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7

1. 개요[편집]

---

전설적인 일본 영화인 7인의 사무라이의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2004년작 애니메이션. 감독은 선라이즈의 타키자와 토시후미. 타키자와 토시후미 감독이 존경하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7인의 사무라이를 SF로 각색한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사는 곤조. 디알무비가 제작에 참여하였다. 실제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원작과 달리 메카닉이 등장하는 등, SF 요소가 강해졌지만 영화에서 등장한 사무라이 7명의 캐릭터 및 마을 주민들과 약탈자들의 대립 구도는 그대로 반영된다. 그 외의 캐릭터들이나 후반부 전개는 애니판 고유의 창작이다.

전 2쿨 26화로 국내에서는 2008년 초 투니버스에 의해 주당 2회 방영. 하지만 방송사가 투니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자막으로만 방영했다. 사무라이 참프루는 더빙이 되었기에 아쉬운 반응이 많았다.

1화~16화는 영화판의 전개와 마찬가지로 도처에서 모인 사무라이들이 농민들을 도와 약탈자인 노부세리(野伏せり)를 격퇴하는 1부에 해당하며, 17화부터 마지막 26화까지는 초반의 복선을 회수해가며 진정한 악의 축인 천주(아마누시)의 군대와 맞서는 애니판 오리지널의 2부에 해당한다.[1]

작중에 따로 설명은 안나오지만, 극중에 나오는 '칼'은 정신집중을 통해 날이 진동, 무엇이든 벨 수 있는 정신감응식 초음파 커터로 설정되어 있다. 모르고 보면 칼로 전함의 주포를 튕겨낸다거나 요새를 반으로 가른다거나 하는 걸 보고 심히 황당할 수 있다.

방영 당시의 흥행을 별로 하지 못해 감독 타키자와 토시후미는 스스로를 안 팔리는 애니 감독이라고 자책할 정도였으나 2006년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애니메이션 부분에 선정되었고 이후로도 입소문으로 재평가받아 2014년 뮤지컬 화, 2015년 블루레이 화가 이루어졌다. 감독은 블루레이 발매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 급사해 팬들이 매우 안타까워 했다. 서양에선 일본보다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이다.

2. 줄거리[편집]

---

3. PV[편집]

---

4. 등장인물[편집]

---

• 사무라이 7/등장인물

5. 주제가[편집]

---

5.1. OP[편집]

---

• 오프닝 테마 Unlimited
• 노래:아이카와 나나세

5.2. ED[편집]

---

• 엔딩 테마 Fuhan
• 노래:Rin

6. 회차 목록[편집]

---

7. 평가[편집]

---

곤조의 작품 중 작화와 스토리에 있어 청의 6호, 전투요정 유키카제등과 함께 최고 수위에 꼽히고 있다. 비결은 연출 감수로 타카하시 료스케를 부르고 타카하시 료스케의 연출, 작화팀을 끌어왔기 때문이다. 타니구치 모리야스와 제자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감독 타키자와 토시후미도 타카하시 료스케와 같이 작업하던 선라이즈 측 인물로 사실상 기획과 제작, 3D만 곤조고 선라이즈 사람들이 만든 애니메이션. 따라서 작화와 연출에서는 곤조 애니메이션의 특징이 거의 보이지 않는 대신 곤조의 특기인 3D CG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었고 초대형 쇠뇌 발사 씬 등은 웬만한 극장판 애니메이션급의 연출을 보여준다.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동명의 소설과 코믹스도 발간.

사무라이들 중 시치로지가 가세하는 에피소드 7화 치료한다! 편이 유난히 그림체가 평소와 달라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는 실력있는 애니메이터 모리 히사시와 오쿠노 히로유키 둘이서 다 그린 에피소드로 일부러 그렇게 그렸다고 봐야한다. [2] 후대에 와서는 오히려 재조명된 에피소드이다.

전쟁이 끝나면 무사는 그저 농민에게 기생하는 밥버러지일 뿐이라는 영화판의 심오한 주제를 잘 계승하고 있으며, 선과 악의 모호성이라든가 인간과 사이보그의 경계 등 철학적인 담론도 풍부하기에 성인들이 더 즐길 수 있는 작품. 또한 등장인물들이 남자들 일색이라 그런지 부녀자들이 팬덤을 형성했다는 풍문도 있다.[3] 다만 여성팬이 많다는 거지 여성향 연출의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초반에 메카닉과 전통 문명이 혼재한다거나 검으로 기계를 벤다는 점 등에서 다소 이질적인 느낌이 있으나, 이것만 극복하면 굉장한 몰입성을 보여줄 정도로 흥미로운 작품이다. 원작인 영화판부터가 워낙 레전드인 까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