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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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의 노래
沙耶(さや(うた
Saya no Uta ~ The Song of S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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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니트로플러스
총제작지휘
데지타로(でじたろう)
시나리오
우로부치 겐
캐릭터 디자인
츄오 히가시구치(中央東口)
원화
2D 그래픽 디렉션
나마니쿠ATK
2D 그래픽
니지코(にじこ)
링고킥(りんごキック)
요우타(よう太)
오가미 케이치(オガミけいち)
디자인워크
yoshiyuki
3D 그래픽 디렉션
모에라(もえら)
무비워크
3D 그래픽
아소상(麻生さん)
3D 모델링
폴리곤반쵸(ポリゴン番長)
이무(イム)
Mr.K
난츄테이타라쿠(難中亭多楽)
후칸(風漢)
프로그램
코야마 히카루(小山光)
제작진행
まさかり
음악
ZIZZ STUDIO
보컬
이토 카나코
플랫폼
Windows 98 | Windows 98 Second Edition | Windows Me | Windows 2000 | Windows XP (PC, DL)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모바일)
장르
공포, 스릴러, 느와르, 서스펜스, ADV, 고어, 피카레스크
출시
PC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12월 2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9년 7월 31일 (D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한국어 지원
지원 예정
심의 등급
[[게임물관리위원회|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스토브 아이콘.svg
}}}}}} ||

1. 개요
2. 등장인물
3. 스토리
3.1. 후미노리와 사야의 만남
3.2. 오우가이 교수의 비하인드 스토리
3.3. 각 루트별 엔딩
3.3.1. 고립
3.3.2. 절망
3.3.3. 침식
4. 평가
5. 관련 상품 및 OST 인덱스
6. 미디어 믹스
7. 기타



1. 개요[편집]


파일:291c988ccddcebd12f193b46b8f6fff6.png
파일:71zq3qmTm-L._AC_SL1200_.jpg
PC판
BD판

PV[1]

니트로플러스의 명콤비가 새로운 장르로 도전한 의욕작!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녀 사야. 그리고 남녀 4명이 펼치는 연애 스토리.

니트로플러스 액션 시리즈로 친숙한 우로부치 겐 & 츄오 히가시구치[2]

두 명이서, 이번엔 특기인 액션 활극 노선을 취하지 않고, 남녀의 연애 이야기, 그리고 어덜트 게임으로서 HCG를 충실히 하여, 새로운 작풍으로 챌런지한 의욕작을 만들어냈다.

장르는 (일단) 서스펜스 호러 어드벤처 게임.

내용은 어드벤처 타입의 멀티 엔딩을 채용. 저가격 설정의 단편이긴 하지만, 두 사람이 만들어낸 새로운 작품을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

겟츄의 상품 소개 멘트


2003년 12월 26일 니트로플러스에서 발매된 저가 비주얼 노벨. 스토리는 귀곡가 등의 작품을 통해 나타난 '우로부치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우로부치 겐이 맡았으며 일러스트는 귀곡가에도 참여한 바 있는 츄오 히가시구치(中央 東口)가 맡았다.

루트는 단 3개이며 루트별 평균 플레이 시간은 4~5시간 정도. 이 정도로 볼륨이 작기에 4,800엔에 발매되었다. 그러나 소재가 고어라는 비주류 소재였기에 사실상 구매자는 니트로 플러스 골수 팬들 뿐이었고 당연히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참마대성 데몬베인 이후로 니트로 플러스가 추구하기 시작한 이미지인 열혈에도 어필하지 못하여, 평에서도 혹평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후 재조명을 받아 평가가 격상했는데, 자세한 것은 하단에 기술한다.

2019년 8월 13일 스팀판이 출시되었다. 상점 페이지 스팀판 무수정 패치는 JAST USA에서 별도로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니 여기서 구매하면 된다. 스팀판 공식 무수정 패치 DLC

Myskrpatch에서 스팀판의 비공식 한국어 패치를 공개하였다.팀 바실리스크판 패치를 써먹은 물건. 무수정 패치 필수.

2022년 6월 23일자로 스토브로 공식 한국어화가 결정되었다.# 배급사에 JAST가 붙은걸로봐선 FLOWERS 시리즈처럼 JAST USA판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년도 8월에 스토브에서 올라온 한글화 현황판에 없는걸로봐선 발매에 딜레이가 걸릴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같은해 9월 26일에 게등위에서 등급 분류가 완료됐음을 알렸다.# 심의 등급은 당연하다시피 청소년 이용불가.


