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 코우

三条香　

조커 성단에서 유일한 우주 치안 기사단 역할을 하고 있는 이오타 우주 기사단에 소속된 홍일점 여 기사.
우주 거주민 출신이지만 그 재능을 일찍이 인정받아 성궁 란으로 가서 기사로 등록하고 란 교도학원의 병학부(兵学部) 기사과(騎士科)에서 제대로 된 정규 기사 학교 교육까지 마친 엘리트 기사이다. 그녀가 졸업할 때는 출세 길이 보장된 란 근위기사단(ラーン近衛騎士団)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으나 산조 코우는 이것을 거절하고 자신이 원하는 해답을 찾아 다시 우주로 떠났다.

선대 기사단장 대리인 죠르쥬 스판다우젠이 현역이었던 시절부터 이오타 기사단에 들어간 그녀는 검술과 행정 능력을 높이 사서 중직이 맡겨졌고, 또한 차기 단장인 쟈코 퀸 핫슈를 보좌하며 교육하는 어려운 일도 도맡아 처리했다.[1] 소위 야쿠자 사회에서 말하는 부 두목 역할을 해낸 셈이다. 자신에 대해 커프스와 피어싱을 한 장기말이라고 시니컬하게 내뱉는 멋쟁이.

파트너는 크롬 발란셰 박사의 12번째 작품이자 보기 드문 남성형 파티마인 다이몬(大門)으로, 신형 모터헤드인 하푼 템플(ハープーン・テンプル)에 탑승한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리부트 이후는 글쎄..... GTM 데하빌랜드의 1호기를 타는 걸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