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동음이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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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43년/1995년 전쟁영화
3. 2005년 영화
4. 카지노 호텔
5. 대한민국의 헤비메탈 밴드
6. 사람 이름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7. 기타


1. 사막[편집]


사하라 사막 참조.

2. 1943년/1995년 전쟁영화[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ahara_-_1943_-_-poster.png
1943년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에르빈 롬멜을 격파한 후 찍은 선전영화. 감독은 유대인인 헝가리 출신 코르다 졸탄(1895~1961). 43년작은 험프리 보가트가 주연인 건 상사 역을 맡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80px-Screen_shot_Sahara_1995.png
1995년 리메이크작은 제임스 벨루시[1]가 건 상사를 연기했다. 롬멜을 공격하다가 전멸당한 미국 기갑부대 중 살아남은 M3 리 전차의 전차장인 건 상사 일행. 영국군 군의관인 할러데이 대위와 그의 병사들, 수단군의 흑인계 병사인 탬불 상사, 이탈리아군, 독일군 포로들이 한데 섞여 다니는 훈훈한(?) 영화로서 지금 봐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영화다. 감독은 브라이언 트랜차드 스미스. 레프리콘 시리즈라든지 주로 저예산 호러물 전문 감독이기도 하다.

물을 찾기 위해 탬불 상사가 지도에 표시한 지역인 '비어 아크로마'라는 폐허에서 우물을 찾아보지만, 이미 우물은 바닥이 보이게 말라버렸고, 바위틈에서 찔끔찔금 나온 물마저 수통으로 2개를 가까스로 채운다. 거기다가 독일군도 물이 다 떨어져서 비어 아크로마로 향하고 있었고, 비어 아크로마를 수비하기로 결정한 주인공들과 독일군 대대 병력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산술적으로 열명 남짓한 군인들이 말라버린 우물을 지킨다고 300명 남짓의 대대병력과 싸우는게 가당한가 아군끼리도 갑론을박이 벌어지지만, 이 대대병력이 아군 기갑부대가 집결하는 '엘 알라메인'으로 향하고 있었기에, 이들을 그냥 회피하면 아군이 위험해질 가능성도 있었다.

결국 '적을 막는 것이 임무라면 의무를 수행하는것이 맞다'는데 전원 의견을 모으고 건 상사의 전차를 포대삼아 독일군과 수성전을 벌이기로 결정한다. 주인공 건 상사는 이 때 "의무감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다."라고 영화속에서 말한다.
  • 영화의 주요 볼거리
    • 수단 대대의 흑인병사 탐불 상사[2]에게 잡힌 이탈리아군이 미군에게 자신도 태워달라고 온갖 미국 찬양질하는 장면. 나중에는 자기 부인까지 거론하며 애걸한다.[3]
    • 포로로 잡힌 이탈리아군을 식량도 없는데 입 늘어났다고 버리고 가버리자 예의상 준 레이션을 들고 M3 리 전차를 쫄래쫄래 따라가는 이탈리아 포로. 결국 주인공들은 그를 태워준다. come on, mate
    • 이후 전투기가 격추되어서 포로로 잡힌 독일군 조종사가 토브룩 함락을 알리는 무전문을 주면서 주인공들을 오히려 포로로 잡는다고 말하는 패기넘치는 장면. 그러나 총 들이대니 바로 깨갱한다(...) 이탈리아군 포로와 다르게 이쪽은 장교+전투기 조종사라는 점 때문에 군말없이 포로로 잡는다.
    • 독일군 지휘관이 주인공들에게 "걍 항복하시죠? 머릿수도 없는데?ㅋㅋㅋ" 하니까 주인공이 오히려 "여긴 물있는데 니네는 없죠?ㅋㅋㅋ" 하면서 응수한다. 사실 주인공들이 점거한 비어 아크로마의 우물은 말라 붙은 상태였다! 마르기 직전 떨어지는 물방울로 겨우 수통 몇 개 채운 상태에서 사기를 친 것으로, 대놓고 물을 몸에 부어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물이 남아도는 척 뻥을 치지만 사실 씻는 척만 하는 것이었고 밑에서 그 물을 도로 다시 다 받고 있었다! 낚시의 달인들 영화에서는 멀리서 씻는 척 하는 주인공들이 '저 독일놈 표정 좀 구경하고 싶다'는 드립을 쳤다.
    • 아군 중 프랑스 출신의 '프렌치'는 프랑스 음식 자랑을 하며 음식이 없는데 먹는척을 연기해 동료들의 군침을 자극한다. 이 캐릭터는 가족이 독일군에게 살해된 배경으로 독일군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었는데, 결국 독단으로 독일군 장교와 심리전을 벌이다가 동귀어진 하고 만다.
    • 독일군과의 전투에서 주인공들이 주둔한 곳이 물이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탈출하려는 독일군과 주인공들과 같이 지내며 그새 정이 들어 안 한다고 대치하는 이탈리아군. 이때 이탈리아군 포로가 히틀러와 나치 독일을 디스하는데 아주 패기 넘친다.[4]