2. 등장인물[편집]


파일:attachment/사야의 노래/Example.jpg

인물 순서는 이미지 왼쪽부터 다음과 같다.
  • 츠쿠바 요우(津久葉 瑤, つくば よう): 후미노리의 친구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여자.
  • 사키사카 후미노리(匂坂 郁紀, さきさか ふみのり): 주인공.
  • 사야(沙耶, さや): 히로인.
  • 토노오 코우지(戸尾 耕司, とのお こうじ): 후미노리의 오랜 친구이자 오우미의 연인.
  • 타카하타 오우미(高畠 青海, たかはた おうみ): 요우의 친구이자 코우지의 연인.
  • 탄보 료코(丹保 凉子, たんぼ りょうこ): T의대 교수이자 후미노리의 주치의.
  • 오우가이 마사히코(奧涯 雅彦, おうがい まさひこ): 위의 사진에 없음. T의대 교수이자 사야의 아버지. 행방불명 상태.
  • 스즈미 요스케(鈴見 洋祐, すずみ ようすけ): 위의 사진에 없음. 후미노리의 옆집에 사는 중년의 화가.


3. 스토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후미노리와 사야의 만남[편집]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다.

설령 내 눈에 비치는 세계가 아무리 추하게 무너져간다 해도, 나에겐 단 한 사람, 사야만 있어준다면 그걸로 충분해.

주인공 사키사카 후미노리는 어느 날 양친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옆에 가던 탱크로리가 전복되면서 타고 있던 차가 깔리는 바람에 양친은 사망, 후미노리는 검증되지 않은 최첨단의 뇌외과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하나 뇌 손상으로 인해 모든 사물이 내장 모양으로 보이게 된다. 뇌 손상은 다른 감각기관에도 전이되어 썩은 고기 냄새만 느껴지는 후각, 끈적한 촉수에 휘감긴 듯한 촉감, 깨진 보이스웨어 프로그램 같은 청각, 썩어버린 듯한 미각만을 느끼게 되자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자살을 결심한다.

이러던 어느 날 밤, 베갯머리에 홀연히 나타난 '사야'라는 여자아이를 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는데 사야는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어 집에 혼자 있게 되자 병원에 숨어들어와 밤에만 아버지를 찾아다닌다고 하며 나이에 비해 머리나 지식이 비상하고 자신의 힘만으로 병원 내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등 수상한 점이 많은 아이.

퇴원을 하루 앞둔 날 밤, 후미노리는 사야에게 주변의 모든 사람이 없어진 자신과 함께 살지 않겠냐고 권유하며 사야의 아버지를 찾아줄 것을 약속한다.

퇴원 당일, 사야의 모습이 병원을 나서서 차를 탈 때까지 보이지 않자 침통해 하던 후미노리. 자신이 태어나서 계속 살아왔던 집조차 알아볼 수 없는 어떤 안식처도 없는 이세계(異世界)에 절망한 채 자신의 침실 문을 연 후미노리는 마치 버려진 고양이처럼 몸을 움츠린 채 앉아있는 사야를 발견한다. 놀라서 꼼짝 못 하고 있는 후미노리의 얼굴을 주눅이 든 듯이 눈을 치뜨고 살피면서 사야는 기어갈 듯이 가는 목소리로 물었다.

정말... 여기 있어도 돼?


대답 대신 후미노리는 사야를 끌어안았다.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듯이 꽉, 힘을 실어서.


3.2. 오우가이 교수의 비하인드 스토리 [편집]


나는 몽상한다―― 언젠가 내 딸의 머리 위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축복이 초래되어지는 미래를.

사랑의 두근거림이 그녀의 가슴을 불태우며, 그녀를 맴도는 세상이 다시 빛과 기쁨을 되찾을 날을.

오컬트 계열의 마술탐구가 취미인 T의대 교수 오우가이 마사히코는 소환 의식을 행하던 중 우연히 정체 불명의 괴물같은 생명체를 소환하게 된다. 오우가이 교수는 노력 끝에 그 생물과의 대화에 성공한다. 대화 과정에서 그 생물은 컴퓨터조차 능가하는 지능과 왕성한 학습의욕을 가진 다른 우주에서 온 생명체임을 알게 되고 지구의 지식을 학습하는 과정 중 그 생물은 여성의 정체성을 갖게 된다. 교수는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줄 때 자신의 어머니가 길렀던 암고양이의 이름인 '사야'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사야는 다른 생명체에게 간섭하기 적당한 생체기관을 갖고 있으며, 다른 생명체를 자신의 의지대로 세공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 능력에 감명받은 오우가이 교수는 사야가 쥐의 정자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낸 레트로바이러스의 일종에 의해 괴상망측한 무언가로 변이된 쥐를 T의대에 가지고 가서 대학 관계자들에게 보여주려다가 그만 그 생물을 놓쳐버려 병원 내에서 소란이 일어나고 만다. 그 생물들을 제거한 뒤 위험하다고 판단한 의대 측은 오우가이 교수를 교수직에서 강제로 제명한다.[3]

이후 추적자들에 의해 사야의 존재가 들킬 것을 염려한 오우가이 교수는 사야를 소환한 별장 지하실에 지금까지의 연구자료를 모두 암호화하여 보관해 놓고 자살한다.

