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리 사쿠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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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리 사쿠라이
サギリ・サクライ
Sagiri Sakurai

파일:SRWT-chr_org_02.png
등장작품
슈퍼로봇대전 T
성우
쇼지 우메카[1]
디자인
니시다
종족
지구인
성별
여성
소속
VTX 유니언
(제2시험과 혹은 특무 1과
→ 특무 3과)
직책
주임
나이
27세
디폴트
생일&혈액형
2월 24일 AB형
파일럿 BGM
- 언제라도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いつだって私なりのやり方で)#
- SCARLET ACQUIRER#
1. 개요
2. 상세
3. 육성 가이드
4. 행적
4.1. 메인 주인공 스토리
4.2. 서브 주인공 스토리
5. 기타



1. 개요[편집]


게임 슈퍼로봇대전 T의 여성 주인공. 탑승 기체는 메인 주인공 선택 시 티라네이도, 서브 주인공 선택 시 게슈펜스트.

거대복합기업 VTX 유니언 특무 3과의 여성 주임으로 가련한 외견과 마이페이스인 성격 덕분에 회사 내에 팬도 많으며 유용성을 드러내겠다는 이유로 근무는 성실하게 하지만, 사실 사생활 면에서는 흐리멍텅한 편이라 적당히 대충대충하는 결점도 있는 유감미인 속성도 있다.[2] 본디 식품부 과자개발 코너 근무를 희망했는데, 천재적인 조종 실력 때문에 반 강제로 파일럿으로 차출된 데 대한 본인 나름의 반항이라고. 그 천재적인 조종 기술은 사내에서는 주목받고 있지만서도 본인은 지극히 마이페이스이며, "급료와 보너스를 위해서 일한다." 라고 공언하고 있다.

여성 동료를 상대로도 마음이 끌리게 만드는 일면이 있어서인지, 여태까지의 여주인공 캐릭터가 보여주지 않았던 여성 캐릭터를 상대로 한 묘한 분위기를 방출한다. '타천사'나 '사무실의 격추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으로, VTX 사원 중 한 명의 증언에 따르면 여사원들 혼기가 늦어진다는 소문까지 있다고 하고, 실제로 여주인공이 사장이 된다고 할 때 여직원들 의욕이 높아질 거라는 말을 주변 히로인들이 한다.

중단 메시지에서는 자신만의 사훈을 라미에게 말하게 하는데 그 중 하나가 구작에서도 사용된 바 있는 "일도 사랑도 열심히!"라는 사훈이 있다.


2. 상세[편집]



3. 육성 가이드[편집]


주어지는 기체는 리얼계인데 사기리 본인의 기본 생일은 철벽을 가지고 있어서 뭔가 슈퍼계에 어울리는 듯한 정신기 구성을 보여준다. 털털하지만 유감스러운 성격을 고려했는지 초창기에 탈력을 가지고 있는 점도 특기할 부분. 육성 자체는 사이조랑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철벽을 고려해서 저력 플레이를 위해 저력을 육성하고 몸빵은 사기리가 맡고 회피나 명중은 라미의 집중에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철벽의 존재 덕에 사이조보다는 더 속편하게 떡밥용이나 졸개 정리를 위해 맘편히 적진으로 투입시키는 게 가능한 것이 사기리만의 장점.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에이스 보너스도 심플하게 데미지 상승이고 기체 자체가 1.5군수준에 고민할것 없는 순수 저격기체이며 결의랑 혼만 있으니 대충 잊을만 할때 스킬을 찍어도 잘 굴러간다. 물론 기르면 양학머신으로 탈바꿈.

서브 주인공으로 육성할 경우 게슈펜스트의 초기 무장이 뉴트론 빔이라 사이조에 비해 저격 기체로 활용하긴 어렵다. 중반부에 슬래시 리퍼를 얻게 되면 그때부터 적진의 떡밥 기체나 딜이 있는 수리 기체로 사용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철벽의 존재때문에 방어 관련 정신기가 직감뿐인 사이조에 비하면 떡밥으로 쓰기는 훨씬 편하다. 아니면 메인 파일럿이 가진 탈력이라는 점을 감안해 아예 SP 관련 파츠를 올인해주고 보스급이 등장했을 때 탈력 요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의 시코쿠, 슈퍼로봇대전 V의 제이미 리타 스라우실, 슈퍼로봇대전 X-Ω의 도르테 트리센을 연기했다.[2] 특무 3과 업무 첫날부터 커피 원샷하고 들어오느라 자기 셔츠에 얼룩을 남기는데, 급히 마시다 입에서 뿜었냐는 히로스케 아마사키 과장에게 "아뇨, 코에서요."라고 웃으며 답해버린다.


