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정선편/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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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기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최종화
2.11. 감독판
3. 2기(농번기)
3.1. 예고편
3.2. 1화 (2015.05.15)
3.3. 2화 (2015.05.22)
3.4. 3화 (2015.05.29)
3.5. 4화 (2015.06.05)
3.6. 5화 (2015.06.12)
3.7. 6화 (2015.06.19)
3.8. 7화 (2015.06.26)
3.9. 8화 (2015.07.03)
3.10. 9화 (2015.07.10)
3.11. 10화 (2015.07.17)
3.12. 11화 (2015.07.24)
3.13. 12화 (2015.07.31)
3.14. 13화 (2015.08.07)
3.15. 14화 (2015.08.14)
3.16. 15화 (2015.08.21)
3.17. 16화 (2015.08.28)
3.18. 최종화 (2015.09.04)
3.19. 감독판 (2015.09.11)


1. 개요[편집]


삼시세끼/정선편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

참고로 첫 에피소드를 제외한 나머지 에피소드는 1박 2일 일정으로 당일 저녁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점심을 해결하고 게스트 방문으로 생긴 고기 빚을 탕감하기 위한 수수 채취 노동[1]을 하는 식으로 전개되는 중이다. 그리고, 출연한 게스트 중 2화의 백일섭, 신구, 8화의 이순재, 7화의 손호준, 9화의 이승기를 제외한 1화(윤여정, 최화정), 3화(김광규), 4화(김지호), 5화(류승수), 8화(김영철)의 게스트는 모두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 옥택연과 함께 연기한 배우들이다. 류승수가 다녀간 후 서진과 택연은 "이제 친분 있는 사람은 다 다녀갔으니 게스트 안 올 거다."라 하였는데, 전혀 친분이 없는 고아라가 게스트로 왔다. 다만 이우정 작가와의 친분으로, 그 다음 게스트인 최지우1박 2일 여배우 특집 때의 인연으로 캐스팅된 만큼 출연진이 아니면 제작진과 친분 있는 사람이 게스트로 꾸준히 오고 있다.


2. 1기[편집]



2.1. 1화[편집]


나영석 PD가 맥주집에서 이서진에게 꽃보다 할배에서 말한 요리 프로그램을 하겠다면서, 스튜디오도 이미 구해놨다고 말한다. 다만 스튜디오 위치가 강원도 정선인 게 함정. 뒤이어 옥택연이 호출되면서 형제노예로서 삼시세끼에 합류하게 된다.
그날 미션으로 이서진은 알타리 무, 옥택연은 갓의 씨앗을 받았는데 이 씨앗을 싹 틔워[2] 일주일 뒤 촬영지인 강원도 정선에 도착하고 나PD에게 을 제외한 모든 반찬, 국, 음용수는 물론 조리 방법도 일체 문명화된 설비를 쓰지 말고 주어진 걸로만 세 끼를 먹으란 룰을 받는다. 그리고 주어진 첫 저녁 메뉴는 밥과 달래 된장찌개. 하지만 전통 가마솥에 익숙하지 않은 옥택연이 씻지 않은 쌀을 그대로 가마솥에 부어넣질 않나, 쌀을 씻는다고 퍼내고 다시 씻어넣었다는 쌀은 거의 씻지 않은 듯한 우윳 빛깔을 보이며, 좌충우돌의 참사를 보여주면서 첫 끼니를 먹게 된다. 다만 가마솥에 밥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불 조절을 아무리 해도 누룽지가 생기기 마련이고 조금만 불이 과할 경우, 누룽지는 타서 탄소 덩어리로 되기 때문에 아마 3층밥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에는 위에 돌을 올려놓는 게 압력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저녁 후 택연이와 서진이는 멍때리면서 빈둥빈둥... 그 후 패닉에 빠진 이서진은 "무슨 방송이 이래? 이건 망한 프로그램이야. 도대체 멀해야 해?"하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택연도 "이걸로 무슨 방송을 한다는 말이야?" 등 걱정 반 절규 반 심심함 반 등의 멘붕 사태.

그리고 다음날 아침 메뉴는 수수밥과 고추장 찌개. 그런데 옥택연이 밥 짓는 스킬이 미숙하고 수수를 줄기에서 비벼서 겉껍질도 까지 않고 불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흙과 함께 밥을 해버린다. 원래 수수는 키질을 해서 흙과 쭉정이를 날려야지 먹을만 하다. 결국 돌밥과 오래 끓여서 졸인 찌개로 아침을 해결한다. 그리고 밥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밥 먹자마자 점심을 먹게 되자 제작진이 파전을 메뉴로 지정하고, 옥택연은 다시 쉽다면서 거의 밀가루 반죽에 토핑으로 실파가 들어간 수준의 밀가루 팬케이크와 수수밥하고 생긴 누룽지를 다시 끓인듯한 숭늉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그리고 최화정윤여정이 게스트로 기습 방문을 하고, 이서진은 저녁 메뉴가 잔칫상이라고 통보하는 나PD에게 식칼을 든다. 그리고 두 게스트에게 이서진은 "망한 프로그램이다"라면서 본격적으로 화정과 여정에게 툴툴대기 시작하고 여정은 원래 나영석은 사기꾼이다로 귀결. 일단 먹고 보자는 최화정의 요청에 나PD에게 수수 빚을 대가로 고기 2근으로 저녁으로 삼겹살과 된장국과 윤여정이 가져온 와인으로 저녁을 먹었다. 와인도 옥택연이 젓가락으로 코르크를 병으로 밀어넣어서 열었다.


2.2. 2화[편집]


저녁을 먹고 뒷정리하던 중 제작진이 데려온 삼시세끼 할렘의 두번째 암컷 염소 잭슨을 보고 기겁을 한다. 이 프로그램에 나온 동물들은 현재까지 암컷밖에 없다. 길고양이마저도 나PD가 염소의 이름이 잭슨이라고 하자 이서진의 반응: "잭슨 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리고 잭슨을 보고 놀라는 옥택연.

그러나 최화정과 윤여정의 도움으로 깍두기 담기에 성공한다. 망칠 것이라고 예상한 나PD의 시식 후 놀란 반응과 이후 매 끼니 올라오는 깍두기를 봐서는 잘 만들어진 듯 하다.

이후, 윤여정과 최화정은 자기 전에 양치와 세수를 하려는데 어르신이란 소리를 듣고 버럭! 방을 따뜻하게 하려고 장작을 아궁이에 너무 많이 넣어서 장판이 타버릴 정도로 뜨거워진 아랫목으로 최화정이 보내자던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뜨거운 밤을 보내고 난 다음 날 아침은 염소 젖으로 만든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맷돌 드립 커피로 해결한다. 분쇄 정도를 조절 못해서 그렇지 맷돌에 갈면 열화도 덜해서 향과 맛이 그라인더에 비해 훌륭하다. 아침을 먹은 후, 윤여정과 최화정을 배웅하고 나서, 그들이 남기고 간 수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수수 노동을 하면서 삼시세끼 첫 주가 지나가게 된다.

일주일 후, 여전히 의욕 넘치는 옥택연이 먼저 도착하게 되고, 점화를 위해 공수해 온 가스점화기를 자랑하며 집을 둘러보던 도중 삼시세끼의 세 번째 암컷 닭떼를 보고 기겁한다. 이 닭떼에게는 마틸다, 엘리자베스, 그레이스, 소피아, 올리비아라고 전부 이름을 붙여놨다. 이후 밍키와 놀아주던 옥택연에 뒤이어 이서진이 투덜대면서 도착. 하지만 삼시세끼 먹을려고 먹을 것을 박스 채로 밀수해온다. 가져온 물건은 담금소주, 감자, 미역, 꼬리. 하지만 감자는 제작진에게 압수당하게 된다. 그렇게 먹게 된 저녁은 이서진의 주장으로 가지볶음과 꼬리곰탕으로 하게 된다. 이서진이 유학 시절 꼬리곰탕을 즐겨 해먹어서 어느 정도 레시피를 아는 듯하다. 그렇게 저녁으로 꼬리곰탕과 가지볶음, 깍두기로 풍성하고 저번 주에 비해 퀄리티가 올라간 식사를 마치고 이서진은 설거지 지옥에 빠지게 된다. 설거지를 혼자 한 이유는 옥택연이 감기에 걸려서 배려해준 것. 그리고 잠자리에서 텃밭의 쌈과 채소들을 걱정하던 옥택연이 비닐하우스라도 만들어야 되겠다고 하자, 이서진이 일손이 딸린다면서 점점 농부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침은 달걀 하나로 솥뚜껑에 부친 달걀 오믈렛과 맷돌 드립 커피로 해결한다. 식사 후, 이서진이 예전에 해비타트(무주택자를 위한 국제 집짓기 봉사단체)를 하면서 익힌 목공 기술로 닭장 기둥을 만들어오고, 식사 준비를 하다가 온 옥택연과 함께 닭장을 짓는다. 이후, 일하다가 배가 고파진 옥택연의 말에 미리 해놓은 곤드레밥과 채소볶음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닭장 마무리를 위한 자재를 사기 위해 읍내로 이서진의 차로 이동한다. 읍내에서 자재를 구매하고 옥택연이 원한 막걸리를 구매하여, 우유 박스에 가져온다. 그리고 제작진에게 우겨서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먹고 돌아온 다음 우유 박스를 개울물에 담궈서 냉장고로 활용한다. 우유 박스는 우유 회사 소유이기 때문에 매주 읍내에 나갔다 오면서 빌려오고 촬영이 끝난 다음 반납하는 듯 하다. 그리고 닭장을 완성하였지만, 저번 주에 수수 빚을 해결해야 해서 바로 노동에 들어가야 하는 현실에 이서진은 노예 12년인가 하면서 한탄을 내뱉는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막걸리 마시는 걸 위안으로 하자는 옥택연의 말에 이서진은 노예로 길들여져 가고 있다, 제작진이 정말 나쁜 애들이다 애를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 있나면서 울분을 토한다.

그렇게 수수 노동 중 남자 게스트를 불러서 같이 노역하는 것을 원했고, 제작진은 정말 를 모셔와서 이서진을 멘붕케 한다. 그렇게 도착한 신구, 백일섭은 옥순봉의 계급 체계를 완성하고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몸둘 바를 모르게 하고 대접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옥택연은 소고기 2근(수수 3가마)과 감자 2개, 호박 1개(수수 1가마)를 대출받게 되었다. 그렇게 수수빚을 내가면서 대접을 한 후, 유흥으로 정선 읍내의 어느 노래방에서 알콜 버디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고통의 하루가 저물게 된다.