끝까지 그를 추적한 T의대의 탄보 료코 교수는 그를 찾아내지 못했으나 훗날 토노오 코우지의 신변에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여 오우가이 교수의 별장에 와서 코우지를 구해낸 뒤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3.3. 각 루트별 엔딩[편집]


엔딩은 총 3개.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엔딩은 배드엔딩이며 해피엔딩 따위는 없다. 두 엔딩은 후미노리와 사야가 종족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거나 주변의 방해를 받아 비극으로 치닫게 되고 한 엔딩은 후미노리와 사야의 사랑은 결실을 맞이하나 지구가 망했어요.


3.3.1. 고립[편집]


【 작중 묘사 】
내 목소리,>
분명 이상하게 들릴 테니까.

난 웃겨서 무심코 피식 웃었다. 사야도, 이런 식으로 부끄러워 하는 일이 있다니.
「그런 거, 난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모습을 보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작은 창문으로 전화를 돌려준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차입되어졌다.
>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모습의
사야로 있고 싶어. 부탁이야.
용서해 줘.

「······그러니.」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던 일이다.
모든 것이 일그러져 눈에 비치는 나에게, 그저 단 한 사람, 제대로 된 모습으로 보였던 사야. 나는 그녀만이 특별하다고 생각했었다.
허나 실제로는━━ 그 특별의 말뜻이 틀려 있었겠지. 그녀만이 특별하게 일그러지지 않았다는 게 아니다. 일그러졌다면 반대로 평범하게 보이는 듯한, 그녀만이 그런 특별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야의 진짜 모습은,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지금의 나에게라면 그것이 보이겠지.
허나 당사자인 사야가 싫어한다면 어쩔 수 없다. 여자아이의 그런 심리는, 나라도 아주 모르는 건 아니다. 제대로 배려해 줘야겠지.
「그 날, 너에게 말하려고 했던 거━━ 미뤄뒀던 것, 기억하고 있니?」
물어본 다음, 다시 휴대폰을 돌려준다.
>
이젠 잊어주리라,
생각했어.

돌아온 액정 화면의 텍스트에,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게나 박정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잊어버릴 것 같니.」
그 다음을 말하는 것은······ 아무도 듣지는 않을 테지만, 역시나 부끄럽다. 이번에는 나도 휴대폰의 자판을 조작하여, 히라가나 문자를 입력했다.

한 번 더, 사, 리━
리, 라━
라,
히, 하, ━ 변환, 확인━━
나는 작은 창문 밖으로 휴대폰을 돌려줬다.
문 밖에서, 무언가가 떠는 듯한 기척이 있었다.
소리가 들린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나는, 왠지 모르게 알 수 있었다. ······사야는 울고 있었다. 목소리를 죽이며.
「나는······ 상관없었어.」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해도, 아무 위로조차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래, 상관없었다.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도 있긴 있었다. 허나 그런 소원은 버려도 좋았다. 어디까지나 사야와 함께, 설령 금지된 영역에까지 발을 들이려 해도, 손을 맞잡고 나아갈 수 있었다 생각한다.
사야도 알고 있었을 터이다. 나의 각오를. 그 날의 내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 알았으니까 제지한 것이다. 그 한 마디를 들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게 되어 있었으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그녀는 모든 것을 끝내고, 나의 앞에서 떠나갔다.
>
미안해.
난, 무기력했었어.

차입되어져 온 휴대폰 화면을 보고, 나는 고개를 저었다.
「너만이 나쁜 게 아니야. 그 때 나에게 망설임이 없었다면, 너도 용기를 낼 수 있었어. 그렇지?」
>
당신이 두려웠어. 나 때문에
변해가는 당신이.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다. 사야는 나를 다 빼앗아가는 것을, 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버리는 것을, 서로가 할 수 없었다. 우리들은 둘 다, 행복해지기에는 너무 약했다.
「사야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니?」
>
다시 파파를 찾을래. 그 사람이라면
나를 되돌리는 방법을 알고 있을 터.
내가, 원래 있었던 장소로.

「그러니······ 돌아가고 싶은 거지? 사야는.」
목소리와 문자로 나누는 대화에는, 조금 정도 틈이 생겼다. 그 사이에 몇 번이나. 머릿속으로 'Yes'와 'No'를 반복했을까.
>
응.

겨우 돌아온 휴대폰의 문자는, 묘하게 미덥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니? 아버지, 찾으면 좋겠다.」
>
힘낼게.

이별의 때였다. 그녀는 길을 정하고, 나는 그것을 축복했다. 그 앞에 말은 필요 없다.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면······ 난 쭉 여기에 있으니까. 언제라도 와도 괜찮으니깐.」
>
응, 고마워.
잘 있어, 후미노리.

마지막 텍스트를 확인하고, 나는 그대로 휴대폰을 밖으로 돌려줬다.
「잘 가, 사야.」
대답을 하는 듯이, 찰싹찰싹, 하고 부드럽게 문을 친 뒤, 또 다시 질질 하고 바닥을 기는 소리가 복도에서 멀어져 갔다.
그리고 밤의 정적 가운데, 혼자, 나는 남겨졌다.



