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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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장점
3. 단점 및 문제점
4. 여담
5. 매체
5.1. 사내 연애가 등장하는 작품
6. 실제 커플
7.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파일:사내연애.jpg
/ workplace romance

직장 내 같은 부서나 업무 교류가 있는 부서의 사람끼리 하는 연애.


2. 장점[편집]


일단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맞을만한 동질혼에 가까운 조건을 갖춘다. 또한 가까이에서 장기간 검증을 거칠 수 있는 이성이라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다. 오랜 시간 함께 일하다보면 아무리 눈썰미가 없는 둔탱이라고 해도 최소한 상대방이 성실한지 불성실한지,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정도는 알 수 있다. 조금 더 관심과 눈치가 있다면 취미, 특기, 식성, 여가활동까지도 파악할 수 있으며 회사 외적 인간관계도 대략적으로는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해당 인물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판단은 물론 연애 지속 가능성까지 저울질해볼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이며 당연스럽게도 소개팅, 맞선, 헌팅이나 원나잇 스탠드같은 순간적인 만남 따위로는 얻을 수 없는 필요한 정보다. 이 과정에서 처음 봤을 땐 마음이 가던 이성이 생각보다 성격/사상/취미생활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거르게 되기도 하며, 반대로 첫인상은 별볼일 없어보였던 이성이 자신과 성격적으로 잘 맞는다는걸 깨닫고 급격히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 등 주로 그 상대방이 선택적으로 보여주는 외적인 면에 치중할 수밖에 없게 되는 타 만남 방법과는 차별된 장점이 있다.

물론 일거수 일투족 처신에 신중하거나 가식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면 검증이 힘들 수도 있지만 누구든 하루종일 가식으로 일관하기가 쉽지 않은지라, 웬만큼 사람 보는 눈이 있으면 그 사람의 대략적인 각을 재는데는 문제가 없다.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쌩판 남은 짧은 소개팅 자리에서 아무리 후벼파봐야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이므로 안정적인 교제를 이어갈 확률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공무원, 경찰, 소방, 군대, 교정 등 공직에서는 같은 기관이나 부대나 부서가 아니라면 윗선에서 사내 연애를 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민간인들과 연애하는 것보다 공무원들끼리 연애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나 이해도가 높기 때문. 실제로 대한민국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놓고 공무원들끼리 사내 연애를 권장하거나 사내 맞선을 중매하기도 한다.

정보기관에서도 그런 경향이 있다. 주로 보안 문제가 중요한 곳은 사내 연애를 권장한다. 국가정보원이 대표 사례로, 국정원 소속 공무원들은 국제결혼은 아예 불가능하다![1]

또한 직장의 스케줄이 큰 틀에서는 같기 때문에 당직을 서는게 아닌 한 회사의 휴일이 같아 데이트 스케줄 편성에서 이점이 생긴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일반 직장들보다 휴가를 내기가 굉장히 자유로운데, 공무원 커플들의 경우 정년보장에 호봉제에 워라밸까지 제대로 챙길 수 있어서 그 자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괜히 공무원들의 이성 커플들이 일반 회사들의 이성 커플들에 비해 그 수가 매우 많은 게 아니다.

사내연애에 있어 소위 친목질을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회사라는 오프라인 + 강력한 수직적 위계 조직은 예의범절 국 말아먹은 수평적 관계인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달라도 정말 많이 다르다. 무엇보다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달리 모든 임직원이 나의 돈벌이 및 회사의 성장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묶여있는데다 주위의 평판은 물론 연인 외 타인과의 관계도 무척 중요하며, 거기에 강력한 권위를 가진 직장 상사들의 존재 때문에 이런 관계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따위와는 흘러가는 방향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아무리 사내 연애를 하더라도 정상적인 수준의 사람이라면 조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는 충분히 관리하려고 노력은 하는 게 보통이며[2] 사내 연애로 조직 내에 친목질을 유발할 정도의 인간이면 꼭 사내 연애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딜 가나 분쟁과 파벌 싸움을 일으키는 질 떨어지는 인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사내 연애로 친목질을 유발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인간성이 근본적인 문제인거지 연애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상당히 적다.


3. 단점 및 문제점[편집]


사내연애는 드라마 등 로맨스 매체를 통해 괴리가 느껴질 정도로 과하게 미화된 감이 있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다.