2.3. 3화[편집]


3화에서는 세 번째 손님으로 시골 마을에 등장한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한 김광규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깬 이서진은 김광규를 보자 반가워하는 기색 없이 “왜 왔냐고” 투덜댔다. 이서진은 제작진에게 “김광규 씨는 게스트가 아니다. 도와주러 온 거다”며 “김광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다음날 아침 이서진은 김광규에게 “형 낫질 할 줄 알아? 수수를 베야 돼. 형은 다른 거 없어 하루 종일 수수만 베면 돼”라고 말하며 김광규를 부려 먹을 생각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수수 베기뿐 아니라 장작패기, 톱질까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칭찬 한 마디면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 나서서 일하기 바빴다. 시청자들은 3화를 보고 난 뒤 김광규를 고정 들어가야 한다고 시청 소감에서 밝혔다.[3]


2.4. 4화[편집]



2.5. 5화[편집]



2.6. 6화[편집]



2.7. 7화[편집]



2.8. 8화[편집]



2.9. 9화[편집]



2.10. 최종화[편집]



2.11. 감독판[편집]



3. 2기(농번기)[편집]



3.1. 예고편[편집]


말 그대로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듯하다. 택연은 폭풍성장한 밍키를 보고 자지러진다. 거의 2배 가량 성장했다. 커다란 머리에 비해 몸통이 짤막한 걸 보면 대형견과 소형견의 혼혈인 듯.

어촌편의 성공에 부담을 느낀 이서진이 삼시세끼는 어촌편한테 줘버리고 우리는 밍키와 잭슨네 집으로 프로그램 이름을 변경하자고 말하지만 나PD는 쿨하게 거부. 이후 이제는 읍내산 음식의 반입을 금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듣는다. 그런데 이후 지나가는 영상으로 나온 음식들 중에 꽁치조림도 있는 걸 봐서는 아예 못하게 막는 것은 아닌 듯하다. 이후 방영분에서 나PD의 허락을 받고 꽁치 통조림을 받았는데 이 조건이 음식 맛 없으면 감자 추가 재배.

이 나PD의 통보에 농부 형제는 격분. 텃밭에도 지금 수확 시기가 빠른 쪽파랑 상추 밖에 없는데 이걸로 뭘 해먹냐면서 반발하자 나PD가 그래서 더 좋은 걸 준비했다는 소리에 솔깃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온 것은 김광규. 이후 옥택연이 트랙터(농기계라 면허 없이 몰 수 있다. 단 농지에서만.)를 이용하여 수수밭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정말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으려는 듯하다. 폭풍성장한 밍키 외에도 잭슨과 잭슨의 주니어들이 등장한다.(순진한 도시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발정기 때 번식을 시켜 새끼를 낳아야 젖을 지속적으로 짤 수 있다.) 이후 닭장에 구멍이 뚫렸는지, 탈주한 닭이 밍키에게 쫓기는 장면과 이를 본 농부들이 닭장을 향해가는 모습으로 끝마친다.


3.2. 1화 (2015.05.15)[편집]


2월 잭슨이 축사에서 혼자 신음하며, 출산을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한다.[4] 그리고 총 두 마리의 새끼를 겨우 내 출산하게 된다. 이후 이 소식을 들은 농부 형제가 본 촬영 한 달 전에 옥순봉 집에 방문한다. 이때 3개월 만에 폭풍성장한 밍키의 모습에 옥택연이 애 어떡할 꺼야!!라면서 절규한다. 다만, 우려와 달리 다리는 길어지지 않고 옆과 허리만 앞뒤로 늘어나서 소형견 사이즈는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도착한 이서진도 밍키의 모습을 보고 밍키 어쨌냐면서 제작진에게 밍키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이후 이서진과 옥택연이 잭슨의 자식들을 보고 귀여워하고, 이서진은 첫째를 펄(진주), 두째를 다이아라고 지어준다. 원래는 유럽 왕실 쪽 이름으로 지으려다가 꽃보다 할배 두바이 왕자 사태 때문에 바꿨다고. 그리고 작년의 지옥이었던 수수밭을 보면서 심을 여러 작물의 위치를 고민하면서 농사 지을 계획을 세운다. 이후 한달 보름 후 역시나 옥택연이 먼저 도착하여 밍키를 산책시키며 이서진을 기다린다. 그리고 도착한 이서진이 팬에게 선물밭은 제이미 올리버 돌절구를 자랑하면서 도착하고,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텃밭 작물의 설명을 듣는다. 이때 수가 적은 딸기 묘목을 보면서 여자 게스트 오면 순식간에 끝장난다고 말하였고, 다음 주에 정말 끝장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모든 멤버가 모이지 않았다면서 등장한 김광규가 목 디스크로 척추 주사를 맞고 요양 촬영하러 도착하면서 모든 멤버가 모이게 된다. 곧이어 트랙터를 이용하여, 잡풀밭이 된 수수밭을 로터리로 갈아 엎으면서 밭정리를 시작하고, 옥택연은 밭 한가운데 하트를 그리는 걸 보고는 고아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라는 이서진의 말에 발끈하면서 최지우 이름을 새길 꺼라면서 티격태격하면서 밭정리를 마친다. 당장 자라 있는 작물이 적은 상태 때문에 읍내에서 조달해 먹자는 멤버들의 주장을 나PD가 거부하고, 순수 자급자족식 메뉴라면서 쌈장 볶음밥을 지정해준다. 이후 작물들을 수확하여[5] 저녁을 준비한다. 이때 이서진의 쌈장과 멤버 통합 메뉴인 볶음밥을 제외하고는 모두 망하는[6] 모습을 보여주며 차승원과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후 서로 도와서 저녁을 완성하고, 식사를 한 다음 설거지는 내팽겨치고 서로 여유를 즐기면서 첫째날을 마친다.

다음 날 비에 촉촉하게 젖은 옥순봉의 아침을 탈주닭 마틸다가 깨우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마틸다가 탈주는 했는데 귀가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알을 엉뚱한 곳에 낳았는데[7], 이때 삽입 BGM이 루팡 3세의 테마다.
아침 메뉴는 스크램블 에그와 아스파라거스 구이, 광규밥으로 정하고 잭슨의 우유[8]를 첨가한 스크램블 에그로 아침을 먹은 다음 이서진은 천막을 짓기 위한 재료와 농기계를 보급하러 읍내 동식이의 녹송에 가서 각종 충동구매을 한다. 집에 남아있던 김광규는 휴식을 취하고 옥택연은 파김치를 소생시키고, 씨감자를 받아와서 텃밭에 심는다. 그리고 이서진이 천막 설치를 끝낸 다음 점심은 김광규가 준비한 비빔국수와 겉절이를 먹게 된다.

이후 제작진이 저녁 메뉴로 심고 남은 씨감자를 이용한 감자고추장찌개와 감자전을 통보한다. 이때 이서진이 눈을 반짝이며 자신이 유일하게 자신 있고 대학 시절에 해주고 항상 칭찬받은 요리가 고추장 찌개인데 자신이 아는 레시피는 꽁치 통조림이 필요하니 제공해 달라고 하였다. 이에 제작진은 맛 없으면 감자 100평 심기를 조건으로 제공을 약속한다. 이후, 이서진과 김광규는 저녁 준비를, 옥택연은 밍키의 미용을 위해 읍내 동물병원을 찾는다. 이때 동물병원 고양이가 옥택연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며, 초면에 꾹꾹이를 하는 등 역시 2PM은 짐승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이어진 저녁 메뉴는 이서진의 꽁치 고추장 찌개, 옥택연의 감자전 모두 성공적이었고,[9] 모두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3.3. 2화 (2015.05.22)[편집]


이서진이 만든 고추장 찌개와 옥택연이 만든 감자전에 반주를 곁들인 멤버들이 편안한 저녁을 보낸다. 이때 옥택연이 부르자 침대 밑에서 기어나오는 밍키가 포인트. 다음 날 아침 어김없이 탈출한 마틸다가 지렁이 타임을 보내는 걸 김광규가 발견하고 발견해서 닭장에 집어넣고, 잭슨의 밀크 채집에 나서지만, 역시 처음이라서 잭슨의 거부에 옥택연이 나서서 김광규에게 젖짜는 법을 보여준다. 아침으로 팬케이크와 커피를 전날 밤 제작진이 지정해주고, 이때 옥택연이 미국 학창시절 홈에듀를 통해 팬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기억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고 상황에 맞게 어레인지[10]하면서 익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잘 구워진 팬케이크-와 커피로 아침을 먹는다. 이후 모판에 옥수수 모종을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때 옥택연이 과한 힘으로 모판을 쪼개는 괴력을 보여준다. 옥택연은 싹나는 걸 기대하면서 막걸리 마실 걸 기대하지만, 이서진은 거기에 츳코미를 넣는다. 이때 이서진이 비닐하우스에 탐을 내며, 옥택연이 남은 모판에 씨앗을 심기를 원하자, 주인[11]이 멜론씨를 제공하고 이 때문에 밭 귀퉁이에 하우스를 짓고 멜론을 심기로 결정한다.

3주 후 녹색빛이 완연한 옥순봉에 역시나(...) 옥택연이 먼저 도착하고 자신이 심은 감자에 싹이 난 걸 먼저 확인한다. 이후 딸기가 먹기 좋게 영근 걸 확인한 옥택연이 시식하며 감탄한다.[12] 이후 밍키밥을 챙겨주고,잭슨 모녀까지 식사를 챙겨주고 점심 메뉴로 제작진에게 쌈밥과 강된장을 지정받고, 택연은 형들이 오기 전에 아궁이 불을 지피면서 기다린다. 광규는 화정 촬영 때문에 저녁에 도착한다는 소리에 이서진은 투덜대고, 옥택연은 강된장 레시피를 어머니에게 듣고, 데처먹을 두릅, 곰취 그리고 먹상추[13], 청상추, 청경채, 케일, 치커리, 쑥갓을 채취하고 멸치 다시마 육수에 강된장을 끓여서 점심을 먹는다. 이때 옥택연이 농촌 같은 밥상이자 선조들이 먹던 밥상 같다는 말에 이서진이 츳코미를 넣고 밥맛은 괜찮다고 말한다.

이후 맛있게 밥먹는 멤버에게 나PD가 모래 아침 메뉴를 육쪽 갈릭 바케트와 딸기 에이드를 지정한다. 못 알아들은 멤버들에게 나PD가 바게트를 만들어야 되고, 바게트를 만들려면 화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화덕부터 만들라는 통보를 듣는다. 이때 분노한 이서진이 옥택연이 건낸 딸기에 감탄하며, 다른 여자 게스트가 오면 뿌리채 없어진다며, 덮어놓으라고 말한다. 이후 첫 게스트인 박신혜가 조부가 양봉한 꿀단지를 가지고 도착하고 옥택연이 4년 전 MC를 같이 본걸 기억해내고 이서진이 박신혜가 고아라랑 동갑인 걸 알고 택연이가 좋아할 나이라고 하자 택연이 무릎이 꺾이면서 탈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신혜가 자신의 본가에서 하는 양대창과 식재료를 가져온 걸 나PD가 제지하자 이서진이 앵글에서 빠져라면서 거부한다. 그리고 집 내부를 소개하던 옥택연이 박신혜가 집에 침입한 벌을 보고 기겁하자, 벌을 이서진(...)에게 집어던지는 모습에 그냥 허허 거리면서 웃는다.

