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바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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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즈소프트의 8번째 작품.
원화는 언제나 그렇듯 무리링과 코부이치, 시나리오는 아마미야 리츠(天宮りつ)[2], 토타(藤太)[3], 호즈미 케이(保住圭)[4]가 담당했다.
유즈소프트 작품이 HD 해상도로 넘어가기 전의 마지막 작품이었으나, 2023년 7월 21일 HIKARI FIELD에서 HD화된 중국어판을 발매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2. 줄거리[편집]
"호시나 슈지"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타인의 마음을 느낀다』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는 것.
그의 클래스메이트 "아야치 네네"
그녀 또한 아무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발정한다』는 것.
둘은 그저 클래스메이트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사건으로 인해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그가 보고 만 것은, 발정한 네네의 자위행위!
그런 쇼킹한 사건을 거쳐 둘의 관계는 급접근.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는 관계가 되어, 그는 알게 되었다.
네네가 발정하는 이유와 『마녀』라고 불리는 존재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정하는 네네에게 은밀히 행해지는 마녀의 활동.
그것들에 이끌리듯 모이는 후배, 선배, 전학생.
고요했던 일상은 어수선하게 변화하며, 슈지는 옅은 기대를 품는다.
『이제부터 무언가 시작될지도 몰라』
3. 등장인물[편집]
3.1. 메인 캐릭터[편집]
3.2. 서브 캐릭터[편집]
- 카리야 와카나(仮屋 和奏) CV: 코토리이 유카(小鳥居 夕花)
주인공의 반 친구이며, 몇 안되는 이성인 친구.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같은 태도로 대하는 성격의 소녀.
주인공과 어릴적부터 알고 지냈지만 와카나가 전학을 갔다가 히메마츠 학원에서 다시 재회했다고 한다. 하지만, 부끄러움을 느끼는 부분도 있고, 사람 앞에 나서는게 서투른 소녀.
취미로 기타를 잡고 있어 기타를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네네에게 소개를 받아 슈바르츠 카체의 종업원으로 알바를 하는 중이다. 네네가 처음으로 슈지에게 마음의 조각을 모으는 시범을 보여줄 때의 실험대상이 된다.
서브 히로인으로서, 엔딩 하나를 보고 나서 공략 가능.
이미지 타로카드는 20번 Judgement.
- 소마 나나오(相馬 七緒) CV: 사와무라 카스미(沢村 かすみ)
와카나가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찻집 "슈바르츠 카체"(독일어: 검은 고양이)의 마스터. 겉보기와는 달리, 침착한 분위기의 여성. 아야치 네네와는 아는 사이인듯 한데...
사실은 네네와 마법 계약을 맺은 알프. 실체는 찻집의 이름대로 검은 고양이다. 소마란 성은 고양이 시절 자신을 돌보던 사람의 성을 따왔다고 한다.
인간에 흥미가 있어 동물에서 인간 모습의 알프가 되었지만, 아직 인간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듯. "인기인이 되게 해주세요"하는 고민에 대해 "그 영역에서 제일 싸움 잘하게 되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한다든가.
네네하고는 어디까지나 계약 관계일 뿐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친구 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네네를 자주 신경 써 주는 모습을 보인다. 같은 알프인 아카기와 티격태격하는 관계. 작중에서 마법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보니까 어느 루트에서나 중요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 아카기(アカギ) CV: 마미야 유즈 (真宮 ゆず)
어린 아이로 보이지만 사실은 츠무기와 마법 계약을 맺은 알프로 본 모습은 큰까마귀이다.
영악해보이지만 본성이 악한건 아니다. 하지만 알프로서 연륜이 부족해 아직 인간화를 충분히 하지 못해, 나나오 이상으로 인간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 탓에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은근히 냉혹한 언동을 하고 심각한 사고도 저지르는 탓에, 츠무기 루트의 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본인의 마녀인 츠무기 루트에서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오히려 중반을 넘어갈 수록 츠무기보다 아카기 관련 내용으로 스토리가 돌아가서 거의 아카기 루트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를 반영하듯, 츠무기 루트를 끝냈을 때 달성하는 스팀 도전과제 이름도 'A raven of love'로 츠무기가 아니라 아카기를 염두에 둔 이름이다. 너무 츠무기의 비중을 뺏어가서 스토리의 완성도를 해친다는 비판도 많다.
