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킥 포스

덤프버전 :

サイキックフォース(Psychic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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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리즈 전개
3. 시스템
4. 세계관과 등장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타이토에서 만든 대전액션게임 시리즈.

1996년 4월에 아케이드에서 가동을 개시하고(기판은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의 타이토 FX 시스템) 이후 가정용이식과 속편 타이틀의 등장, 기타 미디어믹스 전개도 행해졌다. 다만 아쉽게도 현 시점에선 시리즈가 굉장히 빨리 종료(후술)되면서 시스템을 유용한 게임만 나오는 상황이다.

해당 게임은 사실 카이저 너클의 속편으로서 기획되었으나,[1] 플랫폼(기판)이 2D에서 3D으로 바뀜에 따라 전혀 다른게임으로 바뀌어졌다. 여기서 이전에 나왔던 사이킥 파이어라고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싸운다는 대전격투게임의 아이디어가 기획으로 나오면서 전부 걷어내고 새로 만들어지게 되었다.[2] 개발진들의 코멘트


2. 시리즈 전개[편집]


초기엔 수익면에서 고전했으나 여성층, 애니메이션 팬, 가정용 위주의 게임유저등 당시로선 게임센터에 별로 가지 않는 계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타이토의 간판 타이틀로서 확고한 지위를 얻었다. 그래서 OVA와 CD드라마, 소설 등의 미디어 믹스가 적극적으로 행해졌다. 하지만 그 때문에 게임 자체에는 돈을 쓰지 않는 팬이 많이 발생하는 캐릭터 게임 특유의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사이킥 포스 2012 로케테스트 당시에는 아케이드 제품의 수익(인컴)과 해당 프렌차이즈의 수익 비교를 참고한 결과 로케테스트에서 나온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사례까지 생겼다. 결국 본 시리즈는 그 인기를 게임 자체의 수익으로 직결시키지 못해 2번째 작품인 2012에서 시리즈 자체가 완결되어 버렸다.

이후 긴 시간동안 그 어떤 소식도 없었고 스토리와 동시기인 2012년 11월에 타이토 공식 사이트와 월간 아르카디아 151호에서 NESiCAxLive의 라인업에 2012가 들어갈것이 발표되고 12월 20일에 고해상도화되어 릴리즈되었다. 추가요소로 화면좌우에 사용 캐릭터의 커맨드표가 표시되게 되었다.

  • 사이킥 포스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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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사이킥 포스의 마이너 체인지 버전으로 초기작에선 히든 캐릭터였던 키스를 무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걸 시작으로 기본시스템부터 캐릭터성능이 전체적으로 밸런스 조정이 가해져있다.
특히 절대적인 방어수단인 배리어 가드 관련의 하향이 눈에 띄며, 전개중의 게이지 소비량이 초당 60%로 초기작의 2배인데다가 배리어로 막은 순간도 게이지가 추가적으로 감소한다. 그 대신으로 당하는 중에 커맨드 입력으로 통상기캔슬 초능력기의 추가공격을 막아내는 회피 배리어가 추가되었다.
이렇게 방어 관련 시스템은 하향된 반면 공격 관련 시스템이 대폭 강화되어 결과적으로 상대의 방어를 무너트리기 쉬워서 공격측에게 유리해서 게이지 관리가 굉장히 중요해진 게임이 되었다.

  • 사이킥 포스 PS이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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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킥 포스 1 오프닝
1996년 10월에 발매. 사이킥 포스 EX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에 가정용 오리지널의 스토리 모드를 추가하였으며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부르는 주제가가 인상적인 오프닝과 가정용에 맞게 어레인지된 BGM등 폭넓은 팬들을 포섭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 되었다.

  • 사이킥 포스 퍼즐대전


사이킥 포스 퍼즐대전 오프닝
사이킥 포스의 인기를 업고 나온 퍼즐게임. 게임자체는 평범한 퍼즐게임이나 원작의 팬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다.

