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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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책'(Red Book)은 리처드 파인만이 쓴 강의서, 콤팩트 디스크의 오디오 규격의 약칭이다.
  • 빨간 책은 19금 을 의미하는 속어이기도 하다.
  • "작은 빨간 책(Little Red Book)"은 모주석 어록을 미국에서 부르던 별칭이다.
  • 일본에서는 대입 수험서를[1] 빨간 책(赤本)이라고 칭한다.[2]
  • 반지의 제왕호빗의 설정 상 원서의 명칭이다.

랑또 작가 장편 연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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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책

파일:빨간책cover.jpg

장르
호러 만화, 병맛, 스릴러
작가
랑또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5. 04. 01. ~ 2015. 06. 2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생각하면 할 수록 무서운 빨간책 속 이야기.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것에 대하여..

랑또 작가의 컷툰 신작.


1. 개요
2. 특징
3. 비판
3.1. 재평가
4. 불안의 씨와의 유사성



1. 개요[편집]


공포독자 강제적 병맛만화

2015년 4월 1일 부터 6월 21일까지 네이버에서 연재됐던 작품이다. 랑또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일상물 포르노[3] 공포물이다. 처음으로 장르가 혼란스럽지 않은 작품이다.

글로벌 웹툰 사이트에서도 'The Red Book'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스토어로 들어가서 6화 이후로는 유료가 되었다. 대략 2018년 7월~10월 사이로 추정.

2. 특징[편집]


분량이 상당히 짧다. 주 2회 연재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일부러 짧게 그리는 건지는 몰라도 짧다. 그리고 만화의 끝맺음이 없다. 그냥 귀신이 나오면 바로 끝이 난다. 이 때문에 이 뒤를 상상하게되어서 무섭다는 반응과 똥싸다 끊긴 느낌(...)이라는 반응이 공존하는 상태. 블로그의 작가의 말에서 부가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미스테리나 고어가 아닌 그저 귀신이 나오는 정통 귀신 만화를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작중 귀신을 활용하는 방식은 너무 뜬금없이 나타났다 뜬금없이 끝나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질 정도이다. 그리고 각 화마다 내용이 없다. 컨셉이 내용없이 그저 무서운 상황들만 그리는 만화였는데 이젠 무섭지도 않다.아니 충분히 무서운데이거 어떻게 보지...

어째서인지 댓글은 만화에 대한 내용 보다는 개드립이 더 많다. 주로 S, M으로 이행시를 만든다.

어떤 스토리나 의미를 기대하면서 보면 그다지 무서움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주어진 상황 자체에 몰입하고 내 일상 속에 저런 일이 일어난다고 상상하면서 보는 것이 좋다.

3. 비판[편집]


이 웹툰은 쉽게 말해 공포 만화, 정확히는 귀신 만화 형태의 쇼츠라고 할 수 있는, 연재 당시도 지금도 흔치 않은 구성의 웹툰이다. 내용이 대부분 간단한 상황에 귀신만 보여주고 그대로 끝나며, 사실상 '스토리'는 없고 '현상'만 존재한다. 따라서 읽는 입장에서 어떤 만화인지를 어느 정도 이해해놓고 봐야 감상이 수월하며, 특히 유료 결제를 하고자 한다면 무료 공개분을 보며 충분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스토리가 없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 호러 장르인데 무섭지 않다는 독자도 많았다. 아무리 비주얼적으로 무서운 귀신이 나오고 등장 타이밍을 예상치 못하게 하거나 긴장을 끌어가는 방식에 변화를 줘도 중심 내용이 없어서 별 감흥을 못 느낀 것. 사람들에게는 전혀 무섭지도 않고, 그냥 공포물 그려보고 싶어서 시도해본 연습작 쯤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전혀 스토리도 없고, 단순히 '갑툭튀'만으로 놀래키는게 뭐가 공포물이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나마 마지막화의 후기로 어느 정도 의도가 설명되고 나서야 모두 납득하게 된다.

3.1. 재평가[편집]


후기를 보면 애초에 비명소리 나오는 그런 공포물을 기획한 게 아니라고 한다. 현실에서 사람과 사람이 무심하게 스쳐지나가듯이, 그냥 사람과 귀신이 우연히 스쳐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4][5] 그리고 최대한 플롯은 배제하고 건조하게 그리려고 노력하였다고 한다.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작가가 그리고자 했던 의도를 완벽히 이루었다고 볼 수 있겠다. 후기를 본 사람들은 앞뒤 짤라먹고 귀신 나오는 부분만 달랑 나오는 것도, 스토리가 전혀 없다는것도, 패턴이 비슷하다는 것도 모두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상 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을 마주쳤을 때 이 만화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도 또한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다.[6] 보통의 공포물처럼 사연있는 주인공과 귀신의 이야기가 아닌, 그냥 일반인과 귀신이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순간을 그리고 싶었다고 후기에서 밝혔는데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반영하기도 했다는 것.

하여튼 후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지만 후기에서 의도를 밝힘으로써 재평가 받았다고 볼 수 있겠다.[7]


4. 불안의 씨와의 유사성[편집]


2007년에 나왔던 일본의 호러 만화인 불안의 씨와 유사한 편이다. 두 작품 모두 짧은 분량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인 구성도 유사한 편.

불안의 씨 - 후위의 결정빨간책 - 2화, 불안의 씨 - 일과빨간책 - 6화, 불안의 씨 - 아무도 없네빨간책 - 22화, 불안의 씨 - 스냅 사진빨간책 - 20화 이렇게 비교해보면 두 작품 모두 어떤 스타일인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해당 링크들 모두 무서울 수 있으니 열람시 주의) 참고로 빨간책 22화에 나온 귀신 얼굴은 나는 더 이상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와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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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각 대학별 고사를 대비하기 위한 수험서[2] 실제로 표지가 빨간 색이다.[3] 후기에서 작가가 공인(...)[4] 작가 본인이 후기에서 말하기를 자신이 평상시에 귀신을 자주 본다고(?)한다.[5] 실제로 작중에서 귀신들은 그냥 지나가는 길이거나 가만히 있는데 근처에 사람이 다가오는 내용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긴 접점에서 오는 공포를 묘사한 것.[6] 이를테면 엘리베이터 사이나 어두운 곳에서 귀신이 나타나는 한번쯤은 해봤을 상상을 이 만화에서 표현했다고 할수있다.[7] 그리고 이렇게 후기로 작가의 의도를 밝혀 재평가 받는 상황은 다음 작품에서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