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사쿠

덤프버전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작중 행적 및 떡밥
2.1. 1부
2.2. 2부
2.2.1. 커플링 떡밥
2.2.2. 커플링 분쇄 떡밥
2.4. 외전 소설
2.5. 그 외
3. 인기
4. 애니메이션에서의 홀대?
4.1. 일부 팬들의 악의적인 해석
4.2. 반론
4.3. 재반론
5. 일부 팬덤의 확대 해석
6. 기타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나루토우치하 사스케하루노 사쿠라의 커플링을 정리해놓은 문서.

사스케와 사쿠라는 나루토 내에서 논란이 많았으나, 나루토가 완결되고 나서 훈훈한 가정의 형태로 발전하여 해피 엔딩을 맞은 커플이다.

작중에서 사쿠라는 사스케를 짝사랑하였으며, 사스케는 사쿠라를 소중한 동료로 느끼다가 잠시나마 무시하기도 하였지만, 사쿠라의 진심에 결국 깊고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된다. 부부가 되면서 사스케가 장기 임무를 나가게 되어 떨어져 지내기는 하나, 그러하기에 더욱 서로를 소중히 생각하는 관계.


2. 작중 행적 및 떡밥[편집]


사스케와 사쿠라가 엮이는 장면 중점 서술. 다만 사스사쿠 팬덤은 주로 여초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 떡밥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다. 본 항목도 주로 여초에서 주장하는 장면들이 서술되어 있지만, 그 중에는 독자의 시각에 따라 해석이 갈리는 연출도 많기 때문에 그러한 떡밥은 모두 빗금 표시에 각주를 달아 설명한다. 정사가 아닌 나루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과 나루티밋 시리즈는 제외[1].

2.1. 1부[편집]


사실 사스케와 사쿠라의 접점은 거의 1부에서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때는 사스케 입장에서는 나루토와 마찬가지로 그냥 동료애에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는 주로 캐릭터의 연애 부문을 주로 파는 여초 사이트의 주장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몇몇을 제외하면 연애적인 방향으로 과대해석한 사안도 많다.[2]

  • 아카데미 졸업생 소집일에 사쿠라는 나루토를 밀어내고 사스케 옆에 앉으며, 사스케를 바라보며 눈이 하트가 된다.

  • 사쿠라가 자기 소개를 하며 사스케를 보는데, 자세히 보면 사스케의 얼굴에 홍조가 있다.[3][4]

  •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자신은 일족의 복수와 죽여야 하는 남자가 있다고 말한다. 당연히 사쿠라는 무슨 소리냐며 못 알아들었지만, 동료 중 사스케가 자신의 과거사를 이야기해준 사람은 사쿠라가 유일했다.
    • 반론 : 사스케의 목적(어떤 남자를 죽이는 것)은 앞서 7반 자기 소개 때 처음 밝혔다. 그걸 사쿠라한테 재차 밝혔다고 해서 사쿠라가 무언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사스케의 비밀을 한 가지 더 아는 것도 아니거나와, 사스케 역시 사쿠라한테 그 이상의 정보는 주지 않음으로써 딱히 사쿠라를 특별 취급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애시당초 사쿠라는 7반 중 유일하게 이타치의 진실을 모르는 채로 본편이 막을 내렸다.[5]

  • 카카시의 환술에 걸려 사쿠라가 비명을 지르자 사스케가 사쿠라를 걱정한다.
    • 반론 : 이 시점의 사스케는 겉으론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도 동료애가 투철한 시기였기 때문에 나루토가 위기에 처했을 때도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한 바 있다. 나루토에 대해서는 동료애고, 사쿠라에 대해서는 이성애적인 떡밥으로 접근하는 건 너무 연애뇌적인 발상이다.

  • 방울 뺏기 시험에서 사스케가 죽은 줄 안 사쿠라가 사스케를 껴안는데 사스케가 뿌리치지 않았으며,[8] 다음 컷 사스케의 얼굴에 홍조가 있다.[9]
    • 반론 : 방울 뺏기 시험 장면을 보면 의미없는 장면에도 얼굴 볼 쪽에 빗선이 들어간 장면이 꽤 있다. 또한 사스케가 사쿠라를 뿌리치지 않았다는 걸 근거로 드는데, 사스케는 이노의 첫 등장 때, 이노가 뒤에서 껴안았고 2부에서 카린이 껴안았을 때도 뿌리치지 않았었다. 다만 사쿠라가 껴안았을때는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하고 있지 않았던 반면에 이노나 카린이 껴안았을때는 대놓고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긴 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상황을 봐야한다. 사쿠라가 사스케를 껴안은 경우는 대게 생사의 갈림길에서 생존한 것에 대한 안도와 걱정이었고, 이노와 카린의 경우는 말 그대로 찝쩍대려고 껴안은 거[6] 사스케의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다.[7]

  • 차크라 컨트롤을 하기 위한 나무타기 수행을 할 때 사스케가 나루토를 보며 홍조를 띄우며 사쿠라에게 요령 어떻게 배웠냐고 묻는다.
    • 반론 : 맥락상 사쿠라에 대한 감정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 시점의 사스케는 나루토와 나무 오르기로 무언의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자존심이 강한 사스케가 나루토에게 자존심을 굽히면서까지 요령을 묻는다는 거 자체가 쪽팔리고 부끄러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애초에 사스케는 나루토를 천둥벌거숭이라면서 조롱하고 있었는데 그런 나루토에게 팁을 물어봐야 할 정도로 굽히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 안개 마을 닌자에게 카카시 반이 습격 받자 타즈나를 보호하려는 사쿠라를 사스케가 보호한다.
    • 반론 : 이 장면은 사스케는 동료도 지키고, 닌자로서 의뢰인도 지키는데 아무런 활약도 못하는 나루토에게 열등감을 주기 위한 연출이다. 이 장면의 맥락을 보면 사스케의 활약이 아무 것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던 나루토의 열등감으로 이어지고, 나루토의 명장면 중 하나인 닌자로서의 맹세 장면이 나오기 때문. 이 장면을 사쿠라를 지켰다는 사실에 포커스를 맞추는 건 전체적인 맥락과 주제는 무시한 해석이다.

  • 사스케가 하쿠의 마경빙정을 당하고 기절하자 사쿠라는 울었으며, 사스케가 정신을 차리자 사쿠라는 껴안는다. 이때 사스케가 정신을 차리면서 사쿠라부터 찾았으며, 사쿠라가 껴안을 때 무겁다고만 했을 뿐 저리 가라고 하지 않았다.
    • 반론 : 상기했듯 사스케는 이노가 껴안았을 때도 저리가라고 하지 않았다. 게다가 저 장면에서는 사쿠라가 울고 있었는데 어떻게 냉대하게 쳐낼 수 있었겠는가? 사스케는 일족의 학살을 겪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아픔을 알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잠시나마라도 느꼈을 사쿠라를 생각한다면 쳐낼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오히려 이 장면에서 사쿠라를 쳐내는 게 캐릭터 붕괴고, 캐릭터의 과거사와도 맞지 않는다.

  • 사스케가 중닌 시험에 자신감이 없어 풀 죽은 사쿠라를 보고 바로 사쿠라의 기분이 안 좋다는 걸 눈치챘다.

  • 중닌 시험에 접수하러 갈 때 사스케가 시험관들에게 환술 결계를 풀어달라고 하고 이에 주변에서 무슨 소리냐고 하자, 사쿠라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네 분석력과 환술 노하우는 우리들 중 제일이니 네가 가장 먼저 알아차리지 않았느냐는 말을 해 사쿠라를 띄워준다.

  • 중닌 시험 때 죽음의 숲에서 풀 마을 닌자로 변장한 오로치마루의 살기를 맞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사스케 본인의 몸에 상처를 내 마비가 풀리게 해 사쿠라를 바로 안아들고 탈출한다. 정말 급박한 상황이었던지라 힘을 키우기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든 생존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던 사스케 입장으로썬 마비가 풀리자마자 혼자서만 탈출했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 반론 : 1부 사스케는 방울 뺏기 시험의 교훈으로 하쿠전 등, 동료가 위험할 때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 사스케'라며 전제를 깔고 나가지만, 1부의 사스케는 동료가 위험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멋대로 움직인다고 할 정도로 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했다. 사쿠라도 그러한 동료를 지키는 행위로서 나온 것 뿐이지, 이걸 자신의 신념을 깨고서라도 사쿠라를 구한 것이라 해석하면 곤란하다.

  • 탈출 후 사쿠라는 잠도 못자면서 갖은 수단을 써서 기절한 사스케(와 나루토)를 보호한다. 또한 이때 어린 시절의 사쿠라가 이노와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맞춰보라고 하자, 친구들 중 한명이 사스케일 것이라고 바로 정답을 맞추는 회상도 같이 나온다.[10]

  • 잠시 후 소리 마을 닌자들에게 사쿠라가 두들겨 맞고 있던 중, 사스케가 주인이 폭주하면서 깨어나자마자 "사쿠라, 널 그렇게 만든 놈이 누구냐?" 고 말하며 사쿠라를 공격한 소리 닌자들을 처리한다.

  • 사스케의 폭주가 심해지자 사쿠라가 백허그로 진정시켜 주었다.

  • 오로치마루가 목덜미에 새긴 주인때문에 제대로 싸울 수도 없고 몸상태도 말이 아닌 사스케를 걱정한 사쿠라가 사퇴를 부탁하자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아무리 너라고 해도 내가 가는 길을 막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다.

  • 가아라와의 전투에서 사스케가 기절한 사쿠라를 구해주며 '소중한 동료'라고 언급한다.
    • 반론 : 이때 사스케가 말한 '소중한 동료'는 나루토도 포함이었다. 이전 서술에 이전 서술에는 이때 사스케가 사쿠라를 구해라라고 따로 말한 걸 두고, 사쿠라한테만 특별한 감정이 있어서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사쿠라나 나루토나 사스케에 있어선 몸을 던져서라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동료인데, 당시 가아라를 이기지 못하면 사쿠라가 압사 당할 위기에 있었고 사스케 본인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사쿠라를 구해달라 부탁한 것 뿐이다.

  • 사스케가 이타치에게 당했을 때 사쿠라는 매일같이 수선화를 놓으며 병문안을 왔었다.[11]

  • 사스케가 이타치에게 당하고 나서 정신을 차리자 사쿠라는 울음을 터뜨리며 사스케를 껴안았다.[12] 이 장면을 보고 나루토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비켜준다.

  • 나루토가 자신을 구해줬단 말에 나루토를 생각하며 웃는 사쿠라를 보고 사스케의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 반론 : 이 장면은 나루토에 대한 열등감을 나타내는 장면이지, 좋아하는 사쿠라를 구하지 못해서 따위의 장면이 아니다. 이 시기의 사스케는 점점 강해지는 나루토의 강함을 곁에서 실감하며 상당히 초조해했으며, 이타치를 만난 이후 츠나데에 의해 회복했을 때 나루토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도 이렇게까지 강해지는 나루토를 이겨 자신의 강함의 척도를 어떻게든 증명하고 싶어서였다. 앞뒤 내용을 다 짜르고 자신을 구해준 나루토를 흐믓해하는 사쿠라를 보고 나루토에 대해 질투하는 거라 생각하는 건 너무 연애뇌스러운 해석이다. 나루토는 엄연히 소년만화이기 때문에 사스사쿠보다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관계에 중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사쿠라는 사스케가 그날 밤 마을을 탈주할 것을 예상했으며, 그것을 막으려 마을 입구에서 사스케를 기다렸다.

  • 181화 사스케가 탈주하려고 하는 밤에 사쿠라가 사스케를 말리려 하는데,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성가시다고 하다가 "고맙다..."며 사쿠라를 기절시키고 떠난다.[13][14]

  • 다음날 사스케 탈환 임무를 받고 떠나는 나루토 앞에 나타나 울면서 '일생일대의 소원'이라며 사스케를 데려와달라고 한다.

2.2. 2부[편집]


사스케가 탈주한 뒤 질풍전부터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는데, 여전히 사쿠라는 사스케를 잊지 못하였다. 문제는 2부에서는 커플링 떡밥보다 커플링 분쇄 떡밥이 더 많다는 것.[15]


2.2.1. 커플링 떡밥[편집]


  • 야마토, 사이, 나루토와 함께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 잠입 성공, 3년만에 사스케와 재회하는데, 그때 사스케의 첫 대사가 "사쿠라냐?"였다.
    • 반론 : 이 부분에 대해 많이들 오해를 하는데, 이때 나루토는 아직 동굴 안에 있었기에 동굴 밖으로 먼저 나온 사쿠라의 이름을 먼저 부른 것 뿐이다. 그 뒤에 나루토가 나타나자 "나루토냐?"를 시전했고 바로 "그럼 카카시도 있냐?"고 물었다.

  • 잠시 후 7반 멤버들에게 치도리나가시를 시전하는데, 사쿠라만 공격 범위에서 빠져있다.
    • 반론 : 정확히는 사쿠라는 아직 참전하지 않은 거고, 사스케가 나루토에게 선공을 하고 사이와 야마토가 사스케를 공격하자 이 셋에게 치도리류를 날린 것이다. 2부 중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흑화하기 전 시점의 사스케는 오로치마루와의 수련시에도 수많은 닌자들을 단신으로 제압하고는 숨통을 끊지 않았으며, 스이게츠에게도 쓸데없는 살생은 피하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과 적대하지 않는 자는 건들지 않고, 설령 적대한다 해도 이유가 없으면 죽이지 않았다. 사쿠라도 이런 맥락과 동일 선상해서 봐야하며, 단순히 이때 사쿠라는 전투에 참여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도리류로 공격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이 뒤에 사쿠라가 본격적으로 참전하려고 하자, 눈빛을 싹 바꾸더니 가차없이 칼로 공격을 해왔다. 이때 사스케의 눈빛을 보고 살의를 느낀 야마토가 막아줘서 사쿠라는 다치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사쿠라를 특별하게 생각해서 공격하지 않은 건 아니라는 소리.

