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이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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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사사키 이사부로(佐々木異三郎)
나이
불명[1]
소속
사사키 가 (적자), 견회조 (국장)
별명
엘리트
가족
이복동생 사사키 테츠노스케, 아내 + 아이 (사망)[2]

1. 개요
1.1. 문자
1.2. "엘리트니까요"
2. 전투력
3. 인간관계
4. 작중행적
5. 여담


1. 개요[편집]


佐々木異三郎(ささき いさぶろう), Sasaki Isaburou. 은혼의 등장인물. 견회조(見廻組, 미마와리구미)의 국장. M자 앞머리에 외눈안경을 착용.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명문 사사키 가문의 적자. 진선조 대원들이 들은 소문에 따르면 대단한 수완가로 검을 잡으면 이천(二天),[3] 붓을 잡으면 천신(天神)[4], 합하여 삼천(三天)의 괴물이라 불리며 막부의 높으신 분들로부터의 신뢰가 두텁다고 한다. 정치적으로는 히토츠바시파에 연루된 타카스기 신스케와 손을 잡은 사이인 고로 이 양반도 히토츠바시파 소속이며, 다른 견회조 대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것 때문에 일국경성 편에서는 도쿠가와 파에 의해 암살될 뻔하기도 한다. 이복동생인 사사키 테츠노스케를 멸시하고 있다.


1.1. 문자[편집]


파일:attachment/사사키 이사부로/isaburo2.jpg

시골 무사 출신인 진선조 일파와 대비되는 엘리트의 표상과도 같은 인물이지만, 은혼의 등장인물답게 말랑한 구석은 있다. 휴대폰으로 번호 교환하는 것을 좋아하고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낼 때는 성격이 많이 경박해진다. 히지카타 토시로와 만났을때도 제일 처음 한 일이 번호 교환.

긴토키가 잠입 행동 도중 문자를 무시하자 집요하게 이모티콘으로 도배된 문자를 보내 긴토키가 폭발하게 만들었다. 남의 휴대폰에 강제로 자신의 번호를 등록한다. 등록할 때의 이름은 사부쨩. 답장을 잘 안보내는 사람은 주소록에서 지운다고. 본래는 그저 이 만화의 등장인물마다 하나씩은 딸려있는 개그요소인줄 알았으나 539화에서 드러난 바 그의 문자강박증에는 가슴 시린 사연이 있었다.


1.2. "엘리트니까요"[편집]


나쁜 의미로 전형적인 엘리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일반적인 나쁜 엘리트 클리셰와는 달리 정말 유능한 인물. 시리어스 스토리에 관여하는 준레귤러 이상 캐릭터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물로 적의 의중을 단숨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책략에 능하며 싸움 실력도 수준급. 이러한 문무겸전에 당최 속을 알수 없는 의문스러움, 복잡한 과거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떡밥도 있으면서 개그 캐릭터로서의 모습까지 갖춘, 등장시기가 늦었음에도 여러모로 신경쓴 캐릭터다.

하지만 이 인간도 역시 은혼의 등장인물인 만큼 바보같은 생각을 해도 엘리트의 생각이라며 강하게 밀어붙인다. 진선조와의 추리 대결에서는 모모타로를 죽인 것이 원숭이라며 주장하거나 원숭이 똥이 모모타로의 목에 걸렸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을 내세우며 엘리트는 옳았다. 엘리트 만세.라고한다.


2. 전투력[편집]



무장집단의 수장답게 검술 실력도 뛰어난 데다가 사격도 수준급. 바라가키 편에서 어깨에 상처 하나만 입은 채로 히지카타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놨다.

전투 시에 특유의 지략가적인 면모가 잘 드러난다. 바라가키편에서 이 점이 잘 부각되는데 싸울 때 총으로 움직임을 제한한 다음 칼로 베고, 총알을 맞는 걸 감수하고 달려들자 뒤에 쌓인 드럼통을 폭파시켜 날려버리는 방법으로 중상을 입혔다. 또한 견회조를 일부러 돌입시켜 히지카타의 퇴로를 막고, 긴토키가 배반한 시점에서 헬기를 출동시켜 진선조를 밀어붙였다.

