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코(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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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akonokor.jpg
Capcom Cup 우승자
Capcom Cup 2013
사코 (SFIV)
NYChrisG (UMVC3)
인생은 잠입 (SFxT)

Capcom Cup 2014
모모치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편집]


FAV Gaming 소속의 일본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 본명은 사코 나오토. 1979년생.[1]

여러 캐릭터로 다양한 콤보를 보여주는 모습 때문에 콤보의 신, 콤보 깎는 장인 등의 별명이 붙었다.


2. 상세[편집]


HORI 소속의 프로게이머로 본업은 프리랜서 컬럼니스트였다. 2011년부터 HORI소속의 겸업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그때 그때 게임이나 주변기기 개발시 어드바이저나 테스트 플레이어 의뢰도 많이 받는다.

그의 데뷔는 뱀파이어 세이버 대회였는데 이때 저스트 프레임으로만 연결되는 이론으로만 가능한 바렛타 강제연결 무한 콤보를 실전에서 쓰며 전설이 되었다. 그 콤보 능력은 길티기어나 스트리트 파이터4 에서도 이어져 에디의 가드불능 연계, 스파4 캐미의 0프레임 콤보, 춘리의 앉아강P백열 콤보 등등 츠지식 입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든 강제연결을 실전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고, 거의 저스트 프레임에 가까운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용조각후 앉아 중펀 콤보들을 실전에서 사용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블 류를 선택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사코노코가 격투게임계에 등장한 이후로 일본인들은 가정용으로만 게임 한사람을 절대로 무시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2] 해당 콤보를 마스터하기까지 마모로 박살난 아케이드 스틱이 5개라고... 격투게임 뿐 아니라 비마니의 모든 리듬게임들에서도 굉장한 실력이라고 한다.

인터뷰 등에서 언급하기로도 격투게임의 플레이에서 미학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그 부분에 집착하게 된다고 한다.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더라도 최고가 되는것 보다는 자신만의 특색을 찾는데에 집중하는 편이고, 언제나 그 돌파구를 찾아내는 편. 그 특유의 연구력 덕분에 뭔가 게임이 새로 나왔거나 난이도 어려운 신 캐릭터가 등장하면 사코의 플레이 영상부터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다.[3]

스파4 바닐라버전에서는 캐미, 로즈, 이부키를 메인으로 사용했는데, Xbox360시절 PP7000에 도달했다고 한다. 특히 해외에서는 사코의 캐미가 인기가 많았고, 0프레임에서 연결되는 Sako콤보가 매우 유명. AE2012에서 주 캐릭터를 이부키로 바꾼 후에도 사코의 캐미를 그리워 하는 해외 팬들이 많다고 한다.

AE 2012 버전이 가동되면서 그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는데, 토팡가 리그에서 1위를 한것으로 시작해, 첫 참가한 에보에서 좋은 성적을 내었으며 다음해인 EVO 2013에서 승자조 4강에 진출하는 등 그저 일본내 고수를 넘어서 세계 대회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때의 주 캐릭터는 이부키. 악마와도 같았던 강제 기상 셋업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돈의 게이머비, 사쿠라의 크리스G 등등의 고수들을 격파했으나, 그 해 에보의 패자가 된 시안과 인생은 잠입에게 패배하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연말에 열린 초대 캡콤컵에서 완성된 이블류를 사용하여 시안에게 복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4]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출시 되고는 엘레나와 엘 포르테를 자주 채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언제나 새로운 콤보와 패턴들을 선보였다. 초반에 약체로 평가받았던 엘레나를 초강캐로 끌어올려 EVO 2014에서도 2년연속 8강에 입성. 그리고 매년 열리는 토팡가리그에서는 우승을 비롯해 상위권에 포진되는 강호로 자리잡았다.

또한 길티기어 에디의 Sako스페셜이라는 것을 개발하기도 했는데, 사코덕분에 에디는 최강캐릭터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2014년 12월에는 GGXrd의 가정용 버전이 발매 되면서 GGXX#R이후 10년만에 길티계에 복귀하기도 했다. 사용캐릭터는 여전히 자토. 자토의 분신을 이용한 자유로운 연계를 구사하며 오랫동안 길티기어를 플레이한 유저들도 '본적이 없는 움직임을 구사한다'라는 평가. 2015년 2월에 프랑스에서 열린 Canne Winter Clash[5]의 Xrd 부문에서 우승. 이후에 대규모 행사인 투신제에서도 활약하며 FAB과의 명승부를 만들기도 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난이도가 어려운 춘리를 선택. 시즌 중반기 부터 해외대회에 참여하기 시작한다.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랭킹이벤트인 말레이시아의 FV컵에서 우승을 차지. CPT 아시아 포인트로 캡콤컵에 안착한다. 시즌 도중에 이부키와 주리 등등 테크니컬하면서도 자신이 다루었던 캐릭터들이 등장했지만, 대회에서는 춘리를 고수하며 캡콤컵 파이널까지 화려한 플레이로 일관했다.

