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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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백상예술대상_로고.png TV부문 대상
생인손
(1987)

사랑과 야망
(1988)


김혜자
(1989)
파일:백상예술대상_로고.png TV부문 작품상
생인손
(1987)

사랑과 야망
(1988)


사로잡힌 영혼
(1989)

1. 개요
2. 제작진
3. 줄거리
4. 출연자
5. 여담



1. 개요[편집]






1987년 1년 내내 방영된 MBC TV 주말연속극으로 같은 김수현 극본의 사랑과 진실과 함께 80년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김수현 극본, 최종수(1회~중반부)•곽영범 연출이며 1987년 1월 10일부터 1987년 12월 27일까지 96부작으로 방송됐는데, 이는 사랑과 진실이 자매의 이야기라면 이 드라마는 상반된 성격의 두 형제의 사랑과 야망을 시대상과 함께 다룬 대서사극이다. 50년대부터 80년대에 이르는 30여 년의 세월 속 산업화 시대에 맞춰 전개되는 가족들 간의 갈등, 남녀 간의 사랑, 가난에서 벗어나 입신출세하려는 사나이의 야망•좌절과 집념•성공 등의 탄탄한 내용이 김수현 특유의 대사와 뛰어난 성격묘사와 어우러져 최고의 화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덕화, 남성훈, 김용림, 차화연[1], 김청, 남능미, 김호정, 정혜선, 윤여정, 임예진, 노주현이 각기 절정의 연기력을 뽐내며 이밖에 조형기, 이재룡, 견미리 등이 막 데뷔한 신인으로 잠깐씩 출연했다.

특히 오프닝으로 증기기관차가 연기를 쁨으며 신나게 달려가는데 주연급 배우들이 하나씩 유채화의 모습으로 나오고 중압감있고 리드미컬한 관현악기와 타악기의 조합이 빚어낸 사운드가 일품이다. 초기 배경은 강원도 춘천[2]인데 개발이 더디고 왠지 외진 소도시로서의 풍경이 60년대 개발시대에 딱 맞아 들어갔다.

하지만 결말은 너무나도 허망하여 당시 보면서 욕하는 이들이 많았다.. 싸닥션으로 끝.(...)[3]

2006년에 SBS에서 이 드라마를 리메이크해서 방송한 적이 있다. 김수현 작가가 직접 집필했고 당시 2006 사랑과 야망이란 이름으로 방송했다. 조민기[4], 한고은[5], 이훈[6], 이민영 주연으로 출연. 여주인공 캐스팅에서 심은하, 고소영, 김희선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심은하는 방송 복귀를 거부, 고소영은 제작진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며[7] 김희선은 조건이 안 맞아 제작진이 포기했고 한고은이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그러나 원작에서 배우 차화연이 작중 ‘미자’로 너무나 완벽히 분했던 탓(?)에 누가 다시 미자역을 맡았던들 호평받기 어렵기도 했거니와 리메이크작의 한고은의 미자연기는 마지막회까지도 첫회에 비해 늘었다는 평을 들었을 뿐 잘한다는 평을 듣지 못했다 김나운이 맡았던 명자 역은 원작에는 없던 인물이다.

엄청난 인기를 누린 드라마임에도 재방영은 2002년 케이블 채널 OSB드라마 개국 시부터 2005년 폐국 시까지 수 차례 한 게 전부였다가, KTV에서 2021년 3월 19일부터 같은 해 6월 23일까지 재방송되었다. 화질은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마지막 승부 등 1990년대 드라마보다도 잘 보존되어 있다. 1987년 드라마로서는 놀라운 화질보존으로 베타맥스에 제대로 보존된 상태다.


2. 제작진[편집]




3. 줄거리[편집]


춘천에서 방앗간집을 운영하며 가장 역할을 하는 억세고 생활력 갑인 여인(김용림)[8]과 무능하고 귀가 얇은 남편, 서울의 명문대에서 공부하는 큰 아들 태준(남성훈), 군대 간 작은 아들 태수(이덕화), 그리고 곱고 착하지만 다리를 저는 막내딸 선희(임예진)가 있다.