4.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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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메인 주인공 스토리[편집]


본래 과자연구부서로 배정을 희망했으나 입사 테스트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통칭 천재적인 감각이라고 할 정도의 파일럿 적응 능력때문에 특무 3과로 배정받아 티라네이도를 타게 된다. 그래도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특유의 넉살로 잘 적응하며 일과 삶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각 부서에서 라미를 시작으로 메릴, 에이미스가 들어오고 그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밝혀진 별명은 "타천사". 이유는 여자임에도 여자를 홀리는 능력이 아주 기가 막혀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정작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남성과의 결혼을 희망하고 있지만 여하튼 여성 3인방과 합을 맞추며[3] 티라네이도의 성능 테스트 데이터를 뽑게 된다. 이후 컴패니라고 불리는 의문의 단체에서 루디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오지만 단칼에 거졀하고 이후 VTX 사장 다이마의 지원아래 파견형식으로 황혼의 시대의 마지막 희망이 될 T3부대에 참전하여 활약하게 된다.

게슈펜스트와 결산의 날 부조종사 라미가 혼란을 일으켜 비행의 문제가 생겨 특무 1과에 지게 되고 티라네이도가 파손되는 일이 벌어지자 라미가 사태를 책임지고 퇴사하려 하자 특유의 넉살로 그녀를 잡는다. 그런데 그 틈새시장을 노리고 루디가 스카웃을 제의하자, 라미는 쿼크 드라이브의 기술을 넘길테니 지구를 떠나달라고 요청하지만 거절하고 쳐들어오는 컴패니, 아니 UND의 병력들을 보고 다시한번 라미와 합을 맞춰 후계기 티라네이도 렉스에 탑승해 적을 격퇴한다.

이후 T3 부대에서 지구의 위기를 차례차례 해결한다. 하지만 GGG의 오비토 베이스가 공격당할 위기에 사장인 다이마 고드윈이 나서 몸으로 막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일로 특무 3과는 더이상 회사일 뿐만이 아닌 정말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단합하게 되었다.

이후 에임 프레즈번드가 배신하여 UND에 지구인들을 납품하려는 계획에 분노하며, VTX 사장님의 희생은 도대체 무엇이었냐며 결전을 천명하고, UND와 에임의 침략을 막는데 성공하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전 사장님이 기동요새를 발동시키고 에임을 처단한뒤 "UND에 지구인들이 용병으로 갈 필요없이, 우리 손으로 은하를 직접 정벌한다."라는 말도 안되는 계획을 말한다. 즉, 다이마 고드윈의 희생은 지구인들을 단합하기위한 퍼포먼스 였으며, T3부대가 UND & 에임의 지구연방을 쳐부수는 타이밍을 노려 마지막에 멋지게 자신이 마무리 짓고 지구인들의 이목을 하나로 모은다는 계획을 멋지게 실현. 그리고 특무 3과 및 T3부대원들을 은하정벌부대의 선봉으로 세우겠다는 헛소리를 늘어놓는다.

사원은 사장의 말을 들어야 된다는 다이마의 말에 '전'사장님이라 해당사항이 없다고 말하며 그를 제압한뒤 자폭하려는 다이마를 그가 직접 선정한 VTX의 사훈을 말하며, 도망치지 말라고 하여 결국 순순히 항복하게 만든다. 이후 VTX의 특무 3과의 대리로 승진하여 특무1과의 사이조, UND 출신 루디까지 하나로 합쳐 새로운 일을 모색한다.