시즌2에서는 추가로 등장한 고우키로 주 캐릭터를 전환. 4시절과 비교해 상당히 정적인 느낌의 고우키에게서 백귀습 패턴을 연구해 토팡가리그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게 된다.[6] 이후 해외 CPT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지만, 언제나 어메이징한 플레이를 하나씩 보여주는 것에 비해 주목할 만한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CPT 포인트 700점대로 캡콤컵 진출권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중. 현재 캡콤컵 턱걸이 순위인 31위라서 북미 파이널 대회에서 Idom, 브라이언F, 쿨키드 중에 한명이 우승을 하게되면 사코의 캡콤컵 진출은 좌절된다. 하지만 펑크가 북미 파이널 대회에서 Idom를 이기고 우승하면서 사코의 캡콤컵 진출은 확정되었다.

캡콤컵 2017에선 첫 라운드에 하이타니를 만나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혈전끝에 승리, 하지만 다음라운드에 모케, 패자조에서 후도를 만나 연패하며 최종순위 1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VO JAPAN 2017에서 뭔가 깨우친 것이 있는지 토가이키, FINAL ROUND 2018 등 계속해서 메나트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Thaiger Uppercut 2018에서는 메나트로 꾸준히 올라갔으나 토기도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 패자조에서 그랜드 파이널까지 올라왔지만 승자조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던 토키도에게 한 번 더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8월 17일~19일에 대만에서 열린 CPT 프리미어 대회인 TWFighter Major 2018에서는 메나트로 완벽한 운영과 경이로운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TOP32부터 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퍼펙트 우승을 이루었는데 무려 스톰쿠보, 가치쿤, 이타장, 카바, 토키도 등 쟁쟁한 네임드들을 상대로 이룬 결과다. 게다가 이 대회에서는 사코 본인의 아내와 딸이 직접 찾아와서 관람까지 했는데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더욱 뜻깊은 우승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이 대회 우승으로 CPT 포인트를 700점이나 확보하여 총 1311점이 되면서 1000점을 돌파하여 캡콤컵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

2017년에는 시즌 1에서 사용한 춘리는 너프를 당했고 새롭게 갈아탄 고우키로도 대회에서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나트도 늦게 나와서 연구가 덜된 상황이라 빛을 보지 못하여 결국 캡콤컵 탈락 위기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캡콤컵에 합류한 반면 2018년에는 메나트가 상향을 받은데다가 사코 본인도 메나트라는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훨씬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CPT 포인트도 작년보다 괜찮게 쌓다가 프리미어 우승까지 이루면서 단숨에 캡콤컵을 확정지었다.

이후 9월에 열린 CPT 프리미어 대회인 SoCal Regionals 2018에서도 다시 한번 메나트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여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인트가 2141점이나 돼서 2000점대를 돌파하여 단숨에 4위까지 올라갔다.

2019년 기준으로 사코는 40대에 접어들면서 불혹의 나이에 현역 스파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3. 여담[편집]


  • 기혼자로 그의 부인(아키키)은 사코의 대회 스케쥴과 스틱의 상태를 관리하는 등, 격투게임 수련을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하는 내조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육아를 하고, 사코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 몸이 몇개라도 부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듯. 사코 본인은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지 않지만, 그의 부인의 트위터를 통해 사코의 소식을 대부분 알 수 있다. 세미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버텼다고 한다.

  • 2017년 추가 스폰서[7]가 생겨 간신히 전업 프로게이머로 전직 하였다. 앞으로는 스트리밍도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그의 화려한 콤보를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쯤 후원하는 것도 좋을 듯. 트위치 사코노코 채널

  • 전업 프로게이머로 활동함과 동시에 사이타마 현으로 이사. 관서에서 관동으로 지역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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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김관우, 대만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최강자이자 유명 게이머인 게이머비와 동갑이다.[2] 사실 가정용으로 나온 격투게임을 무시했던 이유는 상대를 찾는 것이 쉽지 않기도 했지만, 당시의 콘솔 성능이 썩 좋지 않아서 아케이드 판에 비해 그래픽, 게임성등이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3] 스파5의 신캐릭터인 메나트가 등장한 날 사코의 콤보 연습 방송만 3천명이 보고 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4] 첫 대회인 2013년에는 8강으로 치러졌다. 덕분에 사코가 캡콤컵 우승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더러 있다.[5] 울스파4는 준우승. 우승은 풍림꼬마.[6] 사실 이 당시까지도 토키도는 고우키를 류 처럼 플레이 한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지만, 사코의 백귀습 패턴에 자신의 스타일을 가미해 조금씩 고우키를 완성 시키고 결국 완성형 고우키가 되며 에보의 패자가 된다.[7] Team SCARZ : lol, 하스스톤, 도타, 피파등의 프로게이머들을 지원하는 프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