  • 사쿠라가 사스케를 죽이러 가서 만났을 때, 대화를 보면 사쿠라가 의료닌자라는 걸 사스케가 알고 있다. 사쿠라가 의료닌자가 되기로 결심한 건 사스케가 탈주한 이후 일이니, 사쿠라가 의료닌자가 된 걸 사스케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게 정상이다.
    • 반론 : 이는 단순히 설정 붕괴일 가능성이 높다. 마사시는 이후로도 히루젠이라면 몰랐어야 할 텐조의 코드네임 '야마토'를 알고 있었다. 알다시피 이 코드네임은 츠나데가 5대로 부임한 후에 부여한 것이다. 혹은 데이터 수집에 능한 카부토가 알려줬을 수도 있으나,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사쿠라의 정보만 관심을 가졌을 리는 없다. 애초에 2부에서 사스케가 가장 신경쓰는 상대는 이타치와 나루토지, 사쿠라는 안중에도 없었다.

  • 카린을 죽이려 들 땐 웃던 사스케가 사쿠라를 죽이려 할 땐 입술을 꽉 깨물고 있다. 게다가 그 후에 나오는 대사는 '서로 맞찌르는 것도 하지 못한 채.'
    • 반론 : 카린을 죽이려 들 때 웃은 건 카린 때문이 아니라 단조를 죽여서 웃은 거다(...). 카린은 어디까지나 휘말린 것 뿐이지, 이를 카린을 죽이려 들 때 웃었다는 해석하는 건, 그러지 않았던 사쿠라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근거로 쓰려는 억지 해석에 불과하다. 게다가 사쿠라를 죽이려 할 땐 입술을 꽉 깨물었다는데, 이것도 연애관점에서 해석하는 건 큰 오류다. 이떄의 사스케는 진짜로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었기에 사이코패스와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폭주했는데, 하필이면 사쿠라를 상대할 때만 인간적인 감정이 남은 것처럼 해석하는 건 이야기의 전개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스케가 어떤식으로 변모했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연애 관점의 심리를 적용해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 이 시점의 사스케의 심리는 연애나 우정, 그런 거 다 빼고 '형을 괴롭게한 나뭇잎에 대한 복수', 이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그 외에 어떤 감정이 있었다느니, 그런 추측을 내놓는 것 자체가 작품의 맥락을 무시한 해석이다. 실제로 사스케는 사쿠라를 2번이나 진심으로 죽이려 했으며, 그때의 모습에는 망설임 따윈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서로 맞찔르려는 것도 하지 못한 채'라는 어구는 사스케와 사쿠라 쌍방의 심리를 표현한 게 아니라 사쿠라의 각오를 표현한 문구다. 해당 표현이 쓰인 동일한 예가 1부에 있었는데, 카카시가 사스케의 주인을 봉인한 직후, 오로치마루로부터 사스케를 지킬 때 '서로 맞찔려 죽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게 진짜 그런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죽더라도 오로치마루를 죽이겠다는 의미이다. 애시당초 사스케는 나뭇잎 마을을 부수겠다는 원대한 목표가 있었고, 사쿠라도 나뭇잎 소속이므로 필연적으로 죽여야 할 복수 대상에 지나지 않았는데 저 문구를 사스사쿠 쌍방의 심리로 해석하는 건 크나큰 오류이다.

  • 4차대전에서 사쿠라가 의료닌자로서 일할 때 모래 마을 닌자가 사쿠라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고백하는데, 사쿠라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거절하는 장면이 있다. 거절 당한 닌자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사쿠라는 사스케를 떠올린다.

  • 4차대전 중반 사스케가 전장에 갑툭튀하는데, 이때도 첫 마디는 "사쿠라냐?"였다.[16]

  • 사쿠라가 백호의 술을 터득하며 십미 분열체를 날려버리는 등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자 사스케는 미소지었다.

파일:sssk1.jpg
  • 오비토마다라가 리타이어한 뒤 카구야와 싸우다가 카구야의 이공간 중 사막 공간에 던져진 사스케를 찾아오기 위해 사쿠라는 백호의 차크라를 오비토에게 넘겨주어 오비토의 카무이로 카구야의 이공간을 하나하나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스케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사쿠라가 차크라의 한계로 쓰러지려던 찰나에 천수력으로 날아온 사스케가 사쿠라를 받쳐준다. 아이컨택트는 덤 이 장면을 보고 사스사쿠 팬들은 그야말로 환호.

  • 당시 단행본에 실린 서부극 풍의 일러스트에서는 사쿠라가 사스케를 백허그한 채 함께 말을 타고 있다.

  • 사쿠라가 나루토와 결전 지으러 가는 사스케에게 내가 마음에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데, 그 말을 들은 사스케가 잠깐 멈칫했다. 그리고 사스케는 과거 가족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 장면에 대해 나루토 특집으로 키시모토와 성우 인터뷰를 다뤘던 다빈치 잡지에서는 '사쿠라는 강한 사랑으로 사스케의 폭주를 막으려는 시도를 한다. 그녀의 생각을 대변한 카카시의 말에 사스케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린다.'라고 설명했다.

  • 나루토와의 최종결전이 끝나고 사쿠라가 달려와 나루토와 사스케의 잘린 팔을 치료해주는데, 이때 사쿠라에게 사스케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사쿠라는 울면서 용서해준다.

파일:사스사쿠 이마치기.jpg
  • 전쟁이 끝나고 699화에서 사스케가 마을을 떠날 때 사쿠라가 자기도 따라가면 안되냐고 묻자 사스케가 "이것은 속죄여행이고 너는 내 죄와 아무 상관 없다"며 거절한다. 사쿠라는 그 말을 듣고 실망하지만, 사스케가 이타치가 자기에게 해주던 이마 치기를 사쿠라에게 해주며 1부에서처럼 고맙다고 말하며 떠나게 된다.[17] 애니 699화 콘티를 맡은 다테 하야토 감독은 이 장면에서 사스케는 여행을 떠나고 사쿠라는 마을에 남는다는 헤어지는 씬이지만 어떤 의미로는 고백 씬으로 생각해서 연출했다고 한다.


2.2.2. 커플링 분쇄 떡밥[편집]


  • 위에 언급한 오로치마루 아지트에서 만났을 때, 사스케는 신 7반 멤버 전원을 거침없이 죽이려 든다. 오로치마루가 '그 술법'은 쓰지 말라고 말려서 그냥 떠나지만...

  • 363화 표지를 복수를 목표로 하는 사스케가 모델인데 표어에는 '친구를 버렸다. 사랑을 버렸다. 마을을 버렸다. 남은 건 그 이름과 이 마음뿐'이라는 구절이다. 여기서 친구는 나루토고, 사스케에게 진심 어린 사랑을 하는 인물은 사쿠라밖에 없다.[18] 사스케는 모든 걸 버리고 오직 복수에만 전념하기로 하는 걸 알 수 있다.

  • 사스케 말살 명령이 내려진 후 사쿠라는 사이에게 나루토와의 약속에 대해 심하게 질책을 받고,[19] 더 이상 나루토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기 손으로 사스케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20]

  • 그리고 잠시 후 거짓말이긴 하지만 나루토에게 고백을 하면서 나루토 앞에서 사스케를 열심히 깐다(...)

  • 사스케를 만난 사쿠라는 빈틈을 만들고자 사스케에게 협력하겠다고 하나, 사스케는 이미 사쿠라의 작전을 간파하고 역으로 카린을 죽이라는 요구를 하여 사쿠라의 빈틈을 만들고 뒤에서 치도리로 죽이려 한다. 다행히 카카시가 구해준다.

  • 그리고 카카시와 사스케가 싸우다가 사스케가 만화경의 리스크로 시력이 저하되어 잠시 멈추는데, 이때 사쿠라가 사스케를 기습하지만 옛날 7반 시절과 사스케 탈주 당시를 회상하며 결국 찌르지 못하고 실패. 사스케는 사쿠라가 뒤에 있단 것을 눈치채고 사쿠라의 목을 조르며 쿠나이를 빼앗아 죽이려는 찰나, 나루토가 나타나 사쿠라를 구해준다.

  • 4차대전에 참전한 사스케를 보고 사이가 사쿠라에게 감상을 물으나, 사쿠라는 어찌됐건 사스케가 돌아와서 기쁘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사이는 그 미소가 거짓이라는 걸 바로 간파한다.[21] 독자들도 바로 간파한다.

  • 무한 츠쿠요미 발동 직후 스사노오 안에 숨어있을 때, 사쿠라가 밖에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네가 알아서 뭐하냐고 깐다.

  • 나루토와 사스케의 최종 결전 직전인 693화에서 사쿠라는 나루토와 싸우려는 사스케를 말리다가 치도리로 가슴을 꿰뚫리는 환술을 당하고 기절한다.[22]


2.3.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편집]


보루토에 들어서 둘은 부부 관계. 사스케가 임무로 카구야의 시공간을 조사하고 있기에 서로 떨어져있긴 하나, 서로를 생각하며 소중히 생각하는 듯하다. 사라다 외전에서는 둘이 서로를 약하지 않다며 신뢰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스케가 사쿠라 팔에 꽂힌 의 무기를 빼주어 아마테라스로 태우기도 하며, 애니메이션 추가 씬으로 사스케가 천수력을 사용하여 사쿠라를 이동시켜 신을 한 방 먹이는 팀워크도 발휘했다. 외전 후반부에서 카린이 말하기를, 사스케와 사쿠라가 같이 여행한 적이 있다고 한다. 사쿠라도 사스케가 집을 나가있는 것을 이해하며 존중해주고 있으며, 사스케도 그런 사쿠라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는 등 부부 관계에 있어선 우호적인 편.

54화에선 오랜만에 사스케가 집으로 돌아왔다! 워낙 집에 돌아오지 않던 사스케이기에, 사라다도 사쿠라도 꽤나 놀란 듯 하며[23] 다음날 사라다가 아빠가 오랜만에 돌아온 게 그렇게 기쁜 거냐며 엄마를 놀리기도 한다. 사쿠라의 언급에 의하면 사스케는 가끔씩 사라다가 깨기 전에 집에 돌아와서 자기도 한다고.

보루토 66화에서는 가족이 뭉쳐서 포옹을 한다. 사쿠라와 사라다는 "잘 다녀왔어~"라며 반겨주었다.

보루토 135화는 사스사쿠 떡밥 천지다. 보루토와 함께 과거로 간 사스케는 그곳의 어린 사쿠라와 만난다. 우라시키와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사스케를 어린 사쿠라가 치유해준다.[24] 그에 조금 회복을 한 사스케는 눈 뜨자마자 하는 말이 "사쿠라냐"다.자신을 치유하는 사쿠라를 보고 자신은 이제 괜찮다며 더 이상 차크라를 낭비하면 못 움직일 거라 말하지만 사쿠라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사스케가 움직이자 사쿠라는 당신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고 움직이지 말라 권하지만, 사스케는 그런 사쿠라에게 나는 괜찮으니 너는 여기서 쉬라고 말한다. 사스케가 떠나려 하자 사쿠라는 급히 물어볼 것이 있다며 사스케의 망토를 붙잡지만, 차크라 부족으로 사스케의 무릎 위로 쓰러진다. 지쳐 쓰러진 사쿠라의 얼굴을 보고 사스케는 "내가 또 너에게 폐를 끼친 것 같구나"라며 미소 짓고 사쿠라를 조심스레 뉘이며 떠난다.

보루토 136화에서는 어린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정체를 물어본다. 이에 지라이야는 사스케가 자신의 팬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스케는 위기를 모면하고자 대충 맞장구 쳐주자 사쿠라가 사스케더러 기분 나쁜 아저씨라고 한다. 이에 사스케의 충격 받은 표정이 압권.[25]

과거에서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사스케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보이는 건 자신을 기다리느라 잠든 사쿠라다. 사스케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고 눈가를 가늘게 뜬다.[26] 사스케의 기색을 느끼고 일어난 사쿠라에게 사스케는 모든 것에 대해 너무 고맙다고 말한다.[27] 이에 사쿠라는 우리는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고 모두를 지키는 일을 계속 하라고 웃으며 말한다. 이에 사스케는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고 말한다.


2.4. 외전 소설[편집]


애니판으로 나온 사스케 열전 외 다른 외전 소설은 정사가 아닙니다.[28]

[29]


사스케 진전 래광편에서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심리가 드러났다. 사스케는 그때 사쿠라가 구체적인 치료법을 찾아냈을 거라며, 그리고 사쿠라가 마을에 있어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그녀를 신뢰하였고, 그런 그녀에게 질 수 없다며 자신도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

사스케 진전에서 나루토는 사스케에게 편지를 쓰는데, 이 때 편지를 쓰는 나루토에게 사쿠라가 다가와 사스케가 꼭 경무부대 같다고 첨언한다. 이후 나루토가 보낸 편지의 내용 중 "사쿠라쨩이 그러는데, 사스케 너는 꼭 경무부대 같대"라는 언급이 있었고, 편지를 읽은 사스케는 자신의 어릴 적 꿈인 경무부대 같다는 말에 나뭇잎 마을로 돌아갈 결심이 선다.[30]

사쿠라 비전에서는 사쿠라가 사스케의 망토를 보고 사스케를 기다리기로 결심하고, 다음엔 꼭 따라갈 거라며 결심하는 묘사가 있다.

사쿠라 비전에서 사쿠라가 적에게 납치되는 일이 있었는데, 속죄의 여행 중이던 사스케가 이 소식을 듣자 사쿠라를 구하러 온다. 하지만 사스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쿠라가 모든 상황을 정리한 뒤였고, 이후 상황을 파악한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가겠다는 말도 없이 다시 떠났다고 한다.

사스케 진전과 사쿠라 비전의 끝맺음이 이어진다. 사스케 진전은 사스케가 나뭇잎 마을로 돌아갈 것임을 결심하고 끝이나고, 사쿠라 비전은 사스케가 마을에 돌아왔음을 암시하고 끝난다. 사쿠라 비전의 마지막 대사가 "어서와, 사스케 군." "다녀왔어, 사쿠라."이다.