여러모로 강한 인물이지만 부장인 이마이 노부메보다 강할지 어떨지는 모른다. 과거 무쿠로로 활동하였고 암살기술이 높은 그녀가 이사부로보다 강하다는 평이 주류. 다만 이쪽은 머리를 쓰고 싸우는 타입이라 구조물이나 여러 변수적인 면에서 갈릴 걸로 보인다. 재밌게도 두 사람 다 평평한 장소의 전면전이 마냥 특기는 아니다.[5] 이사부로는 총을 쓰기에 원거리 사격이나 폭발물을 건드리기 딱 좋으며 이 전법으로 히지카타를 반쯤 걸레짝으로 만들었다.


3. 인간관계[편집]


부장이마이 노부메를 '노부타스' '우리 노부메' 등 친근하게 부른다. 일국경성편에선 여러가지로 노부메에 의해 곤란한 꼴을 당했는데도 별 소리 안하고 넘어가고 노부메도 이사부로의 말이라면 군말없이 따르는걸 보면 상호 신뢰관계는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안녕 진선조 편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가족을 잃은 사사키와 가족이 없던 노부메가 서로의 곁에서 유사 가족의 형태로 서로를 지탱해왔고 본래 자신의 딸에게 주려고 했던 이름인 노부메라는 이름을 주었다. 즉, 딸처럼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노부메와 테츠노스케를 먼저 탈출선으로 밀어넣고 나락을 해치우다가 서 있던 곳에 포탄이 떨어져 그대로 추락해 사망한다.

다카스기 신스케와는 협력관계로 항상 사람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던 신스케도 "삼천의 괴물공"이라고 처음으로 높임말을 쓴 상대. 오보로는 사사키를 타카스기의 의지를 이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사카타 긴토키와는 문자 친구. 긴토키가 '앞으로는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지?'라며 배신을 선언하자 '어차피 답장도 보내지 않는 사람을 주소록에 남겨둘 생각은 없었다'고 받아치긴 했지만 일국경성편에서는 다시 긴토키에게 휴대폰도 주고 주소도 등록해줬다. 어지간히 긴토키가 마음에 든 모양. 이후, 오보로를 상대하며 독침을 맞은 긴토키를 구해준 뒤로 서로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관계였다.

사사키 테츠노스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히지카타의 편지를 듣고 나서 "쓸데없는 짓이었군요" 라며 취급하는 등, 정이 없고 싫어한다. 싫어하는 이유가 겉으로는 '사사키 가문의 이름을 더럽힌 첩의 자식이라서'인데 사사키 본인부터 가문따위 신경도 쓰지 않는 인물이란 걸 고려하면 표면적인 이유고 실제로는 어차피 형처럼은 될 수 없는 낙오자 인생이라며 자학하는 성격 때문이라는 게 더 타당하다. 그리고 진선조에 들어가기 전의 테츠는 누가 봐도 좋아하긴 힘든 인물이었다. 하지만 안녕 진선조편에선 탈주선에 쉽게 탑승할 수 있었지만 뒤쫓아오는 나락으로부터 동생과 노부메를 지키기 위해 두 사람을 배로 민 다음 자신은 나락을 제압하다 계단이 포격에 맞으면서 추락한다.

히지카타 토시로와는 동생 일 때문에 완전히 라이벌 사이. 하지만 이사부로 본인은 노부메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히지카타는 정말로 그를 싫어하며 이후에도 몇번 맞부딪히곤 한다.


4. 작중행적[편집]



4.1. 바라가키편[편집]


히지카타 토시로사사키 테츠노스케의 순찰 도중, 테츠노스케가 사카타 긴토키와 랩 배틀을 할 때 나타나 부하들을 시켜 공무집행방해 죄로 긴토키를 체포한다. 히지카타의 앞에 나타나 속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가져가는 재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자칭 진선조의 팬이라고 밝히지만 실상은 가난하고 재능도 없는 자들이 에도를 지켜온게 기적이라며 오만한 듯한 모습도 보인다.[6]

이는 일을 의뢰하려는 긴토키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나타나며, 자신들은 엘리트라서 잠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로 긴토키에게 체키라웃당에 대한 잠입조사를 의뢰하면서 동생을 체키라웃당을 찾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가 하면 [7], 제압 과정에서 동생이 희생되는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별동대로 이마이 노부메를 보낸 것이 그 예시 중 하나.