등등. 1995년 리메이크판은 자잘한 부분들이 다시 한번 더 각색되었다. 이런 요소를 제외하고 보면 대전차 능력이 전무한 보병들에게 전차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 2차 대전 당시 75mm 포의 부재로 인해 급조한 전차라 여러모로 까였던 M3 리가, 그 유명한 판처파우스트판처슈렉 같은 대전차 무기없이 단순히 MP40과 Kar98k만으로 돌격하는 독일 국방군[5]을 개발살내는 모습으로 증명된다. 물론 과장이 좀 섞였지만 중대 이상급 규모의 독일군 병력이 지형지물+전차의 지원을 받는 주인공들에게 계속 축차 공격을 하면서 박살나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공감간다. 엔딩은 1943년작과 1995년작 모두 똑같다. 계속되는 공격에 독일군들은 하나 둘 씩 죽다가, 주인공 분대원도 거의 다 전사한다.

이때 독일군이 몰려오자 위기에 처하는데, 알고 보니 도저히 갈증을 못 이기고 전원 항복하러 온 것. 건 상사가 "우리는 항복하지 않아! 덤벼!"라고 패기넘치게 전차 위에 올라가 소총을 난사하며 저항하다가 독일군이 총을 내팽겨치고 비실비실 우물로 걸어오는 꼴을 보며 웃으면서 우물이 저기 있으니 맘껏 마시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애시당초 물이 있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니 곤란해하는데, 하필 운 좋게도 우물에 빗나간 독일군 박격포탄이 맞으면서 수맥이 터져 물이 꽉 차오른 상태였다. 그래서 정신없이 물을 퍼마신 독일군들은 두 명밖에 안 남은 주인공들에게 남은 병력 전원이 항복한다.[6] 비어 아크로마를 정찰하던 아군 정찰대와 합류한 주인공들은 롬멜이 엘 알라메인에서 격파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상기하며 전우들의 무덤을 만들어 주고 떠난다.

사족으로 40년대 영화는 M3 리가 분명하며[7] 90년대 영화에 등장하는 전차는 호주에서 실기동하는 영연방용 M3 리 전차를 섭외한 것으로 미군 납품용으로 제작된 M3 리와는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영연방 국가용 M3 리 전차는 포탑 상단의 총탑이 제거되고, 조종수용 잠망경이 추가되었으며, 영연방용 Rubber Standard WE210(Double I) 궤도가 설치되어 있고, 공구상자 모양이나 공구류 부착위치 등에서 차이가 있다.

3. 2005년 영화[편집]


사하라(2005년 영화) 참조.

4. 카지노 호텔[편집]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에 있는 카지노 호텔. 모티브는 호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아프리카의 사막지대. 역사는 꽤 오래된 카지노이지만, 그에 비례한 낡은 시설과 열악한 입지조건 때문에 호텔 등급은 별 2개였다. 스트립의 북단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화려한 라스베이거스는 그보다 약 1.5km 남쪽에 있는 윈/앙코르 호텔부터 남쪽방향으로 펼쳐져 있고, 그 북쪽으로는 호텔들이 듬성듬성 서 있기 때문에 주변 분위기가 매우 황량했었다.

