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온지 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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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園寺 海

마탄전기 류켄도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서우미. 배우는 오오쿠보 아야노[1]. 더빙판 성우는 박신희.

나루카미 켄지의 소꿉친구이자 약혼녀. 아케보노 마을로 부임한 켄지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단순히 얼굴보자고 방문한 것은 아니고, 켄지가 '마물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서 직접 확인하러 온 것이다. 하지만 켄지는 마물과 싸우지 않는다는 사실을 듣고[2][3] 실망하여 켄지를 다시 고향으로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류켄도가 휘두르는 검법으로 류켄도가 켄지임을 알아채고 만족한 상태로 마을을 떠난다. 이후 종종 마을에 들린다.

하카마를 입고 있고, 켄지 이외에 다른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예의바른 성격으로 인해 야마토 나데시코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아가씨지만,[4] 실상은 매우 드센 성격. 검술 실력도 상당해, 가지고 다니는 목검으로 츠카이마를 아작낼 정도다.[5]

사실 켄지가 어렸을 때 그를 심하게 단련시켰는데, 이때문에 나루카미 켄지는 그녀를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녀의 첫 등장 에피소드만 해도 마을에 온다고 했을 때 하루종일 죽상이 되어서 도망치려고 했고, 모습이라도 보이면 벌벌 떨며, 악몽을 꾸거나 환각에 빠질 때 항상 빠짐없이 공포의 대상으로 나타나는 인물 중 하나이다.[6]
물론 켄지가 우미를 무서워하기는 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녀를 무서워하는 건 다른 남자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로 후도 쥬시로도 그녀에게는 기고, 그 오만하고 뻣뻣한 시라나미 코이치조차 감히 대들지 못한다.

약혼녀의 입장이긴 하지만 켄지가 그녀를 무서워 하기 때문에 결혼은 무리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 때문인지 사쿄 린과 켄지가 이어지길 바라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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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大久保綾乃 생일은 1985년 8월 4일.[2] 물론 형사로서의 켄지가 마물과 싸우지 않는다는 것.[3] 이 때문에 켄지는 우미가 오기 전, 아마치 사령관에게 류켄도의 정체를 밝히면 안되냐고 묻기까지 한다.[4] 마을사람들도 "저렇게 아름다운 아가씨가 약혼녀라니..."라고 하면서 놀라워한다.[5] 심지어 49화에서는 시노비 츠카이마까지 단칼에 쓰러트린다. 이 때의 츠카이마는 대마왕에게 힘을 받아 마그나 류간오와 류진오도 애먹을 정도로 강해진 상태였음에도.[6] 더빙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악몽에 시달릴 때 "선배가 무서워요, 언젠간 절 죽일 거잖아요!"라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