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영애 유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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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존재하는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사장 영애 유괴사건

아이돌 밀실 살인사건




1. 개요
2. 연재 / 방영 정보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기타 등장 인물
4. 줄거리
5. 범인
6. 에필로그
7.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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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1권 1화인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에도가와 코난으로서 만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에피소드다. 덕분에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과 함께 매번 극장판 오프닝에서 코난의 메인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할 때 언급된다.

사실 사건 자체는 메인 에피소드와는 별 관련이 없으나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이름의 탄생 경위와 소꿉친구모리 란의 집에 얹혀 살게 된 이유 등 명탐정 코난이라는 작품의 뼈대를 구성하는 설정들 대다수가 이 에피소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코난 팬들 및 입문 팬들이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에피소드다. 사실 굳이 보지 않아도 웬만하면 다 알거나 나중 얘기만 봐도 유추해낼 수 있는 얘기들이기는 하다. [1]


2. 연재 / 방영 정보[편집]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파일:일본 국기.svg
사장 영애 유괴사건
2화
1996년 1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슬이를 찾아라
1기 2화
(KBS) 2000년 1월 11일
(애니맥스) 2013년 1월 2일
(투니버스) 2022년 12월 28일 [자막]
단행본
꼬마가 된 탐정
1권 File 2
애들은 가라
1권 File 3
여섯 번째의 굴뚝
1권 File 4
또 다른 공범
1권 File 5


3. 등장인물[편집]


이름과 성우진은 일본판 / KBS판 / 애니맥스판 순.

3.1. 레귤러 캐릭터[편집]




3.2. 기타 등장 인물[편집]


파일:타니 아키코.jpg
  • 타니 아키코 / 이슬[3] - 아라키 카에 / 임미진 / 이지현
타니 사장이 매우 아끼는 10살의 외동딸. 누군가에 의해 유괴당하였다.

파일:타니 사장.jpg
타니 아키코의 아버지. 저택의 규모가 꽤나 큰 것으로 보아 꽤나 잘나가는 회사의 사장인 듯.

파일:아소 집사.jpg
타니 저택의 집사. 저택 내 고용인들 중 유일하게 유괴현장을 목격하였다.

4. 줄거리[편집]


파일:사장 영애 유괴사건 0.jpg

트로피컬 랜드에서 일어난 사건 당일 밤.[4] 검은 조직에 의해 어린아이가 된 신이치는 자신을 발견하고 보호 중이던 경찰들의 눈을 피해 도망쳐나와 간신히 집에 도착한다. 힘들여 집에 들어가려고 하던 도중, 실험 도중 폭발로 튀어 나온 아가사 히로시를 만나 결국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아가사 박사는 신이치와 함께 쿠도 가의 저택에 들어간 뒤 섣불리 정체를 밝히면 위험해지게 될 것을 염려하여 신이치에게 다른 인물들에게 정체를 밝히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 때 신이치가 전화를 받지 않아 무슨 일이 생긴 거라 짐작한 란이 갑작스레 집에 방문하여 근데 초인종도 안 누르고 들어간 건가? 신이치는 란이 어릴 때의 자신을 기억하고 알아볼까봐 서둘러서 아버지의 안경을 써써 변장한다.

파일:사장 영애 유괴사건 1.jpg
파일:사장 영애 유괴사건 2.jpg

"코난! 내 이름은 에도가와 코난이야!"


