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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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Mulberry tree


파일:멀베리.jpg

학명
Morus alba
L. 1753
분류

식물계(Plantae)
분류군
속씨식물군(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장미목(Rosales)

뽕나무과(Moraceae)

뽕나무속(Morus)

뽕나무(M. alba)

1. 개요
2. 효능 및 효용
2.1. 오디
2.2. 나무와 잎
3. 재배
4. 그 외
5. 기타 품종



1. 개요[편집]



파일:뽕나무 단지.png

뽕나무 밭
(뽕나무 상) (산뽕나무 자)
다 자라면 약 3-4미터 정도 되고 잎이 톱니 바퀴 모양인, 비교적 크기가 아담한 낙엽수이다. 허나 어릴 때는 성장이 매우 빠르다.


2. 효능 및 효용[편집]



2.1. 오디[편집]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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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공 식품/재배물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파일:멀베리 열매.jpg
파일:D99C.jpg
뽕나무의 열매 오디(Mulberry).
품종의 일종인 흰색 오디(White persian mulberry).[1] 균핵병[2]에 취약해 농사는 어렵지만 열매의 당도 하나는 예술적으로 높다.[3]

뽕나무 열매는 '오디' 또는'멀베리'라고 부르는데 맛이 달달하다. 일반 식용재료만이 아니라[4] 약재로도 쓰인다. 오디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알라닌,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숙취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루틴, 가바 성분이 포함되어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혈액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오디에는 비타민 A,칼륨, 칼슘이 다량 있다고 한다. 오디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시력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량을 적절히 섭취하여야 한다. 오디차로 먹거나 잼으로 해먹는다.

보통의 열매[5]는 덜 익을 적엔 흰색에 가깝다가 익어가면서 빨간색으로 변하고, 잘 익으면 짙은 보라색이 된다. 시중에서 보이는 오디는 보통 짙은 보라색인데 입이나 손이나 옷에 쉽게 진한 보라색으로 물든다. 포도색 비슷하기도 하지만 훨씬 진하다. 연한 색깔의 옷은 조심해야 한다. 오디를 먹다보면 혀는 물론이고 잇몸과 입술, 입주변, 손 등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고 물로 씻어도 보라색 흔적이 제법 오래 간다. 동화책에 어릴 때 오디를 따먹고 혀나 입술이 보라색으로 물들어 아이들끼리 놀리는 추억 등이 나온다. 희한하게 잼으로 만들면 시원한 향이 날아간다.

수확시기는 5-6월로 지역차가 있긴 하지만 복분자, 완두콩 등의 수확시기 / 의 모내기 시기와 겹친다. 따라서 재배포기를 선택한 농가가 많다. 가장 큰 원인은 대중화의 실패. 뽕나무나 산뽕나무 자체가 도시의 공터 등에서도 볼 수 있는 매우 흔한 나무이기 때문에 고향이나 집이 시골이라면 오디는 공짜로 따먹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파는 군만두의 경우와 같다. 또한 오디는 과육이 무른 탓에 장기 보관이 어려워서 제철 외에도 소비할 수 있도록 주류나 음료 등의 가공처리가 필수인데, 이 가공설비를 갖추거나 광고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이 때문에 의외로 오디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은 데다 가격 폭락 등도 오디 농사를 포기하는 요인이 되었다.

산딸기와 함께 야생에서 자란 것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것의 맛이 현저히 다르다. 야생에서 자란 것은 오디 향이 배로 강하고 새콤한 맛이 더한 편.

2.2. 나무와 잎[편집]


나무는 가구재로 활용되고 잎사귀는 누에의 사료로 사용한다. 나무 자체 말고도 나무에 기생하는 식물이나 벌레(!)까지 한약재로 쓰인다. 상표초[6], 상기생[7] 등. 뽕나무의 모든 부분을 요긴하게 사용한다. 물론 가장 널리 알려진 뽕나무의 용도는 양잠인데, 누군가가 누에를 친다고 말하면 넓은 뽕나무 밭을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이다.

