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트 시린투

덤프버전 :


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의 등장인물.

작중 현역 무에타이 최강자로 일컫어지며 그 포스는 완전히 최종보스급.

이 친구가 얼마나 강한가 하면 기단회관이 주최 한 이종격투기 대회 해당 체급의 일본 최강자인 하마다 카오루와의 경기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 보다 상대를 죽일지도 모르는 공격을 가하려는 자신의 몸을 제어하는 데 오히려 집중했을 정도. 결국 하마다를 갖고 놀다가 로우킥&스트레이트 콤보로 간단히 제압. 하마다는 이 경기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은퇴를 선언한다.

최강의 기량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훌륭한 성품을 가졌지만, 과거 이부키 켄고의 형 이부키 사토루를 대전중 사고로 죽게 한 탓에 이부키 켄고는 물론,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주인공 미노루에게도 최종 목표로 여겨지는 상대. 이 때문에 거의 끝까지 보스 포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즈미 코쇼는 오픈게임으로 무에타이 폼이나 좀 잡을 수 있는 솜털박이 태국 유학생 정도의 상대를 이부키 사토루와 붙여 흥행을 성공시키려는 계획이었는데 끝판왕이 나타나서 오픈게임을 박살 내버린 탓에 투덜거리다가 태국인 트레이너인 사담 게트랑시가 중계석까지 쫓아와서 "모니터로 보고 깜짝 놀라서 튀어 올라왔는데요. 어떻게 저 녀석이 일본에서 시합을 하고 있는 겁니까? 빨리 중지시키지 않으면 저 일본선수(이부키 사토루) 죽습니다. 저 사마트는 16살 때 무에타이 챔피언을 재기 불능으로 만든 격투의 천재예요. 너무 강해서 도박이 전혀 안되는 통에 모든 체육관이 시합을 보이콧해서 추방시켜버린 괴물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네덜란드에서 몇 체급씩 위의 선수들과 시합을 해서 돈을 버는 놈이죠. 헤비급도 마다 않는다구요. 그래도 한번도 진 적이 없단 말입니다"고 언급하면서 정체가 밝혀진다

이쯤되면 피도 눈물도 없는 고수같으나 앞서 나온대로 사람좋은 성품이다. 사토루를 죽인 것도 결코 죽이려 한게 아니라, 그의 뇌에 있던 병세가 갑자기 드러나 돌연사한 것. 병원에 찾아와 미안해하며 사토루의 약혼녀에게 사죄하고 그는 최고의 파이터라고 칭송했지만... 사토루의 죽음에 약혼녀는 충격을 받고 유산해버렸다. 덕분에 사마트는 내가 사람을 둘 죽인 셈이라고 죄책감을 가지게 된 듯. 그렇게 해서 이 사건은 사마트 본인에게도 트라우마가 되어 이후 시합에서는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공격(특히 뇌에 충격을 주는 공격)을 봉인하고 상대의 공격능력을 봉쇄하여 판정승을 거두는 스타일을 고수한다.

하마다 카오루와 경기에서도 머리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은 완전히 배제하고 압도적인 기량으로 기권을 유도했지만 그럼에도 하마다가 시합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불의의 일격으로 인한 충격으로 무의식 상태에서 하마다의 머리에 니킥 공격을 시도한 것에 불안을 느끼고 세컨드가 상대 선수의 안전을 배려하는 박애정신은 존경하지만 봐주면서 싸우는 것은 상대 선수에게는 굴욕이니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는 설득에도 전사로서의 사상은 존중하지만 사상보다 목숨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KO를 노리는 공격을 거부한다. 하마다는 사마트의 미들킥 공격으로 팔에 데미지가 잔뜩 쌓였고 무릎 인대에도 부상을 입어 기동력도 떨어진 상태인데다 로우킥으로 집중력이 분산된 상태에서 턱에 꽂힌 원투 펀치로 다운을 당한 후 사마트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KO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무도가로서 투지를 버릴 수 없어 끝까지 싸우기를 원하지만 사마트 입장에선 하마다는 이미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머리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충격을 받아 전투력을 상실해서 더 이상 시합을 할 수 없는 상태인 사람과 싸우는 것은 시합이 아니며 링 위에서 시합 외에는 할 생각이 없다면서 링을 떠난다. 이걸 봐도 전사(낙무아이)로서의 긍지와 대전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인물임을 알 수 있다. 헌데 얼굴 표정이 늘 무표정이라 처음 보는 사람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오해하기 딱일 듯.
하마다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끝까지 싸우고 후회없이 지고 끝맺음을 하고자 했지만 사마트가 이미 이긴 시합을 포기함으로써 강자와 떳떳하게 싸우고 질 기회를 빼앗긴 셈(여담으로 사마트 전의 끝맺음을 하기 위해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는 몸으로 쵸크디에서 미노루와 싸우고 미노루가 카부라기류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하마다에게 당했던 공격인 레프트 로우킥-라이트 하이킥 콤보를 되돌려준다)
이 기권패로 사마트는 KOS에서 퇴출당하지만 K.O.S 링에 오를 경우 대 하마다 전 같은 시합이 아닌 시합을 해야 할 가능성을 피할 수 없기에 주저없이 떠난 이후 등장하지 않고 등장 인물들에 의해서 언급만 된다.

이후 사마트와 필적한다는 무에타이 전사 신사크 소우 킹리버가 등장했다. 다만 신사크는 실력은 좋지만 뒷돈을 걸고 승부조작을 계획하며 애초에 인간성 자체가 완전히 글러먹은 타입이고, 신사크 본인이 사마트를 본인처럼 뒷세계와는 무관한 무결점 파이터로 인증한 상태.

이름도 그렇고 행보도 그렇고 모델은 무에타이계의 전설 사마트 파야카룬(Samart Payakaroon, 본명은 사마트 팁타르마이)으로 추정.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4:35:14에 나무위키 사마트 시린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