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탕후루(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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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탕후루

파일:빙탕후루시리즈.jpg

장르
다크 판타지, 드라마, 사극 판타지
작가
스토리: 장희
작화: 주호민
출판사
누룩미디어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7. 04. 17. ~ 2020. 07. 13.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9권 (2022. 09. 01.)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5.1.1. 사역마
5.2. 인간계
5.3. 천계
5.4. 팔귀
5.5. 기타 요괴 및 정괴
6. 평가
6.1. 긍정적 평가
6.2. 부정적 평가
7. 단행본
8.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사극 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장희, 작화는 주호민이 담당했다.

제목인 "빙탕후루(氷糖葫芦)" 는, 장가 에피소드부터 등장하는 설탕물을 묻혀 얼린 산사나무 열매를 꼬치에 꽂은 과자를 일컫는 것이다. 근데 사람들이 탕후루로 읽는다고.

주호민 작가는 퇴마물을 좋아한다. 새로운 연재를 위한 콘티들이 거절되던 중 우연히 읽게된 장희 작가의 소설을 페이스북[1]에서 보게 되었는데 재밌게 보는 와중에 소설과 만화를 위한 콘티들이 생각나면서 연락을 하게 된게 이 만화의 시작이다. 하지만 주호민의 네임밸류 때문에 <주호민의 신작>으로 홍보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 줄거리[편집]


잔인하고 무자비한 환상 속 요괴들이 현세를 어지럽히는 중국 송나라. 귀안도사와 여연이 팔귀 퇴치의 여정을 떠난다.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17년 4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었다.

중국에서도 2018년 2월 5일에 '异闻之冰糖葫芦'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개시했다. 주호민이 그린 작화를 바탕으로 새로 그려졌지만, 사실 그냥 다른 만화다 주호민의 재현 오류도 그대로 답습했다.[2] 다만 2019년 6월 11일자 이후로는 연재가 중단되었다.

치우에 대한 떡밥도 남겨놓고, 천선이 된 귀안의 이야기가 좀더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결국 2020년 7월 13일자로 완결하고 9월 15일 유료화되었다.


4. 특징[편집]


주호민 문서를 보면 나오지만, 주호민은 그림이 굉장히 약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아니라 그림 담당이라 해서, 경악하는 독자들도 종종 보인다. 주호민은 스토리만 쓰라는 디시인사이드 웹툰갤러들 열받으라고 일부러 역으로 그림만 맡았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는 오히려 득이 되었는데 빙탕후루에서 나오는 다양한 고어 장면들이 주호민의 그림으로 순화돼서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던 것. 만약 그림을 현실적으로 그리는 작가들이 맡았으면 보기 거북하거나 19금 먹을수도 있었다면서 재평가받았다.

초반 스토리 때는 주호민의 그림체임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묘사와 선정성 논란 때문에 댓글이 개판이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비판이 죄다 주호민에게 몰렸다는 점. 하지만 잔인한 묘사가 있는 만큼, 어쩌면 주호민 특유의 그림체가 거부감이 덜할 수도 있다. 또한 19금으로 바꾸라는 댓글도 근근히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잔인함은 줄어들고 있긴하다. 어쩌면 댓글들을 의식하고 일부러 줄인걸 수도 있다. 참고로 이런 잔인함은 원작자인 장희의 스타일인데 장희 작가의 페이스북에 올라간 소설이나 글들을 보면 과격한 내용이 많은 편이다.

일부에서 "모로호시 다이지로제괴지이 느낌이 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유명한 도사가 자기가 구한 어린아이와 살고 있으며, 그 아이가 사건에 직접 관여하는 설정이나 사건을 푸는 방식이 제괴지이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호민의 그림 실력도 실력이지만, 기본적인 송나라의 복식과 문화에 대한 재현 오류가 상당하다. 재현 문제와 함께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실제 역사물이 아니라서, 일부러 요즘 중국사극을 참고해 재현을 안하고 옛날 중국으로 퉁쳐 짬뽕했다고 한다.[3] 또한 배경을 송나라로 설정한 건 보통 무협지 배경이 송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어쨌든 재현 오류들을 굳이 따지자면 그 예시로, 장가가 상투도 안 묶고 봉두난발을 하는 건 기본이고, 입궁할 때나 쓸 각지고 뿔이 긴 전각복두를 평상시에 쓰고 다니며[4][5], 청나라 때의 모자인 지주모(地主帽)[6]를 시종과 몇몇 엑스트라 캐릭터들이 쓰고 있는데다가, 춘란이 입은 배자의 길이가 짧은 것[7], 장가의 부인이 고려양 풍의 치마저고리를 입고 있는 것[8], 귀안도사가 손에 든 담뱃대[9], 고획조, 록, 운과 기현, 그 이외 엑스트라 여자캐릭터들이 입은 기모노 모양의 의상[10][11]등이 있다. 여연이와 8화에 등장한 엑스트라인 소원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 자체가 청나라 스타일. 이게 끝이 아니고 이 문단에 게시할 수 없을 만큼 오류가 넘치고 넘쳐난다.[12]재현 오류를 요약하자면, 전각복두 빼면 송나라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주로 , 의 문화와 주호민의 상상이 한데 섞인 짬뽕으로, 결론적으로는 말이 송나라지, 명나라 + 청나라 + 약간의 에도시대다.[13][14]

나오는 요괴, 정괴들의 다수는 산해경에서 나오는 녀석들이다.

신과함께 그 이상의 장기 연재가 예상된다. 토크쇼 <맘마이스>에 나온 주호민이 "이번엔 3~5년 연재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길게 예정된 연재 기간과는 달리 스토리 전개 자체도 상당히 빠르고, 상황 묘사도 간략해서 체감상 더더욱 빠르게 느껴지는데, 다른 만화에서는 과거회상 같은 상황이 나올 타이밍에 바로 아군 측이 각성해서 적을 물리치거나, 인물이나 요괴, 도술 등에 대한 긴 설명이나 묘사 없이 간략하게 설명하고 지나간다.[15] 덕분에 스토리를 질질 끌거나 지나치게 화려하고 장황한 묘사 때문에 정작 중요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도 까먹게 되는 다른 만화와는 달리 작품의 흐름에 쉽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도 있다.[16] 다만 전개가 꽤 빠른데도 장기연재라는 언급이 있는걸로 봐서 현재 진행되는 팔귀 퇴치 외에도[17] 다른 주요 스토리들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는 것에 대해 호평도 있었으나 연재가 장기화되고 사흉과의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하면서 숭덩숭덩한 느낌, 맥락의 부재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나치게 급박한 전개에 대한 비판도 나오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그림체 특성상 액션씬 같은데서 박진감이 나오기도 힘든데 거기에 속도만 빠를 뿐 주요 맥락이 잘 느껴지지 않는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급전개의 조합이 별로 좋지 않다는걸[18] 독자들이 느끼고 이에 불만을 표시하게 된 모양이다. 실제로 149화 베뎃에도 이런 비판이 나왔으며 그 전화인 148화에도 중간전개 실종스러운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2019년 3월 4일에 업데이트된 99화에서 느린 전개&적은 분량 때문에 별점이 크게 깎였다. 주호민 작가가 말하길 99화를 그릴 때 스스로도 짧다는게 느껴져서 욕 먹을 걸 예상했다고. 링크 한달 전에 그려놓은 것이라는 걸 보면 주호민 작가보다는 장희 작가 쪽에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후에 작업된 원고들은 분량이 그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링크

총 170화로 완결됐는데 초반에 중요하게 다뤄질 것 같았던 치우에 대한 떡밥은 언급 조차 안됐고 다른 복선들도 다루지 않고 흐지부지하게 끝났다. 이 때문에 댓글란엔 스토리 담당인 장희 작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5. 등장인물[편집]



5.1. 주인공 일행[편집]


본작의 주인공.

