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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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물 위에 퍼지는 생명의 씨앗을 표현
상현역은 2016년 1월 30일 신분당선 2차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사 계획 당시에는 신대저수지에서 따온 명칭인 신대역으로 불리던 역사로 최종 역명을 결정하는 과정에 광교역, 상현광교역 등을 주장하는 집단 민원이 발생하는 진통을 겪었다. 결과적으로 2015년 9월 4일 지명을 반영한 상현역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역사는 지하 3층 규모의 지하역사이며, 신대저수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새로운 터전 위에 씨앗을 심듯 물 위에 생명이 퍼지는 의미를 상징하였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에서 발췌.
2. 역 정보[편집]
2.1. 역무시설[편집]
상대식 승강장에 지하 3층 형식, 외부출입구는 4개이며, 역명판은 민트색이다. 특별피난계단을 설치했다.
2.2. 역명 논란[편집]
공사역명인 신대역(新垈驛)은 인근에 위치해있는 광교호수공원의 신대저수지에서 따온 것이며, 과거 이 지역의 이름이 '새터'였다고. 역명은 이게 아니고 여기가 광교신도시의 일부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원래 수원시 관내에는 광교역이 없었다. 수원 쪽 광교신도시 내 신분당선 역사의 가칭은 각각 경기도청역, 경기대역이었다. 이를 알게된 용인 쪽 광교신도시 주민들은 공사역명이 '신대역'이었던 이 역을 광교역으로 지정하자는 운동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2014년 말 경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분당선 역명 투표가 시작되었고 이 중 광교역이 70%가 넘는 득표율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수원 쪽 신분당선 역사 2개도 역명 투표 1위가 광교역이라 여기서 충돌이 발생했다. 광교신도시를 대표할 이름을 용인시에 뺏길 것을 두려워한 수원 쪽 광교신도시 주민들 사이에 광교신도시 내의 역명을 광교역으로 하려는 움직임이 일었고, 결국 시민배심법정에 의해 SB05-1번역의 이름을 경기대역에서 광교역이라는 역명으로 변경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용인 쪽 광교신도시 주민 측에서는 항의를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행정구역으로서의 광교는 수원 소속이기 때문이다. 역명을 지을 때 가장 우선하는 것이 바로 역이 위치하는 해당 행정구역의 명칭을 다는 것이고, 이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기타 지형지물이라던지 다른 이름을 쓸 수 있다. 결국 용인시지명위원회가 소집되어 1안 상현역 2안 상현광교역으로 중재안을 제시하였지만 상현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2015년초 이곳 주민들이 경기대의 경우와 같이 역명 소송을 제기하고, 용인시에 대한 폭풍 민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용인시에서는 광교마을 주민들의 민원 의견은 수렴했으나 2월 23일에 진행된 지명위원회를 통해 1안 상현역, 2안 상현광교역을 확정했고 이를 경기철도에 제출하겠다는 답변을 거의 복붙식으로 민원인들에게 제시했다.
2015년 7월 25일 국토교통부는 역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상현역으로 최종 결정하였다.[2] 2015년 9월 2일 관보에 상현역으로 확정 고시하였다.
여담으로 현 성복역이 신분당선 계획 당시 상현역이라 불리던 적도 있었다. 실제로 2001년에 수지읍이 분동될 당시 상현동사무소가 해당 위치 인근에 있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새빛초등학교, 상현중학교, 상현고등학교, 용인시립 상현도서관, 용인시 종합가족센터,
스타벅스 광교중앙로점, 농협 하나로마트 광교점, CGV 광교상현, 올리브영 용인광교점 등이 있다.
금융기관으로는 KB국민은행 광교상현역, 우리은행 광교신도시지점, 신한은행 광교상현금융센터, 광주은행 광교지점, 하나은행 광교신도시지점, IBK기업은행 광교점, 용인제일새마을금고 본점, 수협은행 광교신도시지점이 있다. 올리브영이 있는 건물에 대부업(!!)체로 슬림론대부가 있고 같은 건물에 보험판매법인(GA) 피플라이프 BM마이더스 사업단이 있다. 상현역 주변에 증권사는 없다.
상현역이 위치한 위치에 광교신도시 용인시 구역의 중심지인 광교마을 중심상가가 위치하고 있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신도시들의 번화가와 비교할 때 부족하지 않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중심상가'라는 이름 그대로 광교신도시의 상업적 중심이라고 하기에도 적합하다. 다만 이는 광교신도시 개발당시에 특정한 구역을 지칭하는 명칭에 가까웠고 개발이 완료된 현재는 대부분 '상현역', '상현중학교' 등 건설이 완료된 시설명을 사용하고 있다.
