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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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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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닛케이 로고.svg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남배우 파워랭킹 1위
카토리 싱고
2009년

사쿠라이 쇼
2010년 ~ 2011년


아베 히로시
2012년



사쿠라이 쇼
(さくら( (しょう|Sho Sakurai

파일:사쿠라이 쇼_프로필.png
출생
1982년 1월 25일 (42세)
군마현 마에바시시
출신
도쿄도 미나토구[1]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신체
171cm, 57kg[2], A형
가족
아버지 사쿠라이 슌(1953년생)
어머니 사쿠라이 요코
여동생 사쿠라이 마이(1987년생)
남동생 사쿠라이 슈(1995년생)
배우자(1981년생, 2021년 결혼 ~ 현재)
자녀(2023년생)
학력
게이오기주쿠유치사 (졸업)
게이오기주쿠보통부 (졸업)
게이오기주쿠고등학교 (졸업)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 / 학사)
직업
가수(1999년~)
배우(1999년~)
사무소
[[쟈니스 사무소|
]]
입소일
1995년 10월 22일
(입소일로부터 10402일, 28주년)
display: inline-block; margin: -1px; padding: 2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
파일:아라시(아이돌)로고.svg
]]
포지션
메인래퍼, 서브보컬
담당색
빨간색
[3]
애칭
쇼군/쇼꿍, 쇼쨩, 쇼양[4], 캐스터상[5], 게이오 보이, 차남, 둘째, 쇼코(翔子)[6], 밤비, 쇼길동[7]

1. 개요
2. 인물
2.1. 학창 시절
2.2. 가족관계
3. 멤버들과의 관계
4. 데뷔
5. 활동
5.1. 작품 활동
5.1.1. 출연 작품
5.1.2. 드라마
5.1.3. 영화
5.1.4. 연극
6. 여담



1. 개요[편집]



일본가수, 배우, MC, 방송인.

일본에서 인기를 구가한 일본 그룹 아라시 출신이며, 2010년부터 매분기 CM, CF 랭킹에 오르고 있다. 주로 CM산토리 펩시 콜라KDDI, 메이지, 닛산 자동차등에 기용되고 있다.

애칭은 주로 쇼쨩, 쇼군(쇼꿍) 등. 그룹 내 주로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는 리더, 중심점의 포지션. 레귤러 프로그램 등의 오프닝과 엔딩 토크 및 진행은 거의 사쿠라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아라시를 모르거나 아라시의 이름만 아는 경우 오노가 아닌 사쿠라이가 리더로 착각하게 된다.

이모티콘은 (`・3・´)
일본어로 しょう(쇼)라고 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전용 이모티콘이 나온다.[8]


2. 인물[편집]



2.1. 학창 시절[편집]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일본의 유명 명문 사립학교인 게이오 재단 출신이다. [9]최종 학력은 일본 사립 명문대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 학사.

일본에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식의 사립학교 재단이 많다. 한 번 입학하면 별도의 수험 없이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일관제 학원이라고 한다. 가쿠슈인, 게이오학원, 세이신 여학원, 시라유리 여학원 등. 그 중에서도 게이오학원은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부터 게이오학원 출신이라고 한다면 재력 있는 명문가 태생이라고 보면 된다. 그의 초등부 시절부터의 동창이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의 손자 나카소네 야스타카일 정도. 한국에선 그를 유치원부터 게이오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초등학교의 명칭이 ‘유치사’이기 때문에 벌어진 오해라고 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식으로 대학교까지 진학했다고 하면 우습게 보기 쉬운데, 게이오 부속학교는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다. 내부 시험을 통해 어느 정도 기준 이상이 되어야만 진급할 수 있다. 아라시 활동과 병행하며 휴학 없이 4년 만에 게이오기주쿠대학졸업한 사쿠라이 쇼는 보통 독종은 아닌 셈. 대학 시험이 콘서트, 드라마 촬영과 겹쳤을 당시엔 일주일에 8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모두 자신이 선택한 것이기에 정신적으로는 별로 힘들지 않았다고.

또한, 지금이야 사람 좋은 웃음(a.k.a 쇼털웃음)으로 멤버들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지만, 사실 과거의 사쿠라이는 꽤나 까칠했다. 사춘기 소년이기도 했고, 게이오의 빡센 학사일정 탓에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팬들은 이 시기를 장우산 시절[10]이라고 부른다. 아래는 당시 대표적인 에피소드.

  • 사쿠라이의 게이오기주쿠대학 수험일, 캠퍼스에 몰려들어 응원하는 팬들에게 “우루쎄!!!!!(시끄러워!!!!!)”라고 했다.[11]
  • 한국의 사생처럼 아이돌의 일거수일투족을 스토커마냥 쫓아다니는 팬을 오리키라고 하는데, 사쿠라이가 특히나 이 오리키에게 적대적이었다.
  • 학교까지 따라 온 오리키에게 사쿠라이의 주변에 같이 있던 주니어들이 “학교 땡땡이치지 마.” “땡땡이치면 죽을 줄 알아.”라는 멘트로 오리키에게 겁을 주고 있는데, 사쿠라이왈 “그걸론 약해. 더 해.”
  • 게이오기주쿠 고등부(남고) 재학 시절, 처음 보는 학생이 갑자기 “너 쟈니스 주니어지? 나랑 친구하자”라고 하자 욱하여 크게 화를 냈다.

지금의 쇼가 장우산 시절의 까칠쇼와 다르다고 지금은 사진을 찍거나 쫓아다녀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아라시 멤버들 모두 오프에서 사생활을 침해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2.2. 가족관계[편집]


집안부터 굉장히 엘리트스러운데, 사쿠라이의 본가는 일본 최대의 부촌 미나토구에 위치해 있다. 할아버지는 신문사 기자로 재직, 아버지인 사쿠라이 슌도쿄대학 졸업 후 총무성에 입성하여 승진 레이스의 최종 승자가 되어 사무차관까지 지냈고 이후 도쿄도지사로 선거 후보로 추천받은 인물이다.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대행사 덴츠 그룹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임 중.

어머니 사쿠라이 요코는 대학의 교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쇼는 삼남매 중 장남인데, 여동생 사쿠라이 마이는 닛폰 테레비에 종합직 사원으로 입사해 리포터 등 방송 영역에서 활약하다가 결혼하였다. 막내이자 남동생 사쿠라이 슈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게이오 재단의 학교에 들어가 현재는 대학 졸업 후 덴츠의 사원으로 근무 중이며 형보다 먼저 결혼했다.

집안 자체가 이렇다 보니 아버지가 쇼의 쟈니스 주니어 활동을 많이 반대했다고 한다. 쟈니스에 스스로 원서를 냈던 것을 들켰던 날도 아버지는 쇼를 쳐다보지도 않고 조용히 “(오디션장에) 가지 마라.”라고 했고[12], 아라시로 데뷔한 이후로도 한동안은 아들의 콘서트에 오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아들의 솔로 콘서트에도 오지 않았고. 중학생 시절 유급하면 쟈니스 주니어를 그만둘 것, 아라시 데뷔 후에도 유급하면 이후의 (대학) 학비는 스스로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완강하게 반대한 듯.[13]

사쿠라이 쇼의 할아버지도 사쿠라이가 아직 주니어이던 시절, 쟈니스는 언제 그만둘 거냐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었던 듯하고, 본인도 방과 후 활동 정도로 생각해서 고교 졸업 후 그만둘 생각이었던 듯. 모 방송에서 할아버지께서 주니어 활동을 많이 반대하셨는데, 지금 살아계시다면 어떤 반응이실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사쿠라이가 노출로 유명한 잡지인 앙앙을 찍었을 때, 한동안 가족 구성원 중 그 누구와도 연락이 안 됐다고 한다.

아버지는 자상한 성격인 듯하다. 일화로는 어느 날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같이 밥을 먹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오랜만인데 사진이라도 찍을까?”라고 하셔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또, 동생이 아직 어려 집에서 담배를 못 피우니 뒷마당 작은 한쪽에다가 아예 담배 피우는 곳을 만들어 놓으셔서 거기서만 흡연했다고 한다. 더불어 아버지가 고위공직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쿠라이는 밖에 나가면 아버지는 뭐 하는 분이냐는 질문에 항상 회사원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고위공직자인 것을 절대 티 내고 다니지 않았다고.


어머니는 일화들을 보면 엄격하시고 유쾌한 성격인 듯한데, 자주 싸우는 일화들이 많다. 예능에 사쿠라이家의 네타가 등장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를 보장할 수 있을 정도이다. 어머니는 예의범절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하게 가르쳤지만, 그 외에는 사쿠라이의 자유 선택에 맡겼다고 한다. 배꼽 피어싱이나 사쿠라이가 쟈니스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집 우편함에서 갈색 봉투(쟈니스 합격 통지서)를 발견했을 때 적잖이 놀랐습니다.”라고 했지만, 아들의 결정을 지지해 주었다든가.

  • 사쿠라이가 초등학교에도 들어가기 전, 시부야 시내 한복판에서 요코와 눈에 레이저를 쏘며 싸운 적 있었다. 그때 요코는 사쿠라이를 두고 돌아가는 버스를 타 버렸는데, 창가를 내다 보니 밖에는 울기는커녕 눈에 전보다 더 센 레이저를 쏘면서 요코가 탄 버스를 따라 걷고 있는 꼬마 쇼가 있었다. 요코가 말하길, 그때부터 사쿠라이는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타입이 된 것 같다고. 이때의 일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사쿠라이는 “어째서 이 사람이랑 같이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하고 생각해서 이 정도 거리 혼자서 돌아가 줄 테다! 라는 생각으로 그랬어.”

  • 쇼가 보육원에 다닐 적, 여름 방학이 끝나면 “누가 누가 많이 탔나 대회”를 하기로 했는데[14], 부모님이 모두 바빠서 놀러가지 못한 사쿠라이는 승부욕이 생겨 어떻게 해서든 많이 태워 1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쿠라이의 어머니는 사쿠라이에게 온몸에 선탠 오일을 발라 주었고, 사쿠라이는 그 길로 집 옥상에 올라가 누워서 몸을 태닝했다고.

  • 어머니와 다투다가 욱한 사쿠라이. 게임기 설명서[15]를 박박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자 사쿠라이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마운트를 걸며 말하길, “내가 힘들게 돈 벌어서 사 준 것을 왜 망가뜨리냐”라고. 그리고 그 와중에 그게 어머니가 자신을 공격할 만한 합당한 이유라고 납득한 쇼는 그 자리에서 “아, 그렇구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바로 사과했다고.

  • 유행에 민감했던 사춘기 소년 사쿠라이는 자신의 동의 없이 비싼 구제 청바지를 빨았다고 어머니에게 화를 냈고, 돌아온 것은 어머니의 청바지 스매싱. 2주 동안 어머니와 말도 안 섞었다고.

