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당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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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1. 개요[편집]


무협작가 진산무협소설. 시공사에서 1999년에 출간되었다. 후속작으로 결전전야가 있다. 23년 8월, '사천당문 리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약간의 문장 수정을 거쳐 카카오페이지에 재게시되었다. 보러가기


2. 줄거리[편집]


가문의 조상들을 모셔둔 당산묘(唐山廟)에

제사를 봉행(奉行)하기 위해 모였던

사천당문의 직계(直系) 가솔(家率) 일흔세 명,

당산의 붕괴로 전몰(全歿)하다.

그리하여,

당문의 순수한 피를 이은 남아는

세상에 단 한 명도 남지 않다.

이 이야기가 천하로 퍼졌으나,

그 누구도 차마 믿지 못하다.


당문의 직계 남자후손들이 당산의 붕괴로 전몰되었다. 남은 직계 후손은 죽은 가주의 하나 남은 딸 당군명이지만, 당군명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은 살고, 쌍둥이 오라비는 죽은 채로 태어났기에 불길한 아이로 냉대 속에 성장했다. 그런 당군명이 믿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낼 수 있는 상대는 자신과 같은 나이이지만 대대로 당문의 가주를 지켜왔다는 무의 전통을 잇는 십육대 무밖에 없다.
그리고 당군명이 17살이 되던 해, 당문의 실권을 쥐고 있는 당명하의 명으로 당군명은 자신이 가주에 합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세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3. 등장인물[편집]


  • 당군명(唐君明)
우내십대고수(宇內十大高手) 독군(毒君) 당천상(唐天象)의 딸이다. 아직 어머니의 태중에 있을 때 당천상은 당산묘의 괴사로 죽고 쌍둥이 오라비는 죽은 채로 태어나 불길하다는 이유로 당문 밖에서 성장한다. 당문의 가주가 되기 위해 실권을 쥐고 있는 당명하가 제시한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도전한다.

  • (無)
15대 무의 손자. 15대 무는 딸 하나밖에 없었기에 무의 전통이 이어지지 못했다. 그 딸이 아들을 낳은 것이 지금의 무이다. 이름도 무(無)라고 지었다. 아직 당군명이 가주가 되지는 못했기에 정식으로 16대 무인 것은 아니다. 당군명과는 같은 해에 태어났다.

  • 군승룡(君昇龍)
당문의 숙적인 귀주의 귀독문의 후계자이다. 고당객잔(高唐客棧)에서의 적미영초(赤尾靈貂)로 인한 소란 중에 당군명을 처음 만나 반하게 된다. 그리고 후속작 결전전야때 까지 당군명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가문의 사명과 감정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당군명, 무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

  • 당명하
당군명에게는 증고모할머니이다. 직계 남자 후손들이 전몰되었기에 가장 항렬이 앞서고 나이많은 어른으로서 당문의 실권을 쥐고 있다. 여자로서 당문의 가주가 되려는 당군명을 증오하다싶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 당지승
본명은 천승무이나 당소화와 결혼하여 당문의 외성으로 들어왔기에 지금의 이름을 쓰고 있다. 외성으로서는 가장 높이 출세한 당문의 총관을 맡고 있다. 무가 여섯살 때 당군명에게 데려간 사람이 이사람.

  • 문무쌍영(文武雙影)
흑백의 옷을 입은 두 명의 12살 가량의 아이들. 백색 옷이 문영이고, 흑색 옷이 무영이다. 사천성 경내의 가난한 집안이 총명한 사내아이들을 가려뽑아 거세를 한 후 문영에게는 시서화(詩書畵)의 문사로서의 지식들을, 무영에게는 천하방파의 각종 무공초식의 이름과 특징을 외우게 하여 당문의 가주를 보좌하게 하는 보조두뇌격의 직책의 아이들. 사가의 환관과 다름 없기에 이미 단절된 전통이었으나, 당명하가 실권을 쥐고 난 이후 새로이 문무쌍영을 길렀다. 실제 무공을 익히지는 않았기에 '모든 것을 다 알지만, 할 줄 아는 것은 없는, 그래서 똑똑한 한 쌍의 앵무새와 다를 바 없는' 존재라고 평가받고 있다.

  • 신투(神偸)
주로 투파로 불린다. 독군과 같은 우내십대고수의 일인. 여자의 몸으로 밤의 세계에 뛰어들어 나이 오십에는 황궁의 물건도 제 주머니 속에 있다고 했으며 나이 육십을 넘어서는 이미 천하의 물건이 자기 것이나 다름없으니 더 이상 훔칠 필요도 없다고 양상(梁上)의 생활을 청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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