  • 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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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중 한 명이자 현재 주건과 함께 이 웹툰의 썸네일 담당이다. 귀안도사의 시중을 드는 7살난 여자아이.[19] 아기 때 부모를 모두 요괴의 손에 잃고 귀안도사에게 키워졌다. 중국 연재판에서의 디자인은 내려묶은 경단머리에 속바지가 드러나는 치마저고리 위에 조끼를 입은 소녀. 중국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청나라 복식 + 보이시한 모습을 한 원판과 상당히 비교된다.
도술에 관련된 능력은 거의 없지만[20], 접촉한 사람에 관한 예지몽을 꾸는 능력[21][22]과 이계의 것을 볼 수 있는 귀안[23]을 지녔다. 고획조를 꾀기 위해 미끼가 된다.[24]
팔귀에 대한 정체를 몰라 귀안도사를 따라가고자 한다. 이후 조 장군 스토리에서 원에게서 금가락지를 받는다. 삼귀 스토리에서는 납치당할뻔하지만 원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사귀 이야기에서는 백염의 도술로 인해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져 위독한 상태이다. 다행히 기현이 비비와 같이 약초를 캐던 중 발견해 자제궁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중으로 몸이 차가워져서 의식을 잃은 것이니 며칠 쉬면 나아진다고 한다. 이후 건강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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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엔 도사가 된 운과 월과 함께 요괴 퇴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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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안도사의 제자인 청년. 기본적으로 홍백도라는 칼을 주무기로 쓰며, 강직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다. 여우 모습의 정괴인 비비를 자신의 사역마로 데리고 다닌다. 비비를 타지 않을 땐 탑승용 구름을 불러내는 구름도술을 사용한다.
귀안도사와 함께 일목오선생을 퇴치하던 도중 일목오선생 중 하나에게 물려 역병에 걸린다. 다행히 기현이 구해온 천도 덕에 보생대제의 의술로 점차 회복되지만 문제는 비비의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 귀안도사와 여연, 비비가 환을 퇴치하는 동안 사람들을 돕는다. 의귀 편에서는 스승인 귀안도사가 단약과 용미술을 쓴 후유증으로 오른팔을 못쓰는 상황에서 귀안도사가 의귀를 쫒는 사이 자신은 완전히 요괴화한 수장군을 상대한다. 처음에는 재생 능력을 가진 수장군에게 살짝 밀리는 듯 하다가 개미 요괴들 사이에서 청아의 시신을 발견하고 분노, 수장군을 베어버린다. 여연과 마찬가지로 과거에 요괴의 손에 어머니를 잃고 귀안도사의 제자가 되었다. 홍백도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61화에서는 귀차[25]를 소환해 사귀를 해치우는데 성공하지만 이계로 가는 향이 얼마 남지 않아 잘못하면 이계에 남을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방적의 환영이 나타나 잠시 시간을 벌어주어 원래 세계로 돌아오며 귀안도사와 함께 사귀를 퇴치한다. 85화에서 귀안도가와 여연이 주건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자신은 월과 함께 구름을 타고 이동한다. 도중에 월의 능력에 대해 묻는데 월이 자신은 언제부터인가 나뭇가지를 잡으면 활이 되고, 숲에 사는 여러 동식물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하자 월을 칭찬하는데 정작 월이 침통해하자 진심으로 사과한다.육귀 에피소드 초반에 과거 귀안도사가 봉인해놓았던 힘의 봉인이 풀리게 된다. 159화 기준 사망이 확실해졌다. 다행히 귀안도사가 살려내는 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록의 죽음을 보게 된다. 마지막화에는 천선이 된 스승을 대신해 도사로서 요괴들을 퇴치하고 있다. 마지막의 록의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귀안에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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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白鹿)의 정괴. 인간 모습은 흰 옷을 입고 연하늘색 머리에 사슴 뿔이 나있으며 눈가에 눈물점이 난 여성이다. 인간을 혐오하지만 보생대제의 명은 착실히 지킨다. 23화 마지막 컷의 묘사로 보아 귀안도사 일행과 동행할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결국 동행하게 된다. 인간을 싫어하면서도 인간과 인간 세상에 흥미를 보였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보생대제가 귀안도사 일행에 함류시킨 것이다. 첫 등장 당시나 보생대제가 귀안도사 일행에게 록을 보내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할때의 묘사를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 자부심이 높은 모양. 이후 귀안도사와 여연, 비비가 환을 퇴치하는 동안 사람들을 돕는다. 여담으로 인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도 머리에 사슴 뿔이 그대로 있다.[26] 또한 사슴의 정괴라 귀안도사 일행과 같이 식사할 때 풀만 먹었다. 40화에서 백염이 소환한 독나무 덩굴에 붇잡히나 운이 제빨리 덩굴을 잘라내고 공주님 안기로 받아 구해준다.[27] 인간 세상에서 오래 있다보니 정괴의 힘이 점점 약해지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안 보생대제는 록에게 절대 인간 세상에 가지 말라고 지시를 내리나, 록은 운이 걱정되어 보생대제와의 약조를 어기고 인간계로 간다. 그러나 이내 약조를 어기고 문요어를 타고 안간계로 간다. 문요어를 타고 팔기산에 도착하나 이미 정괴의 힘이 상당히 약해져서 운을 찾다 쓰러진다. 다행히 이때 귀안도사와 운이 구름을 타고 지나가다가 발견하지만 이미 정괴로서의 힘이 사라지고 뿔까지 없어진 상태. 다행히도 정령의 숲에서 휴식을 취한 뒤 건강한 상태로 복귀한다. 보생대제 밑에서 일했던 정괴답게 약초와 침을 다루는 능력을 지녔다. 또한 초반엔 틱틱거리긴 했지만 운에게 호감을 느끼는 묘사가 간간히 나온다. 문제는 여연이 예지몽으로 꾼 꿈 중 록이 운을 보호하다 죽는다는 꿈이 있다. 결국 여연의 예지대로 운의 소생에는 대가가 필요했다. 백염의 혼이 빙의한 까마귀가 던진 창에 운이 맞을 위기에 처하자 서둘러 막아서고 자신이 창에 맞아 죽는다. 이후 보생대제가 죽은 록의 영혼을 정령의 숲으로 보내 안식을 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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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정령을 따르는 너구리 정괴 비슷한 무엇[28]. 인간 모습은 붉고 긴 천으로 상투를 틀고 남은 붕 뜬 머리가 인상적인, 보이시한 외형의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뭇가지를 잡으면 활이 되고, 숲에 사는 여러 동식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죽은 나무에서 과실이 나오게 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여연이 봉황선으로 귀안도사의 사저를 만들어낸 후, 자신의 능력으로 사저 정원의 죽은 정원수에서 단감이 자라나게 하였다.[29] 귀안도사는 이를 보고 감탄하고, 여연과 월을 꼬마 도사라고 빗대며 크게 칭찬한다. 팔기산이 불타고 악우였던 족제비가 죽은 채 발견되자 크게 슬퍼하며 슬피 울고 죽은 족제비를 팔기산의 양지바른 곳에 묻어준다. 이때 기현과 만남을 통해 팔기산의 방화범이 귀안이 아닌 백염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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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쭉 도사 일행에 속해 있다가 운이 도사가 된 이후로는 성장한 모습으로 운과 함께 요괴를 퇴치한다.

5.1.1. 사역마[편집]


현재까지의 사역마들은 대부분이 정괴[30]다. (돌멩이도 오래 묵으면 정괴가 된다는 언급이 있긴 하다) 엄밀히 분류하면 요괴의 일종이긴 하지만 록처럼 인간을 돕거나 비비처럼 인간에게 이로운 능력을 지닌 정괴도 있다.[31]

  • 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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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연과 함께 웹툰 썸네일 담당인 파란색 외눈 고양이 모습의 요괴. 초귀파가 부리는 요괴였다. 원래는 인간을 멀리하는 신성한 요괴지만, 초귀파가 붓 안에 글자로 가두어 놓았다. 눈이 하나밖에 없고 고양이를 닮았으며 파란색이다. 춘란의 몸에서 나온 왕지네를 공격할 때, 눈이 열리면서 이빨이 나타나 왕지네를 잡아먹는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획조가 봉인되면서, 귀안도사의 사역마가 된다. 왕지네를 제압하는 모습 외에 딱히 전투력을 보여준 적은 없지만 작중 묘사나 귀안도사의 언급으로 보아 매우 빠른 모양이다. 참고로 주건이라는 이름은 오류다. 산해경에 등장하는 '諸犍'을 말하는데, 한국식으로 발음하면 '제건'이 되어야 한다. '주'는 '諸'의 한어병음식 표기 'zhu'를 그대로 읽은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주건을 소환할 때 붓으로 '諸犍'이 아니라 간자체인 '诸犍'을 쓰는 것으로 보아, 중국 자료를 참고하다가 오류가 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째서 '제건'이나 '주젠'이 아닌 둘이 애매하게 섞여서 '주건'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며 중국판에서는 검은 몸에 푸른색 외눈을 지닌 고양이 모습의 정괴로 나온다. 나름 정괴로서의 자각이 있는지라 병사 중 한명이 처음보고 요괴라고 외치자 기막히다는 얼굴로 눈살을 찌푸리고 여연이 주건은 착한 정괴라 하자 바로 인상을 풀고 고양이처럼 군다.

  • 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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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데리고 있던 곤륜산의 여우 정괴. 노란 눈에 9개의 꼬리를 가진 흰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근심과 공포를 없애는 능력을 지녔으나, 사람들이 어리석음을 반복하자 마음의 문이 닫혀 자신의 능력을 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20화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게다가 록의 다급한 정보에 의하면 정괴의 힘을 잃고 곧 죽을 것 같다고 한다. 다행히 보생대제의 치료로 낫게 된다. 하지만 병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환을 퇴치하고 보생대제의 궁전에 가서 살게 된다. 61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는 병이 완전히 다 나아서 약초를 구하러 갈 때마다 기현과 같이 나설 정도로 좋아졌다.
모티브는 주건과 마찬가지로 산해경에 나오는 정괴 비비.
죽을 뻔한 장면에서 사람들이 비비의 시체로 만든 크림이 비비크림이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첫 등장 당시에는 부를 이름이 마땅치 않아 주건이와 반대되는 받건이라는 가칭으로 독자들에게 불렸고, 다음 화에서 이름이 밝혀지자 모 댓글은 '받건이 이름이 비비였구나'라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 화조
151화에서 여연이 봉황선으로 만들어 낸 모습으로 등장한 영물. 주황색 닭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본래 천계의 사자나 선녀의 사저를 지키는 새로 침입자나 도둑이 들면 온몸에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적을 쫓았으며, 신비로운 지저귐으로 상황을 알렸다고 한다. 다만 여연이 실제로 본 적이 없어 원래에 비해 아주 작았다.


5.2. 인간계[편집]


  • 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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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 조정의 정8품의 관료이다. 본디 호방하고 의로운 성격에 신의도 두터웠지만,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술과 여색을 즐겼다. 허나 하룻밤의 여흥일 뿐, 어느 여자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유곽에 새로 들어온 춘란을 만나, 그녀에게 홀딱 반한다. 초귀파에게 춘란의 실체를 듣고 놀라지만, 그럼에도 춘란을 자신의 노리개로 만들기 위해 온갖 짓을 다한다. "일이 무사히 해결된다면 5살 난 남자아이를 구해다 달라"는 초귀파의 부탁도 들어주고, 철저히 초귀파의 말을 지켜서 춘란과 무사히 밤을 보내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아예 춘란을 자신의 집 별채에 데려다 놓고, 그녀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초귀파의 함정이었고, 결국 장가는 춘란에게 잔인하게 뜯어먹혀 살해당하고 하인은 빙탕후루 속 고의 힘으로 살해된다.

  • 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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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곽의 기생. 장가의 설명에 따르면[32]굉장힌 미인이라고 한다. 초귀파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정체는 인간의 탈을 쓴 이무기로, 춘란과 잠자리를 하게 될 시 머리부터 씹어먹혀 영생의 제물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진짜 정체는 초귀파(고획조)가 만든 인형으로 사람이나 생물체가 아니다. 종국엔 장가를 뜯어먹고 고획조 의해 본모습인 짚인형으로 돌아간다.

  • 장가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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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안도사에게 의뢰하러 온 여성. 상당히 불쌍한 인물이다. 남편인 장가는 늘 주색을 즐기다가 유곽에서 데려온 춘란에게 빠져 처참하게 죽고, 본인은 매일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며 피 말리는 삶을 살고 있으며, 내놓은 집은 지네가 끝도 없이 나와 팔리지도 않는다. 장가가 잡혀 먹히는 맨 처음 이야기와 귀안도사의 이야기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 결국 고획조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고, 귀안도사가 고획조를 퇴치할 수 있도록 스스로 혀를 깨물고 자살한다.

  • 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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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여연이 여관의 닭장 근처에서 만난 여연 또래의 여자아이. 소아의 말에 의하면, 어떤 무서운 사람들이 어머니와 본인을 끌고 갔는데 눈을 떠보니 산에 있었고 어머니는 안 계셨다고. 자신과 어머니를 잡아간 사람들의 얼굴도 알고 있어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여연을 만나 도움을 요청한다. 여연의 도움으로 어머니를 잡아간 일당들의 아지트를 찾아냈다. 그리고 여연의 술법을 통해 어머니는 이미 그 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고 기절한다.[33] 이후 귀안도사의 언급에 따르면, 이승의 아이가 아니라고 한다.[34].결국 여연과 같이 여관에서 묵게 되고, 귀안도사가 원과 같이 흡혈거인을 소탕하고 여관으로 돌아오자 여연과 같이 원을 잠시 놀린다. 아주 잠시 동안이라도 여연과 서로 정이 들었는지, 귀안도사에게 "이제 떠나야 한다"는 것을 듣고 아쉬워하며 "다시 못 보냐"고 묻는다. 귀안도사가 "먼 훗날 무릉도원 같은 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여연과 작별인사를 할 때 서로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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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에 있는 태화당의 주인으로, 귀안도사와 형제와 같은 친밀한 관계인 사람이다. 귀안도사가 태주에 왔을 당시 나무에 목을 매달아 자살한 시체로 발견된다. 사망했으니 자연히 귀신인 상태로밖에 볼 수밖에 없다. 친구 귀안도사한테 "태주에서 당장 떠나라"고 말하며, 태주에 거대한 바위 형상의 산이 사실 환이라는 요괴임을 가르쳐준다. 이후 요괴 교에게 시신을 강탈당해 피를 빨린다.