  • 사이킥 포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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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킥 포스 2012 데모 1
사이킥 포스 2012 데모 2
1998년 6월에 가동을 시작한 시리즈의 정통 속편. 97년에 완성예정이었으나 하드디스크가 무너지는 사태에 의해 개발작업이 지연되어 예정보다 반년 늦게 가동되었다. 세계 최초의 IBM-PC 베이스 기판인 타이토 울프 시스템을 사용한 덕에[3] 텍스처 화질과 음질이 엄청나게 향상되었으며 전작들의 반성점을 살린 조절과 신규시스템의 추가로 게임 룰은 좀 복잡해졌지만 대전 툴로서의 밸런스는 비약적으로 향상했다.
허나 타이토에 의한 프로모션 전략의 실패로 팬층과 게임센터의 수익이 일치하지 못해 본 작품을 최후로 아케이드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원래 조정판인 2012EX를 낼 예정이었다고 후에 거론된다.) 또한 WOLF 시스템은 굉장히 고장나기 쉬운 기판이라 현재도 남아있는 곳은 굉장히 적다는 점까지 있다.
마지막 게메스트 대상 수상작인데, 당시 2위가 KOF 98, 3위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였다. 이 부분만 봐도 게임에 대한 평가가 엄청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조작표 의혹 논란이 있어서, 곧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부분.
1999년 3월 4일 드림캐스트로 발매되었다. 아케이드 버전보다 모델링과 해상도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스토리 모드와 가정용 오리지널 요소가 충실하게 들어간데다가 아케이드 버전에서 발견된 여러 버그들을 최대한 수정한, 초월이식의 좋은 사례로 남는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VGA출력 미지원인 것이 흠.

  • 사이킥 포스 2012(윈도우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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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의 윈도우즈 이식판. 일본의 게임기/아케이드용 최신 게임이 이렇게 빠르게 그것도 PC로 이식된 적은 매우 드문 사례였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사이킥 포스2012가 윈도우로 이식되었다는 말에 다들 믿지 않을 정도였다.[4] 아케이드 자체가 PC 기반에 Voodoo를 사용하고 있기에 사양만 갖춰지면 완벽이식 그 자체였다. DX판과 글라이드판의 실행파일이 있으며 의외로 귀한 잘 만들어진 글라이드 전용 게임이기도 하다. 단 먼저 나온 드림캐스트용 같은 추가 요소는 없었고 아케이드판의 소스에 외부 컨피그 프로그램을 추가한 수준의 단순 포팅이었다. 그래도 선술했듯 아케이드의 최신게임이 PC로 이렇게 빠르게 이식되는 것은 사건이나 다름없었고 추가요소는 없을지언정 완벽이식은 되는 수작. 이후 2001년도에 그래픽 카드와 운영체제 호환성을 높인 복각판이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는 관심이 식은 한참 나중에 되어서야 자막/음성 한글화 거쳐 정발되었다. 성우진은 EBS 성우극회CBS 성우극회 소속 성우들 위주[5]로 구성되어 있다.

  • 사이킥 포스 2


사이킥 포스 2 오프닝
2012가 DC로 이식된 후 사이킥 포스 2라는 이름으로 최종이식된 PS버전. 밸런스 조정 및 성우의 연기와 애니메이션 컷신과 CG가 추가된 캐릭터별 스토리모드, 1에 이어 2에서도 보컬을 맡은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열창이 빛나는 박력넘치는 오프닝 애니메이션 등 말 그대로 초월이식이 되었다. 특정조건 만족시 1에서만 등장하고 2012에서 잘린 캐릭터3명을 개방할 수 있는데다가, 전투 후 이긴 상대의 기술 하나를 배워서[6] 자신만의 캐릭터를 점점 강화시키는 오리지널 모드도 존재. PS의 성능 한계로 로딩 증가나 그래픽 저하 등 다운이식되었으나, 수많은 추가요소로 단점을 불식한 게임.[7]

  • 사이킥 포스 컴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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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킥 포스 컴플리트 오프닝
사이킥 포스 시리즈를 모아놓은 합본판이지만 PS2인데도 불구 심각한 다운이식 때문에 사이킥 포스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조잡한 게임이 그 인기작이었다고?'라는 평을, 사이킥 포스의 팬들에게는 '내 사이킥 포스를 이렇게 망가뜨리다니!'라는 평을 듣는 이식작이다. 당연히 유저들에게 욕만 잔뜩 먹고 폭망.