  • 사쿠라이가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소싯적 식빵의 끝부분을 남겼다가 어머니에게 “사쿠라이 쇼, 그거 남기면 즉살이다.”라는 경고 멘트와 함께 “네가 먹기 싫은 것은 남도 안 먹는다”며 크게 혼난 뒤 그 후로는 절대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고.

  • VS아라시에서 여성 게스트에게 거짓말을 하지 못할 것 같은 인상이라고 평가받자, 사쿠라이는 “어릴 때 거짓말을 하면 어머니에게 살해당할 뻔한 일이 몇 번이고 있었으니까...”라는 대답을 웃으며 했다.

  • NEWS ZERO에서 발음을 씹은 날, 대기실에 돌아가면 사쿠라이의 핸드폰에는 늘상 이런 문자가 온다: “또 씹었군요” from 요코.

  • 본가에 있는 사쿠라이의 방은 아라시 멤버들 사이에서도 더럽고 어수선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16], 하루는 이를 보다 못한 사쿠라이의 어머니 요코가 사쿠라이 방에 있던 물건들을 모조리 복도로 내다 놓은 적도 있다고.

  • 사쿠라이가 사랑니 4개를 한꺼번에 뽑았을 때 전신마취를 했는데, 수술실에 들어가는 사쿠라이를 보며 요코가 한 말이 “지금까지 고마웠어.” 그리고 사쿠라이가 마취에서 깼더니 “우와, 깨어났다.” 하며 박수를 쳐 주셨다. 그리고 그 사랑니 4개는 약품 처리하여 본가의 사쿠라이 방에 모셔져 있다고. 여담으로 사랑니 4개를 한꺼번에 뽑은 이유는 당시 생방송 스케줄이 잡혀 있어서 도저히 나눠서 뽑을 시간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 20살이 넘어서도 어머니와 싸우고 두 달간 말도 섞지 않은 적이 있다. 쇼의 말에 따르면 동등한 위치에서 인간 대 인간으로 싸운거라고 한다. 그리고 아라시 멤버들이 이걸로 쇼를 놀리기도 했다.

  • 오노 사토시가 2008년 드라마 마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 사쿠라이는 스케줄이 끝난 후 어머니에게 밥을 차려 달라고 부탁했고, 어머니의 답변은 “지금 네 밥이 문제냐? 마왕 봐야 한다.” 말은 이렇게 했어도 쇼가 집에 가니 밥이 차려져 있었다는 후문. 참고로 이 마왕은 2007년 한국 KBS에서 방영되었던 동명작을 일본판으로 리메이크한 것이다.

  • 2018년 새해를 맞아 어머니와 단둘이 하와이 여행에 나선 사쿠라이는 곧 어머니의 생신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레스토랑 직원에게 서프라이즈를 부탁했다. 하지만 직원의 실수[17]로 서프라이즈 계획이 무산되고, 어머니는 곧바로 “뭐야 쇼쨩? 서프라이즈 준비한 거야?”라고 하여 사쿠라이는 몹시 당황했다.

  • 위의 에피소드에 이어 사쿠라이가 일정이 있어 어머니보다 먼저 일본에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했는데, 35살 먹은 큰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티켓팅 카운터에서부터 시작해서 게이트에 들어가는 사쿠라이의 등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매의 눈으로 아들을 주시하셨다고. 민망해진 사쿠라이는 “이제 됐어요~ 35살이라고요~”라고 했지만, 신경 써 주시는 어머니가 싫진 않았던 듯.

  • 사쿠라이가 10대였을 때, 이사를 준비하던 사쿠라이 가족. 하지만 10대였던 사춘기 사쿠라이 소년은 이사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도 짐을 싼다든가 하는 것도 하지 않았고, 이를 본 요코는 답답 오브 답답. 이사 가는 날을 며칠 앞두고 아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어머니가 2층에서 쇼 물건을 죄다 밖으로 던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어른이 된 30대 사쿠라이가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때 일을 돕지 않았던 것은 10대의 치기 어린 반항심에 그랬다고.

  • 쇼가 과거 라디오 SHOBEAT를 진행할 시절, 돔 투어를 앞둔 아들에게 메일을 보내 온 적이 있다. “조금 있으면 아라시도 돔 공연을 하니까 지금 당신의 남동생과 야구 경기 보러 왔습니다. 의외로 넓네요.” 이 메일을 읽어 주며 쇼는 “왜 어머니가 로케 하고 있냐고~ (`•3•´)”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 사쿠라이가 동생들과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집에 강아지 백과사전을 사다 놓고 동생들에게 “일단 내가 나중에 이야기할게.”라고 이야기한 후 책을 숨겨 두었다. 그런데 며칠 뒤 그렇게 꽁꽁 숨겨 둔 책이 밖에 나와있었고, 어린 사쿠라이는 야한 책을 숨겨 뒀다가 들킨 것만큼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놀란 사쿠라이를 뒤로 하고 지나가며 어머니가 한 말. “그럼 강아지는 누가 키울 건가요?”

  • 게이오기주쿠고등학교 재학 시절, 평점 5.5 이하는 유급이라는 무서운 교칙이 있었다. 당시 쟈니스 주니어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던 사쿠라이의 고등학교 첫 시험 점수는 4.6. 꼼짝없이 유급 위기에 처했던 사쿠라이는 필사적으로 공부하여 다음 시험에서 5.1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합격 점수에는 못 미치는 것에 크게 좌절하며 어머니에게 유급 위기라고 했으나, 어머니는 “4.6에서 5.1까지 올린 거야? 대단하잖아!”라고 하며 장점을 크게 칭찬해 주었다. 그리고 아들의 성적을 위해 밤새 공부를 봐 주고, 졸면 깨워 주기도 하면서 사쿠라이의 공부를 함께해 주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다.

  • 사쿠라이의 어머니가 게이오기주쿠 학부모 모임에 나갔을 때, 동료 어머니가 “그 합창단 같은 건 언제쯤 관둔대요?”라고 다소 무례한 질문을 한 적 있었다. 그때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우리 집안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맡기고 있어서요.”라고 대응했다. 실제로 요코는 사쿠라이 삼남매에게 예의범절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하게 가르치셨는데, 그 외에는 무엇을 하든 터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20대 초반 시절 쇼의 사진을 보면 배꼽에 피어싱을 한 사진이 많은데, 요코가 어느 날 아들의 그 피어싱을 보시고는 “아, 그게 배꼽 피어싱?” 하고 그냥 지나가셨다고 한다.

여동생과는 얘기도 많이 하고, 밥도 먹으러 가고, 음악 취향도 맞아서 CD도 빌려 주고, 비디오도 서로 빌려 주기도 하며 사이가 좋다고 한다. 다만 방송에서 여동생 이야기를 안 하는 이유는 여동생의 이야기를 해 버리면 여동생의 사생활이라든가, 친구에게 말하지 않은 일이라든가, 알려지고 싶지 않은 것이 본인 말에 의해 여동생의 친구가 알아 버리는 등 여동생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게 될 수도 있어서 여동생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남동생과는 13살 차이가 난다. 사쿠라이가 업어 키워 기저귀와 젖병 사용을 슥련했다고 한다.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서 막냇동생의 등/하교를 돕거나 운동회에 대신 가 주기도 했다고. 사쿠라이가 키사라즈 캣츠아이에 출연할 시절, 남동생은 형을 한동안 밤비라고 불렀다.[18]

남동생이 교내 합창제에 나갈 때, 출전곡이 아라시의 노래여서 내심 뿌듯했다고 한다. 도움을 주고 싶어 사쿠라이의 사비로 그 앨범 46장(같은 반 친구들 것 45장+선생님 것 1장)을 구입하여 남동생 반에 가서 전해 주고 왔다고 한다. 남동생도 게이오기주쿠 에스컬레이터 출신에 공부도 잘하고 럭비도 잘해서 1학년 때부터 주전이라고 한다. 럭비 대회에 나가면 사쿠라이가 되도록이면 꼭 보러 간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광고대행사 덴츠에 입사하였다.

2021년 9월 28일 공식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동갑의 칸사이 방송국 전 사원이며 2년간 연애했다고 한다. 또한 아이바 마사키도 같은 시각에 결혼발표를 했다. 둘다 이미 혼인신고 했다고. 전문 전문번역 기사1 기사2 기자에게 준 초콜릿 및 카드 멤버들 코멘트


3. 멤버들과의 관계[편집]


Q. 아라시로서의 꿈은?

A. 이 꿈에서 깨지 않는 걸까나.

171014 아라시니시야가레



3.1. 오노 사토시[편집]


파일:IMG_9742.jpg

팬들이 이 두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야마(山). 아라시의 한자(嵐)를 둘로 나누면 山+風인데, 형 라인인 두 사람을 야마(山)라고 부른다. 이 둘은 카제(風) 라인인 에게 아재(옷상/おっさん) 취급을 받는다. 한 잡지 인터뷰에서 나온 사쿠라이의 말에 의하면 이 두 사람은 주니어 시절부터 쟈니스 시니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오노 사토시와는 아라시 내에서 독특한 관계로, 선후배 관계가 남아있는 관계이다. 오노가 1994년 입소, 사쿠라이가 1995년 입소라서 사쿠라이가 1년 후배이다. 사쿠라이는 상하관계를 중요시하므로 오노에게 선배라는 인상이 아직 남아있는 듯하다.

오노도 다른 멤버들에게 주로 당하는 역할인데 반해 유일하게 사쿠라이에겐 엄하게 군다. 물론 장난도 섞여 있다. 사쿠라이 쇼를 너무 사랑하는 오노 사토시

사실 아라시 데뷔 초기에는 리더가 없었다. 그러다 소년대 선배들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리더를 정하라는 말에 4명(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은 오노를, 오노만 사쿠라이를 추천하자 가위바위보로 리더를 정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당시 영상을 보면 가위바위보는 오노가 이겼고, 가위바위보는 이긴 사람이 메리트를 얻는 통념상 사쿠라이가 리더가 될 뻔했다. 하지만 가위바위보의 승부가 난 직후 니노미야가 통념을 뒤집어 “오쨩다!(맥락상 오쨩이 리더다!)”라고 말하고 사쿠라이가 재빨리 오노의 손목을 잡고 들어올려 얼떨결에 오노가 리더가 된다.

그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정해진 리더 자리이지만, 사쿠라이는 오노가 리더인 게 다행이라 생각하며 재능을 인정하고 리더로서 존경해한다. 오노도 사쿠라이에게 기대는 점이 많아 고맙게 생각해하며 서로 존중해 주는 사이이다. 사족으로 오노가 사쿠라이의 크고 동그란 눈을 좋아한다고.

지금은 ‘니상(兄さん/형아)’이라고 부르지만, 이전에는 오노를 부를 때 ‘사토시 군’이라고 불렀다. ‘오쨩’이라고 불렀더니 오노가 묘하게 귀여워서 기분 나쁘니 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오노가 개인전을 할 시기에는 센세(先生/선생님)라고 불렀다.

