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차 아르바이트/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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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3. 허브 터미널
4. 서브 터미널


1. 이 문서를 보기 전에[편집]


택배업체마다 이와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업체나 상하차 노동자 집단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 개요[편집]


상하차 알바를 하면 일반적으로,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게 되는데, 택배 상하차 알바는 서브(지역) 터미널이냐, 허브 터미널이냐에 따라 업무가 조금씩 다르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서는 각각의 경우를 나누어 설명하도록 할텐데, 일단 앞서 택배 업무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택배물류 유통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발송자 기준으로, 물건을 택배 셔틀기사에게 맡겨 수취인에게 보내면 그 물건은 우선 영업소에 모인다. 그 중 수취인의 주소가 업체에서 정한 코드번호상 같은 지역 내라면 그것은 영업소에서 바로 수취인에게 배송되며, 다른 지역이라면 그것은 오후 5시 이후에 해당 코드번호의 서브 터미널에 집하하게 된다.

집하된 물건은 서브터미널에서 허브터미널행 간선 차량에 상차되어, 허브터미널로 이동하여 오후 8시~9시 이후에 허브터미널에서 하차하게 된다. 허브터미널에서 각 물건들을 코드번호에 따라[1] 분류하여 해당 코드번호의 상차 출구로 보내어 간선차량 혹은 용역차량에 상차하게 되고 상차가 완료되면 배송 코드번호상의 서브터미널로 이동하여 아침 7시경에 하차하게 되고 셔틀 트럭이 이를 접수한다. 그리고 이 셔틀트럭은 수취인에게 물건을 배달하게 되는 것이다.

택배 상하차 알바 업무는 이 과정 중 셔틀트럭이 아닌 간선 차량 혹은 용역 차량에 물건을 상, 하차 하거나 그들을 보조하는 일련의 행위들로 이루어진다.

물류센터는 크기가 작을 수록 편하다. 물량이 그만큼 적기 때문에 그리고 본사 직원도 그만큼 적다.

상하차 레일이 수동으로 움직이는 레일인지 자동으로 움직이는 레일인지, 그리고 손으로 스캔을 찍는지 기계가 찍는지에 따라 업무의 수월성이 달라진다.

3. 허브 터미널[편집]


허브 터미널은 서브 터미널에서 물건을 받아 배송 코드에 맞게 분류하고 적제하는 일을 하는 곳으로 주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군포시의 한국복합물류터미널, 내지는 대도시 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후 8시~새벽6시까지의 야간으로 흔히 말하는 택배 상하차 알바가 바로 이곳에서 하는 알바를 말한다. 근무시간 10시간에, 이동시간까지 따지면 인근지역에 사는 농부가[2] 농한기때 소일거리로 하러 오지 않은 이상, 12시간 이상 이 일에 매달려 있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장기 근무자의 삶에서 웰빙이니 퀄리티 오브 라이프 같은 건 없고 그런 개념도 없다. 거기다가 월요일이면 기본 12시간 근무에, 성수기면 14시간 이상 근무를 2주내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고도 일당은 10~11만원대 안팎 으로, 월 230만원 정도가 연장근무나 만근수당[3]까지 포함하여도 한계치다.

왜냐하면 택배 상하차가 택배터미널에서 직접 알바를 고용하는게 아닌 인력업체에 대행을 통해 알바를 쓰기 때문이다.

터미널에서 그날 하루지급액에 그날 일한 알바명수 만큼분의 돈을 인력업체에 주고 인력업체에서 세금, 수수료, 차량이동비, 식사값 등을 떼서 알바일당을 지급하므로 실질적으로 개인이 받는 알바비가 상당히 박하다. 게다가 인력업체의 사장이 얼마나 양심이 있나에 따라 받는 금액은 적거나 많을수있다. 양심도 없는 업주면 일당도 짜고 초과수당도 제대로 안준다.