뽕나무 잎은 4~5월사이 어린 새순이나 연한 잎사귀는 따다 식용으로 먹기도한다. 주로 나물로 무쳐먹던가 된장국을 끓여먹던가 밥할때 넣어 지어먹기도한다. 이후 잎이 자라 짙어지면 질겨서 직접먹기 힘들고 10-11월에 서리가 내린 후 따서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당뇨 등에 좋다고 한다. 뽕잎차 효능

뽕나무 잎을 삶은 물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속껍질을 말리거나 태워 약으로 쓰는데 이를 상백피(桑白皮)라고 부른다. 보통 이는 피부염증 치료에 사용되며, 또한 기관지질환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뿌리의 껍질을 벗겨 잘 씻고 말려 만든 약재는 이뇨제와 신부전계 약제로 쓰이는데, 이를 상근피(桑根皮)라고 일컫는다. 동쪽으로 뻗은 뿌리를 으뜸으로 여기는데 이는 동쪽을 길하게 여기는 오래된 관념 때문이다.[8] 아예 뿌리의 수피를 벗겨서 이를 가리켜 상백피, 뿌리째 말린 것을 상근피라고 부르며 판매하는데, 내피만 벗기거나 뿌리의 껍질을 벗기면 판매할 만큼 상백피를 많이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래 재배 항목에 나오는 이유로 거의 공짜로 얻는데, 약재를 엉터리로 만드니 씁쓸할 뿐이다. 엄연히 약재이니 카더라를 너무 믿지 말고 처방만이라도 한의사에게 받자. 절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뽕나무에서만 나오는 버섯이 바로 상황(桑黃)버섯이다. 뽕나무는 활과 화살통의 재료로도 쓰였다.[9]. 뽕나무는 말라도 탄성이 높다. 뽕나무로 만든 바둑통도 건강에 좋다 하여 값이 비싸다.

위 오디 농사 등 이러한 농사를 하다 애물단지가 되면 상술했듯 뽕나무를 무상으로 약재 채취 업자에게 넘기거나 농가에서 파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포클레인을 쓰면 장비대(보통 1일 45만 원)가 들지만 업자들에게 넘기면 골칫덩이인 뿌리까지 캐간다. 유실수 교체나 철거에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뿌리다. 뿌리가 남으면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순이 올라와 농사를 망치며 굵은 가지라도 남으면 로터리 시 농기계가 손상된다. 이 때문에 중장비 사용은 필수이며 또한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뭣보다 양잠산업이 중국에 밀려 사양산업이 되어 버린 탓이 크다.

3. 재배[편집]


뽕잎은 누에의 주식이기 때문에 비단을 얻는 데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재배한다. 민정문서에서는 신라가 지금의 청주시에 속한 사해점촌에서는 당시 뽕나무가 1004그루에 3년간 심은 것이 90그루, 그 전부터 있던 것이 914그루라고 현대 인구조사에 필적하는 세세한 관리를 했던 기록이 남아있고, 세종실록에는 '경복궁 안에 뽕나무 3590그루와 창덕궁 안에 뽕나무 1천여 그루를 심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경복궁과 창덕궁에서 왕비가 직접 비단을 짜는 시범을 보이는 '친잠례'가 이따금 열렸다.

중국 북위 대 부터 당나라까지 시행된 균전제느릅나무, 대추나무와 함께 뽕나무를 재배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다. 자세한 사항은 균전제 문서 참고

지역에 따라 4~5월에 꽃이 피어 6월에 열매가 익는다. 내한성이 높고 메마른 곳, 습지, 집 주변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특성을 지녔다. 따라서 옛 사람들은 좋은 땅에는 곡식을 기르고 습지 같은 써먹기 힘든 땅에 뽕나무를 심었다.[10]

수형이 Y형으로 자라는데 키가 일단 3 m가 넘으면 손으로 따지 않고 가지를 흔들어 수확한다. 이렇게 흔들어 수확할 경우 잎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므로 나중에 또 골라내는 작업을 해준다. 열매가 깨지거나 터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대부분 주류나 음료 가공용으로 판매된다. 키가 작으면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지만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아 생과 판매가 쉽고 노인들이 많은 농촌에서 수확하기에 편하다. 물론 품종에 따라 다르며 일부 품종은 키를 키우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재배시 가장 문제점은 오디 균핵병이다. 꽃이 진 뒤 열리는 열매가 백화현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에 감염된 오디는 익지 않고 하얗게 마른 뒤 땅으로 떨어진다. 아직 방제 약재가 없어 살균제나 농업용 항생제를 사용한다.[11]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지만 확실하게 검증되지는 않았다.

4. 그 외[편집]


한국에는 재배종인 뽕나무 외에도 야생 뽕나무가 3종 더 있다. 산뽕나무(Morus bombycis), 돌뽕나무(Morus cathayana), 몽고뽕나무(Morus mongolica) 이 중에서 산뽕나무는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는 수종이다.