드라마는 마초맨 태수가 제대하고 집에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어머니 김용림은 군대 간 동안 편지 한 장 안보냈다며 몇년만에 만난 작은 아들 태수를 빗자루로 두들겨 패고[9], 형 태준은 이제 뭐 할거냐며 비꼬는 말투로 묻고, 여동생 선희만 안타까운 표정으로 태수를 바라본다.[10] 태수가 귀가했을 때 가족들이 보인 서로 다른 반응만으로도 단박에 가족들의 성향을 알 수 있다.

한편 서울대생인 태준에게는 같은 동네에서 자란 애인인 미자(차화연)이 있는데, 허름한 중국집 방안에서 태준에게 "날 가져! 날 가지란 말이야!" 하며 옷을 벗는 장면은 당시 노출 허용 수위 끝까지 간지라 시청자들 모두 깜놀랬을 듯. 한편 태수에게는 태수를 짝사랑하는 정자(안명숙)가 있는데, 정자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과하고 태수는 정자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11]. 어느 날 정자가 집에 있는 금품을 훔쳐서[12] 태수에게 와 같이 서울로 가자고 하자, 이에 태수는 경악한다[13].

이 때 아버지가 방앗간을 담보로 남의 보증을 써주다가 방앗간을 날리는 사건이 터진다. 사실은 사채업자 동철(김주영 분)의 농간이었고, 이를 안 미자는 사채업자에게 몸을 주고 도로 방앗간 문서를 찾아오려 했으나 태준 아버지는 강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결국 태수가 동철에게 초주검을 만들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태준모는 풍비박산된 집을 떠나 파주댁(남능미)과 서울로 올라가서 품팔이를 하면서 돈을 벌고, 한편 태수는 정처 없이 떠돌다 어느 과수원에 머물게 되는데, 이곳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젊은 과부 은환(김청)을 만나게 되고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정자가 태수의 아이를 낳아 나타나면서 어쩔 수 없이 은환과 헤어지고 정자와 결혼하게 된다.[14]

아버지(이영달 분)가 돌아가신 후 열심히 공부에만 열중하던 태준은 고시에 합격하고, 미자는 사진관하던 아버지가 죽고 나서 상경하여 고급 다실에서 일하다가 빙판에서 미끄러져 크게 다친 일로 레스토랑 사장 혜영(정혜선)을 만난다. 혜영의 배려로 치료를 받고 혜영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미자는 혜영의 동생이자 옷 디자이너로 일하는 혜주(윤여정)의 눈에 띈다. 미자의 출중한 외모와 끼를 한 눈에 간파한 혜주는 미자를 ‘미희’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태준은 서울에서 미자를 다시 만나 결혼을 결심하고 태준모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려 하지만, 태준모는 미자가 자기 남편의 죽음을 부추겼다고 오해하여 "원수의 딸은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는 안돼!"라고 이야기하며 반대한다. 이에 반발한 미자는 홧김에 영화 감독인 김감독(김호영 분)과 결혼하고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낸다. 한편 태준 역시 미자와의 결혼을 막은 어머니에 대한 반발감 플러스 자신의 꿈을 위해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기업에 취직하더니, 그 기업 회장의 전폭적인 신임속에 총애를 받으며 무섭게 성장한다. 태준모는 틈틈이 모은 돈으로 설렁탕 집을 열며 숨통이 트이는데 밥장사를 하면서 버는 돈으로 땅을 조금씩 사들인다.

미자와 결혼한 김 감독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고 과부가 되자, 태준은 미자에게 다시 찾아오고, 곡절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 이때 태준모는 결사반대하였으나 태준은 어머니와 의절이라도 불사할 기세로 결혼을 강행한다. 태준모는 결혼식에 가지도 않는 것으로 미자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을 알린다. 태준과의 약속으로 영화계를 은퇴한 미자는 전업주부가 되지만 이 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고, 태준이 자신보다 회사 일에 더 시간을 많이 쓰자 외로움에 지쳐간다.[15]