허브 터미널에서 일하는 사람은 주로 젊은 층보다 중, 장년층이 많고[4] 또한 등본, 통장,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제시 이런 것 없이 그냥 지문등록하고 일만 하면 일당을 주기에[5] 불법체류자, 전과자, 가출청소년, 농한기라 할 일이 없어 오는 인근 지역의 농부, 그 외 온갖 인간군상이 집합해 있다. 심지어는 멀쩡한 직장 있는 사람들이 부업으로 하거나 상차 특유의 아기자기한 재미(...)[6]나 신체단련[7] 위해 비번 맞춰 오는 경우도 있고, 연구를 목적으로 오는 대학원생, 택배 상하차 노동자의 열악한 현실감과 인력수급 부족에 가슴 아파하여 오는, 사회운동이나 시민단체와 관련있는 사람들도 있다.[8]

허브터미널의 업무는 일용직 근무자가 할 수 있는 것으로는 하차, 분류, 상차, 스캔 등이 일반적이다.

하차는 말 그대로 차에서 물건을 내려 레일이나 파렛뜨 혹은 비콘 등에 내려놓는 일을 의미한다. 쉴새없이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해야되기 때문에 택배 상하차 업무 중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며 또 상차를 잘못했거나 하부 박스가 찌그러진 등의 이유로 박스가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적잖아 가장 다치기 쉬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없이 물건만 까내리면 되기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는 편. 물론 느리게 하면 갈구는 등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있으나 그 정도는 어느 업무에나 다 있다. 택배 업무는 하차된 물건이 상차나 잔류 등으로 처리가 완료된 시점에서 종료되기 때문에 업무 종료에 1차적 원인이 되며 간선 기사가 빨리 상차 출구에 차량을 위치시켜야 상차자가 바닥짐[9]을 그만 쌓기에 업무 흐름상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하차를 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해야 한다. 그게 타인을 돕는 일이고 집에 빨리 가는 길이다.

분류는 물건이 정해진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레일 위에서 물건의 구간을 조정하거나 물건을 코드별로 분류하여 정해진 위치에 가져다 놓는 일을 의미한다. 크게 상분류와 중분류로 나뉘는데, 상분류는 상차 출구 앞에서 상차 출구에 맞는 코드의 물건을 빼는 일을 의미하며, 중분류는 특정 구간에 맞는 코드의 물건을 해당 방향의 레일위에 위치시키거나 조절하는 일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인근 지역끼리 동일한 코드 첫번째 기호를 공유하며, 동일한 코드 첫번째 기호의 상차 출구끼리 서로 인접하여 놓고 구간을 구성하기에, 중분류자는 주로 특정한 코드 첫번째 기호를 당담하여 작업하거나 그러한 중분류지에 대한 메타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분류는 단순히 물건을 레일 위에 올려놓거나 조절하기만 하면 되기에 근력이 크게 요구되지는 않아 육체적으로 편하기는 하나,[10] 대단히 지겹고 대소변이라도 마려우면 상당히 곤란해지는데다가, 레일 소음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 작업이다. 거기다가 이 일은 대체로 여성, 경력자, 고정직원이 맡는다.[11]

상차는 차에 물건을 쌓는 일을 의미한다. 얼핏보면 하차처럼 힘만 쓰면 되는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박스를 빈틈없이 꼼꼼히, 안정적으로 쌓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12] 박스는 그 크기와 모양, 무게가 다 제 각각인데다가 물건은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물건을 엉망진창으로 쌓거나 물건을 쌓은 곳이 균형을 잃어 무너져내리거나[13] 적재도가 숙련자의 70% 이하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숙련자의 기초적인 기술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무거운 물건에서 가벼운 물건 순으로 쌓아 올릴 것.
  • 차벽의 가쪽에서 중간쪽으로 쌓을 것.
  • 박스를 쌓아 올릴 때 차량 천장 밑으로 (차량높이 대비)10%정도의 빈 공간을 남겨둬서 작고 가볍고 쌓기 힘든 물건을 던져서 쳐리할 것.[14]
  • 물건을 쌓을 때 가로로[15] 물건의 세로 끝 방향을 맞추어 쌓을 것[16]
  • 물건은 입구쪽으로 박스의 좁은 면이 보이도록 쌓을 것. 무너져도 벽면으로 무너져서 그냥 짐이 기울 뿐 큰 문제는 없이 계속 작업 할 수 있다.[17]
그 외에 홀 생성이나 마이더스 기법, 평탄화, 교차탑, 열쇠법 등의 고급 기법들이 존재하나 특수한 상황에서 쓰는 것들이며 이러한 기법은 경험으로 터득해야 한다.