그 날 이후, 나는 계속 기다리고 있다.
사야는 정말로, 돌아가야 할 장소로 돌아갔을 지도 모른다.
혹시라도 아빠의 행방을 계속 찾아서, 오늘도 아직 어딘가를 헤매며 걸어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외로울 거라고 생각한다.
혹시 고독을 참지 못하게 되어, 좌절할 것 같을 때는, 분명 또 다시 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겠지.
그녀에게 상냥한 말을 건내며, 위로해 줄 수 있는 건, 이 나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기다린다. 그녀의 목소리를, 옛 얼굴을, 꿈꾸면서 계속 기다린다.
파일:ss_7c78bd5588768483ec2fddcee6ea47ebacd63fa1.1920x1080.jpg
이 하얀 나만의 세계에서, 언제까지나.

《사야의 노래》 고립 엔딩 중.


파일:174e93ddfedcc0092c9e0af50e8615a63f6d8845v2_hq.jpg

ㅅ, 시, 사――

한 번 더, ㅅ, 시, 사, ㄹ, 리, 라, 랑――

ㅎ, 히, 하, 해――

변환, 확정―― 나는 작은 창문 밖으로 핸드폰을 돌려줬다.


사야는 후미노리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이유가 자신이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옆집의 중년 화가 스즈미 요스케에게 능력을 사용하여 후미노리와 같은 질환을 가지게 만드는데 스즈미는 사야에게 상냥하게 대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미쳐버려 자신의 가족을 전부 죽인 후 사야를 강간해버리고 그 광경을 목격한 후미노리에게 죽임을 당한다.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했지만 후미노리의 위로[4]를 받은 사야는 점점 인간을 벗어나 자신과 같은 괴물에 가까워지는 후미노리를 걱정하며, 스즈미의 개조를 통해 후미노리를 다시 원래대로 돌릴 방법 또한 알게 되었는데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고 여기서 첫 번째 선택지인 '예', '아니오'가 나온다. 작품 초반부터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냐는 선택지가 안 나온 이유는 사야가 스즈미를 개조하기 전에는 후미노리를 원래대로 돌릴 방법을 몰랐기 때문.

잘 자, 후미노리.

만약 후미노리가 '예'라고 말하면 후미노리는 사야에 의해서 치료된다.[5] 뇌가 치료된 후미노리에겐 자신이 괴물로 인식되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야는 자신과 후미노리 모두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 후미노리의 곁을 떠나고 후미노리는 시체 유기와 살인 혐의로 의심받은 뒤 정신이상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세상 모든 것이 끔찍하게 보이는 증상이 치료됐음에도 끝없는 허전함을 느끼게 된 후미노리에게 어느 날 밤 사야가 찾아온다. 자신의 목소리가 어떻게 들릴지 아는 사야는 핸드폰 문자로 대화를 하고 후미노리는 사야가 비정상적인 모습과 목소리를 갖고 있더라도 무서워 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야는 자신을 예쁘던 그 모습으로 기억해 달라며 아버지인 오우가이 교수를 찾아 영원히 떠난다.

어찌 보면 가장 생존자가 많은 엔딩이지만 사야가 여전히 아빠 찾아 3만리이고 후미노리는 영원히 수감되었다. 토노오 코우지츠쿠바 요우의 경우에도 무서운 현실에 맞닥뜨리지도 않았으며 무사히 살아남아 다행이지만 절친한 친구또 다른 절친한 친구를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한 죄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었으니 앞으로 평안한 인생을 살기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결국 남자는 여자보다 현실을 선택하게 되고 여자도 남자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자각하고 떠나게 되었다. 본작과 같은 커다란 이유가 아니더라도 현실에서 커플이 깨지는 가장 큰 원인이 감정이 아닌 백 그라운드때문일 경우도 있기에 현실적인 배드엔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이 엔딩이 가장 애절하다면서 진엔딩으로 대접해주고는 한다.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만날 수 없게 된 두 연인이 핸드폰 문자로 쓰라림을 표현하는 아련한 마지막 묘사가 일품인 엔딩.


3.3.2. 절망[편집]


아무리 세상이 한없이 엉망진창이 되어간다 해도,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다니는 것 이외의 선택지가 나에겐 있다며――


'너랑 이대로 살래'라고 대답한 후미노리는 사고를 당해 사람이 돌맹이로 보이고 로봇이 아름다운 여자로 보이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의 결말을 말하며 인간을 그만두겠다고 선언, 이후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주변인물을 차례대로 살해하기로 마음 먹는다.[6] 이에 살아남은 코우지는 료코에게 전화를 해서(두 번째 선택지) 료코와 함께 후미노리와 결전을 벌이기로 한다. 그리고 사야는 액체질소샷건을 이용한 료코에 의해 빈사 상태에 빠지고 료코는 광분한 후미노리에게 죽고 만다. 사야가 죽었다고 생각한 후미노리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도끼를 그대로 머리에 두 번을 찍어 죽어버리고 코우지는 절친한 친구였던 후미노리를 인외의 세계로 끌고 가버린 것에 대한 증오어린 절규를 외치며 빈사 상태의 사야에게 파이프를 내려치나 결국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후미노리와 닿고자 했던 사야를 막지 못해 망연자실한다.