옥택연은 박신혜를 하트밭으로 데려가고 이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는 이서진이지만, 그것도 잠시 결국 박신혜도 노동에 동원된다. 이때 제대로 쎈 척(...)을 보여주던 택연이 다리가 풀리자 신혜가 나서고, 결국 미장까지 같이 하게된다. 그렇지만 박신혜가 미장에 소질을 보여주고, 각종 막일에 도움을 주자 광규를 빼고 신혜를 넣자고 멤버 전원이 요구한다. 이후 화덕에 설치할 연통을 이유로 전원 읍네를 나가게 되고, 작물 모종 또한 고르게 된다.[14] 하지만 이후 본래의 목적이었던 연통을 잊어버렸고 결국 식재료만 구매한 채 옥순봉으로 귀환한다. 도착한 일행들의 저녁은 양대창구이와 된장찌개 그리고 양밥으로 결정하고, 이서진은 박신혜가 묵을 방에 군불을 지핀다. 박신혜가 찌개를 완성하고 고기까지 굽는 모습을 보여주고,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하는 모습에 이서진이 고깃집 딸만 게스트로 하자면서 제작진에게 요구한다. 이번 식사 때도 당연히 '빨치산'들이 와서 음식을 맛보았는데, 가장 마지막까지 붙어 있던 빨치산은 나PD였다.
이후 동식이가 생일빵 패션으로 생일잔치 도중 연통을 배달하러 왔고, 박신혜는 자신의 신문광고를 보고 태우지 말고, 붙여놔달라고 한다. 이후 옥빙구가 연통 설치를 하면서 과도한 파워를 보여주면서 역시 여자 게스트가 오면 힘이 쎄진다는 이서진의 말을 증명한다.

김광규가 옥순봉에 도착하고, 과거 피노키오에서 같이 작업한 신혜가 반갑게 맞이한다. 이후 김광규가 파리잡이로 자신의 희소한 재산이 뜯기는 걸로 분량을 챙기고 멤버들의 신혜 칭찬에 신혜라면 고정을 내줄 수 있다면서 대인배적 면모를 보이며 잠에 든다. 그렇게 아침이 밝아오고 첫 출연을 찍은 건 삼단 부스트로 닭장을 탈출한 마틸다. 이에 뒤지지 않게 밍키도 카메라를 뒤집으면서 싱글샷을 독차지하고, 펄&다이아 자매 등 각종 축생들이 싱글샷을 경쟁하는 와중에 김광규가 기상한다. 이후, 전 촬영에서 제 몫을 못한 것이 멤버들에게 미안해서 일찍 일어나서 일을 시작하고, 신혜가 일어나 세면을 한 이후 옥택연, 이서진 또한 기상하면서 모든 멤버가 일어난다. 그리고 전날 약속한대로, 옥순봉 냇가에 통발을 놓으러 김광규, 신혜, 택연이 출발하고 옥택연은 역시 여자 앞에서 타오르는 자신의 열정을 탈의로 보이면서 통발을 놓는다.

그리고 전날 신혜의 요구로 정해진 아침 메뉴로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오믈렛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준비하기 위해 이서진이 맷돌리카노[15]를 위해 맷돌을 셋팅한다. 그렇게 준비된 아침 밥상[16]을 먹고 다음 편 예고로, 이식기로 각자 밭에 모종을 심는 모습과 이서진이 반죽한 바게트를 어제 만든 화덕으로 구어내면서 노심초사하는 멤버들이 나온다. 화덕이 만들어졌으니 이제 다채로운 빵이서진의 고통이 나올듯하다.


3.4. 3화 (2015.05.29)[편집]


아침을 먹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멤버들에게 이서진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텃밭에 모종 이식을 준비한다. 옥택연이 이식기를 이용하여, 마당 텃밭에 작물을 심고 농땡이를 피려하자 박신혜의 재촉에 고구마 이식도 같이 한다.[17] 그렇게 옥택연과 박신혜가 신혼 케미를, 광규와 서진이 중년부부 케미를 보여주면서, 총 12종의 식물을 텃밭에 심는다.

이후 점심 메뉴는 들깨미역국과 송사리튀김 그리고 콩자반으로 정해졌지만, 의욕이 없는 멤버들을 대신해 게스트인 신혜의 주도 하에 차근차근 음식을 준비한다. 이때, 옥택연이 콩자반을 하면서 물엿이 졸아있는데 물을 넣어서 악마의 음식을 창조한다.[18] 이후, 신혜가 들깨미역국을 완성하였고 광규는 어제 냇가에 설치한 통발에서 송사리들을 걷어온다.[19] 그리고 송사리들을 처리하기 위해 제작진들이 소금을 뿌려 잡으라는 말을 채에 송사리를 받쳐서 소금을 뿌려서 물에 헹구는 등 우여곡절을 하였고, 광규가 과거 일식집 경험을 살려 내장 처리를 한 송사리를 튀겨 점심을 먹는다.

이후 오늘의 메인 노동으로 작년 수수밭에 이번에는 옥수수를 심는다. 택연과 신혜 그리고 서진과 광규가 한 조를 이루어 이식기로 밭에 옥수수 모종을 심는데, 한 쪽은 귀농한 신혼부부, 한 쪽은 대민지원 나온 말년병장의 대비를 보여준다. 헌데, 옥택연이 신혜 효과로 엄청난 스피드로 심었지만, 서진광규팀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방영 이후 이서진과 광규가 대충한다고 욕을 먹긴 했지만 이는 이식기 사용법을 안 알려준 제작진이 탓이 더 큰 듯하다. 신혜옥택연이 사용한 양손 이식기는 두 사람이 사용하면 꽤 높은 효율을 보여주지만, 이서진이 사용한 한손 이식기는 원래 혼자 사용하는 이식기이고 더군다나, 이식기를 박는 데 옆에 발판을 이용해서 발로 땅에 박아 넣어야 되는데, 이서진이 손으로만 박아넣는 무식함으로 인해 속도가 처진 모양이다. 이후 서진이 부상을 입고, 체력이 방전된 귀농 부부도 넉다운돼서 잠시 휴식을 가지게 되고 이때 새참으로 막걸리와 파전을 준비한다. 이때 점심으로 한 송사리 튀김 반죽을 이용하여 굽긴 했는데, 그 양이 심히 작다.[20] 이후, 이서진이 달걀후라이를 추가 안주로 제안하고, 옥택연이 해온 후라이를 안주로 막걸리를 마저 마신다. 그렇게 막걸리 한잔을 걸치는데, 박신혜의 선곡으로 나온 노래 중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들으면서 옥택연과 이서진이 자신들의 상황에 너무 어울리는 나머지 감탄하기도 한다. 이후 비가 오는 걸 보고 얼른 일을 재촉하면서 밭을 나서는데, 귀농 부부는 우비를 챙기지만 말년 병장팀은 그냥 비맞아 죽자라면서 그냥 밭으로 나간다. 이후 택연, 신혜팀은 거의 농기계급으로 모종을 심으면서 술기운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반면, 서진 광규팀은 손발이 풀리고, 혀가 꼬이는 부정적인 효과를 대비적으로 보여준다. 그렇게 500평 밭의 옥수수 모종 이식을 끝마친다.

모종 이식 직후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자 마당에서 취사를 위해서 우비를 챙겨 입은 멤버들이 천막을 치기 위해 활활타는 아궁이 위에 비닐 천막을 치다가 천막을 녹여 먹을뻔하는 사고를 친다. 이후 또다시 신혜가 팔을 걷어붙이고 저녁 메뉴는 신혜표 일본식 샤브샤브를 준비한다.[21] 국물과 부재료가 준비되자, 나PD가 오후 내내 옥수수 이식에 수고했다면서 내민 샤브샤브 소고기로 풍성한 저녁을 먹었고, 거기에 옥택연이 애플민트 생잎을 따서 만든 모히토를 곁들여서 흥을 더했다. 이후 신혜와 택연은 깍두기를 담고 이서진은 다음 날 먹을 바게트 반죽을 준비하고, 광규는 신혜와 택연의 분위기를 깨는 것을 염려하며 설거지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 날 맑게 개인 하늘을 보면서 광규는 가축을 돌보고 이서진은 바게트 반죽을 마저 마무리하고, 택연은 오븐을 예열한다. 그런데 오븐을 예열하던 택연이 저기에 피자 구워먹으면 맛있겠다라는 자폭 발언을 신혜가 메뉴에 이제 곧 나올 것이다라고 하자, 택연은 기겁한다. 그렇게 오븐이 예열이 완료되어서 바게트를 집어넣고 불안해하는 이서진의 모습에 과거 한 발언이 나오면서 이것은 죽음을 불사한 요리라면서 깨알 같은 재미를 준다. 하지만 오븐 온도가 쉽게 올라가질 않아서 빵이 안 익자, 온도를 올리기 위해 숯을 급하게 투입하고 초초해 하던 서지니가 마치 산모가 분만실에 들어가서 진통만 계속하는 걸 기다리는 기분이라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빵을 기다리다 배고파진 멤버들은 잔치국수를 급조해서 식사를 마치고 그 사이 다 구워진 바게트를 꺼낸다. 반대편이 조금 타긴 했지만, 처음 해본 제빵치고는 꽤 먹을만한 바게트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서진이는 기세를 이어 신혜가 만든 갈릭소스를 발라서 오븐에 넣고, 택연과 신혜는 남은 딸기를 모아서 딸기 에이드를 준비하여 결국 전날 제작진이 공지한, 육쪽갈릭 바게트와 딸기 에이드 미션을 성공리 마치고 이를 간식으로 먹고 촬영을 마친다. 이때 서진과 택연이 다음 게스트는 정말 부담되겠다고 하는데...


3.5. 4화 (2015.06.05)[편집]


킬미힐미다중인격으로 열연을 펼친 지성이 출연했다.
대상 수상 기념이라며 나PD가 주는 것은 어묵과 떡볶이 떡, 그리고 냉장고......인데 서빙고식 냉장고다. 큰 얼음을 대야에 놓고 사용하는 것. 이를 보고 언제나처럼 투덜대는 서진.
떡볶이를 만드는 택연과 어릴 적에 신당동에서 살았다는 서진. 그런데 본인은 라면 사리와 어묵은 좋아하고 떡은 싫다고.
그렇게 아침을 먹은 일행은 지성이 오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지성이 들고온 아이스크림에 저번의 박신혜를 들먹이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지성의 말에 따르면 아내가 만삭이라 고민을 했지만 아내가 삼시세끼의 팬이라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주어진 첫 일은 레몬, 애플망고 나무, 멜론 심기. 이어서 서진의 호스로 물주기.

