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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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GC솔루션 CI.svg
국문명칭
SGC솔루션
영문명칭
SGC Solutions Co., Ltd.
설립일
1967년 6월 27일
업종명
밀폐용기 및 기타 주방 용품 제조업
매출액
2842억 원(2019)
영업이익
11억 원(2019) #
순이익
12억 원(2019) #
사이트주소
파일:글라스락 BI.svg

파일:삼광글라스로고.png
삼광글라스 시절의 CI.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05년 출시된 SGC솔루션식기 상품 브랜드. OCI그룹계열사다. 본래 회사 이름은 삼광글라스였다가 2020년 11월 2일부로 SGC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가 되었고, 글라스락 생산 등의 기존 사업은 SGC솔루션으로 이전됐다.

플라스틱 재질의 밀폐용기는 흠집이 잘 나고, 카레김치 등 색이 강한 향신료 음식을 담았을 때 음식의 색과 향이 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플라스틱에서 환경호르몬이 용출될 수 있다는 우려[1]를 세일즈 포인트로 공략하여 유리로 용기 본체를 만들어 판매하는 밀폐용기이다.


2. 상세[편집]


아기 엄마들의 이유식 용기로 선호되는 제품 중 하나. 다만, 밀폐용기의 플라스틱 힌지는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 없다는 특성상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고 있으며, 밀폐를 위한 링 부분은 실리콘 재질이다. 신제품 중에서는 위쪽 부분을 에코젠[2]으로 만든 제품, 내부에 칸막이가 붙어 있는 제품들도 있다.

다른 회사에서도 이걸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는지라, 락앤락 등에서도 본체를 유리 재질로 만든 밀폐용기를 내놓았다. 하지만 글라스락이 다른 제품보다 차별화되는 점은 특유의 엄청난 강도. 글라스락을 타일에 떨어트렸는데 타일이 깨졌다는(...) 경험담도 있다. 이는 재질 차이 때문으로, 글라스락은 일반 유리 재질을 강화 처리한 것이고, 락앤락 글라스는 열팽창계수가 일반 유리보다 낮은 붕소 유리 재질의 내열 유리이다. 따라서 물리적 충격에는 글라스락이 강한 반면 열변화에는 락앤락 글라스가 강하다. 예를 들어 락앤락 글라스는 오븐에 사용할수 있지만 (물론 뚜껑은 제외) 글라스락은 오븐에 넣으면 터진다. 강화유리의 특성상 깨지면서 잔류응력 때문에 잘게 부서진 파편이 폭발하듯 튀어나간다. 전자레인지 사용은 보통 문제없지만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전자레인지로 넣어 돌리는 식으로 온도변화가 큰 경우에는 간혹 터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

글라스락이 단단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신동엽을 모델로 삼아 "단단하니까 좋지?"(...)라는 문구로 선전하고 있다.


아예 대놓고 글라스락으로 물건을 부숴대는 홍보 영상도 찍은 바 있다.

고장이 나질 않는 바람에 신제품이 팔리지 않아 회사를 고사 상태에 빠트렸다던 재봉틀이 연상될 만큼 튼튼한 제품이지만, 글라스락이 꾸준히 팔릴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바로 뚜껑 부분인데, 본체가 깨지는 일은 없고(...) 장기간 사용하면서 뚜껑 힌지가 끊어지거나 뚜껑 결합부 실리콘 링이 끊어지면 본체 부분만 남는다. 하지만 실리콘 링을 따로 팔지는 않고(!) 본사 홈페이지에서 뚜껑을 팔긴 하는데, 그 뚜껑값이 본체 정가의 약 1/2에 육박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본체 가격과 비교해보면 저렴하긴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사장님이 이만큼은 받고 싶다는 가격이고, 실제로는 오픈마켓이나 소셜 쇼핑, 홈쇼핑 등에서 세트로 팔리거나 할인가로 팔린다. 다이소만 가봐도 공식 홈페이지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보면 뚜껑을 따로 사는 가격이나 본체를 새로 사는 가격이나 비슷한 수준. 어지간하면 멀쩡한 본체를 버리고 신제품도 나왔겠다 새로 하나 사게 된다. 다만 다이소에서 구입할 경우 중국산 짝퉁과 섞여 진열되어 있고, 외관이나 이름, 중국산 주제에 가격까지 유사하여 혼동할 수 있으니, 잘 읽어보고 구입하자.

과거에는 오픈마켓이나 소셜쇼핑에서 글라스락 뚜껑 부분만 할인판매한 적이 있으나, 언제부터인가 공식 홈페이지 독점 판매로 바뀌었다.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오래 쓸 수 있다.

세계적으로는 사실 유리제 주방기구의 최강자 pyrex[3]가 유리 밀폐용기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은근히 눈에 띄지 않는다. 글라스락은 그냥 가성비가 좋아서 쓰는 수준이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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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호르몬이 걱정되어서 유리로 된 제품을 쓴다는 뉘앙스 때문에 고소당했으나, 결과는 글라스락의 승리. 그리고 글라스락에서는 결과가 나오자마자 이벤트를 열었다.[2] 마이보틀이나 젖병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폴리프로필렌보다 투명도가 더욱 높다.[3] 유리 업계의 공인 최강자 코닝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후에 브랜드를 독립시켜 매각해서 코닝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