게다가 히지카타까지 비웃는 바람에 진선조와 견회조가 서로 치고받게 된다. 엘리트 의식과 임무를 위해서라면 사사로운 정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임무 위주의 냉철한 인물. 필요없다고 판단하면 심한 말도 서슴치 않고 내뱉는다. 여러가지로 히지카타와는 완전히 대치격인 인물이다.

체키라웃당을 진압하기 위해 전투에 돌입하려 했으나 테츠를 구하려는 히지카타와 대치한다. 권총과 검을 함께 사용해[8] 히지카타에게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선 히지카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일격에 탄환 - 권총 - 왼쪽 어깨 순으로 꿰뚫려버린다.

체키라웃당을 진압할 때 진선조가 견회조가 들어가는 것을 막는 척 하면서 별동대로 건물 안으로 들어온 견회조의 대원들을 히지카타가 모두 쓰러뜨리고 진선조의 옷을 입히는 등 히지카타에게 속아넘어갔다.

결국 체키라웃당은 견회조가 잡은 것으로 하고 진선조와 견회조의 충돌은 불문에 붙이자는 곤도와 히지카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진선조가 엘리트의 이름을 더럽혀 미안하다고 비꼬자, 이미 당신들은 엘리트라고 한다. 악동의 엘리트라고.

다음날 해가 뜨고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다카스기 신스케가 나타나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모습이 등장. 원래 삐딱한 말투기는 하지만 삼천의 괴물공이라고 타카스기가 존칭을 취해주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9]

건물 잔해에 파묻힌 노부메를 도넛으로 낚으면서 타카스기와 대화를 나누는데 수뇌부에 대해 무너진 건물에서 권력 싸움을 할 생각이 없으며, 어차피 사사키 가문도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면서 미끼로 사용한다거나 무너진 건물의 바다를 빈 터로 만든다는 소리를 하는 등 무언가 꿍꿍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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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일국경성편[편집]


긴토키 일행이 선대 장군 도쿠가와 사다사다를 만나기 위해 소요 공주 빽으로 에도 성에 잠입했는데, 하필 성 경비를 견회조가 맡고 있었다. 이사부로는 역시나 누군가에게 문자질을 하면서 말 속에 뼈가 있는 몇 마디를 내뱉어서 긴토키의 속을 제대로 뒤집어놓는다.

사다사다와 스즈란에 얽힌 과거사를 신파치와 가구라에게 말하다가 정체불명의 인물의 칼에 뒤에서 찔렸다. 그러나 워낙 뜬금없는 장면이라 이사부로가 당했다고 여긴 독자들은 별로 없는 듯하다. 무척 심각한 정보를 태연히 떠벌리고 있다거나, 칼이 복부를 관통한 뒤에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얼마 전에 카레우동이 튄 얼룩을 지웠는데…", "경성과 얽히면 좋을 거 없다"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결국 긴토키 일행은 장군 암살 획책 및 이사부로 습격의 누명을 쓰고 처형 판결을 받고, 이사부로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중태에 빠진다. 그리고 견회조는 에도성 수비직에서 해고당한다.

이후 당연스럽게 부활, '경찰입니다.'를 외치며 진선조와 동시에 등장한다. 정변의 기미를 감지한 장군이 진선조와 견회조를 모두 성으로 소환한 것. 칼에 찔린 것은 '엘리트니까 급소를 피했다'고(...) 그리고 '나락'의 일원인 오보로와 싸우다 독에 중독된 긴토키에게 "쓰레기는 필요없다, 쉽게 말해 현재의 당신은 쓰레기라는 겁니다"라며 그의 가슴을 향해 권총을 겨누어 발사했다. 그 다음에는 하나 둘 나락의 일원들을 정리한다. 츠쿠요가 분노하며 긴토키에게 달려가던 와중 공격을 받지만 긴토키가 막아낸다!! 이어 그의 가슴팍이 클로즈업 되는데 총알인줄 알았던 그것은 마비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활성 경락이었다.