이계에서 건너와 이 세상을 침식하고 멸망시킬 흩뿌리는 자인 사야의 죽음으로 인류는 구원받았다. 하지만 흩뿌리는 자와 관계된 사람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코우지는 알아서는 안 될 진실과 비정상적인 사건을 코앞에서 경험한 충격으로 매일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고 결국 이미 죽어버린 료코의 환영과 대화를 할 정도로 미쳐버려 자살용 권총을 준비해 놓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이 엔딩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감상이 존재한다.

  • 이 작품을 정말로 순애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의 감상
인류는 아무 일 없이 살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사야와 후미노리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코우지는 알아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해 알아버려 미쳐버리게 되었기 때문에 사야의 노래 최악의 배드엔딩.
  • 시나리오에 몰입하지 못하는 대다수 사람의 감상
진엔딩. 인류는 구원받았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이렇다. 초반부 사야와 후미노리의 애정에 중점을 두던 사람이라도 후미노리가 오우미의 시체를 먹는 장면이나 냉장고에서 그녀의 손목이 발견되는 장면 즈음에서는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같은 감정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료코가 사야를 쏠 때는 드디어 인류의 적이 사라졌다는 모종의 해방감 및 성취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3.3.3. 침식[편집]


【 작중 묘사 】
고마워. 사야.}}}

《사야의 노래》 침식 엔딩 중.}}}


그렇게 민들레 씨앗이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면, 언제일 거라고 생각해?

그건 말이지, 그 사막에―― 단 한 사람뿐이라도―― 꽃을 사랑해 줄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언젠가는 우리들이 사람 눈을 피해 숨어 살지 않아도 되는 날이 꼭 올 거야. 그건 약속해 줄 테니까.

분명 그것이, 사야가 후미노리에게 보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 사야의, 처음이자 마지막 의무.

대결 이전부터 사야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복선으로 계속 깔린다. 사야의 마력충전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 또한 복선 중 하나. 코우지는 료코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후미노리와 대결을 하기 위해 떠난다. 료코의 도움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코우지는 사야와 후미노리의 협공에 의해 패배, 대결은 후미노리와 사야의 승리로 끝난다. 하지만 사야는 갑자기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쓰러지고 후미노리에게 자신을 집 밖으로 데려다 달라고 한다.

후미노리... 나를 사랑해 준, 당신에게... 이 별을, 줄게요....

일명 "민들레 엔딩"이자 (아마도) 진 엔딩.

파일:external/vngirl.files.wordpress.com/05.png

이 세계는, 분명... 아름다운, 곳이... 될 테니까. 사야와... 후미노리... 만을 위한, 세계로....

이것은―― 시작――

나와―― 후미노리의―― 세계의, 시작――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에 의해 사야는 흩뿌리는 자로서 개화하게 되고 결국 전 세계는 개화한 사야가 흩뿌린 '그녀와 후미노리의 아이들', 즉 이계의 생명체들[7]에 의해 침식당하여 멸망하게 된다. 대화의 정황으로 보아 사야는 개화하면서 소멸한 듯하다. 후미노리도 침식의 영향을 받았는지는 작중 밝혀지지 않는다.[8] 어떻게 보면 이 개화는 끔찍한 현실에서 살아야 하는 후미노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주기 위해 사야가 스스로를 희생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아마 인간들에게 쫓기며 살던 아버지 오우가이 교수의 모습을 보고 후미노리는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게 하려 한 듯.

이 고독한 세상에 너만을 남기는 것을, 사야여, 아무쪼록 용서해주길 바란다.

네가 이미 몸에 갖춘 그 지식을 통해 혼자의 힘으로도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네가 쟁취한 혼의 빛이 항상 갈 길을 밝혀주겠지.

두려워 말고 의심 말고 나아가렴. 언젠가 답에 도달하는 그날까지.

그리고 사야여, 네가 초래할 미래를, 나는 몽상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료코는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최후까지 이성을 유지하며 살아남았으나, 결국 그녀 또한 침식당해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아직 인간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동안 오우가이 교수의 별장에 숨어 지내면서 연구 기록을 정리한다. 연구 기록의 정리를 마친 후에는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와 끔찍하게 변이된 마을을 언덕에서 바라보며 오염되어 가는 자신의 육체를 실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성과 작별하며 의식을 잃고 끝을 맺는다.

4. 평가[편집]


니트로플러스 측의 발언을 빌리자면 이 게임은 우로부치 겐의 스타일을 전적으로 존중한 일종의 실험작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만큼 그의 스타일을 얼마나 이해하고 선호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처음에 홍보했을 때는 니트로 플러스 역사상 최초의 순애물이라고 홍보를 해서 사람들을 낚았는데,[9] 여기에 니트로 플러스 또는 우로부치 겐 스타일에 대한 내성이 없는 이들 + 고어에 내성이 없는 이들이 엮여 평가는 바닥을 치게 된다. 사실 찾아보면 이 작품보다 더욱 자극적이고 잔인한 에로게들도 있지만, 작품의 질을 중시하는 이름 있는 메이저한 회사에서 이런 작품이 나왔기에 나름 충격적으로 다가온 면도 있다.