2011년 5월 16일에 문을 닫았다가, 현재 로스앤젤레스 계열의 SLS 호텔이 인수해, SLS 트리뷰트 포트폴리오로 오픈, 화려하게 부활했다. 스타우드 체인인지라, W 호텔로 재 오픈한다는 말도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다시 원래 이름인 사하라로 돌아왔다. 내부는 재개발 되긴 했으나 중간에 있어야 할 호텔들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여전히 황량하다.

라스베이거스의 상징물 중 하나인 스트라토스피어 타워에서는 매우 가깝다.

5. 대한민국의 헤비메탈 밴드[편집]


리드 보컬 우정주, 베이시스트인 김범주가 주축이 되어 인천에서 1986년에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 평소 김범주는 로니 제임스 디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하며, 실제로 밴드의 연주나 곡 부분에서 어렴풋이 느낄 수도 있다. 이후 김범주가 입대한 뒤 밴드에 공백기가 생기자 우정주는 드러머 최용석과 함께 타 밴드에서 객원 멤버로 활동하기도 하였고, 그러던 중 김범주가 전역, 미국으로 이민을 가 있던 기타리스트 인재홍이 귀국하고 최용석과 키보디스트인 오창록이 팀에 합류하며 1992년에 밴드는 5인조로 거듭났다.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 1993년에 첫 정식 앨범 'The Seven Years Of Drought (7년간의 가뭄)'을 발표한다. 이후 인재홍이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 우정주가 탈퇴하고 '카운트다운'에서 활동을 하던 보컬 이재호를 영입해 3년만에 2집 'Self Ego'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별 다른 반응이 없었고, 일본에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켜 일본열도에서 2집이 라이센스로 발매되어 2만여 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2011년 11월 13일, 해체 15년만에 인천 학산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었다.

6. 사람 이름[편집]



6.1. 실존 인물[편집]


본명은 이상현. 1984년생이라고 한다. 출처
위의 표절 사건 이후로 위너플과 티피엘이라는 버킷리스트를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하였으며 네이버카페 기반이던 플렛폼을 핸드폰 어플로 바꾸고 홍대와 목동에 두개의 소셜어플 기반으로 한 커피숍을 운영중이라고 카더라. 이래저래 다양한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하는데 합치면 약 10만여명의 회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한다고 한다고 카더라.


6.2. 가상 인물[편집]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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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기있었던 버디 영화 블루스 브라더스의 주연인 존 벨루시의 동생이다. 형은 마약 남용으로 요절했는데, 지인이던 로빈 윌리엄스는 존의 죽음을 보고 마약을 끊었다고 한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우울증으로 그만 자살해버렸다...[2] 좀 비범한 양반인 게 건 상사가 먼저 총을 쏴서 신호하자 탐불 상사는 이쪽의 탱크를 보고 소총 한자루 들고 전술 이동으로 접근한다. 가까이 와서야 아군 전차인 걸 알게 되는데 적군이었으면 어쩌려고 그랬냐는 말에 생포하려고 했습니다.라는 배드애스한 대사를 날린다.[3] 이게 단순히 찌질한 캐릭터가 아닌 게 사하라 한복판에서 포로를 풀어준다는 게 그냥 말라 죽으란 소리다(...). 몇십년 후에 러시아 해군이 해적 상대로 비슷한 짓을 하던데 팝콘 튀기듯 기관총과 요술봉으로 조져버리는 건 덤 생존을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은근히 현실 고증이었던 것이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았던 것도 반영하였다.[4] 히틀러같은 인간을 위해서 신이 지옥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이탈리아군 자체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전쟁에 참여해서 지도자에 대한 반발이 극에 달해 있었다. 결국 이 이탈리아 병사는 독일군 파일럿에게 살해당하고 만다.[5] 물론 시대가 시대인만큼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박격포는 가지고 있다.[6] 독일군도 수백은 되는 숫자였지만 갈증으로 체력이 한계까지 치달은 데다 우물로 오면서 대부분 총도 버렸다. 그리고 주인공들에겐 탱크가 있었다.[7] 기관총 포탑에 그랜트보다 작은 포탑.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