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구치 류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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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타로 47화의 등장인물.

시라토리 켄이치의 학교 친구.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1등이고 검도 선생님과 붙으면 반드시 이기는 등 그야말로 엄친아인 소년. 하지만 자기 능력에 자만하는데다[1] 독선적인 면도 가지고 있어 친구가 없는 듯하다. 방과후엔 아무도 없는 채석장에서 홀로 노래[2]를 부르며 울고 있는데 이를 순찰하던 고타로와 난바라가 지켜봤다. 켄이치가 류이치는 절대 우는 애가 아니라고 하지만 고타로는 오히려 그런 애일수록 더 잘 운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학교에서 겨울잠에서 깨어 나타난 동면괴수 겔랑의 새끼들을 죽도로 때려죽여서 분노한 겔랑의 잠을 깨워버린다. 체육관에 선생님, 친구들과 같이 갇혀버리지만 머리와 꼬리를 남기고 몸통만 운동장에 묻힌 겔랑을 보면서 아직 겨울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았다는 것을 간파하면서, 겔랑이 다시 잠드는 사이에 도망치자고 친구들을 지휘하는 리더십을 보인다.

그러나 레이코를 업고 가다가 실수로 넘어져서 다시 겔랑을 깨우는 바람에 도로아미타불. 도망이 수포로 돌아가버리자 친구들에게 네 탓이라면서 욕을 먹더니 일본도를 들고 밖으로 나가 겔랑에게 달려든다. 여기서 겔랑의 눈에 칼 한방을 찌르고 발에 칼침까지 놓는 등 초등학생에 맞지 않은 피지컬을 보여준다.(...)

사건 이후 동급생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사와구치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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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도 연습할 때도 다른 애들은 약해서 같이 연습을 안 하겠다고 한다.[2] 이때 부른 노래는 'お山の大'라는 동요로 번역하면 '독불장군'이 된다. 언제나 고독한 대장 노릇을 하는 류이치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