이 때 자신을 발견한 란이 귀엽다며 이름을 물어보자 당황하다가 순간 눈에 들어온 에도가와 란포 전집과 아서 코난 도일 전집을 보고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둘러대 버렸다. 이 애는 누구냐는 란의 질문에 아가사 박사는 자신의 먼 친척 아이라고 둘러대었다. 다행히도 란은 특이한 이름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코난은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란의 아버지 모리 코고로와 함께 있으면 언젠가 검은 조직의 단서도 잡힐 거라는 아가사 박사의 조언을 듣고 란네 집으로 따라가기로 하며, 아가사 박사는 이 아이의 부모가 사고로 입원해 있어서 퇴원할 때까지만 맡아달라 둘러대어 부탁한다. 함께 집에 도착하고 란이 아버지의 허락을 구하기 위해 들어가려는데, 집에서 뛰쳐나온 모리 코고로에게 부잣집 딸이 검은 옷의 사내에게 유괴되었다는 말을 듣고 코난은 자신을 작게 만들어 버린 검은 조직과 관련된 인물이 벌인 사건이라 생각하여 란과 함께 코고로를 따라간다.

유괴당한 이는 타니 사장의 외동딸 타니 아키코였다. 유일하게 현장을 목격한 타니 저택의 집사 아소는 유괴범이 "딸을 되찾고 싶거든 한 달간 회사문을 닫아라. 경찰에 알리면 딸의 목숨은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증언했다. 다른 고용인들은 목격은 하지 못하였으나, "아가씨가 유괴되었다"라는 아소의 목소리만 들었을 뿐 주변은 매우 조용했다고 한다. 범인의 생김새나 특징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모리 탐정은 증언들을 듣고 아무래도 경쟁사의 소행일 것 같다며 타니 사장에게 말하자, 그는 방금 전 현찰로 3억엔을 요구하는 전화가 왔다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아소는 그럴리가 없다며 왠지 모르게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범인을 알아낸 코난은 모리 탐정에게 은근슬쩍 힌트를 주어 사건을 풀게 한다.[5]


5. 범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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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집사인 아소였다. 타니 사장은 점보라는 개를 키우고 있는데, 이 개는 저택의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사납게 짖어대는 개라고 한다. 즉 저택 내의 사람들에겐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짖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유괴당할 당시에 개 짖는 소리는 커녕 주변이 조용했다고 했다.[6] 게다가 목격자는 아소 한 명 뿐이므로 어떻게 봐도 아소가 범인인 상황이었다. 결국 아소에게 딸은 근처 호텔에 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이렇게 해서 코난으로서의 첫 사건이 잘 마무리 되는 듯 했는데⋯.

갑자기 사장에게 걸려온 전화에서 의문의 사내에게 "3억엔은 다 준비 됐겠지?"라는 말을 듣고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즉, 유괴범은 2명이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아키코는 처음에 아소가 데려다 놓은 장소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다른 유괴범에게 납치되었다. 모리 탐정과 사장은 얘기를 끌어서 어떻게든 은신처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유괴범이 눈치채고 말아서 전화가 끊기려던 찰나에 아키코가 커다란 굴뚝이 보이는 학교 창고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끊어지고 만다. 그리고 코난은 혼자 점보를 타고 달려가면서 범인의 은신처를 찾아낸다. 그러나 어려진 몸으로 범인을 공격하기에는 힘이 턱없이 부족했고, 처음에 범인을 덮쳤던 점보도 범인의 반격을 받고 도망친다. 이 때문에 코난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범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7]

파일:사장 영애 유괴사건 3.jpg

하지만 아키코의 신발을 물고 집에 돌아간 점보가 다시 란 일행을 데려와[8] 범인을 쥐어패고 아키코의 구출에 성공하게 된다. 사건이 끝난 뒤, 아키코는 아소가 벌인 사건은 일 때문에 바쁜 아빠와 잠시라도 같이 있고 싶어 전부 자신이 아소에게 부탁하여 꾸민 연극이였다고 자백했다. 당연히 진짜 유괴범과도 모르는 사이었다. 이렇게 진상을 듣게 된 타니 사장은 아소에게 처벌로 내일부터 일주일 간 아키코가 가고 싶어 하던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준비를 하라고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짓는다.[9]


6. 에필로그[편집]


사건이 마무리되고 란은 코고로에게 코난이 같이 살아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는데 의외로 코고로는 매우 흔쾌히 허락한다. 코난이 있으면 사건이 자주 들어올 것 같다는 이유 때문.