어째서인지 멧돼지와 깊은 관련이 있는 나무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뽕나무는 쓸모없는 땅, 그러니까 작물이 잘 자랄 수 없는 습지 또는 늪지에 가까운 땅에 심는 경우가 많았다. 습지의 진흙에 멧돼지가 진흙 목욕을 오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연관을 지었던 듯하다.

상전벽해(桑田碧海)란 고사성어에 쓰이기도 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될 정도로 오랜 시간이 흘렀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될 정도로 몰라보게 변했다는 용도로 쓰인다.

뽕나무 화살(箭)과 전통(箭筒 : 화살을 담는 통)은 다른 의미로 나름 유명하다. 주나라암군 주선왕(周宣王) 시기에 주나라가 뽕나무로 만든 화살과 전통으로 망할 것이라는 동요(童謠)가 돌았으나 오히려 충신 좌유와 두백을 처형하고 그 원혼들이 꿈속에 나타나 뽕나무 화살로 주선왕을 쐈다는 이야기.[12] 아예 고우영의 만화 열국지는 이 내용으로 1권 도입부를 잡을 정도다.

삼국지연의에서 주인공 유비의 집에 큰 우산처럼 생긴 뽕나무가 있었다고 언급되는데 이는 정사에서도 나오는 일화다. 관련 에피소드로는 어린시절 유비가 뽕나무 같은 지붕이 있는 수레[13]를 타고 싶다고 말하자 집안 어른에게 불경한 말을 했다고 크게 혼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마도 유비가 비단 생산의 핵심을 담당하는 곳 사천성(오늘날 쓰촨성)이 포함된 익주를 얻고 촉한의 황제가 됨을 암시하는 복선으로 보인다. 또한 유비 사후 제갈량이 마지막 북벌을 실패하고 황제 유선에게 마지막 표문을 올리는데 자신이 유일하게 가진 재산이 뽕나무 8백 그루와 메마른 밭 15경밖에 없으니 져버리는 일이 없으리라 말한다.

오비디우스변신 이야기에는 뽕나무 열매의 색깔이 왜 변하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설화가 나온다. 바로 피라모스와 티스베(Pyramus and Thisbe) 설화이다.[14]

피라모스와 티스베라는 이웃사이의 연인이 있었다. 둘은 서로 사랑했으나 양가의 반대가 심해 티스베 쪽이 자기 방에 갇힌다. 그러자 둘은 이웃한 자신들의 집의 벽들을 사이에 두고 몰래 사랑을 나눴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도망을 결심하고 한 뽕나무 아래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티스베는 먼저 뽕나무 아래에 도착했지만 그만 사자를 마주치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베일을 떨군다. 사자는 피묻은 입으로 베일만 건드리다가 그 자리를 뜨고, 뒤늦게 피라모스가 거기에 도착한다. 피라모스는 티스베의 피투성이 베일만을 보고 그녀가 죽었다고 오해한다.
그는 절망해서 바로 자살하고 티스베는 한발 늦게 이를 발견한다. 절망한 티스베도 피라모스를 따라 죽고, 이 둘의 피는 뽕나무에 스며들어 뽕나무 열매를 빨갛게 만들었다고 한다.


꽃말은 지혜, 못 이룬 사랑.

위에도 언급했듯이 과거에는 양잠으로 인해 뽕나무 노거수(老巨樹)를 찾기 어려웠다가 잠실 뽕나무천연기념물로 지정했는데, 지정 이후 고사가 된 탓에 1962년 지정[15]되자마자 지정해제했다. 이후에 지정된 뽕나무가 없었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창덕궁 후원 내 뽕나무,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뽕나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뽕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5. 기타 품종[편집]


