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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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SAMYANG OP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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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주식회사 삼양옵틱스
영문 명칭
SAMYANG OPTICS CO., LTD.
업종명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
설립일
1972년 9월 6일
(전신 (주)한국WAKO[1])
2013년 8월 2일
(존속법인 주식회사 삼양옵틱스)
대표이사
구본욱, 신승열 (2023.08 ~ 현재)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여부
코스닥 (2017년 ~ 현재)
기업규모
중소기업
시가총액
1,113억원 (2021년 12월 21일)
본사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유무역 6길 123



직원 수
136명(2022년 12월 31일)
자본금
50억 7,484만 4,000원(2022)
매출액
연결: 549억 4,707만 1,178원(2022)
별도: 549억 4,707만 1,178원(2022)
영업이익
연결: 110억 681만 2,462원(2022)
별도: 111억 5,754만 618원(2022)
순이익
연결: 82억 5,756만 7,661원(2022)
별도: 84억 1,854만 5,792원(2022)
자산총액
연결: 502억 1,418만 5,518원(2022)
별도: 501억 7,484만 6,698원(2022)
부채총액
연결: 136억 7570만 3,094원(2022)
별도: 132억 6,713만 5,826원(2022)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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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사후지원
4.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광학 회사.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사용하는 카메라 교환렌즈의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Photo 렌즈, Cine 렌즈, Pro-Cine 렌즈 등이 있다. 동영상 렌즈의 수요를 바탕으로 동영상용 전문 렌즈 브랜드인 XEEN을 출시하였으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50년이 넘는 축적된 기술력으로 렌즈 설계부터 가공(광학, 부품), 조립, 판매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였다.

사실상 국산 렌즈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뛰어난 화질 덕에 소위 자이스라는 별명이 있다.

대부분의 제품이 수동렌즈로, 전자 접점이 있는 경우 촬영 시 렌즈에 관한 정보(조리개 값, 초점거리)는 남지만 포커스나 조리개 설정 등의 조작은 직접 링을 손으로 돌려줘야 한다. 접점이 없는 대부분의 제품은 촬영 기록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사진에 감도와 셔터스피드 정보만 남는다. 초점 검출, 초점 거리 기록(에 따른 최소 셔터 스피드 확보)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면 컨펌 칩을 구입해 부착해야 한다. 캐논, 니콘, 펜탁스, 소니, 삼성, 올림푸스 등 다양한 마운트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 중 캐논과 니콘 마운트의 일부 렌즈는 CPU를 내장하여 자동노출을 지원하는 사양으로 출시하고 있다. 캐논의 경우 2015년 기준으로 14mm, 35mm, 85mm 포토렌즈에만 자동 노출 기능이 있으며 앞으로 다른 모델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85mm F1.4나 14mm F2.8 등의 대표적인 수동렌즈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독보적인 화각을 지원하거나 성능이 훌륭하여 가성비가 몹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이후 출시된 135mm F2 같은 경우 칼 자이스의 렌즈와 비교해도 매우 훌륭한 수준.

2016년에는 AF 렌즈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기사 1, 기사 2. 대놓고 언급하지는 않지만 소니 E 마운트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으며, 가성비와 다양한 화각대를 장점으로 삼는 삼양의 특성상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2016년 상반기에 FE 마운트용 50mm F1.4와 14mm F2.8 AF 렌즈를 공개하였고, 50mm를 2016년 6월 출시, 동년 8월에 14mm를 출시하였다. 기사 1에서 밝히듯, 삼양 측에선 기술료로 추가적인 지출이 없는 소니 E마운트 AF 렌즈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캐논 EF 마운트의 af 렌즈 2종이 현재 발표 및 출시되었다. 사양은 14mm F2.8 / 85mm F1.4로 기존 MF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종을 계승한다.


2. 렌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삼양옵틱스/렌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사후지원[편집]