사내 연애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연락, 보고, 회의가 이뤄져야 할 공적인 업무 회사 내의 소통을 사적인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회사뿐만 아니라 학생회, 대학의 과대/부과대, 집행부원 사이 캠퍼스 커플에서도 이따금씩 발생하는 일이다. 특히 사내 연애를 하는 커플들의 경우, 업무 처리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과 사를 철저히 분리하여 처리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며 보통은 사랑으로 덮어버리기 쉽다.

이는 사내 정치, 라인, 개인적 친분 등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지만 사내 연애의 경우에는 사내 정치와는 달리 작정하고 감출 경우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3] 문제의 원인을 추적하기가 힘들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빨리 해결될 문제가 쓸데없이 커지고 골치가 아파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속한 곳에서 함부로 연애를 시도했다가는 잘못하면 평판이 깎임은 물론이고 심하면 사회적 매장(해고)도 당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많은 조직에서 사내 연애에 대한 거부감과 뒷담화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사내 연애를 시도하려 했을 때 결과가 영 좋지 못하면[4] 집단구성원의 무시무시한 뒷담화와 불이익을 한몸에 감당해내야 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캠퍼스 커플이나 사내 연애나 캐삭빵을 각오해야 한다.

최근에는 저출산과 비혼 기조가 심해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나 대기업에서는 사내연애를 장려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곳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장려가 가능한 특수한 케이스에 속하고 여전히 공적 조직 내에서 연애를 한다는 것은 많은 위험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특히 직장은 지극히 공적인 관계인데 여기에 사적 감정이 끼어들면 좋든 싫든 당사자들이 긍정하든 부정하든 업무 수행 능력과 조직 내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현실이다. 당연한 것이 직장 동료와 연애 혹은 관계가 되는 순간 그 사람은 더 이상 직장 동료가 아니게 되지만, 그 외 다른 조직원들은 여전히 공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여기서 생기는 위화감과 그에 따르는 팀워크 붕괴가 생각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내 연애중인 직장 동료 둘이 회사 내에서 데이트한다고 업무 시간 중에 자리를 비워서 다른 직원들이 그 사이에 일을 대신 해야 한다거나[5] 연인 관계인 동료에게만 이익이나 편의를 봐줘 다른 조직원들과 갈등 및 불화가 생기거나[6] 연인이 다른 이성 동료와 업무 수행 중에 친근해지는 것을 질투해 회사 내에서 풍파를 일으키는 등 엄청나게 많은 실제 부작용 사례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헤어지면 한 쪽이 아예 회사를 관두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당사자들이 간부급(서기관~주사, 부장~계장)일 경우 헤어지면 인사권을 발휘해서 서로 안 보이는 부서로 옮기면 되겠지만 일반 평사원급(주사보~서기보, 대리~사원)은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다. 캠퍼스 커플이랑 꽤 비슷하다. 그나마 캠퍼스 커플들은 헤어져도 휴학을 하거나 정해진 수업만 받고 흩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안 마주치려고 하는게 가능하지만, 사내 커플은 헤어지면 회사 규모가 엄청나게 큰(정부청사, 도청, 특별시청·광역시청, 대기업) 경우가 아닌 이상 계속 봐야 하므로 한 쪽은 사직을 할 수밖에 없는데다 애초에 생업이 걸려있어 사직도 힘들다(…) 또한 업무 중에 늘상 보게 되므로 서로 매우 껄끄럽다.

진짜 막장 케이스는 사내 커플이던 두 남녀가 결혼은 각자 따로 하면서 회사 내에서 연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인데 생각보다 매우 흔하다(…) 당연하지만 빼도박도 못한 불륜.

만약에 직장 상사가 연애를 갈구하면 엄청나게 골치아프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4. 여담[편집]



  • 본인들은 티 안 난다고 생각하지만 심하게 티가 난다. 사내 연애는 복사기도 안다는 소리가 있다. 미드 《ER》에 이걸 이용하는 개그가 나오는데 모 대기업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인 로스와 해서웨이가 몰래 사내 연애 중이라 생각하던 걸 알고 이 둘이 사귄다고 밝히자, 동료들이 내기를 하고 있었던 게 드러나는데 내용이 사귄다 안 사귄다가 아니라 언제 사귄다는 걸 발표하느냐 였다. 물론 케바케는 사내연애도 예외는 아니어서 진짜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상태로 계속 남을 수도 있다.

