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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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가 뚫은 길과 너희가 만들 위대한 미래를 위하여![1]

미래는 계속 움직여간다[2]


1. 개요
2. 외전에서


1. 개요[편집]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 29세. 안 그런 것처럼 보여도 의외로(?) 본편의 현역 골드 세인트들 중 최고령자(...)현역골드 세인트 중 시지포스를 제외하면 최고령은 하스가드와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 뿐이다. 애니판 성우는 노지마 히로후미. 여담이지만 동생인 노지마 켄지는 이후 소울 오브 골드에서 갓워리어인 가름의 우토가르자를 맡는다

사수좌(사지타리우스)의 골드 세인트. 레오 일리아스의 동생이며, 현재의 레오인 레오 레굴루스의 스승이자 삼촌. 이름의 의미는 '매우 교활한 자'. 참고로 그리스 신화에서 시지포스(시시포스)란 인물은 신을 가지고 놀다 영겁의 지옥에 떨어진 자며 아이올로스의 아들이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교활함은 커녕 몸으로 때우는 마당쇠(...)같은 느낌.

이탈리아에서 사샤를 찾아 성역에 데려오고 쭉 그 성장을 지켜본 보호자와 같은 존재. 허나 사샤에게서 평범한 인간의 삶을 빼앗은 것이나, 오빠인 아론하데스의 그릇이 된지라 자신이 성전의 계기를 만든 것이 아닌가 고민하고 있었다. 쌍둥이신을 조사하기 위해 각지를 탐색하고 다녔다.

실력과 인격 모두를 겸비한 인물로 차기 교황으로 선정된 바 있다. 쉽게 말하면 오리지널 세인트 세이야 본편의 아이올로스가 음모에 휘말리지 않았거나 음모를 극복하고 현 시점에서 멀쩡히 살아있었다면 이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인물이다. [3][4] 하데스가 성역에 직접 침입했을 때에도 골드 세인트를 압도하는 하데스의 위압 하에서 유일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하데스에게 쏜 혼신의 화살도 하데스의 손짓에 의해 튕겨져 자신의 가슴을 꿰뚫어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죽지는 않았지만 혼수 상태로 모르페우스의 몽계에 갇혀 있었다. 하데스의 소우주의 영향을 받아 고민과 후회를 계속 되풀이하여 스스로를 옭아매어 모르페우스가 쓰러져 몽계(모르피아)에 잡혀 있었던 혼들이 해방된 후에도 눈을 뜨지 않았다. 그렇지만 몽계에 직접 들어온 아테나의 필사의 외침에 제정신을 찾고 현세로 되돌아온다.[5]

천공의 로스트 캔버스로 가기 위해 쟈미르에서 범선 발굴이 개시되고, 유니티가 오르하리콘을 가지고 성역을 찾아온 뒤 카논섬 특훈에서 돌아온 페가수스 텐마와 함께 쟈미르에 도착하여 성투사들을 공격하던 아이아코스와 일전을 벌인다. 부하와의 인연 혹은 유대감을 종속으로 파악하여 소모품처럼 사용하는 사이코패스 아이아코스에 맞서 지휘자로서 모든 고난을 자신의 몸으로 맞아 동료를 지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시각을 버리고 제8감을 깨워 승리한다.

아이아코스 전으로 전신의 신경이 엉망이고 시각까지 잃은 상태로 로스트 캔버스를 이루는 별의 마궁의 입구를 지키는 파라오와 대치하여 아테나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하고자 심장을 꺼내 저울 위에 올린다. 심장이 마트의 날개와 평행을 이루자 경악하는 파라오를 주먹 하나로 날려버린 후, 마지막 발악으로 마궁의 입구를 닫으려 하자 아리에스 시온, 레오 레굴루스와 함께 아테나 엑스클라메이션을 시전하여 닫히려던 마궁의 입구를 부수고 장렬히 산화한다.

여담으로 골드 세인트들 전원이 아테나인 사샤에게 진심으로 충성하긴 하지만 그는 충성을 넘어 한 사람의 소녀에게 보내는 보호자와도 같은 애정을 보인다.[6]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반 농담식으로 로리콘 의혹을 받기도 한다. 사샤의 외모가 워낙에 성숙해서 사람들이 잘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극중 그녀의 나이는 14살이다!

필살기는 강한 권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케이론즈 라이트 임펄스. 외전에서 '케이론즈 시에라'라는 기술도 나왔다. 아이올로스나 세이야가 번개 관련 기술을 쓴 것과 달리 바람 관련 기술이다.본편의 원작판의 아이올로스도 이 기술이라도 썼어야 하는데 그랬어야 세이야가 성의의 기억 등으로라도 알았으면 필살기가 추가되었겠지 외전에서 나온 셔플리스를 걸친 자신의 환영은 라이트 임펄스의 흑화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이론즈 다크 임펄스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2. 외전에서[편집]


교황 세이지와 더불어 여기저기서 얼굴을 비춘다. 카르디아 외전에서 카르디아가 여신인 줄 모르고 사샤를 데리고 신대륙으로 놀러나간 통에 안절부절 못하고 또 일이 끝난 뒤 카르디아한테 살짝 불만어린 표정으로 뭔가 말하려다 그만두기도 하고귀요미, 레굴루스 외전에서 갓 골드 세인트가 된 레굴루스가 첫임무를 맡아 아일랜드로 떠난 후 걱정하느라 여념이 없다. 알데바란 외전에서도 에트나 화산의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끼고 염려하다가 아스프로스에게 하스가드의 임무를 전해듣는다. 근심걱정 노심초사 언제나 아버지의 마음

10번째 황금외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성전으로부터 17년 전, 아직 후보생이던 시절 스펙터의 조종으로 마을을 습격하는 켄타우로스 떼를 막으려 달려들다 같이 있던 아스프로스, 하스가드와 함께 위기에 처하지만 일리아스가 와서 구해줬다. [7] 수련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시지포스의 스승은 일리아스임이 밝혀졌다. 대지와 소통하는 일리아스의 현학적인 가르침을 따라갈 수 없는 자신에 의기소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1년 후 루고니스를 상대로 황금성의 계승시합에 임해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간신히 시험에 합격[8]해 사지타리우스의 골드 세인트가 된다.