어느 날 오오미야가 서로 죽고 못 사는 듯 붙어 다니는 것이 내심 부러웠던 사쿠라이는 한동안 니노가 오노에게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했다. 이를 부담스럽게 느낀 사토시가 “쇼쨩, 우리 이러지 말자...”라고 하며 상황은 종결. 쇼가 싫은 게 아니고 갑자기 잔망+애교쟁이가 된 쇼가 리다 입장에서는 낯설게 느껴진 것.

한때 사쿠라이의 개인 컴퓨터 배경화면은 이 사진이었다.[19] 시무라 켄이 아라시의 단체 레귤러 방송에 바보 영주로 나왔을 때 분장 후 찍은 셀카.

사쿠라이와 오노는 서로를 지역 마츠리에서 마주친 적 있다. 물론 같이 간 것도 아니고, 서로 그 축제에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사쿠라이는 오노를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 마주쳤을 때 MISIA의 <everything>이 BGM으로 울려퍼지는 느낌이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 둘은 유독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다. 하루는 콘서트가 끝난 후 술에 얼큰하게 취한 오노가 한 손에 컵라면을 들고 주니어들 앞에서 “컵라면 어디 있냐고!!!!”라며 꼬장부리는 것을 주니어들이 쇼에게 고자질해서 쇼가 오노를 말린 적 있다.

또 다른 에피소드. 샤워를 하고 나온 사쿠라이는 오노에게 부재중 전화가 와 있던 것을 확인하고 부리나케 전화를 다시 걸었으나, 오노는 받지 않았다. 부재중 전화와 함께 와 있던 것은 여러 통의 음성 메시지. 첫 번째 음성 메시지를 확인해 보니 오노가 한껏 취한 목소리로 “쇼꿍~♡ 생일이네에~ 생일 축하해에~ 졍~말로 축하해에~ 후흐흥~ 안녀엉~ 잘 자아~(๑╹ω╹๑ )” 또 다른 하나는 “자~ 모두들 시이~작~~~” (오노)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누군지 모르는 여러 명)” 이런 스케일 큰 축하와 함께 “자... 그러니까아~ 이제 잘 자아~(((o(*゚▽゚*)o)))♡”라는 메시지였다.

2019년 1월 27일 아라시 그룹 활동 휴지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기 전 사쿠라이와 오노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기자회견 전, 극도의 긴장 상태였던 오노에게 사쿠라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커버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나와 줘.”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오노를 안심시켜 주었다. 실제로 기자회견장에서 사쿠라이는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질문[20]에 단호하게 대응하여 억측성 기사가 쓰일 수 있는 요소를 원천봉쇄하였다. 팬들은 이때의 사쿠라이 표정을 보고 마일드 양키라며 극찬하였다는 후문.[21]


3.2. 아이바 마사키[편집]


파일:IMG_9683.png

팬들이 이 두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사쿠라바 또는 벚꽃잎(桜葉)

아이바 마사키와는 동년배라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잘 통한다. 사쿠라이가 빠른이라 11달 형이다. 그래서 동갑인 날이 한 달밖에 안 되어서 아이바가 아쉬워한다.

아이바는 2015년 디지탈리안 콘서트 대기 시간에 오노 사토시,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함께 쇼가 없는 틈을 타 쇼를 위한 타코야키를 만들어 준 적이 있다.[22] 점장 아이바, 아르바이트생 오노와 니노미야 콘셉트의 미니 콩트였다. 사쿠라이의 말에 따르면, 아무도 보지 않는데 계속하고 있다고. 반죽 안에 몸에 좋은 걸 넣자는 아이바 점장의 말에 을 벌컥벌컥 넣는 아르바이트생 오노. 그리고 옆방에 있는 사쿠라이한테 들리게 “쇼쨩이 좋아하는 것 넣어 볼까~?”라며 파, 롤케이크, 초생강을 넣었다. 소스로 마요네즈 대신 푸딩을 뿌린 것은 덤. 이 타코야키는 사쿠라이와 마츠모토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후 “롤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타코야키 안에 넣어 먹는다”는 소문이 돌자, 직접 해명했다.

하루는 사쿠라이가 자면서 심하게 잠꼬대를 한 적 있는데, 뜬금없이 “아이바를 재워라!!! 부탁이니까 아이바 좀 재워!!!!”를 무한 반복했다고 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고 하니 콘서트가 끝나면 으레 다 같이 식사를 하러 가는데, 식사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이바의 텐션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져서는 “나 정말 아라시라서 다행이야~ (*^◇^*)!!”를 무한 반복한다고 한다. 사쿠라이도 처음에는 ‘아이바가 이렇게나 뜨겁게 아라시를 생각해 주는구나! 애정이 있는 놈이구나!’라고 생각하며 감동했지만, 이런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되니 결국 꿈에까지 나와 버린 것. 당시 호텔 룸메이트였던 오노가 이 소리를 듣고 꽤나 놀랐다고 한다.

아이바와 사쿠라이의 패션 센스는 극과 극이라는 평을 받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바와 사쿠라이는 평소 쇼핑을 같이 가는 사이라는 것이다. 사쿠라이가 세일 문자를 받아 아이바에게 세일 소식을 전하면 함께 쇼핑하러 가는 편이라고.

사쿠라이는 ‘여자였다면 사귀고 싶은 멤버’라든가 ‘결혼하고 싶은 멤버’로 항상 아이바를 뽑는다.[23] 그 이유로는 옛날 자신의 생일 당일 갑작스럽게 하얀 장미 100송이를 받았던 게 로맨틱하고 기뻤다고 한다. 이번 나츠하야테 앨범 홍보 영상에서 드디어 사귀고 싶은 멤버로 아이바가 사쿠라이를 골랐으며, 사쿠라이도 여전히 아이바.

아이바가 휴일을 이용해 유명한 신사에 소원을 빌러 다녀오기로 했는데, 전날 사쿠라이에게 문자가 와 있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아이바에게 “내일 이 사람이 신관이니까~” 하며 신관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낸 것. 아이바는 ‘설마...’ 싶었지만 진짜로 다음 날 신사에 가 보니 사쿠라이가 언급했던 그 신관이 나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신관이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아이바는 놀라서 “왓!” 하고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함께 식사를 하러 가면 입소 선배인 사쿠라이가 계산을 하는 편이고, 나갈 때 테이크아웃해서 갈 수 있는 메뉴를 아이바에게 선물해 준다고 한다.[24]

2019년 연초에 5명이 일 겸 여행으로 미국에 갔을 때의 에피소드이다. 함께 갔던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다 같이 식사를 한 후 5명 모두 기분 좋게 취한 채 호텔로 돌아와서 쇼는 혼자 방에서 2차를 즐기고자 했다. 그 순간 밖에서 “띵-동-, 쾅쾅쾅쾅, 띵-동-, 쾅쾅쾅쾅” 하는 격렬한 소리가 들려와서 쇼는 두려움에 떨며 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취한 아이바. 한껏 텐션이 올라가서는 위스키병을 들고 있는 아이바가 “쇼쨩 마시자!(翔ちゃん、飲もうよ♥︎) *^◇^*!!!”라며 쇼쨩의 방을 기습했다고 한다.


3.3. 니노미야 카즈나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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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카즈나리와는 자석 콤비라고 불리는데, 둘의 영어 이니셜이 S와 N인 데다 가끔 놀라운 동기화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싱크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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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성된 아라시 내의 나베부 회원 콤비. 콘서트 본방 전 두 사람이 오붓하게 나베를 즐기는 오프샷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둘이 쿵짝이 잘 맞는데, 사쿠라이가 썰렁한 개그를 하면 받아주는 멤버는 니노밖에 없다고 한다. 웃음 포인트말고도 성격이나 일적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서로 믿고 의지한다고 한다. 비밀의 아라시짱 SP 「5인만의 궐기 대회」에서도 서로 주고받는 장난이 귀엽다.

니노가 쟈니스 사무소 입소 후 가장 처음 자신을 혼낸 사람이 사쿠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니노가 잘못해서 혼난 것은 아니고, 니노와 입소 동기들인 주니어들이 도시락을 먹고 치우지 않은 채 그냥 가자 “네 동기들이 치우지 않으면 너라도 치우지?”라고 한 것. 그때 니노는 “뭐 이런 억지가 다 있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도시락을 치웠다고.

둘의 사이좋은 일화로는 어느 날 X JAPAN이 활동 재개한다는 소식을 접한 니노는 이 사실을 사쿠라이에게 알려 주고 싶어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 끝에 [ps. 최근 만나지 못하고 있네]라고 써 있었다고 한다. 또한 영화 촬영 때문에 수염을 기르던 중인 사쿠라이가 “이제 니노에게 뺨 부빌 수 없겠어”라고 말하자 니노는 “그건 정말 아쉽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3.4. 마츠모토 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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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성된 아라시 내 나베부의 또 다른 회원 콤비. 이 콤비 또한 함께 나베를 먹는 오프샷이 공개되었다.

마츠모토 준과는 어렸을 때부터 마츠모토가 사쿠라이를 좋아하고 동경했다. 대표적인 일화로는 “저의 쇼군, 쇼군은 안 줄 거야.” 그리고 콩쇼에게 자신은 쇼군 이치방 팬이라고 한 적 있다. 고등학교 진학도 사쿠라이의 조언 때문에 결정했다고 한다.

사쿠라이도 진학 시험 공부를 도와주거나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공부를 도와줬다고 한다.

마츠모토 중학교 졸업식 때 사쿠라이가 마츠모토 집에 놀러 가 졸업을 축하해 줬다는 사이좋은 일화도 있다. 호리코시 고등학교 입학식도 사쿠라이가 동행하였다.

때로는 새벽 4시에 쇼군에게 전화를 걸 때도 있었다. 우타방에 출연하여 이야기하길, 사쿠라이가 학교+드라마+콘서트 리허설 스케줄이 겹쳐 일주일간 매일 한 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이 지속되는 와중에 일주일째 되던 날, 새벽 4시에 전화를 건 마츠준이었던 것. 본인 피셜 자신은 매니저에게 “지금 쇼군이 깨어 있나요?”라고 확인 후 “쇼군, 지금 통화 괜찮아?” 하고 전화를 한 것이라고. 그 말에 쇼군은 “좀이고 나발이고 새벽 4시인데!!!”라며 츳코미를 날렸다. 오마에 코로스조

그러다 아라시로 데뷔하고 3~5년 정도 지나 마츠모토가 사춘기와 드라마에서 연달아 센 역할을 맡아서인지 성격 자체도 세게 변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둘이 엮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이때부터 관계성이 변하기 시작한 듯하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방송상에서의 관계이고, 사적으로는 둘의 목격담이 가장 많다.

둘은 밥 먹는 스타일도 정반대이다. 마츠모토는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이고, 사쿠라이는 여러 메뉴를 시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편이다. 그래도 마츠모토는 이러한 사쿠라이가 먹는 모습을 보면서 기다려 준다고.

