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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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왕국이다. 수도는 리야드(الرياض, Riyadh)다.
과거에는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었다. 지금은 베네수엘라, 미국, 러시아 등에 밀리지만 그래도 여전히 OPEC(석유 수출국 기구)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다. 채굴량에서는 아주 약간 밀리게 됐지만, 채굴 원가는 다른 산유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국토면적은 2,149,690km²다. 세계에서 12번째로 넓은 국가이자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넓은 국가다.[4] 아랍 연맹에서는 알제리(2,381,741km²)에 이어 두 번째로 넓고 아시아에서도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에 이어 4번째로 넓지만[5] 온통 사막이라 사람이 살 만한 땅은 좁다. 대신 그 사막에서 나오는 석유 덕에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랍 최대의 부국이자 지역강국으로 성장했다. 경제력의 경우 2021년 기준 GDP 19위, IMF 투표권 12위, 외환보유고 9위 등 아랍권에서는 독보적이며, 국제사회에서도 섣불리 무시할 수 없는 국력을 갖추고 있다.
인구는 2023년 기준 36,788,212명으로 사우디의 국력과 영토 면적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적다.[6]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88,980,286명)과 이라크(45,200,927명)에 이은 규모이며 1950년대 당시 인구가 3,120,000명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인구 증가율은 엄청난난 것이다. 평균 식구 수가 6.3명으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인구 밀도는 11.5명/km²으로 아라비아 반도 나라들이 다 그렇듯 꽤 낮다. 외국인 비율은 33%이며 인도인이 2,500,000명으로 가장 많다.
군사력은 2021년 기준 GFP 세계 군사력 17위, 국방비 순위는 2020년 기준 세계 4위다. 막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에 상당한 투자를 하여 서방제 고성능 신형 군사장비를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그러나 예산이나 장비의 질이 주변의 튀르키예군, 이스라엘군, 이집트군, 이란군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질적으로 열세다.
정식 국명은 사우디아라비아왕국(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Al-Mamlakah al-ʿArabīyah as-Saʿūdīyah)이며 '사우드 가문의 아랍 왕국'이라는 뜻이다.[7] 간단하게 사우디(السعودية, as-Saʿūdiyyah)[8] 로 부른다. 아라비아는 물론 아랍에서 나온 말이지만 아랍의 어원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현재의 국기는 1973년에 지정된 것이다.
역대 국기
1822년 ~ 1891년(네지드 토후국)
1902년 ~ 1913년(리야드 토후국)
참고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국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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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سعودي (an-Našīd al-Waṭanī as-Saʻūdī,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이다. 본래는 가사 없는 국가였으나 1984년에 이브라힘 하파지(إبراهيم خفاجي)의 가사가 공식 채택됐다.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전제군주제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국가원수임과 동시에 군 통수권자으로 국가를 직접 통치한다. 헌법은 쿠란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헌법상 기능을 하는 규범은 통치기본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절대군주제이자 왕정통치 국가이기 때문에 국왕이 직접 왕실 외에도 국가수반으로서 행정에도 개입한다. 왕정 절대주의에 따라 수상(총리)도 관례적으로 왕이 겸직하며[15] 의회도 갖추지 않았다. 모든 장관은 왕의 형제나 조카 등 직계 왕족만이 임명된다. 또한 의회가 없으므로 국회의원 선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방단위 선거가 유일한 선거다.
의회 대신 슈라 위원회라는 의결기관이 존재하지만 국왕에게 자문하는 역할밖에 없고, 의장 및 위원들은 전부 국왕이 임명한다. 슈라 위원회는 사우디가 건국되기 전인 1927년에 설립되어 활동했지만 나중에 정치적인 압력에 밀려나면서 사실상 와해되지만 2000년에 새로운 슈라 위원회 법이 공포되며 설립돼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여전히 국왕의 자문 기관에 불과하지만 외교 정책 검토, 경제 계획 등의 정책 제시, 정부 예산도 검토하며 이를 위해 각부 장관을 호출하는 권한이 있는 등 아예 권한이 없진 않다. 원래는 남성들로만 구성했지만 2013년 2월 26일부터 여성 위원도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이나 정부를 비판하거나 공화주의를 주장할 경우 체포되어 처벌받는다.[16]
여성 참정권을 허락한 일도 있지만 한 무신론자가 신이 없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징역 10년, 태형 2,000대를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기에다 사우디에서는 동성애는 최소 채찍질에서 사형까지 처벌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규정한다. 한 사례로 2018년 1월 9일에 게이 결혼식이 열리자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여기에 연루된 사람들까지 전부 체포했다.#
2017년 들어 왕세자가 된 무함마드 빈 살만의 지도하에 '온건 이슬람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남녀혼석 공연, 영화관 허용 등의 개혁정책이 그 일환이다. 같은 와하비즘 국가면서도 온건 이슬람 국가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 카타르처럼 되는 것을 목표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사우드 왕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우드 왕조의 방대한 숫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무력으로 통합된 국가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정통성도 없었고, 1926년에야 형성된 국가이기에 구심점 자체가 없었다. 때문에 와하비즘과 함께 이븐 사우드는 자신이 힘으로 굴복시킨 부족, 이슬람 고위 성직자 가문의 딸들과 결혼하여 혈연으로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묶고 이들에게 왕족 대접을 약속하면서 나라를 통치하는 <가족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이다.
때문에 사우디 왕족의 숫자가 매우 많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일정한 부와 대접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후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가 이들 중 자신에게 도전할 만한 힘을 가진 유력 인물들 수백 명을 호텔에 잡아가두고 구타하고 재산을 몰수해가면서 공격한 것도 이러한 권력 안정을 위한 일종의 정치적 숙청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석유 부국답게 최신예 무기로 무장되었다. 주로 미국 무기의 단골 고객인데 오죽하면 미국 총기 업체에서 순금으로 도금한 총을 국왕에게 선물한 적도 있다. 중동 국가 중에서는 친미를 넘어선 미빠 국가라 미국도 핵심 기술은 빼놓고 팔긴 하더라도 판매 자체는 잘 한다.[17]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경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인당 GNI는 2022년 $22,850.[18] 세계 석유 수출의 17.4%를 차지한 자원 부국답게 별다른 산업이랄 것도 없으면서 높으며 PPP로 따지면 한국보다 높다.
석유 매장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우려와 함께 석유 이후의 성장동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도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1970년대부터 태양에너지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참고자료 에너지, 통신 외에는 자급하는 산업이 거의 없고 식량, 자동차, IT, 건축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재화를 해외에서 수입한다. 당장 상기했던 태양광 발전 산업의 경우 대만이나 유럽에서 관련 부품을 수입하지 않으면 못 한다. 이런 수입이 없으면 당장 삶이 유지되지 않는 경제 구조를 띠고 있다. 기초교육 수준이야 상당한 편이지만 기술 교육 부문이 취약하고 너무 많은 젊은이들이 이슬람 철학 같은 비생산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전공이라 실업률도 높고 노동자의 80%가 외국인 노동자인 것도 문제다.[19]
사실 불평등한 자원분배로 인한 빈부격차뿐만 아니라 1인당 GDP 자체도 왜곡된 측면이 매우 크다. 우리가 흔히 여러 국가들의 1인당 GDP를 통해 생활 수준을 비교하는 것은 대부분의 국가, 특히 국민소득이 높은 고소득 개발도상국과 선진국들의 경제구조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국내총생산(GDP)은 소비,투자,정부지출의 3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고소득 국가는 경제구조가 흡사하므로 GDP의 구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천연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지대추구형 국가의 GDP를 한국이나 기타 OECD 국가들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를 기준으로 접근했을 때 사우디의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다. OECD 평균은 6~70% 정도이고 50% 이하로 내려가는 국가는 거의 없다.[20] 민간소비의 비중이 적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전체 GDP에서 가계로 돌아가는 몫이 훨씬 적다는 의미다.
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노동인구는 1167만 명이지만 그중 80%가 외국인이다. 직장이 있는 사우디인은 대부분 정부가 고용한 공무원들이다. 다만 산유국 특성상 석유 외엔 별다른 산업이 없는 터라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렇게 직장이 없는 사우디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그래도 나라 소득수준이 높아 그럭저럭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 그렇다고 카타르나 아랍 에미리트, 쿠웨이트처럼 부유하진 않고 평범하다.
여하튼 석유가 많이 나오고 생산단가도 OPEC 국가들 중 낮은 편이라 유가에서 사우디가 차지하는 입김은 매우 크다. 이슬람 국가들의 민주화 운동 열기와 내전,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수요 증대 등으로 2014년 중반까지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는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으나 한편으로는 미국의 셰일혁명으로 독점력이 사라져 가격 결정권을 많이 잃었다. 2014년 하반기부터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그리고 IS를 견제하기 위해[21] 유가하락을 부추기자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의 셰일 업체들을 시장에서 몰아낼 기회라고 여겨 미국과 치킨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증산하면서 유가하락을 더욱 가속화한다. 북반구에 국가들이 많이 위치해 통상 겨울에 유가는 오르기 마련인데 2014년 겨울에는 유가가 오히려 급락했다.
원유의 생산 비용이다. 파란색의 중동 원유 생산원가와 보라색의 북미 셰일오일의 생산원가는 비교가 안 된다. 심지어 러시아의 절반이다.
그래서 2015년 하반기까지도 국제 유가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러시아와 다른 OPEC 회원국들이 직격탄을 받아 경제위기 내지 디폴트 위기[22] 에 처했다. 그리고 2015년, 8년 만에 처음으로 돈을 빌렸다. 미국의 셰일 산업은 유가가 생산원가 아래로 내려간 후에도 어찌어찌 버티고 있었으나 업체들이 하나 둘 도산하는 등 구조조정 압박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대침체 이후 셰일 혁명이 이끈 경제 회복세가 꺾이는 것을 걱정하는 의견과 거품이 낀 셰일 산업이 구조조정되면서 오히려 산업이 강해진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한편 사우디는 재정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음에도 산유량 동결을 주장하는 터라 이에 반발한 타 OPEC 국가들로부터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문제는 이런 짓을 해 봐야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나 사우디에 득이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단기적으로는 사우디 왕가부터 저유가로 인해 당장의 수익이 줄어들며 OPEC 회원국의 반발까지 산다. 장기적으로 봐도 미국 셰일 가스 생산 업체가 망해봐야 미국땅에 있는 셰일 가스가 어디 도망가는 것은 아니라 크게 의미가 없다. 미국 입장에선 셰일 가스도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석유 부족이 가시화되거나 석유값이 올라가 채산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파 써도 된다. 반면 사우디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최대한 비싸게 팔아도 모자를 석유를 가격 치킨게임에 탕진하고 있는 상태니 득이 없다.
거기에 미국은 석유 하나만 보고 기름 없이 못 사는 사우디 따위와는 달리 각종 산업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산업 대국이다. 셰일 가스 업체 몇 개 망하고 미국 국적의 석유 산업체가 손해를 봐도 사우디의 석유 덤핑을 통해 형성된 저유가를 이용하여 다른 산업, 특히 제조업에서 크게 이득을 보게 되므로 딱히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미국의 셰일 가스 업체를 어떻게 해 보겠다고 한 덤핑이 정작 OPEC 회원국이나 러시아만 잔뜩 죽여 놨으니 사우디는 결국 헛짓만 했다.