  • 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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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귀안도사와 인연이 있었던 인물. 과거 승상이 되기 전 귀안도사의 도움으로 딸인 청아가 악몽을 꾸지 않게 되었다. 수장군을 소주로 보낸 장본인으로 수장군이 매번 전투에서 패하고 사람들에게 강제로 혹독한 훈련을 시킨 뒤 명주로 데려간다는 귀안도사의 이야기에도 되려 냉정하게 반응하였으나, 실상은 자기 딸인 청아가 수장군에게 인질로 잡혀있어 어쩔 수 없이 수장군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33화에서 청아가 의귀의 애벌레들에게 목숨을 잃고 청아의 상황과 그녀의 옷을 록이 전달하러 가는데 만약 이를 듣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결국 여연과 록을 통해 딸의 죽음을 알게되고 비통해한다. 이후 황궁에 기별해 병사들을 보내고 황궁의 병사들이 오기 전에 자기 사병들을 보내 여연과 록을 지원해준다. 37화에서는 황궁에 도착해 황제를 알현하려 하나 실패. 좌승상에게 자신을 관직에서 파해달라고 부탁하고, 소주 사람들을 도와주러 간다. 41화에서 소주에 도착하나 자신을 요괴와 한패로 여긴 마을 사람들에게 돌팔매를 맞는다. 승상은 진심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사죄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승상을 요괴라고 의심하는데 수장군에게 끌려갔던 아이 중 하나인 우강이 승상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이후 승상은 소주 사람들을 위해 일한 뒤 죽겟다고 말한다. 이후 43화에 다시 등장하며 귀안에게 황제의 급작스런 변화를 얘기하고 난 뒤 죽은 딸이 남긴 피 묻은 옷조각을 떠내려보내며 딸을 가슴에 묻는다. 작중에선 정말이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인물이자 대인배로 하나뿐인 딸을 잃고 오해도 받지만 누구보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35]

  • 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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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 사는 소년. 수장군과 그 부하들에게 죽을 뻔하나 운의 활약으로 목숨을 건지고 승상의 사병들의 보호로 무사히 소주로 돌아온다. 마을 사람들이 승상을 경계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승상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이후 승상의 보답으로 승상의 사저에서 학문과 덕행을 쌓아 송나라 최연소 우승상이 된다.

  • 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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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상의 외동딸. 예전에 귀안도사의 도움으로 악몽을 꾸지 않게 되었다. 30화에서 지하실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지하실로 찾아 온 운에게 사람의 인골더미를 보여주며 이 곳은 개미굴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개미 요괴인 의귀의 설명과 몇몇 의심쩍은 부분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청아를 의귀로 추정하고 있었으나 33화에서 의귀의 애벌레들(추정)에 의해 목숨을 잃은 모습으로 등장했다.[36] 이에 운이 크게 분노하며 홍백도로 요괴들을 학살한다. 이후 남긴 옷조각은 여연과 록이 승상에게 전해주고 승상은 후에 딸의 옷조각을 떠내려보내며 딸을 가슴에 묻는다.


  • 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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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 모습을 드러낸 은행나무의 정령으로 머리가 은행잎 모양인 노파 모습을 하고있다. 원래는 안개 누각 근처에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의 정령이지만 비두만에게 가면을 뺏기고 동굴에 갇혀 오랜 시간을 불길 속에서 힘들게 살다 운과 록에게 구출된다. 비록 비두만에게 제압당해 갇혀 있었지만, 이는 비두만이 그녀를 속여서 제압한 것일 뿐 해가 지기 전엔 오히려 비두만보다 조거 쪽이 더 강하다. 백염도사의 독나무 덩굴도 못쓰게 할 정도였다. 다만 나무의 정령이라 불에는 약하다. 커다란 흰색 족제비를 부리며, 이 족제비로 백염도사의 부채를 빼앗는다.[37] 또한 굵은 나무뿌리 내지 덩굴을 다루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나무의 정령이다보니 물이 없으면 힘을 사용하지 못하며 이 탓에 갇혀 쩔쩔매던 중 우연히 여연의 예지몽을 봤다고 한다. 창파촌 사람들 사이에서는 모두를 지켜주는 고마운 신령님으로 대접받으며 이 덕에 창파촌의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61화에서는 백염의 도술에 위기에 처하나 족제비가 몸을 날려 공격을 막고 죽자 눈물을 흘리며 크게 슬퍼한다. 결국 백염의 도술로 인해 육신을 잃고 은행 씨앗으로 변하지만 정령족은 죽음 자체가 없기에 사라지기 전 귀안에게 마지막 부탁[38]을 하고 사라진다.

  • 참나무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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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에 모습을 드러낸 참나무의 정령으로 조거와 달리 도토리 깍지를 머리에 쓴 곱추 노인 모습을 하고 있다. 친구인 조거의 말에 따르자면 상당히 괴팍하고 인간을 싫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과거 소선이란 인간 여성의 도움으로 팔기산에 오게 되었으나 자신을 돌봐준 소선이 전쟁에 휘말려 죽은 뒤 완전히 인간과 정을 끊었다 한다. 하지만 조거가 인간들은 선악이 모호하지만 선량한 인간도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자 마음을 열고 조거와 함께 귀안도사를 도우러 간다..조거가 하얀 족제비를 사역마로 부리는 것처럼 이쪽은 너구리를 사역마로 부린다. 다만 조거의 족제비와 자신의 너구리가 사이가 좋지 않아 늘 다투는 게 예사라 어지간히도 골머릴 썩히고 있다. 정령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참나무 정령 자신의 내부에 정령수가 흐르고 있다. 61화에서 지팡이로 자기 몸을 찌른 후 귀안도사에게 정령수를 준다. 이후 귀안도사에게 자기 벗과 팔기산을 구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사역마인 너구리가 슬퍼하는 것을 보면 죽었거나, 중태에 빠진 모양. 다만 조거의 말에 따르면 정령족은 죽음 자체가 없기에 중태에 빠진 걸로 보인다. 그러나 원의 진단에 따르면 육신은 죽어가고 기억도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이후 원이 천계로 가 치료를 해준다 하지만 상태가 상태라 육신이 죽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천신들의 도움으로 살아나며 원과 함께 필가산으로 돌아간다.

  • 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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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촌'이란 작은 마을에 사는 중년 남성. 나찰조에게 공격당해 한쪽 눈을 잃었으나, 어찌어찌 목숨을 건졌다. 귀안도사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이야기한다. 그 후 귀안도사에게 나찰조를 퇴치하여 마을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부탁한 뒤 어포[39]를 주고 떠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99화에서 나찰조에게 잡혀서 산채로 남은 눈알도 먹혀버리고 만다. 이후 101화에서 하상의 시체가 귀안도사와 운에게 발견되는데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한 상태이다.

  • 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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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촌'이란 작은 마을에 사는 중년 남성. 강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강물에 빠진 '초초'란 여인을 구해주는데 초초의 아름다움에 반해 하루만에 혼인을 결정하였다. 미색이 굉장히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나, 그녀의 정체는 둔갑한 나찰조로 첫날밤에 초초와 함께 침소에 들어가던 중 둔갑을 푼 나찰조에게 눈을 먹혀 죽었고, 장산과 침소에 숨어있던[40] 다른 사람들도 나찰조에게 눈을 파먹혀 죽게된다. 여담으로 외모가 영락없이 이말년 작가를 닮았다.


5.3. 천계[편집]


  • 송자낭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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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안도사의 부름을 받고 등장한 여신. 자식을 점지해 주는 여신으로 귀안도사의 부탁을 받고, 고획조에 의해 희생된 아이들의 혼을 거두어 새로 잉태되게 해 준다. 귀안도사에게 팔귀를 퇴치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팔귀를 감지할 수 있는 '오행의 나침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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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 잠시 등장한 원숭이 모습의 신선.[41] 인중의 메기 수염이 특징이며, 경망스럽지만 불사신에 여러 술법을 다루는 능력을 지녔다. 인트로에서 술을 한 잔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42]. 이후 조 장군 스토리에 다시 등장한다.
귀안도사에게 불려오기 전 천계의 선녀들과 소홍주를 마시고 있었다던가, 귀안도사가 "모든 게 해결되면 미녀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자[43] 흡혈거인의 악취가 동굴을 메웠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등, 상당한 호색한으로 보인다. 다만 도사가 말한 여인이 7살 어린이인 여연이라는 것을 알고 화를 내거나, 여연에게 "나중에 다시 만날 때는 많이 크기 바란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로리콘은 아니다. 다만 아래에서처럼 여연한테 반지를 준다거나 나이 좀 먹으면 다시 오겠다는 투로 말하는 걸로 봐서 키잡러 속성 보유자일지도 모른다. 12화에선 도사에게 낚이고 애들에게 놀림당하자, 여연에게 금가락지를 주며 플래그 꽂기 시도를 했다. 26화에서 여연이 병사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나타나 여연을 구해주고 우는 여연 앞에서 진짜 원숭이 마냥 묘기를 보이며 여연을 달래준다. 67화에서 간만에 재등장. 팔기산에서 약초를 찾던 도중 참나무 정령의 사역마인 너구리가 손에 물을 담고 두발로 걷는 기묘한 모습을 보게 된다. 너구리 앞을 막아선 후 자신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이상한 행동을 하면 두 손을 잘라버린다고 협박을 하나 너구리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옷을 붇잡고는 넙죽거리자 툴툴거리면서도 따라가주며 69화에서 쓰러진 참나무 정령을 보고 너구리의 의중을 파악하나 귀찮은 일은 싫어하고 보상이 없는 일은 더더욱 싫어한다면서 그냥 가려 한다. 그러나 너구리가 백년설련화[44]를 구해오자 '보상을 받았으니 네 부탁을 둘어준다' 면서 참나무 정령을 치료하기 위해 천계로 대려간다. 그러나 틈을 타 선녀들과 술을 마시고 있던 중 너구리의 기습에 빡쳐 너구리를 죽이려 했지만[45] 너구리가 소녀의 목소리를 내자 흔들린다, 이후 관직을 받고 너구리와 참나무 정령을 팔기산에 데려다 준 후 참나무 정령 앞에서 거만을 떨다가 귀안도사에 의해 자제궁으로 소환. 보생대제의 부탁에도 매우 거만하게 굴지만 봉황선을 여연에게 주는 조건[46]으로 록을 치료하기 위해 정령의 숲으로 옮긴다. 이후 91화에서 재등장. 천계의 금서들을 지키는 금서관의 비서직을 받았지만 일이 너무 많아 여인들과 노닥거리기는커녕 술조차 마실수 없다며 불평한다. 심지어 자신에게 관직을 하사한 원시천존을 원망하기가지 한다. 한때는 손오공 드립도 있었다. 과거에는 상당히 악명 높은 호색한 요괴로 독사지옥에서 백 년도 넘게 수감된 기억이 있지만 원시천존이 벌을 받던 그를 달랜 뒤 신선으로 좌정시켰다. 최근에는 방적이 금서관을 침입하는 과정에서 불을 질렀다가 원시천존이 분운의 뼈를 찾으라고 해서 뼈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 후 원시천존의 궁에 갔다가 원시천존의 명을 받고 귀안도사 일행과 같이 교룡을 퇴치하러 간다.[47] 불평하면사도 교룡 퇴치에 협력하나 교룡의 입 안에 고독이 서린 빙탕후루를 먹인 순간 이를 눈치챈 교룡에 의해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신선에 가까운 능력을 지닌 원이지만 하늘 높은 곳에서부터 떨어진지라 큰 부상을 입고 혼절한다. 다행이도 비서인 홍루가 원을 치료허기 위해 천계로 데리고 간다.