영악해보이지만 본성이 악한건 아니다. 하지만 알프로서 연륜이 부족해 아직 인간화를 충분히 하지 못해, 나나오 이상으로 인간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 탓에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은근히 냉혹한 언동을 하고 심각한 사고도 저지르는 탓에, 츠무기 루트의 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본인의 마녀인 츠무기 루트에서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오히려 중반을 넘어갈 수록 츠무기보다 아카기 관련 내용으로 스토리가 돌아가서 거의 아카기 루트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를 반영하듯, 츠무기 루트를 끝냈을 때 달성하는 스팀 도전과제 이름도 'A raven of love'로 츠무기가 아니라 아카기를 염두에 둔 이름이다. 너무 츠무기의 비중을 뺏어가서 스토리의 완성도를 해친다는 비판도 많다.
- 코시지 미호(越路美穂) CV: 모모야마 이온(桃山いおん)
학원의 학생회 부회장으로 주인공의 1학년 때 같은 반. 토코가 차기 학생회장으로 점찍고 있지만 무슨 일인지 고사하고 있다. 슈지하고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어서 아는 사이.
사실은 레즈비언으로 토코를 흠모하여 학생회에 들어왔고 고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슈지의 주선으로 토코의 진심을 듣고 토코에 대한 미련을 접고, 토코의 부탁을 받아들여 신임 학생회장이 된다.
사실은 레즈비언으로 토코를 흠모하여 학생회에 들어왔고 고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슈지의 주선으로 토코의 진심을 듣고 토코에 대한 미련을 접고, 토코의 부탁을 받아들여 신임 학생회장이 된다.
- 카이도 히데아키(海道 秀明) CV: 테라타케 쥰(寺竹 順)
주인공의 반 친구이자,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고 M이다. 밝은 성격의 무드메이커이자, 사실은 남을 잘 돌봐준다. 드럼을 꽤 잘친다.
- 히사시마 카나에(久島 佳苗) CV: 무라타 사나(村田 サナ)
주인공이 속한 반의 담임이자 오컬트 연구부의 담당교사. 선생으로서는 젊은편에 속하기도 하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인.
하지만 본인은 이제 슬슬 결혼을 신경쓰고 있다...지만 "wwww"를 쓰면서 웃고 어떻게봐도 내면은 아저씨에 TV취향은 애니메이션인걸 봐서는 글러먹은듯.
슈지의 아버지. 회사원이자 워킹홀릭. 업무로 휴일출근도 자주 하지만, 본인은 일을 좋아해 신경쓰지 않고 있다.
주말에도 종종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이 많이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블랙기업에 다닌다는 말도 있지만...하지만 정작 본인은 우수하고 부하들을 챙겨야 한다면서 좋아한다.
에로게에서는 보기드물게 아들바보다.[6]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누군가와 사귀고 나서 집으로 데려오면 아버지가 놀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히로인들 각각 반응이 조금씩 다르다.
- 호시나 유이(保科 唯)
슈지의 어머니. 결혼 전 성은 히나타. 본작의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액자속 사진으로만 등장한다.
주인공이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지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아직까지도 메가데레 상태. "귀가 안좋았지만 마치 생각을 읽고있는 것처럼" 마음씀씀이가 좋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초반에 나나오에 의해 밝혀지지만 마녀였다. 주인공의 남의 감정과 생각을 오감으로 느끼는 능력은 모친의 능력을 불완전하게 물려받게 된 것.
주인공이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지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아직까지도 메가데레 상태. "귀가 안좋았지만 마치 생각을 읽고있는 것처럼" 마음씀씀이가 좋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초반에 나나오에 의해 밝혀지지만 마녀였다. 주인공의 남의 감정과 생각을 오감으로 느끼는 능력은 모친의 능력을 불완전하게 물려받게 된 것.
- 아키타(秋田)
슈지의 반의 도서위원인 여학생. 애교 넘치는 말투와 거의 당당한 수준의 뻔뻔함이 특징이다. 미팅에 잘 나가는 것으로 유명하여 '미팅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다. 여자들에게 밉보이기 쉬운 타입이지만, 사교성이 좋고 선을 지킬 줄 알아서 남녀 가리지 않고 잘 지내는 인기인이다. 스탠딩 CG조차 없는 엑스트라인데도 묘하게 개성이 강렬한 인물이다.