이런 행동에 대해 사사키는 오월동주[10]라며 쉽게 설명하자면 도라에몽 극장판진구퉁퉁이처럼 적대하는 사람들도 같은 위기가 닥쳤을 때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에 서로를 도구로 이용하는 거라고 했다. 물론 긴토키는 도라에몽은 그렇게 음험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마비를 풀어준 대가로 빚을 갚았으니 동료들과 성을 벗어나라고 조언하지만 긴토키가 빚을 너무 늦게 갚았다며 연체료를 요구하자 또 등쳐먹기냐며 요구사항을 묻는데 사다사다의 목을 요구하자 연체료치곤 너무 비싸다며 투덜거린다. 이에 긴토키가 싼 목이라고 하자 긴토키 일행을 쫓는 나락의 일원 둘에게 총을 쏜 뒤 견희조 대원들에게 엘리트의 위신을 걸고 긴토키일행을 엄호하라고 지시한다.

싸움이 끝난 뒤 다시 입원, 진의를 캐물으러 온 곤도와 히지카타에게 본인의 생각을 살짝 털어놓는다. 딱히 귀병대처럼 타카스기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관계가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무언가가 따로 있는 모양이다. 긴토키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천도중이 버티고 있는 이상 장군이나 대신들을 갈아치우는 정도로는 나라가 바뀌지 않는다고 제입으로 분명히 못을 박았기 때문에, 최소한 천도중에게 칼을 겨눈다는 점은 타카스기와 동일. 그리고 이런 커넥션을 증명하듯 타카스기는 태연히 에도 성에 잠입해 사다사다를 암살한다.

모든 사태가 종료되고 원래 하던 에도성 경비일을 한다. 그러던 도중 롯텐 마이조의 발소리를 귀신같이 알아채고 그를 붙잡는다. 두번의 소란은 곤란하다며 방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지만 방안에 나타난 요로즈야 삼인방, 뒤이어 튀어나온 진선조쇼군남매를 보고는 황당함을 금치 못한다. 더군다나 이들은 깡통차기를 한다는 명목하에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고 시게시게가 쇼군의 권한으로 마이조에게 술래를 맡기는걸 보고는 외부인 출입을 허용한것도 모자라 직무유기까지 저지를 참이냐며 적당히 하라고 경고하지만 노부메까지 한통속이 되어 깡통을 차버리는걸 보곤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4.3. 안녕 진선조편[편집]



525화에서 노부노부를 독침으로 암살하려는 마츠다이라를 제지하며 등장. 그리고 노부노부의 명으로 마츠다이라 대신 새로운 경찰기구장관으로 임명되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츠다이라에게서 독침을 수거한 후, 그에게 당신들의 시대는 끝났다고 얘기한다. 이후 527화에서 스마이루에 온 노부노부의 수행원으로 등장, 히지카타를 패배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긴토키가 노부노부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노부노부를 조롱하며 휴대폰으로 사진까지 찍고 노부메에게 "장군 또 이빨깨짐 ㅋ"라고 문자까지 보낸다.

그리고 쓰레기 같은 쇼군 때문에 벌어진 깽판에 항의하는 하급 경찰들과의 대화가 실로 가관이다.

코제니가타 : 설령 상대가 누구더라도 벌해야 할 자와 지켜야 할 자를 구분 못한다면 우리 경찰들은 끝이지. 이상한건 댁들이야. 이대로 가다간 이 나라는 망한다고, 장관.

사사키 : 인간이 지구 50억 년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왔는지 아십니까? 「적응」입니다. 우매한 여러분도 알아듣도록 말하자면, 새 전대물 시리즈가 시작했을 때, "이딴 건 인정 못해! 바이오맨이 더 좋았어!" 하고 매번 볼 때마다 생각하죠? 하지만 시리즈가 끝날 무렵에는 체인지맨과 헤어질 수 없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인간은 모든 변화에 적응하면서 생존해 왔습니다. 이번 영웅은 약한 자를 지키는 영웅이 아니며, 옛것을 부수고 새것을 지키는 새 시대의 영웅이지만, 언젠가는 익숙해지죠. 아니,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불만이 있어도, 저항을 해도, 시대옛날의 영웅들도 돌아오지 않으니까. 안 그러면 그들 진선조처럼 절멸의 길을 걸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히지카타 : 장관. 우리는 아직 아무도 죽지 않았어.