  • 보생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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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신이자 백록의 정괴인 '록'의 주인. 귀안도사의 스승이기도 하다. 의술과 풍류를 좋아한다. 귀안도사 일행이 떠날 때 록을 일행에 합류시키고 자신이 직접 만든 빙탕후루[48]를 준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는 인간이었지만 신들에게 의술을 인정받고 의술의 신으로 좌정되었다. 밝혀진 본명은 오본. 인간 시절의 이름으로 보인다.[49]

  • 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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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생대제의 수제자. 긴 생머리에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남자이다. 보성대제의 수제자가 되기 이전에는 항주에서 이름난 기녀였다.[50] 처음에는 보생대제가 쫓아내려 했지만, 기현이 두가지 논리를 들어서 그냥 봐뒀다. 첫째는 난 스스로를 여자라 하지 않았으니 대제를 속인 적 없다. 둘째는 기현의 비파연주를 듣는걸 보생대제가 좋아하니 그 소리를 듣고 싶으면 나를 내치지 않는게 좋을거다. 이후 반도원에 숨어들어가 천도를 따다 서왕모에게 걸리게 된다. 다행히 서왕모가 기현의 비파 소리를 듣고 감동해 기현을 풀어주면서 천도를 내어준다. 60화에서 재등장한다. 귀안도사에게 빙탕후루를 전해주고 팔기산에서만 나는 약초를 얻기 위해 비비와 함게 팔기산에 왔는데 팔기산에 큰 불이 나서 급히 내여와 살피던 중 여연과 록을 만난 것. 이후 백염의 도술에 걸려 정신을 잃은 여연의 몸을 치료하기 위해 여연과 록과 함께 자제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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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에서 반도원을 관리하는 여신. 보생대제의 말에 따르면 두 가지 면모를 지녔다고 한다. 악녀와 같은 외모를 지녔으며 보생대제의 말대로 냉정한 면이 있지만 기현이 사정 설명을 하자 이야기를 들어주며 기회를 주는 등 자애로운 면도 있다. 기현이 자기 과거를 이야기하고 설득하려 했음에도 기현을 반도를 관리하는 농부로 삼으려 했으나 기현이 연주한 비파 소리에 감동해 자신이 시녀 '여비'를 보낼때 마다 천계에 와서 비파를 연주해주는 조건으로 천도를 내주고 풀어준다. 이후 보생대제와의 대화에서 원시천존과 치우의 일로 매우 심란해진 상태라 잠깐 화를 내지만 다시 너무 심했단 사실을 인지하고 사과한 뒤 원시천존의 비밀을 얘기하고 고대의 대전쟁과 치우의 비밀을 알려준 뒤 원시천존의 계획을 막으려 한다. 과거에 치우와 황제의 대전쟁에서 황제를 돕기 위해 시녀인 구천현녀를 보내 황제의 승리를 이끌게 했으며 치우의 무시무시한 본성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 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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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안도사의 옛 스승인 도사이자 스님으로 신선. 38화에서 백염(애꾸눈 도사)이 과거 그가 자신의 오른쪽 눈을 뽑아 그 눈을 귀안에게 넣었다면서 언급하였다. 39화에서 백염이 귀안도사의 집을 습격하여 그의 귀안을 빼낼려고 할 때 환영(?) 비슷하게 나타났다.[51] 백염에게 독충들과 영원히 항아리 안에 갇히고 싶냐, 내가 천계에서 무슨 일을 맡고 있는지 알고는 있냐, 마지막 기회라면서 어써 썩 사라지라는 협박을 하여 백염을 쫓아낸 이후, 누워있는 귀안도사를 바라보며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 말과 함께 산삼[52]을 던져놓으면서 사라진다. 이후 잃어버린 마을에서 재등장. 망령들이 운이 현세에 돌아가지 못하게 막자 향로가 타는 것을 잠깐 멈춰서 이를 막고 망령들의 악행을 운에게 알려줘서 현세에 돌아올 수 있게 한다. 드디어 80화에 그 진신을 드러내셨다. 회색 두루마기를 입었으며 백염이 아이를 죽이려는 것을 막기 위해 용마의 부적에 요경을 달아 놓았으며 백염이 아이를 죽이려 하자 염주를 던져 발목을 묶고 정신을 잃은 아이를 용마에 올린 뒤 백염과 잠시 얘기를 나눈다. 이때 과거가 드러나는데 고아들을 운수사의 제자들로 들여 그들을 가르쳤고 그중 귀안이 뛰어난 실력을 보이자 그를 수제자로 삼아 여러 도술을 가르쳤다. 그리고 백염이 살생에 관해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살생을 즐기고 있음을 간파해 그에겐 일부러 도술을 가르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이후 백염을 포옹한 뒤 그에게 요괴의 죄와 벌을 심판하는 일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백염이 끝내 뉘우치지 않자 선장을 이용해 백염의 도술을 풀고 목우인의 도술을 이용해 백염을 포박한다. 그러나 운 나쁘게도 백호인간이 된 분운에게 오른쪽 팔을 물리고 만다. 이후 묘사로 보아 물린 부위의 옷이 찢어졌을 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 보인다. 분운과 백염이 후퇴한 이후 임산부가 진통으로 신음하자 사역마인 산여를 소환해 탑을 나선다. 천계에서 담당하는 직책은 형벌 집행인이었다. 인간이던 시절에 구주삼괴를 봉인한 뒤 그 공적을 인정받아 요괴들에게 형벌을 집행하는 신으로 좌정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등장이 없다가 135화에서 재등장. 금서관에서 원의 비서인 홍루를 목우인 도술을 써서 나무에 가둬버리고 원과 대결을 한다. 원이 꺼지지 않는 화염 술법을 쓰자 당황하나, 이내 원을 제압한다. 그리고 괴조록에 봉인되어 있던 환두국의 요괴에게 도움을 받아 예지록이 있는 상자를 찾아낸다. 예지록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는 원시천존만이 가지고 있었으나, 방적은 그 열쇠를 손에 넣은 상태였고, 예지록이 들어있는 상자를 가지로 환두국 요괴와 함께 금서관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어느 숲에서 예지록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고 그 상자 안에 봉인되어 있던 자신의 스승을 꺼내준다. 이후 사흉을 깨워내고 사흉과 하 선인의 계획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기존의 선역 + 아군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렸다. 정확한 속내는 불명인 상태. 이후에도 도대체 누구 편인지 알 수 없는 /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서 뭐하는 캐릭터인지 모르겠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혹자는 중간관리직같다고 평할 정도였다. 151화에선 귀차가 있는 향로의 족자 속에서 운만이 살아돌아온 걸 보고 귀안이 죽었다고 판단,[53] (과거 귀안에게 들은 바 있어서) 방적을 신뢰하지 못하는 운에게 다가가 귀안을 살릴 수 있는건 자신 뿐이라고 말을 건내는데 여전히 그의 진짜 의중은 불명이다. 그러나 후에 자신이 희생을 하며 자신의 힘을 귀안에게 물려주고 귀차도 풀어준다.

  • 원시천존
모든 신들의 정점에 있는 최고의 신으로 그가 나타남으로서 세계가 창조되고 그가 말함으로서 만물이 나타나 이름을 가졌다고 하는 창조주격 존재. 인간이던 보생대제를 의술의 신으로 좌정시킨 인물로 백년설련화를 이용해 치우를 깨우려 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는 캐릭터인게 힘이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비난 섞인 하 선인의 질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세상을 만든 것만으로도 존중받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대답하고 까마귀에게 빙의한 백염이 해코지를 하려는 것을 알았음에도 하나를 얻었으면 하나를 잃은 것은 당연하다고 냉정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54][55]

현재는 신들의 묘에 봉인되어 있는 천계의 수치라 불리는 악신으로 이매망량과 요괴들을 부리고 있다. 원시천존이 백년설련화로 깨우려 하고 있으며 팔귀가 사라지면 다시 봉인한다 하지만 애초부터 치우 자체가 이매망량과 요괴들에게 왕으로 섬겨지는 데다 그 포악하고 잔인한 성격을 눈치 챈 서왕모가 어떻게든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 고대 삼황 오제 시절 황제와의 대전쟁에서 승리를 앞둔 상황에 서왕모의 도움을 받은 황제의 반격으로 패배하여 봉인된 상태이나, 그 잔인무도한 본성[56]으로 인해 신들 사이에는 공포의 존재로 두려움의 대상이고 용맹한 모습을 본 인간들에게는 군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봉인이 풀려서 본모습이 드러나면서 진 최종보스나 히든 보스로 등장할 것 같았으나 그냥 스토리에 개입없이 끝났다.

  • 정령왕
천계의 정령의 숲을 지배하는 정령과 정괴들의 수장인 신급 정령. 원이 데려온 참나무 정령을 치료해준 인물이다. 그러나 원이 인간이 되어버린 록을 데려오자 이번까지는 어떻게든 도와주지만 이후부터는 정말 곤란하다며 신하를 보내 서신을 보낸다.

  •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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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서 관리직으로 임명된 원의 비서로 일하는 천계의 여신. 천계 서열 제 3위인 금서관리직이지만 불평하는 원으로 인해 골머리를 심하게 썩히는 중. 132회에선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에는 금서들에 만월의 음기가 스며들어 사악한 힘이 생기기에 금서관 밖으로 금서들을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를 한다. 개기일식이 있는 동안데 원에게 잔소리를 하나, 방적의 도술에 의해 나무 기둥에 갇히게 된다. 그 후 원이 분운의 뼈를 찾을 때 동행한다. 무기로는 머리에 있는 칼이 있다.

  • 하 선인
방적의 스승이자, 귀안도사의 태선생.[57] 그리고 예지록의 저자이다. 예지록이 든 상자 안에 봉인되었으나, 방적의 도움으로 봉인에서 풀려나게 된다. 과거 그는 규룡의 고기를 먹고 예지력을 얻어 자신의 몸에 예지록을 새겼으며 그 내용은 개기일식이 10번째로 오는 날 사흉이 부활하리라는 것이었다. 이유는 현재 원시천존과 원시천존이 만든 세상에서 요괴들을 계속 퇴치하다가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이 원시천존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그러기 위해선 세상을 혼돈에 빠지게 만들고 원시천존의 신앙심을 무력화, 그에 대한 기억을 사람들이 결국 잊게 만든 후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야망을 품은 것이며[58]제자 방적은 이에 동조하고 있었다.[59] 그러다가 151화에서 까마귀 몸에 깃든 궁기를 잡아채며 본색을 드러내는데, 바로 규룡이었다.[60] 정황상으로 볼 때 과거 하 선인이 규룡의 고기를 먹었으나, 이로 인해 역으로 규룡에게 몸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그 후 153화에서 방적이 천계와 내통했다는 사실과, 규룡이 자신의 몸을 잠식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154화에서 좀 더 자세한 연유가 나왔는데, 하 선인이 용고기를 먹었을 때 용두(龍頭)도 같이 먹었는데, 이때 규룡이 하 선인의 몸을 통해 소생하려 한 것이다. 그러자 하 선인도 자신이 죽으면 규룡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면서 규룡을 압박하고, 이후 규룡이 교룡이 될 때까지 하 선인 자신의 몸을 제공하는 대신 자신에게 용의 힘을 달라고 한다. 그 이후 규룡이 자신이 준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며 묻자, 천하를 얻겠다고 하면서 규룡의 힘을 빌려 주문 한 번에 폭풍을 불러온다. 160화에서 상당히 약해진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유는 규룡이 하 선인과 손은 잡는 척 하며의 교룡이 되기 위해 그동안 하 선인의 도력과 생명을 흡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규룡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귀안도사를 만나는데, 방적이 과거 용육을 먹으면 용의 힘을 얻게 되지만 그 힘을 쓴 이후 용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충언을 듣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이후 귀안도사에게 교룡이 나오면 모든 것이 파괴되고 바닷속에 잠길 것이니 그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며, 귀안도사가 세상을 파괴하려는 게 하 선인의 목표가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하자[62]세상을 수라에 빠뜨리고 싶었던 건 자신이 아닌 하 선인의 몸 속 규룡의 야심이었다며, 시간이 없으니 귀안도사에게 어서 자신을 죽여달라며 부탁한다.[63]

  • 후토신
묘지를 관리하는 신. 작중 등장한 후토신은 보라색 머리에 머리 위에는 꽃과 비녀를 두개씩 꽂고 화려한 옷을 입었다. 원시천존의 명을 받아 원시천존의 사자들 중 하나인 백호와 청호와 함께 구름을 타고 팔기산으로 향하는데 백호가 너무 빠르다고 하니 그를 밑으로 떨궈버린다. 이후 백호와 함께 팔기산에 도착해 참나무의 정령과 함께 팔기산을 복원하려 한다.

