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 델 비델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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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リューン・デル・ヴィーデルン
Sallune der Vie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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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여담
3. 사륜 공략


1. 개요[편집]


랑그릿사 시리즈의 최후를 맺은 괴작 랑그릿사 밀레니엄에 등장하는 주인공. 성우는 시부야 시게루.

왕위계승권을 가진 귀족의 서자로 태어났으나 5살 때 어머니와 함께 저택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 후 9살 때는 친구가 귀족의 놀잇감으로 살해당하고, 12세 때는 어머니가 사망하고 외톨이가 된다. 이후 18세 때에 제국의 재상 바제라드가 찾아와 그를 왕위에 옹립한다.
그런데 이때 그는 완전하게 비뚤어져 있었다. 쫓겨날 때는 도와주는 이에게 자신이 가진 보물을 주겠다고 생각했고 친구가 죽임당할 때는 뭐든지 하겠다고 생각했으며, 어머니가 병들어 있을 때는 목숨이라도 바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자신에게 도움을 주지 않은 결과 마지막으로 나를 구하려는 놈을 파멸시켜 버리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던 것.[1]

사륜을 맞이하러 온 바제라드가 한 말이 '나라를 대표해 모시러 왔다'였기 때문에 그는 나라를 멸망시키고자 왕이 되었지만 이전에 죽임당한 친구의 여동생인 아시 나칼파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헌신에 마음이 서서히 녹게 된다.

그러던 중 야심을 가지게 된[2] 바제라드가 취한 상태로 '세계를 정복하자!'며 그를 부추기지만 사륜이 그를 떨쳐내자 용납하지 못하고 즉석에서 군사들에게 명령해 사륜을 감금한다. 이를 알아챈 아시가 친위대를 끌고 감옥으로 구출하러 오지만 그 와중에 독화살을 맞고 사망한다.[3] 자신이 사랑하는 것은 모조리 죽어버리는 현실앞에서 통곡한 사륜은 이후 완전히 마왕의 길을 걷게 된다.

노멀 엔딩에서는 세계를 정복하지만 반귀족파의 잔당에게 습격당해 이제야 아시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읊조리며 사망.[4] 진 엔딩에서는 세계를 통일, 평화롭게 만든 후 오랜 세월 제국을 다스리다 마침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시도를 시작하려던 순간 갑작스레 가슴에 통증을 느껴 사람을 부르려다, 세계를 파멸시키려는 자신이 자신의 파멸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조소하곤 평안히 죽음을 맞는다. 훗날 세상은 그를 위대한 황제로 기억하지만 성군의 죽음으로 나라가 어둠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5]

게임상에서 버그를 이용하여 쿠데타 이벤트를 회피할 수도 있다.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잠시 이벤트로 부대가 전진하지 않게 되는데 이 틈을 타서 부대를 재편성, 사륜 혼자만 부대원으로 삼고 다음 전투에서 일부러 패전한다. 이렇게 되면 쿠데타 이벤트를 잠시 회피할 수 있긴 한데 해당 도시를 점령하는 순간 이벤트는 꼭 일어나게 되어있다.(...) 하여튼 쿠데타 이벤트를 회피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해당 도시를 점령해도 이벤트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다른 군주로 플레이하는 것처럼 또 한 명의 사륜이 아군으로 합류한다.(...)

2. 여담[편집]


랑그릿사 밀레니엄은 망했지만 이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가 상당히 있다. 특히 빛의 모임의 유혹에 "괴물들에게 이용당할쏘냐!"라고 일갈한다거나 "희망을 주는 재보라니 그런 게 있겠냐!"라며 박살 내는 모습이라거나 여러 장면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인물로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진엔딩 조차 새드한 것도 인상적. 사륜의 생각으론 세상을 행복의 절정에서 나락으로 떨어뜨리려고 한 모양인데 제국의 황금기를 이룬 왕이 급사했기 때문에 백성들이 멘붕한다는 묘하게 목적달성한 결말이 신선하다. 위에서처럼 후계자도 없어보이는걸 생각하면 내란 가능성이 높아진다.