3. 시스템[편집]


사이킥커라 불리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1명을 골라 대전상대의 캐릭터를 쓰러트리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대전격투게임에서의 "점프"의 개념 없이 필드 위를 상하좌우로 날아다니는 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안쪽/바깥쪽 이동은 없다. 버튼은 약공격, 강공격 그리고 가드버튼의 3개로 가드버튼으로 방어관련, 약/강공격으로 각종 공격과 특수이동들을 담당. 또한 약/강공격은 상대와의 거리에 따라 근접공격과 원거리 샷으로 변화한다.

보통은 약/강샷과 초능력기만 난발하는 슈팅게임으로 생각하기 쉽겠지만 이 시스템들을 파고들면 근/원거리 공방 밸런스가 잘 잡힌 심오한 게임성을 알게 된다. 실로 다른 대전액션들과 다른 독자적인 시스템이 넘쳐난다.

  • 사이코 게이지
화면 좌/우하단에 존재하는 2개의 게이지로, 필살기에 해당하는 초능력기와 배리어 가드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게이지. 버튼 3개의 사이코 차지로 회복(게이지를 소비하지 않는 행동을 해도 회복되지만 굉장히 소량이다.)하며 너무 소모하게 되면 행동의 자유도를 크게 제한당하므로 게이지의 소비와 회복 타이밍을 관리하는게 대전에서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2012 이후에는 깎인 체력에 비례해서 사이코 게이지의 상한이 늘어나게 되었다.

  • 대시
레버+공격 2개 동시의 통상의 8방향 대시와 레버 미입력+공격 2개 동시의 퀵 대시가 존재. 양쪽 대시 다 약 샷을 튕겨내며 퀵 대시 쪽은 상대방이 있는 방향으로 직선적으로 이동하며 이동관련 액션중 제일 빠르다. 또한 퀵 대시 직후엔 약 근접공격(에서의 연속기), 강 근접공격, 잡기(가드+약공격)을 사용할 수 있기에 대시 사정권 내에서 상대의 빈틈을 찔러 근접전에 들어가면 연속기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 초능력기
일반적인 대전액션게임에 존재하는 필살기에 해당하는 강력한 기술. 기술별로 게이지 필요량을 충족한뒤 기술 커맨드를 입력하면 발동한다. 대부분은 상대를 직접 공격하는 원거리 공격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는것과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는것, 불리상황에서의 탈출기 등의 보조적 기술도 있어 전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일부 기술은 특정 타이밍에 추가 커맨드를 입력해 기술 성질을 변화시키는게 가능하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커맨드 입력이 8방향 전부 대응해서, ←→→+강버튼이라면 →←←나 ↑↓↓로 입력해도 낼 수 있으며, 레버 회전 계열은 어느 방향으로 돌려도 사용할 수 있다.

  • 배리어 가드
본작을 상징하는 가드 시스템. 가드버튼을 누르면서 레버 1바퀴의 커맨드 입력으로 전방향에서 오는 공격을 완전히 가드한다. 커맨드가 저래서 즉시 발동하기는 힘들지만 완성 시점에서 발동하기에 빈틈이 없고 특정 근접기술로만 무시할 수 있기에 반쯤 무적. 전개후 유지하는데엔 사이코게이지가 필요하나, 가드성립중에 한해선 게이지가 줄어들지 않는다.
상대의 공격 방어용도 말고도, 전개시 상대 캐릭터가 가까이 있으면 상대를 튕겨내(노 데미지) 일정시간동안 조작불능이 되어 튕겨낸 측이 유리하며 벽에 부딪히면 콤보 확정. 초기작 한정으로 배리어로 튕겨낸 적을 퀵 대시 약공격으로 확정추가타 가능하단 현상이 발각되어 이를 이용한 전술로 대전양상을 좌지우지했다.

  • 콤보 관련
근거리에서 약공격으로 때린 뒤 특정 콤보 루트에 따라 순서대로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연속적인 공격이 가능하며, 루트는 4개(2012에선 6루트) 존재한다. 특정 공격 후엔 초능력기 커맨드를 선행입력해서 막타의 경직시간을 캔슬해 초능력기를 사용하는것도 가능하다. 이 성질을 이용하면 상대 캐릭터를 벽에 몰아넣고 약강->캔슬초능력기 등으로 공격해 콤보로 벽에 부딪힌 상대를 초능력기로 공격해 확실히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벽 경직은 연속기 1세트중에 1회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2회째 벽경직이 발생하면 상대 캐릭터에게서 공격판정이 사라져 강제로 낙하 다운된다.