대부분 땅이 사막성 기후라 농사가 안돼 옛날부터 식료품을 거의 다 수입했는데 파이잘 국왕이 살아 생전 이걸 매우 걱정했다. 알다시피 세계적 곡물 자본 및 종자 사업을 유태인들이 거의 독점했는데 사람이 석유가 없다면 불편하긴 해도 죽진 않지만 곡물이 없다면 어찌될지 뻔하다. 게다가 물 부족도 심각하다. 그래서 지하수를 이용하거나 바닷물을 정수하여 충당한다.[23]
그래서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사막에 거대한 농장을 만드는 일을 해냈다. 그 점에선 이스라엘과도 비슷한데 대한민국에선 그동안 이스라엘의 사막 개척에 비해 아랍의 성과는 무시되어 왔다.[24] 1989년 이후로 사막에 있는 거대 농장에서 밀과 여러 곡물, 과일을 재배해 여러 아랍 나라로 수출한다.[25] 얼마나 잘 해냈는지 한때는 세계 6위의 밀 수출국이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다.
하지만 농장 유지비가 엄청나 수입 가격 3배 이상을 들여야 한다는 게 문제[26] 고 게다가 이 농장 일이 워낙 힘들어[27] 사우디인들도 힘들어하여 안 해[28] 이웃 예멘인이 와서 일하는데 이들에게 주는 돈도 워낙 짜서 예멘에서 불만이 크다.[29] 더불어 이것을 죄다 석유자본으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농장의 물을 지하수로 공급했는데 갈수록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장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어졌다.[30] 그렇다고 담수화된 해수로 농사를 짓는 데도 크게 한계가 있어[31] 농장경영은 물을 적게 쓰는 방향으로 점차 축소 중이다.
대한민국과는 전혀 다른 물가 양상을 보이는데 수박 1통이 석유 10배럴보다 훨씬 비싸다. 수박, 파인애플, 포도 등 과즙이 풍부한 과일은 여기서는 고가품이다.
그리고 이렇다 할 특출난 사업도 없이 석유에만 의존하는 상황에 나라의 문화 자체는 상당히 후진적인[32] 탓에 국민소득만 높은 후진국이라는 상당히 희한한 상황이다.
2024년부터 자국에 중동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회사와는 사업계약을 맺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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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비즘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인 만큼 사우디는 대중문화의 지옥이다. 대중문화 가운데서도 특히 음악에 부정적인데 수피즘을 제외한 이슬람에서는 나쉬드를 빼면 음악을 매우 터부시한다. 대중음악은 물론이고 뉴에이지, 심지어는 서양 고전 클래식 음악까지도 금지된 것이라며 싸그리 배척한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사우디 내의 모든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가르치지 않으며 음악교사 또한 양성하지 않는다.[33] 사실 이런 식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34] 도 금지되어야 할 터인데, 거기에는 또 이중잣대를 적용해서 어영부영 넘기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사우디 사람들은 음악도 안 즐기고 살 것 같지만 사실 요즘에는 사우디 사람들도 인터넷으로 들을 음악 다 듣고 산다. 세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인 북한도 남한 음악이 다 퍼졌는데[35] 사우디라고 안 그럴 리가 없다. K-POP 팬도 많다.
2017년 11월 제다에서 야니의 공연이 열렸는데 건국 이래 처음으로 남녀 혼석 관람이었다. 남성 관중이 바라보는 공연에 여성(야니와 동행한 가수와 연주자들), 그것도 히잡조차 안 쓴 음악가가 연주하는 것은 사우디의 '대변화'를 상징하는 사건이라는 평이다.# 2018년 2월 22일에 사우디 정부는 리야드에 오페라하우스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방적인 것은 아니라서 2018년 6월 18일에 사우디 국영방송은 엔터테인먼트청의 아흐마드 빈아킬 청장이 해임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제다에서 열렸던 '할랄 나이트클럽'에서 남녀가 같이 춤을 추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조사에 착수했다.#
2019년 1월 22일에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당국은 '2019년 엔터테인먼트 달력'을 발표해서 레이싱대회, 연극 등을 개최해서 사우디를 글로벌 10대 엔터테인먼트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2019년 1월 31일에 사우디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콘서트가 열렸고 남성들도 입장이 허용되었다.#
2021년 12월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ED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민 반 뷰렌, 마틴 개릭스 등 세계 탑이라 불리는 DJ들이 게스트로 다녀갔다. 더욱 놀라운것은 관광객뿐 아니라 사우디 자국민도 남자와 여자 모두 페스티벌 참가가 가능했다는 점이다. 영상을 잘 보면 터번과 니캅 차림을 하고 떼창을 하고 춤추는 사우디인이 보인다.
전통춤 중에 출정식이나 결혼식 축포 쏠 때 추는 타쉬르(Taasheer)라는 춤이 있다. 여럿이서 총 들고 열심히 점프하다가 마지막 점프와 동시에 땅에다 수직으로 세우고 발포하는, 정신이 좀 심하게 멀리 날아가는 춤이다. 주로 플린트락을 쓰지만, 가끔 가다가 쌍대식 산탄총 같은 데다 공포탄 장전하고는 점프도 없이 이짓 하는# 정신이 더욱 나간 작자들도 나온다. 심지어 애들도 진짜 플린트락 등의 실총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 춤, 한국에도 땅에다 총쏘는 장면으로 알려졌고 기사도 나왔다. 플린트락으로 하는 영상
종교적으로 워낙 답답한 나라지만 그나마 스포츠는 꽤나 발달되어 있다. 오일머니 파워 덕에 축구 리그 시설이나 조기 축구 경기장 시설은 엄청나게 좋다. 경기장에 엘리베이터부터 장애인 시설 등, 여러 가지로 편의시설이 잘 돼 있다.
세금없이 엄청난 수입을 벌지만 제약도 많다. 술이나 밤문화를 밝힌다면 꽤 힘들고 구단주가 죄다 왕족 출신이라 완전히 독재자급이고 선수를 개인적으로 불러와서 왕실 모임에 나가야 해 사람에 따라 극과 극이다. 갔다가 지겨워서 못살겠다고 욕하는 선수도 있고 적당히 기분 맞춰주고 왕실 모임에서 인사나 하고 오면 별 거 없다면서 좀 심심하지만 선수 개인이 하는 게임이나 운동까진 간섭하지 않아 사우디 리그 생활이 나쁘지 않았다는 이도 있다.
더불어 프로축구 열기도 엄청나 연패한다면 사람들에게 별의별 오물 투척도 당하고 욕도 엄청 먹는다. 물론 잘한다면 칭송과 함께 승리 수당이 두둑히 나온다.
그리고 이 프로축구 리그는 K리그의 악몽알본좌알 이티하드 FC가 속해있다. 중동의 주 전술인 침대축구를 완벽하게 거스르는 팀이다.
사우디 프로 리그는 '오일머니'로 불리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해외의 유명 선수들도 종종 영입하는 국제화된 리그지만 정작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축구 선수들은 해외 이적을 원천적으로 제한당해 자국 외의 리그에서 뛸 수 없었다. 이전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 디비전 1(현재의 EFL 챔피언십)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임대 이적했던 '사막의 여우' 사미 알 자베르가 있는데 알 자베르의 이적이 실패로 끝나며 사우디 선수의 해외진출사는 단 5개월로 끝났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연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부진하면서 아무래도 이게 자국 리그 우물 안 개구리가 된 결과라고 여겼는지 2018년 6월 26일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자국 선수들은 이제 50% 세금을 적용받고 온갖 샐러리캡도 도입되면서 어찌 될지 모른다.
이슬람 국가답게 당연히 여성들의 축구 관람도 금지였다. 이와 관련해서 2016년 사우디 슈퍼컵이 영국 런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렸고 런던에 사는 사우디 교포들이 몰려들어 흥행했다. 그러나 문제는 장소가 런던이라 여성들이 별다른 제재를 받지않고 맨얼굴과 유니폼을 입고 맨살을(그래봤자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상태에서 팔뚝만 나온 정도) 드러내며 경기를 본 게 중계방송으로 사우디 전역에 생중계되어 한바탕 말썽이 벌어졌다. 어지저찌 2018년부터 여성의 스포츠 관람이 허용된다. 이후 2021년 11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여자 축구 리그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유럽 빅리그에서 널리 알려진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최소 수백억에서 천억이 넘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공하여,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사디오 마네, 네이마르 등 전성기 시절에는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을 영입하여 리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렇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유명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배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의 목표중 엔터테인먼트 부분 산업을 키울 주 대상으로 축구를 선정한 점이 있다.#
국대에 관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다른 스포츠도 그다지 잘하는 게 없다. 여성 종목은 종교 때문에 전멸이다. 그나마 2012 런던 올림픽에 여자 육상 800m에서 사우디 국적인 사라 아타르가 참가했으나 그녀는 사우디 본국에서 욕을 먹었다.#
올림픽에선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허들 400 m 은메달, 승마 장애물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2 런던 올림픽에선 남자 승마 장애물 단체전에서 딴 동메달 1개가 있고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종목으로 채택한 가라테 남자 +75kg에서 획득한 은메달을 포함 총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국가 순위 119위다.
그리고 이곳에서 종교지도자가 체스는 술이나 도박 같은 악마의 짓이라고 금지령을 내리면서 논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에 열을 올린다.# 결국 아시아의 올림픽 대회라는 2034 리야드 아시안 게임 유치에 성공했고, 이어서 2034 FIFA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도 유치도 성공했다.사실 유치 과정을 보면 성공이라고 표현하기엔 부적절하다
2018년부터는 WWE와 대규모 계약을 맺어 WWE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을 시작으로 연 2회씩 대형 PPV 이벤트를 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에 따라 이른바 '알바'라고 불리는 과거의 대형 스타들이 1회성으로 등장하며 역시 사우디의 요청으로 여성 선수들은 참가할 수 없으나[36] WWE 크라운 주얼(2019)을 시작으로 여성 경기가 1개씩 편성된다. 다만 모든 여성 선수들은 얼굴을 제외한 온 몸을 가리는 경기복을 입는다.
최근에는 포뮬러 E, 포뮬러 1 그랑프리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여성 인권이 낮은 국가가 FIA에 거액의 돈을 주고 이미지 마케팅을 하려 한다며 엠네스티를 비롯한 국제 인권 단체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F1 팬들도 산유국들의 그랑프리는 돈으로 매수된 것이라며 여러 비판을 한다.#
23년 들어서 e스포츠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ESL을 사우디 국영기업이 10억 달러에 인수 한 다음 게이머즈8이라는 총상금 4500만 달러의 엄청난 규모의 게임 대회를 개최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락세였던 스타크래프트 2도 50만 달러라는 큰 상금이 걸린 대회가 열리는데다가 도타 2의 경우는 1500만 달러라는 TI급의 상금이 걸려 오일머니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이 집권하기 전까지는 법적으로 극장이 아예 없었다.