최근에 찌라시에서 불화설이 났는데, 방송에서 직접 사이좋다고 해명하며 개그 소재로 써 먹기도 했다.

마츠모토가 ‘럭키세븐’, 사쿠라이가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드라마 촬영이 겹쳤을 때의 에피소드. 사쿠라이는 럭키세븐 대기실에 마츠모토 혼자만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카게야마 집사 의상을 입은 채 럭키세븐 대기실에 한껏 목소리를 깔고 “どうも〜” 하며 들어갔는데, 대기실에는 럭키세븐의 모든 출연자들이 한 방에 모여 있었다고.


4. 데뷔[편집]


어릴 적 학교 문화제에 가면 쟈니스 주니어로 착각하고 여자 아이들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듣곤 했다고. 그 상황을 본 친구가 “쟈니스 주니어 될 수 있는 것 아니야?”라고 말하자, 쇼는 장난으로 “해 버릴까나~”라고 답한 장난 섞인 흐름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대부분 주니어들은 누나나 친구, 혹은 지인이 원서를 넣어서 오디션을 보거나 어머니가 손 붙잡고 끌고 가서 오디션 보게 한 덕분에 입소한 케이스가 많다. 그러나 사쿠라이는 본인이 직접 부모님 몰래 지원서 내고 오디션에 합격하였다. 다만 부모님은 오디션 합격 소식을 탐탁지 않아 했으며, 학업을 열심히 한다는 조건하에 입소를 허락해 주었다고.

입소 전 밴드 X JAPANhide를 좋아해서 기타를 구매한 적 있다. 기타만 샀을 뿐, 연습은 제대로 안 하고 있던 시절 사무소에서 특기를 물어 보길래 기타를 언급하였다. 그런데 이게 일이 커져서 본격적으로 기타 연주를 시켜 보려는 모양새가 되자 도망치듯 못하겠다고 했던 에피소드도 있었던 듯. 여하튼 이후로는 다른 주니어들과 함께 선배의 무대에서 백업댄서를 하면서 활동했다.

아이돌 데뷔보단 연극이나 연기에 더 흥미가 있었던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함께 쟈니스를 그만두기로 함께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이때는 사무소 내부에서 이들의 데뷔가 이미 결정된 시점이었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두 사람은 그만두겠다는 말을 하기 위해 패기 넘치게 쟈니상을 만나러 그의 자택으로 찾아갔다. 당시 쟈니는 부재중이었고, 집에 있는 책상에는 아라시라는 단어가 적힌 종이가 있었다고 한다.[25]

여담으로 당시 쟈니스 주니어들 사이에서는 KinKi Kids의 가운데서 춤을 추면 메이저로 데뷔한다는 도시 전설이 돌았다. KinKi Kids가 2인조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노래하고 춤을 추는 그 사이 공간이 카메라 원샷을 받기 딱 좋은 위치이기 때문. 실제로 KinKi Kids의 첫 방송 무대를 보면 그 위치에서 사쿠라이가 춤을 추고 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아라시로 데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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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22일 KinKi Kids의 방송 데뷔 무대
뒤에 있는 검은 옷 입은 소년이 콩쇼. 풀영상을 보면 쇼가 유독 같이 백을 서는 주니어들 사이에서도 카메라 원샷을 받는 비중이 많다.

사쿠라이 쇼가 쟈니스에 끼친 영향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꼽는다.

첫 번째는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아이돌의 대학 진학률이 매우 낮은데, 사쿠라이 쇼가 대학에 진학한 이후 많은 후배들이 대학 진학의 길을 택했다. 사쿠라이는 주니어 시절에도 학업 우선 방침으로 유명했다. 본인은 기본 수업시간은 물론이고 수학여행과 같은 학교 행사도 모두 참여하겠다고 쟈니 키타가와와 합의하고 주니어 활동을 했다. 본인 말로는 주위에서 “그런 거 하니까 성적이 그 모양이지”라고 하는 것을 듣기 싫었다고 한다. 우스갯소리로 사쿠라이가 게이오기주쿠대학에 다닐 시절에는 항간에 방송국보다 게이오 학생식당에서 쇼를 더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소리가 있었을 정도.
그렇게 학업에 게을리하지도 않으면서 데뷔까지 했으니 대단할 따름. 다만 본인도 주니어 활동 당시에 오로지 데뷔를 목표로 연습에 올인하는 주니어들과 함께 엮이게 되면서 어찌 보면 학업과 주니어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지 않으려고 욕심 부리던 자신에 대해서 고민이 있었던 듯하다. 사쿠라이 쇼는 아라시의 첫 번째 콘서트 스핀아라시 말미에 팬들에게 첫 콘서트 소감을 전하며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아라시가 된다고 들은 후 몇 달 동안 제가 고른 길이 맞는 건지 잘 몰랐는데, 지금 와서는 아라시여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이따금씩 쉬고 그랬지만, 지금까지 같이 온 팬분들과 많은 친구들과 같이 열심히 한 모든 쟈니스 주니어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라시의 팬이어서 좋았다고 할 만한 아라시가 될 거니까 응원 잘 부탁해.”

실제로 수학여행 등의 행사도 빠짐없이 가다 보니 스케줄 문제가 생겨 버렸고, 이로 인해 본인에게 제의가 들어온 드라마 캐스팅들도 상당수 다른 주니어에게 넘어가고 했다는 듯. 나중에 본인이 이에 대해 말하길, “수학여행에 참가했던 건 놀고 싶어서가 아니라 학교를 빠지기 싫어서.”

두 번째로는 노래에 랩을 삽입한 것. 이전에도 소속 가수들의 노래에 랩이 들어간 적은 있었지만, 아라시처럼 정기적으로 랩이 들어간 경우는 없었고 사쿠라이처럼 래퍼라는 포지션으로 굳어져서 활동한 경우도 없었다. 이런 탓에 KAT-TUN에서 랩을 담당했던 前 멤버 타나카 코키는 사쿠라이가 벽을 깨 주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지금까지도 아라시의 노래 중 랩 부분은 거의 사쿠라이가 작사 및 작곡을 담당하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 랩을 가르쳐 준 인연으로 m-flo의 VERBAL은 여전히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많은 주니어들이 사쿠라이 쇼를 따라 쟈니스에 입소했다거나, 존경하는 선배로 사쿠라이를 꼽는 일이 많다. 초반에는 주니어들이 사쿠라이 선배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사쿠라이 님이라고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5. 활동[편집]




2006년부터 닛폰 테레비 NEWS ZERO의 월요일 캐스터를 맡고 있다. 아이돌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26][27] 이는 비정상회담에서 소개되기도 하였다.

사실 NEWS ZERO를 통해서 뉴스 캐스터로 활동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이 방송이 정보 프로그램 같은 구성의 뉴스 방송인 데다, 월요일만 출연하기 때문에 뉴스 캐스터라는 표현에 갸우뚱하는 시청자도 있었던 듯하다.[28]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어디까지나 젊은 층을 뉴스 방송에 친숙하게 하기 위해 정통 뉴스의 구성으로 가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 나게 만든 젊은 취향의 뉴스 방송이었던 것뿐이다. 그리고 닛폰 테레비도 단순한 정보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식 뉴스 방송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공식적으로 뉴스 캐스터로 분류되고 있고, 이게 정확한 표현이 맞다. 사쿠라이 쇼가 직접 취재하거나 다루는 뉴스 범위는 사회, 정치, 경제, 국제사회 등 폭넓은데, 한국에도 두 번 취재를 왔었다.

2006년에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시간을 내서 일본 뉴스 방송 최초로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휴전선을 직접 방문해 제대로 취재했었다. 또 한 번은 한국 17대 대선 선거 운동 취재를 왔었다. 그리고 이후 러시아에 가서는 미하일 고르바초프를 만나 인터뷰하고 왔다. 2019년 2월에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현장에서 취재하고, 4월에는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 발표 회견 현장에 나가 있는 캐스터 사쿠라이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NEWS ZERO 프로그램이 정보 프로그램 같은 구성인지라 정통 뉴스 방송과 비교해서 캐스터 역할을 쉽게 보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일본은 같은 한자라도 한자를 읽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다. 더욱이 전문 용어나 뉴스에서 쓰이는 한자 용어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단어가 아니다 보니 생방송 뉴스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진행하기 위해선 미리 대본을 숙지하는 건 기본이고, 임기응변을 위해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확실하게 있어야 안정적인 진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버라이어티 방송에서의 MC와 뉴스 방송에서의 캐스터와 코멘터리는 각각 분당 전달되어야 하는 단어의 속도가 크게 다른데, 이처럼 경우에 맞게 속도를 상황에 맞도록 변화시키는 능력 역시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것이다. 사쿠라이의 경우 본인이 뉴스를 전달할 때와 뉴스에서의 코멘트를 전달할 때를 비교해 보면 적시적소에서 기어를 자유자재로 변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9] 그런 의미에서 사쿠라이 쇼의 뉴스 캐스터 활동은 굉장히 화제였다.

그림 솜씨가 매우 서투르다. SMAP쿠사나기 츠요시, KinKi Kids도모토 코이치에 이은 쟈니스 3대 화백. 하필 같은 그룹에 개인전을 열 정도로 그림 실력이 뛰어난 오노 사토시가 있어서 그 대조가 더욱 두드러진다. 그래서 쇼가 살면서 부모님께 가장 죄송한 게 어릴 때 미술 학원을 다닌 것이라고 한 적 있다.[30] 아라시의 버라이어티(Gの嵐)에서는 이를 이용해 같은 그림 찾기라는 코너를 만든 적도 있다.[31]

아래는 2018년판 쇼화백 신작. 조소 분야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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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캥거루.
정답을 맞힌 팀 동료는 처음에 고질라라고 생각했으나, 이게 진짜 고질라라면 쇼가 이렇게 잘 만들었을 리 없다며 팀킬을 시전하였다.
그런데 요즘 쇼화백의 그림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팬들이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야구보단 축구파. 비교적 근육질인데 비해 운동 신경은 매우 뒤떨어진다. VS아라시가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사쿠라이가 게임에 참가하면 방청석으로부터 걱정 어린 반응이 들려올 정도. 심지어 운동 신경을 요하지 않는 게임에서도 실수를 연발하니 이쯤 되면 운동치가 아닌지 생각될 지경. 일부러 축구를 잘하는 사쿠라이를 위해 공을 차서 물건을 맞추는 게임도 만들었으나[32],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고소공포증도 있어서 콘서트에서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에 높게 매달릴 때 가장 표정이 굳어 있는 멤버이기도 하다. 이걸 극복하겠다고 콘서트 전에 합숙 훈련을 단체로 가기도.

