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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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로보의 등장인물로 코드네임은 '사니 더 매지션'. 성우는 시라이시 후유미[1]/양정화[2]

십걸집의 일원인 충격의 알베르토의 딸. 어머니는 일장청 호삼랑이다. 혼세마왕 번서가 보호자를 맡고 있다.

어리지만 강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아버지와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 덕분에 번서는 알베르토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

본인의 의사는 아니나 잠시 빅 파이어의 대역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공명이 굳이 사니를 납치해서 대역을 맡긴 것이 살짝 이상한 일이긴 하다. 왜냐하면 변신이 주특기인 아킬레스(=로뎀)를 대역으로 사용하는 편이 훨씬 간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아킬레스에게 사람으로 변신하는 기술이 없을 수도 있다.(바벨2세의 로뎀은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지만, 아킬레스가 로뎀과 완전히 동일하다는 보장은 없다) 혹은 아킬레스가 안 보이는 것만으로도 빅 파이어가 가짜임을 십걸집이 눈치챌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니가 빅 파이어 역을 할 때 아킬레스는 언제나 근처에서 보란듯이 얼쩡거리고 있다.

본편에서 아주 야무지고 영리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 안다는 얘기이며, 실제로 텔레파시 능력을 써서 아버지의 일을 돕고 있다. 효녀란 건 분명하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꼬마악당(...)일지도 모른다. 국제경찰기구로 따지자면 바로 쿠사마 다이사쿠와 비슷한 포지션일 것이며, 훗날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아 십걸집의 홍일점으로 활약하는 미래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출전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 마법사 사리(국내명: 요술공주 샐리). 일본에서는 사리로 표기되었다. 원명 사니는 당시 소니가 유사상표 방지를 위하여 미리 비슷한 이름들을 죄다 상표권 출허하는 바람에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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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의 원전인 요술공주 샐리에서 뽀롱 성우를 맡았다.[2] 이쪽은 요술공주 샐리에서 하나무라 요시코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