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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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극명히 갈리는 사회의 처우
2.1. 천대
2.2. 상업이 중요시되던 문명
3. 종류
4. 법률상 상인
5. 대중문화에서의 상인
5.1. 상인 속성의 세력
5.2. 상인 속성의 가상인물


1. 개요[편집]


상인( / merchant, trader)은 상업 용어로, 장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경제적으로는 기업의 법률적 주체. 자기 이름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을 이른다. 고대 중국의 맹주였던 상나라가 멸망한 후 상나라 유민들이 생업을 위해 각지를 떠돌아 다니며 물건을 팔았던 것에서 유래한다.


2. 극명히 갈리는 사회의 처우[편집]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체적으로 천대받았으며, 거시적인 차원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은 경우가 정말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특히, 상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기꾼과 연관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사기꾼 이미지와 더불어서, 동서를 막론하고 특히 옛날 시장에는 직접 상인들을 등쳐먹는 범죄 조직[1]이나 행인들을 털어먹는 소매치기들이 창궐했고, 따라서 '그 시장바닥에 무뢰배들과 소매치기들이 창궐하는 곳에 있는 사기꾼들' 하는 식으로 괜시리 나쁜 이미지를 뒤집어쓰기도 했다. 물론 그 범죄 조직이 장사를 겸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애초에 전근대 어느 지역이든 방어할 능력(=무력) 없이 큰 돈을 버는 건 불가능했기도 하고.


2.1. 천대[편집]


동양에선 사농공상이라 하여 가장 천한 취급을 받았았다. 동양에서만 까인 것도 아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역시도 그의 저서 《의무론》에서 나쁜 직업의 예시로 유통업자를 들었다. 여기서 거상은 예외로 두었기에 여러모로 미묘하지만, 상인을 천시하고 농민을 중시하는 사상이 동양만의 무언가는 아닌 것이다.

기술과 기타 생계 수단, 즉 직업의 귀천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대체로 다음과 같이 배웠다. 우선, 사람들의 혐오의 대상이 되는 세금 징수자와 고리대금업자들의 직업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된다. 또 귀하지 않은, 즉 천한 것은 모든 고용노동자들의 생계 수단이다. 그들은 기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단지 손으로 하는 노동력을 파는 것인데, 이들의 경우 일의 대가로 받는 보수 그 자체는 노예 상태의 임금수준이기 때문이다. 물건을 도매상인들에게서 사가지고 즉각 소매하는 것은 천하게 여겨야 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전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이익도 볼 수 없는데, 거짓말하는 것보다 더 도덕적으로 나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또 수공업자와 같이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모든 사람들은 천하게 평가받아야 하니, 그 까닭은 작업 장에서 일하는 사람치고 자유인 출신은 없기 때문이다. 테렌티우스가 말하는 바로는,[2]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천한 것은 감각적인 쾌락을 만족시켜주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다. 즉 생선 장수, 백정, 요리사, 가금업자, 어부들이다.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여기에 향로 장수, 무희, 전 삼류 극단원을 첨가시켜도 좋다.

-키케로, 《의무론》 1.42.150


그러나 전문지식이 필요하거나 상당한 유용성이 있는 기술, 즉 의술, 건축술, 도덕적으로 선한 것들에 관한 교습술은 출신 성분에 적합한 사람들에게 명예로운 직업이다.

그런데 무역이 소규모라면 천하게 생각해야 하지만, 그것이 대규모로서 세계 각처에서의 물품을 수입하여 대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속임이 없이 분배한다면 비난을 퍼부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니 심지어 공정하게 일단 무역을 하여 큰 재산을 마련하여 만족감을 충족시키고 나서 바다에서 항구로 활로를 찾듯이, 이제는 바로 그 항구에서 시골의 토지로 와서 그들의 진로를 개척하는 것은 최상의 찬사를 받을 만하다고까지 생각된다. 그러나 소득이 획득되는 모든 직업 중에서 농업보다 더 좋고 즐겁고 자유인 출신에게 더 작합한 것은 없다. 농업에 대해서는 전에 《노 카토》에서 충분히 언급했으니, 이 문제에 관해서는 네가 그 책을 읽고 알도록 하여라.

