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이니셜D)

덤프버전 :



1. 프로필
2. 개요
3. 상세
4. 게임내 등장
5. 기타


1.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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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457-1729632180.jpg
파일:사카뫁오.webp
원작
Fourth Stage
아케이드 스테이지 ZERO

파일:saitama_04_car.png
튜닝
Elite SPL 프론트 범퍼
Elite SPL 리어 스포일러
이니셜D 오리지널 레이싱 림[1]
이니셜D 오리지널 머플러
레이싱 버켓 시트
레이싱 게이지 타코미터[2] + ECU 추가 튜닝
RHB31 VZ21 터보차저 (경스포츠카용)
블로우 오프 밸브
퍼포먼스 타입 에어필터
크로몰리 플라이휠
메탈 클러치
최대출력 130ps
번호판
熊谷 71 え 35-218[3][4]

2. 개요[편집]


험한 길을 주로 달리는 세계에서는 4륜 드리프트는 기본이야!


이니셜D에 등장하는 드라이버. 성씨인 坂本만 소개되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등장인물로, 현역 오프로드 랠리 드라이버인 26세 남성. 담당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3. 상세[편집]


아키야마 와타루의 지인으로, 사이타마 연합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던 Project D를 꺾기 위한 히든카드로서 사이타마 연합에 초대받아 용병 자격으로 참전하게 된다. 랠리 드라이버이고 공도 레이싱용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초대를 거절했지만, 노부히코를 비롯한 사이타마 연합이 급하게 공수해 온 스즈키 카푸치노(EA11R)를 보고[5] 생각을 바꿔 난입하게 된다.

빗길 다운힐에 경차 스포츠카라는 조건을 십분 활용해 그 동안 후지와라 타쿠미가 라이벌들에 비해 가벼운 차였던 AE86을 이용해 다른 차량에게 승부수를 띄웠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코너링 승부[6]를 벌이게 되고, 결국 타쿠미는 타카하시 료스케의 조언[8]을 받아들여 지금까지와의 승부와는 정반대로 86이 직선에서 상대를 따라가고 커브에서 상대와 멀어지는 전개가 되어 최후반에 블라인드 어택을 추가한 차량의 파워를 이용한 직선로에서의 승부로 승리를 거두게 되며, 결과야 어찌 되었건 그 과정에서 타쿠미에게 상당한 충격과 성장을 안겨준 인물. 지금껏 86의 거의 유일한 무기이던 다운힐 코너링만으로 승부를 보던 타쿠미가 유일하게 코너링을 따라잡지 못한 시점에서 타쿠미는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산산히 박살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실제로도 86이 직선주로에서 따라잡기 전까지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상당히 당황하며 기계적인 주행만을 하고 있을 정도였다. 그야 카푸치노도 카푸치노지만 드라이버까지 프로 랠리어라 쭉정이 하시리야만큼 느릴 리가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

타쿠미가 걸었던 두어 번의 카운터 어택을 가볍게 막아내고, 막판부 직선주로까지 코너링으로 타쿠미를 떨쳐내는데 성공하지만 타쿠미가 조금 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코스를 공략해 최후의 직선 구간까지 따라오게 되고, 여기에서 경차의 특성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 경량에 기민한 움직임을 갖춘 카푸치노는 코너링 승부에서 86에 우세를 점할 수 있었지만 최후반 직선구간에서는 부족한 엔진 파워와 블로킹을 위해 도로의 정중앙에서 달려도 양 옆에서 추월할 수 있을 정도의 노폭을 남기는 수준의 작은 덩치 때문에 블로킹이 힘겨웠던 것이다. 더군다나 사카모토는 기본적으로 선후행 차량과의 배틀을 하지 않는 랠리 드라이버였기에 공도 레이싱의 추격전에 자신을 갖지 않았던데다 우천으로 인해 더더욱 시야가 악화된 상황이었던지라[9] 그러한 긴장도 높은 상황에 테크닉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대응하기 어려워했고 [10], 끝내 골인지점 직전의 고속 코너 구간에서 타쿠미의 블라인드 어택을 확인하지 못한 탓에 라인을 내주어 쿄이치 스타일의 카운터어택을 허용하며 선두를 내주고 배틀에서 패배한다.

그 동안 파워에서 밀리고 코너링에서 이점을 보던 배틀을 해 온 타쿠미는 '이렇게 (파워를 내세워 직선 출력으로) 이겨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굉장히 찜찜해했지만 룰을 지키는 범위 내라면 승리에 반드시 확고한 스타일이 필요한 건 아니며 변칙적인 방법 또한 전략이라는 점을 알게 하는 것이 료스케의 진짜 목적이었기에 어찌 되었건 받아들인다. 또한 사카모토 역시 이 빗길 레이싱을 토대로 뭔가 깨달은 게 있었는지 타쿠미와 모티베이션에 대해 이야기[11]를 나누게 되고 본업인 랠리 드라이버로 돌아간다. 이후 원작에서는 사이타마 연합과 함께 프로젝트 D의 최종전을 관전하러 오지만, 애니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4. 게임내 등장[편집]


아케이드판에서는 버전2부터 출전했으며, 그 뒤로는 THE ARCADE까지 개근. 아이러니하게도 아케이드판에서의 카푸치노는 빗길에 약한 편인데 원작 고증 문제로 계속 빗길로 출전하고 있다. 버전 2~3에서는 묘우기 최고속을 기록할 정도의 높은 최고속력과 게임 내 가장 미끄러운 주행특성을 갖추었던 개성파 차량이었고 버전 5에서는 성능상의 개성이 약화된 대신 타임어택에서 최강급 차량으로 군림하기도 했으나, 6 이후의 성능 순위는 AE85랑 비등비등하게 노는 최하위권 차량이 되었다.