사스케 열전에서는 아예 사스사쿠 열전이라고 불릴 만큼 사스사쿠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금은 죄인들을 토목 작업에 종사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레다쿠국 천문학 연구소에 죄수로서 신분을 위장해 잠입한 사스케에게 시카마루카카시의 지령을 전달하기 위해 사쿠라가 파견. 사라다는 이루카 집에 맡겨놓은 상태라고 한다.

사스케의 심각한 표정을 보면서 지지도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대답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사쿠라는 마을 안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고, 나는 마을 밖에서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계속 편지로 연락 할 거다."

"그렇다고 해도... 선생님한테 붙을 나 같은 나쁜 벌레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어? 너희 나라에는 반지를 교환하는 풍습은 없지?"[31]

지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사스케를 바라보았다.

"부부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해!"

사스케는 지지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사쿠라는 그의 가족이며,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떨어져 있으면 무너지는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사스케가 이타치를 미워했을지라도, 그가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스케는 사쿠라를 자신의 가족으로,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할 유일무이한 파트너로서 생각해왔다.

혈연으로 이어져 있지 않았을지라도, 매일 얼굴을 볼 수 없을지라도, 그의 마음 속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을 진리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은 귀찮거나 곤란했고, 또 적절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사스케는 항상 "알겠다."로 대화를 끝내고 화제를 바꾸었다.

극비 임무이기 때문에 서로 부부 관계라는 걸 숨기고 있는 사쿠라를 독신인 줄 알고 들이대는 지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에게 은근 질투하며[32], 신분을 위장한 임무임에도 사쿠라를 자기의 아내라고 폭로하기까지 한다.[33] 또한, 아카츠키 비전 때처럼 꽃나무[34]를 볼 때마다 사쿠라를 떠올린다는 등,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내심도 약간이나마 묘사된다.


열전 소설의 배경인 열타국에는 결혼반지란 풍습이 있기 때문에 반지가 없는 사쿠라는 미혼의 미녀 의사라고 소문이 나 죄수들에게 대쉬를 받는다. 지지가 아내에게 자신과도 같은 나쁜 벌레가 붙으면 어찌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을때 사스케는 사쿠라 옆자리에 자신 이외의 다른 남자가 있을 수는 없다고 확신하면서도 사쿠라에게 자신의 차크라로 루비가 박힌 은반지를 만들어주며,[35] 기혼자의 증거로 4번째 손가락에 끼워준다. 이 반지는 소설 마지막에 사쿠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사쿠라를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지지에게 이것저것 조언 받으며, 사쿠라와 잠시 시간을 갖을 때 진짜 반지를 갖고 싶지 않냐고 묻지만, 사쿠라는 이런 손(오랫동안 일하면서 너덜너덜해진 손)으로는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스케는 많은 이들을 구한 사쿠라의 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스케 : "내가 집을 비웠을 때, 누군가 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과 불안을 느껴본 적은 없다."

사쿠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다.

사스케 : "하지만 가끔은 내가 집에 가면 사라다가 얼마나 자랐는지, 너의 머리가 조금 달라졌는지에 대해 생각할 거다."

사쿠라 : "그럼 나도, 이런 것들을 생각해볼게. 가령 사스케군이라면 언제쯤 눈 밑에 주름이 생길까?"

사스케 : "내가 주름이 있나?"

사쿠라 : "아주 조금. 하지만 당신 웃을 때 멋있어. 나쁘지 않아."

사스케 : "넌 조금도 변하지 않았군."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눈을 어루만졌다.

사스케 : "넌 많아져도 괜찮아."

사쿠라 : "에...?"


파일:8d4d922803ee26c185081911613ab34d.jpg
사스케 열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애정 표현이 많이 늘었으나, 표현 자체는 원작처럼 서툴게 묘사된다.


2.5. 그 외[편집]


  • 헤어스타일 변천사 : 작가가 노린 건지 몰라도 사스사쿠의 앞머리카락 스타일의 변천사는 완전히 똑같다.
    • 1부-2부 초 : 이마를 드러낸 M자형 앞머리 스타일.[36]
    • 2부 중~후반 : 기존 M자형 헤어스타일에서 이마가 드러난 부분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졌다.[37]
    • 더 라스트(사스케 진전)~보루토 : 2:8 헤어스타일. 딸인 사라다도 마찬가지로 2:8이다.

3. 인기[편집]


현재 작품 내의 공식 커플은 물론이고 동인계의 NL, BL, GL 등 모든 커플링을 포함해서 나루토 관련 커플링 중 인기가 가장 많다.[38] 사스케와 사쿠라가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안티도 많기로 유명했지만 골수팬 또한 많았고, 1부 때만 해도 떡밥이 노골적이었기에 고정팬이 많았다. 2부 들어서 조금 주춤했지만 완결 시점에 공식적으로 이어지면서 급격히 활발해졌다. 완결 이후에는 나루토의 BL 커플링 인기가 주춤해진데 반해 사스사쿠는 아직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년 이상, 완결 이후에도 엄청난 인기의 커플링이라는 상당히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비단 나루토 내에서 뿐만 아니라 만화계, 서브컬처계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고 꼽히는 남녀 커플링이다. 은혼오키타-카구라, 귀멸의 칼날오바나이-미츠리와 함께 남녀 커플링이 인기가 많은 드문 케이스이다.

  • 투의 서에 실린 감동의 명장면 그랑프리 순위에서 두 사람이 헤어지는 화수인 181화가 124표로 1위를 차지했다.[39]

  • 구글에서 사스사쿠를 검색하거나 자료를 올린 횟수는 나루히나의 2배 이상이며, 5개의 나라를 빼면 사스사쿠 커플링이 제일 인기가 많다.

  • 픽시브 전체 투고수가 2만 건이 넘는 몇 안 되는 커플링 중 하나이다.

  • 픽시브 월별 조회수 전체 커플링 1위, 노말 커플링 1위를 몇 차례 차지하고 텀블러 리블로그 랭킹에도 한 자리 수로 꾸준히 오른다. 픽시브 누적 투고수는 남녀 커플 3위[40]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텀블러에서 가장 많이 리블로그 된 커플링 순위에 3년 연속 20위안에 들며 완결이 나고 꽤 지난 지금까지도 순위권에 들고있다.[41]

  • 사쿠라가 차크라의 한계로 쓰러지려던 찰나에 천수력으로 날아온 사스케가 사쿠라를 받쳐주고 아이컨택트를 하는 장면은 한일 양국에서 모두 실시간 트랜드에 들며 화제가 되었다.

  • 이마치기가 나오는 699화 방영땐 '사스사쿠', '사쿠라쨩', '데코톤'이 실시간 트랜드에 들었다.

  • 우치하 가의 부자의 날 에피소드인 95화는 보루토 첫 방영 날을 빼면 처음으로 BORUTO가 실시간 트랜드 1위를 찍었다. 웨이보나 텀블러등 각종 사이트에서도 순위권에 들며 큰 화제가 됐다.

  • 중국 웨이보 사이트에서 커플링 인기 순위 10위권 안에 꾸준히 든다. 게다가 이건 BL같은 동성 커플링까지 합친 결과다.

  • 중국 내 일본 만화 커플 동인지 판매량[42] 2019년 1위, 2020년 1위를 차지했다.

  • 트위터, 텀블러, 페이스북 등 각종 커플링 인기 순위에서 늘 순위권에 들며, 남녀 커플링만을 취급할 경우엔 반드시 3위 안에 든다.

사스케와 사쿠라 모두 1부 시절부터 주연급 인물이고, 둘 다 인기 캐릭터에 작중 공인 대표급 미인[43]들이라 개인 팬이 많은 것도 한 몫 하는 데다가 비주얼상으로도 잘 어울린다. 또한 무뚝뚝한 남자와 밝은 여자라는 정석 순정만화 관계인 데다가 밝고 훈훈한 분위기가 대부분인 다른 커플들과 달리 어둡고 애절한 분위기로 창작해도 무리가 없고, 다른 커플들에 비해 썸이나 연애 이야기가 밝혀진 바가 거의 없으며, 서로 죽이려 했던 사이에서 결혼까지 갔다는 점이 팬들에게 많은 상상을 불려일으킨 점이 인기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

나루히나 커플링이 남자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면 사스사쿠 커플링은 여자 팬들에게 주로 인기가 많은 편.

4. 애니메이션에서의 홀대?[편집]


이상하게도 옛날부터 애니에서의 취급이 굉장히 좋지 못하다. 일각엔 제작진 중에 사스사쿠 안티가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다. 애니 본편에서도 사스사쿠 관련 묘사는 삭제되거나 이상한 뉘앙스로 바뀐 적이 여러번 있으며 원작 완결이 나고 이미 공식 커플링이 성사됐는데도 다른 커플들은 오프닝에도 넣어주고 오리지널을 넣어서 적극적으로 챙겨주는 반면 사스사쿠는 있는 장면조자도 지워 버리며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키는 내용을 넣은 적이 부지기수다. 인기도 굉장히 많고 잠깐 나온 장면조차 화제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애니팀의 대우는 정말 박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견제하는 수준이라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원작에서 미디어믹스로 넘어오면서 제작진들이 원작의 연애 플래그를 친히 다 지워주거나 왜곡해 커플링 떡밥을 다 날려주는 경우도 많아, 원작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애니판으론 이해가 안 간다는 팬들이 많다. 그래서 사스사쿠는 원작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 생길 정도다. 애니에서 삭제되거나 바뀐 부분

사라다 외전은 원작의 설정이나 묘사를 바꾸면서까지 사스케와 사쿠라 관련 묘사를 부정적으로 바꿔놨다. 사라다 외전 원작과의 차이점 그러나 이하 문단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실제 말도 안되는 내용을 애니판에서 변경한 것조차 사스사쿠에 대한 악의적인 변경으로 해석하는 등, 일부 팬들의 악의적인 확대 해석도 상당수 존재한다.

[ 사라다 외전에서 문제된 변경점/반론 (펼치기) ]
  • 키비주얼와 엔딩 앨범 자켓에서 사쿠라만 제외. 사쿠라는 사라다 외전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이고 단행본 표지와 캐릭터 소개란에 나루토, 사라다, 사스케와 함께 첫 페이지에 있다. 그런데 거의 나오지도 않는 보루토는 있는데도 사쿠라는 빼버렸다.

  • 사스케는 원래 사라다 외전 때 우치하 신의 등장이라는 긴급사태가 발생해 마을에 연락하는 걸로 나오며 그전까지 아무와도 만난 적 없는데 애니에선 뜬금없이 15화에 먼저 등장시켜 나루토와 만나서 보고하는 장면을 넣어 마을에 왔는데도 사쿠라와 사라다는 만나지 않는 앞 뒤가 다른 상황으로 바꿔놨다.
    • 반론 : 사스케가 마을에 찾아온 게 아니라 나루토가 사스케를 보러 마을 밖 먼 거리까지 찾아온 거다(...). 나루토가 온 다음 '여기가 어디야!?'라고 했을 정도로 먼 거리에 있었다.[1] 전혀 문제가 없는 장면이다. 게다가 굳이 사스케를 이때 등장시킨 건 후에 있을 사라다 외전을 위한 포석이다. 사스케가 마을 내에서 체류 안하며, 일 때문에 가족과도 떨어져 있다는 설정을 보루토로 나루토 세계관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에게 알려준 것이다.

  • 사다라가 발견한 사진 속 사스케는 아무 무늬 없는 검은 망토를 입고 있지만 애니에서는 아카츠키 망토가 됐다.
    • 반론 : 다만 본편의 설정을 생각하면 아카츠키 망토여야 설정 고증에 맞긴 하다. 사스케가 앞머리 내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을 때는 매팀 때였고, 스이게츠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혔을 때는 이 시기 밖에 없을테니 말이다. 물론 사스케가 아카츠키 망토를 착용하고 있었을 땐 스이게츠 일행도 다들 착용하고 있었으니 사스케만 착용한 건 이상하긴 하다.[2]

  • 원작에선 사라다가 "엄마가 우치하 일족은 현재 아빠밖에 없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사쿠라가 알려줬다고 나오는데 애니에선 사쿠라가 사라다한테 아무것도 안 가르쳐 준 것처럼 나오며 생존자가 사스케뿐인 사실조차 전혀 모르고 있다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서 알아내는걸로 바뀌었다. 애초에 일족 정보가 공공 도서관에 비치된 것부터 이상하다.

  • 회상에도 나오듯이 사쿠라는 사라다가 물을 때마다 사스케가 '중요한 임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대답해주고 있고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오지 못하는 거라고 제대로 타이르지만 애니에서는 "뭐 하고 있을까~" 같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게 만들고 있지도 않은 "말 돌리지 마. 맨날 모른다 모른다 말뿐이야!"라는 사라다의 대사를 넣어 사쿠라를 무책임하게 보이도록 연출해놨다.

  • 사라다의 사륜안 개안 시기와 사유를 변경했다. 작중에선 아빠를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개안하지만 애니에선 어릴 때 아빠와 떨어져 있던 마음의 상처로 이미 개안 했으며 사라다 본인은 몰랐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또한 나중에도 사륜안에 대해 사스케나 사쿠라가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라 코노하마루가 설명해준걸로 나온다.
    • 반론 : 따지고보면 슬픔 때문에 개안한 것이 기존 설정에 더 부합하다. 사라다 외전에서 사라다가 사륜안을 개안했을 때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설붕이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였는데, 애니에 와서는 기대감이 아닌 슬픔 때문에 개안했다는 설정으로 바꿈으로써 설정 구멍을 메운 것이다. 사륜안의 기본 설정은 사랑을 잃은 상실감이 시신경에 작용해 개안한다는 설정이며, 애니판에서는 기다리는 아버지가 자꾸 오지 않아 실망과 좌절로 개안하는 것으로 설정을 바꾼 것. 즉, 부성애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에 슬픔을 느껴 개안한 것이다.

