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대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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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새턴판 일반판 표지
세가 새턴판 초회한정판 표지
1. 개요
2. 스토리
3. 구성
3.1. 어드벤처 파트
3.2. 전투 파트


1. 개요[편집]




오프닝 격! 제국화격단 연출 타케우치 아츠시. 총작화감독 카메이 칸타. 작화감독 고토 타카유키

1998년 4월에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2번째 작품. 부제는 "그대여 죽지마오"로, 요사노 아키코라는 여성시인이 러일전쟁에 참전하는 동생을 걱정하며 쓴 시의 제목에서 따왔다. 내용은 천황도 전쟁에 안나가는데 전쟁에 이기든 말든 뭔 상관이냐, 죽지만 마라는 내용.

가히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새로 추가된 2명의 히로인과 매력적인 조연들의 활약, 더욱 높아진 삽입 애니메이션 퀄러티, 개선된 전투 시스템, 방대해진 스토리 볼륨 등등, 모든 면에서 1보다 훨씬 나아졌다. CD도 전작의 2장에서 3장으로 늘어났다. 워낙 게임의 완성도 자체가 훌륭하여 당시 게임을 리뷰할 때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 까고 보는 것이 특징이었던 게임라인에서조차도 이 사쿠라 대전 2만큼은 딱히 까지 않았을 정도.

발매당시 판매량은 50만장으로 사쿠라 대전 시리즈 최고 수치. 세가 새턴의 수명이 끝에 다다른 1998년작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밀리언셀러에 준하는 엄청난 판매량이다. 이러한 장르에서의 50만장이라는 수치는 예나 지금이나 찾기 힘들 정도로, 당시 일본의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사쿠라 대전 시리즈 vs 슈퍼로봇대전을 두고 논쟁이 오고가기도 했을 정도.

발매 당시 초회특전판이 함께 나왔는데 이 초회특전판이라는 것이 패키지 겉면에 슬리브케이스를 씌우고, CD 프린팅에 초회특전판이라고 표시된 것 외엔 일반판과 별 차이가 없는 물건이라 초회판이나 일반판이나 그게 그거란 소리를 들었다(애초에 가격도 똑같다). 생산량이 초회특전판이 훨씬 많았는지 현재는 일반판이 훨씬 희소성이 높고 가격이 비싸다.

2000년에 드림캐스트로, 2001년에 PC로 이식. 그 이후로는 콘솔로의 이식이 없었으나 2006년에 PSP로 드림캐스트 버전을 베이스로 하여 1과 합본 형식으로 발매되었다. 여담이지만 PC판의 초회판은 등장 히로인 8명이 각각 프린트된 CD-ROM 8장이라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갯수를 자랑하였다. 이후 발매된 통상판인 XP대응판은 CD 6장으로, 후에 나온 프리미엄 박스에서는 DVD 1장으로 발매.


2. 스토리[편집]


전작의 검은둥지회와의 전투로부터 1년이 흐른 타이쇼 14년. 오오가미 이치로는 1년 간의 항해실습을 마치고 제국화격단에 복귀했지만, 전작에서 함께 싸웠던 대원들은 대부분 출장이나 개인 사정으로 부재중. 그러는 와중에 유럽 성조에서 온 신입 대원들을 만나게 되지만, 워낙에 까다롭고 개성적인 성격을 지닌 신입 멤버 솔레타 오리히메레니 밀히슈트라세는 오오가미가 못미더운 모양.

그러던 와중, 경보가 울리고, 새로운 적인 흑귀회가 등장해 제도 도쿄를 습격한다.


3. 구성[편집]


어드벤처 파트와 전투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게임 구성은 전작과 동일하나, 어드밴쳐 파트와 전투 파트 각각에 약간의 신요소가 들어가 있다.


3.1. 어드벤처 파트[편집]


LIPS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으나 새로운 요소로서 '오오가미 성격 게이지가'가 추가되었다. 어드벤처 파트에서 대사 창의 아랫 부분에 푸른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막대가 있는데 이는 오오가미의 성격이 '경파' 혹은 '연파' 중 어느쪽에 가까운지를 나타낸다. 대화 중 어느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변화하며, 이 게이지의 수치에 따라 히로인들의 신뢰도 상승/하강 수치도 변화하고 경파 혹은 연파 상태일 때만 출현하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그리고 전작과는 달리 어드벤쳐 파트에서 행동 가능한 시간을 표시해주므로 스케쥴 관리가 수월해졌다.

이외에 이홍란이 만든 키네마트론이 추가되어서 초반에 자리를 비운 히로인들과 대화를 해서 미리 신뢰도를 올려둔다거나 다른 방송을 들을 수도 있다. 또한 전작에서는 없었던 히로인 합체기를 다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3.2. 전투 파트[편집]


기본적으로는 전작과 동일한 쿼터뷰 형식의 시뮬레이션 RPG형식을 답습하고 있다. 오오가미는 매턴마다 '작전'을 내릴 수 있게 되었는데, 속도를 중시하는 '풍', 밸런스를 중시하는 '림', 공격을 중시하는 '화', 방어를 중시하는 '산'의 4가지. 이를 통해 적과 멀리 떨어져있는 상태에서는 풍 작전을 내린다든가, 보스의 기력이 다 차면 '산' 작전을 사용하여 데미지를 경감한 다음 '화' 작전을 이용하여 화력을 집중하는 식의 전략이 가능해졌다. 이 작전 시스템은 이후의 시리즈에도 도입되며, PS2로 리메이크된 사쿠라 대전 1에도 도입되었다. 후속작에는 사라진 요소지만 도중에 히로인들이 작전을 변경하자고 제안할 때도 있다.

거의 밸런스 붕괴급이었던 감싸기 커맨드가 사용가능 회수가 8번에서 3번으로 줄어들었다. 그만큼 생각을 잘하고 써야하는데, 주로 쓰게 되는 부분은 보스의 필살기를 방어할 때. 또 이번 작에서는 신뢰도가 높은 히로인이 오오가미를 감싸줄 때도 있다.

또한 서로의 공격범위가 겹치면 랜덤하게 협력공격이 발생한다. 오오가미의 경우에는 주로 신뢰도가 높은 히로인과 공격범위가 겹칠때 협력공격을 해줄 때가 많다. 전투 시스템이 변한 이후 시리즈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그리고 합체기는 두 가지로 늘어서 화조 합체기와 히로인 합체기로 분화되었다. 화조 합체기는 각 화의 주역 히로인들과 쓸 수 있는 것이고, 히로인 합체기는 후반에 히로인을 정한 후 그 히로인과 쓸 수 있는 합체기로 연출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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