본작 시작하자마자 슈지에게 말 거는 캐릭터로, 도서위원인데 빠질 수 없는 용건이 있다면서 대신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용건이란 것은 사실 미팅. 거절을 못하는 슈지는 이걸 받아주다가 도서실에서 네네의 자위를 목격하고 얽히게 된다. 따라서 사실상 본작의 시발점이 된 인물.
메구루가 인기 끄는 법을 알려달라는 상담을 해 왔을 때 슈지에게 비법을 알려주는 역할로도 나온다. 그런데 메구루가 원한 것은 평범하게 친구 사귀는 법이었는데 아키타가 알려준 것은 미팅에서 인기 끄는 법이라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본작 시작하자마자 슈지에게 말 거는 캐릭터로, 도서위원인데 빠질 수 없는 용건이 있다면서 대신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용건이란 것은 사실 미팅. 거절을 못하는 슈지는 이걸 받아주다가 도서실에서 네네의 자위를 목격하고 얽히게 된다. 따라서 사실상 본작의 시발점이 된 인물.
메구루가 인기 끄는 법을 알려달라는 상담을 해 왔을 때 슈지에게 비법을 알려주는 역할로도 나온다. 그런데 메구루가 원한 것은 평범하게 친구 사귀는 법이었는데 아키타가 알려준 것은 미팅에서 인기 끄는 법이라서 도움이 되지 않았다.
4. 평가[편집]
스토리보다는 캐릭터성을 중시하는 유즈소프트의 게임답게 기본적인 스토리 자체는 평탄하거나 그저 그랬다는 평가가 많지만, 유즈소프트 작품 치고는 스토리가 좋다는 호평이 많은 편이며 특히 메인 히로인인 네네 루트만큼은 수많은 유즈소프트 게임들 중에서도 역대급이라는 극찬을 받는다. 캐릭터의 인기도 상당해서 2015년 겟츄 미소녀게임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했을 정도.[7]
공통 루트에서조차 작품이 시작되자마자 네네의 자위 장면이 등장하는 것을 비롯해 시모네타와 네타 캐릭터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나와 엽기적이라는 평.[8] 그래서 유즈소프트 팬이거나, 혹은 설사 유즈소프트의 팬이 아닌 사람이더라도 이 작품의 네네 루트만큼은 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네네의 특징이 한국에서는 악재로 작용해서 심의를 거부당하는 단초가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5. 글로벌판 발매와 한국에서의 심의 거부[편집]
NekoNyan에 의해 영어와 중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판이 발매되었다. 물론 글로벌판답게 각종 19금 요소가 검열된 삭제판이다. NekoNyan 공식 홈페이지, Steam, GOG.com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검열판이기 때문에 H신을 비롯해 19금 요소는 대부분 검열되었지만 히로인이 발정을 한다는 스토리상 문제로 자위 장면을 비롯한 일부 장면은 도저히 뺄 수가 없었는지 해당 장면들은 이벤트 CG를 절반으로 뚝 잘라 아래를 안 보여주는 식으로 CG만 수정되었다.