다음 주어진 메뉴는 반반무마니. 이에 버럭한 서진이 나PD에게 뜻을 물어보자 '프라이드 치킨 반, 양념 치킨 반 그리고 치킨 무 많이'. 이에 지성은 치킨무와 양념 만드는 법을 장모님에게 물어본 후, 잠시 노닥거리다가 정선 읍내로 나간다. 중간에 들린 교육지원청에서는 서진을 보고 다가오는 팬들에게 지성이 왔다고 소개하니 직원들 대부분이 보러 달려가고 사진도 찍는다.

정선 시장에 도착해 정육점에서 닭을 사는데 거기 걸린 글이 끝내준다. '서지니가 왔다간 행복한 중앙식육점'. 그리고 택연은 삐졌다. 집으로 돌아와 만들기 시작하는 3인조는 우여곡절 끝에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 때 영상을 보면 빨치산(?)들이 허겁지겁 치킨을 먹어치우는 꼴을 목격할 수 있다. 그날 밤, 촬영을 마친 광규가 돌아와 지성과 반가운 재회를 하고, 서진에게서 전기 장판을 받고 감격한다.

다음 날 아침은 미역국인데 만드는 방법을 잊어버려 장모님에게 묻는 지성. 그리고 택연과 함께 만들려고 하지만... 2개월 전의 괴물 미역국을 만들어낸 광경이 튀어나온다. 제대로 불리지도 않고 끓는 물에 그대로 집어넣어 끓여서 괴물체가 탄생한 것. 서진의 말에 따르면 썩은 바닷물 맛이 난다고 할 지경이다. 도저히 방송을 할 수 있는 꼴이 아니라서 통편집되었다. 덤으로 덥다면서 택연이 생각해낸 것은 미역냉국. 이에 서진은 기겁하지만 택연은 어머님에게 전화를 걸어 레시피를 얻어내고 만들기 시작하는데 어찌어찌해 만들어진 미역국과 미역냉국에 감탄하는 서진, 광규.


3.6. 5화 (2015.06.12)[편집]


한낮 온도가 35℃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너무 무더워 천막을 치는데 엉성한 지성에 비해 택연은 경험자답게 제대로 한다. 그리고 서빙고식 냉장고에서 광규가 가져온 수박 까먹기.
삼시세끼에서 지성에게 설거지성이란 별명이 붙은 이유: 결혼하고 나서 깔끔해졌다고. 또한 설거지니를 대신해 엄청나게 그릇을 씻었다.

다슬기 비빔국수를 만드는데 세끼 하우스에서 가까운 강변에서 몸 개그를 하면서 다슬기를 잡아오지만 다 삶아진 다슬기를 이쑤시개로 꺼내는데 다슬기 내장을 보고 자꾸 서진은 x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수로 광규가 만든 양념장 그릇을 뒤엎은 서진. 그래도 제대로 야채 고명까지 얹어서 미대형 서진이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것에는 모두가 시끌벅적했지만 정작 먹게되자 서로 맛있게 먹었다. 특히나 택연이.
이어서 대패빙수를 만드는데 잭슨의 염소젖을 이용해 설탕을 섞어 졸이면서 수제 연유를 만들고, 비록 팥은 제작진이 줬지만 4인분을 대패로 갈아내느라 땀범벅이 된 택연. 빙수를 먹은 후 세끼하우스의 새로운 동물 멤버로 2만 마리의 벌들이 든 벌통이 온다. 이에 버럭하며 투덜댄 서진이지만 결국 시원한 그늘에 가져다 놓고, 광규에게 양봉복과 모자, 장갑을 입힌다. 이에 광규는 어이없어했지만 어쨌든 벌통을 여는 데 성공.

쭈삼볶음을 만들기 위해 읍내 장터로 가서 쭈꾸미와 함께 사면서 광규는 천연발모제에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음식 재료를 사는 일행. 택연 어머님의 도움을 받아 쭈삼볶음이 맛있게 완성된다. 광규의 머리 맛사지기에 전부 반응하는 일동이지만 특히나 서진은 더 심했는데, 그걸 가지고 놀리는 광규. 광규가 신혜에게 전화를 걸고 이번 게스트가 지성임을 알려주면서 모두 택연을 같이 놀린다.

다음 날 아침, 서진이 빵 반죽을 치는 소리에 모두들 기상하고 밍키를 데리고 산책하는 광규, 처음에는 밍키에게 끌려다녔지만 그러면서 자연히 동네를 한바퀴 돌게 되었는데 인상파인 밍키의 언니부터 광규가 "서순이"라 이름 붙인 산체 사촌까지 만나게 되지만 더위에 지친 밍키를 광규가 안고 데려오는 것으로 끝.
제빵왕 서진의 노력도 있어서 약간 고전했지만 제대로 화덕에서 구워진 식빵. 그리고 택연과 지성 ,광규가 만든 수제 에그 마요가 올라가자 그야말로 모두 감탄. 2박 3일 동안 일을 열심히 한 지성에게 보답으로 비닐 하우스는 지성의 이름이 붙는다.


3.7. 6화 (2015.06.19)[편집]


보아와 어촌편의 주인공이었던 유해진이 방문한다, 다만 스케쥴상 유해진이 보아보다 늦게 오는 걸로 예고편에서 확인되었으며, 유해진과 이서진이라는 삼시세끼 계의 양대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편이기도 하다.[22]

보아가 오는 것이 일찍 알려지면서 기대하는 서진과 택연. 그 전에 새로운 얼음이 도착하는데 이번에 서진은 대형 아이스박스를 구입해서 거기에 얼음을 넣었다.
그리고 보아가 오자 꾸벅 숙이고 짐 나르는 택연. 하지만 보아가 가져온 짐은 왠지 자취생 분위기. 그렇지만 보아 본인은 레시피만 있으면 어떻게든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즉각 투입 시작. 일하면서 보아는 왜 지성이 택연을 의지했는지 알겠다는 말을 한다.
보아가 오자 이번에는 서진이 팬심과 관심을 가지고 대하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양봉 작업에 나서지만 서진은 자신의 군대 경험 때문에 벌을 피하다가 택연이 양봉에 도전하는 모습, 그리고 벌집에서 꿀을 따는 모습에 관심을 갖고 직접 꿀을 먹게 되자... 보조개가 보일 정도로 환호. 물론 보아도 한 수저 먹고는 그야말로 진짜 꿀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뒤이어 나온 것은 제작진이 제공한 가래떡을 화덕에 굽고 꿀을 찍어 먹으니까... 어머나, 천국이 따로없네. 이어진 택연의 말도 안되는 말장난에 화들짝 놀라는 나PD, 보아와 서진.
밭 잡초 뽑기에 도전하는데 이게 의외로 만만치않다. 잭슨 가족을 동원해보려고 하지만 그녀들은 자작나무에 관심만 가질 뿐.

그리고 밤 사이에 광규가 오지만 게스트가 온 덕에 어쩔 수 없이 평상에서 공기펌프 침대를 깔고 수면을 살짝 취하는데 흔치 않은 광경에 나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찍었다. 무더운 날이 계속되어 작물들이 말라죽을 지경이 되자 스프링클러를 구입하려는 명목으로 정선 읍내로 가려고 한 서진과 택연이었지만... 미리 구입한 나PD에 의해 실패. 결국 설치하지만 뿜어져나오는 물벼락에 광규와 제작진이 살짝 젖고, 이에 웃음을 터트리는 모두들.
아침을 준비하면서 택연은 '춤추는 탬버린'을 개사한 빙구송을 부르는데 '빙구 빙구 빙구'를 반복하는 노래가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 어느 순간 보아도 따라 부르고 있었다.

조금 후, 해진이 정선에 도착하는데 오는 도중 그를 알아본 정선 아지매들과 만나 살짝 이야기와 가지고 온 아이스크림도 나누면서 복분자주도 한 잔 얻어먹었다. 해진이 세끼 하우스에 도착하자 보아가 마중 나왔고, 같이 있는 어촌팀 제작진과도 지나치듯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뒤의 인터뷰에서 연예인 사모임 중에 "낯가리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게 있는데 낯을 가리는 사람들끼리 잘 지내보자는 친목회의 성격으로 보아는 거기에서 해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개가 끝난 후, 해진이 가지고 온 아이스크림은 정선팀 모두의 입맛에 맞았다.
하지만 해진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아보이는데...


3.8. 7화 (2015.06.26)[편집]


...정말 해진은 점심에 옛날 짜장면이 안나올 때까지 느긋하게 있으면서 차승원을 그리워하면서도 만재도 때를 비교해 보는 말을 하는데 그걸 들은 서진은 "저 형은 왜 저런 말을 하고 있지?"란 표정을 나PD가 하고 있다고. 그리고 옥순봉 관광에 나서는데 해진의 큰형이 20년전에 정선중학교의 교사를 했었던지라 그때 와본 이후 20년만에 다시 오는 것이기에 감회가 새롭다고. 어찌어찌해 짜장면을 먹었지만 택연의 깍두기는... 해진이 보기에 좋았지만 맛이 영 아니었다.
그것이 끝난 다음에는 잡초 베기 지옥. 해진이 설거지를 자진 지원하면서 보는 가운데, 모두의 배려로 보아는 자고, 피곤해 침대에 쓰러져 자고 있는 서진을 깨운 나PD까지 동원되어 옥수수밭의 잡초 베기에 나서지만 면적이 어마어마하기에 아무리해도 끝이 안보인다. 결국 가용 스태프에 주문한 농기구를 가지고 온 동식이까지 동원된다. 간신히 옥수수밭의 잡초 베기를 끝낸 기념으로 바베큐 파티를 메뉴로 제안하는 나PD. 이에 멤버들은 정선 읍내로 가서 다음 날 소풍에 쓸 밑반찬 재료와 함께 바베큐 재료도 사온다. 가는 도중에 어촌편과 정선편의 장단점도 비교해보고. 그런데 서진이 살짝 부추겼을 뿐인데 광규가 야관문이라는 약초에 홀라당 반해 사오고, 틈틈이 차처럼 마시게 된다.