-키케로, 《의무론》 1.42.151

이런 인식은 현대에서도 여전히 살아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공산주의자연주의적 낭만적 지식인들은 이른바 자본주의라는 이름으로 만악의 근원으로 비난하는 경우가 많고, 자급자족의 농업경제를 이상화하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현대에서마저 이런 사람들이 존재할 정도인데 무역으로 인한 국부창출의 아이디어가 알려지지 않은 과거에서는 상업을 그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사기꾼, 혹은 허생전에 나오듯이 잘해봤자 투기꾼에 대응하는 어떤 것으로 보는 인식이 많았던 것이다. 지주층을 중심으로 한 기득권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많았었다. 하지만 지주층이 몰락한 현대에도 일부 종교인들은 이런 포지션을 취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조선시대의 경우 농자천하지대본의 정신에 입각, 같은 양민이라도 급이 있었는데 농업종사자, 기술자보다 상인을 더 낮게 쳤다.상인은 지배자들뿐만 아니라 일반백성들에게도 좋지 못한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인의 기본 원칙인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원칙은 장삼이사가 보기엔 정보불균형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3] 천박한 놈들이 선량한 사람들을 속인다. '상인=사기꾼'과 동일하다고까지 여겨졌다. 조선의 이런 억상정책은 성리학에 기인했는데 유교 역시 세상물정과 동떨어진 종교인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공자 스스로가 백성이 상업에 종사하면 민심이 어지러워진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로인해 상인에 대한 재산약탈이 자주 발생하고, 해금 정책으로 무역 자체를 금지하기까지 했다. 조선시대에 상업과 관련한 가장 많은 기록은, 상인들이 국법으로 금지된 밀무역을 행하고 부패한 관료들이 이를 묵인하고 있으니 국경통제를 보다 엄격히해야한다는 상소다. 이런 상소가 끝없이 이어졌고 그때마다 일시적 무역단절이 발생하기도 했다. 즉 국가 자체가 상업을 진흥하기는커녕 단속하려고만 했으니 상업의 발달이 극도로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한국 역시 이런 문화권에 속해있었으니 교육자나 관료에 비해 상인은 천한 것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고령층일수록 많다. 따라서 상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상인이 떳떳하지 못하며 심지어 사기꾼에 범접하다는 인식은 동서를 막론하는데, 그리스에서는 상인의 헤르메스도둑사기꾼의 신까지 겸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들의 인식이 안좋았다.

중국은 탄생부터 대접이 좋지 않을 만했는데, 상인은 말 그대로 ('은(殷)나라'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상(商)나라 '사람(人)'이다. 상나라 사람들은 주나라에게 조국이 멸망당한 후 먹고 살기 위해 장사라도 해야 했으며, 주나라 사람들은 장사를 상나라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 하여 '상업'이라고 하였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을 '상인'이라고 불렀다.

현대 한국은 사실상 상업에 의존해 살고 있으며, 농민이라 할지라도 자급자족을 하는게 아니라 판매를 염두에 두고 생산하므로 외국상품의 수입관세,시장 격리등에 관심을 두는 등 상업과 무관할 수는 없다. 순수 상업인 유통업만 보더라도 롯데, 신세계 같은 대기업 종사자들부터, 2019년 기준 자영업 비율이 24.6%이며 이들 상당수가 상업에 종사하고 있기에 사실상 전국민이 상업과 연관되어있다. 그럼에도 농경사회에서 형성된 상인에 대한 비하적인 인식은 여전하여 일부 상인들의 일탈을 근거로 상인은 천한 것들 내지는 그런 취급을 받아도 마땅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은 여전히 남아있다.

근현대 이전까지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종사한 직업이다.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까이는 신세인데 농사나 다른 직업을 할 수 없으니 상업에 종사하게 된 것인데 그래서 유대인은 더더욱 까이게 되었다. 상업에 종사했던 유대인 중 일부는 상업으로 모은 종잣돈으로 사채에 뛰어들게 된다.