  • 서든데스
타임오버시 CPU전이면 체력 많이 남은 쪽이 이기지만, 대전의 경우 그 라운드에서 추가로 제한시간 10초+남은 체력 0이라 한대라도 공격을 히트시키면 이기는 연장전이 발생한다. 초기작에선 사이코게이지까지 리셋되나, 2012에선 깎인 체력에 비해 사이코 게이지 상한이 증가하는 시스템상 사이코게이지가 200으로 시작한다.
이 서든데스에서 10초를 초과하거나 양쪽 다 동시에 공격받아 쓰러질 경우 둘 다 1라운드를 획득하며 양쪽의 승리 카운트가 규정 라운드에 도달하면 양쪽 다 게임오버된다. 또한 서든데스중에선 필드 크기가 엄청나게 작아지며 서든데스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시합에선 그냥 필드 크기도 통상의 0.8배로 작아진다.

  • 회피 배리어(EX부터)
EX 이후엔 상대에게 날려지는 경직 중에 레버 좌우+가드 커맨드입력으로 바로 배리어를 전개해 추가공격을 막을 수 있다. 게이지 소비량은 EX가 40%, 2012가 50%.

  • 하이퍼 차지(2012부터)
사이코 차지중 레버를 한바퀴 돌리면 체력을 깎아 공격력과 사이코 게이지를 최대 200까지 올릴 수 있다. 현재체력과 사이코 게이지 상한이 반비례하는 시스템 덕에 추가되었으며 공격력이 약한 캐릭터도 이것으로 약점을 커버할 수 있다. 간단히 시작하자마자 전 체력을 하이퍼 차지로 환원해 공격력 200배율과 늘어난 사이킥 게이지로 자신이 한대 맞거나 상대를 압도하거나 하는 일방적 승부가 가능하다(…).

  • 배리어 브레이크(2012부터)
상대방향으로 레버+강공격 버튼으로 상대의 배리어를 파괴하는 격투공격을 사용. 다만 상대에게 배리어가 전개되어있지 않다면 실패한다. 캐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발생이 빠르고 많이 전진해 공격하나 빈틈이 큰 편이지만 배리어 가드의 절대적인 위력을 생각하면 공방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 사용시 게이지 50% 소비.

  • 슬라이드 대시(2012부터)
레버 좌우+공격 2개 동시 커맨드로 상대의 뒤로 돌아가는 대시를 사용. 통상대시보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굉장히 짧은 시간이나마 완전무적이 되는 타이밍이 있다. 특정방향으로 입력하면 대시중 절대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도 대시를 무딜에 가깝게 멈출 수 있는 SODE대시란 테크닉이 있어 고수들과의 대전에선 거의 필수.

  • PSY 임펄스(2012부터)
다운중 약버튼이나 강공격을 연타하면 게이지 25%를 소비해 일어나는 순간 충격파를 발생시켜 상대를 날려버릴 수 있다. 참고로 약은 발동이 빠르며 강은 효과범위가 넓다.


4. 세계관과 등장인물[편집]


사회에서 멸시되는 이능력자라는 전형적인 플롯을 답습하고 있어 보통 사람들에겐 불가능한 기적을 일으키지만 그 초능력 때문에 사회에서 피해를 받아(인체실험 등도 포함) 고립되었다는 진부할지도 모를 세계관.

21세기 사이킥커들이 가진 힘을 두려워한 인간사회는 그들을 일방적으로 관리하려 하나 자신들의 안전과 자유를 얻기 위해 초능력집단 노아를 조직한다. 허나 자신들이 인류보다 우수하다는 자부심에 조직의 본목적이 서서히 변질되고 그 결과 2010년 본 조직은 사이킥커에 의한 이상향을 만들기 위해 폭주하기 시작한다.

타이토 게임 아니랄까봐 스토리가 상당히 어두우며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상대 캐릭터를 죽여서 스토리를 진행한다고 봐야하는데다가, 미디어믹스 매체를 종합해도 제대로 된 해피엔딩을 가진 캐릭터는 손에 꼽을 정도. 특히 2012는 실상 딱 한명 빼고 죄다 결말이 암담하다.(…) 자세한건 개별 캐릭터 스토리에서 서술.

괄호 안은 성우. 한국판 성우는 2012 한국판에서의 성우이다.