그리고 파티 타임.
택연이 이혜정 선생님에게 들은 대로 양념을 배합해 졸이고 삶은 등갈비를 넣고 같이 끓이자 서진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할 정도가 된다. 그리고 서울서 온 화덕이스트(...) 유해진은 화덕을 이용해 보아가 양념한 통닭을 포일로 둘둘 감싼 후, 만재도처럼 화덕에 넣고 굽기 시작한다. 아니나 다를까... 화덕 화력을 자유자재로 조정하고, 바닥 열을 감안해 설치한 벽돌 2개로 구성된 오븐 받침 등을 활용, 나PD를 비롯한 스탭진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맛있게 되었다. 물론 등갈비와 통닭을 먹으면서 "맛있다"란 말이 절로 나왔고[23]
잠자리를 준비하면서 택연이 콩자반을 만든 것은 어촌편을 봐서라

다음 날, 일찍 일어난 택연을 시작으로 소풍 준비에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음식이 참 다양하다. 유부초밥, 주먹밥, 각종 밑반찬, 계란을 입힌 소세지등. 소풍 장소는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 바로 그 곳. 가는 길에 수박을 시원한 강물에 담그고 정자에서 맛있게 먹고 물놀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요즘 밍키의 반응이 이상하다? 예전처럼 산보해달라고 조르지않고, 입맛도 없어 보이는데... 설마...?


3.9. 8화 (2015.07.03)[편집]


옥수수+ 잡초가 크게 자란 모습을 시작으로 언제나처럼 처음은 택연이 세끼 하우스에 도착, 그런데 이번에는 광규가 두번째, 서진이 세번째로 온다. 하지만 점심 메뉴인 깻잎지를 만드는 방법을 모르기에 택연 어머님에게 물어서 해결. 게스트 이야기를 하는데 궁금한 서진이 여러 번 묻지만 나PD와 제작진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 와중에 나PD가 고기 1kg를 먹으려면 밭일 10kg를 하라고 해서 했는데... 영 신통치 않다. 대신 완두콩은 잘 익었지만. 그 사이에 서진이 꿀 시세를 조사해와 꿀벌 집을 뜯어서 꿀을 꺼내는데 여느 때와 달리 적극적이었는데 다름 아닌 일반 꿀 시세가 3만원으로 정선 읍내에 가서 팔면 된다는 것.

그래서 꿀을 따고 면 보자기로 벌집과 꿀을 분리하는 중에 게스트 김하늘이 온다. 이에 살짝 당황하는 3인조. 그리고 저녁 메뉴가 고지되었는데 하늘이 자기가 어머니에게서 배웠다고 감자옹심이를 추천하면서 결정된다. 그런데 하는 것을 보니 매우매우매우 불안. 게다가 육수 내는 것도 일반적인 멸치 다시마가 아닌 쌀이기에 서진을 비롯해 제작진에게까지 의심을 사게 되었는데다 더 난감한 것은 본인도 제대로 만들어본 적이 없댄다. 때문에 택연 어머님의 도움을 받아 만들기에 나서는데... 쌀 육수는 겉보기에 죽인지, 도배용 풀인지...가 되었고, 감자는 뭐라고 말하기가... 어찌되었든 감자 옹심이는 완성되고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네 사람이 방 안으로 들어가 먹어봤는데 어느 정도는 그럴 듯.

이어서 다음 날 아침 메뉴 중 하나인 요구르트를 만드는 중에 저번 주부터 이상한 밍키의 상태를 보고 모두 몰려가 요모조모 따져보다가... 밍키가 임신했대요! 덕분에 밍키는 모든 사람의 걱정과 관심을 받으면서 그날 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전원 기상하면서 계란빵을 만들었는데 계란은 잘 익었지만 그 받침인 빵은 떡이 되었다. 먹어본 나PD조차 이건 술빵 수준이라고 했을 정도니. 그나마 요구르트는 합격 수준. 그 와중에 하늘에게 붙인 삼시세끼 전용 별명. "옹심이"


3.10. 9화 (2015.07.10)[편집]


전편에서 나PD에게 고지받은 점심 메뉴인 콩국수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사람. 하지만 삶은 콩이 들어간 맷돌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그 와중에 서진은 하늘에게 "옹심이"란 별명을 붙여준다. 그 와중에 택연의 제안으로 콩을 다져서 맷돌 입구에 밀어넣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자 그제서야 무지 잘 갈리기 시작해 약 1시간여의 사투 끝에 4인분용 콩국수가 완성된다.
콩국수를 맛있게 먹은 후, 밍키의 검사 겸 저녁을 위해 읍내로 가는 일행. 수의사에게 들려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 임신이 확인되었고, 서진은 아빠 미소를 짓고 하늘은 놀라워하지만 택연은 약간 시원섭섭한 표정. 왜냐하면 삼시세끼 시작부터 같이해왔는데 어느새 예비 엄마가 되었다는데 믿기지 않을 뿐 아니라 동물들은 싫어하는데 밍키 좋아하고, 그런 택연을 밍키도 잘 따랐기 때문. 그래서 저녁은 밍키 보양 겸해서 바싹 불고기와 콩비지찌개가 되었다.
읍내에서 돌아온 후, 바싹 불고기 양념을 만드는 서진과 하늘인데... 이것저것 섞어서 시식을 해보지만 맛이 영 이상하다. 하지만 어떻게 비율을 맞춰서 읍내에서 사온 고기를 넣고, 뒤이어 콩비지찌개를 만들면서 불고기를 굽기 시작하는데... 이게 너무 재워져서 짜다! 심지어 짠 것을 좋아한다는 서진마저 시식해보고는 매우매우 짜다는 표정을 할 정도. 결국 급하게 양파와 고추를 넣은 불고기로 대체하면서 저녁을 먹는 데 성공한다. 그 사이에 못질러 서진과 톱질러 광규는 읍내에서 구입한 밍키의 새집과 함께 동식이네에서 구입한 목재로 울타리까지 만들었는데 호흡이 너무 착착 맞고 울타리가 있는 새집으로 밍키가 이사가는데 새집을 둘러본 밍키는 무지 마음에 든 모양. 그리고 택연은 새집에서 자신이 준 닭가슴살도 맛있게 잘 먹었는 것을 보고 안심.

베이글과 크림 치즈가 다음 날 아침 메뉴로 고지되자 서진은 급히 아는 셰프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데... 20분 후에 다시 걸란다. 그래서 20분 후에 걸어서 레시피 확보. 하지만 그 와중에 이 셰프님의 대답이 걸작.; "방송을 봤는데 반죽을 패대기친다."고 하자 당황한 서진은 "공기를 빼기 위해서;;;"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밤 중에 택연이 만든, 요구르트를 이용한 크림 치즈와 블루베리+ 오디 크림치즈는 전부 환호. 게다가 택연이 만든 요구르트는 하늘이 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레시피대로 아침에 만들기 시작하는 서진인데.. 반죽 중에 묘하게 묽어지면서 응급처치로 밀가루를 더 부었고 설탕물에 데웠어도 아직도 불안불안하다. 어쨌거나 화덕에 넣고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순산입니다!! 그리고 크림치즈와 하늘이 만든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점심은 하늘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시 감자 옹심이. 하지만 이번에는 멸치와 다시마 육수에 양파와 호박이 들어갔고, 하늘의 정성에 힘입어 제대로 된 감자 옹심이가 나오면서 그제사 안심하는 하늘.
떠나기 전, 밍키의 집 울타리를 수선하면서도 세 사람 모두 밍키의 상태에 걱정스러워한다. 심지어 제작진이 물러난 이후에도...


3.11. 10화 (2015.07.17)[편집]


7월 3일 아침부터 밍키가 산통으로 몸을 뒤척이며 신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며 산통을 겪는 밍키를 지켜보는 제작진은 저녁까지 지켜보다가 결국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수컷 강아지 두 마리를 낳게 했는데 다행이 밍키와 강아지 두 마리 모두 무사. 그리고 황태포를 든 택연을 시작으로 서진도 밍키와 강아지 두 마리를 보고는 아빠 미소와 함께 고생한 밍키를 보고 걱정한다. 이어서 강아지 두 마리의 이름을 사피와 에디로 지어주는 서진인데 뜻은 사파이어와 에머랄드라고.
게스트 없이 자유 시간이 주어지자 당황하는 택연과 서진은 일단 밍키부터 챙기고 잘 익은 감자도 16kg나 캐어 찐 감자에 닭갈비를 해먹으면서 어떻게든 버티는데... 워낙 메뉴 고지를 받는 데 익숙해져서 이런 갑작스런 자유 시간을 서진은 "쇼생크 탈출"에서 모건 프리맨이 맡았던 레드에 비유한다. 이렇게 시간을 죽이는 와중에 밤에 갑작스럽게 지우 아씨가 들이닥치면서 놀라는 서진과 택연. 당연히 강아지를 낳은 밍키도 구경하고 레몬 소주를 마시면서 그리스 여행과 현재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이 보낸다.

다음 날 아침, 광규가 조용하게 세끼 하우스에 오는데 여자 신발에 의아해하다가 지우 아씨를 보고 놀라는 건 덤. 그리고 김하늘편을 봤는지 꽃다발 타령을 하다가 결국 서진을 통해 꽃다발을 받자 기뻐하는 지우 아씨. 호박국과 볶음밥을 만드는 걸 시작으로 지우 아씨와 세 머슴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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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지없이 밍키와 새끼들에 대한 학대라면서 네티즌들이 폭언을 내뱉고있다. 그들의 주장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방송의 흥행을 위해 어린밍키를 일부러 임신시키고, 출산이 어렵자, 제왕절개까지 시켰다.

개라는 동물을 실내에서만 키우는 것만 본 사람들의 흔한 착각이다.
시즌1에도 나왔던 자칼이나 헤롤드처럼 시골의 경우 개를 풀어놓거나, 마당개로 키우는 경우가 많고 이같은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마당개, 풀어놓은 암컷이 첫 발정이 났을 경우 높은 확률로 임신한다. 왜냐하면 시골은 도시처럼 폐쇄된 공간이 없고 개들이 운우지정(...)을 나누는 걸 통제할 수단이나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골의 특성상 개를 가축과 동일시하고, 새끼를 치는 걸 당연시 여긴다. 5일장에서 보는 강아지가 대부분 이렇게 태어난다. 그리고 제왕절개의 경우 밍키가 운이 좋은 거다. 초산의 경우 난산이 많고, 그리고 잡종견의 경우에 대형견과 소형견 중형견의 유전자 형질이 뒤섞여 있어서 새끼가 어미보다 큰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밍키가 방송 출현을 안 했고 그냥 시골 가정집에서 출산을 했다면 주인이 아주 애정이 넘치지 않는 이상 높은 확률로 출산하다 죽었을 확률이 높다.[24] 그 이유는 때문이다. 동물병원에서의 수술은 당연히 보험 처리도 안되고 비용도 50만원 정도 든다.
참고로 장터에서 파는 발바리 새끼의 가격은 싸면 5천원에서 3만원(3만원인 경우는 품종견 1차 혼혈 강아지인 경우)정도이다. 단순히 집 지키고 여름철에 허할 때 비상용으로 키우는 발바리에게 수술까지 시켜서 출산을 시켜주는 경우는 극히 희박하고, 죽었을 경우 어르신 몸보신용으로 사용하거나 묻어주고, 다른 개를 사는 게 씁쓸하지만 보통 시골의 현실이다.