또 순애물이라는 말에 일반적인 순애물을 기대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에로게라고는 해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H신이 나오는 점이나, 일부 H신 묘사가 순애물의 CG 치고는 과격하다는 점에 당황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중후반에 가면 사야가 자신의 연적이라 인식한 요우를 자신과 후미노리의 애완 동물로 개조해 후미노리에게 선물하는데 이미 갈 데까지 간 후미노리는 사야가 그를 열렬히 사랑하기에 그녀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음을 알고는 기쁘게 받아들이고 둘이서 그녀를 능욕하고 조교한다. 앞뒤 맥락 없이 이 부분만 보면 '이게 어딜 봐서 순애물이냐'는 생각이 들기 딱 좋다.

따지고 보면 이 게임의 H신은 H신 그 자체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토리 전개상 필요하기 때문에 포함된 것들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아니 오히려 그렇기에 순애물의 일반적인 표현 방법에서 벗어나 있는 것 또한 사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공포 이야기, 혹은 암울한 이야기에 가까우니 고어 내성이 없으면, 아니 내성이 있어도 우로부치 겐에 대한 내성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자. 정말 기분이 찝찝해질 수 있다. 시작부터 정신이 아득해지는 브금과 부담스러운 그래픽이 나오는데 웬만한 공포나 고어에 내성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기겁할 만한 내용이다. 이 장면이 뭔지 궁금하다면 직접 플레이 해볼 것. 하지만 그 뒤는 장담하지 못한다. 게다가 초반 부분을 어찌어찌 넘긴다고 해도 수많은 충격적인 장면과 글들이 정신적 타격을 줄테니 우로부치에 대한 내성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면 시도조차 하지 말 것.

즉 우로부치의 팬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면 당연히 일반적인 고어물과 다를 게 없어 보이고[10] 순애물로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후 우로부치 겐 스타일에 내성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생겨나고 데즈카 오사무불새의 오마주에 대한 재해석 등을 통해 재조명받는 데 성공, 2004년 인기 투표에서 인상작 부문 2위에 오르게 된다.


4.1. 민폐형 순애물[편집]


일반적인 윤리를 벗어난 사랑, 소위 사연()[11]이 중요한 소재가 되고 특히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사랑=만고의 진리'라는 주제에 미친 듯이 집착, 도덕상식은 씹어먹어버리는 시나리오가 우로부치 스타일의 엑기스를 그대로 뽑아내었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순애물 부분은 최광홍보 측의 순애물이라는 타이틀 거론 때문이고, 민폐 부분은 '우로부치 겐'이라는 이름만 듣고 시험삼아 플레이해봤다가 피 본 사람들이 있어서, 혹은 팬들이 여기저기 권유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고어를 권하는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라고. 그 외에 사랑 한 번 하겠다고 세상을 말아먹는(...) 주역 커플 때문이기도 하다.


4.2. 러브크래프트데즈카 오사무오마주[편집]


초월적인 힘 앞에서 무력한 인간, 인간 이상의 존재에게 경도되어 광기에 말려드는 주인공, 인간의 인식을 초월한 영역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그 자신이 인간을 초월한 인식 능력 따위를 손에 넣지는 못하는 형태가 러브크래프트 작품(크툴루 신화) 특유의 분위기이다. 특히 후미노리가 코우지의 차를 얻어타고 오우가이 교수의 별장으로 향하는 씬은 마치 러브크래프트가 1937년 발표한 '현관 앞에 있는 것(The Thing on the Doorstep)'에서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인, 인격이 변한 듯한(실은 아세나스에게 몸을 점령당한) 더비와 주인공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어거스트 델레스파가 아닌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파로서의 의지만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마음먹었죠(웃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을 떠난 분에게 면목이 서질 않아...라는 목욕재계하는 심정으로 만든 게임이지요.

국내 정발된 초에로게에 수록되어 있는 우로부치 겐의 인터뷰에 따르면 참마대성 데몬베인이 호러물이 아닌 히어로물이 된 것이 억울해서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하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고 한다.

이외에도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가 엿보인다. 불새/부활 편에는 25세기에서 '주인공 레오나가 사고를 당했다가 부활하지만 인간이 감정 없는 로봇으로 보이고 역으로 로봇이 인간으로 보여 로봇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 있다. 사야의 노래에 후미노리가 사야에게 아래와 같이 말하는 부분이 있다.

예전에 읽었던 만화에서 말이야... 사고에서 되살아난 탓에 세상이 평범하게 보이지 않게 된 남자의 이야기가 있었어. 지금의 나처럼 말이지.

그 남자의 눈에는 인간이 돌멩이로 기계로봇이 미녀로 보이는 거야. 그러니까 남자는 사람과는 전혀 닮지 않은 로봇을 사랑하게 되어 버리고 만 거야.