한편 정자는 태수로부터 사랑 받지 못하며 하는 결혼생활에 지쳐 간다.[16] 둘째를 낳은 정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리고, 결국은 태수와 아이들을 버려둔 채 갑자기 집을 나간다. 태수는 충격을 받고,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는 본인의 인생을 비관한다. 정자는 태준모에게 살림하기 싫다고 태수와 같이 살려고 했지만 정자는 태수와 다방에서 만나지만 결국 이혼을 해달라고 한다. 태수는 정자와 이혼을 하게 되고 정자를 돌려보낸다. 태수는 친구 성균(이계인)의 설득으로 태준모가 사들인 땅 일부에서 벽돌 공장을 세워 사업을 시작하지만 유례없는 긴 장마를 만나 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설상가상으로 태풍으로 인해 임시로 세워뒀던 사무실(이라고 쓰고 사무실 겸 식당 겸 침실이었던)이 무너진다. 그러나 다시 건물을 세우고, 장마가 끝나자 그야말로 사업이 잘 나가게 된다.

이 무렵 선희는 태준의 친구이자 의사인 홍조(노주현)의 배려로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불편했던 다리를 고치고 미용실을 차린다. 미용실에 온 손님이 준 사진을 통해 선희는 은환(김청)의 근황을 알게 되고, 은환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은환을 찾아가 태수의 상황을 알린다. 이때 홍조가 선희에게 마음을 고백하게 되고, 양가의 허락을 받아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은환은 선희의 이야기를 듣고 태수를 찾아와 결혼하여 새 가정을 이룬다.

태준의 무관심으로 지친 미자는 배우 복귀를 하려고 하지만 태준은 결사반대하고, 결국 태준과 별거에 들어가고 나서야 다시 복귀를 하게 된다. 미자가 복귀한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 회장은, 태준을 견제하던 다른 부하 직원들의 모함에 넘어가 태준을 수원 셔츠공장으로 좌천시킨다. 별거 후에도 가끔 만나던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 태준은 미자의 임신으로 재결합하려고 하지만 미자는 오히려 이혼을 종용하고, 태준은 그러자고 하지만 처리하지 않은 채 미자를 버려두고 떠난다. 한편 쓰러져가던 수원 공장을 성공적으로 기사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태준은 다시금 회장의 신임을 받아 회사 해외 진출을 위해 동분서주하게 되고, 미자는 아이를 낳아 혼자 열심히 기르지만 결혼전의 호황은커녕 현장에서의 달라진 대접과 예전만 못한 모든 것이 서운하고 분하지만 참아내는 것 외엔 달리 도리가 없다.

태수는 건설일을 시작하는데, 당시 건축붐을 타고 잭팟을 터트려 중견 건설회사를 이룬다. 그러나 은환은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태수의 딸 수경이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지만 그럭저럭 잘 산다. 한편 한때 술집을 하던 정자는 아이들 부끄럽지 않게 하라는 태수의 일갈에 양품점을 하다가 한 조동탁(조형기)을 만난다. 재혼을 했지만 완전 양아치로 때리고 돈 뜯는 못된 남편...

시간이 흐른 뒤 태준은 미자와 재결합하고, 은환에게 냉대하던 딸 수경도 은환에게 마음을 연다. 태준은 회사에서 계속 승진하고, 태수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태준모가 아무도 보지 못하는 가운데 세상을 뜨고[17] 태준 회사의 회장도 세상을 떠난다. 회장의 유언에 따라 태준은 회장직을 승계하게 되며 드디어 자신의 꿈을 이룬다. 회장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태준에게 미자는 "축하해요. 결국 소원성취했네요. 그런데 하나 물어볼 게 있어요. 회장님이 돌아가셨을 때 당신은 슬펐나요? 기뻤나요?"라고 묻고 태준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하고 화를 낸다. 그러자 미자는 "당신은 기뻤을 거에요. 축하해요 방앗간집 큰 아드님!"라며 비꼬고 태준이 싸닥션으로 응수하며 끝난다. 꾸쥬워마이걸이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면 적절했을텐데

2006년판 리메이크에서는 1990년대가 되어 주요 등장 인물들이 50대가 된 모습까지 나오는데, 미자는 여전히 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고, 태수의 큰아들은 이혼의 아픔을 겪고[18], 정자는 양아치 남편과 재결합을 하는데 다행히도 양아치였던 남편이 개과천선 하여 치매에 걸린 장모를 헌신적으로 돌본다. 마지막 장면이 원작처럼 허무하게 싸닥션으로 끝나지는 않았지만, 미자가 요가를 하려고 거실 바닥에 누웠다가 우울증으로 울고 태준은 서재에서 그 울음소리를 들으며 날카로운 표정을 짓는 등 이 부부의 애증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로 끝난다.[19]