※ 새끼 낳는 것도 힘든데, 울타리까지 처놓았는데, 쇠목줄로 묶어서 밍키를 학대했다. 그리고 출산 이후에도 목줄로 통제하는건 너무 잔인하다.

이것도 개의 생리를 모르고 시골의 사정을 모르는 도시 촌놈들의 착각이다.
삼시세끼 마당은 흙마당이다. 그리고 개는 땅을 파는 걸 좋아한다 그것도 무지하게. 그리고 임신 중인 어미개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낳으려 하고, 이럴 때 땅을 파거나 굴을 파서 인적이 드문 장소로 이동을 하여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 말 그대로 목줄을 안 해놨으면 울타리 틈이나, 땅을 파서 수풀 속이나 숲속으로 들어가버릴 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렇게 될 경우 최악의 경우 새끼를 무사히 출산했더라도 새끼가 체온 저하로 사망했을수도 있고, 밍키 같은 난산일 경우 출산하다 죽어서 나중에 변사체로 발견될 수 있다. 또한 임신한 어미개는 공격성이 올라가고 리얼타임 촬영인 삼시세끼의 경우 메모리 교환, 테이프 교환을 위해 울타리를 들락날락거릴 제작진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목줄 착용은 필수다. 이것은 출산 이후도 마찬가지라서 목줄 착용은 당연하다. 또한 쇠목줄은 위에서 말했듯이 농촌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개가 많이 바뀐다. 그렇게 될 경우 기존의 개가 사용하던 용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게 보편적이고, 밍키는 삼시세끼 제작진이 키우는 개가 아니라 옆집에서 촬영 때마다 출장오는 출장견이다. 쇠목줄 또한 원주인이 착용시켜 놓았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원주인이 착용시키지 않았더라도 위에서 말한 출산을 위한 안전장소 이동을 위해 목줄을 끊고 탈출하는 개도 많아서 일부러 끊을 수 없는 쇠목줄을 착용시켜 놓을 수도 있다.[25]
다시금 말하지만 도시의 실내견처럼 인간의 공간에 갇혀있는 경우는 이 같은 것이 필요없지만, 저긴 농촌이다. 그리고 출산 이후 멤버들이 읍내에 다녀온 가죽 재질의 목줄로 교체된 것을 봐서는 제작진이 위 같은 상황을 미리 알고 목줄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 개를 키우면서 중성화도 안 시켜주고, 새끼를 배게 하다니, 시청률을 위해 밍키를 희생시켰다. 밍키가 불쌍하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개소리. 말이 좋아 중성화지 생물의 본성인 종족 보존을 위한 기관을 제거시킨다는 것은 지극히 인간 위주의 사고로 인간의 편의를 위한 고자라니 수술이기 때문이다. 분명 중성화 수술이 반려동물의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좋은 점도 있지만, 불필요한 수술을 강요한다는 윤리적 헛점과 도시 같이 인구가 밀집된 장소에서 동물을 키우기 위해 발정을 없앤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26]] 삼시세끼의 무대는 농촌이고, 그러한 조치가 필요없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원래 저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보자면 밍키는 남의 집 개다. 남의 집 개를 함부로 중성화시켰다간, 방송이 아니라도 욕먹는다.

결국 흔히 특정 지식의 일반화의 오류,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좆문가, 오지랖이 아주 넓다. 라는 말을 잘 표현해준다. 결국 일부 네티즌들만 죽어라 저렇게 논란을 벌였지, 어떤 기사로도 보도되지 않았고 저런 문제에 대하여 득달 같이 달려와 자기들 존재를 알리며 나대는 동물보호단체들조차도 나서지 않았다는 걸 봐도 별 논란도 되지 않았다.

결국 게시판이 시끄러워서 일간지에 위의 사항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개빠들은 여전히 개소리를 하며 비난하고 있다. 보다못한 사람들이 글로 제발 자중하라고 했지만 그런 걸 신경이나 쓸까? 시간이 지나고 별로 논란거리도 안되었기에 잊혀졌거늘 여전히 한달이 넘어가도록 게시판에서 사람이 글로 개소리를 하고 있다.


3.12. 11화 (2015.07.24)[편집]


지우 아씨를 위한 벌통 따기를 하는 중에 택연이 벌에 이마를 쏘여 읍내 병원으로 간 사이에 광규의 콧등치기 국수 만들기.
벌통을 따면서 나오는 꿀에 환호하는 지우 아씨, 콧등치기 국수를 만들면서 하늘을 구박한 걸 후회하는 광규.
이들이 이렇게 만드는 사이에 택연은 이왕 바깥에 나온 김에 읍내에서 콧등치기 국수를 사먹고 남은 멤버들은 감자를 캐는데 그 양이 10kg를 넘어간다. 읍내에서 물건을 사온 택연이지만 나PD에게 과하게 고기 사온 게 딱 걸려서 남는 고기와 감자는 몇 개월 전에 씨감자를 빌린 아랫집에 가져다 주는데 아랫집에서 답례로 자두와 아이스크림을 준다. 그 와중에 백주부님 레시피로 지우 아씨가 호박전을 만드는데 맛본 세 사람은 상당히 맛있다는 표정.
그리고 지우 아씨를 비롯한 멤버들이 밍키의 수술 부위를 소독하고 산책까지 시키는데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풀려난 밍키는 상당히 기뻤는지 방방 뛰어다녔다.

이왕 지우 아씨가 온 김에 김치를 만들려는 택연과 서진. 그리고 지우 아씨는 어머님께 전화해 양념배합법을 알아내 김치를 담근다. 저녁으로 차돌박이 부추무침을 먹는데 그 맛에 환호하는 일행. 여름비가 오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먹는다. 지우 아씨를 위해 광규가 아궁이에 장작을 넣어 따뜻하게 하지만 마침 입고 있는 우비가 녹색이 포함된 거라 펄이 먹을 것으로 착각하고 다가가서 먹으려는 장면은 마침 지나가던 나PD도 보더니 배꼽 잡고 웃을 정도.

옥택연이 스스로 베이컨을 만들어보겠다고 하여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방법을 물어봤지만 첫 대답은 "매우 무모하다"고. 하지만 택연은 상당히 의아+미심쩍어 하는 나PD를 비롯한 일행이 지켜보는 가운데 삼겹살을 염장했는데... 의외로 잘 염장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훈제인데 서진은 화덕식, 택연은 가마솥식을 택했지만 공기 순환 때문에 실패해 화덕으로 이동하고 밤 사이에 택연이 오가면서 불을 보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택연이 화덕을 열어보니... 고기의 끝 껍질만 탔을 뿐 아주 제대로 되었다! 모두 완성된 베이컨 냄새를 맡아보는데 그 냄새에 전부 감탄. 이어서 메시드 포테이토와 계란 프라이를 만든 후, 베이컨을 구워 먹었는데 이것에도 전원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서진은 뒤의 인터뷰에서 유학 때 먹었던 맛이고 삼시세끼에서 먹었던 아침 Top 3에 들어갈 정도라고 할 정도.

모든 일정을 끝낸 지우 아씨는 다음 번에 만나길 기대하면서 꿀이 든 단지를 꼭 안고 세끼 하우스를 떠난다.


3.13. 12화 (2015.07.31)[편집]


무덥고 습한 어느 날, 세끼 집에 먼저온 것은 다름아닌 광규. 하지만 배달 온 커다란 얼음을 보고 나르는 중에 쏟아버려서 어쩔 수 없이 택연을 기다리는 중에 택연이 오고 둘이 힘을 합쳐 얼음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마무리한다. 그리고 서진이 오면서 같이 일을 하는데 의외로 큰 것들을 수확해서 10kg가 넘는다. 결국 택연과 서진이 나PD와 거래를 해서 쇠고기 500g + 택연의 소원 양은 냄비. 점심을 먹으며 게스트 이야기를 하는데 서진이 말하는 것에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는 세 사람이었지만 정작 온 것은 호준이.
이에 여성 게스트인줄 알고 꽃다발까지 준비했지만 호준이 온 것을 보고 실망한 서진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꽃다발을 주면서 반겨주지만 정작 주어진 현실은 이병 손호준. 그래도 백선생에게서 배워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먹을 것을 해보라는데 마침 주어진 메뉴가 감자탕. 밭에 난 잡초가 어떤 것은 크게 자라서 한 번 잭슨네에게 줘보는데 다 먹어치웠다. 그리고 벌집을 하나 따서 꿀을 만들었는데 그 맛에는 호준도 감탄. 또한 야관문 차에 넣어봤는데 무지 맛있다. 이서진도 감탄할 정도. 정선 읍내로 내려가는데 마침 5일장이라 활기찼고착각한 빙구는 건너뛰자, 읍내에서 식자재를 구입한 다음, 언제나처럼 이혜정 선생님에게 레시피를 얻어와 만드는 택연. 3시간을 소비한 끝에 만들었는데 맛있다며 극찬. 다음 날 아침은 자유라 호준이 잘하는 된장찌개로 한다.
다음 날 아침, 세끼 집 내무반에서 기상한 호준은 백선생에게서 배운 대로 무를 채썰고 만드는데 이것을 신기하게 여기는 서진을 비롯한 일행. 아침 준비하는 사이에 옥수수밭에서 잡초를 뽑는 네발 광규. 이에 질새라 택연도 계란찜을 만들어 같이 놓는데 백선생 된장찌개의 맛에 감탄하는 서진과 광규. 그리고 택연의 계란찜은 조금 오래 익혔지만 그런대로 맛있었다. 이어서 예전에 만든 밍키네 집 울타리 개수 문제가 떠올랐는데 문이 없어서 매번 먹이를 주려면 사다리를 타고 월담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광규와 서진은 언제나처럼 정선 동식이네 철물점으로 가 부품을 구해오기로 하는데 가는 도중 서진을 알아본 관광객들의 환호에 차 안의 서진은 내심 미소, 광규는 뭐.. 동식이네 철물점에서 철망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부품을 구했지만 가장 중요한 잠금장치 문제에서 서진과 광규의 의견이 갈라서는데...


3.14. 13화 (2015.08.07)[편집]


손호준이 떠나고 온 게스트는 홍석천. 삼시세끼에 최초로 요리 관련 직업을 가진 게스트가 출연한다.

