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쇼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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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본명은 멜빈 밴 호른(Melvin Van Horne).

성우는 호머 심슨 및 크러스티와 같은 댄 카스텔라네타. 엄상현 (EBS), 투니버스판 성우는 선호제, 심슨 더 무비 더빙판 성우는 윤세웅, 심슨 가족의 해피 플러스 데이 더빙판 성우는 원판처럼 호머 심슨과 같은 이정구. 일본판 성우는 히로세 마사시


2. 상세[편집]


높이 틀어올린 연두색 머리에 뼈를 꽂고 다니는 인물로, 방송국에서 '크러스티 쇼'에 출현하는 광대 크러스티의 보조 연기자.

사이드쇼 밥이 감옥에 간 후에 크러스티의 쇼에 생긴 빈자리를 메우며 등장했다. 대타로 들어왔고 크러스티가 계속 밥이랑 비교해서 밥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심슨 가족: 스프링필드의 하이츠 극장의 미션에는 아예 흉악범에게 조수상 빼앗기기 라는 미션까지 있을 정도. 그래도 잘리지 않고 계속 조수 일을 하는 걸 보면 엄친아인 밥에게 밀릴 뿐이지 실력 자체는 나름 좋은 듯.

오페라 연극 비슷하게 목소리를 깔다가 말끝의 음정을 높이는 특이한 식으로 말을 하는[1] 인물로 거의 대부분 방송에서 입는 원시인스러운 복장을 하고 있다.[2] 또한 크러스티 쇼가 아닐 때 등장하는 경우엔 주로 군중들의 의견을 대표해서 큰 소리로 읊어주는 역할을 한다. 상술한 말투와 연기톤때문에 이런 군중들의 대표적인 의견을 꺼내는 데에 최적화되어있는 편이다.

자기 아버지의 장례를 갔다가도 크러스티가 크리스마스 공연을 해야 한다고 억지로 불러오는 등, 이런 저런 고생을 다 하는 인물이지만 한땐 크러스티도 못탄 매우 고차원의 연기자 상[3]을 받았던 걸 보면 과거에는 매우 잘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절에는 런던에서 LA까지 투어를 하면서 <세일즈맨의 죽음>에 나오는 비프 역을 연기했다고...연극 무대에서 인기를 잃은 후 재기를 노리고 코미디 업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바바라라는 여자와 결혼을 했거나 동거를 하고 있는지 시즌 9 에피소드 9에서 부동산 중개업자가 된 마지의 고객으로 볼링장이 딸린 집을 구경하는 것으로 등장했을 때 이 바바라라는 여자와 함께 나왔다. 이여자는 시즌 28 10화에서 멜을 떠났다.

상당히 독실한 개신교도라, 교회 관련 에피소드가 나오면 교회 대책을 세우는데 참가하곤 한다. 부각되는 편은 아니지만 지식인 포지션도 갖추고 있어서 엘리트주의 에피소드에서도 항상 나온다.

3. 기타[편집]


틀어올린 머리를 내리면 장발의 미청년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뼈를 뽑아도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을 때가 더 많다.[4]

코넬 대학교 출신. 게다가 심슨가족: 스프링필드 설정이지만 멘사 회원이다.

유당불내증 환자라 유제품 소화를 못 한다. 바트가 방송국 들어가서 잡일할 때 멜의 점심식사로 치즈샌드위치를 준 걸로 바트를 엄청 갈군 후 화장실에서 토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사이드쇼 멜의 말투는 전형적인 영국 셰익스피어 연극 배우들이 연기할 때 쓰는 근대 영국 귀족의 말투를 흉내낸 것으로, 한국으로 치면 TV 사극에서 배우들의 어투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어를 웬만큼 잘하는 아마추어 자막 제작자들도 이런 사실을 놓친 경우가 많기에 그의 말투를 일상어로 밋밋하게 번역해 놓아서 원문의 의도와 다르게 맛이 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국식 영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심지어 영국 왕족조차도 오늘날 저런 말투를 쓰지 않는다. 원주민 스러운 의상은 말투와의 부조화를 노린 개그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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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사이드쇼 멜의 성우인 댄 카스텔라네타가 사이드쇼 밥의 성우인 켈시 그래머와 비슷하게 연기해서 그런 것이다.[2] 전임인 사이드쇼 밥도 원시인 복장을 입은 걸로 봐선 원시인 복장이 크러스티 보조의 기본 유니폼으로 보인다.[3] 올해의 연기자 상. 리사가 이 상을 받자 자만하지 말라는 뜻에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4] 참고로 저 뼈다귀는 스위스 군용 뼈다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