이란조차도 영화는 1980년대 제한을 두긴 해도 극장은 여전히 남았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조차도 극장 일부는 선전필름 상영이라도 남겨두던 터에 사우디아라비아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적으로 극장이 금지됐었던 나라다. 사우디는 1979년 보수적인 종교세력들이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 또는 그랜드 모스크 점거 테러를 일으킨 후 이들을 무마하고 보수화되는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극장을 폐쇄한 이래 영화제와 같은 한시적인 이벤트를 제외하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공식적인 영화관 운영은 금지됐다. 하지만 극장이 없을 뿐 2차 IPTV라든지 DVD 판매 및 대여는 문제 없고 일반 주민들도 보통 위성방송을 통해 영화를 시청하고[37] DVD를 빌려서 영화를 봤다.
그래도 큰 극장으로 보고픈 이들은 매해 수십만 명이 해외여행을 하는데 아랍지역 전통적인 영화 강국인 이집트에 사우디 영화 매니아들이 자주 갔지만 아랍의 봄 이후 계속되는 정국 불안 속에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인근 UAE나 바레인으로 많이 간다. 2015년 2월 바레인에 취재하러 간 한국기자가 버스까지 대절한 사우디아라비아 단체 관람객이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돌아가는 걸 목격했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최초로 영화 와즈다가 제작, 개봉되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평을 들었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99%를 기록했다.# 제작기술이 없어 독일인들이 제작에 참여하긴 했지만 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는 여성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여성들의 자전거 및 사륜차 탑승을 제한하던 규정이 23년 만에 폐지됐고 여학교에서 체육활동도 허락됐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도 영화관을 만들면 일자리도 늘고 매해 수십만 명이 이웃 나라로 가서 돈쓰는 것도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설득 중이다. 하지만 2017년 이곳의 최고 종교지도자는 극장, 콘서트는 악마에게 문을 연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다가 사우디 정부는 2018년부터는 첫 영화관을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법적으로 35년 만에 처음으로 상업영화관이 열렸고 4년 뒤에는 첫 놀이공원이 개관했다.# 사우디의 상업영화관에서 첫 개봉작으로 블랙 팬서가 상영되었다.#
2021년 국제영화제를 만드는 등 영화 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동 지역에서 인기인 튀르키예 드라마는 사우디에서도 위성 방송등으로 보는 시청자가 많은데 종교계, 보수층, 남성들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드라마에 대한 적대감이 강하다. 자유 연애, (사우디에 비해) 진취적인 여성상, 세속적인 생활상 등 보수층들이 싫어할 만한 걸 다 보여줘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 무프티[38] 가 2008년 튀르키예 드라마는 신과 예언자의 적이라는 파트와를 선포했다. 사우디의 입김이 강한 중동방송센터(MBC)[39] 는 2018년 기어이 튀르키예 드라마 송출 중단을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볶음밥 요리에 속하는 캅사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징하는 식물이 대추야자이고 대추야자가 많이 수출되는 만큼 대추야자 소비도 많다. 그 외 차를 마시고 음식을 먹을 때는 오른손으로 먹는다. 베두인 등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만사프를 먹기도 한다.
그 외 클레이차 등 단 디저트들이 발달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국토 대부분이 아라비아 사막에 해당하며, 아라비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리는 크게 히자즈와 네지드로 양분된다. 히자즈에는 메카, 메디나의 성지와 경제 중심지 제다가 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네지드에는 광활한 사막과 수도 리야드를 포함한 오아시스 도시들이 있다. 이러한 양분법과 함께 삼분법 역시 통용되는데, 서해안인 히자즈 & 내륙인 네즈드와 함께 동해안인 알 하사가 추가된다. 알 하사는 다른 사우디 지역들과 달리 쉬아 무슬림이 다수고 석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이 풍부하다. 그외에 6분법도 있는데, 위의 세 지역에 북부인 자우프와 남서부인 아시르와 동남부인 룹알할리 사막을 더한 것이다.
그중 북부의 사카카는 해발 560 m 고원에 위치하여 사우디에서 보기 드물게 겨울에는 간혹 눈까지 내리는 등 선선한 곳이다.[40] 대부분 고원으로 구성된 아시르 지방은 예멘 고원과 연결되어 있어 문화적으로도 예멘 색채가 강하고, 나즈란에는 예멘 특유의 진흙 벽돌로 만든 고층 건물을 볼 수 있다. 예멘 내전이 10년 이상 장기화되며 예멘 방문이 불가한 상황에서 아시르 지방에서 대리 체험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룹 알 할리 사막은 네지드와 달리 오아시스도 별로 없어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적은 지역 중 하나로, 21세기 들어서도 탐험가들이 즐겨 찾는 오지로 손꼽힌다.
1년 내내 더울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겨울은 10~15도까지 떨어지며, 폭설이 내리기도 한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이 자주 내리는 경우가 대다수.
||1. 개요[편집]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왕국이다. 수도는 리야드(الرياض, Riyadh)다.
과거에는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었다. 지금은 베네수엘라, 미국, 러시아 등에 밀리지만 그래도 여전히 OPEC(석유 수출국 기구)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다. 채굴량에서는 아주 약간 밀리게 됐지만, 채굴 원가는 다른 산유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국토면적은 2,149,690km²다. 세계에서 12번째로 넓은 국가이자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넓은 국가다.[4] 아랍 연맹에서는 알제리(2,381,741km²)에 이어 두 번째로 넓고 아시아에서도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에 이어 4번째로 넓지만[5] 온통 사막이라 사람이 살 만한 땅은 좁다. 대신 그 사막에서 나오는 석유 덕에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랍 최대의 부국이자 지역강국으로 성장했다. 경제력의 경우 2021년 기준 GDP 19위, IMF 투표권 12위, 외환보유고 9위 등 아랍권에서는 독보적이며, 국제사회에서도 섣불리 무시할 수 없는 국력을 갖추고 있다.
인구는 2023년 기준 36,788,212명으로 사우디의 국력과 영토 면적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적다.[6]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88,980,286명)과 이라크(45,200,927명)에 이은 규모이며 1950년대 당시 인구가 3,120,000명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인구 증가율은 엄청난난 것이다. 평균 식구 수가 6.3명으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인구 밀도는 11.5명/km²으로 아라비아 반도 나라들이 다 그렇듯 꽤 낮다. 외국인 비율은 33%이며 인도인이 2,500,000명으로 가장 많다.
군사력은 2021년 기준 GFP 세계 군사력 17위, 국방비 순위는 2020년 기준 세계 4위다. 막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에 상당한 투자를 하여 서방제 고성능 신형 군사장비를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그러나 예산이나 장비의 질이 주변의 튀르키예군, 이스라엘군, 이집트군, 이란군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질적으로 열세다.
2. 국가 상징[편집]
2.1. 국명[편집]
정식 국명은 사우디아라비아왕국(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Al-Mamlakah al-ʿArabīyah as-Saʿūdīyah)이며 '사우드 가문의 아랍 왕국'이라는 뜻이다.[7] 간단하게 사우디(السعودية, as-Saʿūdiyyah)[8] 로 부른다. 아라비아는 물론 아랍에서 나온 말이지만 아랍의 어원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2.2. 국기[편집]
현재의 국기는 1973년에 지정된 것이다.
- 국기에 쓰인 아랍어 구절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 알라 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라는 뜻으로 이슬람의 유일신 신앙 고백인 샤하다이다.[9] 국기에는 술루스체(ثلث)로 쓰여 있다. 이슬람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구절이기 때문에 사우디에선 국기를 함부로 게양하지 않으며 조기로 게양할 수도 없다. 또한 문구가 뒤집혀서 보이지 않도록 국기를 만들 때 같은 도안을 두 장 프린트해서 안쪽끼리 맞대 박음질해 만든다.[10] 즉 국기의 뒷면이 앞면과 동일하다(대부분의 나라는 뒷면이 앞면의 거울상)[11] .
- 샤하다 아래에 있는 검
와하브 왕국의 국왕 이븐 사우드가 추가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알라와 이슬람 율법을 수호하고 이교도(기독교, 유대교 등 적대세력)로부터 알라와 이슬람을 사수한다는 의미다. 국기를 게양할 때 항상 검날 끝은 깃대 방향으로 위치한다. 따라서 뒷면은 앞면의 검이 뒤집힌 형태다.
이슬람에서 신성시하는 색으로 전승에 따르면 천국에서 사람들이 초록색 옷을 입는다. 이슬람 국가들의 국기를 보면 초록색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심지어 카다피가 쫓겨나기 전의 리비아 국기는 아무런 도안 없이 그저 초록색이었고 지금 현재 국기의 아랫부분은 초록색이다.[12] 아랍 국가들은 녹/적/흑/백 4색의 범아랍색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오스만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아랍 혁명) 당시 쓰던 깃발을 기본으로 하고 사우디가 4색기를 쓰지 않음은 아랍 혁명 세력을 이라크, 요르단으로 밀어내고 건국했기 때문이다.
역대 국기
1744년 ~ 1818년(디리야 토후국)
1822년 ~ 1891년(네지드 토후국)
1902년 ~ 1913년(리야드 토후국)
1913년 ~ 1921년(네지드-하사 토후국)
1921년 ~ 1926년(네지드 술탄국)
1926년 ~ 1932년(헤자즈-네지드 왕국)
1932년 ~ 1934년.
1934년 ~ 1938년.
1938년 ~ 1973년.
1973년 3월 15일 ~ 현재.
참고
2.3. 국장[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국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국가[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국가는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سعودي (an-Našīd al-Waṭanī as-Saʻūdī,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이다. 본래는 가사 없는 국가였으나 1984년에 이브라힘 하파지(إبراهيم خفاجي)의 가사가 공식 채택됐다.
3. 역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정치[편집]
전제군주제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국가원수임과 동시에 군 통수권자으로 국가를 직접 통치한다. 헌법은 쿠란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헌법상 기능을 하는 규범은 통치기본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절대군주제이자 왕정통치 국가이기 때문에 국왕이 직접 왕실 외에도 국가수반으로서 행정에도 개입한다. 왕정 절대주의에 따라 수상(총리)도 관례적으로 왕이 겸직하며[15] 의회도 갖추지 않았다. 모든 장관은 왕의 형제나 조카 등 직계 왕족만이 임명된다. 또한 의회가 없으므로 국회의원 선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방단위 선거가 유일한 선거다.
