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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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모양
3. 장단점 및 사용법
3.1. 장점
3.2. 단점
3.3. 사용법
4. 도입
4.1. 한국
4.2. 외국
5. 매체에서



1. 개요[편집]


刺叉(さすまた

흉기 난동범을 제압하기 위한 일본의 제압도구.

에도 시대 포졸들이 사용하던 도구로, 의외로 유서깊다. 일본에서는 지도의 소방서 기호도 이 사스마타를 형상화한 것을 쓴다.

중국 공안이 자주 써먹는 모습이 나와서, 중국의 진압도구라고 오보, 소개 되기도 하는 편이다.

파일:사스마타(刺叉).jpg
파일:사스마타(刺叉)2.jpg


2. 모양[편집]


오리지널 사스마타는 고리 내부를 꺾어놓고 봉과 손잡이에 가시를 달아 놔서 범인이 손으로 잡지 못하게 하거나 한번 갇히면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현대 일본 경찰은 알루미늄 합금인 두랄루민 재질의 봉을 Y자 형태로 만들어 쓰며, 가시는 빠졌다. 한편 일본 경호 장비 개발 업체들이 전기가 흐르거나 페퍼 스프레이가 결합된 모델 등의 개량형 사스마타를 개발하였으나 인권 여론, 가격, 운용 편의 등의 이유로 인해 도입되지 않았다.


3. 장단점 및 사용법[편집]



3.1. 장점[편집]


저렴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고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저소득 국가의 경찰 예산으로도 부담이 안되는데다가 약간의 훈련으로 즉각 쓸 수 있다. 유사 진압도구인 테이저건이나 후추 스프레이건처럼 평소에 까다로운 정비가 필요치 않으며, 범인이 다칠 우려가 매우 적어 인권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편에 속한다. 덕분에 현장에서 경찰들이 근접무기를 든 범인을 피해없이 제압하기에 적절하다.

3.2. 단점[편집]



에도시대 포졸들 시절에도, 현대 일본 경찰에게도, 사스마타의 적절한 사용법은 2-3인 이상의 경찰력이 제압대상을 포위하고, 여러 방향에서 사스마타의 장병무기로서의 성격을 살려 직접적으로 두들겨 까면서 쓰러뜨리고, 반원고리로 짓눌러 제압하는 것이었다. 반원고리는 마지막 확인사살용이지, 이것만으로 만능이 아니다. 까놓고 말해서 사스마타란 반원고리가 달린 진압장봉 내지는, 역사적 맥락까지 살리자면 육모방망이에 해당하는 물건이다.

그래서 오히려 1대 1 상황에서는 고리에서 쉽게 빠져나온 난동범에게 제압당할 수 있다. 특히 난동범이 남자고 사스마타를 든 사람이 여자인 경우와 같이 난동범의 완력이 더 강한 경우 이 약점은 치명적이다. 제2, 제3의 사스마타수가 협공을 가하지 않으면, 순수하게 난동범과 사스마타수가 서로 밀고 밀리는 힘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난동범을 사방에서 두들겨 까며 제압하는 무기라는 성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혼자서도 상대를 상처 입히지 않고 부드럽게 제압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사용하다가는 순식간에 난동범의 흉기에 난자 당할 수 있다. #

사스마타는 다대일 상황에서만 비살상 제압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병무기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지키라고 학교나 유치원에 이런 걸 비치하고 있는 일본이 해괴한 짓을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테이저 등 다른 비살상무기에 비해 부피가 너무 커서 휴대와 적재가 불편하여 긴급상황때의 즉각적인 대처에 부적합하다는 단점도 있다.

3.3. 사용법[편집]


  • 배쪽에 끼우면 상대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에 끼워야한다.
  • 1대1로 쉽게 상대를 제압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장비가 아니다.[1] 최소 2대1로 수적 우위를 점해 사용해야한다.
  • 상대의 저항이 격렬할 경우 단순히 몸에 끼워 움직임을 억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스마타를 휘둘러 제압해야한다. #

일본에서 실제 운용사례를 보면 대부분 진압방패등과 함께 차량에 넣고 다닌다. 2팀 이상이 범인과 대치 상태일때 금방 차량에서 꺼내올수 있기에, 총기 사용을 거의 안하는 많은 국가에서 용이하게 사용한다.
실제 제압영상을 보면 진압방패 등으로 무장한 경찰 두셋이 범인과 대치하는 동안, 나머지 인원들이 사스마타를 들고와 제압하는 모습이 나온다.


4. 도입[편집]



4.1. 한국[편집]


한국은 도입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안 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경찰의 장비구비 및 적용 규칙은 경찰이 아닌 국회상임위에서 정하며 인권위 권고를 적극 수용하기 때문이다.[2]



사스마타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행정부의 공식 답변은 '무겁고 길어 순찰차량에 적재되지 않고, 상대에게 빼앗겼을 시 흉기로 사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는 애당초 테이저건이 도입되어 이런 도구가 불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본과 중국은 테이저건이 도입되지 않은 나라이기에 그렇다는 것. 그런데 따지고 보면 사스마타보다 테이저건이 더 비인권적인 무기다.

그러나 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 이후 위 모든 내용들의 전제가 달라졌다. 경찰, 병력용 출동방호장구가 아니라 개인 또는 공공기관 호신/방호의 필요성이 급증한 것.언론에서도 사스마타를 재조명하고 호신술과 함께 거론되며 도입이 다시 논의되고 있다.

4.2. 외국[편집]


한국을 제외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1990년대 이전에 이미 빠르게 도입하였고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도입되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개방 이후 흉기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TV 방송으로 이슈가 된 뒤 적극적으로 도입하였으며 공안 실무단을 파견하여 일본 경찰에게 운영 노하우도 전수 받았다. 특히 범인의 칼, 혹은 긴 무기에 경찰이 찔리거나 사망한 사례를 겪은, 특히 그 모습이 CCTV나 핸드폰에 찍혀서 이슈화 된 곳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한 곳이 많다.

많은 나라가 일본의 개량 사스마타와 동일한 모델을 쓰고 있으나, 중국 등에서는 오리지널 사스마타 같은 좀더 공격적인 모델을 차용한 곳도 있다.


5. 매체에서[편집]




  • 닌자 슬레이어의 문체인 인살어에는 '정에 사스마타를 내지르면 말스트룀에 휩쓸린다'는 표현이 있다.[3]

  • 치이카와에서 사용하는 무기의 모티브 또한 이 사스마타이다.

[1] 일본에서 나온 개량형 사스마타 중 하나는 진짜로 1 대1로 상대를 저지할수 있게 해주는데, 상대방의 몸통이 닿으면 아예 올가미처럼 잡아버려서 빠져나올수 없게 만드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사용자가 여성이라 해도 벽에 밀어붙여지거나 넘어지지만 않고 버티고만 있으면 습격자와의 거리는 항상 유지되는 구조이다.[2] 한편 "한국 인권위는 특히 사스마타에 대해서 매우 적대적이다" 라는 루머가 웹상에 널리 퍼져있으나, 기사 하나조차 확인할 수 없는 루머에 불과하다. 인권위가 반대하면 도입하기 어렵단 말이 순서가 바뀐 채 와전되어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정에 이끌리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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