  • 사스케와 사륜안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엄마 실격이라고 말하는 사쿠라. 원작에도 없던 대화를 넣어 사쿠라가 사스케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사륜안을 비관적으로 묘사하는 대사를 넣어 오히려 시즈네한테 남편과 딸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걸 지적 받는다. 거기에 본인 입으로 엄마 실격이라는 말까지 하게 한다.
    • 반론 : 사스케를 부정적으로 얘기한 게 아니라 사륜안의 개안 배경을 부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다. 사랑을 잃은 슬픔을 느껴야만 동력이 개안되고 강해질 수 있다는데 원작 사쿠라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좋아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 게다가 사스케에 대한 이야기도 사스캐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라 사스케가 항상 위험한 임무(오오츠츠키의 이공간 조사)를 뛰고 있으니 곁에 두면 위험해질 것 같다는 이야기다. 그 근거로 사륜안은 슬픔을 달고 오는 눈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사라다 뿐만 아닌 사스케에 대한 걱정이기도 하다. 사스케는 사륜안, 나아가 우치하 일족과 관련된 비극을 많이 겪었는데, 다시금 사륜안이 부르는 운명이 슬픔을 불러와 사라다가 위험에 빠지고, 사스케가 상처 입는 경험을 할까봐 두려운 것. 혹은 사라다가 사륜안을 개안해 사스케와 같은 비극을 겪는 게 내심 두려웠던 것이다.

  • 사스케와 사쿠라 둘 다 닮았다는 말을 듣고 기뻐하는 사라다를 사스케의 딸이라고 말한 것에 기뻐하는 걸로 변경. 애초에 사라다는 엄마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진짜 자기 엄마가 맞는지 아빠와 엄마 둘 관계를 실감하고 싶어서였지 아빠의 딸임을 인정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나중에 나루토가 한 엄마를 닮았다는 말을 회상하며 나루토에게 거짓말쟁이라고 크게 화를 낸 것인데 사쿠라의 존재를 사라다에게 희미하게 만들어 버렸다.

  • 사라다를 데려가면 사스케가 좋아한다고 말하는 나루토. 원래 나루토는 사라다 입장을 신경 써서 사라다를 아빠와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지만 애니에서는 사라다가 오면 사스케도 좋아하니까~라는 대사로 변경했다. 우치하를 노리는 적의 습격으로 딸이 공격받을 수 있는 상황에 위험한 공간에 데려오는걸 기뻐할 리가 없는데 나루토가 생각 없는 사람이 돼버렸다.

  • 7반+오카게회담 장면에서 사쿠라를 삭제하고 나루토와 사스케 둘만 이야기한걸로 변경. 이 장면에서 사스케는 사쿠라와 나루토를 포함한 카게들 앞에서 카구야 건은 아직 해결이 나지 않았다고 알리며 이에 관한 조사를 위해 장기임무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같이 참석한 사쿠라를 삭제시켜 사스케가 나루토에게만 말하는걸로 변경해 사쿠라는 임무에 대해 모르는 것처럼 만들어놨다.[3]
    • 반론 : 다만 오카게 회담씬은 그것대로 문제다. 오카게 회담, 즉 나루토의 호카게가 된 시점이며, 보루토 1부 시점과 년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런 시점에서 사스케가 마을 안까지 찾아와 호카게 회담실에서 사쿠라도 만나고 다 했는데 사라다는 만나지 않았다는 이상한 내용이 되어 버리며, 사쿠라는 몇달 전에 본 남편이 안경을 썼는지 안썼는지도 모를 정도로 사스케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 되어 버린다. 그나마 애니팀에서 그려진 내용이라면 사스케가 새벽 늦게 나뭇잎으로 찾아와 나루토에게 보고한 뒤, 새벽 시간이라 가족들과 인사할 시간도 없이 떠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면 원작대로라면 사스케는 사라다를 만날 시간이 있었음에도 만나지 않은 무책임한 아버지가 되는 것이며, 사쿠라는 남편에 대한 바로 몇달전에 본 외모 특징조차도 기억 못할 정도로 남편에게 관심없는 아내가 되어버린 것. 물론 해당 씬을 각색함으로써 사쿠라는 사스케의 임무 내용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사쿠라가 임무 내용을 알던 모르던 극중에선 그 사실 자체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씬은 없기 때문에 각색해도 상관 없는 부분이었다.

  • 카구야에 관한 오카게회담에 참석하지 않은 관계자 사스케와 사쿠라, 사스케가 조사한 정보를 자신이 찾은 것처럼 말하는 나루토. 앞서 삭제시킨 오카게 회담은 사라다 외전이 끝난 후에 나오는 걸로 바뀌었는데 정작 카구야에 대해 조사한 당사자 사스케는 없고, 사이와 시카마루도 참석하는데도 카구야와 직접 대치한 멤버인 사쿠라는 안나온다. 사스케는 나루토의 명령이 아니라 699화에서 여행을 떠날 때부터 독자적으로 카구야에대한 조사를 해왔고 다른 누구도 아닌 과거에 오카게를 처형하려고 했던 사스케가 "미래를 밝은 편이 좋다"고 카게들 앞에서 말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던 장면이었는데 나루토가 대신 말한 것이 되어버렸다.
    • 반론 : 직접 대치했다고 해서 사쿠라가 일일히 카구야 관련 회담에 참석해야 할 정도로 중요도를 갖진 않는다. 사쿠라는 어디까지나 상층부 소속도 아니며,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그에 대한 대처까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오카게들과 달리 일개 상급닌자인 사쿠라가 카구야에 대한 내용을 하나라도 더 안다고 해서 뭘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뭐하러 부를 필요가 있는가? 또한 사스케도 이 자리에 딱히 필요가 없는 게, 어차피 그가 아는 내용들은 나루토가 다 전달 받았기 때문. 사실 사스케 입장에선 1분 1초라도 오오츠츠키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으니 회담이 열릴 때까지 마을에 체류할 성격 자체가 아니다. 이미 본인이 아는 내용은 나루토에게 다 전달했는데, 본인이 그 자리에 참석한다고 해서 뭐가 더 나아지는 것도 없고.

  • 사스케와 사쿠라가 재회하는 장면에서 원작에도 없는 사쿠라가 사스케를 지나치고 사라다가 찌뿌리는 장면을 넣어 마치 둘사이를 부정적으로 보이게끔 연출했다.
    • 반론 : 이건 억지에 불과하다. 당장 이전 장면에서 두 사람이 아이컨텍을 하는 장면 나오며, 사스케를 스쳐지나가는 장면을 넣은 건 지금의 사쿠라에겐 수년간 만나지 못한 남편보다도 딸인 사라다가 그만큼 중요한 존재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다. 나루토 독자들에게 있어 사스케를 대할 때의 사쿠라는 어떤 이미지인가? 거의 죽고 못살 정도로 사스케를 좋아하는 게 사쿠라의 본심인 걸 독자들은 다 안다. 그런데 그토록 좋아하는 사스케보다도 엄마가 된 사쿠라는 딸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사스케를 지나치는 장면을 강조한 건 메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주기 위한 연출이다.

  • 사스케가 납치된 사쿠라를 걱정하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삭제시키고 "어떻게 그렇게 냉정해질 수 엄마가 걱정 안 돼?", "닌자에게 감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는 뜬금없는 대사까지 추가시키면서까지 사스케를 과하게 냉담한 인간으로 만들어놨다.
    • 반론 : 전혀 뜬금없지 않다. 나루토 본편에서 감정적인 나루토와는 반대로 사스케의 캐릭터성은 언제나 냉정하고 이성적인 캐릭터였다.[4] 제자인 보루토에게조차 모모시키에게 육체를 빼앗긴다면 스승으로써 널 죽여주겠다고 말하는 게 사스케다. 부인이 위험에 처했건 제자가 악당이 될 운명에 처했건 언제든 사스케는 이성적인 캐릭터였다. 오히려 해당 장면에서 사스케가 사쿠라가 다칠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그것이야말로 캐릭터 붕괴이다.

  • 사스케가 사라다를 신경쓰는 모습을 잘라내고 원래 사스케가 먼저 애들은 어떻게 하냐고 나루토에게 말하지만 애니에선 나루토가 애들을 신경 쓰고 사스케는 무관심한 것처럼 바꿔놓았다.
    • 반론 : 사실 이런 반응이 나루토와 사스케의 캐릭터성에 더 부합하다.

  • 우치하 신과 사쿠라의 대화를 바꿔 "네가 누구고 무얼 노리는지 우리 남편이 궁금해 듣고 있었던 것뿐이야 알겠어?" 라는 대사를 삭제시키고 마치 사쿠라가 임무에 대해 모르는 것처럼 묘사해놨다.

  • 사라다의 회상 장면을 대폭 삭제시켜 사쿠라에게 아빠에 대해 묻던 장면들과 안경 안 쓴 시절 사라다와 사복 입은 사라다 모습 또한 삭제 되었고 어린 시절 엄마 아빠와 손 잡고 걸어가던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도 잘렸다.

  • 사라다가 사쿠라가 싸준 도시락을 먹으며 이마치기를 회상하는 씬 삭제. 도시락은 외전에서 중요한 키 아이템이며 사라다가 사쿠라의 사랑을 깨닫고 마음을 바꾸는 핵심 장면인데 삭제되었다.

  • 사스케의 "내 아내는 약하지않다." 대사 뒤에 이어지는 "우리가 도착하면 다 끝난 뒤일 수 있어" 대사를 삭제했다.

  • 사스케가 사쿠라가 다친 것을 보고 우치하 신의 팔을 잘랐을 뿐만 아니라 온 몸의 뼈를 부러뜨렸지만 뼈를 으스러뜨리는 장면은 삭제됐다.
    • 반론 : 이런 사실은 없다. 사쿠라가 다친 것을 보고 우치하 신을 박살낸 게 아니라 우치하 신을 개박살 낸 뒤에 사쿠라를 구한 거다.

  • 사라다가 돌아보았을 때 몸을 굽히고 사쿠라를 돌보던 사스케의 모습을 삭제. 사라다는 사스케가 사쿠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미소지었던 것인데 애니에선 그냥 사라다가 사쿠라를 보고 미소 짓는걸로 바뀌어서 원작의 의도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 사라다 앞에서 신의 아들을 죽이려는 사스케, 사스케를 말리면서도 자신은 신을 죽이는 사라다. 원작에 없는 사스케가 신과 신의 아들을 자신은 나루토처럼 무르지 않다고 말하며 칼로 내려치려 하자 사라다가 사스케를 저지하며 소리치는 장면을 추가했는데 애초에 사스케는 신을 죽이지 않고 데려가 정보를 캐내려고 했는데 살생을 좋아하는 캐릭터마냥 만들어놨다. 또한 정작 사라다는 뒤에 신의 클론을 죽여버림으로써 정말로 왜 추가했는지 모르는 장면이 됐다.
    • 반론 : 사스케가 캐내려던 정보는 애초에 우치하 신이 누구이고 뭘 노리는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는 이미 오로치마루가 다 말해줘서 죽여도 상관없다. 애초에 원작에서도 오로치마루에게 정보를 다 들은 이후에는 딱히 신에게 뭘 더 캐내려고 한 사실이 없다. 그리고 무르지 않다 = 살생을 좋아한다는 과대 해석이다. 해당 장면을 직접보면 어떻게 그게 사스케가 살생을 좋아하는 걸로 볼 수 있는지 의문, 해당 씬은 단지 사스케가 닌자로서 비정하다는 면을 보여준 것 뿐이다. 또한 사라다가 신의 클론을 죽인 걸 꼽았는데, 해당 신의 클론은 아들 신들과 달리 본체인 아버지 신의 일부이다. 아들 신들이야 뭣 모르고 아버지 신이 교육한 대로 움직이는 거 뿐이지만, 아버지 신은 죽어도 싼 인물이 맞다. 애초에 사라다는 자기 아버지가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삐뚤어진 어른의 교육을 따랐던 것 뿐인 어린 아이를 무참히 살해하는 걸 눈뜨고 볼 수 없었던 거지, 불살 자체를 옹호하려던 게 아니었다.

  • 마지막에 사스케가 마을을 떠날 때 미소 짓는 연출이지만 애니에선 드러나지 않는다.

  • 카린의 사스케 사쿠라 2인 여행을 언급하는 대사가 삭제되어서 애니로는 사라다의 출생이 어떻게 이루어진 건지 모르게 되었다.


키시모토의 인터뷰에서 사스케와 사쿠라가 마음이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고 했으며 세 사람의 관계에 페이지를 할당해서 그렸다고 하였으나 애니에선 오히려 3인의 관계를 안좋게 보이도록 연출해 놓고 연재 당시 사쿠라와 사라다의 모녀 관계성이 돋보인다고 평가 받은 내용이지만 애니에서는 그 관계성이 얕아 보이게 만들어놨다. 또한 사스케는 과하게 냉정한 사람으로 사쿠라는 중요한 장면에서 철저히 배제시켰다. 외전에서 중요했던 사라다의 회상씬을 거의 속사포 수준으로 지나가게 만들어놓고 쓸데없이 오로치마루와의 대화를 늘린다던가 여러모로 이야기의 배분도 이상하다. 그래도 사쿠라의 전투씬 작화는 굉장히 호평을 받았고 사스케와 사쿠라의 합동 전투씬 또한 추가해주기도 하였다. 다만 각본에 대해서는 너무 악의적으로 바꿔놔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4.1. 일부 팬들의 악의적인 해석[편집]


일부는 상단의 닫힌 문단에 적혀진 반론에서 볼 수 있듯이 일부 팬들이 과대해석한 면이 없지 않다. 아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륜안을 개안한 사라다나 나루토 취임 이후 오카게 회담까지 참석했으면서 사라다는 보지 않았던 사스케, 바로 몇달 전 오카게 회담 때 만난 남편이 안경을 썼는지 안썼는지도 모르는 사쿠라 등, 원작에서 오류였던 장면을 애니판에서 설정에 맞게 수정했음에도 여기에 악의적인 해석을 덧붙여가며 사스사쿠 씬을 줄이기 위한 애니팀의 음모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들은 보통 더쿠인스티즈, 트위터 등, 나루토의 여초 팬덤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다.[44]

그 밖에도 여러 주장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모두 반론할 여지가 있다.