  • 번 그리피스 (Burn Griffis, 2012에선 히든 캐릭터) (CV : 마도노 미츠아키[8]/남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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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고등학생. 화염을 다루는 사이킥커로 스토리의 중심에 서있는 주인공격 캐릭터. 세계를 공포에 떨게하는 초능력집단 노아의 총수가 3년전 행방불명된 친구 키스라는걸 알고 그의 폭주를 막기 위해 싸움에 임한다.
전형적인 열혈한으로 새의 벼슬을 떠올리게 하는 앞머리가 트레이드마크.
2010년의 싸움에선 키스와 동귀어진했지만 혼자서만 부상이 심해 냉동수면…이후 자신을 멈춰주길 바라는 키스에 의해 깨어나서 결국 키스를 자신의 손으로 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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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바람을 다루는 사이킥커. 생이별한 언니인 크리스를 찾기 위해 행동하며 그녀가 소속된 연구소가 노아에 있다는걸 알아내나 이후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리는 히로인격 캐릭터. 번과 만나게 된 뒤로 노아와 적대하게 된다. 기술등이 가볍게 쓰기 쉽기때문에 전통의 강캐. 그런데 스토리상으론 영…2010년의 싸움에서 스토리를 다 소모한지라 2012에서는 공기급. 그나마 에밀리오 시나리오의 경우엔 그를 제정신으로 돌리지만, 자기 시나리오에선 에밀리오가 죽어버린다…[9]

러시아 출신. 빛을 다루는 사이킥커. 자신의 초능력 때문에 부모에게 살해당하려 했을때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쓴 초능력이 마을을 붕괴시킨 비극의 과거를 가진 소년. 이후 방황하다가 노아와 접촉하게 되나 최종적으로 번과 함께 노아와 적대하는 측에 선다. 그 등에는 천사를 연상케하는 날개가 빛나고 있다. 선량하고 심약한 성격이지만 비극적인 과거때문에 PTSD가 있다. 과거때문인지 스테이지도 불타는 저택이다. 그에반해 BGM은 꽤나 서정적인편.
2012에선 뭘 잘못먹었는지 맛이 확 가버려서 이미지가 대파괴. 팬덤이 확실하게 갈렸다고 전해진다. 그 이유도 가관인데 2010년의 싸움에서 번이 행방불명되고 웬디와 헤어진 뒤에 접촉한게 하필이면 웡이었고 교묘하게 에밀리오의 심리를 건드려서 잠재되어있는 어두운 인격을 깨워 현재의 인격을 만들어 자신이 조종하고있었던 것이다. 2012에서는 중간에 웬디덕에 원래 인격으로 돌아왔지만, 마지막에 자신의 사악한 인격과 대결하게 되고[10] 현실로 돌아온 에밀리오는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으며 끝난다. 일종의 열린 결말인데 결국 다시 사악한 인격이 몸을 차지하고 웬디를 덮쳤다거나, 그 싸움으로 정신이 완전히 무너졌거나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11]

  • 소니아(Sonia, 초기작 한정) (CV : 시라이시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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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을 다루는 사이킥커. 육체는 웡의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인공생명체로 정신은 연구중의 사고의 영향으로 연구원이었던 웬디의 언니 크리스의 정신이 깃들게 된다. 사고의 상세와 크리스의 혼이 깃든 이유는 불명. OVA에서는 스스로 인체실험에 참가했다가 그때 일어난 정부군과의 교전에 의한 기계파손 오작동으로 인격이 파괴되어 로봇같은 인격이 생성된 것으로 나온다. 초능력집단 노아의 충성심이 각인되어있으나 그 충성심은 서서히 노아의 총수 키스에 대한 사랑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PS판 2에서 재참전했을땐 전용 스토리는 없다. 마이트와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12] 강샷인 일렉트리거의 발동속도가 초광속급으로 빨라졌으며, 타격기 대미지가 말도 안되게 빈약하게 조정되어있다. 다른 초능력기들의 대미지도 약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궁극기인 익스큐전 쓰느니 강샷쓰는게 나올 정도로 강샷 의존률이 상당히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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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중력을 다루는 사이킥커. 온후한 성격과 극단적으로 잔인한 성격이 공존하는 다중인격자로 노아에 참가할때 총수 키스에 의해 살인충동을 억제하는 텔레파시 요법을 받았으나 전투와 파괴가 일상화되는 중 그 살인충동이 자신은 물론 키스의 텔레파시로도 억제할 수 없을 정도까지 가게 된다…
PS2판 2에서 다시 나왔을때는 콤보중 약강 루트가 경직이 거의 없어서 다시 쫓아가서 패도 콤보가 성립될정도인데 기술 대부분이 가데스랑 같지만 발동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른 편. 다만 쌩으로 맞출만한 초능력기가 적어서 폭발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 로쿠도 겐마(六道玄真, 초기작 한정) (CV : 아키모토 요스케[13])
카게고야(影高野)라 불리는 종파에 소속된 퇴마사로 밀교의 주술을 사용한다. 그 술법은 본래 퇴마를 위해 사용되었으나 사이킥커의 존재를 마물에 맞먹는 위협이라 판단한 카게고야의 지시로 사람들을 위해 사이킥커를 공격한다.
PS판 2에서 다시 나왔을때는 주력이었던 주박살이 동문인 겐신에 맞춰서 1/2식으로 변경+주박살 되돌리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며, 자신이 중량급인데다가 금강륜이 없는 대신 강뢰주를 빗맞춰도 파생으로 번개를 임의로 떨어트릴 수 있고 연염부에서 나오는 파생기가 호법권이 되면서 리치가 좀 길어진것으로 원거리전에 특화된 차별점이 생겼다.