2022년, 한국에서 스마일게이트가 NekoNyan과 계약을 맺고 STOVE에서 공식 한국어판을 발매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공개하였다. 사노바위치부터 PARQUET까지 유즈소프트 개발의 모든 작품을 계약했으며, 천연*만화 글로벌판, RIDDLE JOKER 글로벌판,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 글로벌판, PARQUET도 한국어판이 발매될 예정이다.[9]
그러나 2022년 9월 29일, 사노바위치는 검열판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정발이 취소되었다.#
듣보잡의 도박성 모바일/웹 게임[10]이 아니라 일반적인 게임이 국내에서 심의 거부를 당한 것은 모탈 컴뱃 시리즈,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홈프론트, 맨헌트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사례이며 선정성 때문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은 사실상 유일하기에 약간 화제가 되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원칙적으로는 심의를 매길 때 왜 이런 등급을 매겼는지 심의 결정 사유를 공개하지만, 예외적으로 등급 분류를 거부한 게임에 관해서는 심의 거부 사유를 공개하지 않는다.[11]
대신 스마일게이트 측에서 심의 거부 사유를 밝혔는데, 그 사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상술했다시피 검열판은 검열이 이루어져서 각종 H요소가 삭제되기는 했지만, 다른 유즈소프트 게임들과 달리 사노바위치는 검열판이라고 하더라도 스토리상의 문제로 히로인의 자위 장면은 오리지널판보다 완화되었을 뿐, 결국에는 등장하기 때문에 이게 문제시되었다.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캐릭터의 성행위 묘사(자위)가 아청법을 위반한다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 사실 사노바위치를 비롯한 일본 게임들은 설정상 해당 작품의 모든 캐릭터들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라는 경고 문구가 나오기도 하지만, 실제 작중 내용으로는 누가 봐도 고등학생들이기에 눈 가리고 아웅에 가까운 말장난이라서 이 경고 문구가 일단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이러한 설정상의 경고 문구는 의미가 없고 묘사가 중요하다는 판정을 내린 것. 물론 한국의 2D 아청법은 비판의 요소가 많은 걸 넘어서 존재 자체가 논란 덩어리라 당연히 반응은 부정적이다.
혹은 스마일게이트 쪽에서 한국어판에서 추가적으로 검열을 진행하면 심의를 통과할 수 있겠냐는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지만 결국 포기했다는 것을 통해 '미성년자로 묘사된 캐릭터가 발정을 한다'는 설정도 문제가 된 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일단 스마일게이트가 공개한 직접적인 심의 거부 사유는 '학교에서 교복을 입은 캐릭터가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은 아청법 위반'이기 때문에 자위 장면이 심의에 걸렸다는 것은 명백하지만, 추가적인 검열 논의를 했으나 이게 불발되었다는 것 때문에 스마일게이트 쪽에서 자위 장면을 전부 검열하기로 했지만 히로인이 발정을 한다는 스토리 그 자체가 문제된 건 아니냐는 추측.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상세한 심의 거부 사유를 공개하지 않고 그동안의 여러 사태로 인해 불신감이 쌓여서 발생한 의혹이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저촉을 사유로 심의를 거부당한 게임이기도 한데, 본래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규정'에 아청법은 명시되어있지 않았으나 이 작품으로 인해 2022년 9월 22일부터 규정이 개정되어서 아청법이 게임 심의 거부 사유로 명시되었다.# 규정 제31조가 '등급분류의 거부'에 관해 다룬 규정인데, 9월 21일까지는 제31조 제3항 제9호의 내용이 "「청소년보호법」에 의하여 규제 또는 처벌대상이 되는 경우"였으나 22일에 "「청소년보호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등에 의하여 규제 또는 처벌대상이 되는 경우"[12]로 개정되었다. 사노바위치의 심의 거부가 확정된 날짜가 9월 29일이기 때문에 규정이 개정된 날짜와 심의 기간, 스마일게이트의 대처 기간 등을 감안해봤을 때 사노바위치 때문에 규정이 개정되었다고 봐야 한다. 스마일게이트가 사노바위치의 심의를 신청 - 게관위에서 등급 분류를 거부해야 할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림 - 9월 22일에 규정 개정으로 아청법 명시 - 29일에 심의 거부 확정이라는 흐름으로 보인다. 다만 그렇다고 사노바위치의 심의만을 거부하기 위해서 졸속으로 규정을 개정하고 소급적용한 것은 아닌데, 등급분류규정 제31조 제3항의 내용은 등급분류규정의 모체가 되는 법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2항인 "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규제 또는 처벌대상이 되는 행위 또는 기기"의 구체적인 예시를 설명하는 규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결국 사노바위치의 심의가 거부당한 것은 게임법 제22조 제2항에 저촉되었기 때문으로 봐야 한다. 즉 게임법 제22조 제2항의 '다른 법률'에 아청법이 포함되어서 사노바위치가 저촉되었고, 이러한 '다른 법률'의 구체적 예시를 명시하는 등급분류규정 제31조 제3항에 새로운 예시가 하나 추가된 것. 따라서 규정이 개정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냥 예시가 추가된 것일 뿐이고, 등급분류규정의 모체가 되는 법인 게임법(특히 제22조 제2항)은 기존과 동일하기 때문에 법이나 규정의 내용 그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다.