2.2. 상업이 중요시되던 문명[편집]


모든 문명권이 그랬던 것이 아니다. 해양문명은 거의 다 상업을 중요시했다. 아니 상업으로 먹고 살아서 해양문명이 될 수 있었기에 고대에선 해양문명과 상업문명이 사실상 동의어나 다름없었다. 고대의 경우 카르타고가 속한 페니키아 문명권 전반, 그리스의 경우에도 거대한 농업식민지인 메세이아와 노예들을 거느린 스파르타는 고의로 철전을 쓸 정도로 상업을 박해했지만, 아테네는 빈약한 농업생산력 때문에 상인과 상업이 없으면 도시 자체가 유지될 수 없었으므로 상인들이 정국을 운영했다. 무역으로 인한 막대한 부와 식량수입으로 도시가 유지되었기에 아테네시 성벽안에 보호받는 아테네의 거대한 부두는 현재도 남아있다.

이렇듯 상인들이 국가 기반의 핵심이었던 경우에는 높으신 분들로부터 그에 준하는 예우를 기대할 수 있었으며, 아예 해당되는 높으신 분이 상인인 문명도 많았다. '상업 공화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국가의 수입에서 상업의 비중이 높았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제노바와 같은 이탈리아의 일부 공화국들, 네덜란드, 플랑드르,[4] 한자동맹에 속해있던 도시들, 노브고로드 등에서는 상인들의 대우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또, 이슬람교에서도 상인을 그리 나쁘게 보지 않았다. 애초에 무함마드와 그 일족도 상업으로 먹고살았던데다가, 무함마드에 뒤 이은 정통 칼리프 4명 가운데 3명이 상인 출신이었다. 이후로도 이슬람교이 전파된 국가들 중에서 상당수 국가들이 무역을 하기에 위치가 좋거나 아니면 국토의 상당수, 혹은 대다수가 사막이라 농사를 짓기가 힘들어서 무역업으로 먹고 살았기 때문이다. 꾸란의 구절을 통해 이자는 금지했지만 상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19세기 이전에는 중동권 상인들이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이름을 떨쳤다.[5]

고려 시대에는 상인들이 의외로 대우받았던 것이 태조 왕건 자신이 할아버지 작제건 때부터 해운업으로 실력을 쌓은 상인 출신이었던 까닭에...[6] 고려 왕조가 멸망한 뒤에는 새로운 왕조에 벼슬하는 것도 싫어했던 유학자들 대부분이 상업에 투신했다고.[7] 덕분에 조선왕조 내내 개성은 양반 관료보다는 상인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덕분에 그들이 싫어했던 조선의 상업이 발전하게 되는데, 개성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송상(松商, 개성상인)들은 서울의 한강과 한성의 시전을 본거지로 한 경강(京江) 상인들과 양대 상인 세력으로 대립했고 덕분에 개성은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한 대신 상업의 거점으로 남게 되었다. 조선 시대는 물론 일제 시대에도 대표적인 상인 집단으로써 현지에서 상권을 유지했다는 듯.

장보고의 거대한 해상세력은 해적퇴치를 위해 해군을 건설하고 일본과 중국 신라 사이에서의 해상권을 장악한 결과 곧 무역을 시작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이들 무역선단은 청해진의 운영자금 및 장보고의 군자금이 되었고, 신라체제 자체를 뒤흔들게 된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상의 경우에 해당한다. 상업이 발달했던 로마의 경우에도 위의 키케로와 같이 거상은 다르게 보더라도 소규모 사업자들에 대한 시선은 많이 달랐다.물론 소규모 농민들, 평민들 역시 천대받은 건 마찬가지였다.


3. 종류[편집]




4. 법률상 상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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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법 商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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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본법]]


상법
제4조(상인-당연상인) 자기명의로 상행위를 하는 자를 상인이라 한다.
제5조(同前-의제상인) ① 점포 기타 유사한 설비에 의하여 상인적 방법으로 영업을 하는 자는 상행위를 하지 아니하더라도 상인으로 본다.
②회사는 상행위를 하지 아니하더라도 전항과 같다.
대한민국법에서 상인이라고 하면 당연상인과 의제상인을 말한다. 상법이라는 법률 자체가 상인에 관한 법률이라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다.