사사키 : 히지카타 씨, 당신이 이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렇겠죠.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당신과 함께 진선조 전원도 역적으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될 겁니다. 이제 잘 알았죠? 여러분은 이제, 영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후 529화에서 마츠다이라와 곤도의 처형은 새 시대의 막을 여는데 좋은 제물이 될거라고 평하고, 위에서 내려다보고만 있을 거냐는 노부메의 질문에 언젠가는 우리 모두 거기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때 젊은 시절의 이사부로가 노부메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가츠라가 일부러 체포당했음을 눈치채고 그를 흑승도로 보내 곤도의 옆 감방에 가둔 다음 섬 전체에 견회조를 배치해 진선조와 카츠라 일당을 기다린다. 진선조와의 결전을 앞두고 노부메와 나눈 대화를 보면 노부노부의 폭정이 일반인들에게 노출되도록 내버려둔 것도 노부노부에 저항하는 자들을 자극해 집결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다만 오보로가 이끄는 나락이 끼어드는 건 미처 예상치 못한 모양.

곤도의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등,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 듯한 미묘한 행보를 보인다. 이후 가츠라와 곤도가 자신들을 암살하려는 나락을 헤치우고 파옥하자 포위망을 펼치고 권총으로 달아나던 곤도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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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남자는 너희들과 같은 일개 반역자일 뿐이다.

오보로


이야, 악당 일도 참 고달프군요. 여기 저기 적만 있고. 이제 아무도 문친해줄 것 같지 않군요.

좋습니다. 전부 다 이 마왕이 상대해 드리죠.


536화부터 이 사람의 과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낭인들을 모아 양이지사들을 상대케 한다는 아이디어를 막부에 건의해 진선조를 탄생시킨 사람이 다름아닌 이사부로였다. 537화에 의하면 이 당시, 즉 진선조 초기까지는 곤도 등이 아니라 이 사람이 마츠다이라의 측근이었다. 휴대폰으로 문자하는 건 이때부터였던 듯, 당시에는 신 문물이었던 휴대전화를 제대로 다루지 못 해 마츠다이라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다. 또한 결혼을 한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출산을 앞두고 친정에 가 있는 아내에게 휴대폰으로 메일을 보내는 걸 마츠다이라에게 들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과 비교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 유들유들하고 능구렁이스러운 현재와는 달리, 과거에는 정치적 식견은 있으나 고지식한 무사였다. 새로운 낭사조의 이름을 고민하는 곤도 옆에 나타나 자신도 아이의 이름을 고민한다고 말한다.

539화에서 좀 더 자세한 과거가 드러났다. 사다사다가 경쟁자들을 암살하여 권력을 공고히 하던 시기 히토츠바시 부자 암살 계획에 협력할 것을 지시받았고 이때 무쿠로와 처음 만나게 된다. 계획은 나락의 어린 암살자들을 이용해 히토츠바시 부자를 제거한 다음, 책임은 막부 입장에서 아무런 가치가 없는 낭인 집단인 진선조에게 몰아 할복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곧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사람으로서 어린 아이에게 살인을 시킬 수 없다는 죄책감과, 밑바닥에 있으면서도 사무라이로서 정도를 쫒는 진선조에 비해,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막부의 중역으로 있지만 사무라이답지 못한 길을 가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고뇌가 겹쳐 마츠다이라 카타쿠리코에게 정보를 누설하고 암살 계획을 무산시킨다. 그리고 딸이 태어났다는 연락을 받게 되자 노부메라는 이름을 지어 문자로 보내려고 했지만...

마침 전파가 닿지 않아 문자가 가질 않았고 불길한 예감에 가족에게 달려간 그가 본 것은 무쿠로에게 처참하게 살해된 아내와 아이의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자신의 처지에 고민하느라 문자에 답을 해주지 못했고, 마음을 다잡고 문자를 보내려 했을 땐 문자를 받을 가족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후 540화에서 무쿠로를 죽이려고 하나, 둘 다 서로를 베지 못한다. 이 때 무쿠로가 눈물을 흘리며 "나는 당신을 벨 자격이 없고, 당신에게 베일 자격만 있다."라고 하자, 사사키는 자신이 베어야 하는 것은 이런 만행이 나라에 의해 일어나는 이 시대, 그리고 그런 시대에서 아무것도 지킬 수 없는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무쿠로에게 자신을 위해 그 검을 쓰라고, 그리고 이 다음의 시대가 왔을 때 자신을 베라고 한다.