  • 동방삭
환을 제압하기 위해 원시천존이 보냈다. 반도복숭아로 담근 술을 뿌려 환을 제압하는데 베댓에서 이말년 서유기의 파괴성애자가 생각난다고 했다.

5.4. 팔귀[편집]


고대에 다섯 신선에 의해 봉인되어 있던 8마리의 사악한 요괴들. 고획조가 발악하면서 봉인에서 풀려났다.

  • 일귀 흡혈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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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조가. 본래 평판이 좋은데다 명성 높은 장군 출신의 관료였으나, 고획조가 푼 팔귀의 봉인에 의해 저주 받아 팔귀 중 하나인 흡혈거인이 되었다. 흡혈거인이 되고부터 온갖 악식을 즐기고, 심지어 지위를 이용해 사람을 잡아와 피를 빨고 잡아먹었다. 문제는 어찌나 많이 잡아먹었는지 본모습인 흡혈거인이 되자 귀안도사도 고전할 정도였다. 결국 귀안도사가 부른 원에 의해 빙탕후루[64]를 먹고 빙탕후루에서 나온 지네들에게 몸을 뜯어먹혀 죽는다.

  • 이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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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에 태주에서 최초로 등장한 팔귀. 팔귀 중 2번째로 등장. 전승과 유사하게 거대한 황소 모습[65]의 요괴인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처음의 귀안도사가 산으로 착각할 정도인 요괴이다. 인간의 근심과 공포를 먹이로 점점 커지며, 커질수록 주변의 근심과 공포가 커지면서 주변을 불길하게 만든다. 14화 기준으로는 가만히 땅에만 박혀 있다. 비비의 힘에 의해 퇴치당해 소 모양의 작은 돌멩이가 되어버렸다. 이후 귀안도사가 '희망'이라 적은 부적으로 작아진 환을 감싸 완전히 퇴치한다. 문제는 교룡의 부활과 동시에 사람들의 공포를 매개체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상태이나 신선인 동방삭이 술을 이용해 봉인했다.

  • 삼귀 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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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모습을 한 요괴. 환괴의서에 따르면 평소에는 투명한 날개를 감추고 여인의 모습을 하며, 인간 남자를 꾀어내 자신의 꼭두각시로 부려 먹이감을 잡아오게 한다고 한다. 인간을 먹으며 입에는 강한 위액을 가진다고 한다. 그리고 꼭두각시로 부리는 남자를 의귀로 만들어 교미를 해, 날개가 떨어진 다음 땅 속에 들어가 새끼 의귀를 낳는다고 한다. 산란기때는 식욕이 왕성하며, 하루에 50명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드디어 정체가 밝혀졌다. 위에서 말한 대로 여성의 모습[66]을 한 요괴이며, 운과 귀안도사를 유혹하려드나 실패한다. 부식 효과를 지닌 위액 이외에 부하 개미 요괴들을 다루는 능력을 지녔다. 귀안도사가 꺼낸 '수마의 족자'에 귀안도사와 함께 갇히고 그 상태에서 사투를 벌인다. 결국 귀안도사의 도술에 패배하고 봉인당하나[67] 곱게 봉인당하진 않고, 봉인당하기 전 귀안도사의 한쪽 다리에 부상을 입히고 귀안도사에게 봉인당하면서 "남은 5마리의 요괴들이 봉인당한 나와 다른 요괴들을 풀어줄 것이다. 인간들의 씨를 말릴 것이다."라는 원념 섞인 말을 남기며 봉인당한다.


파일:오귀.png
87화에서 언급된 요괴로 요술 항아리[68]를 사서 요술 항아리 안에 귀문을 담아버렸다. 때문에 귀신들은 귀신절이 지나도 돌아갈 수 없고 밤에 귀시장을 열게 되었다, 87화 마지막 부분에서 '오행의 나침반'이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팔귀 중 하나일 가능성도 있고 결국 94화에서 오귀인 것으로 밝혀젔다. 원래 모습은 두루미 머리와 목을 인 여인의 형상을 한 조면인(鳥面人)이나,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이 힘으로 '초초'란 아름다운 여인으로 둔갑해 황강촌이란 작은 마을의 강에서 낚시를 하던 '장산'이란 사내에게 발견되어 그와 혼인 후 기회를 노리다 첫날밤에 침소에 들어가던 중 둔갑을 풀고 장산과 침소에 숨어있던[69] 다른 사람들의 눈을 파먹어 버린다. 다시 초초로 모습을 바꾸고 참상에서 혼자 살아남은 척하나 유일하게 살아있던 '하상'이란 사내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망치로 머리를 정통으로 가격당햇음에도 죽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공격한 하상의 한쪽 눈을 손으로 파내 먹어버리고, 사람들이 몰려오자 다시 본모습으로 변해 도망간다. 한밤중에 강가에 나타나 요술 항아리로 황강촌의 강에 있는 모든 것을 담아버리고는 '이 강에는 아이들이 없다며 마을을 담아야겠다'는 섬뜩한 말을 한다. 이후 여연의 꿈에서 재등장. 엄청 거대해진 모습으로 하늘에서 머리만 들이밀며 나타나 무언가를 찾는 듯하다 이내 사라진다. 여연의 말에 따르면 겁에 질린 아이들을 집어 삼켰다고 한다. 96화에서는 만물상 주인이 보낸 송사[70]를 통해 만물상 상인과 거래를 한다. 거래 도중에 송사들을 위협하지만 이내 진정하고 거래에 응한다.
99화에서 자신의 둥지에서 등장. 인간의 눈알을 먹지 못해 괴로워하다 반쯤 본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미리 붇잡아둔 하상의 남은 눈을 먹어치운다. 101화에서 분운과 조우. 본모습으로 돌아온 뒤 지금의 자신이라면 분운도 이길 수도 있다고 자신만만하나 분운에게 부리를 잡혀서 바로 제압당한다. 그 후 분운에게 귀안도사와 그의 제자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분운은 나찰조에게 귀안도사 일행을 죽이라 지시한다. 104화에서는 자신이 죽인 사람들 수만큼 인간들도 늘어난다며 망언을 늘어놓은 뒤 과거 자신도 인간을 잡아먹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으나, 인간계에서 본 암퇘지를 도축하는 장면[71]을 보고 인간들은 생명을 거리낌없이 해치니 자신도 인간을 거리낌없이 해쳐도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들먹인다. 귀안도사가 인간이라고 다 악한 것은 아니며 생명 자체가 다 소중한 것이라고 답한 다음 이제라도 반성하면 형벌의 기간을 1000년으로 줄여주겠다고 얘기하자 더욱 사악한 눈빛을 뿜으며 본모습으로 변해 귀안도사를 해치려 한다.
홍백도 안에 잠들어 있던 마채를 상대로 문어 항아리를 사용하나, 마채의 공격에 문어의 다리들이 재생되지 않자 당황한다. 그라나 이내 역귀들을 소환하고 자신이 직접 마채를 상대하는데 마채를 몰아 붇이나 장시간 눈알을 먹지 못해 힘이 약해져 마채를 풀어준다.[72] 요술 항아리에 있는 사람들의 눈을 먹으려다 아이들의 비명을 듣고 황강촌에 남은 아이들이 있던 것으로 착각해 그곳으로 가나 그 비명들은 귀안도사가 노파로 변신한 후 귀시장에서 어떤 귀신에게 산 '아이의 입술을 말린 것'들[73]의 비명이였다. 자신이 속은 것을 안 나찰조는 분노한다. 이후 장시간 눈알을 먹지 못해 추한 꼴이 되었는데 귀안도사가 자신의 약점을 밝히자[74] 분노해 달려든다. 그러나 이내 귀안도사의 도력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봉인당하는데 봉인당하기 직전에 "내 단언컨데 만월이 뜨는 밤이 오면 다시 요괴가 활개칠 것이다. 지금의 원한이 쌓여 더더욱 무자비하고 잔인한 녀석들로 말이지... 후후후... 그래도 싸울 것인가?"라고 원망과 저주가 섞인 말을 하며 묻는데, 귀안도사가 모두가 안심하고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만월을 볼 때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답하자 "인간이란 참으로 바보 같군..." 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부적에 완전히 봉인된다. 이때 표정은 매우 씁쓸하고 슬퍼보이기에 마냥 악인처럼 보이지는 않는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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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찰조 에피소드가 마무리 된 뒤 주술사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고양이 수인 모습의 요괴들. 두 묘귀들 중 녹색 옷을 입은 남자 묘귀는 '녹랑', 붉은색 옷을 입은 여자 묘귀는 '홍랑'이다.[76] 의문의 주술사가 간통한 인간 남녀의 심장과 간, 뇌를 두 개의 항아리에 넣은 뒤 소환한 요괴들. 소환되자마자 주술사를 살해하고 어디론가 떠난다. 이후 저주로 죽은 인간들의 내장을 파먹고 시신을 모아 역귀로 소생시키려고 한다. 이후 금옥이란 욕심만 많은 여성을 제물로 삼아 독두꺼비를 만들지만 귀안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이번에는 홍랑이 자신을 제물로 삼지만 결구 귀안도사에게 봉인, 혼자 대치하던 녹랑 역시 귀안도사의 포박술로 봉인된다.

하 선인에 의해 부활한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전설의 괴물들. 혼돈은 긴 꼬리를 지닌 사냥개 모습을 하고 있고, 도철은 붉은 털과 검은 다리를 지닌 양의 몸에 머리 위에 양의 뿔이 난 중년 남성의 머리를 하고 있다. 도올은 날카로운 송곳니를 지닌 창백한 피부의 인간 남성 머리에 푸른색 털을 지닌 호랑이 몸을 하고 있다. 궁기는 분운에게 잡아먹혀 부활하진 못했으나, 혼은 아직 소멸하지 않았다. 먼저 부활한 삼흉은 우선 마지막 사흉인 궁기를 찾으러 간다. 궁기는 혼만 살아있는 상태로 임신한 동물의 육신에 기생해 목숨을 연명하고 있었다. 뱃속에 알이 있는 암까마귀의 몸으로 옮긴 후 분운과 도사[77]를 원망한다. 나머지 삼흉과 재회하고 모두 모이게 된 사흉은 아직 육신을 찾지 못해 여진히 까마귀의 몸에 기생한 궁기를 제외한 나머지 삼흉이 거대하고 흉폭한 모습으로 변화한 뒤, 하 선인의 명령에 따라 임안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려 간다. 도철은 포박술로 봉인당하고, 혼돈은 잃어버린 마을에서 망령이 되어 재기불능, 궁기는 하 선인의 몸에 들어 있던 규룡에게 사망[78], 현재 도올만 간신히 목숨을 유지한 상태지만 중상을 입어 기력이 모두 소진되었기에 사실상 무력화된 상태다.