회사는 원칙적으로 당연상인에 해당한다("상행위나 그 밖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여 설립한 법인").[8]

다만, 지배인, 상호, 상업장부와 상업등기에 관한 규정은 소상인에게 적용하지 아니한다(상법 제9조). 여기서 소상인은 자본금액이 1천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상인으로서 회사가 아닌 자로 한다(상법 시행령 제2조).

여기서 말하는 상행위는 상법 제46조와 제47조에 따라 다음과 같다.[9][10]

(1) 기본적 상행위 : 영업으로 하는 다음의 행위를 말한다.
1. 동산, 부동산, 유가증권 기타의 재산의 매매
2. 동산, 부동산, 유가증권 기타의 재산의 임대차
3. 제조, 가공 또는 수선에 관한 행위
4. 전기, 전파, 가스 또는 물의 공급에 관한 행위
5. 작업 또는 노무의 도급의 인수
6. 출판, 인쇄 또는 촬영에 관한 행위
7. 광고, 통신 또는 정보에 관한 행위
8. 수신·여신·환 기타의 금융거래
9. 공중(公衆)이 이용하는 시설에 의한 거래
10. 상행위의 대리의 인수
11. 중개에 관한 행위
12. 위탁매매 기타의 주선에 관한 행위
13. 운송의 인수
14. 임치의 인수
15. 신탁의 인수
16. 상호부금 기타 이와 유사한 행위
17. 보험
18. 광물 또는 토석의 채취에 관한 행위
19. 기계, 시설, 그 밖의 재산의 금융리스에 관한 행위
20. 상호·상표 등의 사용허락에 의한 영업에 관한 행위

21. 영업상 채권의 매입·회수 등에 관한 행위
22. 신용카드, 전자화폐 등을 이용한 지급결제 업무의 인수

(2) 보조적 상행위
상인이 영업을 위하여 하는 행위는 상행위로 보며, 상인의 행위는 영업을 위하여 하는 것으로 추정한다.[11][13]
일단 상인이 되면 상행위를 할 시 민법에 있는 각종 권리들이 상법에 의해 규율받게 된다. 이를테면 민법에서 다루는 일반 채권은 시효가 10년이지만 상행위에 의해 발생된 채권의 시효는 상법에 의해 5년이 되는 식으로 말이다.


5. 대중문화에서의 상인[편집]


비록 계급은 평민중엔 가장 천하지만 실질적인 부의 힘은 가장 높기 때문인지, 권력자의 뒤를 대주면서 속으로는 권력의 야심을 품는 거상이라는 컨셉의 캐릭터가 자주 나온다. 중국사를 바탕으로 한 창작물에서는 여불위가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 상인은 직업 특성상 정보 수집에 능통해 정보를 사고팔거나 흘려주는 역할로도 자주 등장한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상인은 플레이어에게 엄청나게 도움을 준다. 게임 내 재화로 상인에게서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는 엄청나게 레어하고 상인 말고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고급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5.1. 상인 속성의 세력[편집]