의회 대신 슈라 위원회라는 의결기관이 존재하지만 국왕에게 자문하는 역할밖에 없고, 의장 및 위원들은 전부 국왕이 임명한다. 슈라 위원회는 사우디가 건국되기 전인 1927년에 설립되어 활동했지만 나중에 정치적인 압력에 밀려나면서 사실상 와해되지만 2000년에 새로운 슈라 위원회 법이 공포되며 설립돼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여전히 국왕의 자문 기관에 불과하지만 외교 정책 검토, 경제 계획 등의 정책 제시, 정부 예산도 검토하며 이를 위해 각부 장관을 호출하는 권한이 있는 등 아예 권한이 없진 않다. 원래는 남성들로만 구성했지만 2013년 2월 26일부터 여성 위원도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이나 정부를 비판하거나 공화주의를 주장할 경우 체포되어 처벌받는다.[16]
여성 참정권을 허락한 일도 있지만 한 무신론자가 신이 없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징역 10년, 태형 2,000대를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기에다 사우디에서는 동성애는 최소 채찍질에서 사형까지 처벌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규정한다. 한 사례로 2018년 1월 9일에 게이 결혼식이 열리자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여기에 연루된 사람들까지 전부 체포했다.#
2017년 들어 왕세자가 된 무함마드 빈 살만의 지도하에 '온건 이슬람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남녀혼석 공연, 영화관 허용 등의 개혁정책이 그 일환이다. 같은 와하비즘 국가면서도 온건 이슬람 국가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 카타르처럼 되는 것을 목표
4.1. 왕실[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사우드 왕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우드 왕조의 방대한 숫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무력으로 통합된 국가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정통성도 없었고, 1926년에야 형성된 국가이기에 구심점 자체가 없었다. 때문에 와하비즘과 함께 이븐 사우드는 자신이 힘으로 굴복시킨 부족, 이슬람 고위 성직자 가문의 딸들과 결혼하여 혈연으로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묶고 이들에게 왕족 대접을 약속하면서 나라를 통치하는 <가족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이다.
때문에 사우디 왕족의 숫자가 매우 많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일정한 부와 대접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후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가 이들 중 자신에게 도전할 만한 힘을 가진 유력 인물들 수백 명을 호텔에 잡아가두고 구타하고 재산을 몰수해가면서 공격한 것도 이러한 권력 안정을 위한 일종의 정치적 숙청이었다.#
5. 군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석유 부국답게 최신예 무기로 무장되었다. 주로 미국 무기의 단골 고객인데 오죽하면 미국 총기 업체에서 순금으로 도금한 총을 국왕에게 선물한 적도 있다. 중동 국가 중에서는 친미를 넘어선 미빠 국가라 미국도 핵심 기술은 빼놓고 팔긴 하더라도 판매 자체는 잘 한다.[17]
6. 경제[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경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인당 GNI는 2022년 $22,850.[18] 세계 석유 수출의 17.4%를 차지한 자원 부국답게 별다른 산업이랄 것도 없으면서 높으며 PPP로 따지면 한국보다 높다.
석유 매장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우려와 함께 석유 이후의 성장동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도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1970년대부터 태양에너지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참고자료 에너지, 통신 외에는 자급하는 산업이 거의 없고 식량, 자동차, IT, 건축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재화를 해외에서 수입한다. 당장 상기했던 태양광 발전 산업의 경우 대만이나 유럽에서 관련 부품을 수입하지 않으면 못 한다. 이런 수입이 없으면 당장 삶이 유지되지 않는 경제 구조를 띠고 있다. 기초교육 수준이야 상당한 편이지만 기술 교육 부문이 취약하고 너무 많은 젊은이들이 이슬람 철학 같은 비생산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전공이라 실업률도 높고 노동자의 80%가 외국인 노동자인 것도 문제다.[19]
사실 불평등한 자원분배로 인한 빈부격차뿐만 아니라 1인당 GDP 자체도 왜곡된 측면이 매우 크다. 우리가 흔히 여러 국가들의 1인당 GDP를 통해 생활 수준을 비교하는 것은 대부분의 국가, 특히 국민소득이 높은 고소득 개발도상국과 선진국들의 경제구조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국내총생산(GDP)은 소비,투자,정부지출의 3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고소득 국가는 경제구조가 흡사하므로 GDP의 구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천연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지대추구형 국가의 GDP를 한국이나 기타 OECD 국가들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를 기준으로 접근했을 때 사우디의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다. OECD 평균은 6~70% 정도이고 50% 이하로 내려가는 국가는 거의 없다.[20] 민간소비의 비중이 적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전체 GDP에서 가계로 돌아가는 몫이 훨씬 적다는 의미다.
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노동인구는 1167만 명이지만 그중 80%가 외국인이다. 직장이 있는 사우디인은 대부분 정부가 고용한 공무원들이다. 다만 산유국 특성상 석유 외엔 별다른 산업이 없는 터라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렇게 직장이 없는 사우디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그래도 나라 소득수준이 높아 그럭저럭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 그렇다고 카타르나 아랍 에미리트, 쿠웨이트처럼 부유하진 않고 평범하다.
여하튼 석유가 많이 나오고 생산단가도 OPEC 국가들 중 낮은 편이라 유가에서 사우디가 차지하는 입김은 매우 크다. 이슬람 국가들의 민주화 운동 열기와 내전,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수요 증대 등으로 2014년 중반까지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는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으나 한편으로는 미국의 셰일혁명으로 독점력이 사라져 가격 결정권을 많이 잃었다. 2014년 하반기부터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그리고 IS를 견제하기 위해[21] 유가하락을 부추기자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의 셰일 업체들을 시장에서 몰아낼 기회라고 여겨 미국과 치킨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증산하면서 유가하락을 더욱 가속화한다. 북반구에 국가들이 많이 위치해 통상 겨울에 유가는 오르기 마련인데 2014년 겨울에는 유가가 오히려 급락했다.
원유의 생산 비용이다. 파란색의 중동 원유 생산원가와 보라색의 북미 셰일오일의 생산원가는 비교가 안 된다. 심지어 러시아의 절반이다.
그래서 2015년 하반기까지도 국제 유가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러시아와 다른 OPEC 회원국들이 직격탄을 받아 경제위기 내지 디폴트 위기[22] 에 처했다. 그리고 2015년, 8년 만에 처음으로 돈을 빌렸다. 미국의 셰일 산업은 유가가 생산원가 아래로 내려간 후에도 어찌어찌 버티고 있었으나 업체들이 하나 둘 도산하는 등 구조조정 압박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대침체 이후 셰일 혁명이 이끈 경제 회복세가 꺾이는 것을 걱정하는 의견과 거품이 낀 셰일 산업이 구조조정되면서 오히려 산업이 강해진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한편 사우디는 재정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음에도 산유량 동결을 주장하는 터라 이에 반발한 타 OPEC 국가들로부터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문제는 이런 짓을 해 봐야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나 사우디에 득이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단기적으로는 사우디 왕가부터 저유가로 인해 당장의 수익이 줄어들며 OPEC 회원국의 반발까지 산다. 장기적으로 봐도 미국 셰일 가스 생산 업체가 망해봐야 미국땅에 있는 셰일 가스가 어디 도망가는 것은 아니라 크게 의미가 없다. 미국 입장에선 셰일 가스도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석유 부족이 가시화되거나 석유값이 올라가 채산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파 써도 된다. 반면 사우디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최대한 비싸게 팔아도 모자를 석유를 가격 치킨게임에 탕진하고 있는 상태니 득이 없다.
거기에 미국은 석유 하나만 보고 기름 없이 못 사는 사우디 따위와는 달리 각종 산업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산업 대국이다. 셰일 가스 업체 몇 개 망하고 미국 국적의 석유 산업체가 손해를 봐도 사우디의 석유 덤핑을 통해 형성된 저유가를 이용하여 다른 산업, 특히 제조업에서 크게 이득을 보게 되므로 딱히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미국의 셰일 가스 업체를 어떻게 해 보겠다고 한 덤핑이 정작 OPEC 회원국이나 러시아만 잔뜩 죽여 놨으니 사우디는 결국 헛짓만 했다.
대부분 땅이 사막성 기후라 농사가 안돼 옛날부터 식료품을 거의 다 수입했는데 파이잘 국왕이 살아 생전 이걸 매우 걱정했다. 알다시피 세계적 곡물 자본 및 종자 사업을 유태인들이 거의 독점했는데 사람이 석유가 없다면 불편하긴 해도 죽진 않지만 곡물이 없다면 어찌될지 뻔하다. 게다가 물 부족도 심각하다. 그래서 지하수를 이용하거나 바닷물을 정수하여 충당한다.[23]
그래서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사막에 거대한 농장을 만드는 일을 해냈다. 그 점에선 이스라엘과도 비슷한데 대한민국에선 그동안 이스라엘의 사막 개척에 비해 아랍의 성과는 무시되어 왔다.[24] 1989년 이후로 사막에 있는 거대 농장에서 밀과 여러 곡물, 과일을 재배해 여러 아랍 나라로 수출한다.[25] 얼마나 잘 해냈는지 한때는 세계 6위의 밀 수출국이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다.
하지만 농장 유지비가 엄청나 수입 가격 3배 이상을 들여야 한다는 게 문제[26] 고 게다가 이 농장 일이 워낙 힘들어[27] 사우디인들도 힘들어하여 안 해[28] 이웃 예멘인이 와서 일하는데 이들에게 주는 돈도 워낙 짜서 예멘에서 불만이 크다.[29] 더불어 이것을 죄다 석유자본으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농장의 물을 지하수로 공급했는데 갈수록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장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어졌다.[30] 그렇다고 담수화된 해수로 농사를 짓는 데도 크게 한계가 있어[31] 농장경영은 물을 적게 쓰는 방향으로 점차 축소 중이다.
대한민국과는 전혀 다른 물가 양상을 보이는데 수박 1통이 석유 10배럴보다 훨씬 비싸다. 수박, 파인애플, 포도 등 과즙이 풍부한 과일은 여기서는 고가품이다.
그리고 이렇다 할 특출난 사업도 없이 석유에만 의존하는 상황에 나라의 문화 자체는 상당히 후진적인[32] 탓에 국민소득만 높은 후진국이라는 상당히 희한한 상황이다.
2024년부터 자국에 중동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회사와는 사업계약을 맺지 않는다.#
7. 사회[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사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교통[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교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국민[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문화[편집]
10.1. 대중문화[편집]
와하비즘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인 만큼 사우디는 대중문화의 지옥이다. 대중문화 가운데서도 특히 음악에 부정적인데 수피즘을 제외한 이슬람에서는 나쉬드를 빼면 음악을 매우 터부시한다. 대중음악은 물론이고 뉴에이지, 심지어는 서양 고전 클래식 음악까지도 금지된 것이라며 싸그리 배척한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사우디 내의 모든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가르치지 않으며 음악교사 또한 양성하지 않는다.[33] 사실 이런 식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34] 도 금지되어야 할 터인데, 거기에는 또 이중잣대를 적용해서 어영부영 넘기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사우디 사람들은 음악도 안 즐기고 살 것 같지만 사실 요즘에는 사우디 사람들도 인터넷으로 들을 음악 다 듣고 산다. 세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인 북한도 남한 음악이 다 퍼졌는데[35] 사우디라고 안 그럴 리가 없다. K-POP 팬도 많다.