이처럼 난이도가 난이도인지라 상차 자체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되며[18] 물량에 따라 배차량이나 후속차량의 상차 출구 도착시간을 고려하여 잔류시키거나 특정시기[19]에 처리 할 물건들을 선별하여 바닥짐을 쌓아놓고 인급 작업지의 물류 현황을 고려하여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하차와는 달리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일이다. 대신 상차 출구에 물건이 안 오면 쉴 수 있기에 일단 하차보다는 육체적으로 편하다. 단, 갑자기 몰빵[20]이라도 터지면 순간적으로는 하차를 아득히 넘을 정도의 육체적 부담을 준다. 일반적으로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될 일이다. 참고로 물량에 따라 배정되는 인원이 다르고 물량이 별로 없는 지역이라면 밑의 스캔과 겸할 수도 있다.

스캔은 상하차시 물건의 위치 현황과 해당 지역의 물건 수를 전산입력하기 위해 단말기로 물건의 바코드를 찍는 일을 의미한다. 육체적으로는 편하다. 상차 스캔의 경우는 물건을 차 안에까지 밀어넣어주는 정도의 일을 추가로 하며 상차자와 함께 물량과 배차 현황에 따라 바닥짐을 조정하는 일을하기도 한다. 단 편하다보니 이리저리 일 있으면 계속 불러서 다른 잡일들을 계속 시키기 때문에[21] 상당히 짜증날 수도 있는 일이다.

그 외에 물류 레일 정리, 수술실 근무[22], 혹은 다른 보조업무를 할 수도 있으나, 이는 인원을 크게 요구하지 않고 고정직원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기에 알바생이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4. 서브 터미널[편집]


서브 터미널은 각 코드 분류에 따라 구분된 지역에 배정된 물류 터미널로 각 지역마다 존재한다. 서브 터미널의 배치는 이수지역의 넓이와 인구수에 의해 정해지는데 인구수가 특히 주요 고려 대상이다. 강원도 지역은 몇 개의 구나 시에 단 하나의 서브 터미널이 존재하는 반면, 서울은 거의 각 동별로 서브 터미널이 존재한다.

업무는 상기한 바와 같이, 허브 터미널에 발송 물건을 보내고 수취 물건을 받는 일을 하며, 때문에 근무 시간은 허브 터미널이 가동하기 전 내지는 초반인 오후 5시~오후 10시에 상차 업무를 하고 허브 터미널의 업무가 종료된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하차 업무를 한다. 업체나 지역, 혹은 개인에 따라 상차 나 하차 둘 중 하나의 일로만 계약을 할 수도 있고 둘 다 같이 하는 것으로 계약을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전자를 많이 한다. 중간에 비는 시간동안 일을 하고 싶으면 기사한테 부탁해서 포장알바를 하면 된다. 아마 평소에 친하면 알아봐 줄것이다. 허브 터미널이 일용직으로 인사와 급여를 처리 하는 것과는 달리, 서브 터미널은 월별 혹은 주급으로 계약을 주로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그냥 일만 하고 지문만 등록되면 급여를 주는 허브 터미널과는 달리 등본이나 신분확인, 통장 등도 요청한다. 때문에 온갖 인간군상이 모인 허브 터미널과는 달리 주로 대학생이나 휴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위해서 많이 하는 편이다.

