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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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대역백작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인물.


2. 작중 행적[편집]


시아란 귀족 월터 백작가의 딸로 기품있고 총명한 아가씨였으나 거기에 더해 말괄량이같은 점이 있던 듯 자주 미레이유 베른하르트와 닮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일례로 드레스 차림으로 나무를 탄다든지 맨발로 왕궁 복도를 달린다든지 했다고 하는데 미레이유도 같은 짓을 자주 한다.

아르테마리스의 왕태자와 국교를 위해 정략결혼이 정해져있었고 이를 받아들였다. 이 때 다른 공주들끼리 내분을 피하기위해 일은 비밀리에 추진되어 시아란 대공가 일가와 함께 사라를 그려넣은 초상화를 아르테마리스에 선물로 보냈고, 이 초상화는 사라가 죽은 지금도 지크의 개인 온실에 걸려있다.

7~8년 전 시아란 정변 때 이변을 알아차리고 길포드의 친위대가 대공과 대공비를 죽이자 당시 음악 수업을 듣고있던 에셀바트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달려왔고 그를 감싸고 사망. 처음 공격으로는 죽지 않았지만 이후 에셀바트는 안전을 위해 비밀의 방에 은신하고 사라는 응급처치도 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사망했다. 이 때 천둥치는 날의 사라가 죽던 모습은 리햐르트에게 큰 트라우마가 된다.

사라의 죽음으로 그녀에게 남모를 동경과 어떤 마음을 품고있던 지크와 리햐르트의 관계는 애매하게 뒤틀리고, 무엇보다 형처럼 따르며 사이가 좋았던 월터 백작과 리햐르트의 관계가 크게 일그러진다.

사실 사라가 좋아했던 것은 제 1공자였던 길포드. 이 때문에 그를 계속 지켜보며 그의 진실까지는 몰라도 뭔가 위화감을 느꼈고 이를 새 일기장에 써둠으로 월터 백작이 길포드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오빠인 월터 백작은 다른 부분에 분노했는데, 바로 에셀바트가 아닌 실속없는 제 1왕자를 좋아했던 것. 사라는 이 마음을 죽을 때까지 숨기고 지크와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였으나 동생을 너무 사랑한 건지 가문의 명예를 중시한 건지 백작은 이에 분노,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에셀바트였으며 아직 어려서 몰랐던 거라 치부하며 사라와 닮은 미레이유를 제물로 바쳐 시아란 고대마술로 사라를 살려내려 한다.

미레이유가 그녀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리햐르트도 미레이유의 행동들을 보며 사라를 떠올리고 놀라기도 하고, 잠결에 미레이유를 사라라고 부르며 끌어안은 적도 있다.

리햐르트의 미래를 예언하기도 했는데, '아내'를 어떻게 존중해야할지 이해하지 못하는 리햐르트에게 '무조건 저자세로, 잘못했다싶으면 무조건 사과하세요'라고 가르쳤다. 하지만 당시 리햐르트는 아직 어리기도 하고 그보다 신분이 높은 여성은 대공비인 어머니밖에 없어서 영 이해를 못했는데 '전하는 애처가가 될 소질이 다분하니 괜찮을 거에요'라고 했고, 이 말은 현실이 되었다. 리햐르트가 미레이유를 다루는 행동을 잘 보면 사라의 교육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리햐르트의 말마따나 리햐르트의 누나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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