이후 사사키는 무쿠로에게 경찰이 무쿠로라는 이름을 대기는 껄끄럽다며[11] 원래 자식에게 줄 이름이었던 노부메를 준다.[12] 이후 히토츠바시 공의 밑으로 들어간 뒤, 히토츠바시파의 세력을 사다사다에 대항할 수 있을 때까지 키우며 자신의 지위를 확립시켜갔으며 그 과정에서 양이지사의 힘도 빌려 타카스기와 함께 사다사다 암살에 공모한다.

그 후 새로운 쇼군이 내려앉은 세상에 막부에 대한 불만을 드높이기 위해 노부노부의 곁에 올라 반세력들을 탄압, 숙청하면서 자신을 새 정권의 비정을 담당하는 상징으로 만들었다. 곤도 이사오를 잡고 진선조를 해산시킨 것도 이를 위한 것. 자신과 함께 막부와 사무라이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서였다.

이를 눈치챈 나락이 자신과 히지카타를 공격하자, "엘리트는 좋은 일을 할 때도 나쁜 일을 할 때도 엘리트."라며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세력을 사용, 반란세력과 나락을 모두 부숴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전부터 눈치채고 있었던 나락의 공격으로 인해 견회조와 진선조가 일시 연합,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와중에 다친 몸으로 자신도 모르게 이마이 노부메를 향해서 간다.

그러다 뒤에서 베일 위기에 처하지만, 그를 구하기 위해 곤도가 나타난다. 이사부로는 자신의 가족을 죽게 만든 노부메를 자신의 딸로 인정할 수가 있을리가 없다며 부정하지만 곤도는 이미 그의 눈빛이 아버지의 그것과 다름 없다며 지적한다. 다음 장면에서 곤도의 얼굴이 베인 채로 나와 독자들을 충공깽하게 만들었으나 나락의 눈을 속이고 곤도를 살리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

549화에서 진실이 드러났는데, 사실 노부메는 이사부로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역으로 자객을 죽이러 갔던 것.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이사부로의 아내도, 갓 태어난 자식도 죽고 말았다. 이사부로는 당시 정황상[13] 노부메가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복수를 위한 도구로 노부메를 '원수'라 부르며 옆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노부메는 원수라 불려도 이사부로의 옆에 있고 싶었다며, 나도 당신도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며 살아서 탈출하자고 한다.

노부메와 테츠노스케의 부축을 받으며 탈출선 계단까지 왔고, 금방 승선할 수 있었지만 노부메와 테츠노스케를 지켜주기 위해 그들을 앞으로 밀어버린 뒤 잔당을 베고 탈출선의 계단이 폭격당하면서 본인은 떨어져 버렸다.[14]

이후, 주마등으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나머지는 믿어 주도록 하자. 엘리트(나)의 딸아이니까.

(딸아이의 이름을 노부메로 정한 뒤) 메일해야지.

이사부로의 과거 회상[☆]


그리고 다시 현재, 떨어지고 있는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노부메[15]를 보고 웃으며 독백한다.

...믿어서(信) 다행이네요. 친구도 많이 생겼고,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상냥하고[*☆ ] 완고한... 노부메(信女) 씨.

...제 문자, 이제야 닿았네요.[16]

이사부로!!! - 이마이 노부메


550화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은혼의 메인 캐릭터들 중 두 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5. 여담[편집]


캐릭터의 모델이 된 인물은 에도 막부교토 미마와리구미 쿠미가시라(組頭) 사사키 타다사부로(佐々木 只三郎)로 사카모토 료마가 암살당한 오미야 사건에 사사키 타다사부로가 관여했다고 전 미마와리구미 대원 이마이 노부오가 증언한 바 있다. 사카모토 다츠마에 관한 행적에 주의를 할 인물....이었다.