서브터미널은 그저 그 지역내에서 발송, 수취되는 물건만 처리하면 되기에 허브 터미널과는 달리 분류는 따로 보직이 없다. 단 특정 허브터미널에 물류가 집중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코드에 따라 물건을 균등하게 조정하는 일이나 허브 터미널로 물건 발송시 당 지역 코드가 가지 않도록 물건을 빼거나 허브 터미널로부터 수취시 당 지역 코드 외의 물건을 빼는 일등의 일을 하기는 하는데, 이는 말한 바와 같이 딱히 해당 보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팀장[23]혹은 소장이나 레일 정리자가 한다. 때문에 이들을 알바로 할 일은 별로 없다. 때문에 대부분 상차와 하차로만 업무가 구성되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들은 업무 시간대가 다르다.

하차는 허브터미널과 딱히 다르지 않다.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셔틀에서 물건을 받아서 상차하기는 하지만 서로 독립되어 있기에 하차가 끝나는 즉시 뒷정리하고 집에 간다. 거기다 간선차량은 마지막 차량을 제외하면 이미 대기하고 있다.[24] 그러니 빨리 하면 그만큼 일찍 집에 간다.

상차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존재한다. 우선 차량이 오전에 이미 도착하여 하차를 끝내놓고 대기하고 있는데다, 간선 차량의 배차는 서브 터미널의 발송 물량을 기준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때문에 바닥짐을 쌓을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둘째로 허브 터미널에서는 9시간~10시간동안 상차할 것을 4시간~5시간 동안 작업하기에 늘어난 물류 속도가 무척이나 빠르다. 대신 허브터미널은 수도권지역 상차걸리면 추노각이다 대신 상차 인원은 허브터미널의 두배를 배정해주며 하차를 하는 셔틀 기사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상차와 하차가 1:1로 진행되는 것이기에[25], 정 힘들면 셔틀기사에게 천천히 해달라고 할 수 있어 물량 속도를 상차자가 어느정도 조절 할 수 있다.[26]

그 외에 기본적인 작업방식은 비슷하다.

스캔은 따로 보직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인원배치를 여유있게 했으며 TO충당이 충분하다면 스캔자를 따로 둘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간선기사나 팀장이 맡게 된다. 일단 스캔을 하게 된다면 바닥짐에 관련된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 허브 터미널에 비해서는 쾌적한 편. 단 물류속도가 빠르니 정신이 없다.

허브터미널에서 이야기한 레일 정리자가 여기도 있는데 허브 터미널의 레일 정리자는 거의 1/50정도의 배치이나 서브 터미널은 1/10정도이기에 할 가능성이 적잖다. 서브 터미널에서 레일 정리는 앞서 말한 것 처럼 특정 허브터미널에 물류가 집중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코드에 따라 물건을 균등하게 조정하는 일이나 허브 터미널로 물건 발송시 당 지역 코드가 가지 않도록 물건을 빼거나 허브 터미널로부터 수취시 당 지역 코드 외의 물건을 빼는 일등의 일을 맡고 셔틀 기사들의 작업을 통제하고 물류 레일에 물건이 한 줄로 나열되도록 정리하고[27] 레일이 막힌 것을 뚫거나 떨어지거나 레일 정리를 위해 일부러 빼놓은 물건들을 레일 위로 올리고 그 외에 터미널 창고에 적제된 B2B 상품들에 송장을 붙이고 레일 위로 올리는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28] 육체적으로는 상차보다 편하나 사실상 부팀장 역할을 맡게 되어 작업 전체 흐름에 대해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하며 숙지해야 될 것도 많고 셔틀 기사를 통제하고 영업소장들과 업무상 부딛 힐 일이 많아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편.