[ 과대해석과 그 반론 (펼치기) ]
  • 보루토 극장판 엔딩에서 우치하 부부가 옥상에서 아이들을 보고 있는 장면을 삭제함.
    • 반론 :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세대 교체를 통감할 수 있도록, 1세대의 캐릭터들이 2세대의 출발을 바라보도록 그린 것인데, 보루토 애니메이션에선 해당 장면의 시점에서 2세대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시작된지 꽤 지났으므로, 이런 연출 자체가 의미가 없다. 이와 비슷하게 엔딩의 쿠키 영상의 서프라이즈로 나왔던 미츠키의 부모 커밍아웃까지 나중 시점으로 옮겼는데, 이 역시도 작품의 엔딩을 장식할 쿠키 영상으로서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옮겼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보루토 원작을 기반으로 둔 애니메이션인데, 원작에서도 사스사쿠 씬이 나오지 않는다.

  • 어떻게든 사스사쿠가 같이 나오는 씬은 없애버리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무려 95화까지 올 동안 두 명만 나오는 씬이 없다. 또한 의도적으로 느낄 만큼 우즈마키 일가는 좋은 가정처럼 우치하 일가는 사이가 안 좋은 가정처럼 보이도록 비교하는 식의 악의적인 오리지널 묘사도 빈번하다.
    • 반론 : 사스사쿠가 같이 나와야 할 이유가 없다. 사스사쿠 팬들이 착각하는 건 나루토 시리즈는 소년 만화인 데다, 보루토 시점에서 사쿠라는 주역조차도 아니다. 사스케는 어디까지나 주역인 보루토와 사라다에게 있어 스승이자 아버지의 모습만이 주로 그려지지, 주역도 아닌 사쿠라를 굳이 끼워 넣어야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애니팀이 항상 사스사쿠를 커트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오히려 중닌 시험편에서 사스케가 집으로 귀환하는 오리지널 씬까지 그려 아직까지 짝사랑의 설렘을 간직하고 있는 사쿠라가 기절할 정도로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모모시키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사쿠라랑 사라다가 사스케에게 껴안는 씬까지 그렸다. 과거편에서는 어린 사쿠라를 의식하고[1] 시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사스케가 자신을 기다리며 잠든 사쿠라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씬까지 넣었다. 또한 보루토 오프닝에서도 함께 붙어서 나오기도 한다.

  • 2018년 보루토 캘린더에서는 사스케는 멀찍히 떨어져서 사라다 사쿠라 모녀 사이에 끼지 못하는 구도로 이걸 대체 사라는건지 모를 일러스트가 나오기도 하고 여러모로 굿즈에서도 취급이 안좋았다.
    • 반론 : 이것도 보고 싶은 것만 찾아본 것이다. 일러스트도 일러스트 나름이라 사스사쿠가 좋게 나오는 일러스트도 분명히 있으며 오히려 좋게 묘사한 게 더 많다.##. 애초에 본 항목 최상단에 실린 일러스트도 사스케 열전편 기념해서 나온 애니팀에서 찍어낸 일러스트다#. 분명 좋게 묘사한 사례가 더 많음에도 일부 사례만을 갖고 전체가 안좋다고 하는 건 선동에 불과하다.

  • 보루토 4기 오프닝에선 2세들의 부부들이 전부 등장하는 와중에 사쿠라 혼자 빠져서 논란이 되었다. 사스케는 사라다와 있다가 굳이 사라지는 연출이라 3인 가족이 같이 있는게 그렇게 힘든 일이냐고 평소에 조용하던 일본 쪽 팬덤에서도 대놓고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컸다.
    • 반론 : 악의적인 해석이다. 해당 장면 직전에 어린 보루토도 나루토와 함께 걸으며 좋아하다가 나루토가 분신이라는 걸 알고 실망하는 장면이 있으며, 사라다의 뒤로는 미츠키가 실험실에서 태어나 무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모두 신 7반의 아버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장면이다. 이후 등장하는 2세 부부 컷에선 나루히나와 오로치마루도 빠져있다. 그냥 2세 조연의 부모들만 보여준 것이다. 물론 그 다음 장면에선 보루토가 가족들에게 구원 받는 장면이 그려지나, 해당 오프닝은 보루토의 아쉬움과 그 극복을 연출의 테마로 잡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사라다나 미츠키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다. 다만 이 장면은 사스사쿠 폄하보단 사쿠라 폄하가 더 문제였다. 히나타는 나루토와 커플로 등장하는 잣면이 없었을 뿐 등장이라도 했는데 사쿠라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 최근에 와서는 예전과 달리 공식에서 받는 대우가 나름은 나아졌다. 제작진들이 요즘 사스사쿠의 대우를 좋게 해주는 건 돈벌이가 돼서라는 말이 있다. 사스사쿠가 나오는 편은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현저하게 관심도 높고 화제가 되며 굿즈 매출도 좋다.
    • 반론 : 이 주장 자체가 앞서 주장했던 '사스사쿠를 악의적으로 그린다'는 말에 모순이 있다는 걸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스사쿠는 보루토에 와서 인기가 많아진 게 아니라 원래부터 인기가 많았던 커플링이었다. 제작진들이 이를 나루토 애니 15년을 제작한 끝에 알았을까? 절대 아니다. 제작진은 제작진대로 원래부터 사스사쿠를 딱히 배척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그렇다는 건 위 주장에 실린 반론대로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 나오는 사실이다. 사스사쿠의 취급이 나빠 보였던 건 일부 시청자들의 과민 반응에서 기인한 게 훨씬 많다.


이 밖에도 대우가 나아졌다고 하면서도 사스케 열전에서는 이하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역시 애니팀의 사스사쿠 홀대는 멈추지 않는다고도 주장한다.

  • 마노에 독에 당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사스케가 감촉만으로 자신의 눈을 가린 자가 사쿠라임을 알아보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 지지가 사쿠라에게 머리카락이 예쁘다며 추근대자, 숨어있던 사스케가 나타나 사쿠라의 머리카락을 만지려는 지지의 손목을 낚아채고 자신이 사쿠라의 남편임을 밝히는 묘사가 전부 삭제되었다. 사스케 대신 지지가 숨어있던 걸로 바뀌었고 사스케와 사쿠라의 대화를 엿들어 그들이 부부 사이임을 알게 된 것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선 지지의 독에 당해 쓰러져있던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안겨서 일어나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애니에선 사쿠라 혼자 일어나는 것으로 바뀌었고, 사스케가 우는 사쿠라의 눈물을 닦아주며 자책하지 말라고 달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그러나 읽어보면 알겠지만 위 3가지 사항 모두 너무 로맨틱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스윗한 행동들이 대다수다. 손의 감촉만으로 사쿠라임을 안다거나 마치 내 여자를 건들지 말라는 3류 로맨스 만화처럼 행동하는 사스케의 나쁜 손 저지, 사쿠라의 눈물을 직접 닦아주는 묘사 등, 연애 만화에 내성이 없으면 오글거릴 만한 묘사들만 적혀있다. 사스케의 이런 스윗한 행동들은 비단 사스케 열전만이 아닌 외전 소설의 전반적인 문제점이기도 한데, 아키츠키 비전에선 사스케가 꽃이 다칠까봐 살살 걸았다는 내용이 있으며, 사쿠라를 봄의 햇살로 생각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45] 이처럼 소설판에선 사스케가 감성 충만한 소녀틱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거처럼 묘사한다.

당연하겠지만 위와 같은 행동들은 모두 원작의 사스케를 생각하면 괴리감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크다. 물론 부부가 되었으니 이 정돈 할 수 있는 게 아니냐고도 할 수 있지만, 키시모토가 그린 사스케가 사쿠라를 대하는 태도는 부부로서의 신뢰였지 알콩달콩하고 스윗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저 중에 하나만 나와도 커플링 떡밥을 좋아하는 여초를 제외한 나루토의 주력 팬덤에선 캐붕 소리가 나올 법하며, 제작진들이 해당 묘사를 커트한 건 딱히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애초에 사스사쿠를 악의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커트했다고 주장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애니팀은 많고 많은 나루토 외전 소설 중에서도 사스사쿠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을 굳이 애니화해줬다. 이 사실 자체만으로 이미 애니팀이 사스사쿠를 배척한다는 논리 자체가 성립을 못한다. 애초에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스사쿠의 일부 팬들은 원작의 캐릭터성과 어울리지 않아 커트하면 사스사쿠 혐오로 몰아가고, 조금만 잘해주면 돈 때문이라고 잘해준다고하니 사실상 답이 없다.


4.2. 반론[편집]


그렇지만 이러한 주장 역시 사스사쿠 안티들의 몰아가기라는 주장도 있다. 스튜디오 피에로는 공식이든 인기가 어떻든 상관없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폄하하는 경향이 심한 제작사다. 일례로 베리베리무유무유에서 주인공 커플인 민우와 베리는 초창기부터 공식 커플로 등장했건만 민우가 베리에게 이유없이 짜증을 내는 장면을 추가하거나 처음부터 나루토의 히나타를 과하게 편애하는[46] 경향을 드러내는 등등 딱히 공식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나루토 전성기였던 질풍전 시기때는 인기에도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 설정이나 원작과의 괴리성을 신경쓰는 제작사였다면 굳이 어린시절의 나루토가 사쿠라를 괴롭히는 오리지널 에피소드, 블리치 오리히메가 이치고를 무섭게 생각했다는 설정변경, 원작 파괴적인 장면은 넣지 않았을 것이다. 스튜디오 피에로가 원작과의 거리감을 생각하여 원작의 사스사쿠 묘사를 대거 줄였다고는 하나 문제는 다른 커플에게는 원작 설정을 파괴하면서까지 원작의 로맨스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거나 원작에도 없었던 로맨스를 집어넣었다. 사이가 잡혀갔는데도 나루토와 사쿠라는 신경도 쓰지않는다는 오리지널 설정을 집어넣어 사이이노 구원서사를 부각시키고 나루히나는 로맨스를 부각시키려 여러 캐릭터들을 망가뜨렸다.

더 라스트에서 나루토의 첫사랑이 히나타였고 사쿠라에게 고백한 이유는 사스케에게 지기 싫어서였다는 설정을 추가하였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어린 시절의 나루토가 한밤중에 호숫가에서 알몸으로 춤추는 히나타를 보고 반해 그녀의 외모를 폭풍 찬양한다는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등장했다. 당연히 이러한 장면들은 원작과의 거리감이 상당히 심하다. 나루토와 사쿠라가 처음에는 사이를 경계하긴 했으나 이는 사이가 첫만남부터 무턱대고 나루토를 공격하고 사쿠라에게 막말을 해대며 사스케를 죽여야 된다고 그들의 신경을 긁는 짓을 해서이며, 나루토와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굉장히 신경을 쓴 것은 맞아도 사이를 친구로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루토, 사쿠라가 사스케의 귀환 이후부터 사이에게 일말의 관심조차 주지 않은 것마냥 묘사했으나 이 둘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위험에 빠진 동료를 저버릴 리가 없다. 게다가 노출을 싫어하여 비키니도 못 입는다는 히나타가 아무리 한밤중이라고 해도 옷을 전부 벗고 춤을 춘다는 것이 전혀 말이 되지 않으며, 더 라스트 설정때문에 사람 마음을 갖고 장난치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던 나루토가 10년간 사쿠라에게 거짓고백이나 하고 다녔던 사람이 되버렸다.

다른 커플들에게는 원작의 캐릭터성과 과하게 거리가 멀어보이는 연출까지 집어넣어가며 팍팍 밀어주고 딱히 공식 설정을 그닥 신경쓰지도 않았던 피에로가 사스사쿠에게만 엄격하게 원작의 캐릭터성을 지킨다는 잣대를 들이밀며 정작 원작 설정은 있는대로 파괴하며 로맨스적 요소를 없앤 것이 사스사쿠를 폄하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주장한다는 게 오히려 더 어불성설이다.

보루토에서 퀄리티가 좋아졌다는 것만으로 사스사쿠 폄하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옳지는 않은 것이 사스사쿠 작화 퀄리티가 좋아졌다며 호평받은 편은 마사시가 직접 참여했던 에피소드인 타임머신편 하나다.

사스사쿠 폄하가 팬들의 악의적인 과대망상이라고 주장하며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그 어떤 연애적 감정을 품지 않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동요하지 않는 이성적인 성격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스케는 사쿠라를 사랑하지 않았고 사쿠라가 사스케를 강간하거나 카카시가 사스케에게 사쿠라의 결혼을 강요하여 사스케가 억지로 사쿠라와 결혼하게 되었는 괴논리가 된다. 카카시가 사스케에게 원치 않는 결혼을 요구할 성격도 아니거와, 사쿠라가 사스케를 강간했다는 말은 사쿠라가 윤회안을 가진 반쪽짜리 육도를 힘으로 누를 수 있는 숨겨진 세계관최강자라는 의미인데 당연히 말이 되지 않는다. 여성향에서 좋아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외간 남자가 자신의 부인에게 집적대거나 아내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도 그냥 별일 아닌 듯 지켜본다는 것은 아내에게 관심이 없다못해 싫어해야만 가능한 일이며, 애니메이션의 각색이 오히려 사스케의 캐릭터성을 살렸다는 그 말대로라면 사스케는 자신의 아내가 어떻게 되든 상관도 안 쓰는 희대의 막장남편, 사이코패스라는 뜻이다. 아카츠키 비전에서 사스케가 사쿠라를 언제나 밀어내도 본인을 따뜻하게 감싸준 봄의 햇살같은 사람으로 비유한 것을 마냥 개연성 없다고 보는 것도 틀린 것이 공식설정집에서 고독했던 사스케의 마음을 애정으로 채워준 사람이 사쿠라고 작중에서도 사스케가 사쿠라더러 "아무리 너라고 해도 내 앞길을 막는 것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거나 조금이라도 마음속에 자신이 남아있다면 떠나지 말라는 사쿠라의 호소에 잠시나마 발걸음을 멈추는 모습을 보면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아예 관심이 없던 것은 아니다. 사스케의 성격에 자신이 좋아하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 죽어도 별 신경을 안 쓸 만큼 혐오하는 여자랑 결혼할 리 없다. 나이도 들고 결혼해서 가정까지 꾸릴 정도면 아내에게 애정표현을 하고 성격도 변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 그 논리대로 청소년기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해야만 된다면 나루토는 30대가 넘어서도 국가 유적지에 낙서나 하는 나이값 못하는 어른이어야 된다.