참고로 공교롭게도 바로 며칠 뒤에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가 발생해 한국 심의에 관한 논란이 불거졌다.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다른 게임들조차 심의 때문에 난리가 아닌 상황에서 사노바위치가 심의를 통과하는 건 불가능할 수밖에 없었겠다는 자조적인 반응이 많이 나온다.
이 게임의 한국어판 발매가 중단된 것으로 인해 유즈소프트의 다른 작품들도 한국어판의 발매가 취소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JAST 유통의 여러 텍스트 어드벤처는 이미 심의를 무사히 통과해서 발매 중단의 우려가 없지만 NekoNyan 유통의 게임은 사노바위치가 계약을 맺은 작품들 중에서는 유즈소프트 최초 작품이라서인지 가장 먼저 심의를 받았는데 그게 불발되었고, 다른 게임들은 아직 심의 자체를 받지 않았기 때문. 일단 유즈소프트의 다른 게임들은 스토리상의 문제로 인해 글로벌판임에도 불구하고 수위가 높았던 사노바위치와는 달리, 검열이 제대로 이루어져서 딱히 심의를 거부당할 만한 게임들은 아니지만,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심의 거부 사태 이후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처럼 혹시 스마일게이트나 NekoNyan도 철수에 준하는 결단을 내리게 되는 건 아니냐는 것.[13]
유사한 사례로, 지금은 사라진 해피팩토리의 전신인 동원마도카가 심의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이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국내의 심의 제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비판은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심의 경향 문서를 참고할 것. 특히 게임물관리위원회 문서의 사건·사고 란을 보면 좋다.
2023년 2월, RIDDLE JOKER와 천연*만화는 18세 이용가로 무사히 심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는 사노바위치와 마찬가지로 심의를 거부당했다.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는 사노바위치하고는 달리 선정적인 요소도 거의 없을 텐데 심의를 거부당했다며 의아해하는 유저들이 많다.
6. 기타[편집]
- 제목은 son of a bitch의 말장난이다(…). 일본인이 아닌 사람이 언뜻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우나, 일본에서는 선 오브 비치를 사노바비치(サノバビッチ)라고 쓰기 때문. 유래는 저렇지만 명목상으로는 'Sabbat of the witch'의 일본식 줄임 표기인 것으로 되어 있고, 이후 Steam으로 발매된 해외판의 정식 제목 역시 이것을 그대로 채용해 Sabbat of the Witch / 魔女的夜宴이 되었다. 사실 주인공의 모친이 마녀인걸 생각하면 유래를 반영해 son of a witch라고 해도 말은 된다.(…)
- minori의 12월의 이브나 마멀레이드의 PRIMAL×HEARTS처럼 누키게 성격이 짙은 순애물이 유행하는 이 바닥의 트렌드를 거스를 수는 없었는지 유즈소프트치고 꽤나 화끈한(?) 설정을 들고 나왔다.
- 게임 중간중간 전작들의 캐릭터들이 나온다. 하늘색*아일노츠와 DRACU-RIOT!의 주요 히로인들은 전부 등장한다. 셜리는 백화점, 아이리는 교실의 포스터, 마사키와 유네는 할로윈 파티에서 등장하고, 에리나는 등교길, 아즈사는 거리, 리오는 역에서 등장하며, 미우는 오프닝 후반의 메구루가 들고있는 게임기 안에서 등장(...) 상점가에서도 끝자락에서 등장한다.[14] 그밖에도 배경화면에 자기 회사의 게임을 홍보하는 포스터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 2015년 8월, 사운드 트랙이 발매됐다. 코미케 88에서 선행 판매를 했으며, 8월 28일에 발매되었다.
- 에로게 덕후이기도 한 버추얼 유튜버인 사쿠라 미코는 방송 도중 실수로 사노바위치를 실행해서 한동안 멘탈이 나가 어쩔 줄 몰라했다. 그냥 음악만 나왔다면 모를까 아예 인게임의 성우가 크게 '사노바위치!'라고 말한지라 변명할 여지도 없었다.