  • 팔귀 규룡
아주 오래전, 하 선인이 용토(龍土)로 가서 무덤을 파헤쳐 먹은 용고기의 주인. 다 자라지 못하고 죽은 새끼 용으로 붉은 빛에 양쪽에 뿔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51화에서 갑자기 하 선인의 몸을 빌려 등장, 152화에서 까마귀의 몸에서 연명하고 있던 궁기를 단번에 손으로 터트려 죽인다. 그 후 하 선인을 그릇삼아 천하를 다스려보려 했으나 그 정도의 그릇은 아니었다고 말하다가 원시천존의 사자들이 쏜 화살을 손으로 잡아 막은 뒤, 하 선인의 모습으로 돌아와 구름을 타고 달아난다. 이후 154화에서 하 선인의 몸을 빌려 교룡(蛟龍)이 된 이후에 하 선인을 잡아먹어 버리겠다고 위협하나 자기가 죽으면 규룡도 죽는다는 하 선인의 말에 당황한 뒤 교룡이 될 때까지 하 선인이 자신의 몸을 제공하는 대신 자신에게 용의 힘을 달라는 하 선인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후 158화에서 도마뱀을 닮은 요괴의 말에 의하면 수백 년간 차가운 물 속에 잠들어 있던 자신들을 잔뜩 깨워 건강부(建康府) 쪽에 있던 사람들을 죽이게 하고 그 장소를 영지로 삼았다고 하며, 곧 용왕이 되어 물 속과 물 위 모두 그들이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 이후 용궁으로 잠입한 귀안도사가 수마들의 대화에서 규룡이 다음날 다 자라서 교룡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160화에서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었는데, 하 선인과 손을 잡기로 했던 것을 속이고 교룡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본래 인간이 규룡의 고기를 먹었다면 규룡으로 소생하는 것이 맞지만 하 선인은 인간이 아닌 신선이기에 그동안 규룡이 하 선인의 생명과 도력을 흡수, 성체인 교룡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하 선인의 말에 의하면 규룡이 교룡으로 성장해 하 선인을 죽이고 나오면 모든 것이 파괴되고 바닷속에 잠길 것이라고 한다. 이후 완전히 교룡의 모습으로 변해 귀안도사를 가볍게 제합하고 용궁을 나간 뒤 세상 곳곳에 엄청난 폭풍과 폭우를 불러 대재앙을 일으킨다.[79][80] 마지막에 파산검에 꼬리가 잘린 뒤 그 꼬리와 분운의 뼈를 얻은 귀안도사가 그걸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된 뒤 말 몇마디에 제압당하고[81] 강림한 원시천존이 이계경(이계와 연결된 거울)에 봉인한 뒤 자신의 사자들에게 감시하게 한다.

5.5. 기타 요괴 및 정괴[편집]


고획조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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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미와 꼬리 지느러미가 없고 사람의 팔다리가 달린 붉은 물고기처럼 생긴 요괴.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여 죽이며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동자승으로 둔갑해 태주 사람들의 꿈에 나타나 인신공양을 하게 하였으나, 귀안도사의 방해로 실패. 이후 귀안도사의 친구인 왕의 시신을 가져가 피를 빨아먹다 도사에게 두 동강 나 퇴치당한다.

  • 일목오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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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으로 구성된 강력한 역귀. 모두 인간의 시체와 같은 모습인데, 다섯 역귀들 중 1명만 눈이 하나고 나머지는 눈이 없다.[82] 귀안도사에게 한 명이 양 손을 잘리고, 나머지는 귀안도사의 제자 운에게 퇴치 당한다. 그러나 이들 중 눈이 하나 달린 자가 죽기 직전 운의 왼팔을 물어 역병이 걸리게 한다.

  • 인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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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의 날개에 인간의 얼굴을 하고 원숭이 몸에 개의 꼬리를 한 요괴. 제 이름을 불러댄다고 한다. 운의 회상에만 등장하였으며 귀안도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어린 운을 잡아먹으려다 홍백도에 단칼에 베여 죽었다.

  • 수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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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뛰어난 장군이었으나, 전쟁에 패하고 나서[83]어느 스스로의 나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삼귀를 찾아가 의귀가 되길 자처한다. 이 후에는 삼귀의 앞잡이(수개미)가 되어 악행[84]을 저지르다 운에게 퇴치당한다. 운과의 전투에서는 그간의 인간 모습을 버리고 완전한 개미 요괴의 모습으로 변모, 턱 한쪽이 잘렸는데도 곧바로 재생하는 모습을 보이나 운이 든 홍백도에 허리가 일도양단 되어 최후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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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의 정괴로 인간 모습은 흰 옷과 흰 피부, 검은 머리카락을 하고 있으며 뱀 비늘 꼬리를 지닌 여성이다. 서호의 칠층탑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백염이 정보를 캐내기 위해 봉인에서 풀려나게 한다. 백염을 불신하나, 백염이 분운을 가리키며 죽었던 분운을 금기의 주술로 되살렸다고 하자 경악한다. 이후 백염의 부탁으로 자신의 신통력을 써서[85] 팔귀가 깨어난 것과 그 중 3마리가 이미 귀안도사 일행에게 잡힌 사실을 알려준다. 백염에게 정보를 준 후 신통력을 회복하기 위해 본 모습인 백사로 변신한 후 신통력을 보충하려 자신이 봉인되어 있던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 잠을 잔다.[86] 허나 백염에게 다시 불려 나왔다가 분운에게 잡아먹히고 신통력을 흡수당한다. 백염에게 이용만 당하고 죽은지라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여담으로 나찰조를 많이 방해했는지 분운이 백낭자를 죽였다는 소식에 나찰조가 좋아했다.

  • 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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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몸채에 머리가 아홉 개인 거대한 부엉이 모습의 괴조.[87] 작중 잃어버린 마을에 도착한 운이 향로로 부적을 태운 후 불러냈다. 사구 비두만을 순식간에 죽여버린다. 이후 운에게 별 관심 안 들이고 곁을 떠나버린다.[88]
이계의 잃어버린 마을에 있는 영혼들의 말에 따르자면 자신들을 모두 죽여버렸다는데[89] 방적의 환영이 밝혀주는 말에 따르자면 사실 잃어버린 마을에 있는 망령들은 생전에 사악하고 잔인한 짓[90]을 하여 방적에 의해 잃어버린 마을로 끌려와 죽지도 살지도 않은 망령이 되어 잃어버린 마을에 갇히게 된 것이였으며, 귀차는 이렇게 방적의 명을 받아들여 이런 망령들에게 죽은 이들보다 더한 고통을 준다. 그 후 153화에서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거 중죄를 지어 잃어버린 마을에서 벌을 받고 있었으나 108명의 망령이 잃어버린 마을을 떠도는 날이 되면 자유를 얻는 조건이었다고 한다. 그 후 귀안 도사를 마지막 망령으로 하여 매화 명부를 올리겠다고 하자, 이에 반발하는 방적에게 부엉이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자신도 천계의 일원이니 자신을 죽이는 것은 신의 뜻에 반기를 드는 것과 같아 좋지 않다"면서 대응하고, 이에 방적이 자신이 대신 망령이 될 테니, 귀안의 상처를 고치고 법구도의 새 주인을 찾을 시간을 달라고 말하자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와 다음날 해가 지기 전까지 돌아오고, 귀안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조건을 달며 방적과 귀안을 보내준다. 하지만 방적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귀안을 살리고 숨을 거둬서 나오지 못하게 됐다.

  • 막충
파일:막충.png
붉은색 눈에 검은색 몸을 하고, 생김새는 타란튤라 혹은 깡충거미와 비슷한 모습인 요괴. 이 요괴가 몸 속에 들어가면 시아가 흐릿해지고 환영을 보게 된다고 한다.

  • 문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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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은 잉어와 같으나 몸이 희고 크기가 사람보다 더 크고 붉고 뾰족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자기 이름을 부르듯이 울며 등에서 날개가 나와 하늘을 날 수 있다. 지느러미를 말려 태운 이후 먹이거나 코에 넣으면 발작을 멈추고 하루 동안 마비가 되어 잠들게 된다고 한다. 록의 부탁(?)으로 록을 인간 세상에 데려다 주고 인간의 발길이 끊긴 팔기산 속 호수에서 살게 된다.

파일:구주삼괴.png
93화에서 등장. 세 요괴가 다 등장한 것은 아니고 2번째 요괴만 등장하였다. 방적에게 퇴치당해 요기가 다 빠져나간 것을 백염이 슬쩍했다. 외눈이 달린 연보라색의 긴 무명천의 모습으로, 이미 방적에게 퇴치당해 요기가 없는지라 백염이 도술을 이용해 이동수단으로 써먹는다. 그러나 분운이 방적이 구주삼괴를 잡았다는 사실을 듣고 식은땀을 흘리며 약간 놀라는 것을 보면 구주삼괴도 원래 상당히 강한 요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귀안도사의 이야기에 의하면 아주 오래전에 구주삼괴가 귀문을 부수고 나와 요괴와 귀신들이 날뛰던 때가 있었는데, 방적이 이들을 퇴치하고 귀문을 닫은 업적으로 인해 천계의 관료로 좌정된 것임이 밝혀졌다.

  • 병봉
파일:병봉.png
94화에서 등장한 요괴로 암수가 양쪽으로 한 몸인 검은 돼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2마리가 만물상의 물건들을 구경하러 갔다가 만물상의 문어 항아리 속에 있던 괴물문어에게 죽임을 당한다.

  • 송사
파일:송사.png
인간의 머리를 지닌 괴조[91]. 본래 아주 오래 전 북산경이란 곳에 살았다고 하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지만 흉포하고 교활해 그곳의 사람들이 보이는 족족 잡아 죽였다고 한다.[92] 총 3마리가 만물상 상인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었으며, 만물상이 '잃어버린 마을'에 갇힌 이후로는 송사 하나가 백염을 돕고 있다.

  • 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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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독왕'이라고도 하는 듯 하다. 귀시장에서 희귀한 물건들을 팔고 있다. 오귀하고도 자주 거래하는 듯하며, 아예 그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도 한다. 외모는 인간과 흡사하지만 눈이 붉고 흰자위가 검으며, 매우 탐욕스럽고 살생에 거리낌이 없다. 운과 대결하게 된다. 쌍두표로 운에게 부상을 입히고 나방 요괴[93]를 불러내 독가루로 운을 제압한다. 하지만 운에게서 향로를 빼앗으려는 순간, 운이 귀차를 불러낸다. 귀차가 나타난 것에 경악하고, 자신이 사역한 나방으로 반격하나 귀차가 나방을 한 입에 먹어버리면서 실패. 결국 운의 협박에 귀문이 담긴 항아리를 내어주고 다른 망령들과 함께 귀차에게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된다.