7. 기타[편집]


  • 명탐정 코난 최초로 살인 사건이 아닌, 즉 사망자가 0명인 에피소드이다.

  • 이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에도가와 코난 캐릭터의 데뷔 에피소드였기에 다른 장비들은 당연히 데뷔 전이였다. 다시 말해서 이 때의 코난은 아가사 박사님의 발명품이고 뭐고 그냥 아무것도 없는 한낱 어린아이 상태였다. 그 때문에 범인에게 대항도 하지 못하고 손쉽게 털린다. 모리 코고로에게는 사건이 잘 풀리기 시작한 행운의 날이었지만, 코난에게는 몸이 작아지고 범인에게 얻어터진 최악의 날이었다고 한다.[10] 본격적으로 발명품이 활용되는 것은 이 직후 에피소드인 '아이돌 밀실 살인사건'. 이 때의 발명품은 아가사 박사가 처음 만든 나비 넥타이형 음성변조기다. 그래서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점점 새로운 장비들이 에피소드 당 1개씩 등장해서[11] 우리가 잘 아는 오버 테크놀로지 장비로 무장한 사신탐정이 완성되는 것.

  • 모리 란에도가와 코난이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코난이 장난으로 한 말에 란이 진지하게 신이치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12]얼떨결에 당사자에게 고백한 셈이 되었다.

  • 타니 사장의 가족들 중에서 일본식 복장을 입은 가정부가 나와서 KBS에서 방영할때는 이 가정부가 나온 장면은 전부 편집됐다. 이외에 코난이 범인에게 야구방망이를 맞는 장면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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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장 영애를 찾아가기 전까지의 이야기로 이 부분까지는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에서도 그대로 나온다.[2] 애니맥스에서도 유지.[3] 1994년 나온 초판 번역본에서는 아끼꼬로 나왔으며, 한국판에서는 성 없이 이름만 나왔다.[4] 즉, 제트 코스터와 이 사건은 같은 날에 발생했다. 다음 사건인 아이돌 밀실 살인사건은 이 이틀 후.[5] 이 시점에선 아직 마취총이나 음성변조기 같은 건 없었다.[6]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두말할 것도 없이 실버 블레이즈의 오마주다.[7] 애니에서는 순화되어 야구 배트를 맞고 튕겨나간 것으로만 묘사되지만 (근데 이것도 KBS판에선 코난이 배트에 직접맞는 장면이 잘렸다...) 원작에서는 진짜 집요하게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배트로 두들겨 팼다. 현실이었다면 당장 죽었어도 할 말 없을 정도. 애초에 이 유괴범은 돈 받고 아키코를 돌려줄 생각도 안하고 이제 필요없어졌단 이유로 죽이려 했던 진짜 악질이다. 극초반이라서 묻히는거지 역대 명탐정 코난 최악의 폐기물 범인 중 1명이다.[8] 원작에서는 코난이 점보를 타고 아키코를 찾으러 나갈 때 코고로가 그냥 놔두라며 방치했다. 애니에서는 코고로가 시켜서 란 일행이 따라갔고, 코난이 있던 창고에서 뛰쳐나온 점보를 본 란이 찾아온다. 점보의 역할이 은근슬쩍 폄하되고 코고로가 미화된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차이 때문에 애니에서 코난이 두들겨 맞는 시간이 줄어들었다.[9] 원작 만화책에선 그 직후에 수많은 스케줄을 언급하면서 언젠가는 꼭 가자고 말하여 아소와 아키코가 뾰로퉁한 표정을 짓게 만든다.[10] 그나마 코고로의 기분이 좋아진 덕분에 코난이 코고로의 집에서 살 수 있게 되긴 했다.[11] 가장 늦게 등장한 장비가 축구공 벨트로 "검은 조직과의 접촉" 편에서야 등장한다.[12] 이후 이 둘이 정식으로 이어지기까지 2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