  • 대심뽕 - 농촌진흥청에서 직접개발한 오디의 품종으로 생산량과 오디의 크기를 키웠다.
  • K-3 배체 슈퍼오디 - 일반 오디에 비해서 4~7 cm에 달하는 열매의 크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청 많은 과일 생산량. 국내에서 개발한 품종인 듯.
  • 슈퍼 울트라 오디 - K-3배체에 비해서 오디의 크기가 1 cm쯤 작은 3~6 cm 정도. 그 외에는 K-3배체와 비슷하다.
  • 청일뽕 - 전라도에서 주로 재배하던 오디 품종으로 한때 한국 오디계의 최고존엄이었다.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품질로 매우 유명했지만 이제 슬슬 다른 신품종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주는 중. 열매에 설탕을 뿌리지 않았나 싶을 만큼 당도가 매우 높다.
  • 청수뽕 - 흰색 오디 정도로 매우 달콤한 열매를 맺으며 균핵병 등 기타 내병성에 대해서 아주 강인하게 자란다. 청일, 과상오디의 장점이 합쳐진 품종.
  • 과상2호 - 알이 굵고 크기도 큰데다 맛이 달콤한 열매를 맺는다. 품질은 중상위 정도.
  • 사계 다과 오디 -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연중 365일 열매를 항상 맺고 오디 생산량이 현존 최고. 너무 생장력이 좋아 냉해피해를 잘 입음이 단점.
  • 사계 제왕 오디 - 송충이같이 생긴 열매를 맺는데, 마찬가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365일 열매를 딸 수 있다.
  • 수향오디 - 열매 익는 시기가 빠른 편이고 당도가 높으며 수확량이 많다. 농촌에서 기르는 품종
  • 수홍오디 - 열매는 보통 크기지만 품질 좋고 당도가 높다. 수확량도 보통 수준이다.
  • 한울 왕 오디 - 열매가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곰팡이 병에 내성이 있어 재배하기에 편하다.
  • 대자 오디 - 열매의 품질은 중상 정도인데 열매가 부드럽고 익으면 나무 아래로 우수수 떨어져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 대붕 오디 - 열매의 당도가 낮지만 크기가 크고 단단해서 저장성이 매우 좋아 생과용으로 유통이 가능하다.
  • 대성뽕 - 오디의 당도가 낮지만 기능성성분 C3G와 레즈베라트롤 함량이 매우 높다.
  • 수양뽕 - 가지가 길게 늘어지는 뽕나무의 종류이다. 그 외엔 일반 뽕나무와 다를 것이 없지만 수형을 용처럼 된 것은 고가에 거래가 된다.
  • 수홍뽕 - 청일뽕보다 살짝 큰 중과형으로 생산성이 높고 달고 식감이 준수하다.
  • 심흥뽕 - 오디균핵에 매우 강하고 청일뽕 오디보다 살짝 큰 중과형으로 생산성이 높다.
  • 용뽕 - 구불구불하게 자란 줄기가 용같이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 그 외에는 일반 뽕나무와 다를 것이 없다. 관상용.
  • 접목 꾸지뽕 -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품종이다. 가시가 없고 자웅이주인 꾸지뽕과는 달리, 접목 꾸지뽕은 나무 하나로만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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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할수록 거무튀튀하게 변하는 일반적인 오디와 달리 흰색 오디는 녹색 빛이 점점 사라지다 누르스름한 하얀색, 혹은 순백색으로 성장한다.[2] 오디의 열매가 딱딱해지고 맛이 없어지는 병.[3] 서양에서도 항암물질로 유명하며 얼음과 갈아서 건강주스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했다.[4] 잘 익은 오디는 당분이 매우 풍부해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한다. 오디 채취용으로 뽕나무 재배도 활발하다.[5] 이건 검붉게 익는 품종으로 위에 기술된 흰 오디 품종이 아니다.[6] 뽕나무를 타고 올라가 지은 사마귀의 알집[7] 뽕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8] 비슷하게 복숭아 나무도 동쪽으로 뻗은 가지를 동도지(東桃枝)라고 하여 잡귀를 물리치는 특별한 영험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9] 열국지에서 어느 부부가 산뽕나무로 만든 활과 화살통을 팔러 나왔다가 포사를 주워 키웠다.[10] 대표적인 예가 지금의 잠실이다. 지금이야 강남 개발 이후 번화가가 됐지만, 옛 잠실은 범람원 습지로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이었다. 따라서 이 곳에 뽕나무를 심고 누에를 쳤기에 이름이 잠실(누에 치는 방)이 된 것이다.[11] 아직 원인불명이라 늦서리 때문이라거나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한다.[12] 역사소설 동주 열국지 김구용 민음사 1990[13] 천자의 수레를 뜻한다.[14] 그리스 신화 쪽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바빌로니아 쪽에서 수입되어 오비디우스가 엮은 이야기이다. 이 설화는 셰익스피어의 유명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의 소재가 되었다고 한다.[15] 여담으로 1962년 당시 지정은 일제강점기에 지정되었던 천연기념물을 다시 재지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