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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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복을 입은 캐릭터


1.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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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식 상복

서양식 상복[1]
상중(喪中)에 입는 예복. 즉, 장례식 때 유가족이 장례식장에서 입는 옷이다. 남성들은 삼베로 지은 한복에 굴건을 쓰거나, 검은 양복에 삼베로 만든 완장을 팔에 두른다. 여성들은 하얀 한복을 입고 머리에 하얀색 리본을 달거나, 검은 정장 또는 한복[2]을 입는다. 삼베로 된 '전통식'의 경우엔 겉보기엔 하나로 보이는 몸통 부분도 통짜가 아니라 여러 조각과 여러 겹을 차례대로 껴입어 조립(?)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론 시골에 사는 어르신들조차 종가집이 아니라면 입는 방법을 확실히 모른다. 장례절차를 전문으로 하는 장례지도사라면 알겠지만.

옛날에는 상을 당했을 때 관료사회에서는 상복단령도 입었다. 옛날 조선시대 때까지는 지금과 달리 상중에도 왕이나 고위관료들이 잠을 잘 때도 유색 한복 야장의 대신에 흰 한복 야장의를 입었다.

▦는 상복을 만들 때 쓰이는, 혹은 상복 대신 팔에 두르는 완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도하는 글에 서양식의 검은 리본을 의미하는 ▶◀ 대신 쓰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상을 당한 사람, 즉 유가족이 입는 옷이므로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수의와는 다르다.

시위할 때도 상복이 쓰이기도 한다. 이를 상복 시위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아동용 비행복도 보유하고 있는데, 순직 조종사들의 유가족 중 어린 아이가 입는 상복이 된다. 영결식 날 이 비행복을 입는다.


1.1. 상복을 입은 캐릭터[편집]


상을 당한 캐릭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의 장례식에서 입었다는 언급이 나오므로) 스포일러 주의. 연인이나 가족 등 소중한 사람을 잃은 캐릭터가 그를 영원히 추모하겠다는 의미로 상복을 항상 입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3]

  • 군도: 민란의 시대 - 조윤 (영화 초반 이복 동생 조서인의 장례식에서)
  • 끝까지 간다 - 고건수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 데이트 어 라이브 - 토비이치 오리가미. (반전체인 데빌 한정. 정확히는 반전체의 영장이 상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이다.)
  • 덴마 - 가야를 포함한 엘가의 구 백경대들. (평소 입던 흰 양복이 새까만 색으로 바뀌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레 미제라블 - 장 발장[4], 코제트[5], 초반부의 마리우스 퐁메르시[6]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반역의 이야기 - 아케미 호무라. (큐베의 진상을 알고 자신의 죽음을 인지.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입었다.)
  • 보석의 나라 - 포스포필라이트를 포함한 보석들.
  • 사도 - 왕실 일가. (대왕대비 김씨의 장례식에서)
  • 사쿠라 대전 3 - 키타오지 하나비. (상복을 평상복으로 입는다.)
  • 시문 - 로드레아몬, 파라이에타를 위시한 귀족출신 시뷰러들. (마미나의 장례식에서)
  • 소공녀 - 세라 크루 (아버지 크루 대위 사후부터.)[7]
  • 슈타인즈 게이트 - 마키세 크리스 (슈타인즈 게이트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의 주사선상의 지킬, 미궁착종의 헤르마프로디토스에서 등장)
  • 악녀는 두 번 산다 - 카트린 황후[8], 아르티제아 로산[9]
  • 은하영웅전설 - 제시카 에드워즈 (약혼자 라프 소령의 장례식에서)
  • 은하철도 999 - 메텔 (이쪽도 평상복으로 입는다)
  • 진 여신전생 3 - 의문의 노파와 금발의 소년, 휠체어의 노신사와 상복을 입은 숙녀
  • 원펀맨 - 상복 서스펜데 (여기는 히어로 복장으로 입는다.)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 지노 바인베르그, 아냐 아르스트레임 (셜리의 장례식에서 나이트 오브 라운즈 유니폼이 팔레트 스왑된 옷을 상복이라고 입고 나온다. 그래서 아냐의 상복은 상복 주제에 아스트랄하게도 배꼽 노출(…))
  • 하느님의 메모장 - 앨리스 (가끔씩 사건의 마지막 해결을 보러 나오면서 입는다)
  • 옹정황제의 여인 - 견환, 제월빈, 풍약소, 여영풍 (옹정제의 장례식에서)
  • 나와 호랑이님 - 강세희
  • Fate 시리즈 - 애비게일 윌리엄스
  • 용왕이 하는 일! - 야샤진 아이 (부모님의 죽음 이후 검은 옷을 일종의 상복으로서 즐겨입는다.)


2. [편집]


(1) 예복이 아닌 평상시 입는 옷.
(2) 고려, 조선시대 관리가 평상시 집무할 때 입던 옷. 정복(正服)이라고도 한다.
(2) 약이나 음식 따위를 오랜 기간 계속해서 먹음.


3. [편집]


상을 잘 받는 복. 1, 2번 항목과 달리 '상뽁'으로 읽는다.

상을 잘 받는 사람을 "상복이 있다", 실력은 있는데 상을 잘 못받는 사람을 "상복이 없다"고 종종 표현한다.
[1]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당시 사진으로 사진 속 인물은 영국 왕세자비 캐서린 미들턴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공주, 옆의 남자아이는 조지 알렉산더 루이 왕자.[2] 우리나라의 경우 요즘은 남녀 모두 검은색 의상을 주로 입는다. 남자는 검정 양복, 여자는 검정 한복.[3] 신성로마제국의 황후이자 사실상 황제였던 마리아 테레지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는 실제로 이러기도 했다. 마리아 테레지아와 빅토리아는 남편, 엘리자베트는 아들을 잃은 후 늘 상복을 입었다고 한다.[4] 미리엘 주교가 사망한 이후 진심으로 그를 존경했던 장 발장은 주변 사람들이 친척이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잠깐 동안 상복을 입었다.[5] 장 발장어머니를 기리라는 뜻으로 제일 먼저 사 준 옷이 검은색 상복 드레스다. 이 옷은 장 발장이 평생 가지고 다녔다.[6]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빈곤한 환경에서도 검은 재킷을 입고 다녔으며, 그 옷이 해지자 안감이 검은 다른 외투를 뒤집어 입어서 조의를 표했다.[7] 그리고 사실상 하녀복으로도 쓰였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넝마가 되어간다.[8]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모두 잃고 곧바로 남편인 그레고르 황제가 정치적 이유로 친정 리아간 공작가를 숙청하자 비탄하여 18년 동안 상복을 입은 채 황후궁에 칩거했으나, 주인공 아르티제아가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면 리아간 공작가의 복수를 해드리겠다는 거래를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여 상복을 벗고 밖으로 나선다. 하지만 이후로도 상대방을 압박해야 할 때, 그 중에서도 특히 리아간 공작가와 관련된 일에는 상복 같은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다는 묘사가 있다.[9] 이쪽은 조금 이례적인 케이스. 은밀히 공작을 벌여야 할 때 입는 잠행용 변장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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