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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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
2. 종류
2.1. 색상 배열
2.2. 크기
2.3. 재질
2.4. 형태
3. 용도
3.1. 종이접기
3.2. 공예
3.3. 교육
4. 역사


1. 개요[편집]


기본 15㎝×15㎝ 크기의 정사각형 종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칠해져 있다. 주로 어렵지 않은 종이접기를 하는데 이용되며 그 밖에도 여러 공예에 사용된다.

2. 종류[편집]



2.1. 색상 배열[편집]


  • 단면
흰 종이의 한면에만 색이 칠해져있다. 자연스레 반대편은 백지상태가 되지만 종이가 얇아서 앞장의 색이 비쳐보이는 경우도 더러 있다. 색종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일반적인 형태

  • 양면
각각의 면의 색깔이 다른 색으로 칠해져있다.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칠해져 있거나, 서로 대비되는 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도 있다. 색깔이 두 개 들어가야 멋지게 되는 작품에는 이 색종이가 효율성이 높다. 다만 이때부터는 단가가 오르기 시작한다.

  • 무늬
이것도 그냥 말 그대로 무늬가 들어있는 색종이다. 그라데이션이나, 가죽무늬, 꽃무늬 등이 있으며 작품을 훨씬 아름답고 퀄리티를 높게 해준다. 간혹 다른 면에 무늬가 없는 그냥 색깔이 있는 경우가 있다.

  • 금속
금속 느낌이 나는 색종이. 금속인 것은 물론 아니지만 알루미늄 코팅이 붙어있으니 금속이 들어간 건 맞다. 다른 면에는 단면 색종이처럼 흰색이 있는 경우가 있다. 알루미늄 코팅 베이스에 금빛이나 은빛, 등의 홀로그램을 넣기도 한다.

  • 야광
일반적인 규격보다는 학종이나 별종이 등에 사용된다.

색상의 종류는 KS G 2510에 따라 210가지가 정의되어 있다. 색종이의 색상표를 보면 그냥 빨강, 파랑보다는 '밝은' 빨강, '선명한' 파랑 등 수식어가 붙어 있는 색상이 더 흔한데, KS 규격상으로 수식어가 붙지 않은 색은 아동미술용으로 쓰기엔 너무 칙칙하기 때문이다.

2.2. 크기[편집]


  • 15×15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색종이. 흔히 슈퍼마켓이나 문구점, 대형마트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다. 7-80년대에는 14×14 크기의 색종이도 있었다.

  • 7.5×7.5
15×15의 종이를 {1 \over 4}로 한것. 흔히 그냥 15×15의 종이를 그냥 4등분해서 하면 된다고들 하지만 이런 규격의 제품도 있다. 종이나라에서는 '꽃모빌 색종이'라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 5×5
종이학을 접을 때 쓰는 학종이가 이 크기이다.

  • 30×30
15×15의 4배. 시장에서 보기가 힘들 것이다. 종이나라에서 해당 규격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6×6, 6.9×6.9, 11.7×11.7, 18×18, 20×20, 26×26, 45×45 등 다양하다.

2.3. 재질[편집]


  • 일반형
  • 엠보싱형
  • 방수형
돌가루 성분을 사용한 '물놀이 색종이'라는 제품이 있다. 정확히는 탄산칼슘과 재생 HDPE를 주 성분으로 한다.
  • 스티커형
말 그대로 색종이에 스티커가 붙어있는것. 양면 테이프를 사용할 때 필름을 떼고 사용하듯이, 이 쪽도 필름을 떼어내서 사용한다. 풀이 필요한 작품에는 이 색종이가 효율성이 높다.

2.4. 형태[편집]


  • 정사각형
  • 선형
별종이의 규격이다.
  • 원형
따로 원형으로 자를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

3. 용도[편집]



3.1. 종이접기[편집]


흔히 종이 접기에 사용된다. 이걸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가꿀 수 있도록 보통 소매용 색종이 뒷면에 설명서로 여러가지 물건 접기가 있다. 대체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있으므로 접기도 쉽다.