4. 출연자[편집]


이름
MBC
SBS
박태준
남성훈
조민기
박태수
이덕화
이훈
김미자
차화연
한고은
우은환
김청
이민영
태준 모
김용림
정애리
태준 부
이영달
이도련
박선희
임예진
이유리
파주댁
남능미
이경실
변정자
안명숙
추상미
정자 남편
조형기
이원종
정자 부
최병학
유승봉
정자 모
김정하
조은덕
장홍조
노주현
전노민
장세미
김도연
서민정
홍조 부
박규채
한인수
홍조 모
김애경
박준금
은환 부
오승명
양재성
오성균
이계인[20]
윤기원
고동철
김주영
최준용
박 훈

안용준
박수경

김정민
송혜주
윤여정
이승연
송혜영
정혜선
하유미
라신일
박근형
차광수
최재은
이휘향
윤해영
임실장
임현식
이정성
신전무
신충식
이병준
혜주 이모
김영옥
정재순
김성진(김감독)
김호영
선우재덕
회장
정욱
김호영[21]
미자 부
김기일
맹상훈
두식[22]

남승민[23]
명자[24]

김나운
웨이터
이재룡

노조원
견미리

가정부
윤예희

승객
박상원

그외
남영진



5. 여담[편집]


86년 말 새해 프로그램 편성을 기획하던 MBC가 85년까지 방영된 사랑과 진실 이후 작품활동을 쉬고 있던 김수현 작가를 다시 MBC 주말극에 투입시켜 만든 드라마가 바로 이 드라마이다. 당시 MBC 주말연속극은 《풀잎마다 이슬》이었는데, 초반에 미스터리 기법을 도입하며 독특한 전개로 인기를 끌면서 87년 초까지 장기간 방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동시간대에 방영됐던 KBS1의 대하드라마 노다지가 인기를 얻게 되자 86년 12월에 《풀잎마다 이슬》을 조기종영시키고 새해 방송을 기획하며 주말연속극의 작가로는 김수현을 재투입하게 된 것이다.

김수현은 MBC의 바람대로 주말극의 인기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다시 80년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종영 때까지 모든 드라마를 압도하는 시청률을 유지하는 대히트를 쳤다.[25] 당시 사랑과 야망의 인기 비결에 대한 평을 보면, "사랑과 야망'은 가난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성공 스토리였다. 여기에 멜로를 깔고 있다. 근대화가 진전되며 1차 오일쇼크와 부동산 투기 붐이 일었던 한국의 1960, 70년대에 가난한 사람이 출세하려면 고시에 붙거나[26] 몸으로 때워[27] 사업을 성공시키는 수밖에 없었다. 87년 방영 당시 시청자들은 정반대의 방식으로 출세하는 두 형제의 성공 스토리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87년 원작과 2006년 리메이크판을 비교한 기사