536화부터 슬슬 과거사가 풀리며 그 역시 사연이 많은 인물임이 드러났는데 짠하다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현실에 맞춰 냉철하게 움직이는 느물느물한 책략가 이미지가 옅어져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539화, 540화에서 드러난 그의 모습은 이 사람. 매정해 보이나 은근히 정(情)에 목말라 있고, 스스로를 마왕으로 칭하며[17], 주 계기가 가족이라는 점에서도 닮았다.

사사키 이사부로는 진선조와 히토츠바시[18]를 살리기위해 사다사다의 명을 어겼다가 딸과 아내를 잃었는데 거의 마지막 직전까지 일단 진선조와 대립중이었으며 마지막에 히토츠바시측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씁쓸하다. 그나마 자신이 구했던 노부노부와 진선조가 훗날 지구를 구한 것이 위안거리.

애니에서는 사망 이전시점을 다룬 포로리편 5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진선조와 모모타로 관련 개그를 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으나 한편 이미 사망한 모습을 보여준 후라 뭔가 씁쓸함도 남겼다.

노부메는 긴토키랑 이사부로가 닮았다 하였는데[19] 썩은 동태눈, 하얀색 복장이 닮았다.

최근 671화에서 경찰청 장관으로 오른 이마이 노부메가 자신을 못된 꾀를 잘 쓰는 근성이 삐뚤어진 녀석이라 언급하며 실루엣으로 회상된다. 위태로워진 막부의 보존을 위해 이사부로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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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한 아내가 있었고 노부메를 자식뻘로 대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40은 넘은 것으로 추정.[2] 안녕 진선조편 참고.[3]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이명.[4] 텐진은 헤이안 시대의 인물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사후에 신으로 받들여진 것으로 학문의 신이다.[5] 사람이 올라가기 좋고 손이 타는 구조물에선 노부메가, 다소 평평하더라도 중간중간 엄폐물이 있는 곳에선 이사부로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6] 안녕 진선조 편에서 밝혀지는 그의 과거를 보면 팬이라 자칭하는게 영 맘에도 없는 소리를 한건 아닌걸로 보인다.[7] 이때 긴토키와 문자를 주고 받는데 내용이 가관. '토끼는 외로우면 죽어버려. by 사부짱' [8] 참고로 둘이 애니메이션 성우가 같다.[9] 타카스기는 쇼요 선생님을 빼고는 존칭을 취하는 일이 없었다.[10] 직역하면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에 탔단 뜻으로, 어려운 상황에선 아무리 원수지간라도 서로 협력한다는 뜻. 원작 394편 제목이기도 하다.[11] 무쿠로는 시체라는 뜻이다.[12] 무쿠로는 이름을 듣자마자 “그 부르기 어려운 이름은 뭐야.”라고 불평했다. 한참을 고민해서 지었다는 사사키 입장에서는 겉으로만 안 드러냈지 나름 상처 받았을지도 모른다.[13] 하인들은 그 자리에서 몰살당했는데 누군가 도망간 흔적이 있는 점. 즉 자객들이 공격당했다는 뜻인데 자객들을 공격할 사람은 현장에선 노부메밖에 없다.[14] 폭격이 너무 거세져서 탈출선은 이미 떠있던 상태였다.[☆] 노부메라는 이름은 '믿을 신', '여자 여'자를 쓰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의미나 상냥하게 잘 크라는 의미 등 여러 좋은 의미의 이름을 지었으나 계속 하나를 정하지 못하던 와중 자신의 아이라면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만 한다면 분명히 다른 것도 잘 해낼 것이니 자신의 딸을 믿겠다는 의미로 노부메로 정했다.[15] 이 때 노부메의 눈에 생기가 돌아온다.[16] 이 독백은 그에게 있어 이마이 노부메가 단지 자신의 딸아이의 이름을 이어받은 부하가 아니라 자신의 딸 그 자체로 여기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17] 이사부로: "모두 한꺼번에 이 마왕 사사키 이사부로가 상대해주지요."[18] 히토츠바시 노부노부와 그 아버지 히토츠바시 나리나리.[19] 맥빠지는 얼굴이 닮았다고 낙양 결전편 초반에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