5. 기타[편집]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역 랠리 드라이버이자 최초로 등장한 렌트카[12] 승부라는 점에서 여러 가지로 차도 드라이버도 빌려온 기념할 만한 캐릭터이지만, 타쿠미에게 전환점을 주기 위해 도입된 1회성 캐릭터이니만큼 그 뒤로 조명되는 일은 없었다. 다만 아케이드 스테이지에서는 버전3에 타쿠미와의 츠치사카 배틀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에게 높은 확률로 조언해 주러 나타나는 등 나름 지분율이 있다.

분야는 조금 다르지만, 타치 토모유키와 함께 프로 레이서의 격을 보여준 등장인물이기도 하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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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푸치노 전기형의 기본 휠과 같은 디자인의 금색 휠. 영미권 위키에서는 재도색 휠로 보고 있으나, 휠 바리에이션이 많지 않았던 경스포츠카 사이에서는 레플리카 휠도 제법 있으므로 확신할 수 없다.[2] 원작 한정. 최고 속도를 180km/h에 맞추고, 레드존 시작 지점을 9500rpm에 맞춘 공도 레이싱 특주 사양. 렌터카 주제에 상당히 매니악한 고회전 튜닝을 해 놓았다.[3] 렌트카이므로 자차 번호판은 아니다. 참고로 원래 일본에서 렌터카 번호판은 와(わ) 계통이지만, 숫자를 5자리로 바꾸면서 히라가나 표기도 무시한 듯.[4] 작중에 쿄코를 포함한 사이타마 에이리어의 드라이버들이 렌트비용을 걷어서 내는 장면이 나온다.[5] 심지어 사이타마 연합 소속의 차량도 아닌 빌려온 차였다.[6] 사카모토는 랠리스트인 만큼 언더스티어를 피하고자 드리프트 주행이 강제되는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 익숙했고 FR 구동방식에도 자신감을 보여온지라, 거의 모든 코너에 고속으로 돌입해 드리프트를 하는 과격한 주행 스타일을 보여주었다.[7] 마츠모토는 료스케와 대화하며 타쿠미가 실패할 것이 뻔한 카운터 어택을 먼저 떠올리는 것을 걱정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8] 지금까지 배틀에서 '당해서 싫었던 것', 예를 들면 스도 쿄이치를 생각 해보라고 빙 돌려서 말했다. 다만 타쿠미는 쿄이치의 장기인 재가속력을 이용한 카운터어택을 먼저 떠올리는 바람에 중반에 한번 무리하게 카운터어택을 시도했다가 실패, 스핀할 뻔했다.[7] 조언의 진의는 란에보의 강점인 파워를 활용해 후반부 직선 구간에서 직빨 승부를 보듯이 확실한 곳에서 승부를 걸어 승리를 얻어내는 '스도 쿄이치식 승리의 방정식'이었다. 100% 확실히 승부할 수 있는 곳까지 꾹 참고 기다려 확실하게 결판을 내라는 조언이었던 것.[9] 그 이유 때문에 선행을 택했다. 타이어에서 튀기는 빗물로 인해 후행 시 시계확보가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참고로 후행 후 추월을 선호하는 스도 쿄이치도 랠리나 짐카나 등 정통 모터스포츠 무대의 기술을 지향하고 그와 유사하게 대항차가 없는 이로하자카란 환경에서 주로 테크닉을 익힌 터라 공도 배틀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대항차를 대하는 코너링에서의 약점을 보였고 그를 파고든 료스케에게 패배했다는 점에서 사카모토와 유사한 점을 가졌다.[10] 배틀 시작 전과 초반부에, 비가 배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이타마 연합측과 프로젝트D 메카닉 마츠모토는 뮤가 예민해지는 상황에서 가벼운 무게가 더욱 유리하게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제시했다. 하지만 료스케는 마츠모토에게 그것이 정론이지만 오히려 밤중에 비가 내리는 공도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답하며 복선을 깐다.[11] 사카모토는 정신력 측면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었으며 그 해답의 힌트를 찾기 위해 타쿠미의 비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집중력과 그걸 유발시키는 목적의식에 대해 질문 했지만 타쿠미는 그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두부 배달을 해야하니 궂은 날씨에도 주행이 크게 흔들리는 타입이 아니었으며 프로젝트 D에 들어온 후에도 목적의식같은 점은 크게 의식하지 않고 달려서 '팀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전력으로 달렸을 뿐이다'라고 답했다.[12] 차를 누구에게 빌렸다던가 어떻게 조달했다는 말은 전혀 없고 그냥 빌렸다는 표현만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렌터카라기보다는 사이타마 연합에 협력하는 어느 개인 매니아나 튜닝샵의 물건으로 추정할 수 있다.[13] 심지어 둘 다 정신적인 슬럼프를 겪고 있던 와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