사야의 노래에서의 일반인 기준 최악의 엔딩도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커졌다(관련 글). 사야가 퍼뜨리는 씨와 비슷한 것이 철완 아톰의 작품 중 하나인 '아톰의 현재와 과거'에 나온다. 아톰의 현재와 과거에 나오는 건 씨앗이 아닌 아주 작은 외계인이지만 동물이라기보단 사실상 식물세포같은 무언가에 가깝다. 이 외계인들은 어떤 것에든 달라붙어 변이, 증식할 수 있으나 사야의 노래에서와는 달리 지구를 침식할 생각은 없고 섬에서만 지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들을 두려워한 미국이 아톰을 포함해 모든 걸 원자폭탄으로 없애려 하고 아톰이 그걸 막아내 외계인들은 그 보답으로 아톰의 바람을 들어준다.


5. 관련 상품 및 OST 인덱스[편집]


  • 사야의 노래 Nitro The Best! Vol.2(沙耶の唄 Nitro The Best! Vol.2, 2009/07/31 발매)[12]
  • 사야의 노래 ~아소BD~(沙耶の唄 ~あそBD~, 2013/02/28 발매)[13]
  • Android판 『사야의 노래』(Android版『沙耶の唄』, 2014/04/17 발매)[14]
  • 사야의 노래 Nitro The Best! Vol.2 Windows 10 대응판(沙耶の唄 Nitro The Best! Vol.2 Windows 10対応版, 2017/04/28 발매 예정)
  • Steam판 사야의 노래 ~ The Song of Saya (2019/08/12 발매) 스팀 상점 페이지

  • 사야의 노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沙耶の唄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2004/02/27 발매)[15]
  • 사야의 노래&천사의 쌍권총 Official Works(沙耶の唄&天使ノ二挺拳銃 Official Works, 2005/07/11일 발매)
  • 사야의 노래 T셔츠/BLACK-M~XL(沙耶の唄 Tシャツ/BLACK-M~XL, 2012/10/31 발매)
  • 사야의 노래 사야 숄더토트백/BLACK(沙耶の唄 沙耶 ショルダートート/BLACK, 2012/10/31 발매)
  • 사야의 노래 10주년 기념 B2 태피스트리(沙耶の唄 10周年記念B2タペストリー, 2014/04/29 발매)
  • Nitroplus iPhone 6 케이스 『사야의 노래』(Nitroplus iPhone 6ケース『沙耶の唄』, 2015/02/08 선행 발매, 2015/02/16 발매)
  • 사야의 노래 사야 1/7 PVC 피규어(沙耶の唄 沙耶 1/7 PVCフィギュア, 2017/07/미정 발매 예정)

  • OST 인덱스: 게임내에 수록된 OST의 이름은 번역명까지 포함하면 전부 'S'자로 시작한다.
파일:external/www.originalsoundversion.com/songofsaya.jpg
SCHIZOPHRENIA
정신분열증
SABBATH
안식일
SEEK
탐색
SPOOKY SCAPE
기분 나쁜 꽃줄기
SONG OF SAYA I
사야의 노래1
SONG OF SAYA II
사야의 노래2
SIN

SUNSET
일몰
SHAPESHIFT
변화
SCARE SHADOW
공포의 그림자
SCREAM
절규
SAVAGE
야만인
SILENT SORROW
조용한 슬픔
沙耶の唄(사야의 노래)
Song of Saya
ガラスのくつ(유리 구두)
Shoes of Glass


6. 미디어 믹스[편집]



6.1. 그래픽 노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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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2권
3권

북미 'IDW Publishing'에서 2010년 2월부터 4월까지 총 3화가 출시되었다.

현지화의 일환으로 화풍이나 작중 인물들의 이름 등이 북미 정서에 맞게 바뀌었다. 다만 문제는 이야기의 중심 요소는 전혀 살리지 못하고, 플롯도 단순히 악의 과학자를 때려잡는 활극류로 개변되었기에 원작과의 괴리감이 상당한 편이라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6.2. 라이트 노벨[편집]


파일:71p+YqemFYL.jpg

2018년 12월 16일에 성해사 FICTIONS에서 소설판이 발매되었다. 작가는 오오츠키 스즈키(大槻 涼樹). 속편은 2019년 봄에 발매결정 이었으나 2022년 5월 현재까지도 속편 소설은 발매되지 않은 상황이다.


7. 기타[편집]


  • '전격히메'에서 우로부치 겐과 츄오 히가시구치 둘이서 직필한 코멘트를 통해 발표된 내용은 이렇다. 우선 과거의 원패턴스러운 작풍(남캐 천지, 화약탄약 천지, 일본도, 쿵푸 천지 등)을 깊게 반성하여 초심으로 되돌아가 새로운 출발로 신작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자신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제약을 걸어 새로운 예풍을 개척하고 싶었다고 한다. 물론 이 의도는 결과물에 착실히 반영되었다.
    • 전투의 프로를 내보내지 않는다. 쌍권총 금지. 쿵푸 금지.
    • 남캐보다도 대세인 여캐를 내보낸다.
    • 여캐 알몸 그림만으로 이벤트 CG의 30%를 노린다.

