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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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 Hunger 2: Termina
논플레이어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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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어거스트칼리구라타나카사마리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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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들리든 상관 없어. 사랑해 마리나.

I don't care how it sounds. I love you Marina.

기차에서 마리나와 대화 도중.


1. 개요
2. 캐릭터성
3. 작중 행적
3.1.1.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3.1.2. 문스코치화
3.1.3. 엔딩
4. 전투
4.1. 인간 상태
4.2. 문스코치
5. 여담


Samarie / 사마리


1. 개요[편집]


Fear & Hunger 2: Termina의 등장인물.


2. 캐릭터성[편집]


바티칸(Vatican)[1]에서 암흑부의 아홉번째 서클이라는 아이들이 옛 신들을 위한 의식을 진행하는 곳에 속해있었던 여자아이. 전작의 엔키와 같은 어둠의 사제이다. 마리나를 사랑하고 있는데 멀리서 엿보기만 할 뿐 다가갈 생각은 못해서 마리나는 사마리가 누군지도 모른다. 이러한 행동의 원인은 상술한 암흑부에서 갇혀 살아온 탓으로 인한 심각한 애정결핍과 그로 인한 낮은 자존감으로 보인다. 꽤 오랜 기간 동안 마리나를 따라다였음에도 마리나가 눈치조차 채지 못한 것은 옛 신들에 대한 조예가 깊기 때문인 듯. 프리헤빌에 온 이유 또한 마리나를 따라온 것이다. 인게임 내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기차에 짱박혀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보기 힘든 참가자.


3. 작중 행적[편집]



3.1. Fear & Hunger 2: Termina[편집]



3.1.1.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편집]


다른 참가자들이 기차에서 나와 서로 통성명을 하고 있을 땐 혼자서 기차 맨 마지막 칸에 문을 잠궈놓고 숨어있다. 1일차 아침에 올메르 교회를 방문하면 사마리가 마리나의 아버지인 도멕 신부(Father Domek)에게 무언가 마리나에 관해서 말을 걸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가 있는데 도중에 마리나가 프리헤빌에 와있다는 말에 격분한[2] 도멕 신부가 팔을 잡고 구타하자 놀라서 도멕 신부를 칼로 찔러 살해해버린다. 이후 대화를 통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도멕 신부를 단순 반격으로 죽인 게 아니라 마리나가 아버지를 혐오하는 걸 마리나의 생각을 읽어 이미 알고 있었기에 프리헤빌에 온 이유 중 하나도 마리나 대신 도멕을 만나 줄 생각으로 온 것이다. 정말 마리나의 아버지를 죽여버렸다는 충격 때문에 올메르 지하의 레르 차원으로 도망가 구석에서 수그린 채 공황상태에 빠져있는데 이때 대화 선택지에 따라 사마리를 안정시키고 다시 기차로 되돌아가도록 설득할 수 있다.

이때 외에는 주인공이 살인을 다른 참가자들에게 들켜 기차에 묶여있을 때 1일차 밤에 맨 마지막 칸에서 튀어나와 눈이 마주치는 이벤트가 있다. 누군가가 1일차 아침에 사마리를 기차로 돌려보내긴 했는 모양.[3]선택지는 다양하지만 워낙 빠르게 도망가는데다 어차피 뭘 골라도 그냥 간다.

마리나가 주인공일 경우 나무꾼이나 시장에 집에서 잠을 잘 시 거친 숨을 내쉬며 자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벤트가 있다. 말을 심하게 더듬으며 얼버무리다가 도망가는데, 이때 공격을 할 수도 있다. 승리할 시 괴상한 버그가 있으니 자세한 건 마리나 참조.


3.1.2. 문스코치화[편집]


파일:디스모피아.webp

눈 앞에서 디스모피아가 발광하고 있다.

Dysmorphia is radiating before you!


1일차 아침이 지나버리면 마찬가지로 알머 교회 지하에서 레르 차원으로 넘어가 사마리를 만날 수 있기는 하지만 사마리는 이미 도멕 신부를 살해한지 오래이기 때문에 정신이 나가버려 아침 때와는 다르게 기차로 돌려보내기가 불가능하다. 심지어 플레이어 캐릭터가 마리나거나 파티에 마리나가 있어도 소용이 없다. 이 때엔 이벤트 이후 디스모피아(Dysmorphia)라는 문스코치로 변이한다.

이름은 이형증이라는 뜻으로 뉘앙스를 보면 신체적인 기형 증상보다는 정신 질환인 신체 이형 장애에 가깝다. 기차에서 대면시 마리나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며 의기소침해 하거나, 문스코치화시 평범함을 언급하면 매우 분노하는 등 자존감 문제가 심한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 이 외에도 바티칸에 있었을 때 수없이 이행하고 봐온 비상식적인 의식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특이하게도 자신이 문스코치화 된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참가자인데, 자신의 모습을 밤에 피어나기 직전인 나방에 비유하며 자신을 똑똑히 보라며 외친다.