아메리카군 소속의 대 사이킥커용 사이보그 제 1호. 게이츠 올트먼은 신체를 제공한 남자의 이름으로 부인 티나와 자식 셰릴을 살해한 사이킥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원해서 개조받았다. 인간의 뇌는 남아있지만 몸은 전부 기계이며 최우선명령인 "사이킥커의 제거"를 위해 움직인다.
극중 비중이 그렇게 큰 캐릭터는 아니지만 오프닝 영상에 나올 때마다 엄청난 간지폭풍을 뿜어대는지라 팬덤에선 사실상 진 주인공 취급받기도 한다(...).

시간을 조작하는 홍콩 출신의 사이킥커. 교역회사의 전사장에 의해 태어난 사생아로 어릴때부터 일족에게 학대당했으나 자신이 가진 명석한 두뇌와 초능력을 사용해 결국 일족들을 누르고 회사까지 장악하는데까지 이르렀다. 그 강대한 경영력과 회사의 영향력을 살려 초능력집단 노아를 이용해 세계를 장악하는걸 획책하는 본 시리즈의 완전한 악역.

영국 출신. 얼음을 다루는 사이킥커. 번의 친구였으나 어느날 모습을 감추게 되고, 초능력연구를 위한 샘플로서 인체실험을 강요당하나 다른 샘플들과 협력해 반란을 일으키고 홀로 살아남아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의 도피생활중에 리처드 웡과 접촉해 그의 협력하에서 초능력집단 노아의 총수로서 사이킥커들을 통솔한다. 하지만 자신의 이상과는 달리 점점 폭주하는 노아를 막지 못하는것과, 소니아, 브래드같이 같은 동포이면서도 융화하지 못하는 자들이 생겨나는것에 고뇌하던 와중에 번과 조우, 그와 싸우게 되고 웡의 배신등으로 노아가 괴멸된 이후에는 사는것을 포기해버리고는 2년동안 번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다 그가 깨어난 후 그의 손에 죽임당하거나(번 엔딩) 번을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다(자기 엔딩). 2의 스토리 모드의 경우 전 캐릭터들중 유일하게 자신의 배경인 노아 본부 스테이지로 고정된다.
OVA나 스토리나 뭘로보나 이 게임의 진히로인은 웬디가 아닌 키스라는게 공통된 의견.

이하 2012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

전기를 조종하는 사이킥커. 과거의 기억이 전혀 없으며, 다른 사이킥커를 사냥하려는 사명감만이 남아 있다. 그래서 어느 조직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무차별적으로 사이킥커를 사냥하는 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패티와 만나고 나서 마음에 변화가 일어난다.
주인공답게 기술 성질과 용도가 알기쉬운데다 기술들 밸런스도 양호한데다 콤보시동기 발동이 빠르다. 어느쪽이냐면 근접전 타입. 일부 초능력기는 전작에서 등장한 소니아에게서 이어받았다.