2017년 11월 제다에서 야니의 공연이 열렸는데 건국 이래 처음으로 남녀 혼석 관람이었다. 남성 관중이 바라보는 공연에 여성(야니와 동행한 가수와 연주자들), 그것도 히잡조차 안 쓴 음악가가 연주하는 것은 사우디의 '대변화'를 상징하는 사건이라는 평이다.# 2018년 2월 22일에 사우디 정부는 리야드에 오페라하우스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방적인 것은 아니라서 2018년 6월 18일에 사우디 국영방송은 엔터테인먼트청의 아흐마드 빈아킬 청장이 해임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제다에서 열렸던 '할랄 나이트클럽'에서 남녀가 같이 춤을 추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조사에 착수했다.#
2019년 1월 22일에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당국은 '2019년 엔터테인먼트 달력'을 발표해서 레이싱대회, 연극 등을 개최해서 사우디를 글로벌 10대 엔터테인먼트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2019년 1월 31일에 사우디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콘서트가 열렸고 남성들도 입장이 허용되었다.#
2021년 12월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ED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민 반 뷰렌, 마틴 개릭스 등 세계 탑이라 불리는 DJ들이 게스트로 다녀갔다. 더욱 놀라운것은 관광객뿐 아니라 사우디 자국민도 남자와 여자 모두 페스티벌 참가가 가능했다는 점이다. 영상을 잘 보면 터번과 니캅 차림을 하고 떼창을 하고 춤추는 사우디인이 보인다.
전통춤 중에 출정식이나 결혼식 축포 쏠 때 추는 타쉬르(Taasheer)라는 춤이 있다. 여럿이서 총 들고 열심히 점프하다가 마지막 점프와 동시에 땅에다 수직으로 세우고 발포하는, 정신이 좀 심하게 멀리 날아가는 춤이다. 주로 플린트락을 쓰지만, 가끔 가다가 쌍대식 산탄총 같은 데다 공포탄 장전하고는 점프도 없이 이짓 하는# 정신이 더욱 나간 작자들도 나온다. 심지어 애들도 진짜 플린트락 등의 실총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 춤, 한국에도 땅에다 총쏘는 장면으로 알려졌고 기사도 나왔다. 플린트락으로 하는 영상
10.2. 스포츠[편집]
종교적으로 워낙 답답한 나라지만 그나마 스포츠는 꽤나 발달되어 있다. 오일머니 파워 덕에 축구 리그 시설이나 조기 축구 경기장 시설은 엄청나게 좋다. 경기장에 엘리베이터부터 장애인 시설 등, 여러 가지로 편의시설이 잘 돼 있다.
- 축구
세금없이 엄청난 수입을 벌지만 제약도 많다. 술이나 밤문화를 밝힌다면 꽤 힘들고 구단주가 죄다 왕족 출신이라 완전히 독재자급이고 선수를 개인적으로 불러와서 왕실 모임에 나가야 해 사람에 따라 극과 극이다. 갔다가 지겨워서 못살겠다고 욕하는 선수도 있고 적당히 기분 맞춰주고 왕실 모임에서 인사나 하고 오면 별 거 없다면서 좀 심심하지만 선수 개인이 하는 게임이나 운동까진 간섭하지 않아 사우디 리그 생활이 나쁘지 않았다는 이도 있다.
더불어 프로축구 열기도 엄청나 연패한다면 사람들에게 별의별 오물 투척도 당하고 욕도 엄청 먹는다. 물론 잘한다면 칭송과 함께 승리 수당이 두둑히 나온다.
그리고 이 프로축구 리그는 K리그의 악몽
사우디 프로 리그는 '오일머니'로 불리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해외의 유명 선수들도 종종 영입하는 국제화된 리그지만 정작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축구 선수들은 해외 이적을 원천적으로 제한당해 자국 외의 리그에서 뛸 수 없었다. 이전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 디비전 1(현재의 EFL 챔피언십)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임대 이적했던 '사막의 여우' 사미 알 자베르가 있는데 알 자베르의 이적이 실패로 끝나며 사우디 선수의 해외진출사는 단 5개월로 끝났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연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부진하면서 아무래도 이게 자국 리그 우물 안 개구리가 된 결과라고 여겼는지 2018년 6월 26일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자국 선수들은 이제 50% 세금을 적용받고 온갖 샐러리캡도 도입되면서 어찌 될지 모른다.
이슬람 국가답게 당연히 여성들의 축구 관람도 금지였다. 이와 관련해서 2016년 사우디 슈퍼컵이 영국 런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렸고 런던에 사는 사우디 교포들이 몰려들어 흥행했다. 그러나 문제는 장소가 런던이라 여성들이 별다른 제재를 받지않고 맨얼굴과 유니폼을 입고 맨살을(그래봤자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상태에서 팔뚝만 나온 정도) 드러내며 경기를 본 게 중계방송으로 사우디 전역에 생중계되어 한바탕 말썽이 벌어졌다. 어지저찌 2018년부터 여성의 스포츠 관람이 허용된다. 이후 2021년 11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여자 축구 리그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유럽 빅리그에서 널리 알려진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최소 수백억에서 천억이 넘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공하여,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사디오 마네, 네이마르 등 전성기 시절에는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을 영입하여 리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렇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유명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배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의 목표중 엔터테인먼트 부분 산업을 키울 주 대상으로 축구를 선정한 점이 있다.#
국대에 관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 축구 외
다른 스포츠도 그다지 잘하는 게 없다. 여성 종목은 종교 때문에 전멸이다. 그나마 2012 런던 올림픽에 여자 육상 800m에서 사우디 국적인 사라 아타르가 참가했으나 그녀는 사우디 본국에서 욕을 먹었다.#
올림픽에선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허들 400 m 은메달, 승마 장애물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2 런던 올림픽에선 남자 승마 장애물 단체전에서 딴 동메달 1개가 있고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종목으로 채택한 가라테 남자 +75kg에서 획득한 은메달을 포함 총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국가 순위 119위다.
그리고 이곳에서 종교지도자가 체스는 술이나 도박 같은 악마의 짓이라고 금지령을 내리면서 논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에 열을 올린다.# 결국 아시아의 올림픽 대회라는 2034 리야드 아시안 게임 유치에 성공했고, 이어서 2034 FIFA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도 유치도 성공했다.
2018년부터는 WWE와 대규모 계약을 맺어 WWE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을 시작으로 연 2회씩 대형 PPV 이벤트를 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에 따라 이른바 '알바'라고 불리는 과거의 대형 스타들이 1회성으로 등장하며 역시 사우디의 요청으로 여성 선수들은 참가할 수 없으나[36] WWE 크라운 주얼(2019)을 시작으로 여성 경기가 1개씩 편성된다. 다만 모든 여성 선수들은 얼굴을 제외한 온 몸을 가리는 경기복을 입는다.
최근에는 포뮬러 E, 포뮬러 1 그랑프리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여성 인권이 낮은 국가가 FIA에 거액의 돈을 주고 이미지 마케팅을 하려 한다며 엠네스티를 비롯한 국제 인권 단체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F1 팬들도 산유국들의 그랑프리는 돈으로 매수된 것이라며 여러 비판을 한다.#
23년 들어서 e스포츠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ESL을 사우디 국영기업이 10억 달러에 인수 한 다음 게이머즈8이라는 총상금 4500만 달러의 엄청난 규모의 게임 대회를 개최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락세였던 스타크래프트 2도 50만 달러라는 큰 상금이 걸린 대회가 열리는데다가 도타 2의 경우는 1500만 달러라는 TI급의 상금이 걸려 오일머니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10.3. 영화[편집]
무함마드 빈 살만이 집권하기 전까지는 법적으로 극장이 아예 없었다.
이란조차도 영화는 1980년대 제한을 두긴 해도 극장은 여전히 남았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조차도 극장 일부는 선전필름 상영이라도 남겨두던 터에 사우디아라비아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적으로 극장이 금지됐었던 나라다. 사우디는 1979년 보수적인 종교세력들이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 또는 그랜드 모스크 점거 테러를 일으킨 후 이들을 무마하고 보수화되는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극장을 폐쇄한 이래 영화제와 같은 한시적인 이벤트를 제외하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공식적인 영화관 운영은 금지됐다. 하지만 극장이 없을 뿐 2차 IPTV라든지 DVD 판매 및 대여는 문제 없고 일반 주민들도 보통 위성방송을 통해 영화를 시청하고[37] DVD를 빌려서 영화를 봤다.
그래도 큰 극장으로 보고픈 이들은 매해 수십만 명이 해외여행을 하는데 아랍지역 전통적인 영화 강국인 이집트에 사우디 영화 매니아들이 자주 갔지만 아랍의 봄 이후 계속되는 정국 불안 속에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인근 UAE나 바레인으로 많이 간다. 2015년 2월 바레인에 취재하러 간 한국기자가 버스까지 대절한 사우디아라비아 단체 관람객이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돌아가는 걸 목격했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최초로 영화 와즈다가 제작, 개봉되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평을 들었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99%를 기록했다.# 제작기술이 없어 독일인들이 제작에 참여하긴 했지만 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는 여성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여성들의 자전거 및 사륜차 탑승을 제한하던 규정이 23년 만에 폐지됐고 여학교에서 체육활동도 허락됐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도 영화관을 만들면 일자리도 늘고 매해 수십만 명이 이웃 나라로 가서 돈쓰는 것도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설득 중이다. 하지만 2017년 이곳의 최고 종교지도자는 극장, 콘서트는 악마에게 문을 연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다가 사우디 정부는 2018년부터는 첫 영화관을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법적으로 35년 만에 처음으로 상업영화관이 열렸고 4년 뒤에는 첫 놀이공원이 개관했다.# 사우디의 상업영화관에서 첫 개봉작으로 블랙 팬서가 상영되었다.#
2021년 국제영화제를 만드는 등 영화 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0.4. 방송[편집]
중동 지역에서 인기인 튀르키예 드라마는 사우디에서도 위성 방송등으로 보는 시청자가 많은데 종교계, 보수층, 남성들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드라마에 대한 적대감이 강하다. 자유 연애, (사우디에 비해) 진취적인 여성상, 세속적인 생활상 등 보수층들이 싫어할 만한 걸 다 보여줘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 무프티[38] 가 2008년 튀르키예 드라마는 신과 예언자의 적이라는 파트와를 선포했다. 사우디의 입김이 강한 중동방송센터(MBC)[39] 는 2018년 기어이 튀르키예 드라마 송출 중단을 선언했다.
10.5. 식문화[편집]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볶음밥 요리에 속하는 캅사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징하는 식물이 대추야자이고 대추야자가 많이 수출되는 만큼 대추야자 소비도 많다. 그 외 차를 마시고 음식을 먹을 때는 오른손으로 먹는다. 베두인 등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만사프를 먹기도 한다.
그 외 클레이차 등 단 디저트들이 발달되어 있다.
11. 외교[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지리[편집]
국토 대부분이 아라비아 사막에 해당하며, 아라비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리는 크게 히자즈와 네지드로 양분된다. 히자즈에는 메카, 메디나의 성지와 경제 중심지 제다가 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네지드에는 광활한 사막과 수도 리야드를 포함한 오아시스 도시들이 있다. 이러한 양분법과 함께 삼분법 역시 통용되는데, 서해안인 히자즈 & 내륙인 네즈드와 함께 동해안인 알 하사가 추가된다. 알 하사는 다른 사우디 지역들과 달리 쉬아 무슬림이 다수고 석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이 풍부하다. 그외에 6분법도 있는데, 위의 세 지역에 북부인 자우프와 남서부인 아시르와 동남부인 룹알할리 사막을 더한 것이다.