패션 센스도 없어서 비밀의 아라시짱 내의 사복 패션을 두고 경연을 벌이는 코너 마네킹 파이브에서는 꼴찌가 되는 일이 많다. 대표적으로 패션 테러리스트로 꼽혔던 편에서는 심지어 회색 집업 후드티에 또 다른 회색 집업 후드티를 겹쳐 입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패션은 전설의 더블 파카[33]라고 불리며 한동안 놀림을 받게 되었다. 결국에는 이 방송을 본 현지 초등학생 아이가 방송 이래로 파카를 입으려 하지 않는다는 어머니의 메일이 도착해 리벤지 매치를 열기도 하였다.
한동안은 멤버들 사이에서 가짜 청바지라고 불리는 바지를 매번 현장에 입고 출근하여 멤버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 멀리서 보면 누가 봐도 청바지인데, 사실은 트레이닝 팬츠에 청바지처럼 보이도록 프린팅한 것. 멤버들은 멀리서 보고 “청바지 멋있네.”라고 생각했다가 가까이서 보고 청바지가 아니라 트레이닝 팬츠인 것을 알고 경악했다고 한 바 있다.
어느 순간부터 멤버 중 패션 센스가 좋기로 평가가 되고 있는 아이바 마사키의 패션을 베끼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성공적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아라시니시야가레에 출연한 같은 사무소 후배 이쿠타 토마는 사쿠라이 쇼가 주니어 시절에는 전설의 패션리더였다고 말했다. 토마의 말에 의하면, 당시 쟈니스 주니어들은 수트파와 저지파로 유행이 갈라져 있었는데, 사쿠라이가 이 저지와 청바지 파의 선구자였다고 밝혔다.[34] 또한 주니어들 사이에 파마머리, 컬러렌즈 등을 유행시킨 인물이라고 하기도. 자신이 동경하던 멋진 쇼쨩이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이 분하다고 말했다.
2014년에는 사쿠라이, 아리요시의 위험한 밤연회에서 그의 패션 센스가 건재함을 재인증하였다. 제작진이 15주년 하와이 콘서트가 끝난 뒤 쉬고 있던 사쿠라이 방에 잠입하였는데, 잠옷에서 외출복으로 갈아입었다는 옷이.... 결국 밀리터리(복장미주)
참고로 2015년 ARASHI BLAST in Miyagi에서 제작진이 2차 방문을 했을 때 니노미야 카즈나리아이바 마사키가 취한 상태로 그의 방에 방문하고선 그에게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로 해결해야 되는 것이라며 밀리터리 룩을 선물하였다.
이후 아라시 멤버들이 몇 년에 걸쳐 놀리기라도 하듯 사쿠라이의 생일 때마다 밀리터리 아이템을 선물하여 사쿠라이의 옷장을 국방색으로 채웠다. 사쿠라이는 니노가 선물한 선글라스에 국방색 무늬가 없는 것을 보고 “아, 이제 끝났구나...!” 하며 선글라스를 벗었는데, 안경 다리 안쪽이 개구리 무늬로 도배되어 있었다. 2022년 1월 사쿠라이의 생일에도 니노미야가 선물한 마스크도 밀리터리 무늬의 마스크였다. 뉴스제로에서 이걸 받았다며 마스크를 쓰고 보여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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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사이에서는 유독 잘 먹는 멤버로 꼽히며, 인간은 먹을 수 있는 양이 살면서 정해져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일명 먹방 교주. 잘 먹어서 그런 것도 있고 음식에 대한 그의 숭고한 가치관을 알 수 있는 명언을 대다수 남겼다. 그래서 쇼 하면 반사적으로 “우마이(うまい)”, “우메(うめ)”, “쵸 우메!!!(超うめ!!!)”가 떠오른다는 팬이 많다. 전부 맛있다는 뜻이다.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쇼담들이 가장 먼저 외우게 되는 일본어가 “우마이(うまい)”일 정도. 맛있는 거 먹고 행복에 겨워 거의 울기 직전인 쇼쨩

기본적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고 한다. 반대로 많이 먹지 않는 니노는 자신이 음식을 남겨도 사쿠라이가 다 먹어 주니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수많은 음식 중에서 조개, 어패류를 환장할 정도로 좋아한다. 방송 기획으로 조개를 먹을 때마다 광대가 내려오질 않는다. 이러한 사쿠라이를 잘 아는 제작진이 조개를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방송 기획도 만들어 버렸는데, 일명 사쿠라이 조개 모임.

아래는 먹방 교주 쇼의 명언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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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으면 먹는 거지.
  • 단걸 먹으면 짠 게 먹고 싶어져요.
  • 앉아서 먹으면 언제까지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전 먹는 건 살아가는 것이라고 봐요.
  •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소바, 오므라이스, 프렌치 토스트, 다진 가다랑어... 너무 많아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모르겠더라고요.
  • 전력으로 과 마주하고 싶어요. 식사는 스포츠니까요.



사실 먹방 교주 사쿠라이는 이미 콩쇼 시절부터 완성형이었다고 한다. 초등학생 시절, 급식 반찬을 남기지 않으면 반 전체에 담임 선생님이 붕어빵을 쏜다는 학급 룰이 있었다. 또래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인기가 없던 볶은 간을 사쿠라이가 몇 번씩 리필해 가며 해치워 버린 후 반 전체에 붕어빵을 안겨 준 일화가 유명하다. 사쿠라이도 간을 그닥 좋아하진 않았으나, 막상 먹어 보니 맛있어서 몇 번씩 리필해 먹다 보니 주변에 친구들이 몰려 와서는 “가라! 사쿠라이! 가라! 사쿠라이!” 하며 응원전이 펼쳐졌다는 후문.

팬들과 멤버들에겐 중간이 없는 남자로 불리면서 앵정상(櫻井翔)이거나 사쿠라이 쇼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한창 살이 쪘다고 생각될 때는 붉은 돼지와 빨간 돼지 혹은 적돈을 검색하면 항상 사진이 올라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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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물 랭킹에서 1위를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그에 대한 코멘트를 보면 콘서트에서 보면 순간 얼어 버릴 정도로 잘생겼다고 한다. 적돈 시절에도 실물을 영접한 팬에 따르면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았다고 하나, 정말 이 남자는 모든 미디어들에게 단체로 배신을 당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카메라빨이 받지 않는다는 것이실제 방청객들의 후문. 특히 NEWS ZERO의 카메라는 쇼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로 쇼의 외모 게이지가 반토막이 난다. 참고로 2011년 2월 5일에 방송된 아라시니시야가레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울대뼈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다행히 적돈 시절은 벗어났지만, 원래 잘 붓는 체질이기도 하고 먹는 것과 술을 좋아해서 종종 부은 얼굴로 방송에 나올 때가 있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에 들어가면 하드하게 관리하여 살을 쫙 빼서 나온다.

유난히 처진 어깨 때문에 ‘나데카타(처진 어깨)’라는 별명이 붙었다.[35] 멤버나 친한 남자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같은 영화에 출연한 미야자키 아오이마저 “오늘의 어깨 컨디션은 별로네요~” 하며 놀렸다고. 그리고 결국 이 짤까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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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기한 이유 덕분에 캐릭터는 확실해졌다. 까칠했던 지난 날의 모습은 어디 가고 이제는 보케로 자리 잡은 모양.[36] 아라시의 버라이어티에서는 주로 진행을 담당하고 있어서 노출 빈도도 높다. 하지만 아라시의 버라이어티에서만 이렇지, 밖에 나가면 나름대로 엘리트처럼 보인다.

아버지 사쿠라이 슌이 도쿄도지사의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아들에게 민폐가 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그것에 대해선 내가 그의 아들일 뿐, 나가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라는 말로 답했다고.


5.1. 작품 활동[편집]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영화 대표작은 허니와 클로버[37] 얏타맨(이겨라 승리호).
드라마로는 쿠도 칸쿠로 각본의 키사라즈 캣츠아이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이후 여러 편의 드라마들에 출연했다.[38] [39]

다만 처음에 드라마에서의 성과는 좋지 않았고, 그나마 영화에서의 성과가 좀 더 있는 편이었다. 연기력은 평균 이상점을 주기는 어려운, 신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표정의 변화나 목소리 톤의 변화 등이 미흡해서 많이 까이는 편. 본인도 그 점을 인정하고 배우분들이 100% 전력을 쏟아부어서 한다면 자신은 200, 300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다만 이는 2010년 정도의 이야기.

2013년 2분기 후지 테레비 수요드라마 가족게임에서 의문의 가정교사 요시모토 코우야 역을 연기하면서는 연기의 패턴이나 캐릭터분석이 이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본인도 평소 이미지와는 벗어난 캐릭터 자체에 재미를 느낀 듯. 이 작품으로 인해 연기력은 어느 정도 기본에 다다르고 있다. 참고로 이것으로 남우상 수상까지 했다.[40]

또라이한 캐릭터 연기를 매우 잘한다. 미친자 연기에 있어서는 따라 올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소름이 돋는다. 더 퀴즈쇼의 카미야마 사토루와 가족게임의 요시모토 코우야가 그 예시이다. 카미야마 사토루가 예쁘장한 또라이라면 요시모토 코우야는 무서운 또라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더 퀴즈쇼를 찍을 당시에 드라마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얼마나 감량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한 결과 4Xkg대까지 뺐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면 안쓰러울 정도로 말랐지만, 날렵한 턱선과 미모는 빛을 발한다.