7. 작품 속에 등장한 마법[편집]
본작의 마법의 대한 설정을 정리한 문단이다. 스포일러 주의.
마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한번뿐.
-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녀가 되어 계약을 완수해야 함. 계약은 한번 맺으면 취소가 불가능.
- 마법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마력이 필요하다. 마력은 인간의 강한 기분이나 감정을 근원으로 생성된 것. 마녀가 마음의 조각의 형태로 마력을 회수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
- 마법을 위한 마력과는 별도로 계약의 대가로서 알프에게 지불하는 마력도 필요하며 이는 계약자의 감정으로부터 지불됨.
- 계약의 대가는 선택할수 없고 무작위로 정해짐. 다만 대가의 정도는 마법의 규모와 비례하며, 그 예로 세계의 수정이 일어날 정도로 대규모의 마법을 이룬 네네, 치호코(메구루√)는 그 대가가 상당히 크다.
- 계약의 대가를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으나 그 상대는 원래 대가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1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으면 그 사람은 10시간동안 계약의 대가를 이행해야한다.
- 알프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인간의 강한 감정, 소원 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녀계약의 마법같은 강한 소원, 목적이 동반된 마법은 마녀없이 혼자서 사용할 수 없음.
- 마녀는 알프의 마법으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알프는 마녀가 모은 마음의 조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언젠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계약을 나누는 쌍방협력관계이다. 반대로 말하면 알프가 마음의 조각 수집 외에는 마녀에게 명령할 수 없다.
이하는 작중 등장한 마법들에 대한 설명
아래는 각 마법들의 수정사항[24]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5:41:48에 나무위키 사노바위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국내 심의가 거부되었기에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처럼 지역 제한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2] 유즈의 전신인 팀 엑소더스에서부터 함께한 시나리오 라이터. 이 작품까지 한 번도 유즈 작품에 빠지지 않고 개근 중이다.[3] 초기 시절 에스쿠드에서 활동했던 시나리오 라이터. 아야카시, 꽃과 소녀에게 축복을, 벚꽃센고쿠, 아가씨는 기분이 나쁘다 등을 담당. 유즈 작품은 이번이 첫 참여이다.[4] 현재 프리로 활동 중인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미야스 리사(ミヤスリサ)와 함께 Sirius를 지탱했던 인물. 하피네스, 마시로이로심포니, 킥킹호스 랩소디, 위치즈 가든 등을 담당했다. 토타와 마찬가지로 유즈 작품은 이번이 처음.[5] 가명이 영화 풀 메탈 재킷의 하트먼 상사의 패러디이다(...).[6] 보통 에로게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가 아들바보인 경우가 많다. 역으로 아들이 없었을 때 무언가 상심한 반응을 보였다.[7] 작품 외적으로는 네네의 성우인 타네자키 아츠미가 2020년대에 들어서는 주로 양지에서 활동하고 인기도 과거보다 더더욱 높아져서 타네자키 아츠미가 연기한 모에한 여고생 히로인의 연기를 듣고 싶다는 이유로 재조명을 받기도 한다. 특히나 양지로 나온 뒤에는 귀엽고 모에한 여고생 연기보단, 본인의 원래 목소리를 이용하는 중저음의 소년 연기나 성숙한 여성의 캐릭터의 출연작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더 부각된다.[8] 엽기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는 히로인 자체는 RIDDLE JOKER의 미츠카사 아야세 등 유즈소프트의 다른 작품에서도 나오지만 네네는 지금까지도 다른 캐릭터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평이 많다.[9] 참고로 STOVE는 NekoNyan뿐만 아니라 JAST하고도 계약을 맺어 사야의 노래 글로벌판,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글로벌판, FLOWERS 시리즈의 한국어판도 발매하겠다는 소식을 공개하였다.