  • 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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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찰조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3개의 눈을 가진 붉은 얼굴의 거한. 요괴들의 천인장[94]이자, 홍백도의 원래 주인이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홍백도 안에서 잠들어있었다.[95] 상당히 강하지만, 역귀에 약하다는 점과 마채 본인이 현재 귀안도사의 혼을 쓰고 있는 상황 때문에 얼마 활약 못하고 다시 홍백도로 돌아가며 귀안에게 격려 비슷한 말을 남긴다. 그래도 다시 나올 여지는 있었지만 이후 스토리가 급완결되며 재등장하지 못했다.

눈이 몸통에 달렸고 4개의 뿔과 4개의 귀를 지닌 산양을 닮은 영물. 자제궁에서 동쪽으로 300리나 떨어진 기산(基山)에 살고 있다고 하며 정령의 숲에서 치료를 받은 록을 자제궁으로 데리고 왔다. 이 영물의 털을 가지고 있으면 두려움이 사라지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 흑한
파일:흑한.png
인간에게 학대받아 죽은 개들의 원혼으로 묘귀들이 역귀들을 만드는 의식을 위해 소환했다. 이들이 물어 죽인 인간들은 곧 역귀화하게 된다.

  • 독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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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항아리에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은 서산의 독두꺼비로 특정 인물의 영혼을 매개로 하여 그 인물의 모습에 맞게 변화하여 싸운다. 오귀인 묘귀들이 소환하여 금옥이라는 탐욕스러운 여인을 제물로 삼아 상기된 이미지와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금옥이 들어갔던 두꺼비가 박도를 정수리에 맞고 죽자 묘귀들 중 홍랑이 들어가 귀안도사와 운을 상대하지만, 결국 홍랑과 함께 봉인된다. 내뿜는 독이 엄청나게 강한데, 육사검에 독액이 맞자 육사검을 이루던 뱀이 피부가 녹아내려 뼈만 남을 정도였다.

  • 수마
158화에서 등장한 해마의 모습을 한 요괴들.
귀안도사가 잠입한 용궁에서 그들(수마들)의 수장이 하 선인의 몸 속에 있는 교룡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규룡이 다음날 다 자라서 교룡이 되면 자신들의 주인이 될 것이며, 자신들에게 육지를 지배하고 400년의 원한을 풀 기회가 올 것이라는 대화를 나눈다.

6. 평가[편집]








6.1. 긍정적 평가[편집]


신묘한 힘을 지닌 도사 일행이 요괴를 처치하는 여정을 떠난다는 흔한 설화적 스토리지만, 초중반의 빠른 전개가 많은 호평을 불러냈다. 다른 웹툰이라면 빌런(요괴)이 등장하는데 몇 주, 빌런(요괴)의 등장을 알아채는데 또 몇 주, 빌런(요괴)을 처치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오는데 몇 주가 걸릴 것이지만 본작에서는 그런 수많은 과정들이 한 주나 두 주만에 모두 나온다. 답답하고 불필요한 전개 없이 빠른 속도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많은 독자들이 시원함을 느꼈다.


6.2. 부정적 평가[편집]


작품 중후반부로 넘어와서는 특징이었던 빠른 전개가 과도한 생략으로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다. 스토리가 매끄럽게 연결되기에 필요한 과정도 묘사가 부족하다. 대표적인 것이 148화 후반부에 나온 여연의 모습인데, 여연이 마을에서 분운을 보고 지금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자기뿐이라며 각오를 다지는데 바로 4컷 뒤에서는 부서진 건물 잔해 뒤에 숨어 벌벌 떨고 있다. 물론 분운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여연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나 많은 댓글들이 지적한 것처럼 그 중간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하다 못해 여연이 다짐을 하고 벌벌 떠는 사이에 분운의 학살 모습, 죽어가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여연이 놀라는 장면이라도 있었다면 충분히 납득갈만한 전개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 여연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다짐 → 갑자기 겁을 먹고 무서워함'이라는 나사 빠진 전개로 보이는 것이다.

위와 비슷한 문제로 빠른 전개에만 집중한 나머지 주인공 일행과 악당들이 사용하는 도술이나 떡밥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자주 등장하는 육사의 검이나 침빙옥 같은 기술은 문제 없지만, 갑자기 필살기처럼 등장하고 한번 쓰고 버려지는 기술이 많다. 131화에서 나온 정인의 술과 144화에서 나온 오십궁수가 그 예로, 각각 백염과 사흉 도철을 물리치는 엄청난 위력을 지닌 기술들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전에 위급할 때는 쓰지 못 하다가, 그 상황이 돼서야 그 기술들을 쓸 수 있었는 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때문에 독자들은 '이런 필살기가 있었으면 예전에 진작 썼으면 되는거 아냐?'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두 기술을 쓰고 나서 귀안도사에게 부작용이 있다거나 하는 묘사도 없다. 오십궁수의 경우 쿨타임이 길다는 말이라도 있었지만, 귀안도사에게 부작용이 있다거나 딱 한 번만 쓸 수 있는 기술이라 극한의 상황이 돼서야 사용했다는 등의 뻔한 상황 설명조차 전혀 없어 독자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로 네이버의 압력인지 작가들의 개인적인 문제인 것인지는 몰라도 떡밥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팔귀를 퇴치하고 귀안이 천선이 되면서 끝난 것은 좋은데 그 사이에 나왔던 떡밥들, 가령 팔귀보다 훨씬 강하고 최종 보스 냄새를 풍기던 치우라든가 쓰러진 채로 천계로 불려가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은 방적의 생사 여부 및 행방 등은 나오지도 않았다. 또한 또다른 최종보스 후보였던 분운이나 백염도사도 너무나도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고 그대로 끝나버렸다. 이후 에필로그나 후기도 없어 글작가와 그림작가 사이의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독자들의 의견도 있다. 이후 주호민이 가볍게 언급한 바에 따르면 글작가와의 소통 문제로 후반부는 콘티가 오면 본인이 그림만 그리고 스토리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7. 단행본[편집]


2018년 12월, 단행본 1~3권이 발매되었다. 발매 전에 주호민이말년트위치 방송에서 홍보를 한 적이 있다.링크
2021년 3월, 단행본 4~6권이 발매되었다. 발매 후 주호민은 본인의 트위치 방송에서 장희(웹툰작가) 작가와 빙탕후루 환상동물 이상형월드컵 링크, 빙탕후루 도술 월드컵 링크을 진행하였다.


8. 기타[편집]


  • 주건의 이름 때문인지는 몰라도, '주거니 받거니' 라는 드립이 생겼으며 비비도 함께 '비비크림'이라는 드립이 생겼다.

  • 비록 재현면에서는 많이 까이고 있긴 하지만, 만화전쟁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주호민에게는 나름 재기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 웹툰이라는 인지도와 주호민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 덕분에. 하지만 2020.5 현재 화요웹툰 순위에서 본 작의 위치는 상위권보다 하위권에 더 가깝다. 중하위권 정도다.

  • 미리보기에 극악한 분량으로 인해 비난을 듣고 있다. 미리보기는 유료결제이나 유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성의한 분량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분량이 충실한 수요웹툰의 고수와는 분량,퀄리티 모두 비교 자체가 불가할 정도. 이 때문에 나온 드립이 삥땅후루.

  • 83화 이후로 월과 봉황선의 능력이 나오면서 베플에 주호민과 연관지어 대머리 드립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 라디오에 송출되는 것은 아니고 이말년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고 있다.