4.3. 재반론[편집]


문제는 사스사쿠 팬덤은 피에로가 사쿠라 중점적으로 폄하한다고 해석하는 게 문제다. 원작의 사쿠라는 애니 만큼 폭력이 안나온다고는 하나, 애니를 걸러도 흔히 소년만화 폭력 히로인 중 한 명으로 인정할 만큼의 캐릭터임은 변함이 없다. 원작에서는 나루토가 사스케와 실수로 키스를 했을 때나 코노하마루와 에로변신술 대결을 하거나 사이가 배려없이 사쿠라를 호박이라고 얼평할 때, 그 반대로 이노에게는 칭찬할 때 등, 상대방이 잘못한 것을 떠나 항상 주먹이 먼저 나가며, 폭력계 히로인인 츠나데 2호로 비유되는 것 자체가 키시모토가 사쿠라를 폭력 히로인 계열로서 그리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애시당초 주요 기술인 앵화충 자체도 사쿠라의 이러한 캐릭터성에서 기인한 기술이다. 이와는 별개로 사쿠라는 나루토 2부가 연재되기 전 게임 매체에서 대부분 격투 공격[47]을 기술로 들고 나왔는데, 결국 게임 제작자들 등, 1부 시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봤을 때에도 사쿠라는 주먹을 휘두르는 여장부 이미지로 정착 돼 있다는 것이며, 이 자체가 키시모토가 의도적으료 표현한 바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애니팀의 이야기로 돌아오면, 애니팀의 경우 오리지널 서사를 쓰기 위해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가진 원작의 캐릭터성을 따와 그린다. 예를 들어 히루젠의 경우, 선한 인물이지만 나루토를 구박하는 면이 있는데, 이런 면을 강조시켜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는 수리검까지 던져가며 흉기로 위협까지 하는 모습이 나온다. 미나토와 쿠시나 사망 이후 아기인 나루토를 바구니에 담아 위령비 앞에 방치한 장면까지 있어 인성 논란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타치의 경우는 애니 오리지널에서는 착한 형의 모습이 원작 이상으로 부각되며, 사스케의 경우는 아예 극단적으로 지라이야 인법첩에서 열등감에 쩔어있는 모습만이 부각된다. 사쿠라 역시 이들과 마찬가지다. 원작에 있던 사쿠라의 캐릭터성 중 하나인 폭력 히로인의 이미지를 애니 오리지널에서 비중을 늘릴 목적으로 계속 보여주니까 그러한 이미지가 원작보다 더 돋보이게 되는 것이다. 특히 사망한 캐릭터인 히루젠이나 이타치와 달리 사쿠라는 나루토의 최측근으로서 700화 내내 옆에 붙어있으니까 그 만큼 비중이 늘어 오리지널의 피해를 더 받을 수밖에 없는 케이스이다. 물론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사쿠라는 무조건적으로 혐성으로 묘사되는 건 또 아니다. 대표적으로 중닌 시험편에서는 돌아올 나루토와 다시 데려올 사스케를 위해 힘쓰는 묘사가 있었으며, 죽어가는 사람들 자신의 차크라를 다 써가며 살리는 모습도 있었다. 좋은 모습과 나쁜 모습, 분명 쌍방이 존재하는데 이를 지적하는 사스사쿠의 일부 팬들은 나쁘게 묘사한 것만 싹 다 긁어와서 폄하한다고 주장을 하니, 사실상 이들이 바라는 건 사쿠라 및 사스사쿠에 대해 좋게만 묘사하라는 것 밖에 안된다.[48][49]

두번째 근거로는 사쿠라, 사스사쿠를 폄하한다고 보기엔 오프닝과 엔딩에서 사스사쿠, 사스케로 인해 슬퍼하는 사쿠라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엔딩 쪽으로 가면 사쿠라를 테마로 한 엔딩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당장 본 항목에서 사스사쿠 떡밥이랍시고 나열한 요소들의 기준대로 나열해보면 사스케가 나뭇잎에 남아있던 시절의 오프닝 1기[50]/2기[51]/4기[52] 등, 사실상 3기를 제외하면 항상 사스케와 사쿠라의 투샷 장면을 꼭 넣어줬다.

사스케가 탈주한 이후 오프닝에서는 주로 아련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초 성향이 강한 사스사쿠 팬덤에서 선호하는 사쿠라의 이미지이다.[53] 그렇게 연출된 모습이 5기/6기/질풍전 2기[54]/질풍전 4기[55]/질풍전 5기/질풍전 9기/질풍전 12기/질풍전 18기/질풍전 19기/질풍전 20기 오프닝에 있다.

게다가 질풍전 9기 오프닝 러버즈의 경우는 아예 사쿠라의 각오를 테마로 한 오프닝이다. 나루토야 주인공이니까 자기 테마로 한 오프닝을 여럿 있는 건 당연하지만, 준주인공인 사스케조차 나루토와 함께 테마를 맡는 거면 몰라도 자기 혼자 솔로로 테마로 한 오프닝이 없는데 말이다. 하물며 러버즈가 나오던 파트는 사스케가 오카게 회담장까지 습격해가며 폭주하던 파트로, 사쿠라의 각오 역시 주요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가장 부각되는 건 나루토와 사스케의 관계의 파국, 그리고 사스케의 흑화가 그보다 더 메인이었다. 굳이 사쿠라를 테마로 할 필요가 없음에도 그렇게 만들어준 것이다. 엔딩에서도 역시 히로인으로서 보정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득을 보는 이유는 결국 메인 히로인이니까다. 이걸 애니팀에 사쿠라 빠가 있다고 말하진 않는다. 사쿠라가 캐붕이 되는 것 역시 애니팀의 기량이 받쳐주지 못하는데, 그 상태에서 비중이 늘어난 데에서 기인한 결과이다. 애시당초 사스사쿠 팬덤이 말하는 '애니팀'이 대체 누구를 말하는가? 나루토 같은 장편 애니는 스토리 각본이나 감독 모두 여러 사람이 있으며, 10년 넘게 방영하면서 제작진들의 변경도 수시로 이루어졌을텐데 이들이 모두 사쿠라 폄하에 단합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음모론 수준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대체 사쿠라라는 캐릭터가, 나아가 사스사쿠라는 커플링이 뭐라고 이들이 그렇게까지 하겠는가?

또한 피에로가 원작과의 괴리성을 신경쓴다면 원작 설정과 상반되는 요소는 넣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결국 피에로는 원작자가 아니고 그 중에는 잘한게 있으면 잘못한 것도 있는 거다. 실제로 보루토에 와서는 키시모토 원작 설정과 상반되는 이케모토 원작의 설정을 바꾸는 등의 노력을 보였는가하면 일부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 붕괴를 일으키는 등, 결코 제작사로서의 기량이 팬들이 니즈를 충족시킬 정도로 완전무결하지 않다. 사쿠라, 사스사쿠를 지나치게 안 좋게 폄하한 연출도 있지만 반대로 사쿠라, 사스사쿠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그린 연출도 있고 이도저도 아닌 연출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냥 각 제작진간의 캐해석차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물론 사쿠라, 사스사쿠 안티인 제작진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38명 이상이나 되는 제작진들이 전부 사쿠라의 안티라면 진작 나루토 팬들에게 의해 과거 SNS 기록이나 뒷계를 털리거나 해서 주구장창 까였을 것이다[56].

로맨스 요소에 대해서 역시 사이 이노 로맨스를 부각시켰는가 하면, 보루토에 와서는 굳이 다른 열전들 애니화는 다 제외하고 사스사쿠가 주가 되는 사스케 열전을 애니화하였다. 나뭇잎 비전에서 사스케는 나루히나의 결혼 축하 메시지를 굳이 사쿠라한테 보냈고, 과거편에서 사스사쿠를 또 부각시켰고, 사스사쿠의 데이트에 관한 이야기, 아직도 첫사랑을 하는 것 같다는 이노의 발언 등, 분명히 차별이라고는 볼 수가 없으며, 보루토에서도 차별이라고 볼 수가 없다. 나루히나를 위해 다른 캐릭터를 캐붕시킨 나뭇잎 비전의 경우는 애초부터 SD 록리 제작진들을 투입하는 등 작정하고 병맛 에피소드로 컨셉을 잡은 거지, 이런 걸 하나하나 일일히 다 지적하면 정말로 끝이 없다.

사스케가 동요하지 않는 게 사랑하지 않았다고 되는 것도 사스케의 캐릭터성을 잘못 본 것이다. 사스케가 사쿠라가 납치된 후 동요하지 않았던 건 사쿠라가 강하다는 걸 믿고 있어서다. 그러니까 냉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거지, 이거에 꼬투리를 잡고 동요하지 않음을 사쿠라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건 사라다 외전을 보지도 않았다는 소리나 다름 없고, 이러한 주장을 하는 팬 스스로도 사쿠라를 우치하 신 정도의 캐릭터에 질 정도로 약하게 보고 있다는 말이 된다. 사스케와 사쿠라의 사랑은 부부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신뢰고, 이건 키시모토 마사시가 지향하는 사스사쿠의 묘사이기도 하다. 신뢰를 하니까 사스케가 냉정할 수 있는 거다. 이게 강간이나 사이코패스를 언급할 정도로 과몰입할 대목이 절대 아니라는 소리다.

애시당초 사라다 외전에서 사스케가 냉정했던 건 원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원작에서도 조바심을 내거나 사쿠라를 걱정하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없었다. 단지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러한 사스케의 태도를 사라다의 입으로 직접 꼬집는 장면이 추가됐고, 사스케는 이에 대해 닌자라면 임무 뛸 때 사적인 생각은 버려라고 답해준 것 뿐, 이 장면이 추가 됐다고 원작 사스케와 애니 사스케의 캐릭터성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사쿠라가 납치되고도 닌자가 됐다면 임무에서 사적인 생각은 버리라고 했던 말을 문제 삼을 수 있겠으나, 사스케가 지극히 사적인 주제를 해명해야 할 질문에서 공적인 관점에서 답한 건 원작에도 나온다. 바로 사라다가 엄마랑 자길 버리고 여태 뭐했냐는 건데, 사스케는 이에 대해 넌 알 거 없다[57]면서 지극히 공적인 관점에서 답했다.

마지막으로 아카츠키 비전에 대한 해석 자체는 연애사를 중시하는 사스사쿠 팬덤에서만 받아들이지, 나루토 팬덤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원작과의 괴리감 때문이다. 사스사쿠 팬들은 사스케가 관심이 없는 여자였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니, 사스케는 사쿠라를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본 항목에서도 2부는 플래그 브레이커가 대부분이었다고 할 정도로 사스사쿠가 이어질 껀덕지가 없었으며[58], 사스케 역시 사쿠라에 대해 저렇게 생각할 만한 계기가 없었다.

사스케가 사쿠라에 대한 직접적인 생각이 드러났던 건 오로지 1부의 가아라전에서 소중한 동료, 그리고 2부 698화의 7반=가족 뿐이었다. 그 중에서 '형제'라며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낸 건 나루토 뿐. 애시당초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이성으로 관심을 가진 시기도 마사시가 둘이 여행한 걸로 퉁쳤기 때문에, 아카츠키 비전의 시점이 사쿠라와의 여행 이후라면 몰라도 여행 이전인 게 문제라는 것이다. 이 시점이면 사쿠라랑은 플래그만 분쇄했다가 이마 툭 치고 온 게 전부인 시기인데 말이다. 애시당초 봄의 햇살이라는 비유 자체가 로맨틱해서 문제가 됐던 것이었다. 사쿠라를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다른 팬들 모두 납득 했겠지만, 해당 외전에선 봄의 햇살이란 언급과 함께 꽃이 다칠까봐 총총 걸음했다는 둥의 내용이 나온다. 게다가 츠쿠요미도 쓰는 등, 작가가 본편 설정에 관심은 없는 모양새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또한 위의 반박에서는 30대가 되서도 사스케가 아내에게 애정 표현을 못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하고 있지만, 아키츠키 비전의 시점은 사스케 결혼 후가 아니다.

5. 일부 팬덤의 확대 해석[편집]


사스사쿠는 나루토 커플링 중에서도 가장 팬층이 많고, 한일 모두 여성 팬들의 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작중의 사소한 것조차도 확대해석하는 감이 있다.[59]

대표적인 주장이 사스케가 1부부터 사쿠라를 좋아했다는 것. 7반 자기소개시에 홍조가 있었던 것을 시작으로, 사쿠라를 위기에서 몇 번 구해준 걸 모두 사쿠라에게 연심이 있기에 그렇다고 해석하곤 한다. 그러나 1부의 사스케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면 이러한 주장은 다소 오류가 있는데, 1부에서 사스케는 7반 방울뺏기 연습 때 제일 먼저 나루토에게 도시락을 건냈으며, 하쿠전에서도 몸을 던져 나루토를 지켰다. 사쿠라를 도와준 것도 결국은 동료애적인 면모에서 해석하는 게 맞지, 일부 팬덤은 사쿠라를 도와준 것에 대해선 꼭 연애적인 측면으로 접근한다.

게다가 사스사쿠와 관련해선 관련된 여러 요소에 신화적인 상징성을 부여해 해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부 표지 일러스트에 그려진 사쿠라가 머리 빗는 일러스트를 더러 사쿠라에 신화적인 해석을 덧붙이며, 사라다의 이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신화적 상징이 있다고 추정한다. 또한 사스케의 만화경 사륜안 모양에 대해서는 1부 때 사쿠라가 병문안시 가져다 놓은 꽃에서 따왔다는 설을 제기한다. 그러나 키시모토 마사시는 상징적으로 접근해야 해석이 가능한 연출이나 떡밥은 잘 쓰지 않고, 보는 독자들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직설적인 연출을 더 선호한다.

신화적 요소와 결부시키는 이유는 나루토 내에서 스사노오 등 일본 신화에서 따온 것이 많다는 게 그 이유인데, 키시모토는 상기한 대로 신화적인 요소들을 보는 독자들이 딱 봐도 알 수 있도록 연출하지, 사스사쿠 팬덤이 제기하는 것처럼 빙빙 돌아서 해석해야 알 수 있는, 그런 연출은 전혀 쓰지 않는다.