삼양옵틱스의 사후지원은 남대문 근처에 있는 카메라하우스 (구 삼정사)에서 위탁으로 하고 있다. 삼양옵틱스의 전문 인력이 아니라 일개의 카메라 가게의 직원이 사후지원 업무를 처리한다는 점에서 매우 미흡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수리 매뉴얼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전문화된 인력이 수리를 맡지 않을 경우 렌즈 교정 시에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수리 이후에 QC 편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요 카메라 제조사들도 위탁 서비스를 시작으로 규모를 키워나가는 사례가 있다. 현재 소니 신용산 센터로 통합된 소니의 (구)남대문 서비스센터는, 미놀타 시절의 영상카메라에서 출발한 곳이다.[2] 게다가 국내 업체이기 때문에 공장에 입고된 후 처리되는 수리가 일본 업체들에 비해서 빠른 편이다. 그러므로 추후 삼양의 기업 규모가 커지고 렌즈 매출액이 점차 늘어난다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피드백이 잘 반영되는 편이나 렌즈 설계의 고질적인 부분에서 생기는 결점에 대해서는 보완이 어려운 편이다. 삼양 AF 렌즈들 중에서는 AF 사용 시에 소음이 발생하기도 하고 종종 초점이 안맞는 경우도 있다. 초창기에 출시된 AF 렌즈의 경우에는 펌웨어 업데이트로도 이러한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삼양테크몰에서 오프라인 판매점 확대를 위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죽전점,스타필드 일렉트로마트 하남점,스타필드 일렉트로마트 고양점에 입점을 하였다.(22년2월11일 페이스북 기준) AF 50mm F1.4 FE II, AF 24-70mm F2.8 FE, AF 135mm F1.8 FE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한다. 비할인시즌이라도 신세계상품권을 이용한 할인을 노려볼 수 있겠다.
2월25일, 일렉트로마트 왕십리점에도 입점하였다.

4.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편집]


사실 삼양옵틱스는 한 차례 변신을 거친 회사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의 삼양옵틱스는 2013년에 설립된 회사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1970년에 설립된 회사라는 것. 이하부터 1970년 삼양옵틱스를 구 회사, 2013년 삼양옵틱스를 신 회사라고 하겠다.

구 회사는 '삼양광학공업(三洋光學工業)'으로 알려진 회사였다. 구 회사는 설립된 이례로 40년 가까이 큰 문제 없이 운영되어 왔으나, 2011년경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만다. 이후 다음 해에도 재무제표 감사에서 감사범위 한정 의견을 받아 매매거래가 정지되었고, 급기야는 상장실질심사에 회부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고 만다. 다행히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아 기사 회생했지만 주가는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뒤였다.

감사범위 한정 여파가 지속되던 중 구 회사는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뒤이어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그리고 구 회사가 갖고 있던 광학사업부를 신 회사로 분할한 다음 구 회사는 자진 상장폐지시켰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발하는 바람에 구 회사는 상장폐지를 당할 뻔했다. 소액주주들이 반발한 이유는 유상감자 가액(700원)이 너무 낮다는 것. 경영진들의 잘못으로 주가가 떨어졌는데 정작 경영진들은 큰 돈을 벌고, 주가 급락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소액주주들이 본다며 회사의 유상감자안에 불만을 표했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유상감자 가액을 높여 달라며 구 회사를 상대로 집단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유상감자안은 그대로 통과되었고, 대다수 소액주주들은 눈물을 머금고 그 700원이라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상장폐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매매거래가 재개된 날,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기준 주가부터 비범했다. 하지만 단돈 1원에 시작한 것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첫 거래부터 무려 500,000%나 오른 5,000원에 첫 테이프를 끊더니 장중 한 때 8,120,000%까지 올라 81,200원을 찍는 기염을 토했다. 마지막 거래일에 기록한 구 회사의 주가는 4,500원이었다. 구 회사는 상장폐지 이후에도 나머지 거래 주식들을 매입했으나 주당 매입가는 700원이었다. 정리매매 당시의 폭등은 전형적인 폭탄돌리기나 다름없었던 셈이다. 구 회사에서 신 회사가 분할될 때 인적 분할이 아닌 물적 분할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구 회사 주식을 갖고 있었어도 신 회사 주식을 받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약 2년 후에는 신 회사가 코스닥에 화려하게 입성하였다. 현재 존재하는 삼양옵틱스는 신 회사이다. 구 회사 주주였던 사람들은 아픈 배를 움켜쥐면서 신 회사 주식을 거래해야 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의 삼양옵틱스는 대주주랑 경영진마저도 물갈이된 사실상 새로운 회사라봐도 무방하다 아예 회사에서도 이런 암흑기 때문에 웬만해선 구 회사의 역사를 강조하지 않는편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18:57:43에 나무위키 삼양옵틱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구 (주)삼양옵틱스. 한국와코(주)로 설립했으며 이후 (주)삼양광학공업, 주식회사 삼양옵틱스로 변경했다가, 최종적으로 (주)에스와이코퍼레이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2] 영상카메라는 소니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할수있는 압구정 소니스토어의 A/S 업무도 수탁했었다. 현재는 압구정 소니스토어가 입주한 압구정 배강빌딩 3층의 알파 아카데미가 소니스토어내로 옮겨오면서, 신용산으로 거점을 통합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