어쨌거나 간신히 잠금장치의 해결을 보고 밍키의 집을 수리하는 톱질러 광규와 못질러 서진. 호준이 도와주면서 우여곡절 끝에 밍키의 울타리에 입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일정 때문에 호준이 떠나고 석천이 오자 맨 처음에 서진과 광규 등의 반응은 그야말로 먼 산... 이었지만 택연이 석천이 요리사임을 일깨워주자 당장 대접이 달라지면서 밭 구경을 하게 해주는데 신선한 재료들을 보고 감탄하는 석천. 그 와중에 석천이 가져온 찬 박스를 가져가려는 나PD였지만 서진에 의해 봉쇄. 결국 나PD는 석천이 디렉션만 주는 선에서 머물고 직접 하는건 3인방의 몫이라는 단초를 달고 석천이 가져온 재료를 허용해준다.

확실히 전문가는 전문가인지 세끼집의 음식 퀄리티가 급상승하였고 저녁 식사로 내놓은 태국식 볶음밥과 로스트 치킨은 호평 일색이었다. 저녁 식사 이후 광규는 새벽 촬영이 갑자기 오면서 떠나고 나PD가 배웅한다. 석천은 세끼 집 곳곳을 돌아다니며 셀카를 찍는데 얼굴 전체에 팩을 한 모습은 달걀 귀신이 따로없었다. 물론 서진과 1970- 80년대 음악을 들으면서 그 시대를 추억하고 택연과 광규와 함께 노래 부르는 등 확실히 즐기려고 오신 듯한 모습을 보여주심은 덤. 물론 즐기기 위해 오셨다지만 칼질하는 모습만으로도 서진, 광규, 택연을 날카롭게 평가하는 것은 역시 셰프를 그냥 한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 날 아침은 수제 햄버거 세트였는데 저녁 식사 후 서진이 지난 번 베이글 레시피를 제공받은 셰프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셰프는 의외로 덤덤하게(?) 지난 주의 베이글 결과물을 보고 "이건 신이 돕는거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 믿고 레시피를 전수해준다. 그러나 그만 서진이 빵 반죽을 너무 단단하게 하는 바람에본격 을 가장한 미니 바게트로 햄버거를 만드는 위엄. 프랑스 혁명이 빵이 너무 딱딱해서 일어났다고 하더라 혁명이 일어날까? 화덕에서 구워진 빵은 돌처럼 되었지만 석천과 보조 셰프 택연이 만든 감자튀김과 패티는 걸작. 그래도 맛있어서 서로 인상을 써가면서 맛있게 먹는다.


3.15. 14화 (2015.08.14)[편집]


푹푹찌는 어느 여름날, 사피와 에디는 이제 제법 아장아장 걸을 정도로 컸다. 그리고 광규, 택연, 서진 순서로 도착했는데 택연은 드라마 찍고오는 바람에 보통 때의 모습이 아닌 멀끔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조금 광규가 낯설어했다. 그리고 나PD가 데리고 오는 이번 게스트는 이선균인데 그는 어떻게 멤버들이 반응할지 알고 있으면서도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오는데 역시나... 처음 반응이 시원치 않았지만 서진이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그 다음에는 잿밥인 아이스크림에 몰려가버렸지만.

점심식사는 오이소박이와 호박잎쌈이였는데 편하게 쉴 생각을 하고 왔던 선균은 멤버들의 지지부진한 식사 준비 진도에 결국 팔을 걷고 개입. 그리고 불과 반나절만에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선균, 그래도 좌충우돌, 우여곡절 끝에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기적"이라면서 놀란다. 이후 선균은 식사를 하면서 멤버들 중엔 유일한 유부남이다보니 "골목 문화가 없어진" 아이들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옥수수 몇 개를 샘플로 수확해 정선 농협에 가져가 검사를 받아보는데 상당히 잘 여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옥수수는 새벽 5시에 따야 한다는 말에 할 말을 잃는다.

그날 저녁은 왕규가 된 광규가 만드는 탕수육에 선균의 변형 보라카이 볶음밥인데 광규는 중국집을 하는 자신이 아는 친구를 통해 레시피를 얻지만 절차 확인차 걸어가면서 확인해 만들었고, 선균도 변형 보라카이 볶음밥을 만들었는데 모두에게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나PD가 고지한 다음날의 메뉴는 선균을 좌절에 빠뜨리게 하는데.. 아침은 콘수프에 점심은 파스타였다. 그것을 듣고 좌절에 부담감을 느끼는 선균인데 그럴만한 게 6년만에 다시 파스타를 만들라니 막막해질 수 밖에... 그렇지만 그날 밤 배우로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의 이야기를 서진, 광규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비록 100% 만족할 수 없지만 결혼한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래도 아침의 콘수프는 호평이었고 옥수수 수확으로 만수르가 된 느낌이 된 일행은 날이 너무 덥다는 이유로 제작진을 설득해 읍내로 나가서 선풍기도 사고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와 대짜 팥빙수를 먹으면서 수확 누적지수를 쌓아가는데...


3.16. 15화 (2015.08.21)[편집]


서진과 택연이 옥수수 따는 데 동참한 선균과 광규, 하지만 힘만 앞세운 서진과 택연에 비해 선균과 광규는 효율적으로 일하지만 밑도 끝도 없어 보이는 옥수수밭에 질려하면서 헛소리까지 하게 된다. 우선 자신과 광규에게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먹게하지만 묘하게 손발이 안맞는 두 사람. 결국 "으쌰으쌰"하고 기합 넣다가 서로가 예민해지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완성하는 데 성공한다. 이어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온 서진과 택연에게 봉골레 파스타를 만드는 선균. 둘 다 비교적 열악한 환경이지만 어떻게든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선균이었다.
펄펄 끓는 태양빛 아래에서 수확한 옥수수 1,000개를 미리 읍내에서 구입한 20개들이 망에 넣는 것도 큰일이어서 4명 전원이 동원되어 50개를 채우고 동식이네 트럭을 빌려서 농협까지 간다. 농협에서 제공한 지게차에 옥수수망 50개를 트럭에서 내린 다음 받은 금액은 무려 30만원! 농협에서 재깍 보내준다고 하기에 모두 신나하면서 가까운 은행 ATM으로 달려갔지만 수수료 때문에 20만원만 꺼낸 택연. 그리고 마트에서 장을 본다. 그 와중에 동식이가 팔도 왕뚜껑 CF 제의가 들어왔다는 데 충격받은 광규는 멘붕, 결국 머리에 두건을 쓰고 저녁을 하기 시작하는데 가불 건으로 나PD와 서진+택연이 잠시 내느니 마느니 옥신각신했지만 어쩄던 이들이 돈을 건네자 나PD는 거스름돈을 주면서 "우리는 거스름돈을 주잖아."라고 한 건... 항상 있는 일 중 하나. 정선 마트에서 사온 고기 파티에 선균이 만든 김치찌개로 푸짐하게 보낸다.

다음 날 아침은 택연이 화덕이 만들어진 후, 노래를 부르다시피 한 피자와 이들이 항상 식사를 하는 자두나무의 당도 높은 자두를 이용한 자두 파이. 택연은 일찍 일어나 피자 도우를 만들고, 서진도 신발 집게를 가제트 만능 팔~!처럼 이용해 자두를 딴 다음 설탕에 재고 하나씩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만드는 도중에 택연이 빙구 짓을 하다가 도우를 떨어뜨린 건 항상 있는 일이고. 하지만 광규와 선균은 옥수수 1,000개 수확의 휴우증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화덕 안을 벽돌로 2층으로 만든 다음, 각각 만든 것을 피자 판과 파이 그릇에 넣고 화덕에 넣고 굽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 나온 택연의 파이는 루꼴라를 얹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니까 매우 그럴듯하게 제대로 되었다. 하지만 서진의 자두 파이는 자두의 물이 새어나오면서 아주 애매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좀 더 시간이 지나 택연이 화덕에서 꺼내자... 이번에는 제대로 익었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 네 사람.

모든 촬영이 끝나면서 선균은 광규가 마련해 준 옥수수 20개가 든 망을 들고 떠난다.


3.17. 16화 (2015.08.28)[편집]


늦여름의 어느 날, 세끼 집에 차례로 택연-광규-서진의 순서로 도착한다. 기다리는 동안 택연과 광규는 텃밭에서 과일을 땄는데 의외로 잘 익었지만 그 와중에 나PD가 실수로 그만 덜익은 수박을 딴 것은 그렇다해도 비닐 하우스의 멜론도 아직 덜 익었다는 게 함정.

그렇지만 이번 촬영이 "마지막" 촬영이 되는터라 이들은 모두, 특히 택연은 게스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택연이 생각한 엔딩은 1. 1회 게스트로 나온 박신혜 2. 차승원이 나와 삼시세끼/어촌편으로 바톤터치 3. 이서진의 바램대로 걸그룹. 4. 어머님들께 보은의 시간을 예상했는데 온 것은 옥수수 지분을 찾으러 온 박신혜! 이에 택연은 덩실덩실 춤을 추다시피 하면서 신혜와 함께 옥수수를 따는 등 좋아한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늦여름의 소나기 때문에 이들의 옥수수 수확은 약간씩 밀려간다. 신혜가 빈 손으로 온 것에 다소 세끼 멤버들은 아쉬워하는데 신혜 본인은 이번에는 먹고 간다면서 빈 손으로 왔다고 하지만 정작 현실은... 멤버들만큼이나 열심히 일한다, 정말. 또한 온 김에 옥수수 200개를 가져 가겠다고. 그 와중에 신혜는 밍키와 어쩌다가 산책을 하게 되는데 슬리퍼를 신고 있는데다 되려 밍키에게 끌려가서 한동안 동네를 돌다가 갑작스런 여름 비로 인해 밍키를 안고 황급히 집으로 귀환.
그래도 신혜가 온 김에 저녁거리를 사려고 읍내로 가는데 신혜가 운전대를 잡고, 택연이 조수석에 앉는데 이들을 스쳐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보면서 신혜를 돋보이게 하는 팔불출 짓도 한다. 읍내에서 식재료를 산 후에 만들기 시작하는 신혜와 멤버들이지만 택연의 상태가 정말정말 이상하다아...? 어쨌건 빙구력 폭발의 택연과 함께 구운 생선을 중심으로 한 저녁을 만들고 맛있게 먹은 일행은 자기 전에 다음 날 아침 메뉴인 깜파뉴(campagne) 준비를 하면서 택연은 출연 중인 드라마 어셈블리의 대본을 연습한다. 이에 야식으로 먹을 과자거리를 들고 동참하는 신혜, 그리고 서진과 광규. 그렇게 둘러앉아서 연기 이야기를 중심으로 새벽 3시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마침 이 날은 별똥별이 관측되는 날이라 신혜를 포함해 전원 보고 싶어했지만 구름이 끼어서 실패.