광교중앙역과 광교역에 비해 상업지구의 구성이 알차서 입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정도로 실거주에 최적화된 상권구성을 보인다. 번화가의 크기와 밀집도는 광교 3개 역을 조금만 유심히 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데, 대표적으로 "치과"나 "이비인후과"와 같은 생활밀착형 시설의 경우 광교중앙역은 동서남북으로 엘포트, 에듀타운, 카페거리, 어뮤즈스퀘어 등으로 수백 미터씩 분산이 되어 있는 반면 상현역은 150미터 안에 많으면 열개(치과) 이상이 초밀집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광교(경기대)역에도 상현역과 비슷한 근린상권이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역사 자체가 차량기지와 붙어 있는 구조라 다리(목민교)를 건너 10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역사가 바로 지하에 위치해있는 상현역과는 형태가 또 다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각 역세권별로 계획한 상권의 형태가 조금씩 달랐기 때문이다. 광교중앙역은 역 출입구 바로 옆에 스트리트형 쇼핑몰 두 곳[3], 조금 떨어진 곳에 대형 쇼핑몰 두 곳[4]을 만들어 상업지구 구성을 끝낸 반면 상현역은 대형 쇼핑몰은 전혀 없고 자잘한 상업건물 + 오피스텔[5]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차이가 필지의 구성에서부터 드러난다. 권역의 성격을 규정하거나 디테일한 개발 계획의 수립, 필지의 구성 등은 도시계획 주체에 의해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디테일하게 분석해 보면 광교중앙역은 통째로 버스정류장이 지하로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일부러 쇼핑몰을 찾아가려고 하면 200미터 이상의 도보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반면 상현역은 내리자마자 상권이기 때문에 구성이 다를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광중역은 도보 편의성보다는 랜드마크성 및 운전 편의성 대형 쇼핑몰에 집중된 것이고 상현역은 도보 편의성에 맞춰 구성된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다만 이런 이유 때문에 광교중앙역은 대형 쇼핑몰들의 개장이 지연되는 기간동안 허허벌판인 상태가 오래 되었고, 상현역은 그동안 중소규모의 상업시설들이 입점도 하고 폐점도 하면서 지금과 같은 상권이 형성되기에 이른다.
또한 약간 떨어진 곳에 법조단지가 위치해 있는데, 시경계를 넘어 수원시의 구역이지만 도보로 10분 정도 걸려 광교중앙역보다는 상현역과 더 가깝다. 수원고검, 고법 청사를 중심으로 속기사, 변호사, 법무사 등 법무와 관련된 사무실들이 밀집해 있고 이들 지역을 보조하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다. 이들 상권은 명목상으로는 법무단지의 배후 상업시설이지만 이미 법원이 들어오기 전부터 광교호수공원(신대호수)과 가깝고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역이 가까우면서도 중심상가(상현역)쪽보다는 임대료가 낮은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 커피샵, 도시락 가게 등 상권 형성이 어느정도 되어 있었던 곳이다. 2021년 3월 기준으로는 이 지역에 법원 이전 이후 새로 건설되는 건물들을 따라 상업 시설도 조금씩 증가하는 중이다.
인근에 광교차고지가 위치하고 있어 대다수 버스 노선의 종점이기도 한 지역으로, 인근에 KD 운송그룹 광교영업소와 수원동부공영차고지가 위치해 있어 경기고속, 대원고속, 대원버스의 모든 수지방향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이 곳을 거친다. 광역급행버스 M5115와 광역급행버스 M4101이 현재 이 역에서 출발하고, 폐선된 광역급행버스 M5414와 경기광주 버스 8201(폐선)도 이 역에서 출발했었다. 그 외의 수원시 소속의 시내버스들 다수가 이 역을 경유한 뒤 종점을 향하는 형태이다.
이 밖에도 상현중학교, 새빛초등학교, 정암수목공원, 광교마을 40~45단지 아파트, 상현마을 현대2차, 상현동 웅진스타클래스 아파트, CGV 광교상현이 있고 도보로 15분 거리에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참고로 이 역은 상현역이긴 하지만 상현동의 남쪽 끝에 있어서 (광교신도시 지구가 아닌) 기존의[6] 상현동 아파트/상가와의 거리는 상당하며 대부분은 성복역 쪽이 더 가깝다. 대전의 서대전역 네거리와 서대전네거리역 같은 혼동이 올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상현동 안에 있는 역이기 때문에 상현역이라고 해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외지인이 혹시 상현동의 어딘가를 가고자 한다면 어느 역에서 더 가까울지 확인해서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아래는 출구 정보.
- 1번 출구: (상현동 방면) 40,41단지, 42단지(상록자이), 상현중고, 새빛초, 천주교 광교2동성당, 용인시 상현도서관, 상현동 현대2차, 46단지(스타클래스)
- 2번 출구: (하동 방면) 30단지(광교호수마을 호반써밋), 수원시 광교2동주민센터, 더사랑의교회,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법원, 수원지방검찰청, 광교호수공원
- 3번 출구: (하동 방면) 32단지, 43단지(경남아너스빌) 남쪽, 45단지 남쪽
- 4번 출구: (상현동 방면) 43단지(경남아너스빌) 북쪽, 45단지 북쪽
4. 일평균 이용객[편집]
[1] 수원시계와 불과 200m 가량 밖에 차이가 안나고 광교40단지 등은 수원시 관할구역이지만 연계교통은 상현역이 훨씬편리하기 때문에 수원시와 용인시의 유동인구가 중첩된다.[2] 「신분당 연장선 역명 낙점… 民民갈등 또다른 뇌관」, 2015-07-30, 경기일보[3] 아브뉴프랑, 푸르지오월드마크[4]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5] 대다수가 푸르지오다.(...) 역의 양쪽 변 모두.[6] 즉 심곡, 서원, 만현, 상현마을(or 단지)[7] 개통일인 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33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8] 해당 연도까지 철도통계연보 교통카드 데이터의 자료를 반영하였다.
- 광교중앙역과 함께 광교신도시 수요를 양분한다. 역 북쪽으로는 수지구 상현동 남쪽의 광교신도시 지역을, 역 남쪽으로는 수원 광교2동을 역세권으로 삼는다.
5. 승강장[편집]
6. 연계 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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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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