애칭은 '패티'. 소리를 조종하는 사이킥커. 어머니를 찾기 위한 여행 중에 마이트에게 습격당하지만 그녀의 노랫소리가 그의 마음을 열었다. 그 후 마이트와는 서로 끌리지만 그와 그녀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 하다.
응축된 음파를 주변 공간에 설치한 다음 다른 소리 공격으로 음파를 공명시켜 강력하고 거대한 음파 공격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움직임을 막으면서 싸워야 하는 설치형 캐릭터. 설치형 캐릭터답게 매우 어려운 조작법을 자랑하는 상급자용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전작에 등장한 겐마의 사형으로 겐마와 마찬가지로 주술을 구사한다. 카게고야의 총본산을 습격해 동료를 죽인 사이킥커에게 복수하고 그들에게 붙잡힌 신비(神妃)인 시오리(CV: 타카야마 미나미)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만나는 다른 사이킥커마다 상관없이 공격적으로 대하는데 그 힘을 악용 될것으로 예상하는 동시에[14] 자신의 고향이 멸망한거에 대한 복수심이 때문인듯 하다. 마치 만나는 사이킥커마다 정화를 해가며 시오리를 찾는 스토리를 보여주며, 엔딩에서는 시오리가 군의 실험으로 인해 죽을 지경에 처했는지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시오리에게 주며 세상과 작별을 고한다. 노쇠해서 기동력이 낮고 벽콤 말고는 기본기 캔슬 초능력기가 결계 벽에 충돌해주지 않는한 연속으로 들어가는게 암것도 없으나[15], 보기와는 달리 강캐축에 속하는데, 경량급이라 콤보자유도가 높은건 둘째쳐도 본 게임 유일의 "공격판정을 가진 설치기" 연염부의 존재하나로 이유가 설명된다. 이걸 여기저기에 깔아서 압박을 가하는 플레이가 주가 되는데, 파생기인 호법각으로 기습도 가능하고 에밀리오의 시커레이-배리어브레이크 마냥 확정 배리어 브레이크도 노릴수 있는데다가 플레이하기에 따라선 진짜 사람 빡치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 연염부 제거능력이 떨어지는 캐릭터가 약캐로 인식되는 추세로, 에밀리오의 경우 중견강캐긴 하지만 연염부 제거능력이 떨어져서 겐신 한정으로는 극상성이 되버린다.

을 조종하는 사이킥커. 전 대전후 키스의 사상을 이어받아 그를 찾아내 '신생 노아'를 세운다. 키스를 향한 마음은 광신적이라 할 정도. 신생 노아의 지휘는 거의 그가 담당하며, 군병기의 수복 등도 맡고 있다. 패션센스가 최악을 달리기로 악명높은데 줄무늬 티셔츠에 갈색 조끼를 입은 모습을 보면 뭐라 말이 안나온다. 상대방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견제와 공격을 지속해 나가면서 방어적인 태세로 싸워나가야 하는 캐릭터.

을 조종하는 사이킥커. 카를로의 여동생으로 '신생 노아'에 소속되어 있다. 오빠인 카를로에게는 남매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오빠의 패션과는 달리 특유의 요염함을 잘 살리는 하이레그 슈트가 노출도가 상당해 엄청난 색기를 보여주었다. 같은 불 능력이지만 전작 주인공인 번과는 거의 공유하다시피하는 기술 레파토리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차별화가 되어있다.

어둠을 조종하는 사이킥커. 군 사이킥커 부대에 소속되어 있다. 웡이 만든 인공 사이킥커 완전체 제1호. 자존심이 강한 자신가이지만 인공 사이킥커이기 때문에 열등감이 강하다. 자신을 바보 취급하는 가데스에게는 같은 군 소속이면서도 살의까지 품고 있다. 회복을 방해하는 특수 기술로 상대방에게 디버프를 건 다음 원거리 공격으로 접근 자체를 하지 못하게 막아내면서 싸우는 장거리 공격형 캐릭터.