그 후 교황 세이지에게 델포이 신전으로 가서 신탁을 받아오라는 지령을 받아 떠났다. 거기에서 아폴론의 무녀(요미가나 표기는 '퓌티아')[9] 중 하나인 '알케스'가 그의 마음을 구현시켜 아스프로스와 하스가드의 환영을 만들어 시지포스를 두들긴다.[10] 이를 간신히 물리치고 나서 알케스에게 "시지포스가 장차 성역에 재앙이 될 것이다", 이어서 서플리스를 걸친 자신의 모습과 함께 "아테나에게 활시위를 당길 것"이란 신탁을 듣고 경악한다. 이어서 튀어나온 자신의 환영을 고전 끝에 쓰러뜨린 직후, 이번엔 일리아스가 나타나 시지포스에게 "성역을 떠나 잡음이 없는 대지의 끝으로 가지 않겠는가"라고 제의한다.

이에 성전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시지포스에게 이대로는 '잡음'에 시달려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면서 일리아스가 맹공을 퍼붓고는 그렇게 되기 전에 자신이 숨통을 끊어놓겠다고 하지만, 시지포스는 형의 말을 반박하는 한편 성역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선택하며 반격하였고, 그 직후 형의 병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형과 약속을 한 뒤 알케스에게 신탁[11]을 받고 성역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10년 후 골드 크로스가 공명하는 것을 통해 레굴루스의 귀환을 직감하고 달려가는 것으로 끝맺는다.

아스프로스 외전에서 등장. 아스프로스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아스프로스가 무녀들을 죽였다는 사실에 상심한다. 아스프로스 외전의 엑스트라 트랙에서 아스프로스의 묘지에 있던 데프테로스와 대면, 자신은 언젠가 성역과 적대할 것이기에[12] 교황 자리에 앉을 수 없다고 사퇴한 이유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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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트 캔버스 후반부에서 골드 세인트 전원이 영혼 상태로 집결해 하데스에게 맞섰을 때의 대사.[2] 외전에서 나왔는데 다른 세인트들과 비교하면 너무 짦다.[3] 원래는 사퇴했으나, 다른 후보였던 아스프로스가 이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이 탈락됐단 것에 불복해서 교황을 암살하려다 토벌됐다.[4] 그런데 아스프로스의 행동은 세인트 세이야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재미있는 상황이었기도 한 게 과거 교황 암살시도를 한 제미니 아스프로스의 상황은 만약에 세인트 세이야 오리지날 본편의 제미니 사가의 음모가 재빨리 간파당해서 오히려 교황 시온과 아이올로스 등에게 사가가 숙청당했다면 이렇게 되었을지도 몰랐을 것이다라는 것을 연상케 한다.[5] 그 과정에서 크로스에 버림받거나 서플리스를 걸치거나 아테나를 활로 공격하거나(이 부분은 결국 외전에서 신탁을 통해 자기 눈으로 보고 말았다. 본편에서의 고뇌의 원인 중 하나로 설정한 느낌) 피눈물을 흘리거나 맨손으로 자결하려는 등, 후대 악역 골드세인트들이 했던 대부분의 악행(...)을 서비스처럼 연출하기도 했다.[6] 이것은 그 특유의 성격 때문도 있지만 자신이 사샤를 데리고 왔기 때문에 평범하게 살수 있었던 사샤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고 그녀와 함께 살고 있던 텐마아론에게서 사샤를 빼앗았다는 죄책감 때문이기도 하다.[7] 시지포스 외전을 보면 이때 실질적으로 위기에 처한 것은 아스프로스를 제외한 2명이었다. 켄타우로스와 싸우려는 시지포스와 하스가드에게 아스프로스는 일리아스님이 올때까지 기다린다는 임무에 충실해야 된다고 하며 그런 짓으로 인해 골드 세인트가 되는데에 지장이 될 수 없다며 말리지만 2명은 돌격하였고 결국 일리아스가 올 때까지 기다렸던 아스프로스는 부상입은 시지포스를 부축하며 영웅행세는 질렸다면서 시지포스를 비난했었다.[8] '스쳐도 좋으니' 공격을 성공시킨다는 게 조건. 독덩어리인 피스케스 상대로 그러는 건 좀 위험천만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루고니스가 보여준 레벨 차이가 워낙 압도적이었다.[9] 이 퓌티아들은 후일 아스프로스에게 몰살당한다.[10] 출발 전 만났을 때 두 사람은 아직 골드세인트가 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환영 속의 두 사람은 골드 세인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11] 훗날 사샤가 태어나는 마을의 지도로, 받은 당시에는 아직 사샤가 태어나기 전이라 지도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요우마의 농간까지 감안된 신탁인지는 불명.[12] 델포이 신전에서 봤던 서플리스를 걸친 자신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