5.2. 상인 속성의 가상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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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죄 조직들의 대표적인 수입원은 바로 상인들을 상대로 한 보호금 갈취다. '누가 얼씬거리면 보호해줄 테니 돈을 주시오' 하는 게 바로 이것. 물론 이것의 진정한 의미는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2] Eunuchus, 2.2.26.[3] 정보불균형을 논하기 이전에 '비싸게 판다'는 행동 자체가 부도덕한 짓으로 여겨졌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양반들이 상인들을 조리돌림할때 아예 이문 자체를 문제시삼기도 했는데 다시말해 그들은 물건을 그냥 "원가"에 주지 않는 것을 양반을 능멸한 것으로 보기도 했다.[4] 벨기에의 북부. 하지만 벨기에의 경우 신성로마와 스페인의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서 네덜란드와 달리 귀족문화 쪽으로 더 발달 되었다. 상인들도 네덜란드에 비해 천시 받는 경향이 많았고, 결국 80년 전쟁 기간동안 많은 플랑데런의 상인들이 네덜란드로 옮겨 가게 된다.[5] 오스만 제국의 사례를 들어 뒷받침하자면, 오스만 제국은 전통적으로 상업이 상당히 흥했다. 당시 동서 교역로의 핵심지인 콘스탄티니예를 점거했기 때문이다. 동로마의 무역 인프라를 그대로 흡수한 오스만은 막대한 재정수입을 올렸다. 투르크인들은 유목민들이라 상업에 능하지 않았지만 제국 내에 그리스인아르메니아인, 유대인, 아랍인, 이란인 모두 실크로드 선상에 있어서 상업을 활발히 행하는 민족들이었다.때문에 16-17세기의 오스만 제국 경제를 보면 당시의 청나라처럼 전세계의 은이 집중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었다. 전통적인 대중국무역인 코발트를 가져다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청화백자를 들여와 자국민과 유럽에 파는 무역은 사소한 사례이고, 당장 유럽에서 커피붐과 터키풍 카페트붐이 불자 돈방석에 앉은건 오스만 제국이었다. 하지만 19세기에 들어서면 유럽인들의 무역중심이 대서양과 아프리카 항로로 기울여져 지중해 무역루트가 크게 쇠퇴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오스만제국의 상업정책은 언제나 투르크인인 술탄과 귀족들에 의한 상업통제에 그 방점이 찍혀있었다. 유럽과는 달리 오스만에서는 상인들은 정치에 대해 일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이는 금융업을 금지한 이슬람의 규정과 맞물려 있기도 했다. 동로마의 인프라를 물려받은 후 쥐어짜내는 식으로 국가를 운영했지만 그 인프라가 의미없어지는 상황에서 투르크인 술탄과 귀족들은 이렇다할 대처법을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이는 국력의 쇠퇴에 대한 대응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아타튀르크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술탄과 귀족을 전부 터키에서 추방하였다.[6] 충혜왕의 경우는 아예 궁중에 공방을 차려서 본인이 장사를 하기도 했다.[7] 서경덕 등 문사가 아예 없는 것은 또 아니었다.[8] '상행위 외의' 영리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는 의제상인에 해당하지만, 그 실제 예는 상정하기 어렵다.[9] 회사는 상행위를 하지 아니하더라도 전항과 같다.[10] 이외에도 담보부사채신탁법제23조 2항과 신탁법 제4조 등의 특별법에 의한 상행위도 있다.[11] 변호사나 의사, 예술가같은 경우 사무소를 차려 업무를 할 경우에 상행위로 취급받지 않는다.[12] 내 땅에서 광물이 발견된다고 바로 사업을 벌이는게 아니라 광업법에 따른 탐사권과 채굴권을 설정해야 가능하다. 이 두 권리는 허가제이기 때문에 국가가 산업성이 없다고 보고 허가 안해주면 탐사도 제대로 못한다. 또한 광업법 제9조에 의한 특례로 석유에 대한 광업권은 무조건 정부만 가질 수 있다.[13] 자연물의 채취 자체는 상행위가 아니다. 나무를 베거나, 물고기를 잡거나, 열매를 따거나 하는 일은 그것을 하는 사람의 직업이 될 수는 있어도 상인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광물 또는 토석의 채취는 상행위로 인정하는데 광업권은 국가가 관리하는 권리이고[12]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산업성을 가지기 때문이다.[14] 1기: 석유장사, 3기: 약장수, 4기: 중고차 판매업[15] 둘 다 사기에 가까운 장사를 하고 다닌다(...).[16] 공식적으로는 상인이지만, 작중 행보는 깡패에 가깝다.[17] 이벤트, 인형학원 한정.[18] 사실 작중에서는 작중 최강급에 드는 무용을 자랑해서 그렇지, 원래는 북경 대명부의 제일가는 대상인이었다.[19] 게임에서는 무기상 주인이고 현실에서는 카페 겸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