5.1.1. 출연 작품[편집]



5.1.2. 드라마[편집]


제목
연도
방송사
배역
열혈 연애도 제9화 〈case.9 양자리의 AB형 BOY〉
1999년 3월 7일
NTV
타케우치 아키라
V의 아라시
1999년 10월 11일 ~ 29일
후지 TV
사쿠라이 쇼
2000 FNS 1억 2700만명의 27시간 TV 꿈열도 ~가족 사랑 Love You~드라마 스페셜 〈아버지〉
2000년 7월 8일
후지 TV
오무라 쇼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남자 교사 편
2001년 4월 13일 ~ 6월 29일
TBS
토도 아유미
소년 타이어 〈아오키씨가의 부인〉
2002년 1월 8일 ~ 1월 29일
후지 TV

키사라즈 캐츠아이
2002년 1월 18일 ~ 3월 15일
TBS
밤비(나카고미 후토시)
착한 아이의 친구~신참 보육사 이야기~
2003년 1월 18일 ~ 3월 15일
NTV
스즈키 타이요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수프의 회(SP)
2003년 3월 28일
TBS
밤비(나카고메 후토시)-게스트 출연
〈파리잡는 끈끈이〉
2003년 10월 14일 ~ 11월 11일
후지 TV
야마다 요헤이
스페셜 《너스맨》
2004년 4월 6일
NTV
이와타 마사야
극단 연기자. 〈언럭키 데이즈~나츠메의 망상~〉
2004년 4월 13일 ~ 5월 13일
후지 TV
칸토쿠
토키오 아버지에게로의 전언
2004년 8월 30일 ~ 9월 30일
NHK
미야모토 토키오
양키 모교로 돌아오다~여행의 시간 불량 소년의 꿈
2005년 3월 27일
TBS
요시이에 히로유키
극단 연기자. 〈이시카와 현 고산 시〉
2005년 6월 29일 ~ 7월 27일
후지 TV
카와세 준
기묘한 이야기 봄 특별편 〈재능구슬〉
2007년 3월 26일
후지 TV
오오타 신와
야마다 타로 이야기
2007년 7월 6일 ~ 9월 14일
TBS
미무라 타쿠야
노래 오빠 제7화
2009년 3월 6일
TV 아사히
사쿠라이 쇼-게스트 출연
더 퀴즈 쇼
2009년 4월 18일 ~ 6월 20일
NTV
카미야마 사토루
마이걸 제10화
2009년 12월 11일
TV 아사히
사토-게스트 출연
최후의 약속
2010년 1월 9일
후지 TV
토미자와 유키오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부터 15년 고베 신문의 7일간 ~생명과 마주본 재해 기자들의 투쟁~
2010년 1월 16일
후지 TV
미츠야마 토모히코
특상 카바치!!
2010년 1월 17일 ~ 3월 21일
TBS
타무라 카츠히로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011년 10월 18일 ~ 12월 20일
후지 TV
카게야마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스페셜
2012년 3월 27일

카게야마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스페셜~선상 탐정·카게야마
2013년 7월 30일 ~ 8월 2일

카게야마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스페셜~카자마츠리 경부의 사건부~
2013년 8월 2일

카게야마-특별 출연
이제 유괴같은 건 안 할래
2012년 1월 3일
후지 TV
카게야마-우정 출연
블랙 보드~시대와 싸운 교사들~ 제1밤
2012년 4월 5일
TBS
시라하마 쇼헤이
파파돌! 제1화
2012년 4월 19일
TBS
사쿠라이 쇼-게스트 출연
가족게임
2013년 4월 17일 ~ 6월 19일
후지 TV
요시모토 코우야 / 타고 유다이
대사각하의 요리사
2015년 1월 3일
후지 TV
오오사와 코우
너에게 바치는 엠블럼
2017년 1월 3일
후지 TV
타카죠 카즈야
먼저 태어났을 뿐인 나
2017년 10월 14일
NTV
나루미 료스케
네메시스
2021년 4월 11일
NTV
카자마 나오키
대병원점거
2023년 1월 14일
NTV
무사시 사부로
XXX점거
2024년 1월~
NTV
무사시 사부로

5.1.3. 영화[편집]


제목
연도
배역
PIKA☆NCHI LIFE IS HARD 그렇지만 HAPPY
2002년
카모가와 타다시(츄)
키사라즈 캐츠아이 일본 시리즈
2003년
나카고미 후토시(밤비)
PIKA☆☆NCHI LIFE IS HARD 그래서 HAPPY
2004년
카모가와 타다시(츄)
허니와 클로버
2006년
타케모토 유타
키사라즈 캐츠아이 월드 시리즈
2006년
나카고미 후토시(밤비)
황색눈물
2007년
무카이 류조
YATTERMAN~얏타맨~
2009년
타카다 간
신의 카르테
2011년
쿠리하라 이치토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013년
카게야마
신의 카르테 2
2014년
쿠리하라 이치토
PIKA★☆★NCHI LIFE IS HARD 아마도 HAPPY
2014년
카모가와 타다시(츄)
라플라스의 마녀
2018년
아오에 슈스케
네메시스 황금 나선의 수수께끼
2023년
카자마 나오키


5.1.4. 연극[편집]


제목
연도
배역
WEST SIDE STORY
2004년
토니
뷰티풀 게임
2006년
존 케리


6. 여담[편집]


민폐 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어머니가 다른 것은 사쿠라이의 자유 선택에 맡긴다 치더라도, 유일하게 예의범절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격하셔서 이에 대한 가정교육을 철저하게 받았던 까닭이다. 아라시의 과거 예능 중 아이들의 저녁 식사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나기도 했다. 아라시 멤버들 중 2명이 로테이션으로 짝을 이루어 아이들의 부모님을 대신해 하루 동안 아이들의 숙제를 봐 주고 저녁 식사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사쿠라이가 아이들에게 예의범절과 학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실제로 콘서트에서 시야 방해가 될 정도로 높이 든 팬의 우치와를 보면 그 자리에서 내려 달라고 하기도 한다.

상하관계를 중시하는 성격이다 보니 사쿠라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이런 성향이 잘 드러난 네타가 많다. 마츠모토 준의 말에 따르면, 공중 화장실 세면대에 누군가가 컵라면을 버린 흔적을 발견하면 끝까지 범인을 색출해 낼 정도였다고.

VS아라시에서 이러한 성격이 잘 드러난 에피소드가 있다. 게스트 팀으로 출연한 Hey! Say! JUMP이노오 케이가 대기실에서 있었을 때 사쿠라이 쇼가 찾아와 멤버 오카모토 케이토에게만 전화번호를 받은 후 뒤도 안 보고 돌아갔던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자신의 전화번호는 받아가지 않았다고[41] 하자 사쿠라이가 “장난하냐, 너? 내가 네 전화번호를 왜 받아가? 내가 너한테 와서 전화번호 받아가야 할 위치냐 이 바보야! 오카모토에게 그랬던 건 전에 나한테 학교 생활이 힘들다고 하길래 혹시 조치대학에 내 동기가 있을지 모르니 알아보고 걔한테 연락해 주겠다 하고 얻은 거라고!”라고 일갈. 후배가 선배에게 찾아가서 요청해야지 선배가 후배 전화번호를 받아가는 경우를 어디서 봤냐며 꾸중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라”, 즉 “이놈아”란 말이 나왔다.[42]

일본 내에서 보기 드문 대졸 아이돌이기도 하고, 사쿠라이 쇼 본인도 대내외적으로 완벽에 가깝다는 평을 듣는 사람이다 보니 일본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일본 내각총리대신이 되었으면 하는 유명인 랭킹’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아나운서로도 활동하는 덕택인지 예능 프로그램 MC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낸다. 게스트들과 아라시 멤버들이 대결하는 VS아라시의 진행 역시 직접 맡았을 정도이며, 사실상의 메인 MC인 셈. 행여 사쿠라이 쇼가 게스트 멤버[43]로 출연하여 공백이 생기면 다른 멤버들이 대신 진행한다.

한 잡지 인터뷰에서 ‘여자로 태어난다면 해 보고 싶은 직업은?’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게 없으므로 딱히 없습니다.”라고 한 적 있다.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쪼개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잠깐 손을 씻으면서도 이 다음에 뭘 하고 뭘 해야겠다고 칼같이 짜는 편이라고. 팬들은 종종 사쿠라이의 이런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할 때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시간 전까지 도쿄 돔에서 콘서트를 하던 아이돌이었는데 텔레비전을 틀어 보니 그 아이돌이 수트를 쫙 빼 입고 NESW ZERO 생방송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것을 볼 때가 종종 있다. 다만, 사쿠라이도 본인의 이런 성향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는지 2018년에는 스케줄을 짜지 않고 여유 있게 보내는 하루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한 적 있다.

마츠모토 준과 함께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 요리를 적극적으로 잘 즐기는 편이다.[44] 잡지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밴드 혁오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한다.[45] 외국인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한국어 발음 역시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한국인 중에서도 특유의 재료 때문에 못 먹는 사람이 많은 선짓국도 맛있게 먹는다. 실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배 연예인이 단골로 가는 한국 요리 가게에 가서 진행했을 때, 멤버들이 상당히 많은 양을 먹어 잠시 쉬는 동안에도 사쿠라이는 앞에 놓인 을 가져갔고, 마츠준은 잡채를 가져갔을 정도. 방송 인터뷰에서 집 냉장고에 김치와 한국 김을 잔뜩 쟁여 놓았으며, 술 안주로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사쿠라이 아리요시 위험한 밤연회에서 아리요시가 사쿠라이의 이러한 모습을 VCR로 보며 촌스러운 김치라며 디스하자, 사쿠라이는 “맛이 없는 김치는 있어도 촌스러운 김치는 없습니다.”라고 응수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캐스터 일로 쇼가 평창에 머무를 때, 사쿠라이 쇼의 현지 코디네이터들이 나눈 대화가 인상적이다.

“음식 취향이란 게 사람마다 다르니까... 어떤 레스토랑에 데려갈지가 가장 고민이에요.”
일본 요리, 이탈리아 요리... 애당초 한국 요리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
“사쿠라이 씨는 어때요? 그렇게 장기간 체류하는 동안 어디 데려가세요?”
“아~ 걘 김치랑 소주만 있으면 돼.”

또한, 어디에서 배운 것인지 소방차 노래인 어젯밤 이야기를 알고 있다. 아마도 일본의 인기 개그맨 다운타운이 동료 개그맨들과 방송 기획으로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커버하여 활동했던 것을 보고 기억했을 확률이 높다. ‘오쟈파맨’이라는 이름으로 타이틀을 붙여 공연했는데, 나중에는 진짜 소방차 멤버들을 섭외해서 공연하기도 했다.

처음 한국에 온 것은 게이오기주쿠대학 4학년 졸업 여행으로 온 서울 명동. 간단한 한국어 정도는 말할 수 있는 수준. 사쿠라이가 내한했을 때 웹일기에 “見て ジュセヨ(미테 주세요, 봐 주세요)”라고 쓴 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어 문법도 대충은 파악하고 있을 수도. 최근에도 쟈니스웹의 개인 웹일기 페이지인 오토노하에 종종 ~イムニダ。라고 쓰는 경우가 있다. 탄 냄새 안 나? (feat. 너 더덕이니?)

한국 요리 중에서도 간장게장을 무척 좋아한다. 한국에 왔을 때 한국 팬과 같이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배경이 간장게장집이다. 비밀의 아라시짱에서 게스트[46]가 간장게장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 모두가 간장게장을 맛보았는데, 모두 평은 만점이었다. 게다가 일본의 한 설렁탕 가게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고 부상으로 얻은 설렁탕을 시식하던 와중에 평소 좋아하던 깍두기가 반찬으로 나오자 깍두기를 더 먹을 정도로 깍두기를 좋아한다.

영아쨩과 함께하는 삼겹살 쌈밥 먹방
타케이 에미와 함께 한 도쿄에서 한국 체험하기

그런 그에게 올 겨울은 한국 요리 먹방의 절정을 찍을 수 있었던 시기가 되었다. 본인 피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닛폰 테레비 스페셜 캐스터로 한국에 왔을 때, 보름 남짓 되는 기간 동안 엄청난 한국 요리 먹방 퍼레이드를 찍고 갔다고 한다. 냉면, 황태전골, 불고기 등 삼시 세끼(에 어쩌면 술안주까지도) 한국 요리만 즐기는 일정이 지속되었다. 현지 코디네이터들이 “사쿠라이 씨, 이제 슬슬 일본 요리이탈리아 요리 레스토랑에 갈까요?” 라고 물어도 항상 한국 음식 메뉴를 댔다고. 사쿠라이 본인도 이런 본인의 모습을 의식했는지 슬슬 다른 음식이 먹고 싶은 스태프도 있겠구나 싶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는데, 그 집 메뉴판에 김치 파스타가 보이자 주저없이 김치 파스타를 주문했다.