이것을 가장 자주,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미술학원에서 크게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유년기에 많이 사용한다. 유치원에서는 선택이었지만, 초등학교때는 여러가지 색종이로 사물, 동물 접기가 있고 이것을 방학숙제로 내주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이걸 못 접는 꼬마들은 울면서 엄마한테 접어달라고 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스운 일이지만, 그때는 종이접기를 싫어하는 친구들까지 있었으니 말 다했다(...).

근데 시중에서 파는 색종이의 대다수는 완전한 정사각형이 아니고 조금씩 차이가 나서 복잡하게 접다보면 안맞는 경우가 있다.

3.2. 공예[편집]


개요 문단에서 설명 했듯이 종이접기 이외의 종이 공예에도 사용된다. 간혹 색종이를 이용하여 페이퍼 크래프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우스 파크의 프로토타입은 요것과 풀, 구식 필름 카메라 만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3.3. 교육[편집]


맨 위에 인용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미술 교육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일선 초등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색종이를 이용하여 색상의 배치에 따른 효과를 가르칠 때 색종이를 이용하여 직접 색들을 조합해보는 체험 수업을 한다. 컴퓨터 모니터의 색상보다는 실제 사물의 색상으로 체험해보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초등 교육 뿐만 아니라 국가 공인 자격인 컬러리스트 등 전문적인 색채 교육을 위해서도 색종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종이나라에서 판매하는 200COLOURS(단종) 색종이는 A5 용지보다 살짝 작은 규격이며 후면에 색상 번호가 인쇄되어 있다.

초록색 색종이의 경우 한때 리비아 국기라는 유머를 치는 데도 사용되었다.[2]

4. 역사[편집]


미국의 제지학자 다드 헌터는 자서전에서 '한국인은 종이의 원료인 섬유에 직접 천연 염색을 한 색종이를 세계 최초로 사용한 민족'이라고 저술한 바 있다. 그러나 한솔파텍 유광렬 과장은 이에 반대하여 중국에서 한국으로 종이가 들어올 때 노란 물을 들인 황지가 들어왔으며 종이와 함께 염색 기술도 들어왔다고 주장하였다. #

국내 최초의 색종이 제조기업은 종이나라이다. 1972년 색종이 대량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

예전에는 색종이에 유독물질이 있어서 많이 가지고 놀다가 아프게 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환경 및 안전 보건에 대한 규제 및 관심이 늘기 전까지 한동안 색종이에 무독성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던 이유이다.

5. 도시전설[편집]


색종이에 대해 괴담도 있다. 최소 국딩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 아래 글은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소학교[3]에서는 일본말 성적이 좋은 아이들에게 색종이를 상으로 주었다. 당시에는 색종이가 아주 귀해서 당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었다고 한다.
그 중에 어떤 한 아이가 있었는데, 상으로 받은 색종이를 소중히 가지고 변소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색종이를 변기(푸세식) 속에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그 아이는 색종이를 찾을려고 똥통에 머리를 박고 손을 대다가 그만 그 속에 빠지게 되었다. 아이는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고, 결국 똥 중독으로 죽고 말았다.
그 후 죽은 아이는 귀신이 되어, 자신과 같은 어린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빨간휴지 줄까? 파란휴지 줄까?" 라고 부르게 되었고, 빨간 휴지를 요청한 어린이는 귀신에게 피가 빨려 죽음을 당한다. "둘 다 필요 없다" 라고 외치거나 그 자리에서 바로 도망쳐야 무사하다고 한다.
원류는 일본에서 발생한 도시전설로, 시대나 지역에 따라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이 전설이 한국으로도 전해져, 이야기를 들었던 당시 순수했던(?) 국딩들 사이에서 혼자 화장실 가는 것을 무서워한 것에 크게 일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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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색상환 색종이다.이 색종이는 뒤에 이상한 무늬가 있고 굉장히 단단하다.[2] 무아마르 카다피 당시 존재한 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의 국기를 가리킨다. 2011년부로 카다피가 총살당하면서 그다지 큰 의미는 없어졌지만...[3] 지금의 초등학교. 흔히 일제 시절에는 소학교라고 불렀다. 1941년에 국민학교로 개정하였다.