그중 북부의 사카카는 해발 560 m 고원에 위치하여 사우디에서 보기 드물게 겨울에는 간혹 눈까지 내리는 등 선선한 곳이다.[40] 대부분 고원으로 구성된 아시르 지방은 예멘 고원과 연결되어 있어 문화적으로도 예멘 색채가 강하고, 나즈란에는 예멘 특유의 진흙 벽돌로 만든 고층 건물을 볼 수 있다. 예멘 내전이 10년 이상 장기화되며 예멘 방문이 불가한 상황에서 아시르 지방에서 대리 체험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룹 알 할리 사막은 네지드와 달리 오아시스도 별로 없어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적은 지역 중 하나로, 21세기 들어서도 탐험가들이 즐겨 찾는 오지로 손꼽힌다.
1년 내내 더울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겨울은 10~15도까지 떨어지며, 폭설이 내리기도 한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이 자주 내리는 경우가 대다수.
12.1. 행정구역[편집]
12.2. 북부 암석 지대[편집]
알 울라의 코끼리 바위
카이바르의 옛 화산
알 울라의 지형
사우디 북부의 암석 지대는 그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일대에는 많은 선사 ~ 고대 시기 암각화와 금문이 남아있다.
13. 관광[편집]
사우디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마다인 살레다. 알 울라 국제공항을 통해 갈 수 있으며 '사우디의 페트라'가 별명이다.
히자즈 지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제다의 구도심 알 발라드
리야드 전경
무슬림에게는 이슬람 최대 성지인 메카의 하람 구역
남부 아시르 산지의 풍경
중남부 바하의 성채 마을인 디 아인
일명 '사우디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북부 타북 주의 와디 앗디사
남부 나즈란의 성채
공식 관광 홈페이지
관광비자 발급 사이트
2019년 9월 28일부터 대한민국을 포함한 49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으로 관광비자를 발급한다. #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비자를 받거나 미리 전자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다. 비자 유효기간은 1년이며 한번에 최장 90일씩 체류가 가능하다. (복수 입국 가능)
이번에 개방된 관광비자는 성지순례 목적이 아닌 순수 관광비자이다. 이 비자로는 이슬람 성지 메카와 메디나 방문은 불가능하다. # 비록 관광을 허용했다지만, 정작 사우디에서 가장 볼만한 메카와 메디나를 갈 수 없으니[41] 사실상 반쪽짜리 관광 개방이다. 밑에 종교 부분에서 후술하겠지만 이 관광비자의 타겟은 웃기게도 타 종교의 성지순례를 위한 비자가 되었으며 한국인 무슬림이 성지순례 비자 대신 관광비자로 성지순례까지 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또한 외국인의 관광 시 다음과 같은 규제 사항을 완화하였다. #
- 결혼 증명 서류 없이 남녀 혼숙 허용
- 남성 보호자 없이 여성 혼자 투숙 및 관광 허용
- 여성이 외출 시 아바야를 반드시 착용할 필요는 없어졌으나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옷 착용 필요
아직 사우디가 개방된지 얼마 안 돼서 관광 상품이 없기에 사우디 내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려면 직접 가야 한다. 당연히 렌트카는 필수다. 렌트카 비용은 아반떼 기준으로 하루당 250 km 이내 이동시 보험금 포함 200달러 선이다. 렌트 비용이 좀 비싼 것 같지만 그만큼 기름값이 싸서[42] 사실상 한국이나 별 차이 없으며 다른 외국에 비하면 싸다. 다만 250 km이 넘으면 500 km 요금을 받는다. 어차피 렌트할 거 3일치 이상을 렌트하는 게 좋다. 하루 이동 거리는 합산이라서 제한거리만 안 넘기면 하루에 몰아서 이동해도 상관 없다. 아는 사람이 있다면 현지인을 관광 가이드로 고용하는 게 더 싸다.
13.1. 입국시 통관 유의사항[편집]
들고 갈 수 있는 품목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루약은 일단 안되며 패키징 된 알약만 확인 후 통과시킨다. 당연히 개별포장과 종이 포장약은 보안대에서 거르며 이를 증명하려면 영어로 된 증명서를 가지고 가야 한다. 다만 약은 금속 탐지가 안되므로 숨기고 갈 수는 있다. 당연히 걸리면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영구 입국금지되니 출국 전에 대체 약을 구하는 편이 좋다. 물론 검사관에 따라 복불복이지만 원칙적으로는 금지사항이다.
리모트 컨트롤러로 조종하는 모든 물건은 통과가 불가능하다. 다만 출국은 가능하다. 사우디는 드론을 반입하는 건 금지하지만 사우디에서 구입해서 날리는 건 보호구역[43] 을 제외하면 아무런 제약이 없다. 드론도 생각보다 많이 판매하고 있으며, 제다 공항에는 DJI 드론 매장이 있다. 가지고 나가는 것도 자유다. 다만 홍해에서 수중 드론이나 카메라로 수중을 촬영하는 행위는 중형에 해당되어 추방되거나 재판을 받는다.
사우디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곳은 주로 사우디 서쪽인 하클 쪽인데 스노클링 할 때 선장이 입선하기 전에 고프로 같은 수중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는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한다.
또한 2천 달러가 넘는 품목(대부분 카메라)은 보안검색대에서 별도로 인터뷰 한다.
광학기기류(망원경 포함)도 입국 시 지참 불가능하다. 이는 최근 테러로 인해 생긴 조항이다. 리모트컨트롤러 소지 불가도 이때 같이 생겼다.
참고로 들고 가지 못한 짐은 무기(서바이벌용이나 다도용 칼도 포함)와 약물류를 제외하고 출국시 보관 수수료를 지불하고 찾아 갈 수 있다.
13.2. 비행편[편집]
사우디아 항공이 주 3회 제다-리야드-인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육로도 존재하나 요르단을 반드시 거쳐야 된다. 만약 본인이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이스라엘-이집트-사우디 루트를 탄다면 요르단에서 사우디로 넘어갈 때 이스라엘 비자가 문제가 된다.[44] 때문에 입국심사시 이스라엘 비자가 있더라도 인터뷰를 잘 진행하면 통과시켜 준다. 중요한 점은 성지순례가 아닌 순수한 관광 목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13.3. 종교 관련[편집]
예전에는 성경책이나 십자가를 들고 가면 입국이 거부됐으나, 2019년 개방정책 이후로 소지가 가능하다. 주로 사우디에 관광 오는 타국 사람은 종교인[45] 이란 실정을 알아버린 사우디 관광청이 내린 결정이다. 다만 소지가 허용되지만 선교활동은 엄격히 금지된다. 사우디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선교활동을 하면 외국인도 예외 없이 즉결 재판으로 중형에 처한다. 심지어 개방정책 이전엔 여권에 이스라엘 비자 도장이 찍혔으면 무조건 입국 불가였다. 현재는 이스라엘 비자 도장이 찍힌 사람은 업무비자에 한해서만 입국이 허용된다. 주말은 금요일과 토요일이며, 금요일 오후 예배 시간에는 상점 영업을 중단한다.
사실 사우디는 관광요소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 땅은 광활한 황무지며 그 결과 인구밀도가 상당히 낮은 국가+종교적 이유로 놀이 문화가 별로 발달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차로 드리프트하는 것이 놀이가 다 됐을 정도니 말 다 한 셈이다.
13.4. 음식[편집]
더운 국가기 때문에 요리가 대체적으로 짜다.[46] 쌀에도 소금이 들어갈 정도. 식사는 보통 닭고기나 양고기(혹은 낙타고기)를 쌀이나 빵에 싸먹는 방식이며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와 술 판매가 법으로 금지되었다.[47] 농사가 힘든 땅이기 때문에 대부분 야채와 과일은 수입산이다 보니 소비가 빠른 대형 마트가 아니면 싱싱한것을 먹을 수가 없다. 치킨은 우리나라 굽네치킨을 생각하면 되며 햄버거와 피자도 있으나 향신료+짠맛에 호불호가 굉장히 갈린다. 특히 사우디는 캅사나 수막을 한국의 고춧가루 수준으로 퍼넣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비위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히 햇반, 고추장, 컵라면, 참치통조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맨손으로 음식을 먹기 때문에 케밥같은 형태의 음식이 많고 이로 인해 뜨거운 음식보단 약간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음식류가 많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왼손은 더러운 것을 만지는 손이여서 대부분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다.
13.5. 문화[편집]
기본적으로 사우디는 종교적 풍습이 생활 곳곳에 배어 있다. 하루 다섯 번 정해진 시간에 메카를 향해 절을 하며 통상 30분 정도 소비된다. 이 시간엔 시큐리티가 돌아다니며 메카를 행하지 않는 자국민 단속을 한다.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가 없는 매장이라면 메카 시간에 전부 문을 닫는다.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오른손으로만 먹으며 왼손은 부정한 손이기 때문에 악수조차도 오른손만으로 한다. 한국처럼 반갑다고 양손으로 잡으려고 하면 악수하다가 손을 빼버리며 이는 사우디에서 굉장히 큰 실례다. 외국인들을 배척하지는 않으나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국가나 종교를 폄하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사우디 사람들은 차 마시는 것을 즐기는데 주로 홍차와 사우디 커피인 '아라빅 커피'를 틈날 때마다 먹는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면 길 가다가 누군가 차를 마시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같이 가서 마신다.
아라비아 숫자를 안 쓰고 아랍어로만 숫자를 쓴다. 이게 은근 불편한 게 물건을 구입하려고 보면 가격표가 아랍어로 적혀 있다. 쉽게 말해 물건에 '1,000원'이 아니라 '일천 원'으로 쓰여 있는 셈이다.[48] 심지어 도로 표지판도 마찬가지다. 속도제한 표지판도 당연히 아랍어로 표기되었다. 따라서 숫자 관련된 아랍어는 반드시 알아두고 가야 된다. 안 그러면 외국인 손님을 속이는 택시기사 같은 사람에게 쉽게 당한다.
13.6. 기후[편집]
기본적으로 한국과 위도 차이는 크지 않아 일부 지역[49] 은 겨울에 눈도 내리는 지역도 있지만 그래도 여름에는 50도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뜨겁다. 연 평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덥고 건조하다. 그래서 썬글라스와 터번은 이곳 사람들에게는 기본 소지 품목. 여름철 태양은 아스팔트를 맨눈으로 처다보는 행위는 한낮에 스키장 가서 맨눈으로 눈밭을 보는 것 이상으로 눈이 아프다. 사우디의 아스팔트 도로는 잡석이 커서 난반사가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5월 경부터 10월까지는 대부분 일을 하지 않으며 휴가가 대체로 이때 몰려 있으므로 반드시 여름을 피해야 된다. 관광을 간다고 하면 12월에서 1월 사이가 적절하며 가벼운 가을옷 정도 준비해 가면 좋다.