'랑그릿사 밀레니엄에서 유일하게 건질만한 존재' 라고 평가될 정도. 참고로 설정상 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타지 아스가라프는 듣보잡취급이다. 루나티 마프는 그나마 신 오타쿠 속성으로라도 알려졌건만.

참고로 타 군주로 아시를 영입하고 카달 거점을 함락시키면[6] 수용소에서 기억상실상태로 독기가 완전히 빠져버린 샤륜을 영입할수있다.... 기억상실 주제에 웃음이 무진장 해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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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공식 일러스트 가운데 하나가 이 따위로 나와서리…. 메사이야 미친거 맞다.

3. 사륜 공략[편집]


스토리 주인공 5명 중에서 왼쪽에서 2번째, 오른쪽에서 4번째이기에, 랑그릿사 밀레니엄을 할 때, 시작부터 사륜을 선택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랑그릿사 밀레니엄은 게임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사륜으로 진행하면 쿠데타로 인해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믿을만한 탱크이자 딜러인 부관도 없고, 휘하의 신전사 중에는 딜러인 궁수가 1명도 없어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

"비라드" 쿠데타 이벤트 이후, 현재 위치는 "카달"이다. 다른 주인공들은 카달에 오면 사륜이 참가하면서 부관급이 1명 늘지만, 지금 스토리는 사륜이 주인공이기에 그런 혜택도 없다. 다른 스토리 주인공이라면 카달 아래 아래 도시인 "트리테리"에 도착하면 "아시"가 참가하지만, 아시는 쿠데타 진행 중에 사륜을 감옥에서 구해내고 방금 전에 독화살 맞고 죽었다. 설상가상으로 스토리 상 비라드에게 독화살 맞고 죽은 아시마져 비라드국 소속인 적으로 변해있다

현재는 매우 암울하지만, 사륜 스토리의 최대 장점은 가장 강력한 신전사인 "샤리크777" 과 "사루반13"이 현재 어느 국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의미는 최대한 많은 도시들을 가지고 있다면, 1달4주7일째에 세이브 신공을 통해서 샤리크777 혹은 사루반13을 등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명 다 고용하기는 힘들고 2명 중 1명만 고용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이다.

일단 카달에서 전사 위주로 되는대로 팀을 꾸리는데, 전사를 고를 때는 MP가 가장 적은 얘들 위주로 고르자. 궁수도 없으니 현재 전력으로는 비라드에게 전혀 상대가 안된다. 복수를 위해 서쪽 혹은 북쪽으로 진군해서 비라드국과 전투하지 말고, 남쪽으로 가서 쉬운 반란군들을 상대하자.

1달만 쉬운 반란군 상대로 렙업을 하고, 많은 도시들을 차지하고 있으면, "샤리크777" or "사루반13"을 등용할 수 있다. 궁수 2~3명도 꼭 같이 등용하면, 사실상 게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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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백스토리를 볼 때 모델은 아마도 아라비안 나이트의 단지의 지니가 아닌가 싶다. 예의 지니도 갇혀있는 동안 처음에는 자신을 해방하는 이에 대한 보은을 생각하고있다가는 막판에는 분노해서 '날 꺼내주는 놈을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했으니.[2] 흑막인 빛의 모임에 의한 세뇌 비슷한 물건이지만 이 작품 자체가 워낙에 시궁창이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3] 그런데 PC판에서는 해당 이벤트가 일어나도 아시는 여전히 부하로 있는다.[4] 이후 신검도 누군가가 훔쳐갔다는 식의 이야기도 계속되는데 묘사를 보면 아시다(…).[5] 후계자 없이 죽었다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알렉산더 대왕의 사례를 생각하자. 이쪽은 자식이 있었지만 후계를 공고히 하지 않아서 그 사단이 난거지만.[6] PC에서는 그냥 카달 거점만 공략하면 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