그렇지만 다음 날 아침에 비가 오는 바람에 이들은 정말 편하게 늦잠을 잤고, 그러는 사이에 닭장의 닭들은 닭장의 기둥이 우연하게 넘어진 틈을 타 탈출한다. 닭 소리에 깬 광규가 이들을 모조리 잡아서 닭장에 몰아넣는 것을 시작으로 일과가 시작된다. 신혜가 조깅화로 신발을 갈아신고 밍키 산책을 시키는 한편, 화덕을 덥히는 중에 마당을 기운차게 뛰어다니는 사피와 에디 형제의 애교도 보며 각자 감자 고로케와 깜파뉴를 만드는데... 비가 갑자기 오지만 신혜가 만든 감자 고로케는 정말 맛있었다.


3.18. 최종화 (2015.09.04)[편집]


소나기가 오고가는 와중에도 신혜의 감자 고로케는 살짝 겉이 탄 깜파뉴와 함께 완성되지만 그 때문에 옥수수 수확은 점점 늦어지면서 일단 마루에 모여 수확한 옥수수의 수염과 겉껍질을 뜯고 분류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것을 본 나PD가 라면을 제안하자 환한 미소를 짓는 일행. 그리고 비가 그친 틈을 타서 라면을 만드는 중에 신혜가 다른 고기집에서 먹었다는 토마토 김치를 만든다.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신혜가 직접 만들어 내놓자 그 맛에 감탄하는 서진과 그 일행. 이어서 라면이 준비되자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그렇지만 폭우처럼 소나기가 오고가는 통에 옥수수 수확은 진행되었다가 중지하기를 반복하면서 광규는 비를 맞으면서 singing in the rain을 부를 기세.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어 신혜가 본가인 고기집에 전화를 걸어 양념장 레시피를 얻어 양념장을 만들고 택연은 모든 재료를 동원해 비트 고추장 찌개를 만들지만 진행될수록 점차 붉어지면서 "지옥의 수프"가 되어버린다!? 이에 참다못한 신혜가 나서서 간신히 떡볶이맛이 날 정도로 먹을만하게 만들고 저녁을 먹으면서 신혜가 일정 때문에 일찍 떠남을 섭섭해했고 신혜도 마찬가지였다. 신혜의 차가 도착하고 서울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각종 과일과 옥수수를 챙겨주는 서진과 그 일행. 그리고 신혜는 떠난다.
신혜가 간 후, 설거지를 하면서 그동안 와준 게스트들에게 손편지를 쓰는 택연인데... 뒤에서 설거지하는 서진이 문장을 만들어주는 것에 모두들 감탄.

다음 날 아침, 마지막 날이라 느지막히 일어난 일행은 잭슨네의 아침 달라는 알람 소리에 깨긴 했지만 처음 시작한 것처럼 햄을 동원해 그럭저럭 맛있는 된장찌개와 무밥, 그리고 광규가 직접 만든 겉절이와 함께 먹는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먼저 떠나는 광규에게 작은 장난도 치면서 섭섭해하는 서진. 그리고 남은 서진과 택연은 게스트들에게 보낼 선물 준비를 한다.


3.19. 감독판 (2015.09.11)[편집]


...그로부터 1개월 후, 광규의 집에서 다시 모이는 서진과 택연인데 이들이 오기 전에 광규는 나PD에게 "나 혼자 산다" 시절 이야기를 살짝 해준다. 이어서 차례로 오는 서진과 택연. 그 사이에 택연은 훌쩍 성장해 엄마 밍키를 닮아가는 에디를 데리고 왔는데 모두가 자기 대신 에디를 알아본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택연보다 먼저 와서 효자손과 함께 광규네 냉장고를 둘러보는 서진. 세 명이 같이 꽃게 만두 라면을 만들어 먹고나서, 나PD가 "최고의 게스트는 누구?"라고 질문을 시작하면서 그 동안의 옥순봉의 기억을 하나씩 되새긴다.

세 명이 꼽은 최고의 게스트는 다름아닌 신혜(택연)와 지우 아씨(서진)를 시작으로 광규가 이서진의 부추김으로 야관문(夜關門)에 빠지게 되어 촬영 끝까지 게스트를 포함해 야관문 차를 마시며 보낸 것과 함께 정선에서 산 약초로 담근 발모주(發毛酒)도 한 잔씩 마셔보며 어쩌다 서진이 쌈장의 달인이, 광규가 파절이의 달인이 되었는지도 나오며 삼시세끼에서의 세 사람의 별명- 광규는 야관문 아저씨, 서진은 설거지니, 제빵왕 서진, 그리고 꽃꼬지니에 대한 것이 나온다.

촬영이 끝난 후 흩어진 세끼네 동물 가족들의 사정이 나오는데 밍키는 사피와 함께 원래 있던 집으로 돌아갔는데 사피는 사춘기를 보내는 듯 하고, 잭슨은 펄과 다이아와 함께 농장에 돌아가 잘 적응해 살고 있으며, 닭그룹은 이전 화에서 광규가 옆집에서 빌려서 잠시나마 닭장에서 같이있게 했던 수탉 르 꼬끄(Le Coq)와 함께 잘 살고 있다고.

이들이 최고로 꼽았던 것은 콩국수, 전문점에서 먹었던 것보다 낫다고 입을 모았다. 통편집된 음식 이야기에서 택연이 초창기에 만들었던 바닷물 콩자반, 미역국을 비롯해 허니버터칩을 만들려다가 허니버터 죽이 된 괴이한 음식이 나왔다. 감자를 튀긴 것까지는 잘 되었는데 허니버터 소스를 만들 때 이서진의 고집으로 버터를 너무 많이 넣고 여기에 꿀까지 더하니 죽이 되어버렸다. 김광규는 '옹심이' 김하늘에 대항해 식혜를 만들었다가 실패해 통편집당한 것을 꼽았다. 뒤이은 이서진의 미담 아닌 미담.

그리고 나PD가 선물이라면서 액자를 주었는데 그 안에 있는 것은 셋이서 각자 쓴 여러가지 메모. 택연의 것이 가장 큰 데 비해 광규의 것은 달랑 두 장 뿐. 그것도 밍키 집 울타리 만드느라고 구상하느라 한 장 더 추가된 거다. 또한 직접 가져간 신혜를 제외한 모든 게스트와 그동안 전화로 도와준 빅마마 이혜정에게 텃밭의 식재료들을 뽑아 게스트 스타일에 맞게 내용물을 넣어 택배를 보냈는데, 인증 사진과 함께 나왔다.

마지막으로 세끼 집을 비롯한 주변의 모든 사람과 가산 그리고 자연에 감사를 표하면서 삼시세끼 대망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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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자막으로 노예 12개월 문구가 뜬다.[2] 옥택연은 간신히 3개 정도 싹을 틔웠지만, 이서진은 거의 나무급으로 키웠다.[3] 결국 시즌2에서 농부 형제의 뒤를 이어 노예 확정..[4] 염소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체온 보호를 위해 입혀야 한다. 특히 출산 중에는 더더욱.[5] 이번에는 아예 표고버섯 삽목까지 준비해 놓은 걸 봐서는 정말 자급자족을 생각한 모양.[6] 파김치는 양념에 들어가는 풀죽이 무슨 쌀뜨물 수준으로 묽었고, 된장국은 '된장맛 나는 물'일 수준으로 된장이 적었다. 그나마 된장국은 급히 된장을 더 풀어서 수습했지만 파김치는 손쓸 도리가 없었다.[7] 닭장 옆 담장 너머에 알을 낳았는데 그걸 우연히 광규가 찾아냈다.[8] 잭슨의 산후 우유의 양이 많이 늘어났다고 옥택연이 감탄한다.[9] 특히 고추장 찌개는 스탭들에게 만재도의 맛이 난다는 호평을 듣는다.[10] 버터대신 올리브유로 대처한다.[11] 전에 씨감자를 제공한 명헌씨.[12] 딸기도 수확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진다. 딸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밭에서 바로 따서 먹는 것.[13] 흔히 시장에서 적상추라 불리는 품종.[14] 토마토,고추, 가지, 애호박, 참외, 수박을 구매했다.[15] 커피가 PPL로 들어와서 맷돌커피가 나오지 않았지만, 요구로 나온 듯하다.[16] 박신혜 덕분에 최초로 9시에 아침을 먹은 건 별도다.[17] 박신혜가 고구마를 이식할 때 끊어지는 것 같다고 하는데, 원래 줄기를 이식할 때 조금 끊어져도 잘 자란다.[18] 거품이 많이난 이유는 콩을 안 불리고 그대로 넣은 모양이다.[19] 중간중간 연준모치와 금강모치(1급수에 사는 관심등급 어종)가 있었다.[20] 튀김가루로 전을 부쳐서 그런지 다 부서지고, 박살난다.[21] 간장1, 쯔유(국시장국)1에 물 반컵으로 시도해 보자.[22] 나영석 PD도 차승원을 게스트로 부르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화정 출연 때문에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삼시세끼 2기는 가을까지 이어지고, 화정에서 차승원이 맡은 광해군은 인조반정으로 하차하게 될 것이므로 가능성은 남아 있다.[23] 그 정도 3~4중 포일 감싸기였으면 중간에 나왔던 화력 줄이기를 하지 않았을 때 더 맛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 속의 마늘이 반숙이었다는데 그 정도면 화력을 더 올렸을 때 마늘이 완숙이 될지언정 닭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지경이 되지 않았을까...[24] 실제로 출산 과정 자체를 개에게 맡겨버리는 시골의 경우 그냥 방치했다가 사망하는 어미개들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 그냥 방치했다가 어미개가 스트레스로 강아지들을 잡아먹는(!) 불상사도 종종 일어난다.[25] 비슷한 경우가 바로 이외수. 시골에서 살면서 이외수도 기르던 개들을 쇠줄로 묶어둔 사진을 올린 바 있는데, 역시나 개빠들이 이런 소리를 했다. 이에 이외수는 이런 이야기랑 같이 이 지역 산길은 밀렵꾼도 많지만 들짐승이 자주 출몰하여 농민들도 멧돼지나 고라지를 내쫓고자 별별 덫을 곳곳에 설치해 둡니다. 개를 이런 곳에 자유롭게 풀어야 한다며 여기 사정도 모르고 그저 짖어대는 멍청한 인간들은 닥쳐주세요. 그런 멍청이들 덕분에 우리 개를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할 거 같습니까? 라고 신랄하게 깠다...[26] 재밌는 건 고양이, 개빠들 사이에서도 중성화는 답이 없는 논쟁으로 똑같이 동물을 사랑하는 이유로 의견이 갈린다. 자세한 것은 중성화수술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