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엘 그란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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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MMORPG)에 등장하는 발키온 연합 주요 인물. 성우는 신용우[1]/와카모토 노리오.

발키온 연합군의 장군으로 아르곤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친 장군으로 여명의 정원의 퀘스트를 끝내고 가장 먼저 대면하게 되는 중요인사중 한명.

첫 대면부터 딱딱한 장군님 포스가 철철 넘치는데[2] 그의 가장 유명한 대사는 "여명의 정원 바다 비린내를 참을 수 없구나" 이다.(...) 이를 본 모 테라 갤러는 테라의 빈약한 스토리 라인과 종족이 달라도 초반 이벤트가 천편일률적인 것을 까면서 덤으로 이 캐릭터를 츤데레 여캐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부르짖기도 했다.

초반부에 만나는 NPC이니만큼 초반부에는 이 인물이 주는 퀘스트를 따라 진행하게 되며 주인공은 그에게 임무의 성과를 보고하는 형식을 취한다.

나중엔 주인공의 공을 인정하여 하사관과 장교에 임명을 해주기도 하는 등 성격은 괴팍하지만 한 나라의 장군으로써의 임무는 성실하게 수행하는듯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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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것은 사마엘의 연극이었고 이미 사마엘은 타락하여 벨리카 도시를 뒤엎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특히 로크교도와 손잡고 나아가 아르곤과도 동맹을 맺을려고 했던 매우 위험천만한 인물.

주인공은 후에 엘리온 쿠벨과 쟈넬라의 말을 듣고 사마엘이야말로 이 사건의 진정한 흑막임을 알게된다. 하지만 이미 사마엘은 감시병을 붙여놓은 상태라 주인공이 모든것을 눈치챈 것을 알고 있는 상태였고, 이에 사마엘은 주인공을 죽이려고 벨바 루케와 특무대를 파견하는 등 갖은 수단을 쓰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하게 된다.[3]

그후 길버트 그레이스와 엘리온 쿠벨과 함께 로크 교도와 결탁했다는 증거를 찾은후 그를 처단하기 위해 관저에 쳐들어간다. 길버트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얼굴을 하며 사마엘과 대화를 하지만 대화는 통하지 않았고 사마엘이 미리 준비해둔 사병들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당연히(?) 그 사병들은 주인공과 길버트에게 몰살당하고 이에 분노한 사마엘은 로크의 힘을 받아 괴물로 변신해 주인공들을 공격하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고, 결정타를 맞은 사마엘은 결국 쓰러져 인간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길버트는 사마엘에 가슴에 칼을 꽂아넣고 모든것을 일단락한다.[4]

여담이지만 시오나 엘린이 쓴 바라카의 책에선 상당히 정의롭고 유능한 장군이었던 것으로 묘사되나 왜 갑자기 아르곤과 로크교도와 결탁했는지 의문이다. 다만 사마엘의 작중 대사중 무능한 연합군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연합군의 어떠한 삽질로 자신이 죽을뻔 했었거나 아끼는 수하들을 잃었던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테라 초반부 스토리의 핵심인물이자 반전 인물로 테라 스토리의 첫 시발점과 아르곤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알려준 존재인데, 작중에서 그 부분이 부각되는 일은 거의 없다. 유저들의 인식 역시 '사마엘? 아...그 중갑 입은 벨리카 아저씨?' 정도(...) 테라의 허접한 연출능력에 희생 당한거라고 해야할듯... 그래서인지 나중에는 사마엘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사마엘의 수기'에서 그의 타락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다.[5]

초반지역이 여명의 정원에서 티아라니아로 바뀌면서 대놓고 흑막이라는 복선을 초반부터 뿌리게 되었다. 얼굴은 아래쪽만 살짝나오지만 목소리와 장비등을 대놓고 보여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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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에서는 정재헌.[2] 파일:external/file.thisisgame.com/20110215013011_2224.jpg 보자마자 정규군은 만만치않다고 말하면서 대뜸 기량 테스트랍시고 칼을 꺼내 주인공에게 겨눈다. 그런데 그게 너무 뜬금없어서 캐릭터나 그걸 보는 유저나 둘 다 병쩌한다(...) 이 아저씨가 미쳤나... 그 후 본인도 심히 뻘쭘했는지 풋내기인 줄만 알았더니 배짱이 있다면서 주인공을 칭찬한다. 그리고 엘린이나 포포리 유저라면 키가 작아서 칼을 얼굴에 들이대는게 아니라 머리 위로 겨누는걸로 보이기 때문에 더 뜬금없다(...)[3] 참고로 벨바 루케는 정말 한심한게 주인공이 대놓고 보고 있는 와중에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쟈넬라에게 바로 고자질(...) 이 때 벨바 루케는 지딴에는 "굴라도 좋은 동맹이 될 수 있다"라고 둘러대지만 이때까지 수많은 몹을 썰어온 주인공 입장에서는 그저 헛소리로 밖에 안들린다. 더군다나 굴라 종족은 테라 내에서 식인을 위한 인신 매매로 악명 높은 종족으로 던전인 황금 미궁도 이들의 본거지이다. 물론 레벨 상 이 사실을 주인공이 모를 수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동맹할만한 종족은 절대 아니다. 로크 교단의 똘마니들이라는 것은 당연한거고... 참고로 이 멍청한 벨바 루케는 그 굴단과 거래로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나 되려 굴라들과 특무대와 함께 끔살당한다.[4] 이 때 나름 비장하게 보이고 싶어서 마지막 유언으로 "쉬고 싶다"라고 말하지만 그 과정의 연출이 형편없어서 보는 유저 입장에서는 그저 콧웃음 밖에 안나온다.[5] 전쟁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란우드 가문의 단 둘뿐인 남자로서(다른 한명은 동생) 긍지높은 성격을 가졌으나 그 후 동생에게 원한을 품은 높으신 집안 출신 장교에게 전쟁 중 등에 칼을 맞고 사망하게 되고 이를 연합에 알려 그 장교를 군법재판에 세우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버리고 이에 절망한 나머지 아르곤과 결탁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