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천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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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이다. 주위에 대흥동, 오룡동, 영성동, 다가동과 접한다.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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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도심이었으나, 지금은 몰락한 동네가 되고 말았다. 1990년대 이후 서부 지역이 개발되면서 점차 몰락하나 싶더니, 천안시청이 2004년 불당동으로 이전하면서 산소호흡기를 떼어버렸다.

사직동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산중앙시장은 천안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중앙시장과 남산중앙시장, 천일시장이 하나로 모여있으며, 사람이 여전히 많이 찾는다. 전국에서 가장 큰 아케이드를 짓고, 카트를 도입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동 한가운데에는 남산이 있으며 공원으로 만들었다. 산이 낮아 심심할 때 올라가보면 괜찮고, 도심이 한 눈에 보인다. 남산 근처에는 사직단이 있었지만, 일제 시대에 이곳을 파괴해 신사로 만들었다. 지금은 사라진듯.

솔직히 천안 사람들도 대부분 잘 모르는 곳이다. 사직동을 간다 하더라도 그냥 천안중앙시장으로만 알고 있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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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에 행정구역이 통폐합되면서 천안군 상리면 동리, 중리, 옥후리, 객사전, 서리, 정거장을 통합해 영성면 읍내리가 되었다. 1917년에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이름을 바꿨고, 1931년에 천안면이 천안읍으로 승격되었다. 1938년 읍내리를 7구역으로 분리되었고, 현재 사직동 구역을 남산정이라고 했다. 1946년, 일본식 지명 잔재 없애기에 따라 사직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63년 천안시가 승격되면서 행정동 남산동이 관할하다가, 1999년 대룡동과 남산동을 통폐합해 중앙동이 관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