위처럼 《사랑과 야망》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네 대부분이 실제 삶에서 공감할 수 있는 통속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김수현의 전작인 사랑과 진실에 비해 자극적인 내용보다는[28]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된 60-70년대의 시대상을 의상과 소품 등으로 자세히 묘사했으며 이와 더불어 탄탄한 내용의 구성•김수현 작가의 뛰어난 역량으로 평단에게도 또한 호평을 받았고 88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KBS 탤런트였던 차화연과 노주현이 MBC에 출연하게 해준 드라마이며 주연인 남성훈은 당대의 인기극 수사반장에서 벗어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덕화와 김용림은 87년 연말에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후보로 선정됐는데 마초적 이미지를 뛰어나게 표현한 것은 물론 당시에 토토즐 MC로 아무래도 방송기여도가 높았던 이덕화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다른 여주인공인 은환 역의 김청은 물론 조연인 남능미도 스타덤에 올라 둘이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 이 드라마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후 혼인, 연예계를 떠났고 이후 2008년 이혼과 동시에 복귀.[2] 2006년 리메이크작은 촬영장이 있던 전라남도 순천[3] 태준(남성훈)이 회사에서 공로를 인정받고 회장 자리에 취임했는데 술에 취한 미자(차화연)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태준의 야망을 비아냥거려 참다 못한 태준이 미자에게 손찌검을 하는 것으로 드라마가 끝났다.[4] 고 남성훈이 맡았던 태준 역을 맡았다.[5] 차화연이 맡은 미자 역.[6] 이덕화가 맡았던 태수 역.[7] 김수현 작가는 배역선정에도 깐깐한 편인데 연기력을 검증받지 못한 배우는 쳐다보지도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8] 성격도 불같아서 3남매의 군기반장역할을 톡톡히 하신다. 경우가 아니거나 잘못된 것만 봐도 손찌검도 불사하고 사자후를 토해내니 자식들이 '음메 기죽어'가 되는것은 당연지사, 단 큰아들은 어머니와 일기토를 뜰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9] 태수는 공부 잘하는 형만 편애하는 어머니에 대한 반항심 때문에 군복무 기간 내내 한번도 집으로 휴가 나오지도 않고 편지도 안 보냈다.[10] 삼남매 중 태수와 선희가 유독 사이가 좋은데, 아무래도 장남 태준은 원래 성격이 차가운 데다가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중이라 떨어져 살아서인지 태수와 선희가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태수가 멀리 떨어져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동생 선희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치개그를 선보인다. '선희야, 잘있니? 나도 잘있다. 끝(...)'.[11] "정자, 난 네가 싫어!" 라는 태수의 대사가 유명하다.[12] 정자네 집은 원래 전당포를 운영했었다.[13] 너 닮은 딸 낳을까봐 무섭다! 라고 한다.[14] 정자의 임신, 출산을 전혀 몰랐던 태수가 어머니에게 은환과의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는데, 마침 정자를 만나보고 온 어머니가 "지 새끼 두고 어디 딴여자한테 장가들어!"하고 소리지르며 정자와 아이 소식을 전한다. 충격을 받은 태수가 절대로 정자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발악하자, 어머니는 "몸 함부로 굴린 죄야"라며 정자와 결혼하라고 한다. 태수도 막상 자기 아들을 보자 차마 외면할 수 없어서 정자와 결혼한다.[15] 태준은 매일 자정이 다 되어 퇴근하는 것은 물론, 퇴근하고 나서도 서재에 틀어박혀 회사 업무를 봤으며, 기껏 휴식을 즐길 때도 회장의 호출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회사로 달려나간다. 태준이 미자에게 어느 정도로 무관심했냐 하면, 나중에 미자가 태준의 친구 홍조(노주현)에게 “그 사람 1년에 두 번도 날 안 안아!”라고 한 말에서 알 수 있다.[16] 심지어 둘째를 임신했을 때 경악하며 애를 떼라고 별 짓을 다하기도 했다[17] 이 작품에서 슬픈 장면인데 형님, 동생하며 반평생을 함께 했던 파주댁이 서럽게 통곡하며 태준모의 자녀들에게 니들은 뭘 했길래 이렇게 돌아가시게 했느냐며 절규하는 모습과 특히 큰아들 태준이 서럽게 오열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18] 공교롭게도 자기 아버지 태수처럼 임신 때문에 원치않는 결혼을 한건데, 결국 아버지처럼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다가 이혼한다.[19] 그래도 술을 끊는 등 많은 노력으로 사이가 많이 좋아지긴 했다.[20] 본인 얘기로 처음 범죄자에서 벗어났다고 함.[21] 바로 위에 나와 있듯이 원작에서 김감독 역이었다. 원작과 리메이크판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연기자이다.[22] 태준의 대학 학보사 후배이자 직장 후배. 원작에는 없던 배역이나 리메이크판에 새로 생긴 배역[23] 남성훈의 아들[24] 태준 모의 수양딸, 리메이크판에 새로 생긴 배역[25] 80년대에 거대 방송국이자 MBC 최대주주인 KBS를 제치고 MBC 방영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게 된 것은 극작가 김수현의 공이 클 것이다.[26] 태준의 성공 방식[27] 태수의 성공 방식[28] 사랑과 야망 역시 불륜의 내용이 들어가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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