뉴스제로 기획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매너 검정 2급을 취득한 적 있는데, 이때 사쿠라이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소싯적 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불에 지도를 그린 후 사쿠라이는 한동안 귤을 금지당했다.

22살 패기넘치던 시절의 사쿠라이는 할로윈 파티에 아라시의 데뷔 의상인 비닐 수트를 빌려 입고 갔다. 굉장히 분위기가 이상해졌다고.

셀카를 정말 못찍는다. 아라시 전체가 셀카고자 그룹이긴 한데, 사쿠라이는 5명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못찍는다. 사쿠라이에게 셀카의 의미란 “여기 다녀왔다!”의 인증샷 정도일 뿐. 물론 드물게 엄청난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파일:IMG_95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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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렇게 꾸며 놓은 건 방송 기획의 일환으로, 본인이 사쿠라이 쇼라는 사실을 들켜선 안 되는 비밀 여행이기 때문에 최대한 연예인 티 안 나게 가려 놓은 것.

여튼 얘네도 심각하다고 생각했는데, 끝판왕이 나와 버렸다.

파일:IMG_9544.jpg

아래는 남이 찍은 사쿠라이 쇼.

파일:IMG_9548.jpg

아울러 그림 실력 역시 최악인데 이제 갓 유치원에 들어간 어린아이 수준으로 봐도 무난할 정도의 클래스를 자랑한다.

김연아를 꽤나 좋아하는 듯하다. 김연아의 경기 영상을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는 모습 등이 인터넷에 짤방으로 돌아다닐 정도이다. 근데 다른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경기도 그런 표정으로 봤으니 그냥 피겨 팬인 것으로 보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직전 유력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하는 방송 코너에서 김연아를 은근히 견제하고 깎아내리는 어투로 말하려는 다른 캐스터 달리, 쇼는 시종일관 너무 천진난만하고 직설적인 어조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그 캐스터는 그때마다 당황했다. “딱히 기량이 달라진 건 없군요.”라는 평가에는 “달라진 게 없다면 엄청 대단한 것 아닌가요?”나 “여왕의 귀환이라는 것이죠?”라는 코멘트를 한 적 있다.

NEWS ZERO에서 직접 경기도 파주 군사분계선에 다녀온 것을 인증했다. 카메라 촬영한 것을 방송에서 보여 줬는데, 한국군의 허가를 받은 후 찍은 것이라고.

이 취재가 있고 10년 후 또 다시 한국을 취재하러 왔었는데, 남북사이가 많이 안 좋아져서 군부대 촬영은 허가되지 않았고, 대신 김포에 위치한 애기봉 취재를 허락받아 촬영했었다. 그리고 10년 전에 파주에서 인터뷰한 군인을 다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닛폰 테레비 캐스터를 맡아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했다.

아라시 멤버 중 심장 박동수가 가장 느리다. 2014 DIGITALIAN TOUR에서 디지털 콘셉트를 살려 심장 박동을 측정했는데, 사쿠라이는 5위. 무대 위로 올라가도 130 이상으로 올라가는 적이 거의 없다. 위의 콘서트 메이킹 영상에서 시작하기 전 “(박동수) 120까지 힘내 보자!”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여담으로 가장 빠른 건 마츠모토 준.

고수를 무지막지하게 싫어한다. 방송에서 가끔 고수를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곱상한 얼굴이 카오게이 수준으로 일그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능에서 고수를 맛있게 먹는 콘셉트의 CM을 찍는 코너가 있었는데, 있는 대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누가 봐도 끔찍하게 맛없어라는 표정으로 맛있다고 하는 장면이 압권. 아이러니한 것은 마츠모토 준 역시 고수를 싫어했는데, 한 번 시식하고는 잘 먹었다. 고수가 신선해 보인다고 평했을 정도라 옆에 있던 쇼가 멘붕한 모습으로 봤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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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동물에 비유하면 다람쥐라고 말했다. 이유는 앞니가 큰 편이라 거울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고. 실제로 음식을 먹을 때나 기타 여러 면에서 다람쥐를 닮아 보이는 순간들이 많다. 팬들은 쇼+다람쥐의 의미로 쇼람쥐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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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멤버 중 유일하게 백턴을 하지 못한다. 데뷔곡 A・RA・SHI 무대를 보면 중간에 쇼-마츠준은 원킥을 하고 오노-아이바-니노는 백턴을 하는데[47], 여기서 쇼-마츠준이 원킥을 하게 된 것은 둘이 백턴을 못하기 때문. 아라시의 숙제군에서 백턴을 성공시켜 보고자 멤버들이 달라붙어 쇼를 도왔으나, 나온 건 아직까지도 돌아다니는 짤뿐이다. 마츠준은 2015년 JAPONISM 콘서트의 솔로 무대에서 파쿠르까지 하게 되면서 백턴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라시니시야가레의 THIS IS MJ에서도 여러 번 백턴을 보여 준 바 있고. 그렇게 아라시 멤버 중 사쿠라이 쇼만 유일하게 백턴을 못하는데, 주니어 시절 백턴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아 성장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백턴을 못하게 된 듯하다. 사쿠라이의 말에 따르면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고.

가위바위보에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가장 독한 음식 먹기에 소개되었던 홍어찜 시식[48] 가위바위 복불복에서 이긴 사람이 먹는 것으로 하고 대결했는데 결국에는 사쿠라이가 당첨.[49] 당첨된 후 남긴 처절한 절규 “가위바위보 못했음 좋겠어!!!”[50]

KAT-TUN우에다 타츠야가 사쿠라이 쇼를 아니키(兄貴/형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51] 2019년 1월 25일 방영된 VS아라시에서 아라시 팀의 플러스원 게스트로 나왔을 때는 등장하면서부터 형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빨갛고 큰 꽃다발을 들고 나왔다. 이를 본 다른 4인의 멤버들도 “등장하면서 이런걸 들고 나오는 게스트는 처음이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쿠라이가 진행하는 밤연회에 출연해서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준 적이 많다.
  • 우에다가 쟈니스의 선배와 처음으로 식사를 한 것이 사쿠라이가 처음이라고 밝히며 “제 첫경험을 형님이 가져가셨습니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하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스러워하는 MC쇼의 모습은 덤.
  • 쟈니스에는 사쿠라이가 중심이 된 아니키회가 있는데, 가입하려면 어쩐지 사쿠라이가 아니라 Kis-My-Ft2후지가야 타이스케 또는 우에다 타츠야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 개인적으로 사쿠라이와 우에다가 일이 끝난 후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사쿠라이의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결과적으로는 우에다가 사쿠라이보다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우에다가 이를 알고 사쿠라이에게 “형님, 오늘처럼 눈앞의 차들을 날려 버리고 싶었던 적이 없습니다!”라고 연락했다. 당황한 사쿠라이는 괜찮으니까 천천히 오라며 먼저 도착해서 술을 마시며 우에다를 기다렸는데, 부리나케 도착한 우에다가 폴더 인사를 하며 “늦어서 죄송합니다! 형님!”이라고 하여 또한번 사쿠라이를 당황하게 한 일화가 있다.
  • 2019년 여름 KAT-TUN의 라이브 투어 IGNITE에서 아니키와 랩배틀을 펼친 적 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고 하니, 콘서트 쇼니치 전 우에다가 웹일기에서 “내 솔로곡(백화요란)의 랩 파트를 외워 오면 무대에 올려 주겠다.”라고 팬들에게 폭탄선언을 하였다. 실제로 몇몇 팬들이 랩을 외워 와서 우에다와 무대를 꾸몄다. 그러던 중 오사카 낮 공연에서도 “누구 없나!!!” 하며 랩배틀을 할 사람을 찾는데, 그 순간 스테이지 뒤쪽에서 저음의 남자 목소리의 "Hey! Hey!"가 들리면서 사복 차림의 쇼가 등장했다고 한다.[52] 사전에 예고된 것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53] 우에다는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됐고, 우에다의 오랜 꿈이었던 아니키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즉석에서 성사되었다. 이날 공연 이후 우에다가 웹일기에 후기를 올렸는데, 정말 형님을 향한 주접이 상당하다. 언젠가 아니키와 한 무대에 서고 싶었는데, 그게 생각지도 못하게 빨리 이루어졌다며 형님 앞에서 서투른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땀을 뻘뻘 흘렸다는 후기가 있다.
  • 사석에서는 우에다가 본인을 사쿠라이의 제자라고 자칭하고 다니는 듯하다. 아라시의 콘서트 MC 타임에서 밝혀진 것으로, 니노, 사쿠라이, 아이바가 사적으로 단골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을 때의 일화이다. 식당 점원이 “사쿠라이 씨, 지난번에 제자분이 왔다 가셨어요.” 라고 하여 “내가 제자가 있었던가?” 하고 의아해하던 중 재차 점원이 “아니키(형님)라고 불렀어요~”라고 하여 웨다가 사쿠라이의 제자인 것을 알아차린 것. 여담으로 우에다는 “아니키가 드신 메뉴 그대로 전부 주세요.”라고 주문했다고.

이름이 사쿠라이 쇼이다 보니 학생 시절, 친구들과 같이 노래방에 가면 친구들이 항상 오오츠카 아이사쿠란보를 불렀다고 한다. 쇼는 자기가 부르지는 않았지만, 노래 후반부에 나오는 “한 번 더!!(もう1回!!)”라는 구호는 항상 외쳤다고 한다. 이 인터뷰가 나온 2019년 2월 1일 뮤직 스테이션에서 오오츠카 아이가 사쿠란보를 불렀는데, 무대 내내 멤버들이 놀렸는지 풀이 죽어있다가 “한 번 더!!”라는 파트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외치는 사쿠라이 쇼가 백미.

나카소네 야스타카와는 유치원 때부터 동창이었다.

그도 야구 팬덤이며, 야구 경기 볼려 가져 있었다. 프로 경기뿐만 아니라 가끔씩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도 불려 가져 있었다. 여기서 맨 위 왼쪽에 사쿠라이 쇼이다.

최근 밤연회에서 밝힌 바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를 실천중이라고 한다. 일찍 일어나서 동네 산책을 하는것을 취미로 삼았는데, 하루는 히로오역에서 에비스와 나카메구로역까지 40분 정도를 걸어가면서 커플이 보이면 그 상황에 맞는 BGM을 틀어주는 것을 원한다고.