13.7. 정책 변경 이전[편집]
관광비자 발급이 매우 제한적인 국가였다. 다른 중동 이슬람/아랍권 국가들, 즉 이집트나 이란, 요르단, 오만, 레바논, 모로코, 튀니지, 터키, 알제리 같은 나라들의 경우 관광 목적의 비자를 발급해주거나 혹은 발급과정이 까다롭더래도 일반 외국인들에게도 관광 비자를 발급해주고, 입국을 허락해주거나 혹은 비자 없이 비자 면제 협정으로 무비자로 입국시켜주는 국가들이 많은데 사우디는 관광비자를 발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국적자가 대한민국에 30일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기 때문에 나우루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불평등하게 비자 협정을 맺은 몇 안 되는 나라이다.
예전엔 보통 비즈니스비자나 취업비자를 통해 입국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을 가게 되거나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에 취직하게 된다면 수월하게 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 일반 여행객이 입국하기는 매우 힘든 국가였다. 그마저도 2019년 2월 한국과 사우디 간 비자 발급 완화 합의 이전에는 30만 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고자 하는 사람이 외국인 무슬림일지라도. 나라의 특성상 배낭여행은 어렵고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관광만 가능하였다. 그 외에는 단지 제다 등지에서 제3국으로 가는 항공편으로 환승할 경우 일정 시간 내 환승 구역에서 체류가 가능할 뿐이다. 그리고 메카 성지순례용 비자가 따로 있다.
이스라엘 비자가 붙어 있거나 기타 이스라엘을 다녀온 증거가 발각될 경우, 비자 발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스라엘 방문 기록이 있으면 이집트, 요르단, UAE, 바레인[50] 을 제외한 모든 아랍연맹 회원국에서 입국이 거부되거나 까다로워진다. 빈 살만이 집권한 이후에는 이스라엘 비자나 입국스탬프가 찍혀있어도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심사 과정이 복잡해질 수도 있다. 중동 지방을 여행할 때 이스라엘을 제일 마지막으로 가거나 아예 가지 말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괜한 말이 아니다.[51] 또 외국인, 특히 비무슬림 남성 여성으로서 혼자 들어가긴 어렵다. 남성은 린치랑 테러의 위험이 있고 여성은 들어가면 히잡을 쓰고도 뭐라고 하기에, 아바야(차도르)에 익숙하지 않다면 많이 피곤해지며 불편한 걸 넘어서 비이슬람 여성에 대한 성폭행 위험이 있다. 게다가 이슬람 국가의 결혼 관례인 지참금이 없어도 되므로 외국 여자에 환상을 가져 지분거리는 남성들이 대단히 많으며 여성을 노린 성범죄들도 흔하게 일어난다. 그럼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등은 뉴스에 별로 보도가 되지 않는데, 피해자 측 여성이 외국인이나 비무슬림일 경우 별 대응이 없다.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서 사우디 내에서 사우디 사람에게 성범죄를 당한다면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봐야 한다. 특히 만만한 동남아 출신 가사도우미들이 성범죄의 표적이 된다.
무슬림인 일반인들이 그나마 쉽게 갈 수 있는 비자는 성지순례 비자인데, 일생에 한 번은 메카에 가야 되기 때문이다. 성지순례 비자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제다를 통해 입국해야 하며, 도착하자마자 하지 터미널에 강제 수용된 뒤 지정된 버스를 타고 메카에 다녀오는 식이다.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과 메카에만 다닐 수 있으며, 다른 곳으로 이탈하는 것은 금지된다.
의외로 오래 전의 고대 로마, 그리스 및 여러 문화 유적지들이 꽤 많은 곳이다. 마다인 살리흐(Madain Saleh) 같은 곳만 해도 거의 페트라 못지 않게 볼거리가 많음에도 좀처럼 알려지지 않아서 관광객이 많지 않다. 페트라 주변 작은 마을인 와디 무사에선 70개가 넘은 호텔이 있다고 하지만, 여긴 딱 2개 있으며 그나마도 문이 자주 닫혀있다. 또한 각지에 퍼진 무수한 유적들을 전혀 보존, 관리하지 않아서 훼손되는 게 많다.
그리고 석유 산업만으로 풍족해서 그런지 관광업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서 불편한 게 많다. 그나마 성지 메카와 카바 신전 같은 이슬람 성역 시설이야 시설이나 편의는 잘 되었지만, 여긴 무슬림이 아니라면 가기 까다롭다. 그 밖에 다른 관광업은 무관심하다. 그냥 편의시설로서 대도시 숙박장소 시설은 꽤 좋은 편이고 먹을 것이나 여러 모로 불편한 건 없다고 하지만, 관광 길라잡이는 죄다 모로코인들이 차지하며, 택시기사는 파키스탄인들이 차지한다고 한다. 그만큼 그냥 여행만 가서는 순수 아랍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기 어렵다.
혹시나 사우디에 가게 된다면 여행금지 국가인 이라크와 예멘 국경 지역은 가급적 가지 말자. 이곳은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고 상황이 순식간에 긴박하게 흐를 수 있는 곳이라 위험한 곳이다. 특히 예멘 국경 지역은 후티반군과 전쟁중인 지역이며 이곳은 출국권고가 발령되어 있을 정도로 치안이 불안하다.
2017년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의 주도하에 홍해상의 군도에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외국인들에게 관광비자를 발급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그리고 2022년까지 홍해에 관광단지를 조성하면서 홍해 내 관광단지에서 엄격한 규율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게다가 사우디 정부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조만간 관광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 그리고 2018년부터는 업무 또는 성지순례방문자에 한해서 관광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 하지만 외국인 여성의 사우디 관광은 25살이 넘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
2018년 9월 27일에 사우디 정부는 홍해와 접한 북서부 해안지역에 고급휴양단지를 짓기로 했다. #
사우디정부는 스포츠 경기나 문화 행사 등에 참석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자비자 발급을 허용키로 했다. #
14. 기타[편집]
유흥거리가 부족한 탓인지 자동차를 가지고 벌이는 기행이 많이 알려졌다. # 차를 기울여서 균형잡기 놀이를 한다든가, 한쪽 타이어를 뺐다가 끼운다든가, 차에 매달려 스케이트 흉내를 낸다든가. 당연히 사고가 많이 나기에 정부에서 이를 금지하고 단속하며 심하게는 사형에 처하고 있지만 잡힐 기미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지형적 특성상 대부분의 차량들은 SUV와 픽업트럭이며 특히 도요타의 하이럭스(현지인들은 힐럭스로 부른다)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다. 해당 차량을 출력개조해서 사막에서 모래산을 오른다든지 골짜기 같은 곳에 엔진 배기음으로 총질놀이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52] 현지인이 아니라면 총기 소리로 오인할 정도로 비슷하며 당연히 단속 대상이지만 애초에 단속을 잘 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 특성상 놀이 문화로 굳혀진 지 오래다.
비자 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예정이라면, 사전에 반드시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근데 비자 수수료가 극악이다. 단수비자 약 80만 원, 6개월 복수비자 약 120만 원 , 1년 복수비자 약 180만 원가량이다. 해당 비자는 사업용 비자이며 현재는 관광비자가 나오는데 가격은 약 14만 원이다.
전원은 220 60Hz라고 하는데, 출처 전압은 220이 제대로 지켜지는 나라가 희귀하고, 보통 215~218이거나 (한국도 실제로 측정하면 217~221 정도가 나온다.) 230에 가까울 듯하며, 50과 60을 쓴다고 나온다. 다만 중국이나 일부 동남아 국가처럼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다. 한국같이 상단부에 다는 조명은 상가가 아닌 이상 거의 없으며 해가 떨어지면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국민소득이 엄청 높은 개발도상국이다. 1인당 GDP(PPP) 하나만으로 따지자면 5만불이 넘어갈 정도로 굉장한 갑부 나라이지만 실상 이 나라는 전반적인 산업이 매우 낙후되어 있으며 오직 썩어 넘쳐나는 석유만으로 이 엄청난 국민소득을 올릴 뿐이다. 인구는 대한민국의 2/3 수준이지만 땅덩어리는 21배 이상이고 오일 머니가 엄청난 덕분인지 공공 세금이라는 요소가 거의 없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에 톨게이트 개념이 아예 없고(당연히 고속도로 이용 요금 따위도 없다) 매우 긴 직선 도로에 교통량도 많지 않고 주변은 죄다 산과 황무지뿐이라 과속 단속 카메라가 시내권 진입 부근 이외는 없어서 현지인들은 대부분 과속을 한다. 하클에서 타북까지가 대략 200 km 정도 되는데 현지인들은 한 시간 넘게 걸리면 운전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 시내가 아닌 이상 속도를 지키는 현지인은 거의 없다. 시내도 방지턱이 살벌하게 높아서 안 달리는 것뿐이지 시도 때도 없이 타이어 끌리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심지어 시큐리티가 과속하는 것을 잡을 생각도 없는지 고속도로 주변에 경찰차가 있어도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다만 단속카메라에 찍혀서 규정속도 40 km를 초과하면 한화 약 120만 원 남짓한 벌금을 내게 되니 유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무함마드 어머니의 무덤이 1998년에 파괴되었는데, 이게 하디스에 근거(무함마드의 발언)를 두었다고 한다.#
15. 창작물에 등장하는 사우디아라비아[편집]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는 어느 서남아시아 국가가 나오는데, 칼레드 알 아사드란 유력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알 푸라니 대통령을 총살하고 정권을 잡는다. 게임에서는 국가이름이 나오진 않으나, 브리핑 때 지도상에서 보면 거긴 사우디다.[53] 그리고 알 아사드가 '전 대통령이 왕정 때처럼 서방과 결탁했다'는 식의 말을 하는 거 보면 국가명만 안 나왔지 사실상 사우디라고 봐도 될 듯. 결국 미군이 침공해 칼레드 알 아사드를 몰아내지만 수도에 핵폭탄이 터지는 대참사가 발생한다.[54]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 Modern Oasis 스테이지 배경 국가
- 철권 7 - SOUQ 스테이지 배경 국가
- 비욘드: 투 소울즈에서 조디 홈즈와 라이언 클레이튼이 사우디를 모티브로 한 가공의 국가 대사관에 위장잠입해 임무를 수행한다.
- 메탈슬러그 2와 X의 미션1의 배경이 메탈슬러그 디펜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라고 한다. 이전작들의 설정화에는 아지라비아라는 가상의 국가로 나온다. 이름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지만.
- 알파 프로토콜에서 주인공이 붙어 먹을 수 있는 메인 3대 팩션 중에 사우디 왕족이 후원하며 사실상의 대빵으로 군림하는 알 사마드라는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조직이 있다. 알 사마드 외의 루트에서는 당연히 기지가 콩가루가 되고, 사우디 왕족은 선택에 따라 주인공에게 머리통이 날라가든지, 아니면 조직은 망하고 목숨만 건사하게 된다.
- 히트맨(2016)의 파리 미션에서 정보조직 IAGO로부터 정보를 사려는 고객들 중에 마찬가지로 테러리스트들을 후원하는 사우디 왕족이 있다.
- 스타크래프트에서 UED 원정군이 출발할 때 대륙 모습으로 등장한다.