IF루트에서는 사이조처럼 누구를 골라 사귄다는 내용은 없고, 선택지 중에 1. 솔로로 지낸다. 2. 남자를 만난다. 3. 여자도 한번 만나본다. 라는 기묘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3번을 선택하면 다들 속으로 환호하는데 정작 본인은 왜 그런지는 모른다. 그리고 신생 특무 3과에서 새로운 업무를 찾아보자며 희망찬 마무리를 하게된다.

메인 주인공으로서 사기리를 남주인공인 사이조와 비교하면 사이조는 사기리보다 참전작 다른 캐릭터들과 잘 어울리는 부분이 있지만 툭하면 VTX 정신이니 뭐니 하는 이상한 것에 매달리는 경향이 짙은 면이 있다, 거기에 사이조의 경우 서브 파일럿 라미에게 그렇게 친절한 편도 아니다. 그래서 오리지널 캐릭터들간의 관계는 사기리 보는게 더 재미있을 때가 많다. 특히 라미가 트롤링 해서 적에게 티라네이도 격추 당한 에피소드에서 사이조는 여전히 회사 타령 하는데 비해 사기리는 진짜 인간적으로 라미를 잘 이해 시키고 서로 동감하는게 느껴지는 등 딱딱한 면이 있는 사이조보다는 친숙한 회사 선배의 느낌이 강하다.


4.2. 서브 주인공 스토리[편집]


스페셜 루트가 풀렸을 경우 특무 1과에 배속되어서 게슈펜스트를 타고 부대에 극초반부터 합류하게 된다. 크게 원하던 스타일의 업무는 아니지만 이왕 서로 경쟁하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 선언하고 특무 3과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다. 현장에서는 사기리의 천재적인 조종 실력과 실적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려준다.

대부분의 업무를 사이조 토키토가 소화하는지라 스토리 전개상 사기리 본인은 그렇게까지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오리지널 캐릭터 내부 대화에서도 사이조와 특무 3과가 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서 사기리는 가볍게 조언을 한다던가 자신의 의견을 짧게 내보이는 선에서 끝나는 정도. 다만 특무 3과의 여성진들이 사이조에 대한 호감 때문에 대화하는데 조심스러운데 비해 사기리는 입사 동기라는 점이랑 호감보단 우정이 더 강한 점으로 인해 사이조랑 대화할 때 거리낌이 없다. 사이조도 사기리의 농담이나 드립 등에는 웃으면서 대응하는데, 이게 주변 여성진들을 한때 사랑의 라이벌로서 긴장시킬 정도였다. 하지만 본인은 우정이 강하고 사이조에겐 아직 그런 감정이 없다고 여성진들에게 말해서 여성진들을 안심시킨다.[4] 그래도 같은 여성이라는 메리트와 붙임성 좋은 성격 덕분에 서브 주인공 루트에선 특무 3과와 거의 접점이 없다시피한 사이조와 달리 이쪽은 서브 주인공 루트에서도 멤버들과 친하게 잘 지내는 편.

중반에 마침내 경쟁에 대한 결산을 내릴 시기가 오는데, 새로운 장비 슬래시 리퍼까지 장착하면서 사이조의 티라네이도와 승부하려 했지만, UND의 루디의 개입으로 제대로 승부가 나지 않은 채 티라네이도가 부숴지면서 결판이 나게 된다. 비록 승리했지만 사기리 본인도 어쩌다가 얻은 승리라 별로 기뻐하지 않았고, 사이조의 끈질김을 잘 알고 있는지라 아쉬워하면서도 사이조의 재기를 기원했고, 얼마 있지 않아 티라네이도 렉스로 복귀한 사이조를 보면서 순수하게 기뻐한다.

이후에는 강화된 게슈펜스트와 특무 3과와 함께 위기를 계속해서 이겨나가며 결국에는 사이조와 함께 황혼의 시대를 끝내는 VTX 사원 중 한 명이 된다. 이후 전 사장 다이마 고드윈 직속이었던 특무 1과를 나온 후, 루디와 함께 특무 3과로 배치된다. 엔딩에서 사이조에게 넌지시 사내에서 호감을 가진 여성이 있냐고 묻는데, 사이조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라면서 넘기려 하지만, 사기리는 묻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며 어물쩡하게 넘어가지 말고 특무 3과 여성진들의 응원을 받으며 알려 달라고 재차 질문한다. 이후 사이조의 대답에 대해 간단한 감상을 속마음으로 내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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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다의 일러스트

역대 오리지널 여성 주인공 중 최고령이자 다른 서브컬쳐를 통틀어도 주인공으로는 보기 드문 노처녀 캐릭터. 그림체와 체형 때문에 의외로 느껴질수도 있는데 작중 27세, 한국식 나이셈법으로는 29살이며 곧 생일이라 서른이 얼마 안남았으며[5] V의 여주인공 키사라기 치토세와는 무려 8살 차이다.