만일 본인이 상하차가 돈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아침에는 하차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 기사 보조를 하자. 9월부터 12월까지는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명절도.[29]


[1] 앞서 말한 것처럼 코드번호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는 행정상 구분과 동일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2] 당연하지만 허브 터미널은 엄청난 부지를 요하기 때문에 땅값이 싼 산지나 농촌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3] 매일 일주일 나오면 혹은 한달에 20일 이상 나오면 보너스를 준다. 그래봐야 얼마 안되지만[4] 직장에서 명예퇴직한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이는 당연히 자식이 부양할 만한 여건이 안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5] 애초에 이들을 모집해 일터로 보내는 집결지인 인력 사무소에서 신원확인을 잘 안한다.[6] 의외겠지만 가끔씩 테트리스나 블럭, 내지는 퍼즐 맞추기 같아서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7] 어디까지나 육체노동이 주가 되는 직업에 대비하기 위해 하는 경우다. 단순한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위험성이 높다. 이건 운동이 아닌 노동이기에 운동처럼 몸을 사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8] 대부분 돈은 그냥 받지만 일부는 이 돈으로 다른 근무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사주거나 출근 시 급여 이상의 간식거리나 선물을 사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예의상 돈을 나눠주는 일은 없다.[9] 잔류시키거나 특정 시기에 처리하기 위해 바닥에 쌓아두는 물건, 주로 크고 가벼운 물건들로 구성된다. 보다 자세한 건 아래내용 참조.[10] 레일이 없는 곳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물건을 분류해서 파레트 위에 쌓야야 하니까.[11] 사실 택배 상하차 업무는 원칙적으로는 남성만을 고용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TO 미달이 심각한 수준이라 어쩔 수 없이 여성을 뽑게 되어 근력이 적게 드는 일에 편성하게 됐는데, 지금은 관습적으로 거의 여성 업무가 되어버렸다.[12] 적재율은 가능한 한 100%에 가까워야 한다. 기업은 최대로 이윤을 구하기에 배차를 간당간당하게 한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 발송량과 수취량이 동일한게 아님은 물론 그 차가 큰 경우도 허다하다. 발송량이 수취량보다 많은 경우라면 괜찮지만 그 반대라면 엄청난 고수가 아닌 이상 잔류는 필연적이다. 물론 진짜 심하면 용역 차량을 물색해주기는 한다. 괜히 물건이 잔류되어 배송이 늦어지는게 아니다.[13] 두번 일을 해야하는데다가 부상의 위험이 있다.[14] 물론 물건 던지는게 문제가 될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특정 물건은 이런식으로 던지지 않으면 업무 진행자체가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애시당초 발송자가 포장시에 파손방지책을 철저히 한다.[15] 벽에서 벽까지[16] 안정성과 함께 빠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17] 단, 지나치게 크거나 긴 물건 등은 벽면에 붙이거나 세로선으로 쌓아야한다. 끝을 맞추기가 힘들거나 잉여공간이 많이 생기므로.[18] 대신 맛들이면 재미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거 때문에 택배일하는 사람들도 있을정도.(...)[19] 종반부나 후속차량이 준비된 서점[20] 상차 출구에 시간당 물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현상.[21] 예를 들자면 상차 스캔이라면 상차노역도 계속 해야한다. 이러한 노역을 흔히 까대기라고 한다.[22] 파손된 물건을 복구하거나 재포장하는 일[23] 일지와 인수인계서 작성하고 업무를 총 관리하는 사람, 당연히 정직원 혹은 1년 이상의 장기 계약자다.[24] 그거도 늦어도 10시 전에는 들어온다 라고 하지만 그런것만은 아니다.[25] 허브 터미널은 엄청 넓기 때문에 상차자와 하차자끼리 직접 소통은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다가 물량이 1:1 대응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물류 속도에 대한 요청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26] 하차는 상차와는 달리 허브터미널이라도 시간당 작업량은 똑같다. 허브터미널에서 하차 구간은 상차구간의 반도 안된다. 대신 허브터미널의 상차자는 말한대로 인원이 줄 기에 일장인단인셈.[27] 그래야 스캔이 가능하고 레일흐름에 이상이 안 생긴다.[28] 참고로 허브 터미널의 레일 정리자는 한 줄정리 이하 기제된 것만을 한다.[29] 근데 그것도 기사하고 평소에 안면이 있어야 가능하지... 아마 그런식으로 일을하면 상하차보단 많이 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