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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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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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손가락
새끼손가락
소지(小指), 계지(季指)
little finger, pinky finger



파일:s8sDjsw.jpg

1. 개요
2. 설명
3. 여담
4. 기타 동음이의어


1. 개요[편집]


다섯 번째 손가락.


2. 설명[편집]


신체 구조상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바깥에 있는 손가락은 엄지) 제일 짧고 가늘다. 한자 표현으로는 소지(小指), 계지(季指)라고 부른다. 다섯 손가락 중 유일하게 한자어 표현보다 순우리말이 더 널리 쓰이는 손가락이다.

약속을 할때 주로 이 손가락을 사용하기도 하며 그외 다양한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무언가를 먹거나 마실 때 우아하게 보이거나 쥐가 났을 때 새끼손가락을 들어올리는 경우도 있다.

흔한 제스처 중 하나로는, 여자친구 또는 애인을 뜻하는 은어. 가장 가늘고 짧아 약한 손가락이기에 소중하다는 의미가 있어 붙은 뜻이라고 한다. 애인에 대한 비하의 의미로 쓰이기도 해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두 사람의 새끼손가락을 교차하여 하는 약속. 세대간의 차이 없이 공유하는 행동이다.

새끼손가락에 관한 일화로는 에도시대, 유곽의 유녀들이 정말로 마음에 든 남성에게는 새끼손가락을 끊어 편지로 부쳤다는(...) 흠좀무한 일화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손가락을 자른 유녀들은 극 소수라고 한다.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젓가락질을 할 때 약지 밑에서 약지를 지탱하면서 위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무명지를 떼고 젓가락질을 하면 라면을 먹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약지와 연결되어 있어서[1][2]대부분의 사람이 새끼손가락을 구부릴 때 약지가 멋대로 움직이게 되지만, 80억 인구 모두가 제각기 다른 신체를 가졌듯이 새끼손가락과 약지를 각각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하며, 처음에는 새끼손가락을 구부릴 때 약지도 멋대로 움직였던 사람이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새끼손가락과 약지를 따로 구부릴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물건을 잡을 때 힘을 주는 손가락이 엄지라면, 그 물건이 멋대로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지지대가 되는 손가락은 새끼손가락이다. 그래서 새끼손가락이 없거나, 다쳐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면 손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어진다.

요리 시에 음식 길이를 가늠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3. 여담[편집]


가수 이정현이 이 손가락에 마이크를 달고 와 노래의 공연을 했다고 하며, 이 동작이 당시 히트 쳤다고 한다.

야쿠자들은 중죄를 짓거나 손을 씻으려는 순간, 새끼손가락을 바쳐야 한다. 보스 앞에서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자름으로써, 암흑세계를 떠나겠음을 선언한다. 새끼손가락이 없으면 총이나 칼 같은 무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영화 깡패수업에서 황성철(박중훈 분)이 손해구(박상민 분)가 일으킨 대형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자신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장면은 바로 이걸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장군의 아들에서 김동해가 하야시의 조직에서 떠나는 순간, 자신의 손가락을 바쳤다. 이어 야인시대에서도 '백장미'도 새끼손가락을 바쳤다.


4. 기타 동음이의어[편집]



4.1. 웹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새끼손가락(웹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Apink노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새끼손가락(Apink)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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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머지 세 손가락은 서로 신경이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약지와 새끼처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정도는 아니다.[2] 손등에 엄지를 제외한 각 손가락이 서로 인대로 연결되어있다. 중지와 소지는 약지를 중심으로 Y자 형태의 인대가 붙어있기 때문에 약지를 굽히면 중지와 소지가 약간씩 딸려온다. 맨 구석에 붙어있는 소지를 굽히면 약지가 크게 움직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