나루토는 연애만화가 아니라 소년만화다. 소년만화에서 연애적인 요소가 나올 수 있지만 결코 주류가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사스사쿠 일부 팬들이 보는 사스케와 사쿠라의 접점은 온통 연애적인 떡밥으로 해석하고 있는 게 문제다. 물론 사스사쿠 포함 나루히나같은 다른 나루토 세대 커플링들도 떡밥이 상당히 부족해서인지 이러한 과대해석이 과한 편이다.


사스사쿠가 이러한 과대해석이 있는 이유는 최종적으로 서로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둔 공식 커플이 되었고 마사시가 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때부터 사스케와 사쿠라를 짝지어주기로 결심했기때문도 있다. 일단 공식이고 처음부터 이어주기로 작정했던 커플이니 이런 사소한 것에도 떡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

6. 기타[편집]


둘 사이에 '우치하 사라다'라는 딸자식을 두며, 사스사쿠 커플링은 사쿠라의 오랜 바람으로 부부가 되는 결말을 맺는다.

물론 작중에서 사스케 탈주 전을 제외하고는 사스케가 사쿠라를 일관되게 무관심으로 대응했던 점, 그냥 무관심이었으면 그래도 괜찮았겠지만 결정적인 플래그 분쇄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던 점 때문에 두 사람이 부부로 엮이는 것은 개연성이 없다며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표하는 마음은 동료애나 정 정도로 여겨도 딱히 개연성에 문제가 되지 않는데다 이 떡밥들도 애니로 오면서 대폭 썰리고 2부 들어서 보여준 두 명의 행적이 결코 커플로 이어질 그것들이 아니었다는 것.[60] 오히려 2부에 들어서서는 완결 직전까지도 사쿠라는 나루토와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을 많이 풍겼기에 나루사쿠가 아니라서 당황한 팬들도 많다. 사스케x사쿠라 팬들 중에서도 이 부분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고, 반대로 그냥 이어져서 좋다는 사람도 있다. 굳이 사스사쿠가 아니더라도 사스케에게 돌아갈 가족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좋아하는 독자도 대폭 증가했다.

사실 나루토 커플의 개연성 문제가 사스사쿠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주인공 커플인 나루히나도 개연성 문제가 아주 많이 있고, 나머지 커플들도 마찬가지.[61] 그나마 시카마루-테마리 정도 커플이 아무런 문제 없이 납득 가능한 정도. 다만 단순히 엮일 이유가 없을 뿐인 (즉, 엮이면 안 될 이유도 없는) 다른 커플링에 비해 사스사쿠는 작품 내에서 커플링 분쇄 떡밥이 워낙 많았고, 분쇄 떡밥만큼 공식 커플링 중 가장 떡밥이 많은 커플이기도 했기에[62] 논란이 격하게 일어난 것.

사스케와 사쿠라가 이어지는 결말에 대해선 초기부터 결정됐던 걸로 보인다. 애니 방영이 시작되고 얼마 안돼서 주연 성우들이 키시모토에게 세 사람의 관계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을 때 사스케와 사쿠라가 함께한다고 말해줬다고 한다.

기자: 애니메이션의 방송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원작에서는 나루토와 히나타, 사스케와 사쿠라라는 커플링으로 세 사람의 삼각 관계에 종지부가 찍혔습니다. 이 전개를 여러분들은 예상하셨나요?

타케우치(나루토 역): 예...라고 할까요, 실은 옛날에 키시모토 선생님을 뵈었을 때 이 라스트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카무라(사쿠라 역): 애니메이션 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만난 것도 2번째 정도였을 때였죠?

스기야마(사스케 역): 그 때부터, '마지막에는 사스케와 사쿠라가 함께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케우치: 다만, 전개가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알고는 있지만 반은 '어떻게 될까?'라고 모두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어요. 이럴 거면 안 물어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웃음).


나루토 72권 전체를 통틀어, 작중에서 사스케가 "ありがとう(고마워)"란 말을 한 상대는 사쿠라밖에 없다[63]. 사스케가 마을을 탈주할 때 필사적으로 막는 사쿠라에게 사스케가 마지막으로 한 대사이며 2부 끝에 사스케가 마을을 떠나기 전 사쿠라에게 이마치기를 하며 다시 이 대사를 말한다.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3번이나 짜증나[64]라고 말했는데 여기에는 두 사람만의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각 상황마다 감정이 다르다. 사스케 성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말은 등장할 때마다 사스케와 사쿠라의 관계성의 변화를 보여주는 의미가 깊은 대사라고 한다. 사스케는 형의 배신으로 인간 불신이 되었지만 조금씩 동료의식을 가지기 시작했고, '짜증나'의 의미도 변해갔다고. 다만, 역시 사스케에게는 형에 대한 복수라는 강한 신념이 제일 먼저 있었기 때문에 연애할 때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스케와 사쿠라의 첫 키스 상대는 둘 다 나루토다(...) 사스케의 경우 아카데미에서 나루토가 사스케에게 시비 걸려고 책상에 올라가서 노려보고 있는데 뒤에 있던 남자애가 실수로 나루토를 밀어서 그렇게 된 거고, 사쿠라의 경우 나루토가 마다라에게 미수를 뽑히고 죽어가자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인공호흡을 한 것이다.[65]

사라다 외전에서 본 것과 같이 부부 관계는 우호적이며, 신뢰 관계로 묘사된다. 실제 공식 나뭇잎 부부 관계 가이드에서 우치하 일가 부분을 보면 '떨어져있기에 서로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는 관계' 라고 서술되어있다.

한정 츠쿠요미 세계관의 사쿠라는 사스케가 아니라 나루토(멘마)를 좋아해서 히나타와 투닥거린다.[66] 주인공 하렘의 위엄

작중 사스케와 사쿠라의 앞머리 모양이 유사한데, 이것 때문에 커플링이 된 거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 보루토에 와서는 사라다를 포함해서 3명의 앞머리의 방향이 같으며 모양이 비슷하게 디자인되어있고[67], 세 명의 이름에 사가 들어가 있어서 사사사 패밀리라고 불리기도... # 비주얼 덕에 '꽃치하' 라고도 불리며 서양 팬덤에서 'uchiha family'라 치면 이타치나 후가쿠, 미코토 같은 사스케의 어릴 적 가족보다는 사쿠라, 사라다, 사스케 이렇게 3명이 같이 있는 컷을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했던 이마 치기는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표현하는 애정 표현으로 이어지고, 사쿠라가 사라다에게 해주는 것까지 이어져 우치하 가족의 사랑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표현이 되었다.

사라다가 아빠의 부재에 서운함을 사쿠라 앞에 터뜨리자 사쿠라는 '아빠와는 마음이 제대로 통하고 있으니까 괜찮다' 말하고, 사라다는 그 말을 듣고 확인이라도 하듯 사스케에게 아빠는 엄마와 마음이 제대로 통하고 있냐고 묻자 사스케는 네가 있기 때문이라며 긍정했다. 여러 모로 논란도 많았고 분쇄 떡밥도 많았지만, 사스케와 사쿠라는 훈훈한 가정을 꾸리고 서로가 유대감을 느끼며 아껴주는 그런 가족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나루토/보루토의 중국인 애니메이터인 황청시[68] 씨가 사스사쿠 관련 동인지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2017년 8/13일에 제작한다는 공지는 떴으나 아직은 제작 중인지 미공개 상태. 하지만 2017년 웨이보에 해당 동인지가 올라왔다는 사실이 2020년도 2월달에 밝혀졌다.

게임판에 나와있는 1부 시절 때의 인물 관계도를 보면 사스케가 다른 캐릭터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와있지만, 사쿠라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선 불명으로 처리되어있다. 게다가 게임판에서 나루토가 히나타에게 사쿠라의 행방을 물어보면 히나타가 사쿠라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가보면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1:1 과외를 시켜주고 있다. 한방에 사스사쿠와 나루히나를 잡는 나루토 게임 클라쓰. 그리고 나루토 블레이징에서는 사쿠라와 히나타가 사스케와 나루토에게 발렌타인 선물을 만들어주는 특별 카드도 있는데, 보면 초콜릿은 안 만들고 각자 남편이 좋아하는 가다랑어포 주먹밥라멘을 만드는 중이다(...)

사스케와 사쿠라가 이어진 엔딩에 대해 사쿠라 성우인 나카무라 치에는 사쿠라를 연기하고 있는 몸으로서 값진 마음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것이야말로 사쿠라의 사랑이야!라고 알게된 것은 693화에서 카카시가 사스케에게 "사쿠라는 지금 너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단지 너를 구하고 싶을 뿐이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사랑을 위한 사랑을 했던 사쿠라가 이제는 다시 찾을 수 없는 진정한 사랑을 알았다. 그 일이 멋지게 그려져 있는 장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사스케 성우인 스기야마 노리아키는 사스케의 마음에 뚜렷한 변화가 생긴 것은 마지막 나루토와의 대결 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사스케를 치료하고 사스케가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말에 용서한다. 거기에 연애 감정 뿐만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큰 애정이나 유대를 사스케는 느꼈을 것이며 그 생각이 분명 그 후의 "다음에 또 보자" 라는 말로도 연결되어 있을 거라고 한다. 성우들 대담에서 사스케가 마을을 떠나 있을 때 다른 여자와 만나는 거 아니냐는 말에 사스케는 그런 흔들림 없는 성실함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키시모토가 사스케와 사쿠라의 러브라인을 많이 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관심을 보이는 그런 로맨스적인 장면을 너무 많이 그리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보였고 의도적으로 러브라인 묘사를 배제시키고 팬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라는 키시모토의 판단때문이라고 한다.

스펙타클 나루토 스테이지에서 사스케를 담당한 사토 류지도 이별씬 연기하고 나서 "이렇게 사쿠라에게 사랑 받는 사스케라는 캐릭터가 참 행복했겠구나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러 모로 굉장히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쳐 이어진 커플이기도 하다. 무려 1부와 2부에 걸쳐 커플링 분쇄 떡밥이 깔려있다(...)[69]

사실 미칠 듯이 다사다난한 과정 + 끝없이 2부에서 던져지던 커플링 떡밥과 커플링 분쇄 떡밥 + 사쿠라의 일방적인 감정 묘사와 사스케의 과도한 감정 절제 묘사 등 팬들의 심경과 분석을 어지럽게 한 경우가 많이 유발된 건, 연애 문제와 사스케의 감정 묘사를 소홀히 다룬 작가와 편집부, 덧붙여 있는 떡밥마저 없애버리는 애니 제작진 등 여러 종합적인 원인이 낳은 결과다.

2021년 12월 26일 애니 공식 계정에 크리스마스 일러스트가 업로드 되었는데 인기는 식지 않았는지 공식 계정에서 올린 글 중 가장 마음이 많이 찍혔다.


