보니 당연히 반응은 영 신통치 않는 편.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30대도 아니고 오클랜드 타자진이 플라이볼 타자 위주의 타자로 구성되었으며 버틀러는 땅볼 위주의 타자이다보니 타선의 밸런스를 위해 데려왔다는 의견도 있다.

오클랜드가 로열스 원정을 왔을 때 그가 타석에 들어서며 장내에 소개되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훈훈하다 싶었으나 이날 몸에 맞는 공이 여러 차례 오가는 살벌한 상황이 펼쳐져 난처한 입장이 됐다.

둥지를 옮긴 오클랜드는 작년에 이어 또 다시 폭망했고, 본인 성적도 썩 좋지 않으며 이적 첫 해를 마감. 그가 팀을 떠난 후 로열스는 30년만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6년 시즌도 시작이 좋지 못하다. OPS 4할대에 홈런 없이 3타점에 그치고 있다. 9월 12일까지 타율은 0.276에 OPS 0.733 정도로 무난하게 활약하였으나 홈런이 4개에 그치며 중심타자로서의 위압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같은 팀의 대니 발렌시아와 스폰서 간의 스폰서 용품 문제에 끼어들면서 고자질을 한 것 때문에 발렌시아와 몸싸움을 벌였고 발렌시아의 주먹에 맞아 뇌진탕 부상을 입는 등 팀내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9월 12일자로 오클랜드에서 방출당했다.


2.3. 뉴욕 양키스[편집]


이후 뉴욕 양키스 이적해 1홈런 4타점 타출장 .345 .375 .517을 기록하면서 약간의 반등에 성공했다.


2.4. 이후[편집]


2017년부터 메이저 출장 기록이 없다. 불과 2010년대 초만 해도 로열스 간판타자에 만으로도 31살밖에 안된 나이인지라 아직 메이저 커리어를 포기하진 않을 듯했으나, 이후 소프트볼 선수로 전향하여 소프트볼 리그에서 뛰었다.

2021년 미국 독립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전성기 기준 3할 타율, 10~20개 언저리의 홈런, OPS 0.850 정도의 준수한 비율 스탯을 찍던 중장거리 타자였다. 하지만 너무 느리고 둔해서 주루 플레이는 당대 최악 수준이고 수비는 1루수와 지명타자밖에 못 보며, 병살타가 매우 많다.

체구만 보면 홈런을 30개 씩은 칠 것 같은데, 최다 홈런이 29개이고 그 다음이 21개일 정도로 홈런 생산성이 뛰어난 타자는 아니다.[5] 분명 타석에서 생산성이 있지만 덩치에 비해 홈런 갯수가 그저 그렇고, 너무 둔해서 쓰임새에 여러 제약이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최준석과 공통점이 많다.

우타자, 뚱뚱한 몸매, 둔한 몸, 홈런 스윙보다 정타를 노리며 타구 방향이 골고루 퍼진 스플래시 히터라는 점에서 미겔 카브레라의 하위호환 느낌이 나기도 한다.


4. 연도별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07
KC
92
360
96
23
2
8
38
52
0
27
55
.292
.347
.447
.794
0.4
0.7
2008
124
478
122
22
0
11
44
55
0
33
57
.275
.324
.400
.724
-1.1
-0.4
2009
159
672
183
51
1
21
78
93
1
58
103
.301
.362
.492
.853
1.8
2.3
2010
158
678
189
45
0
15
77
78
0
69
78
.318
.388
.469
.857
2.1
3.2
2011
159
673
174
44
0
19
74
95
2
66
95
.292
.361
.461
.822
1.2
2.2
2012
161
679
192
32
2
29
72
107
2
54
111
.313
.373
.510
.882
2.7
3.0
2013
162
668
168
27
0
15
62
82
0
79
102
.289
.374
.412
.787
1.0
1.5
2014
151
603
149
32
0
9
57
66
0
41
96
.271
.323
.379
.702
-0.5
-0.1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5
OAK
151
601
135
28
1
15
63
65
0
52
101
.251
.323
.390
.713
-0.8
-0.6
2016
85
242
61
16
0
4
24
31
0
19
34
.276
.331
.403
.733
-0.5
0.0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6
NYY
12
32
10
2
0
1
3
4
0
2
8
.345
.375
.517
.892
0.2
0.0
2016 시즌 합계
97
274
71
18
0
5
27
35
0
21
42
.284
.336
.416
.752
-0.3
0.0
MLB 통산
(10시즌)
1414
5686
1479
322
5
147
592
728
5
500
840
.290
.354
.441
.795
6.5
11.9


5. 기타[편집]


  • 별명은 Country Breakfast[6]이며, 포동포동한 외모 탓인지 한국 한정으로 뚱틀러라는 별명도 있다.

  •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도 열심인데, 2008년부터 아내 케이티와 함께 기부활동을 시작했다. 비숍 설리번 센터를 통해 힛-잇-어-톤(Hit-It-A-Ton) 캠페인으로 가난한 이한테 3년간 21만 5000달러와 960톤이 넘는 음식을 제공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덕분에 2012 시즌에 앞서 지역사회에 봉사한 선수들에게 주는 상인 허치상을 수상했다.

  • 상당한 노안을 자랑한다. 특히 평상복일 때는 푸짐한 몸매와 얼굴주름 때문에 20대 시절에도 전혀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았다. 성적이 빨리 하락한걸 보니 나이를 속인 것일지도 모른다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23:38:17에 나무위키 빌리 버틀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다만 커리어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활약했다. [2] 같은 해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1라운드 30순위로 지명되었지만, 잦은 부상 때문에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사이버 투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한때 해야갤의 잡신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기대를 받았던 투수다. [3] 버틀러와 헐리 덕분에 울프슨 고등학교는 역사상 다섯번째로 같은 드래프트에서 2명의 1라운더를 배출한 학교가 되었다. [4] 이해 올스타전에 출전한 유일한 로열스 선수였다. 근데 이마저도 팬투표로 선정된게 아니다 [5] 물론 투수친화적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을 홈으로 썼단 걸 감안해줘야 하긴 한다.[6] 시골 아침밥처럼 많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담고 있는 푸짐한 아침상같은 존재라서 저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버틀러가 타석에 들어 설 때의 등장곡으로 베이컨이 지글지글거리는 소리가 나온다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