중력을 조종하는 사이킥커로 원래는 신생 노아 멤버였지만 군 사이킥커 부대로 돌아선 용병 사이킥커. 웡의 야망에도 키스의 야망에도 흥미가 없으며 자신을 위해서만 싸우는 교활하고 비정한 남자로 본인 스스로 "전투는 내 취미다"라고 말하고 다니는 전투광 캐릭터다. 넓은 범위의 암석 공격으로 상대방을 몰아세워 가면서 싸우는 공격형 캐릭터. 기술 나오는 속도가 미묘하게 느린 편이라 상대가 이 빈틈을 노리고 반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약점이다. 엔딩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인물들을 싸그리 다 쓰러뜨리고 전투의 희열감에 기뻐하는 모습이 나오는, 어떻게 보면 게임 내 유일한 해피 엔딩을 보여준다.


5. 기타[편집]


X~운명의 선택~과 로젠메이든 게임판에 본 게임의 틀이 유용되었다. 물론 퀄리티는 조악해서 해당 원작 팬들 및 사이킥 포스 팬들의 지탄을 샀다. 이 게임 시리즈의 시스템은 KOF XIV을 포함한 여러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상술된대로 멀쩡한 해피엔딩이 거의 없는데, 전체적으로 인간관계가 시궁창인 탓도 크다.
주역인 번과 키스부터 BL스런 분위기를 풍기고, 에밀리오는 미쳐 가고, 레지나는 오빠에게 불순한 감정을 품고 있고, 마이트와 패티는 오프닝부터 스토리까지 커플스럽지만 사실은 모자지간이다. 이 정도로 총체적 난국인 게임도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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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쿠가'라고 로케테스트 버전이 나왔으나 출시되지 않았다.[2] 이렇게 기판이 2D에서 3D로 바뀌어져 완전히 다시 만든 게임이 R-GEAR(레이포스 1.5라고도 불린다.)라고 명명되었던 레이스톰이다.[3] 펜티엄mmx200, 부두1 그래픽을 탑재[4] 누군가 일본에 다녀오는 길에 이 게임을 사와서 복사해다가 팔았는데 그 때 거래 장소에 십수명이 몰릴 정도였다[5] 예외적으로 세츠나를 맡은 이진홍MBC 성우극회 소속이다.[6] 강샷이랑 설치형 기술들, 일부 필드형 기술(웡의 것 둘 다, 세츠나의 더 다크니스)은 배울 수 없다. 덕분에 시커 레이/트리니티 레이는 리플렉터를 만들 수 없는거땜에 존재가치가 떨어지고, 게이츠의 경우는 구조가 특이해서 G크래커랑 플라즈마캐논 달랑 둘 밖에 못 습득한다.[7] 비슷한 케이스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이 있다. 이쪽은 원작만화를 멋지게 재현한 슈퍼스토리모드로 유명.[8] 드라마 CD에서는 코야스 타케히토, OVA에서는 세키 토모카즈[9] 보충하자면 작중설정상 에밀리오의 전투력은 최강급이기 때문에 웬디는 전력을 다해 싸워야 겨우 상대가 될 정도라 힘조절 할 여유 같은게 없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에밀리오측에서 했을 경우엔 간발의 차로 기억이 돌아와서 힘조절이 된거라 볼 수 있겠지만.[10] 전 캐릭중 유일하게 자기자신과 대결한다. 이 덕에 에밀리오 혼자만 대사패턴이 세뇌/제정신/사악의 3종류이며 콘솔판에서 숨겨진 컬러로 선택가능한 제정신/보스컬러를 선택할때도 반영된다.[11] 사실 1때도 징조가 있었는데, 자기 엔딩에서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려 자신을 말리려던 번을 쓰러뜨리고 천국같은곳으로 가버리는 당황스러움을 보여줬다.[12] 완전히 같은 기술이 아니다 할 정도로 각 기술들의 성능이 조정된 것도 있어서 EXPAND 모드로 가보면 마이트 버전은 LIGHTING, 소니아는 ELECTRIC으로 별개 분류되어있다.[13] 가정용 스토리모드의 나레이션도 겸한다. 씨의 대표작인 G건담의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와 그와 1인2역인 스토커의 영향이 강한데, 당장 주박살 성공시의 "폭발!!!" 은 데들리 레이브 성공시의 그거고, 겐마 동캐전이 되었을 경우 라운드 콜 "레디 고!" 가 겐마의 목소리가 되는 비기가 있는거랑 가정용 스토리 나레이션이란게 딱 스토커.[14] 자신의 스토리에서는 마이트를 만났을때 대상의 사이킥커 기운을 느끼자 태도가 바뀐것으로 보면 확실하다.[15] 웬디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