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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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덕만), 영류왕(건무), 무왕(백제)(무강)[1], 당태종

1. 개요
2. 특징



1. 개요[편집]


1995년 발매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비슷한 형식으로 한국의 삼국시대를 주제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 그래서 한국 게임인 줄 알고 있었던 사람도 있지만 의천도룡기 외전 등으로 잘 알려진 대만 게임회사 지관 유한과기공사, 일명 지관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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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면 soft world라는 이름이 있어서 이게 지관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대만 게임이다. 그리고 원형은 대명영웅전도 언급되고, 삼국연의도 언급되는데 별 차이없다. 왜냐하면 둘 다 지관에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삼국연의 1이 1991년작, 대명영웅전이 1993년작이고 이후에 삼국연의 후속작들이 나왔다. 삼국기는 이 와중에 제작되었다.

한국삼국시대를 다루었기에 잘 만들었다면 꽤 재미있을 뻔한 게임이었지만, 1992년에 발매된 삼국지3와 비교했을 때, 전장이 매우 작고 병법능력이 높은 장수 5명만 있으면 쉽게 통일이 가능해서, 장수들의 충성도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빼면, 전략성과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 아무래도 이건 기존 게임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형과 인물만 바꾼 후 만들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시스템적으로도 삼국지 1이나 삼국지 2와 비슷한 수준이었기에 이미 삼국지 3을 경험한 유저들에게는 뒤처져 보일 수밖에 없었다. 능력치 책정이 대충 이루어졌기에 역사적 행적이 능력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3] 그 특정 인물 띄우기로 비판을 받는 코에이도 안하는 전 능력치 100을 시도해 김유신에게 주기도 했다.

다만 전쟁시 계략을 사용할 때나, 내정을 실시할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은 그 당시 수준으로 나쁘지 않았다. 삼국지3가 워낙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1] 삼국유사에서 무강왕으로 나온다.[2] 난이도 상에서 김유신이나 계백도 충성도 100이 아니면 바로 타국에 등용된다.(...) 전 장수의 여포화?[3] 이건 지관에서 만든 전략시뮬레이션이 다 그런 경향이 있다. 주원장의 라이벌인 진우량이 완전 잡장스러운 능력치로 나온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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