-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에서는 각 시리즈 마다 더 바라크다, 샴쉬르, 아랍의 불새 군단의 국가대표 팀으로 나왔지만 더 바라크다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샴쉬르는 GO 갤럭시 자체가 그랜드 셀레스타 갤럭시라는 우주규모의 축구 대표라 실제 지구인 선수의 모습만 빌렸을 뿐 본 모습은 외계인이다. 이 중에서 제대로 나온 사우디 출신은 아랍의 불새 군단 뿐이다.
15.1.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출신 캐릭터[편집]
시미터를 들고 싸우는 아랍인.
본래 요인 경호 등이 전문인 민간 군사 회사에 근무하는 샐러리맨이었으나, 석유 회사 회장이었던 친구가 죽고 그의 회사가 G사에 의해 분해되어 그에 의문을 가지고 철권에 참가한다. 사우디 재벌이 철권 태그2 기계를 200대나 사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 퍼펙트 솔저스 - 아라비안 문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라시드
위키 등지에서는 아랍에미리트라고 되어 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6 유출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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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Mamlakah al-ʿArabīyah as-Saʿūdīyah[2] 국기 한 가운데엔 술루스(ثلث, thuluth)체로 적힌 샤하다가 그려져 있으며 샤하다 아래에 그려진 칼은 사우디의 초대 국왕인 이븐 사우드의 승리를 나타낸다.[3] 슈케이크(Shuqaiq), 아브하(Abha), 하미스 무샤이트(Khamis Mushait) 시 포함[4] 아라비아 반도에 속한 국가 중 2번째로 큰 예멘의 4배 정도 면적이다.[5] 적도 부근이라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만든 지도에서 보는 면적에 비해 실제 면적이 상당히 크다. 지도상으로는 그린란드보다 훨씬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우디가 약간 작기는 해도 거의 비슷하다. 인도도 그린란드보다 작아 보이지만 이쪽은 그린란드보다 훨씬 크다. [6] 영토는 훨씬 작은 주변의 이라크는 45,200,927명, 이집트는 112,206,960명, 이란은 88,980,286명임을 감안하면 확실히 적다. 다만 이란은 그 유명한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고 이집트는 나일강을 소유한 이집트 문명의 후예며 이라크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소유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후예고 전통적인 인구 밀집 지역에 있다. 즉 사우디보다 민족의 역사가 훨씬 오래된 나라들이라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사우디는 사라센 문명 시절에도 아랍의 중심은 아니었다.[7] 때문에 왕정이 폐지되거나 왕조가 교체된다면 국명까지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8] 아랍어로는 사우디야(السَّعُودِيَّة, as-saʿūdiyah) 뿐만 아니라 수우디야(السُّعُودِيَّة, as-suʿūdiyah)로 발음한다.[9] .الشهادة 발음은 lā ʾilāha ʾillā-llāh, muḥammadur-rasūlu-llāh allāh(라 일라일랄라 무하마드 라쑬라히 알라).[10]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사 작전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기가 그려진 축구공을 떨어트렸을 때 신성 모독이라며 항의한 적도 있는데 물론 미군은 씹었다. 그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 자리잡은 실제 G20 정상들의 촬영 장소에 놓인 사우디 국기는 한 면으로만 만들어졌다.[11] 앞뒷면이 좌우반전없이 같은 디자인인 국가: 인도, 폴란드, 모나코,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일본, 팔라우, 방글라데시, 자메이카, 모로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라트비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페루, 캐나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유럽연합, 시리아, 나이지리아, 가봉, 보츠와나, 소말리아, 감비아, 니제르, 시에라리온. 모두 단순한 모양의 국기이거나 가로 삼색기 모양이다.[12] 카다피 정권 수립 이전 왕국 시대에 제정했던 적흑녹의 가로 삼색기 국기를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이후에 다시 채택했다.[13] https://www.transparency.org/en/cpi/2021/[14]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있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100점, 언론자유 최악은 0점. https://rsf.org/en/index[15] '관례'인 이유는 왕이 아닌 왕세자가 총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총리도 무함마드 왕세자가 맡고 있다.[16] 이는 모로코나 카타르, 요르단 같은 다른 아랍권의 실질적 전제군주국들도 비슷하다.[17] 미국의 중동정책은 사우디와 이스라엘을 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사우디는 이슬람교의 절대 다수파인 수니파의 총 본산이므로 중동의 안정을 위해 사우디는 미국에게 필수불가결하다. 2차대전 때 사우디는 미국에게 석유를 지원했다. 또 동부 지역에는 미 공군기지까지 짓는 것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축국에게 선전포고는 1945년이 돼서야 했다.[18] 2만 달러대지만, 사실상 돈의 98%가 국가의 왕가와 그 관련된 사람의 소유이다.[19] 하지만 18억 명이 넘는 이슬람 문화권의 최대 성지인 메카를 보유하고 있어 순례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며 이 순례객들이 사우디에서 소비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엄청나고 최근에는 소프트뱅크 손 마사요시 회장이 제안한 1천억 규모의 IT 펀드인 '비전 펀드'에 소프트뱅크와 사우디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각각 250억 달러와 450억 달러를 투자해 조성하는 등 미래산업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다.[20] 사우디와 비슷한 천연자원 의존형 국가인 노르웨이가 예외적이다.[21] IS는 점령지에서 원유를 채굴해 터키 등 제3국을 경유해 원유를 밀매해 자금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22] 러시아는 그나마 쌓아놓은게 많아서 디폴트는 어찌어찌 넘기기는 했지만 서방의 제재까지 겹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고유가 시기에도 달러 비축을 별로 못했던 베네수엘라는 금을 팔아 연명하는 신세가 됐다. 물론 걸프만 부유 산유국을 제외한 나머지 OPEC 국가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라 사우디 아라비아를 엄청나게 욕하고 있다.[23]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세계 최대 제염 물 생산국으로 현재 70%의 마실 물 수요를 이 방법으로 충당한다. 사우디의 바닷물 제염 공장 30곳이 물 600만 갤런(22.7억 리터) 이상을 매일 길이 약 2천 마일짜리 파이프 라인으로 퍼올리는데 그 양이 연간 약 1조 리터다. 사우디 도시와 공급센터 50여 곳 이상이 이들 공장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다.[24] 아랍은 무조건 오일 달러, 이스라엘은 맨 손으로 이룩했다고 왜곡한 것도 있다. 당연히 틀린 이야기로 이스라엘은 외국의 유태인 거대자본, 특히 미국 자본으로 이뤄진 것을 분명히 감안해야 한다.[25] 동그랗게 스프링클러를 달아서 물을 주는데 농지가 무지막지하게 크다. 위성사진을 보면 사막에 녹색원들이 박혀있는게 꽤 특이하다.[26] 하지만 식량자급률 관점에서 실제 농장의 생산력과 농업의 중요성 대비 그다지 큰 비용이 아니라는 시각도 많다.[27] 그냥 농장 근처에 숙소를 두고 1주일 내내 쉬는 시간도 없이 일해야 할 정도다.[28] 처우도 좋지 않은 데다가 처우개선 요구가 잘 통하지가 않고 사고나면 보상금도 제대로 안 준다. 이러니 사람들이 기피한다.[29] 농장 일꾼의 83%가 외국인이고 사우디인은 17%다.[30] 지하수가 고갈되면 수자원 자체가 고갈된다.[31] 바다를 담수화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지하수를 쓰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비싸다.[32] 종교경찰 같은 쓸데없는 것을 둔다든가 하는, 선진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전근대적인 면모들이 매우 많다.[33] 사실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여학교에서는) 체육 등의 예체능 과목의 경우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르치지 않는 학교들이 많다.[34] 이슬람적 색채가 강한 곡이긴 하지만 나쉬드의 기준에는 못 미친다.[35] 비슷하게 '중앙아시아의 북한'이라고 불리는 폐쇄적인 독재국가 투르크메니스탄도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 러시아어 번역본이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글로벌 시대에 공산정권 시절 알바니아마냥 완전한 쇄국 정책은 불가능하단 것을 보여주는 예시인 셈.[36] 이에 대한 방편으로 WWE는 여성 선수들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하고 WWE 에볼루션이라는 여성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PPV를 개최한다.[37] 물론 사우디에서 위성방송에 대해 규제를 가하려고 했지만 위성방송조차 막아버리면 불만이 크고 워낙에 국토가 넓어 아무리 사우디가 돈이 많은 나라라 해도 일일이 단속하기가 난감하다.[38] 사우디 이슬람의 최고 직책이다.[39] 한국의 우리가 아는 MBC와 다른 곳이다.[40] 언제까지나 비교적 그렇다는 것이지, 여름에는 기존 37도에 45도까지 오르기도 한다.[41] 잘 찾아보면 역사적인 구시가지나 개발되지 않은 해안가 등 멋진 관광지들이 많다. 출처 하지만 대부분 다른 국가에서도 볼 수 있는 풍경이고 리야드에서 수백 km를 가야 하는 먼 거리에 있다. 게다가 일부 지역은 예멘 국경 근처라 방문하기에 너무 위험하다.[42] 1리터에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550원선. 2022년 4월 기준[43] 군사지역, 성소, 왕궁 등[44] 요르단은 다른 이슬람 국가와 다르게 팔레스타인이 인접해 있어 그리스도교를 허용해주긴 하지만 93% 이상이 이슬람교여서 막상 팔레스타인들의 대우가 굉장히 좋지 않다. 특히 아카바에서 이집트 뉴웨이바나 타바 항구로 가는 배를 타면 팔레스타인들을 손님이 아닌 거의 외노자 수준으로 본다.[45] 특히 그리스도교[46] 이는 다른 중동권 국가인 튀르키예와 이라크, 시리아, 오만, 요르단 같은 나라들도 비슷하다.[47] 그러나 자국에서 금지된 술을 마시기 위해 사우디 사람들은 술 판매가 허용된 요르단이나 바레인 같은 다른 이웃한 중동 국가들로 여행가서 맥주나 위스키 같은 술들을 사 마시기도 한다.[48] 비슷한 사례로 일본 등에도 메뉴판 숫자까지 한자로만 써 놓은 곳이 많다. 아랍인들이 유별나다기보다는 외국인들에게 아랍 문자가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49] 알 루즈 산으로 2013년 1월에도 눈이 내렸다. [50] 이 네 나라 모두 이스라엘과 수교한 중동 국가들로 이 나라들에 한해서는 이스라엘에 입국한 전력이 있어도 별 문제는 없다.[51] 하필 이스라엘 마저 아랍연맹 회원국을 수 차례 방문 이력이 있으면 입국심사에서 수 시간동안 잡아놓고 조사 했다는 말도 있었다.[52] 주로 타부크 가는 쪽 갈라진 바위 골짜기에서 많이 한다. 주말에 가면 항상 모여 있다.[53] Charlie Don't Surf에서는 해안도시인 제다, War Pig에서는 수도 리야드를 비춘다.[54] 그런데 정작 핵폭발 전후 미션인 Shock and Awe와 Aftermath 브리핑에서는 이라크 남부가 비춰진다.[55] 꺼벙이가 연재되었을 때가 1970년대로 한창 중동붐이 불었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