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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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등장인물. 배우는 나빈 앤드류스. 더빙판 성우는 양석정.


걸프전에 참전했던 군인이다. 공화국 수비대로. 굉장히 상관과 국가에 충성하는 전형적인 애국 군인 타입의 인물이다. 작중 영어 연기는 구수한 아랍 억양이 일품. 가장 많이하는 대사인 "쁠리-즈, 리슨뚜미"는 방영당시 그 독특한 억양으로 꽤나 인기가 있었다. 반면 배우의 진짜 출신은 인도계 영국인이어서 플래시백의 아랍어 연기는 아랍어 화자에겐 꽈찌쭈급의 재앙연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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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군 정보부에서 근무했으며, 주로 했던 역할은 포로를 심문하는 역할이었다. 말이 심문이지, 실제로는 고문. 자신을 소개할 때도 고문 기술자라고 표현하곤 한다. 이 일에 고뇌를 느끼기 시작한 것은 어릴 적 친구인 나디아가 정보부에 붙잡혀 들어오면서부터. 나디아를 심문하면서 먹을 것도 가져다주곤 하던 사이드는 상관의 처형명령을 어기고 군인을 죽여가면서까지 나디아를 탈출시킨다.[1]

걸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서 순식간에 지구방위군미군에게 이라크가 점령당하고, 기밀문서를 태우던 중 쳐들어온 미군에 의해 포로로 잡힌다. 이후 자신의 상관이었던 타리크를 심문하라는 명령을 받고 격추된 미군 헬기 파일럿의 행방을 묻는다. 그러나 타리크는 좋은 말로 하니까끝까지 버텼고, 이를 본 미군 지휘관은 타리크가 사이드의 고향에 사린 가스를 살포하는 동영상을 보여준다. 이에 분노한 사이드는 직접 타리크를 고문해 파일럿의 행방을 알아낸다.

파일럿의 행방을 알아낸 대가로 몇푼의 돈을 쥐어받은 사이드는 외국으로 출국하던 중 CIA에게 나디아의 행방을 알아내주는 조건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이슬람 조직의 테러를 막기 위해 친구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친구는 사이드가 CIA와 손잡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살해버린다.

불시착하고 얼마 있지 않아 물건을 숨긴 소이어을 설득해 고문 허락을 얻어낸다. 이때 사용했던 것이 바늘로 손톱 밑 쑤시기.
그러나 소이어는 실제로는 결백했던 것으로 드러난다.

한편 통신병이기도 했던 사이드는 무전기를 이용해 다니엘 루소의 구조신호를 발견하고, 소이어를 고문했던 자신의 죄책감 때문에 전력원을 찾아 섬을 돌다 다니엘 루소를 만나게 된다. 루소와 친해진 사이드는 그 이후로도 여러 도움을 받는다.

또한 섀넌 러더포드와 연애를 하기도 했으나, 시즌 2에서 섀넌을 아더스로 오인한 아나루시아의 사격으로 섀넌이 죽게 된다.

섬에 불시착한 인원 중 아나루시아 나 미스터 에코와 더불어 제대로 된 전투요원 중 한명. 이후 시즌 3 초반에 아더스에 대한 기습을 시도하지만 보트만 잃은 채로 실패하고 만다.

시즌 4 초반에 공격해오는 아더스에 대한 기습조에 자원했다가 미처 죽이지 못한 세명에 의해 역습당해 다시 잡히지만, 자동차를 끌고 온 헐리의 도움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카하나 호에서 프랭크 래피더스의 도움으로 섬에서 탈출, 오세아닉 식스의 일원이 되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디아와 결혼하게 되지만, 몇 달만에 나디아가 살해당하며 복수귀가 되어 벤자민 라이너스와 함께 찰스 위드모어 측 사람들을 암살하며 다닌다.

그러나 마지막에 벤이 자신을 이용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술에 취해 바에 있다가 일라나를 만났다. 일라나는 사이드가 세이셸에서 죽였던 자의 가족들의 의뢰를 받고 사이드를 잡았다고 말했고, 결국 일라나의 손에 사이드는 아지라 316 항공기를 타게 된다.

시즌 5에서 1977년에 떨어진 사이드는 아더스로 오인받아 달마 이니셔티브에게 공격받지만, 어린 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그러나 이 때 사이드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어린 벤을 쏘아버린다.
이후 잭이 핵을 폭발시키기 전에 벤의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사경을 오가다가, 2007년으로 돌아온 이후 사원에서 죽는다.

그런데 부활했다. 부활한 이후, 사원의 아더스의 리더였던 도겐은, 사이드의 몸 속에 악이 자라고 있다며 독약으로 그를 죽이려 한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사이드는 존 로크의 꼬드김에 넘어가 흑화해버리고, 나디아를 돌려주겠다는 존의 꼬임에 넘어가 온갖 더러운 짓을 도맡아 하게된다.

그러다가 우물에 갇힌 데스몬드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데스몬드를 죽이려다 데스몬드가 "나중에 나디아가 자신을 되돌리기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물으면 뭐라고 할래?"라는 말에 충격을 먹고 데스몬드를 그냥 우물에 내버려둔다. 이후 찰스 위드모어의 잠수함을 타고 탈출하다가 로크가 배낭에 넣어둔 시한폭탄이 터지기 직전 다른 이들을 살리기 위해 폭탄을 들고 다른 격실로 가서 자폭한다.

수소폭탄이 성공한 세계에서는 나디아가 다른 남자와 결혼해 버렸다. 자식들도 있는 사이. 그리고 나디아의 남편은 자기 친 형이다! 형은 자신이 마틴 키미에게 돈을 빌렸는데 다 갚았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자신에게 계속 돈을 뜯으려 한다며 처리해 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 이 일을 거절했던 사이드는 키미가 직접 자신을 찾아오자 키미와 그 일당을 죽여버리고 갇혀있던 권진수꽈찌쭈를 구한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LA경찰에 붙잡힌 사이드는 데스몬드가 수작을 부려 중간에 탈주에 성공하고, 닥터 챙이 주관하는 박물관 자선 연주회에 가게 되는데...

그런데 연주회에 가다가

섀넌 러더포드를 만나게 된다. 깡패에게 맞고 있던 분을 구해주던 사이드가 섀넌을 보게 되었고, 결국 사이드의 연결점이었던 섀넌 덕에 사이드는 섬에서의 그러니까 살아 생전의 기억을 되찾고 교회에서 저승으로 가게된다.

[1] 이 때 자기 다리를 자신이 직접 쏘아서 탈출시켰다는 사실을 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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