  • 군마(軍魔)씨가 제작한 사야의 노래 매드무비 SPECIES가 2004년 매드무비 대상 부문 4위 작품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16] 사용된 노래는 가수 오노 아야코(小野 綾子)의 Two of Us.


  • 2006년 팀 바실리스크에서 한글 패치를 완료하여 언어 장벽을 넘어서 우로부치 겐 스타일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단, 게임의 특성과 소재 때문에 '미성년자는 물론(성인게임이니 당연) 고어에 약한 사람'에게는 권유하기 힘들다.

  • 2007년 발매된 니트로 플러스 히로인 격투 게임인 니트로로얄 히로인즈 듀얼에 사야가 등장하여 소수의 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다. 하지만 엔딩 컷으로 뜨는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워낙 좌절적인 평을 받고 있는지라 팬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할 수 없다.

  • 이 작품을 쓰고 난 후 우로부치 겐은 "난 이런 (어두운) 작품밖에 쓰지 못하는 건가?" 라고 좌절, 장기간의 슬럼프에 들어갔다. 사실 공개적인 활동을 접은 것일 뿐 현장에 남아 있긴 했다만. 이후 소설 Fate/Zero를 시작으로 복귀, 2010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각본으로 히트를 치면서 빛의 세계에서도 그 명성을 드높이게 된다.


  • 니트로플러스의 BL 게임 브랜드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3번째 후속작인 sweet pool은 키랄 팬들에게는 사야의 노래 BL판 이라고 불릴 정도로 작품 분위기랑 성향, 세계관 일부 등 본작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참고로 토가이누의 피 때처럼 우로부치는 스위트 풀의 어드바이저를 맡았다.

  • JAST USA에서 유통하는 북미판이 2013년 5월 6일 출시되었다. 게임 내 텍스트가 일본어에서 영어로 바뀌고 H신노모로 바뀐 것 외에는 원작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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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으로 굉장히 공포스럽고 기괴한 사운드가 흘러나오니 조심하자.[2] 우로부치 겐의 작품 중 귀곡가, 아이젠 플뤼겔 등에 일러스트레이터로 같이 참여했다.[3] 참고로 오우가이 교수는 후미노리와는 달리 사야를 있는 그대로 보았는데, 위의 변조과정에서 쥐를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바꾸었다라고 표현한것도 그렇고 애초에 그로테스크한 외형을 선호했던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물론 교수의 매드사이언티스트같은 성향을 고려하면 본인의 미적 개념이 어떻든 간에 실험체인 사야에 대한 관심이 혐오를 넘었을 수 있으며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는 표현은 단지 사야의 능력에 대한 감탄이었을 가능성도 있다.[4] 후미노리는 단순히 사야의 외형만을 보고 좋아한게 아니라 끔찍한 세상속에서 사야와의 오랜 교감을 통해 점점 사야를 좋아하게 된 것이였다고 말해준다.[5] 정황상 스즈미와 마찬가지로 뇌에 사야의 촉수가 들어가는 상황이지만, 감각이 뒤틀려있어서 괴롭게 느끼지 않았다.[6] 코우지를 우물 밑으로 떨어트리고 돌아가면 요우도 죽이려 했지만, 요우는 사야의 개조를 받고 사야와 똑같은 모습의 육노예가 되어버렸다.[7] 그래픽과 설명상 포자의 형식으로 추측된다.[8] 만약 후미노리가 침식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침식되면서 사야와 같은 종족이 된 생명체들이 후미노리를 먹이로 여기고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으나, 이들은 사야와 후미노리의 자식이라 할수 있기 때문에 공격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9] 엄밀히 말해 틀린 소리는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역설적인 순애물, 역설적으로 순애물이란 단어를 사용한것이 아니라 에로물에 나오는 요소는 다 넣은 뒤 그걸 비틀어서 순애물로 만들었다. 여러 부가적인 요소를 제쳐놓고 객관적으로 시놉시스만 보면 이 작품은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한 커플의 연애 이야기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바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사랑까지 포기할 수 있는 달달(?)한 이야기다.[10] 정확히 그냥 고어물이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나중에 나오는 CG 한둘만 봐도 트라우마 생길수도 있다. 괜히 고어물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당장 히로인인 사야의 본모습만 해도 (사야 문서에 나오는 것처럼) 일반인 보기엔 혐짤 수준.[11] じゃれん. 사악할 사, 마음 연. [12] Windows Vista와 호환된다.[13] 블루레이 버전. 발매 10주년 기념 재발매작으로 원화가 츄오 히가시구치가 새로 그린 신작 일러스트로 패키지가 새롭게 바뀌었으며, 비주얼 북, 포스트카드와 같은 특전이 동봉되었다.[14] 심의 문제 때문에 구글플레이가 아닌 전용 비주얼 아츠 공식 게임 마켓에 게재되었다. 이식되면서 일부 연출 등이 변경되었다.[15] ZIZZ STUDIO 제작.[16] 주최가 어디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