  • 학문적으로는 조직관리, 그 중에서도 조직행동론 쪽에서 다룬다.

  • 사나이(사내)와 발음이 같아서 종종 사내들의 연애라는 말장난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사내 연애를 소재로 한 BL 작품이 매우 많다.



5. 매체[편집]


창작물에서는 단순히 건전한 사내연애가 나오는 작품이 많지만 직장에서 불장난이나 간음 간통을 하기도 하는 막장 드라마로 빠지는 작품도 많다. AV, 포르노, 에로 영화야동, 야애니, 야설, 야짤, 에로게, 에로 동인지, 상업지, 성인 웹소설19금 성인물에서는 OL과의 착의섹스, 야외섹스, 카섹스 등이 흔히 등장한다. 사내커플끼리 회사 내 사무소, 탕비실, 창고, 계단 등에서 사원들의 눈을 피해 몰래 하는 섹스[7]에로물의 클리셰.

직장이 주 활동 무대인 한국 드라마(주로 지상파 방영작)는 특성상 허구한 날 연애만 한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사내 연애인 커플들이 꼭 하나씩은 나온다.

5.1. 사내 연애가 등장하는 작품[편집]




6. 실제 커플[편집]


※ 남자♡여자 식으로 기재한다.


7. 관련 항목[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5:01:12에 나무위키 사내 연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실제로 모 국정원 직원들이 미국인 남성/여성, 중국인 남성/여성과 결혼했다가 파면 처분 당하고 이에 억울함을 느낀 국정원 직원들이 복직시켜 달라며 항소를 했지만 대법원에선 국제결혼으로 인해 정보 누설의 우려로 국가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기각시켰다는 판례가 있다.[2] 물론 실제 사내연애를 경험해보거나 목격해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관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3] 당사자 연인 두 명만 입 다물면 알 방법이 아예 없는데다 웬만하면 헤어지지 않는 한 입을 여는 경우는 없다.[4] 결과가 좋다는 것은 결국 결혼을 의미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반응까지 견뎌내야 하는 사내 연애가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해보면.[5] 그걸 왜 대신 해주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조직생활과 업무라는게 생각보다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경우가 아주 많아서 자리에 담당자가 없더라도 진행 및 처리가 되어야 하는 업무가 많다. 그런 경우에는 짤없이 대신 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 회사에서 멜로드라마 찍고 들어온 연인들의 인사고과는 호러영화가 된다.[6] 종종 상대에게 잘 보이거나 이쁨받고 싶어서 아무 이유 없이 의도적으로 다른 동료들을 까내리고 무시하는 행동이 덤으로 뒤따르기도 한다. 특히 나이 어린 직원, 혹은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사회경험이 부족한 말단 직원들이 사내 연애를 하는 경우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는데 직장 1~2년 다니고 그만둘 거 아니면 본인 평판 수직하락하는 짓이니 절대로 하지 말자. 애초에 상대에게 이따위 태도를 요구하거나 본인이 직접 보이는 사람치고 제정신인 사람 없다.[7] 특히 책상 위나 밑에서의(...) 펠라티오커닐링구스 등이 즐겨 애용된다.[8] 장겨울-안정원, 이익준-채송화, 용석민-허선빈 등등...[9] 학교 내의 교사들이지만 엄연히 직장이긴 하다.[10] 배경이 국회 경비대고 등장인물들의 99.9%가 경비대 소속인만큼 엄연히 직장이 맞다. 게임쪽으로는 《귀축안경》이 있다면 만화쪽으로는 《지·디펜드》가 있다고 할 정도로 사내 연애를 소재로 한 BL 작품의 끝판왕 되겠다.[11] 특히 지현중과 김유나의 연애는 김선생과 최서희의 대화를 통해서 공인된다. #
김선생: 저것이 어떠한 풍경으로 보이시오?
최서희: 인턴이랑 프런트맨이 사내 연애 중이네요...?
김선생: 이런, 이런... 인턴 들어온지 얼마나 됐다고 정분이 나다니.
최서희: 젊은 아이들이잖아요? 남녀가 붙어 있으면 정분이 나는건, 이승, 저승 안 가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