[10] 성인 PC방 참조.[11] 이와 같이 심의 거부 사유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는 큰 논란이 일었던 바가 있다.[12] 이 경우에는 국내 정식 발매 시도만으로 유통사 측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13] 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으로는 심의를 거부당할 만한 게임은 애초에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나와 게임 발매에 소극적이 될 수는 있다. 꼭 일본산 게임이 아니라도 STOVE는 러브 딜리버리와 같이 자사 스토어에서만 고수위 버전을 출시할 정도로 선정성이 높은 게임을 과감하게 출시하고 오히려 이를 STOVE의 강점 중 하나로 내세우며 마케팅을 하고는 했다. 사노바위치의 한국어판을 발매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러한 STOVE의 과감함이 작용한 것. 그러나 결국 이와 같이 심의 거부라는 전례가 생긴 이상 앞으로는 이러한 과감한 기조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14] 그밖에 브라반, 에그제의 히로인도 나온다.[15] 동물이 장시간 여러 감정들과 접하다가 세계의 원리를 깨달은 요정, 정령과 비슷한 존재. 인간을 동경해서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동물의 본모습과 본능이 남아있다. ex) 나나오(=고양이)의 영역의식 등.[16] 마법과 그 목적은 구분된다. 마법=목적,소원이 아니라 목적을 위하여 마법이 있는 것. “마법은 목적을 위해 쌓아올린 구상의 결정이다. 마음의 조각을 재료로 계약자의 소원과 구상에 의해 만들어진다.” 메구루√9-4 나나오의 대사 中[17] 본 모습은 큰까마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50년 전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어떤 소녀와 다시 만나기 위해서.[18] 작은 대가로 끝날 정도의 소규모 마법이었지만 마법을 즉시 이루기 위하여 마력을 가불받아 썼기 때문에 그 반동으로 대가가 커짐.[19] 치-짱. 메구루의 절친[20] 정확히는 인간이 되기 이전의 알프[21] 스스로가 마법을 사용하는 알프였으며, 알프에서 인간이 될 당시 자신에게 마법을 검[22] 사실 무의식적으로 남아있기도 하는데 토우코가 슈우지의 집에서 한 요리가 슈우지의 어머니가 만든 요리의 맛과 흡사하다는 것이 복선.[23] 감정이 계속해서 마법의 재료로 소모되기 때문에 슈지의 마법으로 감정을 읽을 수 없다. 능력때문에 자신을 인식하고있는 사람 대상으로는 사실상 인간감지 레이더나 마찬가지인 슈지가 유독 토코의 기척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부를때 마다 깜짝 놀라거나 불린 뒤에야 알아차리는 묘사가 첫만남 때부터 계속 나오는 것이 복선.[24] 마법은 취소하거나 덮어쓰는것이 불가능. 하지만 추가재료(마음의 조각)을 통해 약간의 수정이나 덧붙이기는 가능하다.[25] 마음의 조각이 슈지에게 가 있을 때에도 계속해서 조각을 회수했으므로, 슈지로부터 조각이 되돌아오자 여분이 남게 됨[26] 마지막에는 누구의 병을 고치는지, 누구와 계약한 마법인지도 잊은 상태로 조각을 모음.[27] 네네의 의식이 과거로 되돌아간 네네√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슈지의 마법이 원래형태로 남아있는 것이 증거[28] “그녀석(치호코)이 만들어낸 마법은 확실히 그 녀석 그 자체였다. 그 마법이 메구루 네 안에 살아있다.” 메구루√6-4[29] 무리하게 쪼개고도 마음이 망가지지 않았을 뿐더러 슈지가 마법을 지닌 상태로도 마음의 구멍이 메워져 있는 것을 볼 때, 슈지의 네네를 향한 마음이 굉장히 강했음을 알 수 있고 강한 마음으로 쌓아올린 마법은 그 사람 그 자체로 볼 수 있으니[28] 이 마법의 조각을 통해 만난 Restart세계의 슈지와 네네는 본편 세계의 재회를 이루어낸 것이 된다.[30] 대신 물려받은 마법의 목적을 –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 – 찾게 되어 마법으로 인해 더이상 괴로워하지 않게 됨.[31] 슈지의 마법이 결정 형태가 되었으므로, 마법의 소유자인 슈지는 물론 마법의 결정을 갖고있는 메구루도 마법의 관계자가 되어 마녀복장의 네네와 츠무기가 보이게 되었다.[32] 슈지의 마법이 "메구루의 마음을 느끼고싶다" 로 수정된 결과, 츠무기가 회수하려 했던 메구루의 조각을 가로채게 됨[33] 다만 주변사람들을 소중함을 통해 자신의 약한 부분을 마주보려 하게 되어 마음의 구멍이 메꿔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