[1] 카카오페이지(링크)에서도 볼 수 있다.[2] 주호민의 본 작화의 재현이 근세 중국(명나라, 청나라) 중국과 일본풍의 믹스라면, 중국판 작화는 판타지나 무협 만화에서나 볼 듯한 묘사에 가깝다.[3] 사실 2010년대 이후 드라마들 뿐만이 아니라 2000년대 이전의 홍콩 영화나 중국 사극들만 해도 거의 경극의 영향을 받아 명나라와 청나라의 짬뽕 느낌이 강했고, 근세 이전 배경만해도 소품 재현 등을 이로 퉁쳤다.[4] 적어도 당시 회화에도 나오는 것처럼 무늬없는 단색의 단령당나라식 복두 차림이나 심의에 동파관을 써야 옳다.[5] 봉두난발의 또다른 예시는 보상대제가 있다.[6] 우리가 흔히 '왕 서방 모자'로 알고 있는 둥근 모자[7] 한푸 문서의 송나라 문단 참고.[8] 고려양이 유행했을 때는 남송 멸망 후 원 대에서 명 대 홍치제시기까지다.[9] 담배는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당연히 남송 시대 중국에는 있으면 안 되는 물건이다.[10] 오히려 당나라 풍, 내지는 춘란이 입은 것과 같은 송나라 풍의 의상을 입어야 하는것이 재현에 맞다고 할 수 있다.[11] 이 기모노 모양 옷의 문제를 꼬집은 댓글이 19화의 베댓 중 하나로 올라왔다.[12] 판관 포청천에서 사용된 의상들의 거의 대부분은 경극 밑 전통 지방극에서 쓰인 것들로, 명나라때의 복식을 청나라 스타일로 어레인지 한것이다.[13] 수호전과 그 외전인 금병매북송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았지만 쓰여진 시기는 명나라이다보니 묘사되는 생활상은 배경이 되는 북송때와는 다르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된 현대과는 달리 그 당시에는 당연히 자료 수집이 쉽지 않았고 쓰여진 시기의 영향이 더 강할수밖에 없었다.[14] 와타나베 마사코금병매도 빙탕후루와 마찬가지로 작화에서 묘사되는 모습이 명나라청나라의 짬뽕이긴 하지만 원작 자체가 명나라 양식으로 쓰여졌다보니 아예 배경을 북송 말기가 아닌 (가상의) 명나라로 설정, 각색했다.[15] 부모가 죽은 분노를 운이 떠올려야 하는 장면에서도 별다른 과거회상 없이 바로 각성해 홍백도를 가지고 개미 요괴를 물리친다.[16] 어쩌면 요새 독자들이 과거와 달리 주역들의 회상이나 시련, 수행, 설명 등이 끼어서 질질 끄는 전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걸 감안한 스토리 전개일 가능성도 높다.[17] 팔귀 중 과반수가 이미 퇴치된 상황이다.[18] 이런게 심화될수록 극의 내용이 심각해지고 수위가 높아지건 말건 독자들 입장에선 감흥이 잘 들지 않게 된다.[19] 말이 시중이지, 아직 많이 어린 탓에 귀안도사를 포함한 연상의 주변 인물들이 거의 돌보다시피한다.[20] 그나마 종이를 다루는 술법은 쓸 수 있지만 너무 미숙하다 못해 허접하기 그지없다.[21] 아직 어려서 가끔씩 틀리긴 하지만 매우 정확하다.[22] 나중에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 관한 예지몽도 꾼다.[23] 예지몽과 달리 선천적인 것이 아닌 귀안도사의 도력이 조금씩 옮겨저 생긴 능력이다.[24] 물론 귀안도사가 미리 여연의 팔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부적을 붙여 놓았다.[25] 머리 아홉 달린 부엉이 요괴다.[26] 그럼에도 태주 사람들이 별 반응을 안하는 걸 보면 보통 사람들에게 록은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는 모양이다.[27] 다만 치마는 덩굴에서 나온 독 수액에 의해 타버렸다.[28] 백염이 월을 보고 정괴가 아니라고 말했다.[29] 봉황선으로 만든 물체는 허상이라 일정 이상의 충격을 가하면 사라지는지라 먹을 것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이나, 다름없는데 월이 자신의 능력으로 죽은 정원수에서 단감이 자라게 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한 것이다.[30] 생명체가 오랜 세월에 걸친 수행을 통해 기를 축적하여 특이한 능력이나 힘을 가진 존재가 된 경우 이리 일컫는다. 요괴 중에서도 원래 일반적인 생명체가 기원이었던 존재들만 이리 칭하고 있다. 예시로는 여우, 너구리, 고양이 요괴 등이 있다.[31] 주건은 약간 애매한데, 처음에는 고획조의 사역마로 쓰였기 때문이다.[32] 장가가 '칠흑 비단같이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 해를 품은 듯한 눈과 기녀답지 않은 현숙함'이라고 하는 걸 보면 예쁘긴 예쁜 것으로 보인다.[33] 물론 직접적이진 않았으나, 그 일당의 두목의 언급을 보면, 소아의 어머니는 이미 살해당했다는 것을 그나마 추측할 수 있다.[34]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이 이에 대한 복선이었다.[35] 여담이지만 복식의 색이나 노인인 점이나 모티브는 영락없이 삼국지 시리즈의 12~13판 장소다.[36] 정황상 운과 만날 시점까지만 해도 살아있었으나 운이 다른 곳으로 떠났다가 청아에게로 돌아가는 와중에 의귀와 애벌레들에게 끝내 죽임당한 것으로 보인다.[37] 허나 이 족제비는 61화에서 자기 몸을 날려 백염도사의 화륜검 공격으로부터 조거를 지켜준 후 사망한다.[38] 자신을 양지바른 언덕에 묻어달라 부탁한다. 다만 그 대가로 그동안의 기억을 잃게 된다고 한다.[39] 물고기를 말려 만든 포.[40] 황강촌의 풍습으로 첫날밤을 맞이할 부부의 침소에 다른 사람들이 숨었다가 부부가 들어오면 놀래켜주는 것이다.[41] 작화상에서는 위 이미지같이 적갈색 털을 지닌 것으로 나오지만 작중에선 원숭이 원이라고 칭한다. 모티브는 중국의 여러 전승에 등장하는 둔갑 능력을 지닌 흰 원숭이들 중 하나로 보인다.[42] 중국판에선 잘생긴 미남 모습으로 나온다.[43] 사실 여연을 이용해 원을 낚은 것이였다.[44] 만개하기까지 백 년이나 걸린다는 매우 진귀한 팔기산의 약초.[45] 옆에서 선녀들이 부추긴 탓도 있었다.[46] 원래는 보생대제의 제안으로 투시환을 받으려고 했는데 봉황선이 여연의 손에 들려있고 여연의 손에서 빠져나가자마자 생기를 잃는 모습을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투시환 대신 여연에게 봉황선을 주는 것으로 바꾼다.[47] 본래 원은 도망칠 생각이었지만 원시천존이 이를 꿰뚤어보고 교룡이 나타난 건강부로 순간이동시킨다.[48] 살구와 매실, 그리고 보생대제 비기의 약초로 만든 빙탕후루로 살구 빙탕후루는 단 시간동안 한 부위에 기를 모아 강한 힘을 쑬 수 있는 대신 이틀 동안은 해당 부위를 쓸 수 없는 일종의 도핑 능력이고, 매실 빙탕후루는 나눠먹은 사람들과 반나절 동안 교신이 가능하게 해준다. 통상적인 빙탕후루와 달리 단약 비슷한 외형이다.[49] 실제 역사에서도 오본은 뛰어난 의술실력으로 의술의 신으로 추앙받았다.[50] 정황상 원 성별은 남자나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여자처럼 활동하고 다녔던 모양. 남자 예인으로 살지 않은 걸로 봐선 사정이 있어보인다.[51] 전체적인 모습은 아니고 머리의 모습만 등장하였다.[52] 요 산삼이 신통한게 스스로 걸어서 귀안의 입을 벌린 뒤 스스로 들어갔다.[53] 족자 속 세상에서 나올 수 있는 자는 산 자 뿐이기 때문이었다.[54] 다만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전개상 어쩔 수 없다는 반론이 있다.[55] 이후 슬퍼하는 귀안도사에게 보생이 신은 누구의 편도 아니며 단지 균형을 잡는 존재니 신이 하는 행동이 모두 선하디선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을 것이며, 무엇보다 당신이 그렇게 된 것도 모두 하늘의 뜻이라는 말과 신은 정해진 자만 할 수 있다는 본인의 말로 미루어볼때 부조리와 불평등도 하늘이 정한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56] 당시 그 모습을 본 서왕모의 말에 따르자면 얼굴은 피칠갑으로 범벅이고 여섯 팔에는 피 묻은 무기와 사람의 머리통을 들고 희열에 몸부림치며 환희의 고함을 질러대면서 살육을 즐기는 광란의 모습이었다고 한다.[57] 스승의 스승이다.[58] 진짜 신이 있는데 신 같은 힘도 아니고 신처럼 숭배 받는 게 무슨 의미가 있고 진짜 신이 있는데 가만 놔둘 리도 없고 잡혀서 순삭당하는데 라고 하는 독자들이 있었다[59] 그는 원래 강안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그가 나중에 하 선인의 봉인을 풀 것이라는 말이 예지록에 있었기에 천계에선 그 이름을 가진 자를 잡아들이려 하고 있었다. 하 선인은 이를 이미 알고 있어서 강안으로 하여금 다른 이름을 쓰게했고 강안이 이를 받아들여 방적이라는 새 이름을 쓰며 천계까지 들어가 자리를 얻어낸 후 스승의 부활을 노려온 것이다.[60] 궁기도 이는 예상 못했는지, 완전히 규룡의 모습으로 변해 자기를 잡아챈 하 선인을 보고 엄청 놀란 표정을 지었다.[61] 오히려 보생대제가 그의 야심을 알아채고 경계했다는 정반대에 가까운 묘사가 있다.[62] 그러나 아무런 복선도 없었고, 이후 스토리가 급완결되어버린 걸 보면 아무래도 급조된 느낌이 강하다. 교룡의 야심에 오염된 거라면 닌자고의 가마돈이나 마법천자문의 혼세마왕, 삼장처럼 점진적으로 엇나가는 묘사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61] 그런 묘사가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63] 그러나 교룡의 부활이 한 발 빨랐기에 허사가 되고 말았다.[64] 고획조가 저주 주술로 썼던 빙탕후루이다.[65] 다만 빛나는 두 눈과 실루엣만 나온다.[66] 상반신은 당나라풍 차림새로, 하반신은 영락없는 개미.[67] 그래도 상당히 힘겨운 싸움이었다. 삼귀가 상당히 강력한 요괴라는 증거였다.[68] 크기나 무게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매우 진귀하고 값진 항아리이다.[69] 황강촌의 풍습으로 첫날밤을 맞이할 부부의 침소에 다른 사람들이 숨었다가 부부가 들어오면 놀래켜주는 것이다.[70] 인간의 머리를 지닌 괴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지만 흉포하고 교활하다고 한다.[71] 이때 암퇘지는 죽어가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도 새끼들을 안으려 했다. 다만 이 경우 당시 사람들은 잔치로 인해 암퇘지를 잡아야 했던 걸로 보인다.[72] 마채는 마채대로 '자신의 약점인 역귀들+자신이 쓰고 있던 귀안의 혼이 약해짐'으로 인해 현세에서 몸을 유지할 힘이 떨어져서 땅 속으로 사라진다.[73] 귀안도사가 오귀와의 싸움이 끝난 후 양지바른 곳에 묻어 주어 넋을 기리기 위해 산 것이다.[74] 눈알을 지속적으로 먹지 못하면 아무런 힘도 못 쓴다.[75] 다만 이런 말을 한 녀석 치고는 어차피 실컷 악행을 저지른 바가 있으며 이미 자기합리화까지 시전해먹은 녀석이다.[76] 원래 전승에서의 녹랑과 홍랑은 묘귀의 일종으로 미혼의 남녀를 범하여 죽이는 무서운 요괴이다. 이들에게 당한 사람은 서로가 성별이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면 바로 이것을 없애는 주술을 행해야 하나, 남자가 녹랑에게, 여자가 홍랑에게 당하면 살아날 길이 없다.[77] 정황상 분운을 부활시킨 백염으로 추정된다.[78] 규룡이 궁기를 한 손으로 잡아 쥐어 터뜨려 죽인다.[79] 건강부는 물에 잠기고, 임안의 거리와 귀안의 사저에는 폭풍이 몰아쳤으며, 태주에는 환이 다시 나타났고, 필가산에는 폭우가 내렸다.[80] 천계에도 영향이 있었는지 서황모의 반도원에 해충이 들끓었고, 자제궁의 약초들이 모두 시들어 버렸다.[81] 꿇으라 하니 강제로 엎드려졌고 이에 용의 수치라며 언젠가 다른용이 복수할 거라 저주를 퍼붓자 귀안도사의 닥치라는 말 한마디에 강제로 입이 다물어졌다.[82] 전승에 따르면, 눈이 하나밖에 없는 자가 대장이라고 한다[83] 고려로 물소뿔을 가져가는데 도적떼에게 호위병력이 박살나고 그에 대한 조치로 수장군이 파견된건데 수장군도 패했다고 한다.[84] 고려로 가는 물건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소주의 사람들을 병사로 모집, 적당한 장소에서 의귀에게 먹이로 바쳤다[85] 이때 묶었던 머리를 푼다.[86] 백낭자 자신은 항아리에서 나오긴 했지만 완전한 자유를 찾으려면 서호의 물이 바짝 마르고 전당강이 역류해야 하므로 백염 일당에게 협력한 것이다.[87] 원래 전설 재현을 제대로 한 거다.[88] 원래 전설에서도 괴조이고 사람들을 해한 것을 보면 귀차 역시 그닥 좋은 존재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상하게도 운에겐 적의를 드러내지 않았는데, 향로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89] 그러면서 영혼들은 자기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자기를 밖으로 대려가달라고 운에게 매달리고, 운은 곤란해한다. 자칫하다간 자기가 돌아가지 못하게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90] 눈물 흘리는 노인의 영혼은 거짓된 소문을 믿고 영생을 하기 위해 아이를 납치해 뇌를 먹었고, 다리가 잘린 아이는 새어머니를 죽이려 세 번이나 높은 계단에서 떠밀었으며 만삭의 여인은 첩으로 들어온 소녀들을 죽인 뒤 배를 불로 지졌다.[91] 요괴는 아니라고 한다.[92] 귀안도사가 송사들이 살아 남아 있다는 것에 놀란 것으로 보아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모양.[93] 정확히는 그가 쓰고 있던 터번이 나방 요괴로 변했다. 그의 머리에 쓴 터번은 나방 요괴가 의태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94] 1,000명을 다스리는 우두머리. 즉 '요괴들의 천인장'이란 말은 요괴 1,000마리를 다스린다는 의미이다.[95] 귀안에게 하는 말로 볼때 예전의 그와 한판 겨룬 적이 있던 모양이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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