모교인 게이오기주쿠대학 관련 컨텐츠에도 참여하는 듯 하다. 2022년 11월에 게이오기주쿠 대학 총장과 대담하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상편 링크, 하편 링크)

이렇게 전반적으로 보면 집안 좋은데다 학력좋고 얼굴좋고 일본 전국민이 아는 엄친아에 대스타지만 아라시니시야가레 자신의 특집코너 사쿠라이 쇼의 잡입 여행 코너 1화에서 어떤 고등학생 커플이 사이좋게 놀길래 "아 저런 청춘 보내고 싶었는데 나 남고 출신이었단 말이지. 안되겠다 더이상 못보겠어" 라며 부러움을 표출했다. 중학교때부터 자니즈 주니어에 수험에 데뷔라는 험난한 학생시절을 보낸 그로서는 학생 시절에 연예를 해보지 못한게 서러웠던 듯 하다.

타마시로 티나가 사쿠라이 쇼를 좋아한다. #

한국으로 치면 이승기[54]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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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부모님 댁이 위치한 군마현에서 태어나 도쿄도 미나토구에서 자랐다. 따라서, 본인 언급으로도 군마 출생이나, 실질적인 고향과 유생은 도쿄라고 밝히고, 아라시에서도 도쿄 출생으로 간주된다. 애초에 아라시는 치바 출신 및 거주인 아이바를 제외하면 모두 도쿄 태생.[2] 2019년 2월 인터뷰 기준.[3] 파일:pantone_1788c.jpg
2005년 One SUMMER TOUR 콘서트 팜플렛 기준 팬톤 1788c, HEX #ee2737, RGB 238, 39, 55이다.
[4] 니노미야 카즈나리 한정.[5] 닛폰 테레비 NEWS ZERO의 월요일 캐스터이다.[6] 방송 기획으로 여장을 하고 나왔을 때 붙는 별명.[7] 한국 팬 한정 별명. 정말 소리 소문 없이 한국에 왔다가 사라지는 쇼를 보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쇼길동이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다. 결국 이 별명은 쇼가 라디오 SHOBEAT를 진행할 때, 라디오에 메일을 보낸 한국인 팬에 의해 쇼 본인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참고로 2017년 연말에도 소리 소문 없이 한국에 NEWS ZERO 취재를 왔다 갔다.[8] 컴퓨터 자판 한정.[9] 주니어 시절 선배들한테 소개받을 때도 오 게이오 보이 라고 불리우면서 고학력으로 평가했다.[10] 파파라치가 사진을 찍는 걸 막기 위해 들고 다녔다.[11] 다만 이는 와전된 정보일 확률이 높은데, 사쿠라이 같은 내부 진학생들은 별도의 수험을 치르지 않는다.[12] 결국은 가족들 다 같이 장을 보러 가는 것처럼 하여 아들을 오디션장에 데려다 주었다.[13] 이것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텔리나 소위 높으신 분들 가운데도 자신의 자녀가 연예계에 종사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연예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도 않고(많이 호전되긴 했다지만). 더군다나 일본은 특히 연예인 사생활 들추기가 워낙에 심해서 가십성 기사가 나왔다면 정말 인정사정이 없다.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게스트라고 해도 거침없이 까내리는것이 일본의 연예계이다. 대표적으로 ‘비밀의 아라시짱’ 당시 초대 손님으로 요네쿠라 료코가 출연한 적 있다. 이때 연예인 경력에 대한 얘기 중 오네쿠라의 나이로 “아줌마네”라고 했다가 “말 조심해!”라고 타박을 받았다.[14] 많이 나가 놀라는 뜻인 듯.[15] 본인이 절대 잊을 없을 정도라 하는데, 신바시역 인근의 전기점에서 게임을 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다투게 된 것이다.[16] 아이바 마사키“쇼쨩의 본가는 정말 좋은데, 쇼쨩의 방은 창고 같아요...”[17] 어머니 성함을 영어 스펠링 하나하나 가르쳐 줬는데도 직원이 모자가 같이 있는 자리로 쫓아와 다시 물어 보는 바람에...[18] 작품에서 사쿠라이의 별칭이 밤비였다. 쇼의 리즈 시절인 밤비쇼, 차라쇼 시절.[19] 파일:IMG_9964.jpg[20] 무책임한 것이 아니냐는 희대의 질문이 있었다.[21] 덧붙여, 팬들은 “만약 게이오기주쿠대학에 다닐 시절의 챠라쇼였다면 이 근본없는 질문을 한 기자는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질문을 했던 기자를 거세게 비판했다.[22] 당시 사쿠라이는 옆방에 있었고, 마츠모토는 회의로 인해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23] 하지만 아이바는 사귀고 싶지 않은 멤버로 항상 사쿠라이를 뽑는다. 이유는 분단위로 스케줄을 나눠서 사는 사쿠라이의 성격상 피곤할 것 같아서. 이 때문에 ‘아라시의 멤버로 태어난다면?’이란 질문에 사쿠라이만 빼고 다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24] VS아라시에서 라플라스 마녀 팀이 대결팀으로 출연했을 때 사쿠라이와 공연했던 타카시마 마사노부상이 이 네타가 나오니 본인은 선물을 받지 않았다고 하자 아이바는 “날 꼬시고 있나 봐~♥”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었다.[25] 그리고 사쿠라이와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폭풍우라는 뜻을 지닌 아라시(嵐)라는 그룹명을 보고, 이런 유치한 그룹명으로 대체 누가 데뷔하는 것이냐며 서로 웃고 그랬다는 듯. 그리고 이후 둘은 아라시의 멤버가 된다.[26] 매우 이례적인 일이긴 하나 사쿠라이 본인이 명문대 경제학부 출신답게 뉴스 캐스터가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시사상식이 풍부한 브레인인 데다, 인터뷰 시 주어지는 시간 안에 노컷으로 정확히 끝낼 수 있는 달변의 소유자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27] VS아라시에서도 사실상 원톱 진행자를 맡고 있는데, 상당히 깔끔한 진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28] 정확히 말하자면 본업은 아이돌인데, 본격적으로 뉴스 방송 진행자 중 하나로 투입된 사례가 그동안 전무했으며, 방송 구성이 정보 프로그램식 구성이라 벌어진 일일 것이다.[29] 2015년 11월 2일의 NEWS ZERO에서 V6의 20주년 콘서트의 소식을 전하며 아라시가 백업댄서로 무대에 섰을 때를 언급하면서 1분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V6의 백댄싱을 통해 무대를 처음 접했음과 V6에의 감사와 존경, 이번 무대에 대한 감상, V6의 이후의 활동에 대한 기대까지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정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다.[30] 이유는 가성비 최악.[31]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토토로. 자신은 나름대로 토토로라며 그렸는데, 웬 털난 눈사람 하나 그려 놓고는 그걸 토토로라고 우긴 것. 이것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쿠사카베 메이를 그린 것인데, 아예 초코송이.[32] 킥킹 스나이퍼라는 공을 차서 목표를 맞추는 코너. 2015년 총결산 때 결국 퍼펙트 최하위 반면, 가장 잘하는 멤버는 Mr.퍼펙트라고 불릴 정도의 강자 마츠모토 준.[33] 일본에서는 집업 후드티를 파카라고 한다.[34] 참고로 오노는 수트파였다.[35] 주니어 시절에는 어깨가 처지지 않았다.[36] 물론 츳코미도 하는 편이지만, TOKIO나가세왈 부드러운 츳코미라고.[37] 허니와 클로버에서의 역할은 본인과 가장 가까운 느낌이었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수수하고 풋풋한 대학생 타케모토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38] 대다수의 아라시 팬들이 리즈 시절이라고 꼽는 밤비 시절이 이때를 말하는 것. 여기에서 밤비는 키사라즈 캣츠아이에서 사쿠라이가 연기한 캐릭터의 애칭인 밤비를 의미한다. 지금과는 달리 밝은 머리색에 귀와 배꼽에 피어싱을 하고, 앳된 얼굴을 한 양아치스러운 사쿠라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팬들은 이때를 챠랴쇼, 밤비쇼, 양키쇼 등 다양하게 부른다.[39] 키사라즈 캣츠아이를 함께 연기한 오카다 준이치와는 드라마 이후 몇 년간 서로를 극 중 별칭인 밤비와 붓상으로 불렀다고도 밝혔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를 먹으며 더 이상 부르기 힘들어 졌다고. [40] 제68회 일본 방송 영화 예술 대상 방송 부문 우수 주연 남우상, 제23회 TVLIFE 연간 드라마 대상 2013 주연 남우상.[41] 이 부분에서 사쿠라이가 열받은 듯하다.[42] 이거 가지고 사쿠라이랑 이노오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는 둥 신빙성 없는 말을 하는데, 이노오 케이는 원래 적당히 하는 캐릭터로 다른 선배들에게도 적당히 하는 걸 네타로 쓴다. 사쿠라이가 이노오를 꾸중했을 때 회장은 네타로 받아들여 웃었고, 만약 화가 심하게 났더라도 사쿠라이 같은 능수능란한 연예인이 방종 뒤에 제대로 혼내지 방송에서 혼냈을 리가 없다. 이후에도, 타 방송에서 함께했을 때도 사쿠라이는 아무렇지 않게 대했으며 이노오도 마찬가지다.[43] 출연하는 드라마 게스트팀의 멤버.[44] 다른 아라시 멤버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라면 마츠준과 사쿠라이는 아예 즐기는 수준이다.[45] 2018년 여름 THE MUSIC DAY 방센차 진행한 인터뷰에서 발췌.[46] 일본의 중견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였는데, 이분 역시 간장게장 팬이다. 원래부터 게장 요리를 좋아했는데, 한국 여행 중 간장게장을 접하고는 그 맛에 빠져 귀국 후 곧바로 일본에 있는 간장 게장 가게를 찾아가 먹을 정도로 반해 버렸다고.[47] 심지어 니노는 무대 위에서 아래로 백턴을 하며 떨어진다.[48] 사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모든 음식을 시식했다.[49] 그것도 3연속 당첨.[50] 아라시 멤버들끼리 벌인 가위바위보 복불복에서 니노와 마츠준이 열외, 이후 두 번째로 오노 열외, 마지막으로 아이바가 열외되었다.[51]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급한 것이라 일종의 과잉액션이라고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 사적인 관계에서도 깍듯하게 대접한다.[52] 우에다는 거짓말?! 진짜요?!라고 하면서 이내 "아니키의 앞이다!!! 손 안 흔들면 큰일난다!"라고 하면서 바로 아니키 대접을 하고, 랩이 끝난 뒤 90도 인사를 했다.[53] 정확히는 KAT-TUN 콘서트 스태프가 쇼에게 백화요란 랩 배틀 코너가 있다고 언질을 하였는데, 쇼는 나한테 하라고?라는 반응이었다. 자기도 예상을 못했다고.. 그래서 30분 전에 급하게 랩을 외우고 올라갔다고 한다.[54] 결혼 문제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