7. 둘러보기[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5:19:05에 나무위키 사스사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소설판은 상당히 애매하다. 검수조차 되지 않은 나루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과 나루티밋 시리즈와 달리 검수정도는 거쳤다고는 하고 정사인 보루토 애니메이션에서 소설판의 설정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등등 정사라기에도 애매하고 정사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많다.[2] 남초가 밸런스를 가지고 병림픽을 펼친다면 여초는 캐릭터의 밸런스보단 인적 사항이나 인간 관계에 더 큰 관심을 둔다.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과대 해석이 많이 나오고는 한다.[3] 원작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의 1부 당시 그림체가 빗선을 많이 이용하는 그림체여서 그렇다는 말이 있지만, 이후 2부의 회상에서도 사스케의 얼굴에 빗선이 있는 것을 보면 있는 것을 보면 그림체 탓이 아닌 홍조가 맞다.[4] 하지만 홍조가 애니메이션으로 넘어오면서 증발했는데, 아무래도 제작진 입장에선 홍조가 조금 뜬금없기에 없애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저 장면에선 사스케가 꿈에 대한 질문을 할 것을 준비하고 이타치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텐데 홍조를 띄는게 말이 안된다.[5] 보루토 시점에 와서는 사스케와의 대화에서 '당신이 좋아했던 형'이라고 말하거나 만화경 사륜안의 개안 조건에 대해 아는 걸보면 사스케와 사쿠라가 여행을 떠났다던 1년 사이에 여러가지를 말해준 듯하지만, 적어도 나루토 본편 시점에선 아니었다.[6] 사쿠라의 경우는 찝쩍대려는 목적으로 껴안지는 않는다.[7] 하쿠에게 쓰러져 다시 깨어났을 때와 츠나데에 의해 정신 데미지를 회복해 일어났을때, 두 경우 모두 사쿠라는 눈물을 흘리며 안도하며 껴안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귀찮다는 표정을 지었다면 그건 단순히 싫어함을 넘어 혐오처럼 보여질 가능성이 높다.[8] 근데 애니판에선 사스케가 기겁하며 사쿠라를 떼어내려고 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9] 이는 애니로 넘어오면서 증발했다.[10] 그런데 어린 시절의 사쿠라는 사스케가 인기 있는 남학생인지 몰랐었고 심지어 곁에 있던 친구가 말로 설명해준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친구 중 한명이 사쿠라에게 사스케는 아카데미 남학생들중 가장 인기있는 남학생이라고 말하자 사쿠라는 "아! 그렇구나"라고 대답한다). 사스케는 마을 토박이에 사쿠라와 아카데미 동창이라서 사쿠라와 마주칠 일이 많았을 거고 둔감한 나루토조차도 사스케가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남학생을 알 만큼 인기가 많았는데도 말이다.[11] 츠나데가 이를 잘 간파해냈다. 후에 사스케의 만화경 사륜안 모양이 수선화 모양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어디까지나 이므로 그런 추측이 있다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듯.[12] 사스케도 뿌리치지 않았다. 다만 막 일어나 멍한 상태였으며, 우는 사쿠라를 뿌리칠 정도로 사스케의 인성이 글러먹었던 때가 아니다.[13] 작가의 인터뷰에서 이 장면을 그릴 때 연인 같아져서 부끄러웠다고 말했으며, 또한 투의 서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14] 사쿠라가 둘이서 처음 대화를 나누었을 때를 언급했을 때 '기억 안 난다'라고 말허리를 냉정하게 잘라버렸는데, 사쿠라가 사랑 고백을 하고 굳이 복수를 위해 떠나야 한다면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해서 나중에는 웃으면서 '넌 여전히 귀찮아'라고 했다. '여전히'라는 말은 사스케-사쿠라의 과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복수에 일생을 바치려 하는 사스케 입장에서는 좋아했던 사쿠라의 앞날을 위해 냉정하더라도 관계를 확실히 끊어놓으려는 차원으로 차갑게 대했을 뿐이다.[15] 물론 이 점은 1부 때와는 달리 사스케가 탈주했다는 것을 어느정도 염두에 둬야한다.[16] 이때는 오로치마루 아지트에서 만났을 때와는 달리 나루토가 먼저 말을 걸었는데 씹고 사쿠라를 먼저 찾았다.[17] 더 라스트 극장판 기념 나루토 특집 프로그램에서 사스케에게 이마 치기는 궁극적인 사랑의 표현이라고 표현했다.[18] 하지만 해석을 사스케가 사쿠라를 '사랑'이라는 감정에 연관시켰다고 할 수 있기에 동시에 1부 커플링 떡밥이 되기도 한다.[19] 사쿠라가 나루토에게 사스케를 데리고 와달라는 소원이다. 자기가 보기에는 단조의 주인(呪印)처럼 느껴진다고 깠다.[20] 공식 설정집에 따르면, 사쿠라는 사스케를 죽이고 자신도 매듭을 지으려 했다. 이 말은 즉, 사스케를 제 손으로 죽이고 자신도 그를 따라 자살하려 했던 것.[21] 여기에 대해서는 보통 "사쿠라가 감정으로는 아직 사스케를 좋아하지만 이성으로는 그를 믿을 수 없기에 내적인 갈등을 겪는 것이다"라는 해석이 대세이다.[22] 이때 사스케의 대사는 처음 팀원을 결성했을 때와 마을을 떠날 때 대답과 비슷하게 "넌 정말 성가시군(원문은 お前は本当にうざい)"였다.[23] 사쿠라는 아예 기절을 했다.[24] 한편 사쿠라는 왜 자신이 이런 신원도 불명확한 낯선 남자를 치유해주는지 자신도 자신의 행동에 의아해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아마 사스케인 줄 모르는 듯.[25] 나루토보루토를 통틀어서 사쿠라는 사스케에게 대놓고 부정적인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26] 이때 분위기와 브금이 상당히 애절하고 아련하다.[27] 아마 과거의 사쿠라를 보고 느낀 게 좀 많았던 듯 하다.[28] 사스케가 츠쿠요미를 쓴다거나 하는 등 설정과 맞지 않은 설정이 나오고, 아키츠키 비전에서 꽃이 다칠까봐 살살 걸었다는 내용은 너무 소녀틱해서 츄잉 등, 나루토 커뮤니티에선 큰 웃음거리가 되었다. 대게 소설을 정사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 해당 타임라인을 근거로 하지만, 이건 소설 홍보용으로서 소설 판매 사이트에서 나온 타임라인이지, 실제 보루토 때 나온 정식 타임라인에는 외전 소설들은 없다. 이는 새롭게 개편된 나루토 20주년 사이트에 나온 타임라인에서도 마찬가지.#.[29] 그렇지만 딱히 신뢰는 안 가긴 하지만 키시모토 마사시의 검수가 들어간 소설이라고 표기되었기도 하고 나루토의 판권을 갖고있는 점프사에서 낸 소설인데다가 소설판의 설정이 보루토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하는 경우가 있기에 소설판 스토리도 공식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있다. 반공식 정도로 보는 것이 옳을 듯.[30]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사쿠라가 경무부를 언급했다는 내용은 온데간데 없고 나루토가 한 말로 바뀌었다(...)[31] 후에 사스케 진전에서 사라다에게 나쁜 벌레가 꼬이지 않았냐고 시노한테 묻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지지의 말을 인용한 듯하다(...).[32] 게다가 사스케는 지지한테서 사쿠라가 죄수들 사이에서 상냥하고 아름다운 의사로 유명하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고, 지지가 사쿠라의 머리칼이 예쁘다며 외모를 칭찬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33] 이전에 지지는 대충 눈치를 챈 듯하지만...[34] 아몬드 나무. 하지만 사스케는 벚나무로 착각했던 모양이다. 사실 아몬드꽃이 겹벚꽃과 흡사하기도 하고.[35] 토둔의 성질 변화를 이용했다고 한다.[36] 물론 뒷머리의 경우, 사스케는 삐쭉 뻗어있고, 사쿠라는 평범한 장발 → 단발.[37] 사스케의 경우는 이타치의 죽음 이후부터, 사쿠라의 경우는 699화부터.[38] 과거 나루토 동인은 카카이루 같은 BL이 우세했다.[39] 2위는 시카마루가 임무 실패로 오열하는 장면인 235화.[40] 1위는 은혼의 오키카구, 2위는 진격의 거인의 리바한지이지만 소설을 제외하면 사스사쿠가 2위이다.[41] 2015년 7위, 2016년 14위, 2017년 17위, 2018년 30위, 2019년 28위[42] NL, BL, GL 합산.[43] 사스케는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이 미모 찬양을 받았고, 그 다음으로 미모 찬양을 많이 받은 게 사쿠라다. 실제로 원작 작화상으로도 제일 힘을 많이 주기도 했고.[44] 남초는 하>히니 히>하니 이>지니, 밸런스로 병림픽을 벌이지만, 여초는 작품에서 중요하지도 않았던 캐릭터의 사소한 특징 하나하나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좋아하는 커플링의 장면이 수정되면 왜 수정됐는가를 보려하지 않고, 무조건 수정된 것에만 중점을 두어 비판한다.[45] 사스케는 이 시점에서 사쿠라랑 연애하지도 않고 있던 시점이다. 애초에 사스케는 7반 자체에 가족과 같은 감정을 느꼈지 원작 어딜봐도 사쿠라만을 특별하게 봄의 햇살로 여긴다고 느낄만한 구석은 없다.[46] 히나타가 포텐을 터트린 시기는 2부 폐인전에서 나루토에게 고백했을 무렵부터였다.[47] 이게 아니면 수리검이나 환술 공격도 들고 왔는데, 격투 공격의 비중이 많다.[48] 하루노 사쿠라/비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주장을 하는 팬들은 나루티밋 스톰 4에서 나루토가 미수가 뽑혀 사망한 걸 구원해주는 게 사쿠라가 아닌 히나타의 환상이라며 게임팀도 사쿠라까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다르며, 사쿠라는 미수가 빠져나온 나루토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마다라 앞에 서 나루토를 구했으며, 나루토를 미나토에게 데려다 주는 건 가아라가 아닌 사쿠라다. 히나타의 환상이 나오든 뭐든 나루토가 직접적으로 살 수 있었던 건 미나토가 미수를 넣어줬기 때문인데,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파이프 역할을 한 게 사쿠라라는 것이다. 애초에 나루티밋 스톰 4는 전체적인 스토리를 원작보다 매끄럽게 변경했는데, 원작의 결말 당시 나루히나의 성립은 워낙 뜬금없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에 보루토로 이어질 결말을 상정해 히나타의 요소를 늘린 것 뿐이다. 즉, 사쿠라의 활약을 더 늘려주면서도 나루히나가 성립되는 보루토의 시작에 대해 개연성을 부여한 것인다. 사쿠라 비판 항목에는 앞뒤 다 짜르고 나루토를 히나타가 구했다고 써져있다. (재차 말하면 히나타는 환상으로 나온 것 뿐이지 나루토를 구한 건 사쿠라다. 하물며 사쿠라는 자신이 가아라의 비중을 빼앗아 간 것이니 이런 주장을 하는 팬들의 논리대로라면 사쿠라는 가아라 팬들에게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49] 그러나 사쿠라가 가아라의 비중을 빼앗아갔다고 말하는 것도 억측이다. 당시 가아라는 단순하게 나루토를 4대 호카케가 있는 곳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사쿠라에게 나루토의 소생을 맡기고 그녀가 나루토의 생명줄을 잡아놓는 동안에 사쿠라와 나루토가 안전하게 4대 호카게 옆으로 갈 수 있게 해준 것이다. 나루티밋 스톰에서는 사쿠라에게 나루토를 맡기고 그녀와 그가 안전하게 4대 호카게 옆으로 갈 수 있게끔 도와준 사람은 가아라가 아닌 2대 호카게 토비라마로 바뀌었다. 즉 사쿠라가 가아라의 비중을 뺏은 것이 아니고 토비라마가 가아라의 비중을 뺏은 것이다. 또한 히나타의 비중을 늘려주어 나루히나의 개연성을 살린 것은 둘째치고 마치 히나타만이 죽어가는 나루토를 도와준 것처럼 보이게끔 연출한 것은 게임의 지당하시고 현명한 판단이라고 보는 것 역시 옳지는 않다. 진짜 도움이 되었다는 사쿠라보다 환상속 히나타가 나루토를 구해준 것처럼 그려놨는데 이에 비판 여론이 아예 안 나오는 것도 이상하며, 그저 나루히나를 띄워주는 용도로 쓰였다는 이유만으로 휼륭한 각색이라 칭찬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극성으로 몰아가는 것 역시 맞지 않다. 그리고 밑에서는 원작과의 괴리성, 설정붕괴들을 이유로 들며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보여준 애정행각을 전부 없애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여기서는 커플링의 개연성을 빌미삼아 원작에 없는 내용을 넣어서라도 나루토가 히나타를 향해 애정을 보여주는 장면을 더 넣어야한다는 모순을 보여준다. 정작 원작속의 나루토는 저 시절때 히나타를 본인의 구원자로 여겼거나 했다는 묘사가 일절 없다. 개연성으로 따지자면 차라리 나루토의 환상에 사스케가 나오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50] 오프닝 24초 구간[51] 오프닝 19초 구간[52] 1분 경[53] 사스사쿠 팬덤은 남성 팬들도 많긴 하지만 여초 성향이 강하며, 대부분이 여장부로서의 사쿠라가 아닌 사스케에 대해 아련한 사랑을 하는 사쿠라의 이미지를 더욱 선호한다. 실제 관련 팬아트나 동인지에서도 그런 이미지로 그려지는 게 훨씬 많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애니팀의 사쿠라/사스사쿠 폄하 역시 사스사쿠 팬덤의 주장이다.[54] 사스사쿠 투샷이 나온다.[55] 이 파트는 히단&카쿠즈편으로 사쿠라는 하는 게 없었던 에피소드인데 오프닝에서 대놓고 컷 하나를 분배 받았다.[56] 일례로 나루토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뒷계정로 나루토 제작진에 히나타 팬이 있는 것이 맞다고 했다가 애니메이션의 히나타 편애 의혹을 가속화시킨 적이 있으며 블리치의 제작진은 이치히메 결말때문에 블리치 전권을 분서갱유하는 극성 루키아빠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욕을 굉장히 많이 들어먹었다. 괜히 팬덤 커플링 싸움에 말을 끼얹고 편파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가 팬덤에게 죽도록 까인 제작진들은 다른 제작사에도 있다. 오리지널 에피소드, 뒷계정으로 히나타를 좋아한다는 발언을한 제작진들은 있었지만 사쿠라를 싫어한다는 말은 한 제작진은 없다.[57] 사라다가 걱정되서 말한 게 아닌 해당 임무가 극비 임무라 이렇게 답한 것이다.[58] 이건 나루토의 다른 커플들 다 마찬가지.[59] 남초는 나루토의 파워밸런스로 논란을 지피지만, 여초는 캐릭터와 관련된 사소한 요소들조차 의미를 부여한다.[60] 사실 사스사쿠 커플링 떡밥도 꽤 많지만 분쇄 떡밥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문제다. 오히려 개연성 부분에선 나루토랑 사쿠라가 이어지거나, 아님 전대 전설의 3닌자처럼 셋 다 솔로로 자기 길 가거나, 카카시랑 사쿠라가 이어지는 게 훨씬 개연성이 있어보이겠다(...)고 하는 팬이 있을 정도다.[61] 작품 자체가 나루토의 성장을 다룬 소년 액션 만화이기에 연애 얘기 비중이 높을 작품도 아니거니와, 작가가 연애물에 약하기도 하다.[62] 1부 떡밥 개수만 따져도 타 커플보다 독보적으로 많다.[63] 정발본에선 이외에도 모두 고맙다라고 번역하여 구분이 안가지만 39권에서 고양이 할멈에게 한 말은 '恩に着るよ(은혜를 입었다)'이며 44권에서 카린에게 한 대사는 '助かったぞ(살았다)'이다.[64] "お前、うざいよ。" "やっばりお前、うざいよ。" "お前は本当にうざいな。"[65] 그래서 패러디 중에 사라다가 부모님께 첫 키스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둘다 나루토라고 답해 사라다가 데꿀멍하는 만화가 있고, 보루토가 나루토에게 첫 키스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사라다 아빠라고 하고, 남자 말고 여자는 누구냐고 묻자 사라다 엄마라고 답해 보루토가 데꿀멍하는 것도 있다(...) 또 딸들이 아빠들에게 첫 키스는 어땠냐고 물어봐서 당황시키는 것도 있다.[66] 사쿠라는 히나타에게 '너 따위가 멘마한테 달라붙으면 민폐니까 저리 가라'라고 하고, 히나타는 사쿠라에게 '너나 사라져'라고 한다. 정작 멘마는 '둘 다 짜증나니(うざい) 떨어져'라고 한다(...)[67] 사쿠라와 사라다가 깻잎머리라면 사스케는 가린 비대칭이라는 차이가 있다.[68] 트위터명@sekibeing. 보루토 TVA 65화 작화 감독이기도 하다.[69] 한 쪽이 죽어서 아예 깨진 커플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나루토 내에서 이렇게 아슬아슬한 과정을 거쳐서 이어진 커플링도 또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