그래서인지 아직 아슬아슬하게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인 폴 다르쥬에게 아줌마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지면서 "하긴...고등학교 동창은 벌써 결혼해서 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라고 자조 섞인 불만을 내뱉는 등 나이에 컴플렉스가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원래 인생계획 대로는 과자나 만들 생각으로 입사했는데 로봇 파일럿으로 끌려왔다 진작에 결혼하고 은퇴할 생각이었다는 신세한탄이 주 네타중 하나. 계획상으로는 26살때 결혼해서 퇴사 후 행복한 신혼 라이프를 보내는 것이었다고...

한편 입사동기 사이조의 경우도 아저씨 소리를 듣긴 하지만 정작 장본인은 그렇게 신경 쓰는 듯한 묘사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비교되는 캐릭터성 중 하나. 되려 세월이 흘러 유저층이 나이를 더 먹게 되었다 보니 하나도 안 늙었다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23세의 아쿠아 켄트룸 의문의 1승 이렇다보니 무뚝뚝하다는걸로 까이는것 외엔 별다른 개그신이 없는 사이조와 달리 극중에서 툭하면 망가지며 개그신을 자주 연출한다.

그녀를 주인공으로 진행할 경우 특무 3과 여성진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게 되지만 스스로는 전혀 자각이 없으며 오히려 평범하게 좋은 남자 만나 시집가는걸 꿈꾸고 있다. 하지만 극중 언급을 들어보면 은근히 남자 운이 별로 없었던 모양. 되려 여성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타고난 백합의 매력을 뿜뿜하는 모습을 보면 왜 남자 운이 없는지 어느정도 납득이 될 정도다.

알고보면 의외로 외강내유형 캐릭터로 평소 보이는 털털하고 여유만만한 모습은 사회생활을 위해 만들어낸 겉모습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상당히 여린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래서 언제나 직장 상사이자 연상으로서 라미를 든든하게 이끌어주는 사이조와 달리, 라미 앞에서 솔직한 모습도 자주 보이고 직장 선배로써 라미를 이끌어주는 모습 외에도 함께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개인적으로도 다이마 고드윈을 존경하고 있던 사이조와 달리 그녀는 다이마를 내심 탐탁치않게 보고 있었는데, 이전부터 그가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는걸 여성 특유의 감으로 느끼고 있었고 라미의 의견을 무시하고 쿼크 드라이브를 티라네이도에 도입한 점 등을 통해 다이마가 마냥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 물론 다이마의 (거짓) 자폭신을 보고나선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고 반성했지만 결과적으론 사기리가 사람을 제대로 본 셈.

일러스트레이터인 니시다가 성인지나 동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선지 굉장히 매력적이고 몸매가 잘 잡힌 여성 캐릭터로 등장했다. 거기다가 주 컷인이 무난하게 흔들리는지라 이쪽에 관심을 가진 유저들은 별 고민없이 사기리를 선택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2:32:11에 나무위키 사기리 사쿠라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3] 사이조 토키토의 경우에는 처음엔 여성 멤버들과 트러블이 있는 편인데, 사기리는 전혀 없이 바로 푹 빠지는 모습이다.[4] 다만 그녀가 사이조를 평가하면서 "내가 만약 신입사원이었다면 그에게 반했을 거다." 라는 말을 남기는데 상기했다시피 사이조와 사기리는 입사 동기이고 함께 신입 사원 시절을 보낸 사이이기도 해서 특무 3과 여성진들은 '사실 사기리도 원래는 사이조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했다.[5] 물론 한국에선 결혼적령기가 높아 한국 기준으로는 노처녀라 할순 없지만,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안받을 나이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