3.1.3. 엔딩[편집]


파일:마리나엔딩.jpg
마리나 B 엔딩에서는 마리나와 함께 발란드[4]에 정착해 살고 있는 사진이 나온다. 사진만 보면 화목해 보이지만, 이때까지도 마리나는 사마리를 꽤 오랜 시간동안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해 온 미지의 인물로 알고 있으며 꽤 짜증난다라고 표현했다. 프레헤빌 사건 이후에도 스토킹을 이어가는 듯 하다. 어찌 됐든 사마리 본인은 행복해 보이니 그거면 된 걸 수도. 모종의 이유로 발란드에서까지 활동하는 도플갱어라는 추측도 있다.


4. 전투[편집]



4.1. 인간 상태[편집]



게임에서 만날 일이 별로 없다 보니 전투 하기는 힘든 참가자. 마리나가 주인공이라면 상술한 이벤트로 보다 전투하기 쉽다.

오른 팔에 상해를 쓰는 걸 제외하면 쉬운편이다. 특히 보통 다른 적들은 대화로 한번쯤만 머뭇거리고 그 다음은 안 먹히는 경우가 많지만 마리나의 경우에는 계속 머뭇 거리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쉽다.

4.2. 문스코치[편집]


상해와 강령술을 사용하여 전투한다.
팔 하나씩 상해를 날려대니 사지를 보호할 수 있는 팔 보호대나 연어뱀 룬을 착용하는게 좋다.
마조모드에선 이 문스코치를 잡는 기점부터 진행이 쭉쭉 되기 시작한다. 그만큼 그로고로스 헥센이 지니는 가치가 크다는 뜻.


5. 여담[편집]


  • 미로에 의하면 상당히 장신이라고 한다.

  • 1월 1일~15일 사이에서 발광하는 영혼[5]을 지니고 태어났는데, 이는 레일라 하스와 영혼을 공유한다. 이 둘의 각자 분야에 대한 선천적이고 우월한 재능을 봤을 때 영혼이 가지는 의미를 추론해 볼 수 있다.

  • 마리나로 대화하면 자신은 바티칸에서 몸을 조작당해 시한부 인생이 됐다고 한다. 레르에 대한 조예가 깊어 테르미나 축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있고 죽을 것을 알면서도 마리나를 따라온 이유도 남은 삶이 마리나라는 큰 의미를 가지기 바랐기 때문이다. 죽기 전에 마리나를 볼 수 있었다면 그걸로 됐다고 한다.

  • 3일차에 사마리와 대화하면 대사가 달라지는데, 자신이 '그 애'[6]와 같이 죽었다면 조금 낭만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티칸에서 어둠의 사제로 길러져 전작의 엔키와 같은 오컬트 의식을 자매 같은 친족과 함께 치룬 것으로 보인다.

  • 이 테르미나 축제에서 3일이 지나면 자신과 다른 참가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알거나[7]주인공에게 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권유하는 등 오사와 함께 축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참가자이다.

  • 의식의 원을 통해 프레헤빌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참가자이다. 다양한 신을 섬기는 어둠의 사제인 만큼 플레이어가 생각을 읽으려 들면 이를 눈치채는 장면이나 올메르 교회 지하에 그려진 레르 문양을 그리고 올메르의 혈 포탈을 타고 교회까지 가는 등 마법에 능통한 모습을 보여준다.

  • 다다음 업데이트에서 예고된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로가 말하길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기믹은 많은 양의 작업량이 될 것이고 언젠가는 올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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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탈리아를 모티브로 한 유로파 대륙에 위치한 나라. 마르코, 칼리구라와 마리나도 여기서 왔다.[2] 도멕 신부는 마리나가 프리헤빌로 돌아와 테르미나 축제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편지로 절연 선언까지 한 것인데 마리나가 프리헤빌에 와버렸기 때문.[3] 1일차 아침에 고해성사실에서 만날 수 있는 오사로 추측된다. 황마법사인지라 사마리같은 상황에서의 살인을 큰 문제로 삼지 않는데다 기차에서 쉴 때 둘이 마주보고 앉아있는 장면 또한 존재.[4] 네덜란드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5] 원문은 Radiating soul. 빛나는 영혼으로도 해석 가능하다.[6] 원문에선 as her로 서술됨.[7] 본인이 그것에 대해 걱정하는지 물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죽을 때 까지 마리나와 같이 있고 싶어서 축제에 참가한 마음이 없지 않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